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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분양시장 ‘기지개’…브랜드 아파트 청약 본격화

올해 들어 시들했던 아파트 분양이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서울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청약을 앞둔 데 이어, 포스코이앤씨·한화건설과 태영건설도 각각 경기 고양시와 동탄시에 단지 공급 예정이다. 이 같은 대형 건설사들의 잇따른 분양 소식에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빠르게 쏠리는 분위기다. 9일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날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0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9114㎡ 총 983세대 가운데 전용 59~84㎡, 57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 순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고척동 172-205에 준비했다. 해당 단지는 서울 고척동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로,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통해 일조와 통풍을 높인 게 특장점이다.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교통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신구로선(계획)과 GTX-B(예정) 노선 개발도 예정돼 있다. 고척초, 경인중, 목동고 등도 인접해 있고, 아이파크몰, 코스트코, 고려대 구로병원 등 인프라도 반경 2㎞ 내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도 9일 개관했다. 이곳은 전용면적 84㎡ 1121세대가 공공분양, 전용 97·142㎡ 403세대는 민간분양 예정이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847-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원에 위치한 '고양 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을 9일 개관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1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3984㎡ 총 2601세대 가운데 전용 39~74㎡ 63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은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일정으로 접수 받는다. 이곳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전용 39·46㎡ 소형 평형도 포함된 게 특징이다. 일부 세대는 3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실내 스크린골프장 등이 마련된다. 또, 교외선 원릉역이 재개통되며 대곡역(GTX-A, 경의중앙선, 수도권지하철 3호선, 서해선)까지 한 정거장 이동이 가능하고, 고양시청역(고양은평선)도 계획돼 있다. 원당초, 성사중·고도 도보 거리이며, 화정·행신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다. 스타필드 고양, 코스트코, 이케아, 명지병원, 동국대병원 등도 주변해 위치해 있다. 이밖에 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공급하는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의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170세대 규모다.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이다. 9일 개관한 견본주택은 화성시 영천동 847-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4Bay 구조를 갖췄다.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도 준비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세정초·중교와 고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동탄호수공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측면에선 동탄도시철도 2호선(예정), GTX-A, SRT,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예정)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김보라 시장, “부모·자녀 세대 모두가 희망 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안성시 만들겠다” 약속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9일 “부모님 세대와 자녀 세대가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표명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어버이날 안성시 어머님, 아버님께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부모세대)는 일제 식민지와 한국전쟁을 다 이겨내시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고마운 분들"이라며 “저희 세대가 하고 싶은 것을 맘껏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세대"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그런데 이분들은 지금 노인빈곤율, 노인자살률 일등이란 환경에 놓여계시고 우리 아이들인 청년과 청소년도 우울증에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세대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어머님, 아버님 건강하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 '부모 愛 감사 해 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와 존경의 인사로 맞이했다. 이어 복지관 최고령 어르신 3명에 대한 장수선물(지팡이) 증정과 함께 감사패 수여가 진행돼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념식 후에는 안성유치원 원아들과 은빛소리 봉사단의 축하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늘은 최고로 행복한 날로 기억이 될 것 같고 날마다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참석해 주신 내빈분들과 복지관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행복해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존경과 공경이 넘치고 행복한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9일 “연이틀 귀한 손님을 수원시에 모셨다"며 “제11호 유치기업 (주)BNSR과 제12호 유치기업 램파드(주)"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수원의 겹경사를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제11호 기업 BNSR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반도체 공정진단장비 제조기업"이라며 “파운드리 세계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글로벌 기업들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미국 기업이 독점하던 웨이퍼 검사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며 설립 3년 만에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제12호 기업 램파드는 2023년, 전국의 행정전산망이 마비됐을 때 정부가 3일간 찾지 못하던 원인을 단 30분 만에 규명한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다"면서 “지능형 ICT 인프라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사로서 네트워크의 문제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탁월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 기업은 AI산업의 급격한 발전과 맞물려 더 큰 도약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두 기업이 자리잡은 고색동 델타플렉스와 광교테크노밸리 인근은 '환상형 첨단과학혁신클러스터'의 핵심지역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첨단산업의 중심"이라며 “BNSR과 램파드가 수원을 선택한 이 결정이 두 기업의 성공 여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두 기업의 성장과 함께 수원시가 진정한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거듭나는 날을 기대한다"며 “수원시 가족이 되신 BNSR과 램파드의 빛나는 발전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 지주사 지분 11% 인수 결의…북중남미 노선 확대

대한항공이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의 실질 지배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북미·중남미 항공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항공사 지분 인수를 넘어 상위 지배 구조에 대한 전략적 진입과 주주 대출 인수까지 포함한 복합적 금융 투자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개최해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주 회사 케스트럴 탑코(Kestrel Topco Inc.)의 주식 74만6845주를 약 2705억원에 현금으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취득은 케스트럴 탑코와 그 계열사 케스트럴 홀딩스가 발행하는 신주·구주를 대상으로 하며, 총 거래 금액은 미화 2억2000만달러(약 3081억원) 규모다. 실제 주식 취득 금액은 이 중 1억9378만8136달러로, 이날 기준 고시 환율인 1396원을 적용해 2705억여원으로 환산됐다. 나머지 금액은 구주 매도인들이 케스트럴 탑코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후순위 주주대출 원리금 채권 양수 대금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대한항공은 케스트럴 탑코의 지분 11.01%를 확보한다. 케스트럴 탑코는 웨스트젯 그룹을 지배하는 회사로, 실질적으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의 경영 의사결정과 전략 제휴에 직·간접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북중남미 항공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웨스트젯과의 공동 운항 확대와 관련 노선 발굴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너지통상포럼, ‘트럼프 시대, 글로벌 에너지 질서’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에너지통상포럼이 오는 29일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정부, 기업, 학계,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포럼은 이재근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트럼프 시대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질서와 환경 정책의 변곡점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트럼프 정부가 LNG 생산 및 투자 확대, 중단된 프로젝트 재개 등 천연가스 중심의 에너지 공급 확대 정책을 본격화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와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에너지통상포럼은 산업계와 정책 당국이 직면한 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포럼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럼의 첫 번째 섹션(Section)에서는 공주대학교 국제학부 임은정 교수가 '트럼프 2.0 시대, 에너지 정책의 변화 및 전망'을 주제로 △트럼프 정부 에너지 정책의 특징 △화석연료로의 회귀 △원자력 정책 △국제 에너지 시장 △대선 국면에서의 국내 에너지 관련 논의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안상욱 교수가 △주요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정책의 주안점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EU와 미국의 기후환경 규제 △EU, 미국의 현재 정치 상황에 따른 기후환경 규제 영향 및 이에 따른 국내 시장에서의 시사점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발표에 이어 좌담에서는 조성봉 전력산업연구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과 이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산업 동향에 따른 산업계와 정부의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에너지통상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해 처음 출범해 총 4차례 개최됐다. 에너지·통상 분야 전문가들과 산업계가 함께 실질적인 대응전략과 정책을 논의하는 정기 포럼으로 자리잡았다. 제5회 에너지통상포럼은 민간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애슬레저 패션 젝시믹스, 해외진출 힘입어 ‘올해 목표 절반 달성’

애슬래저 패션기업 젝시믹스가 2025년 내세운 목표를 빠른 속도로 달성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카테고리 다각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올해 2분기 시작부터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줬다. 지난 4월 젝시믹스는 몽골 진출 4년 만에 수도 울란바토르에 2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번 2호점은 현지인 및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몽골 최초의 대형마트인 이마트 칭기스점 1층에 입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4개 매장(팝업스토어 포함)을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4월27일 저장성 타이저우 원링시에 위치한 웬링 인타임 쇼핑센터에 10호, 29일 랴오닝성 선양에 샨샨 아울렛 플라자에 팝업 매장을 공개했다. 이달 1일에는 상하이 푸시 지역에 위치한 다닝 국제 비즈니스 플라자와 광동성 광저우의 대형 쇼핑몰인 원링크워크에 각각 11호, 12호 매장을 출점했다. 젝시믹스는 6월까지 중국에서 8개 매장을 추가로 내고 올해 목표로 내건 연말까지 50개 매장 구축을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 온라인 채널을 강화해 시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젝시믹스의 카테고리 확장은 지난 4월 출시한 신규 레깅스 라인 '어나더레벨'로 시작했다. 이번 신규 라인의 제품은 새로운 기술과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레깅스 특유의 광택감 없이 매트한 질감, 봉제선 없는 봉제 방식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향후 이 라인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는 동시에 스윔웨어 등으로도 카테고리를 확장해 기존의 애슬레저, 골프웨어 등과 함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과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중국에서는 각 권역별 상권에서 유명 백화점들을 먼저 공략해 이를 전략적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바이오연료포럼, ‘K-바이오연료 현재와 미래’ 포럼 15일 개최

한국바이오연료포럼(유영숙 회장)은 2025년도 정기 컨퍼런스를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 볼룸 한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NDC 3.0시대 탄소중립과 K-바이오연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바이오연료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마련의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글로벌 바이오연료의 기술 및 정책 동향에 대한 흐름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연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 약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바이오연료 전문가 그룹인 한국바이오연료포럼은 2016년에 발족해 매년 다양한 내용의 행사를 통해 바이오연료의 보급·확대를 위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동진 위원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개회사, 이용선(민주) 국회의원의 축사 및 유영숙 회장의 환영사와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및 패널 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글로벌 바이오연료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전망, 국내 바이오연료의 도입 역사와 미래 그리고 국제항공 탄소 배출량 관리를 위한 우리나라의 SAF 정책 방향을 다룬다. 세션 2에서는 글로벌 바이오연료 인증 체계와 해외 수출 전략, 일본의 바이오에탄올 개발현황 및 글로벌 SAF 투자 및 시장 전망, 국내 바이오가스 활용 현황 및 국내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한 바이오 원료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상용화를 앞둔 K-바이오연료(바이오선박유와 바이오항공유)에 대한 국내외 시장과 최신 기술 동향을 다룬다. 포럼은 국내 바이오연료의 보급 확대 도모,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통한 바이오연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에 지속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포럼의 심포지엄 등록 참가 신청은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한국보안인재개발원, 새 수장에 성연영 전 항공협회 실장 임명

사단법인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는 지난 2일 부설 교육 기관 한국보안인재개발원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거쳐 성연영 원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성 원장은 한국항공협회에서 30여년 간 재직하며 기획관리실장·항공산업실장을 역임한 항공 보안 전문가로 작년 말 정년 퇴임했다. 성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항공보안 환경 속에서 국가 항공 보안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공 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의 강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훈련 체계를 확립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보안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위탁 교육, 지자체·공항공사와의 협력 프로그램 개발, 찾아가는 특별 교육 등을 통해 교육 영역을 다각화 하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생 중심 학습 능력 강화 △강사진 △전문성 제고 △공항공사 등 항공 보안업계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인재 양성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보안인재개발원은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항공 보안 전문 교육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항공보안검색요원·항공경비요원·항공보안감독관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춘 실습 교육장(CBT)을 운영하며, 항공 보안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규 과정과 특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박재완 협회장은 “성 신임 원장의 풍부한 항공업계 근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재개발원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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