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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원주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확보된 예산은 지역 현안 사업과 재난·안전 사업에 나눠 지역 현안사업으로 원주시 장애인 쉼터 조성 3억 원, 관설동 학마을 일원 도로(소로1-17호) 개설 5억 원을, 재난·안전 사업으로 구 동화교 보수 3억 원, 혁신·기업도시 재난 안전 전광판 설치 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교부세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특별교부세 확보 과정에서 원주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주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축하메시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식 SNS 활성화를 위해 3차례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진행한 인스타그램 구독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원주시 공식 페이스북을 팔로우한 뒤 시 승격 7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이를 인증해 이벤트 참여 페이지(네이버 폼)에 입력하면 된다. 기존 구독자를 포함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치킨 세트 쿠폰(3명) △커피 쿠폰(97명)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9월 10일 발표되고 경품은 9월 12일 발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과 홈페이지,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원주시 공식 페이스북은 3만 6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정 소식과 관광·축제·둘레길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은희 시정홍보실장은 “원주시 SNS는 시민들에게 빠르고 생생하게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과 함께하는 SNS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13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7.16%를 기록하며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531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을 지급받았다. 앞으로 원주시는 지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신청률이 저조한 읍·면·동을 집중 점검하고, 남은 미신청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내와 독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 시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만반의 준비로 2차 지급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국 최고의 맛과 명성을 자랑하는 치악산복숭아 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원주시 대표 농산물인 치악산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장을 마련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축제에서는 19개 작목반이 참여해 복숭아품평회와 품종 전시를 진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복숭아를 판매한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복숭아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3일 오전 10시 개회식에서는 원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공훈의 공연과 향토 프로그램이 식전 행사로 펼쳐지며, 이후 난타와 색소폰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 대고 빨리 먹기 △팔씨름 대회 △복숭아 O/X게임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우명기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장은 “치악산복숭아는 경사지와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강원도, 원주시, 춘천시와 함께 지난 13일 '중동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WHX Dubai 2026)와 연계해 진행됐다. 강원권은 지난 전시회에서 공동관 운영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지원 확대와 후속 전략 마련에 나선 것이다. 개회사에서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중동은 고성장 시장으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도와 원주시, 춘천시가 추가 예산을 확보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윤지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이 중동 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마케팅 전략을 분석하고 정준하 TUV 라인란드코리아 이사가 주요 국가별 인허가 절차와 통관 규정을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진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중동은 인구 증가와 의료 서비스 수요 확대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으나, 까다로운 규제와 복잡한 인증 절차로 국내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 기업들이 현지 시장 정보와 대응 전략을 직접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종현 원장은 “전시회와 설명회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며 “특히 중동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밸류체인에 강원 기업이 적극 편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오후 1시 주문도 당일 배송” CJ온스타일, ‘바로도착’ 도입

CJ온스타일은 기존 빠른 배송 서비스를 '바로도착'이라는 신규 브랜드로 전면 개편하고, 당일도착 상품의 주문 마감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지역도 서울 권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도심지로 확대한다. 이번 확장은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배송 경험까지 브랜드 핵심 자산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올 상반기 수도권 중심이던 빠른 배송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장하고, 주 7일 배송 체계를 가동한 결과 상품 익일 도착률을 71%까지 높였다. 바로도착은 기존 '오늘도착', '새벽도착', '내일도착', '주말도착' 등 여러 배송 옵션을 하나로 통합한 CJ온스타일의 고유 배송 브랜드다. 모바일 앱 메인 화면 최상단에 바로도착 전문관도 배치해 고객이 빠른 배송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바로도착을 발판으로 CJ온스타일은 패션, 뷰티, 가전 등 고관여 프리미엄 상품군까지 당일 배송하는 물류 포트폴리오로 차별화를 꾀한다. 바로도착이 표기된 상품이면 늦어도 주문 다음날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을 단순 속도 경쟁이 아닌, 프리미엄 상품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으로 만들겠다" 며 “콘텐츠·상품·빠른 배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CJ온스타일만의 새로운 쇼핑 스탠다드를 확립하고, 독보적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방산기업 삼양컴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인 18일 장 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삼양컴텍은 공모가(7700원)에 견줘 7300원(94.55%)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 달성에 성공했다. 삼양컴텍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65.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486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44.8%가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해서 올해 코스닥 IPO 기준 가장 큰 공모 규모이지만 가장 높은 확약 비율을 달성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6600~7700원 상단인 7700원에 확정했다. 이달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927.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으로 약 12조9510억원이 모였다. 1962년 설립된 삼양컴텍은 방탄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06년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는 지상·항공 장비 및 개인 방호에 이르는 전방위 방탄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표적인 제품 적용 사례로 △K2 전차 △차륜장갑차 △소형전술차 △다연장 로켓 천무 △수리온 헬기 및 소형무장헬기 등이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올 하반기 유행각” CU가 꼽은 차별화 상품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어 갈 차별화 신상품과 상품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연다. CU의 상품 컨벤션은 매년 상·하반기별로 총 2회 운영된다. 올 상반기에는 디저트(당과점), 건강식품(멀티비타 부스터샷), 주류(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가공유(가나디 바나나우유) 등 여러 히트 상품들을 발굴하며 높은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상품 컨벤션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 선택의 폭 확대 △동절기 시즌 상품 전개 강화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 확장까지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모든 카테고리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CU만의 차별화 신상품들에 대한 전시와 함께 시식, 체험, 세부 운영 안내가 이뤄진다. 각 카테고리 부스마다 BGF리테일 상품본부 소속 상품기획자(MD)들이 위치해 점주들과 직접 소통한다. 다양한 먹거리 폭의 확대의 경우 빵, 디저트, get 커피, 가정간편식(HMR), 간편식품 5가지 카테고리를 위주로 상품 라인업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온장고부터 고구마, 후라이드 운영과 핫팩, 스타킹, 립케어 등 동절기 시즌 상품들의 조기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신규 성장 카테고리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이다. CU는 현재 6000여개의 건기식 판매점을 운영 중이며, 소포장 건기식도 지속 출시하고 있다. 뷰티 제품도 특화 점포 수를 늘리는 중이며, 기초·색조· 기능성 화장품에 걸쳐 초저가 상품의 대거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CU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피빅(PBICK)을 스낵부터 두유, 시리얼바, 컵커피 등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점포에서 운영하는 모든 상품을 배달, 픽업 플랫폼에 등록시키며 get 커피도 배달 서비스로 판매한다. 윤현수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현장에 있는 점주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영업 전개 속도와 점포 운영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로레알파리,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 참가

헤어 브랜드 로레알파리가 18일부터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세일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8월 새롭게 출시한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를 메인 제품으로 해당 기간에만 최대 39% 할인된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샴푸 440ml 2개 세트 구매 시 모발 강화제인 본드 리페어 프리 트리트먼트 미니 사이즈도 함께 증정한다. 25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더욱 강력한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쇼핑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 구매 고객 대상 두피 브러쉬 1:1 증정도 진행한다. 이 뿐 아니라 알림받기 쿠폰,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레알파리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는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무려 2.6cm 헤어 볼륨을 높여준다. 저분자 히알루론산 함유 포뮬라가 두피부터 모발까지 촘촘히 붙어 수분을 충전해 탱글한 헤어 볼륨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 피부와 유사한 미산성pH 제품으로 자극 없이 순하고 편안한 두피 수분 클렌징을 도와주고,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 최대 48시간 동안 탱글한 헤어 볼륨이 유지된다. 실제 사용 후 두피 수분 +54% 개선, 두피 번들거림 +95% 개선되는 효과도 입증했다. 습도와 열기로 인해 모발이 쉽게 가라앉는 여름철에도 힘없는 모발을 산뜻하고 가볍게 살려주어 에어리한 헤어 볼륨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는 AHA + OCT 함유한 듀오 클렌징 포뮬라로 두피에 쌓인 각질과 과잉 피지를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시트릭애씨드(AHA)는 두피에 쌓인 묵은 각질과 과잉 유분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고, 피록톤올아민(OCT)은 산뜻한 두피 컨디션을 유지시켜 주어 72시간이 지나도 보송한 상태를 지속시켜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상쾌하게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로레알파리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 강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히알루로닉 플럼프 샴푸'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4시 무인 반려동물 편의점 ‘아무도없개’,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5 참가

24시간 무인 반려동물 편의점 브랜드 아무도없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C에서 열리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박람회로, 예비 창업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창업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아무도없개는 이번 전시에서 ▲24시간 무인 운영 시스템 ▲AI 기반 자동발주 시스템 ▲반려동물 맞춤형 상품 구성 ▲가맹점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선보인다. 최근에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완료해 가맹 상담과 고객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전용 모바일 앱을 출시해 ▲회원관리 ▲포인트 관리 ▲상품 정보 제공 ▲지역 매장 정보 안내 ▲반려인 커뮤니티 기능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람회 첫날에는 이원일 셰프(방송인·외식 컨설턴트), 장호준 셰프(외식 창업 멘토), 남준영 셰프(푸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외식창업 솔루션 토크쇼'도 함께 진행돼, 창업과 운영 노하우를 실전 Q&A 형식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무도없개 관계자는 “무인 시스템과 반려동물 시장의 시너지가 새로운 창업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박람회 현장에서 브랜드 철학과 운영 노하우를 직접 전하고, 더 많은 예비 점주님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아무도없개 부스에서는 브랜드 상담과 특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무료 입장 사전등록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현장에서 대기 시간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법률칼럼] 경리아웃소싱과 세무기장, 어떤 차이가 있을까

“세무기장이랑 경리 업무랑 많이 다른가요?", “경리 직원의 퇴사가 잦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무사로 근무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다. 소규모 사업체는 경리 직원을 두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따로 둔다고 해도 이직이 잦아 업무 단절의 위험이 높다. 그러다 보니 경리 업무를 전담하여 맡아줄 전문가를 찾게 되는데 이때 듣게 되는 말이 바로 '경리아웃소싱'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경리아웃소싱과 세무기장의 차이 및 어떤 기업에 경리아웃소싱이 필요한지를 다룬다. 세무기장은 주로 세무사가 수행하는 복식부기 회계장부 작성과 세금 신고 업무를 의미한다.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신고 등이 포함되며, 재무제표 작성과 절세 전략에 필수적이다. 전년도 기준 매출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라면 복식부기 의무자로 분류된다. 그 기준은 업종에 따라 7천5백만 원에서 3억 원 정도인데, 따라서 어느 정도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면 세무기장을 맡기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정부사업에 참여하거나 증빙이 자주 필요한 기업이라면 필히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경리아웃소싱은 말 그대로 경리 직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세무법인과 같은 외부 전문가에게 맡기는 개념이다. 세무기장보다는 조금 더 실무 중심의 디테일한 업무를 다루는데, 세금계산서 발행, 급여 관리, 자금 관리, 재무보고 등의 회계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내부 실정에 밝은 경리 직원이 모든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 좋겠지만, 소규모 기업은 경리 직원을 다수 채용해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많은 경우 1명의 직원이 회계 처리와 총무 등 기타 업무를 함께 담당하며, 퇴사 시 업무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인원이 적은 스타트업, 그리고 직원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에서 경리아웃소싱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경리 직원 한 명을 채용하는 것에 비하면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업무 단절로 인한 공백의 걱정도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아웃소싱이 경리와 세무의 연계형 서비스로 진화하는 추세이다. 두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업무 효율성과 세금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확보하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외부 업체에 업무를 맡기는 만큼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나 빠른 실무 파악이 어려울 수 있어, 기업의 규모와 내부 자원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무법인 테헤란 서혁진 대표 세무사 에너지경제 기자 ekn@ekn.kr

GS25, 500여개 점포에 ‘건강·뷰티’ 전문 매대 들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오는 9월부터 매출 성장 잠재력이 높은 500여개 점포를 선정해 건강·뷰티 전용 특화 매대를 설치한다. 모듈형으로 설계된 카테고리 킬러형 전문 매대는 점포 크기, 상권, 고객층에 따라 상품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먼저 건강 카테고리 전문 매대는 주요 제약사와 건강식품 전문기업과 협업해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간 건강 등 30여종의 건강기능식품을 1주~1개월 단위 소용량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중제형(액상+정제)상품, 숙취해소 등 건강 지향 상품 40여종도 판매한다. GS25는 지난 달 말부터 전국 5000여개 점포에 건강기능식품을 도입했다.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매출만 직전 7일 대비 약 87.9% 증가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10대~20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뷰티 카테고리 전문 매대는 평균 3000원대 가격으로 구성된 색조·기초 화장품 30여종으로 구성됐다. 고객이 직접 체험, 시연할 수 있도록 매장 내 거울과 테스터기를 비치한 전문 매대 형태로 구현했다. GS25는 이번 건강·뷰티 카테고리 전문 매대 입점 전략을 기존 취급점 확대, 전용 홍보물 강화에 이어 3단개 전개 전략으로 정의했다. 향후 GS25는 △광고·홍보 기능 강화 △상품 수(SKU) 확대 △브랜드 협업 시너지 제고 등을 통해 카테고리 전문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권순백 GS리테일 뉴포맷운영팀 매니저는 “카테고리 킬러형 콘텐츠는 건강·뷰티를 담당하는 라이프리빙팀 상품기획(MD) 부서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며 “GS25가 생활 전반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집 앞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인하항공 기종교육원, Airbus 기종 전문 정비 인력 양성·취업 연계 성과… 파라타항공 8명 최종 합격

인하항공전문학교 기종교육원(이하 인하항공)이 항공사 맞춤형 취업 연계 교육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하항공은 18일, 파라타항공 정비직에 교육생 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난해 12월 인하항공과 파라타항공이 체결한 AIRBUS A320F·A330 기종 교육 MOU의 실질적인 결실"이라며, “특히 최근 파라타항공이 A330 기종 1호기를 도입해 시험 운항을 진행 중이고, 9월 정식 취항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합격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파라타항공은 연내 A330 추가 도입(2~4호기)에 이어 A320F 기종도 새로 도입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전문 정비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 A330·A320F 기종 교육에는 파라타항공 현직 정비사가 직접 참여해 현장 경험과 최신 기술을 교육과정에 접목,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현재 인하항공은 A320F 기종교육(모집 마감 9월 1일)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은 에어로케이 취업 연계로 운영된다. 학교 측은 파라타항공의 A320F 기종 도입과 맞물려 교육생들이 향후 폭넓은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파라타항공의 기단 확충과 AIRBUS 기종 확대는 곧 전문 정비 인력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 ATO 인증 교육체계, 실무 중심 커리큘럼, 항공사 협약 기반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하항공은 이번 성과와 더불어 2026학년도 고교특화(위탁) 과정과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도 진행 중이다. 학위과정에는 ▲국토교통부 지정 2년제 항공정비사 면허과정 ▲교육부 인가 2년 6개월 단축형 학사장교 공학사과정 ▲1년제·1년 6개월제 항공부사관 학위과정 등이 마련돼 있어,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LIG넥스원, 중동 수출 박차…사우디 거점 사무소 확장 이전

LIG넥스원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한 확장 이전 기념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이현수 해외사업부문장, 현지 정부와 방산 기업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사무소 확장 이전으로 중동 사업 확대에 발맞춰 현지 거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게 사측 입장이다. LIG넥스원은 중동 각국에서 꾸준히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해외 수출을 위한 전담 사업·연구 조직을 통해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개발(R&D)과 사후 관리로 중동 국가들과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 중동 현지에서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Long Range Surface to Air Missile System) 등 첨단 무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LIG넥스원은 해당 지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기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사무소 확장 이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지 고객과 협업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동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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