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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이 오는 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2025 드론 & 모빌리티 경영인 포럼'을 개최한다. 정진욱 국회의원실(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주최하고,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과 (사)첨단민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산-학-연-관-군이 참여해 드론과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제도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진욱 국회의원은 3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과 모빌리티 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정책 수립과 규제 완화 등 제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사)첨단민군산업협회 박순길 이사를 좌장으로 △국내 드론산업 현주소와 현안 △드론 부품 국산화 현황과 과제 △드론 배송 현황 및 규제 개선 △한국군의 드론 전략화 방안 등 4개 세션 발제가 이뤄진다. 또한 주요 건의사항 등은 정진욱 국회의원실을 통해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내 사전등록 QR코드를 통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김종상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장은 “드론과 모빌리티 산업 현황과 과제를 국회에서 함께 논의하게 돼 뜻깊다"며 “산-학-연-관-군이 협력해 산업 발전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사)첨단민군산업협회 부회장은 “드론과 모빌리티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밑그림을 함께 그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산업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관련 경기북서부 유일의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 교육기관으로 참여 중이며, 드론과 AI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몐양시를 공식 방문해 신규 교류도시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올해 4월 몐양시 대표단의 남양주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중국 시선 이태백(李白, 자: 태백) 고향인 몐양시와 남양주시는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일정을 추진했다. 남양주시 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공식 일정에는 몐양시 지도부와 공식 면담, 산업 및 문화시설 견학, 문화교류 간담회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정약용과 이태백이란 양 도시의 대표 인물을 연결고리로 삼아 인문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문화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양주문화원과 몐양시 문화방송관광국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논의도 진행된다. 몐양시의 과학기술 기반시설과 주요 산업단지에 들러 향후 협력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양주시는 국제협력 범위를 넓히고, 한-중 도시 간 교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후 양 도시 간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3일 “정약용 선생과 이태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남양주와 몐양이 단순한 행정 교류를 넘어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가 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진정성 있는 협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교류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몐양시는 중국 쓰촨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525만명의 과학기술 중심 도시이다. 전자-첨단산업이 발달했으며 시인 이태백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자이언트 판다가 서식하는 생태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함께 지닌 도시이기도 하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최근 안타깝게 발생한 환경미화원 사망과 관련해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상호 협력과 양보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서(이하 합의서)를 체결, 노사 간 신뢰 회복 전기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의서는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시정 발전을 이루기 위한 동두천시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플이된다. 동두천시는 공공연대노조조가 요구한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재정 상황과 인력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 강순남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을 위한 최적의 환경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대원칙 아래 효율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과감하고 전향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시민 중심 청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현행 단체협약을 노동자 권익을 보장하면서도 대시민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간 성실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6일 오전 9시 시청 원형광장에서 출발해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로 지정된 불곡산을 시민과 함께 오르는 '별산과 함께하는 불곡산 등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불곡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누리소통망(SNS) 캐릭터 '별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등반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 60명이 참여하며, 신청은 오는 9일까지 네이버폼(naver.me/xHmFqmMC)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참여 시민 인터뷰, 기념사진 촬영, 정상 인증 등 다양한 장면을 촬영해 유튜브 채널 '양주 별산'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양주시는 시민참여형 콘텐츠 '별산런'을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 달리고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불곡산 등반은 이런 소통 행보의 연장선으로 '별산'이 시민과 함께 즐기며 양주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3일 “별산은 시민과 함께 양주를 알리는 SNS 캐릭터"라며 “이번 등반 행사를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양주의 자연 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이달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 '한 마음, 한 글씨'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과 함께 '우리 가족의 가치와 소망'을 한 단어로 시각화하는 체험형 예술교육으로 가족 간 소통과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주말을 맞은 가족들이 미술관에서 예술을 매개로 교감할 수 있도록 회화-디자인-서예의 장르적 특성을 융합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참가자는 '우리 가족만의 단어'를 직접 찾아내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함께 이야기하며 한지, 먹, 수채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해 족자 형태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수업은 △우리 가족의 단어 찾기(가치-소망을 담은 단어 조합하기) △작품 만들기(전통 재료로 글씨와 도상 함께 그리기) △가족별 작품 발표 및 의미 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인 박경종-최형준 작가가 함께 참여해 예술적 깊이와 창의성을 더한다. 박경종 작가는 회화와 애니메이션을 넘나들며 기억과 서사의 관계를 탐구하는 실험적 영상작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일상의 감정을 섬세한 색감과 리듬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최형준 작가는 동양화 재료와 디지털 매체를 결합해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가로, 풍경과 인물을 중심으로 사생을 통해 사실적 장면을 포착하고 회화로 옮기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계자는 “한 마음, 한 글씨는 가족이 함께 대화하고 협력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예술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동양적 조형미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창작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예술 감수성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육 프로그램 '한 마음, 한 글씨' 관련 세부 사항은 미술관 누리집(yangju.go.kr/changucchin/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길에서 만나는 의정부 이야기'를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 이야기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의정부의 주요 명소를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도보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숨은 이야기와 장소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시민과 관외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의정부의 근현대 △생활과 문화 △예술과 역사 등 9개 주제별 정규코스를 의정부 8경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코스는 약 2시간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여 대상은 5세 이상 시민 및 관외 관광객이며 가족 단위,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기관, 단체 등 다양한 그룹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의정부시 문화관광 누리집(ui4u.go.kr/tour) 접속 후 △우측 상단에 있는 여행가이드 메뉴 △관광해설 신청 △길에서 만나는 의정부 이야기 신청 순으로 클릭하며 된다. 참가자가 요청할 경우 세부 일정 조정도 가능하다. 특히 유치원생 및 초등 저학년의 경우 연령에 맞춰 코스를 축소 운영하며, 최소 5명 이상부터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보로 즐기는 관광문화 정착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단체나 기관 참여를 통해 교육-체험적 가치도 함께 도모할 수 있어 관광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역할도 가능하다. 지난달 28일에는 어린이집 원아 등 13명이 1차 투어를 완료했으며, 현재 2건의 단체 투어가 예약되는 등 활발히 운영 중이다. 고연희 문화예술과장은 3일 “도심 속 관광자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의정부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관광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투박한 패딩은 그만…‘경량패딩’ 뜬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가며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볍고 따뜻한 경량패딩이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일반 패딩보다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한파에 코트나 점퍼 안에 겹쳐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겨울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간절기 쇼핑 욕구를 자극한다. 최근 노스페이스, 헬리녹스 웨어, 산산기어, 케이투(K2), 디스커버리, 스노우피크 등 고프코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경량패딩을 일제히 출시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스파오, 유니클로 등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들 브랜드에서 선보인 제품은 공통적으로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시티 레저' 스타일을 표방한다. 각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유한 기술과 노하우로 기능성은 유지하면서 컬러와 디자인을 다양화해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성격을 강화했다.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전투복'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레벨을 높였다. 한동안 '교복패딩'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롱패딩 등 제품이 투박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떨어뜨리고, 두꺼운 충전재로 자유로운 행동에 제약을 주는 아쉬운 점을 해소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량패딩의 인기가 급속도로 높아졌다. 투박하고 두꺼운 스타일로 체형까지 부하게 보이도록 해 일부 여성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던 점도 해결했다. 대표적으로 케이투는 여성 전용 경량패딩 '에어쉘 구스다운'을 발매했다. 90 사이즈 기준 325g의 초경량 무게에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디자인, 파우더블루·소프트핑크 등 따듯한 컬러로 구성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경량패딩 품절대란을 고려해 올해 처음으로 여성 체형에 맞춘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을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발매일인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13일 기준으로 남성·여성·키즈 전체 누적 판매량 3만 장을 돌파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경량패딩은 고프코어 트렌드와 함께 젊은 소비자층에서 수요가 가장 높다"며 “간절기부터 한겨울에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활용하고 꽃샘추위가 기승하는 봄까지도 착용할 수 있어 경량패딩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세종시 2026예산 2조829억 원…복지 9.2%↑·미래전략투자 반영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3일 2026년도 예산안을 2조 829억 원으로 편성해 2025년 본예산 1조 9,816억 원 대비 1,013억 원(5.1%) 증액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취득세 등 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필수 분야 중심의 선택적 재정 운용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미래를 대비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핵심 사업은 유지·확대해야 한다"며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재정을 지나치게 축소하면 소비 위축과 세입 기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년도 예산안에는 미래 전략산업 기반 확충, 복지 투자 강화, 민생경제 활성화,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주요 분야 예산이 반영됐다. 미래전략 분야에서는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46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57억 원 ▲충청권 정보보호클러스터 8억 원 ▲기회발전특구 사업 4억 4,000만 원 등이 신규 또는 확대 편성됐다.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66억 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 185억 원도 포함됐다. 복지 분야는 5,8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495억 원) 증액됐다. 아동수당 확대(만 9세 미만) 406억 원, 부모급여 368억 원, 출생축하금 35억 원, 기초연금 947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192억 원 등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발행 35억 원 ▲이응패스 운영 48억 원 ▲소상공인 이차보전 32억 원 등이 편성됐다. ▲전통시장 시설개선 4,500만 원도 반영됐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장욱진생가기념관 70억 원 ▲세종한글미술관 19억 원 ▲세종한글축제 8억 5,000만 원 ▲낙화축제 3억 5,000만 원 ▲조치원복숭아축제 4억 2,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운영비 분담금 36억 원(충청권 4개 시도 각 36억 원), 세종시민체육관 개보수 25억 원도 반영됐다. 생활안전·편의 인프라 확충 사업은 ▲시민안전보험 2억 3,000만 원 ▲침수 우려 도로 자동차단시설 2억 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8억 7,000만 원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1억 원 등이 편성됐다. ▲부강면 행복누림터 건립 11억 원 ▲집현동 주민센터 설치 2억 원도 포함됐다. 교부세 제도 개선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됐다. 최 시장은 “세종시 교부세는 1,100억 원 수준으로, 인구 40만 명 규모에다 광역과 기초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행정체계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도입 당시 기초자치단체가 받던 교부세를 보전하기 위해 내국세의 3%를 정률 배분받도록 법에 명시해줬다"며 “이 제도에 따라 지난해 제주도 교부세는 1조 7,000억 원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단층제라는 점에서 제주와 동일한데도, 재정 보전 장치는 마련돼 있지 않다"며 “오히려 세종은 세수 여건이 더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행정기관, 국회, 대통령실 등 국가기관이 이전하면서 도시 기능과 행정 수요는 확대됐지만, 정부기관 건물은 지방세 부과 대상이 아니어서 세수 확충이 불가능하다"며 “기관 이전 후 관리·유지비용은 세종시가 부담하고 있음에도 국가 차원의 보전 장치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10월 31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시의회 예산안 심사는 11월 11일부터 진행된다. 최종 의결은 12월 15일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걷고 달리며 하나로… ‘DMZ OPEN 평화 걷기-마라톤’ 성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걷고 달리며 생태-평화-역사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는 '2025 DMZ OPEN 페스티벌 평화걷기'-'2025 DMZ OPEN 페스티벌 평화 마라톤'을 1일과 2일 이틀 동안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1일 DMZ 평화걷기는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생태적 가치와 평화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올해는 야니스 베르진슈(Janis Berzins) 주한 라트비아 대사를 비롯해 13개국 주한 외국대사, 독립유공자 후손, 최재천 D.O.F.조직위원장 등 1500여명이 함께했다. 개막식에서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규리 등 참가자 대표 6명이 무대 앞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평화 메시지를 낭독할 때마다 참가자 전원이 “DMZ는 평화다"라고 화답하는 도민 참여 이벤트가 펼쳐져 현장 열기를 더했다. 이어 김대순 행정2부지사의 힘찬 타고(타북)로 평화를 기원하며 걷기를 시작했다. 참가자는 DMZ 내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물인 사향노루와 반달가슴곰의 발자국을 형상화한 발판 위를 밟고,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따라 이어진 걷기 구간에선 평소 접근이 제한된 철조망 너머의 생태 경관을 직접 관람했다. 또한 올해는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의 평화 기원 축하공연과 함께 한층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걷기 행사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DMZ생태관광지원센터 1층 로비에선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13인 사진전이 열려 '광복의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DMZ가 단절이 아닌 평화의 시작점'임을 상징하는 DMZ 평화우체통 이벤트도 진행됐다. 참가자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엽서에 담아 DMZ우체통에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2일 둘째 날 열린 DMZ 평화 마라톤 대회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릴레이 구호와 시총을 시작으로 하프(약 21km)와 10km 두 개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임진강 통일대교를 건너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인 통일촌 사거리까지 달리며 DMZ 일원 특별한 풍경을 체험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대순 행정2부지사,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를 격려했다. 대회 결과, 하프(약 21km) 코스 남자 부문은 김문규씨, 여자 부문은 김주연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10km 코스에선 남자 정민철씨, 여자 현솔빈씨가 각각 1위 영예를 안았다. 코스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고, 모든 참가자에게 완주 메달과 배번호-기록칩, 스포츠 가방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경기도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통일대교와 주요 반환점 구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했으며, 통제요원을 배치해 대회가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관리했다. 특히 참가자가 불편 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과 각종 편의시설을 세심하게 마련했다. 마라톤 대회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는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애물 레이스, 한-미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한-미 군인 친선 농구대회, 그리고 임진각 일대를 탐방하며 즐기는 디지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함께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3일 “올해 광복 80주년 맞아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DMZ가 평화와 공존의 상징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준비했다"며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평화누리길을 따라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던 뜻깊은 축제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2025년 제2차 의정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지난달 31일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정자문위원회 위원과 김포시시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의정 발전을 위한 자문과 의견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김포시의회 회기 운영 성과를 비롯해 의원연구단체 활동, 의원행동강령 운영 현황 등 의정 전반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정자문위원들은 행정-복지-교통-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전달하며 의정에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자문에 적극 응했다. 특히 김포시의회는 의정활동 전반을 더 적극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며 자문 역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상호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자문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적 의정활동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혁 의장은 “시민과 가까운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 경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정자문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은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문과 협력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의정자문위원들과 소통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간담회 이후 자문위원들은 맑은물사업본부 내 위치한 한가람물빛체험관과 정수시설을 견학하며 민생과 밀접한 기반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열린 '2025년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축제는 감성캠핑과 지역 프리미엄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성ON 일상OFF'라는 슬로건 아래 수동 가족쉼터 및 몽골문화촌에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열렸다. 몽골문화촌 내 노마딕드림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박윤옥-김동훈-전혜연 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칵테일쇼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팬텀싱어3 길병민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남양주에서 처음으로 '캠핑'과 결합해 열린 복합문화축제로 캠핑과 먹거리,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남양주만의 감성 축제"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남양주의 천혜 자연환경을 문화와 관광으로 연결해 365일 시민이 좋은 공기, 좋은 물과 함께 좋은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많이 열리길 바라고 있으며, 오늘 이 축제가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현장 중심 축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도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은 △1박2일 감성캠핑 △위스키 증류소 투어 △위스키-맥주 클래스 △무료공연-체험부스-플리마켓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게이트볼장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드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드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대회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이진환 운영위원장-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박준진 남양주시 드론항공협회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개식 선언 △대회사 및 의장상 표창 △환영사, 축사, 격려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드론은 이제 단순한 취미나 스포츠를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긴급 상황에선 사람 생명을 구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등 드론의 신속한 대응이 재난 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특별히 장애인복지관 친구들이 준비한 드론축구도 시범경기로 펼쳐질 예정인데, 이 경기는 세대와 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임을 보여줄 것이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 전문가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검도대회를 지난 1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검도 동호인의 기량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7개 도장 선수가 참가해 △초등부(단체전) △중-고등부(개인전, 단체전) △일반부(개인전,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근식 남양주시 검도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개식 선언 △대회사 및 의장상 표창 △환영사, 축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의장기 체육대회 종목으로 검도가 처음 선정된 뜻깊은 자리이며, 이 대회를 통해 남양주 검도의 저변이 한층 확대되고 많은 시민이 검도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선수들이 휘두르는 검에는 인내와 집중, 그리고 자신을 단련하는 과정이 담겨 있으므로, 오늘의 시합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찬규 안산시의회 의원은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지난달 3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산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이동-접근권을 높이고 불편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에 필요한 의견을 듣고 조례안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찬규 시의원을 비롯해 안산시 장애인복지과-공원과-녹지과 등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공원-공공건물 등에 무장애 시설 도입을 위한 설치 사례 및 현황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무장애 도시 조성은 앞으로 도시 계획에 반영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조례 제정 취지에 공감했다. 최찬규 시의원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대상 시설뿐 아니라 시민이 자주 사용하는 공공시설을 이용-접근하기 편리하도록 실무부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신경써 달라고 요청했다. 최찬규 시의원은 3일 “이번 간담회는 시민 민원을 통해 문제점이 발견돼 입법활동으로 이어졋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불편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실현 가능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심의 의결은 이달 중 열릴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비산노인복지관 개관 지연 사태는 안양시 행정의 한계를 드러낸 상징적인 사건이다. 복지, 건축, 회계, 도시 관련 부서가 각각 제 역할을 수행했는데도 를 종합적으로 조정할 컨트롤타워 부서가 존재하지 않았던 점이 문제 핵심이다. 결과적으로 완공된 비산노인복지관은 완공 1년이 지나도록 개관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과정에서 시민은 오랜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안양시 행정에 대한 신뢰는 크게 흔들렸다. 허원구 안양시의회 의원은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여러 차례 매체 기고를 통해 “부서 간 협업 부재는 행정 실패의 근본 원인"이라며 “조직 간 조정기능을 수행할 컨트롤타워 부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지적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행정 시스템의 구조적 개혁을 요구하는 실질적 제안이다. 이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산노인복지관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컨트롤타워 부서를 신설하겠다고 공식 약속했다. 이는 안양시장과 안양시의회가 행정 책임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신뢰 회복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2025년 행정기구 개편안에는 해당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 AI전략국과 같은 기술 중심 부서는 신설됐지만 부서 간 협업과 조정을 총괄할 조직은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다. 허원구 시의원은 이에 대해 행정 혁신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개혁은 AI가 아니라 '조정과 연결의 행정'에서 출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안양시에는 보여주기식 조직개편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할 '정책총괄조정실' 또는 '공공시설추진단'이 필요하다며 이 부서는 복지관-체육관-도서관 등 여러 부서가 얽힌 공공시설 설계부터 준공, BF인증, 개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고, 행정 공백을 방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역설했다. 허원구 의원은 3일 “이제 안양시장이 약속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컨트롤타워 부서 신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시민과 신뢰를 되찾기 위한 책무이며, 안양시 행정이 다시 태어나는 개혁 출발점이다. 약속을 지키는 행정만이 신뢰를 만들고, 그 신뢰가 곧 안양시의 미래를 지탱한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우리은행, 통합 동우회 출범...임종룡 회장 “계파갈등 원천 제거”

우리은행 전신인 옛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퇴직직원 동우회가 합병 26년 10개월 만에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을 마쳤다. 상업은행, 한일은행은 1999년 우리은행으로 합병된 이후에도 퇴직직원 동우회를 각각 운영했는데, 올해 초부터 통합 논의를 본격화해 결실을 맺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새롭게 단장한 통합 동우회 사무실에서 '통합 우리은행 동우회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통합 동우회의 공동대표를 맡은 강원 회장, 유중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역사적인 통합을 축하했다. 동우회는 퇴직직원 간의 친목과 상호부조를 위한 자율적 모임이다. 1970년대에 상업은행, 한일은행에서 각각 설립된 동우회는 1999년 두 은행의 합병 이후에도 통합되지 않은 채 26년간 별도로 운영돼왔다. 이로 인해 현직 시절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출신 은행에 따라 다른 동우회에 속하는 형태가 유지됐다. 그러나 합병 후 입행한 이른바 '통합세대'의 퇴직 시기가 도래하면서, 동우회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돼 이번 통합이 성사됐다. 양 동우회는 올해 1월 초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 기존 단체 해산 및 통합 동우회 설립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며, 진정한 의미의 '우리은행 동우회'를 완성했다. 특히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동우회 통합을 위해 공을 들였다. 임 회장은 직접 역대 은행장들을 설득해 통합 추진의 속도를 높였다. 우리금융그룹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고, 화학적 결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계파문화 청산 및 조직문화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는 게 임 회장의 지론이다. 실제 우리금융은 임 회장의 지휘 아래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인 인식 개선을 병행해왔다. 올해 6월 그룹 전 계열사에 '사조직 결성 금지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으며, 윤리규범에 '사조직을 통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 조항을 명문화하며 계파문화 근절에 힘을 쏟았다. 4월에는 인사자료에서 출신은행 항목을 삭제한 것은 물론, 선입견을 야기할 수 있는 학력·병역·출신지역 등의 정보도 함께 삭제했다. 근무경력, 자격증, 수상이력 등 업무 역량 중심의 항목만을 남겨, 임직원의 융화를 강화하고 성과와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인정받는 인사 문화 정착에 애쓰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동우회 통합은 우리금융이 은행·증권·보험 등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데 있어 화학적 결합을 완성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회장은 “출신은행 기반의 계파 갈등을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내부 통합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비은행 부문 확대 전략과 맞물려 그룹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카드사 풍향계] 南 테니스 1·2위, ‘현대카드 슈퍼매치’서 격돌 外

◇ 남자 테니스 세계 1·2위, '현대카드 슈퍼매치'서 격돌 20년간 세계 최정상 스포츠 스타들의 '정상결전'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포츠 라이벌 매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남자 테니스 세계 1·2위의 맞대결로 돌아온다. 현대카드는 내년 1월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야닉 시너 VS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테니스 팬들에게는 두 선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최초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두 선수는 빅3(조코비치·나달·페더러)의 뒤를 잇는 주자로, 지난해 6월 이후 세계랭킹 1·2위를 양분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첫번째 랭킹 1위에 오른 시너는 기계적인 스타일로 조코비치를 연상케 한다. 알카라스는 빅3 스타일의 집약체라는 평가를 받는 중으로, 2022년 만 19세의 나이로 최연소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적은 알카라스가 10승 5패로 앞서는 중이며, 알카라스는 상대적으로 하드코트에서, 시너는 주로 잔디 코트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한다는 평가다. 이번 슈퍼매치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선예매는 오는 18일 정오, 일반 예매는 19일 정오부터 진행된다. 경기는 tvN과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신한카드, '더 클래식 네오' 출시…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신한카드가 다양한 소비 성향을 지닌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The CLASSIC NEO(더클래식네오)'를 출시했다. 고객의 소비 특성에 맞는 혜택 대상 업종을 선택해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나를 위한 Gift' 혹은 '가족을 위한 Gift' 중 하나를 선택해 연 1회 받을 수 있다. 전자는 패션뷰티 업종의 소비 비중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쿠팡·온라인쇼핑몰(무신사 및 29CM)·미용실·올리브영에서 7만원 이상 결제시 7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가족을 위한 Gift는 병원·약국·주유업종에서의 지출이 잦은 고객들을 위해 해당 업종 이용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매장 및 드럭스토어 등에서 국내 이용금액의 최대 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더클래식네오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 국내의 경우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최대 3만 포인트, △100만원 이상 180만원 미만인 경우 최대 6만 포인트, △180만원 이상인 경우 1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은 한도 없이 1.5%를 적립해준다. 이외에도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요식업종 이용시 이용금액의 5%가 월 2만원 한도로 할인되고, 전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 가능한 '더 라운지' 서비스도 연 4회 제공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경우 인천공항 및 특급호텔 발렛파킹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31일까지 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클래식네오를 발급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1030명을 추첨해 5만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더클래식네오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1만7000원,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12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알파벳 'C'를 형상화한 디자인에 메탈릭 패턴을 강조한 카드 플레이트와 전용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며 “추후 메탈 플레이트를 추가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삼성카드-호텔신라, '신라리워즈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호텔신라와 손잡고 '신라리워즈 삼성카드'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리워즈 삼성카드 고객은 신라호텔(서울·제주) 1박 숙박권, 신라스테이(국내) 2박 숙박권, 50만 신라삼성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연 1회 받을 수 있다. 숙박권 기프트에는 2인 조식 혜택이 포함된다. 이 카드는 이용처에 따라 신라삼성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이용금액 1000원당 12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항공·골프·백화점·면세점 이용시 최대 30포인트, 신라호텔(서울∙제주)·신라모노그램·신라스테이·해외 이용시 최대 5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연간 2400만원 이상 이용시 10만포인트, 신라호텔(서울∙제주)·신라모노그램(국내)·신라스테이(국내)에서 건별 6만원 이상 결제시 3만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라호텔 멤버십 프로그램 '신라리워즈'의 골드 등급,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이용 혜택, 비자 인피니트 서비스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VISA) 모두 70만원이다. 오는 7일까지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뷔페 식사권 증정 외에 다양한 출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 KB국민카드, 자동납부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진행 KB국민카드가 생활대금 자동납부를 등록하는 고객 중 1021명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월30일까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동납부만 했을 뿐인데, 통장에 100만원이!' 행사를 선택하면 되고, 응모 후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아파트관리비·도시가스·4대 사회보험·초중고납입금·전기요금 중 1개 이상 자동납부 등록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추첨을 통해 100만원 캐시백(1명), 10만원(20명), 1만원(1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삼성에피스홀딩스’ 공식 출범…바이오시밀러·플랫폼 ‘투 트랙’ 본격화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인적분할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분할을 마친 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로직스는 각각 자신의 주력 사업인 바이오의약품과 위탁개발생산(CDMO)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3일 삼성에피스그룹은 인적분할에 따른 분할신설법인이자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경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분할계획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회를 통과한 이후 약 6개월만에 완료됐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달 22일 이사회에서 기존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적분할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어 8월 제출한 증권신고서도 9월 효력이 발생하며 분할 작업이 순탄히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17일 임시주주총회에선 분할 계획서 승인 안건이 99.9% 찬성률로 가결돼,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 속에서 분할 절차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신설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두고,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담당할 별도 신설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각 자회사별 최적의 사업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 연구개발(R&D)·투자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20개 이상의 경쟁력 있는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R&D에 매진할 계획이다. 창립 이후 13년간 축적해 온 바이오시밀러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한 신설 자회사는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다각화를 겨냥한 차세대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확장성이 높은 기술을 플랫폼화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바이오텍 모델이 핵심 전략이다. 신설 자회사는 이달 14일께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초대 대표이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김경아 사장은 “삼성에피스홀딩스 출범은 미래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도약의 전기(轉機)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강화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에피스만의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 분할을 통해 '순수 CDMO' 체제로 전환을 완료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간 고객사로부터 지속 제기돼왔던 '바이오시밀러-CDMO' 이해상충 우려를 완전히 해소한만큼,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축 성장 전략을 토대로 CDMO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송도 제5~8공장)를 완성해 132만4000리터의 생산능력 초격차를 유지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오가노이드 등 모달리티 다각화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현재 글로벌 톱20 빅파마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통한 글로벌 톱40 고객사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달 21일까지 거래가 일시 중지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도 오는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로 분할돼 각각 변경상장·재상장될 예정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분할로 순수 CDMO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회사의 사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기업가치가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병원 내 도서관 ‘마음心터’ 확대 운영 外

◇ 현대해상, 병원 내 도서관 '마음心터' 확대 운영 현대해상이 전국 병원 내 '도서관 마음心터'를 늘리고 있다. 이는 환자·보호자·의료진이 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휴식할 수 있도록 병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5년 첫 조성 이후 현재까지 전국 31개 병원에서 운영 중이다. 3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올해 오픈한 3곳(전남대 어린이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국립나주병원)은 지역 거점에 아동·청소년 등 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병원을 고려해 선정됐다. 현대해상은 각 병원에 양질의 도서와 도서집기 및 북카페형 인테리어를 지원했으며,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KB손해보험, 민원 해결 역량 강화…생성형 AI 활용 KB손해보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민원 해결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고객의 녹취 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해 민원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처리 가이드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민원 담당자는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고객 요청사항과 민원 처리 정보를 파악할 뿐 아니라 일관된 기준에 따라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장에서 입력된 피드백을 AI 학습에 즉시 반영해 지속적으로 정확도를 개선함으로써 고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전망이다. KB손보는 AI 민원 해결 도우미를 향후 민원 유형별 처리 방안과 관련 법규·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One-Stop 민원 처리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며, 민원 처리시 필요한 각종 서식 자동 제공 및 현장 양식 관리 시스템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 한화손해보험, '2025 서울 유아차 런' 개최…2만3000명 참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이 지난 1일 서울 도심 7㎞ 구간에서 약 2만30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출발지(광화문광장) 및 도착지(여의도공원)에 설치된 '한화손해보험 건강쑥쑥 유아 케어존'에서 수유를 하거나 기저귀를 교체하며 휴식을 취했다. 치어리더의 응원 속에 몸을 풀고, 라틴 타악 그룹 '라퍼커션'의 공연도 즐겼다. 결승선에서는 대형 캐릭터 벌룬이 완주 가족들을 맞이했고, 한화손보 브랜드 부스에서는 꽝 없는 선물 증정 이벤트, 메달 각인 등 가족 맞춤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네임월과 포토존에는 아이 이름이 새겨진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화손보는 지난 7월 출시한 '건강쑥쑥 어린이보험'을 계기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활기찬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양 기관은 참가비 일부를 한부모 가족에 기부, 참가 가족 모두 나눔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했다. ◇ 삼성생명, GA 파트너십 확대…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삼성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건전한 시장질서를 구축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인카금융서비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카금융은 전국 1만90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한 초대형 GA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 확립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에 필요한 공동 과제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7월 글로벌금융판매를 필두로 지에이코리아·영진에셋·도하경영컨설팅 등과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달에도 한국보험금융·더베스트금융서비스와 협력을 추진한다. ◇ 하나손보 車보험, 포브스코리아로부터 대상 수상 하나손해보험의 '하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포브스코리아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5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에서 자동차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고객 경험과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호평을 받았다. 하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연간 주행거리를 사전 약정해 최대 41%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 주행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정산하는 커넥트마일 플랜과 주행한 날짜에 따라 보험료를 정산하는 '커넥트데이' 플랜을 탑자했다. 또한 안전운전 점수 및 첨단안전장치 장착시 제공되는 할인 프로그램을 갖춰 경제적인 주행과 안전운전을 추구하는 운전자에게 유리한 비용 구조와 보장 체계를 제공한다. 커넥트데이는 국내 최초·유일의 '운전일수 기반 자동차보험'으로 2012년 국내 최초 출시 후 올 3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수 500만명을 돌파한 상품인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의 노하우가 접목됐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인터넷 가입시 오프라인 대비 약 20% 내외의 보험료 할인이 제공된다. 김무석 하나손보 자동차보험 본부장(상무)은 “그동안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온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평가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상품 혁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헬스케어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생명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M-LIFE 앱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더 건강하게 배지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건강목표 설정, 식단연속기록(2일), 건강검진연동 등 총 9개의 건강활동을 실천하면 건강활동배지를 발급받고 모은 배지 수에 따라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참여형 건강 챌린지다. M-LIFE 앱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설정한 활동을 달성할 때마다 자동으로 건강 배지가 발급되고, 모은 배지 개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담당 컨설턴트(FC)를 통해 받은 카카오톡 초대장의 '이벤트 응원코드' 입력시 당첨 확률이 2배로 증가한다.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M-LIFE 디지털 헬스케어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존에 이미 M-LIFE 앱을 통해 건강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고객들도 참여 대상에 포함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올리브영 모바일 기프트카드 5000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사천피 소외주_⑥코스닥] 대형주 낙수효과 시작되나…“저점 지나는 중·소형주” 천스닥 기대감 ‘솔솔’

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우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격차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닥 및 중·소형주가 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분석하며 대형주 위주의 상승 국면 이후 연말부터 중·소형주로 온기가 퍼질 것으로 내다봤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11시 4분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폭을 키우며 4190대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910.96이다. 코스피 지수를 코스닥 지수로 나눈 값인 상대 강도는 4.6배에 이르렀다. 연초 코스피 지수는 2398.94, 코스닥 지수는 686.63이었다. 상대 강도는 3.49배였다. 11개월에 걸쳐 코스피는 74% 올랐지만, 코스닥은 32% 오르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대 강도가 역사적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이전 최고는 4.5배(2011년 6월14일)이었다"고 말했다. 두 시장의 시가총액도 크게 벌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3449조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481조원)의 7.17배에 달했다. 1월 2일 기준 시가총액은 코스피 1963조원, 코스닥 344조원으로 두 시장의 규모 격차는 5.7배 수준이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연말부터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중·소형주 상승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인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대형주 위주의 상승 국면 이후 중소형주로 상승 다변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스닥 및 중·소형주가 상당 기간 열위에 놓였던 경기, 실적, 정책, 수급적 이유가 연말부터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스닥150지수의 주당순이익(EPS)이 반등하기 시작했고, 미국의 금리 인하가 재개되면서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벤처투자 활성화 및 코스닥 시장 개혁으로 정부 정책 드라이브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국내 기업 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있는 점은 중소형 기업 주가를 끌어올릴 요인으로 작용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은 307조원, 내년은 402조원으로 추정된다. 2023년 코스피 영업이익 171조원에 견줘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변 연구원은 “중·소형주의 강세 현상은 증시 상승 전환 초반 또는 대형주 실적 급증이 상당 기간 확인된 랠리 후반부에 나타난다"며 “결과적으로 대형주의 2026년 강한 실적 개선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2026년이 3년차 실적 급증 국면임을 고려할 때 중소형 기업이 뒤따라 실적 개선될 수 있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수급 측면에서 향후 시장의 매수 주체가 개인 투자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9월부터 코스피가 빠르게 올랐고, 그 중심에는 외국인이 있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9월 코스피를 7.4조원, 10월에는 5.3조원을 순매수했다. 그중 반도체 업종의 순매수가 각각 7.0조원과 3.9조원으로 전체 순매수에서 94%와 66%를 차지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000포인트 대에서 개인 자금이 매수 주체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 예탁금이 약 80조원 수준으로 급등해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의 매도 자금이 주식시장 밖으로 크게 유출될 가능성은 낮아 개인의 저가 매수 또는 추격 매수 자금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연초를 두고 기대하는 건 유동성에 기댄 순환매"라며 “반도체 대형주에서 반도체 중·소형주나 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로 옮겨가는 게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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