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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마법학교’ 시즌 3 공개…과학 실험·참여형 콘텐츠 강화

'비바 마법학교'가 과학 실험과 어린이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 시즌 3을 선보이고 시즌 4 제작을 이어간다. '비바 마법학교'는 무대와 음악, 의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키즈 프로그램으로, 시즌 1과 2에 이어 시즌 3 구성안과 시즌 4 기획 방향을 공개했다. '비바 마법학교' 관계자는 “시즌 1과 2에서는 마법 학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기초적인 과학 호기심을 다뤘다면, 시즌 3과 준비 중인 시즌 4는 유아, 저초 등 연령층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성과 과학 실험 요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전설의 마법항아리'에서는 특징 주머니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주제를 유추하도록 구성했다. 우피 박사와 진행하는 '신기한 과학 수업'과 '신기한 과학 실험'은 과학 원리를 알아본 뒤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연결했다. 실험에서는 정전기, 얼음, 탄성, 소리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현상을 다룬다. 어린이들이 실험 도구를 직접 사용하고 질문하는 과정도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크리에이터 형식을 접목한 코너도 마련했다. '우피 박사님의 블랙박스'는 기존 주제 VCR 형식에서 과학 유튜버 방식의 미니 실험 콘텐츠로 개편했다. 어린이들이 액션캠으로 실험 과정을 직접 촬영하고 기록하는 방식이다. '비비&바바의 모험'은 LED 영상 속 드래곤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면서 마법 던전을 탈출하는 협동 게임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마법 학교 학생 역할을 맡아 게임에 참여하고 서로 협력하며 과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비바 마법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과학 현상을 체험하고 역할극과 질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마법 세계관과 과학 이야기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바 마법학교' 시즌 3은 9월 19일 토요일 공개되며, 시즌 4 제작도 진행 중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정책연구대회 6개팀 24명 참여…완성도·실현가능성 중심 심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2026년 정책연구대회'를 개최하고 직원들이 직접 연구한 6개 정책과제를 발표·심사했다. 올해는 6개 연구단 24명이 참여해 교육·에너지·관광·역사문화 등 지역 현안에서부터 AI를 접목한 미래농업과 스마트행정까지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발표된 연구과제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순위를 산정한 뒤,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시상등급을 결정했다. 올해는 과제의 완성도와 차별성 등을 고려해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노력상 2팀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혁사마 4(미션)의'해남 근현대사 조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와 늘봄단의'공유지 주차장 태양광 발전시설 도입 예산 절감'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하이! HAI!의'AI 전환(AX)과 해남의 미래 농업'과 공쌤 L.A.B의'해남형 자기주도학습센터 추진방안'이, 노력상에는 진짜조앙의'AI시대 해남군 스마트 도시행정'과 푸른하늘의'문내면 양도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이 각각 선정됐다. 해남군은 이번 연구과제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한 과제는 관련 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정책연구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가 아니라 직원들이 현장에서 찾은 과제와 아이디어를 직접 연구하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며“앞으로도 직원들의 자율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정책개발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공룡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해남공룡 가을소풍'운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해남공룡박물관 가을소풍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10월 10일과 11월 7일 두 차례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물관 소풍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박물관의 전시와 공룡발자국을 탐방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교육 ‧ 여가 ‧ 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주요 전시와 공룡발자국 보호각을 탐방하는'공룡발자국 탐험대', 공룡 코스튬을 활용한 이어달리기와 다양한 가족 협동 게임으로 구성된 '공룡 가족 명량운동회', 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둘러보며 미션을 수행하는 '공룡박물관 탐험 미션'등을 진행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마술과 버블, 풍선을 활용한 마술사 테디 공연과 친숙한 음악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가족 공감 엔딩 공연'을 마련해 캠프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캠프는 6~7세 및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회차별 20가족, 70명 내외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해남공룡박물관 방문 또는 전자우편,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가을을 맞아 가족들이 공룡박물관에서 배우고 뛰어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특별한 가을소풍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 선제적 준비 위해 관계 부서 간담회 개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15일 '농어촌 기본 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농어촌 기본 소득 시범 사업' 공모 신청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완도군만의 차별화된 사업 계획 수립과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사업 평가 항목과 직결된 주요 부서인 예산감사과(예산팀, 홍보팀), 경제산업과(경제팀, 소상공인지원팀)의 팀장,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 항목별 관련 주요 사업과 재원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공모 평가 시 가점을 확보할 수 있는 보완·추가 사항과 부서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역 화폐인 완도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지역 내 소비 재순환 구조' 및 '도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권 모델'을 예비 계획서에 담을 계획이다. 간담회 결과 도출된 사항을 즉시 이행하고, 이를 반영해 농어촌 기본 소득 예비 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기본 소득 시범 사업'이 2027년 사업 대상 지역과 예산이 확대되면서 군은 올해 사업 추가 시행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공모 선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연간 1인당 180만 원, 4인 가구 기준 72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신청 연도 직전 1년 이상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이며, 사업 지침에 따라 1인당 월 15만 원을 완도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모바일형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되면 인구 유출 완화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의 핵심 분수령이 될 것이다"면서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9월 21일(월)부터 10월 5일(월)까지 15일간 운영 본 행사는 10월 3일(토)부터 3일간 진행 휠체어 대여, 세대별 맞춤형 사진 명당(포토존) 신설 등 관람객 편의 강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15일 동안 백조호수공원과 나리방조제 일원에서 '2026년 백조호수공원 가을꽃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본행사가 집중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가을꽃 행사에서는 백조호수공원에서부터 나리방조제까지 이어지는 총 4.4킬로미터(km)의 산책 구간을 따라 코스모스를 비롯한 가을꽃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진도의 가을 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지난 7월 14일에 코스모스를 파종한 이후, 제초와 관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행사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앞서 상반기에 열린 봄꽃 행사에는 나들이 기간을 포함해 약 6천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가을꽃 행사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발전된 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관람객 편의 중심의 운영이다.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을 위해 휠체어 대여 서비스가 신규로 도입되며, 진도군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사진 명당(포토존)이 조성된다. 특히, '꽃보다 어여쁜 울엄마'와 같이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문구를 활용한 사진 명당(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봄꽃 행사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음악극(뮤지컬), 특별공연(갈라콘서트), 비눗방울(버블)마술쇼, 통기타 공연, 꽃길 관람버스 등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가을 행사장 역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봄꽃 행사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가을꽃 행사는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백조호수공원의 아름다운 가을꽃 길을 걸으며 일상의 여유를 찾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홀로 사는 어르신 120가구에 정성 담은 밑반찬 전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밑반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약 40명이 참여해 밑반찬을 정성껏 조리하고 포장했으며,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12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회원들은 밑반찬 재료를 준비하고 조리와 포장하는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완성된 밑반찬을 대상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특히, 단순한 음식 나눔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여성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밑반찬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민간단체와 협력해 나눔과 봉사가 일상화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똑똑한나들이]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에버랜드, NOL, 인제스피디움

◇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그랜드 키친' 개편…K푸드 강화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그랜드 하얏트 제주 뷔페 '그랜드 키친'을 개편하고 한식 메뉴를 대폭 늘렸다. 새롭게 구성한 메뉴에는 제주 흑돼지 삼겹살 짚불구이와 1등급 이상 한우 채끝 구이, 등갈비 튀김, LA갈비, 제주 돔베고기 등이 포함됐다. 제주 은갈치구이와 대게, 간장·양념게장, 전복회, 회덮밥 등 해산물 요리도 마련했다. 라이브 키친에서는 셰프가 민물장어를 즉석에서 구워 제공한다. 디저트에는 약과와 제주 당근 케이크, 한라봉 스콘 등을 추가했다. 그랜드 키친은 마카오 윈 팰리스 복합리조트의 뷔페 레스토랑 '폰타나'에서 총주방장을 지낸 김영민 총괄셰프가 이끈다. 코리안 핫푸드·그릴·씨푸드 등 7개 스테이션에 30여명의 셰프가 배치됐다. 이용 가격은 성인 기준 조식 6만원, 점심 7만5000원, 저녁 11만9000원이다. 만 5세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관계자는 “흑돼지, 은갈치구이 등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한식 인기메뉴, 제주 미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에버랜드, 사파리 걷고 좀비 도시 탈출…가을 체험 콘텐츠 확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사파리 도보 탐험부터 좀비 체험, 모터스포츠까지 가을 나들이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인다. 지난 12일 시작한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를 직접 걸으며 기린·코끼리·코뿔소 등 야생동물 15종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유료 프로그램이었던 '리버트레일' 구간도 무료로 개방했다. 약 1㎞ 탐험 코스 곳곳에서는 주키퍼가 동물의 습성과 멸종위기종 보전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전체 구간을 완주하면 탐험대원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밤에는 가을축제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를 운영한다. 영화 '해적', '공조2'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과 협업해 5개 테마존에서 관람객이 직접 탈출 임무를 수행하는 이머시브 공연을 구성했다. 이달 1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는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한 '파이널 랩'을 글로벌페어 광장과 나비체험관 일대에서 선보인다.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이 소장한 실제 F1 포뮬러카 2대를 전시하고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레이싱 슈트 체험 등을 마련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가을 에버랜드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축제를 만드는 몰입형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고 말했다. ◇ NOL, 외국인 전용 '월드 카드' 발급 1만장 돌파 놀유니버스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보인 선불카드 'NOL 월드 카드(World Card)'가 출시 3개월 만에 발급 1만장을 넘어섰다. NOL 월드 카드는 놀유니버스와 우리은행, 코나아이가 지난 5월 내놓은 외국인 전용 결제수단이다. 인천공항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공항 환전소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현금자동입출금기(ATM)·무인환전기·제휴사 키오스크 등을 통해 환전과 충전, 출금도 할 수 있다. 놀유니버스는 발급 1만장 돌파를 계기로 카드 디자인도 새롭게 구성했다. 남산서울타워와 태극기, 경복궁 등 한국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적용했다. 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과 웨이보에서 카드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의 방식으로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다음달 열리는 NOL 페스티벌 티켓을 증정한다. 이수정 놀유니버스 인바운드사업기획 팀장은 “NOL World Card를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NOL World의 온라인 서비스와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경험을 연결하는 매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제스피디움, 바이크마스터즈 5라운드 마쳐…시즌 막판 순위 경쟁 인제스피디움이 지난 13일 '2026 인제바이크마스터즈 5라운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토피스타 3라운드와 야마하 YZF-R3 CUP 4라운드가 함께 진행됐다. 모토피스타 PISTA1000에서는 김경호(BMR)가 예선 1위에 이어 결승에서도 12랩을 21분10초315에 주파하며 우승했다. 김경호는 종합 90점을 확보해 남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2026시즌 PISTA1000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PISTA600에서는 서영화(MVP)가 85점으로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조명연(A-racing)이 80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 야마하 YZF-R3 CUP SUPERSTOCK 클래스에서는 유용선(하이엔드바이크)이 김동진(야마하동대문)을 0.071초 차이로 제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종합 순위에서는 김동진이 85점으로 선두, 김익현(NRF)이 81점으로 2위다. SUPERSPORT에서는 예선에 출전하지 못했던 Kouichi Tange(MARUMAE&피네스아카데미)가 최후미에서 출발해 역전 우승했다. 신규 참가자를 위한 아카데미 클래스에는 17명이 출전했다. 곽서연이 예선 1위에 이어 결승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랩에서는 1분58초784를 기록해 아카데미 클래스 서킷 기록도 세웠다. 이정민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하루 종일 날씨가 변덕스러워 걱정이 많았지만 선수들과 오피셜들의 협조 덕분에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어느덧 올 시즌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AI 너무 빨라” 속도조절 외치면서…빅테크, GPU는 왜 더 쓸어 담나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안전성 검증을 이유로 잇따라 AI '속도조절론'을 꺼내 들었다. 개발 속도는 늦추자면서도 GPU(그래픽처리장치)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확보에는 오히려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업계에서는 모델 개발 속도와 컴퓨팅 수요를 별개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새 모델을 만드는 '학습'뿐 아니라 완성된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서 구동하는 '추론'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AI 개발 늦춘다는데…컴퓨팅 투자는 확대? 최근 이른바 AI '속도조절론'에 불을 지핀 것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다. 아모데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서 “AI 모델의 성능 향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며 “발전은 여전히 빠르게 느껴지겠지만, 확보된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모데이의 주장에는 경쟁사 수장들도 잇따라 동조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프런티어 AI의 발전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 일론 머스크 xAI CEO도 같은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속도 조절은 실제 개발 과정에서도 나타났다. 오픈AI는 지난달 배포를 준비하던 최신 모델의 강화학습(RL)을 2주간 중단했다. 해당 모델의 사이버 공격 능력이 자체 위험 기준에 근접하자 연구 환경의 보안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계획했던 최대 규모의 프런티어 모델 강화학습도 보류했다. 오픈AI 측은 “모델 역량이 강해질수록 내부에서 개발하고 시험하는 데 따른 위험도 커진다"며 “모니터링과 보안 기준이 이러한 위험보다 앞서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개발 속도에 제동을 걸면서도 AI 인프라 확보는 계속되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동안 최소 14.8기가와트(GW)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 공개된 계약을 토대로 추산한 향후 지출액은 최대 5170억달러에 달한다. 앤트로픽은 지난달에도 영국 AI 인프라 업체 엔스케일(Nscale)과 6년간 45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임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버지니아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을 기반으로 460메가와트(MW)의 연산 용량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오픈AI 역시 컴퓨팅 지출을 늘리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가 2030년까지 컴퓨팅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한 금액은 약 7500억달러다. 오픈AI는 최근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응하려면 충분한 컴퓨팅 용량과 비용 효율성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글도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7월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0억~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했다. AI 관련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컴퓨팅 자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챗봇서 에이전트로…AI 돌릴 GPU 더 필요 개발 속도 조절이 컴퓨팅 투자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UBS는 지난 15일 AI 컴퓨팅 수요의 약 3분의 2가 완성된 모델을 실제로 구동하는 '추론'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9000억달러로 예상되는 AI 산업 설비투자는 내년 1조2000억달러로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연산은 크게 모델을 만드는 '학습'과 완성된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서 구동하는 '추론'으로 나뉜다. 프런티어 모델의 개발 속도가 일부 늦춰지더라도 AI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 추론에 필요한 GPU와 데이터센터 수요는 계속 증가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추론 연산량을 더 늘리고 있다. 기존 챗봇이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AI 에이전트는 정보를 찾고 외부 도구를 호출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한다. 하나의 업무에도 모델이 여러 차례 구동된다. 이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AI가 필요한 정보를 찾고 작업을 수행한 뒤 결과를 확인한다. 필요하면 다시 모델을 호출해 다음 작업을 이어간다. 이용자가 늘어나는 동시에 한 번의 업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연산량도 많아지는 구조다. ◇ 추론 수요 커지자…국내도 GPU 투자 속도 국내 IT·통신 기업들도 늘어나는 AI 연산 수요에 맞춰 투자를 늘리고 있다. KT클라우드는 2031년까지 20여개 사이트에 1GW 이상의 AI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200MW의 공급 물량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800MW 확보를 위해 1.1GW 규모의 부지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1월 엔비디아 B200 GPU 4000장으로 구성된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을 마쳤다. SK텔레콤은 울산을 시작으로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29년부터 국내 5GW 규모를 단계적으로 오픈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2035년까지 총 15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AI 업계에서는 속도조절론이 AI 개발이나 인프라 투자의 축소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AI 토크 콘서트에서 “개발을 가속하면 했지 감속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AI교육협회 회장인 문형남 숙명여대 융합국제학부 교수는 “프런티어 모델의 능력 향상 속도와 컴퓨팅 수요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는 모델을 한 번 학습시키는 것보다 수억 명이 AI를 사용하는 추론 수요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까지 확산되면 모델 개발 속도가 일부 조절되더라도 GPU와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바로 감소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대미투자 ‘막판 진통’ 18일 MOU 연기…17일 국회 보고 취소, 22일 전망

17일 예정됐던 대미투자 관련 국회 보고 일정이 오는 22일로 미뤄질 전망이다. 18일 예정된 한미 양국 간 투자 양해각서(MOU) 서명 절차도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현재 양국이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원전 8기 건설 등 대미투자 프로젝트와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 등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오는 17일 예정됐던 국회 보고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산업부는 대미투자 1호 사업과 세부 사항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할 예정이었다. 국회 보고가 미뤄지면서 18일로 예정됐던 MOU 서명과 프로젝트 발표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각에서는 한미 양국이 대미투자 막판 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추진 중인 대미투자 프로젝트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참여에서 양국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원전 기업인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 비율도 접점을 찾지 못 하고 있다. 우리 측은 웨스팅하우스 투자 지분 15% 가량 확보하는 방안을 전했지만, 미국 측은 5~1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측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막판 조율해야 하는 사항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22일 대미투자 관련 보고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미투자 사업 확정 절차로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한미전략투자사업관리위원회'의 검토 후 재정경제부 장관이 위원장인 '한미전략투자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회에 보고하게 돼 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野 “전세 사라져야 한다는 李 비정상인가”… 홍지선 “전세로 많은 자산 모아”

16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홍 후보자의 13년 전세 거주 이력과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전세 관련 발언을 대조하며 공세를 펼쳤다. 홍 후보자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시절 추진한 '기본주택'을 두고도 정책의 이념적 적절성과 함께 4급 보충역 판정 사유 미제출 등 병역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전방위적인 검증을 이어갔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홍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전세 시장에 대해 “집값 상승의 주된 원인", “대한민국에만 있는 일종의 사금융", “사라져가는 추세이자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한 발언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이어 홍 후보자에게 “후보자는 서울의 10억500만원 아파트를 사기 전에 2012년부터 2025년까지 13년 동안 5번의 전세를 살았다"며 “본인의 전세가 비정상인가, 전세가 사라져야 한다는 대통령이 비정상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홍 후보자는 “저도 전세로 살면서 많은 자산을 그동안 축적할 수 있었다"면서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전세가 비정상이라는 얘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가 말을 바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말을 바꾼 대통령을 따를 뿐"이라며 홍 후보자가 그동안 전세로 살았던 아파트들의 전세 매물 현황을 제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홍 후보자가 2012년부터 전입한 서울 노원구 2곳·영등포 2곳, 경기 수원시 팔달구 1곳 등 5개 아파트 3287세대 중 전세 매물은 현재 20건에 불과했다. 특히 노원구 2곳 아파트 1396세대는 전세 매물이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품귀 수준을 넘어 전세 멸종 시대"라며 “전세가 사라져야 한다는 대통령 말 한마디에 전세 세입자들이 다 쫓겨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이 정부에게 바라는 건 너무 단순하다"며 “홍 후보자가 전세를 통해 집을 산 것처럼 국민들도 똑같이 하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자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일 당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으로 재직하며 추진한 '기본주택'도 도마에 올랐다.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홍 후보자의 대표 브랜드가 기본주택"이라며 “기본점수도 못 받은 엉망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홍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소위 보편형 공공임대 주택 등 이름만 바꿔서 시행하려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홍 후보자는 “기본주택은 입법화가 되지 않아 실현되지는 않았다"며 “소득이 어느 정도 되지만 자산이 없어 임대아파트에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가는 젊은층과 중산층을 위해 안정적인 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기본주택 도입과 공공기관이 주택 매입 보유를 늘려 국민에게 임대를 배급하려는 것, 최근 농지 전수조사를 통한 소유 제한 등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사회주의 국가로 진입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후보자 외에도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한국부동산원 원장에, 이성훈 전 경기도 건설국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임명된 점을 언급하며 “경기도 부동산 관련 실무라인 3인방이 주택·국토·정책 책임자로 임명됐다. 대한민국이 서서히 지금 사회주의 국가로 나아가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의구심을 증폭시킨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 후보자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기본주택에 대해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009~2010년경에 추진했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를 사례로 들었다. 홍 후보자는 “당시 국토부도 반대했고, 정치권과 지역에서도 크게 호응이 없었다"며 “김문수 지사 시절의 GTX는 실패한 것인가.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보면 실패했다, 안 했다 말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옳은 정책"이라며 “기본주택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홍 후보자의 4급 보충역 판정 사유 비공개 등 병역 이행 과정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병적기록표의 신체검사 관련 항목이 공란으로 남겨진 점을 지적하며 후보자 본인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해 관련 원본을 즉각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여당은 1990년도에는 현역·보충역 기준이 현재와 달랐다며, 현재 병역법 기준을 1990년대 병역에 대입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인사 개입 의혹 등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언급하며 공세를 펼쳤다. 김종양 의원은 “언론에서는 인사의 배경으로 김현지 실장을 지목하고 있다"며 홍 후보자와 김 실장의 개인적인 인연을 집중 추궁했고, 홍 후보자는 “구체적으로 업무상 부딪히거나 만난 적은 거의 없다. 안면이 있는 정도"라고 일축했다. 김은혜 의원은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 후보자의 서울 구로구 아파트 매입을 두고 문제 삼는 야당을 향해 “더러운 프레임"이라며 적극 엄호에 나서자 “김현지 실장한테 이 대통령이나 후보자를 적극 옹호하라고 오더를 받았느냐"고 말해 두 의원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AI와 기상기술의 만남”… ‘2026 기상기후산업대전’ 부산서 막 올랐다

국내 기상·기후산업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기상기후산업대전'이 16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상관측·계측, 기상정보 서비스, 재난·안전, 환경·대기오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기상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기상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적용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씨텍은 친환경 에너지 6m 해양기상부이를, 알에프코어㈜는 기상레이더 기술을, ㈜월드텍은 도로 위험 기상정보 및 건설 현장 기상안전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상관측부터 맞춤형 정보서비스, 대기환경 측정, 재난안전 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상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참가기업 명단은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시 첫날인 16일 오후 1시에는 '기후테크 혁신과 기상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벡스코 제1전시장 314~315호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기술과 기상·기후산업의 융합 사례를 중심으로 기상산업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로는 △서울대학교의 레이더 영상 기반 '초단기 AI 강수예측 시스템' △㈜쿼터니언의 기상 분야 혁신제품인 '무인항공기 개발 기술 적용 휴대용 AWS' △(유)나노웨더의 기상정보·AI 기반 '여객선 운항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 개발 성과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상정보의 생산·분석·예측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방안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참가기업이 핵심 기술과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기상기술 CON'과 전시장을 순회하며 기술을 체험·교류하는 '기상산업 탐방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관객과 바이어는 기상산업의 최신 흐름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공공기관·기업·연구기관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상기후산업대전은 기업 전시, 콘퍼런스,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AI·데이터·재난안전·환경 등과의 융합기술을 통합적으로 선보이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기상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2026 고효율친환경건축대상 시상식] 친환경 건축 선도기업 성과 축하

에너지경제신문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 시상식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7층 체칠리아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LX하우시스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한화 건설부문, 삼성물산, GS건설 등 4개사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특별상인 에너지경제신문 사장상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에 돌아갔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LX하우시스의 '뷰프레임'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고단열 창호로, 단열효과를 높이기 위해 창짝과 창틀 내부를 여러 개의 공간 챔버를 나눈 다중 챔버 설계를 확보해 고단열 성능을 확보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기업들을 살펴보면 포스코이앤씨는 공동주택 세대 단위 냉난방 자동 제어 시스템인 '에코 세이버(Eco Saver)'를 더샵 송도그란테르에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노후화와 유입농도 증가로 성능이 저하된 부산 수영하수처리장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최초로 김천시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GS건설은 유리섬유보강근(GFRP)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활용한 전단면 PC(Precast Concrete) 바닥판 기술을 실증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사장상을 받은 기업들을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와이케이스틸(YK Steel) 당진공장에 CCU 기술 적용 및 상용화로 하루 150톤 규모의 CO₂포집 플랜트를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대우건설은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환경성적표시(EPD) 인증 및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고, 롯데건설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BIPV 모듈을 개발해 서울시 서초동 청년주택에 적용한 성과가 돋보였다. 기업들에 상을 수여한 정우진 에너지경제신문 부사장은 “에너지경제신문은 친환경과 고효율 에너지 활용에 전문화 된 인사이트를 가진 언론사"라며 “오늘 수상의 영광을 누린 기업들은 대한민국 친환경 건축을 주도하는 선도기업으로 본지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그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 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현장] “미키마우스가 아니라 경험을 팝니다”…디즈니의 한국 승부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기업 간 거래(B2B) 라이선싱 중심의 국내 소비재 사업에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B2C 리테일 기능을 강화한다. 팝업과 러닝·공연 등 체험형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는 16일 서울 강남구 요새 도산(YOSAE DOSAN)에서 '디즈니코리아 프랜차이즈 쇼케이스 2027'을 열고 소비재사업부의 사업 전략과 협업 계획을 공개했다. 디즈니코리아는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과 디즈니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하는 세 가지 전략으로 K팝, K헤리티지, K팬덤 믹스를 제시했다. 디즈니 소비재사업부는 세계 180여개국에서 약 630억달러(약 87조원) 규모의 리테일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50여개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있다. 디즈니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B2C 리테일팀을 신설했다. 김현진 디즈니코리아 소비재사업부 총괄은 전통 라이선싱 사업이 B2B에 집중돼 있었다며, 소비자와 직접 만나기 위해 B2C 리테일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전통 라이선싱은 파트너사에 IP 사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리테일팀은 라이선스 파트너와 유통사를 연결해 팝업과 기획전 등 소비자 접점을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리테일팀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토이 스토리' 팝업과 기획전을 진행했다. 김 총괄은 이를 글로벌에서도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토이 스토리'의 협업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디즈니코리아는 리테일팀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겨울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디즈니 크리스마스 팝업을 열 계획이다. 김 총괄은 “리테일팀의 성장을 위해 집중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즈니코리아는 소비재 사업의 범위도 상품 중심에서 스포츠·웰니스·음악 등 체험형 사업으로 넓힌다. 김 총괄은 “상품 카테고리의 시각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카테고리 위주로 재편하려 한다"고 말했다. K팝 등 엔터테인먼트사와의 신규 협업은 상당수가 초기 또는 준비 단계다. 디즈니코리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K컬처 펀드(가칭)' 조성을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10여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펀드의 규모와 출범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 총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펀드 조성은 초기 단계"라며 “출범 시점이나 투자 규모는 지금 말하기 어렵다. 구체화되면 다시 밝히겠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는 마블의 스토리와 소속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결합한 협업을 준비한다. 하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과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팬덤 믹스 전략으로는 오는 10월 열리는 '디즈니런'과 '마블런'에 K팝 공연과 팝업, 미식 콘텐츠를 결합하고 그룹 아일릿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11월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를 활용한 제품과 팝업을 내놓는다. 캐치티니핑과 디즈니 프린세스, 카카오프렌즈와 미키 마우스 등 국내 캐릭터와 디즈니 캐릭터를 결합한 상품도 준비 중이다. 앞서 언급한 러닝 행사와 팝업도 이 같은 체험형 사업의 일환이다. K헤리티지 분야에서는 한국의 문화유산과 디즈니 IP를 결합한 상품·경험을 개발하고, 관광·지역경제와 연계하는 협업 모델을 검토한다. 디즈니코리아는 국내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슈퍼 서브(SUPER SERVE)' 전략도 강조했다. 디즈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유통, 해외 사업 확장까지 지원한다는 것이다. 김 총괄은 이를 크로스보더 전략으로 설명하며, 한 지역에서 발굴된 파트너사가 180여개국에 걸친 디즈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다만 디즈니코리아는 한국 소비재 사업의 매출 규모와 성장률, 아시아 시장 내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총괄은 “디즈니 글로벌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시장 중 하나가 한국 시장"이라며 한국의 전략적 위상만 언급했다. 김 총괄은 “한국은 K컬처의 독창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디즈니의 100년 스토리텔링 역량과 접목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하고 전략적인 시장"이라며 “한국에서 시작하고 디즈니와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상생과 확장의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교육] 교원 빨간펜, 웅진스마트올 중학, 아이스크림에듀, 비상교육, 영풍문고

◇ 교원 빨간펜, 선생님 역량 강화 '성장 캠퍼스' 운영 교원 빨간펜이 빨간펜 선생님의 교육·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2개월 과정의 '성장 캠퍼스'를 운영한다. 교원 빨간펜은 선생님의 역할을 학습 상품 안내에서 회원의 학습 상태와 성향을 파악하고 학부모에게 교육 방향을 제안하는 교육 파트너로 확대하기 위해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성장 캠퍼스는 '성장 클래스', '성장 마일리지', '빨간펜 선생님 자녀 동반 성장 프로그램(FGP)'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성장 클래스에서는 학부모 상담과 회원 관리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교육·육아·학습 코칭 등을 다룬다. 온·오프라인 교육과 전문가 강연, 현장 사례 공유 등을 제공한다. 'KED 진단검사'를 활용해 회원의 인성·흥미·인지능력 등을 분석하고 상담에 활용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성장 마일리지는 교육 이수와 활동 성과에 따라 지급한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FGP에 활용할 수 있다. FGP는 토요 키즈스쿨 체험과 현장 체험 학습, 진로·적성 캠프 및 컨설팅, 해외 리더십 캠프 등으로 구성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아이마다 다른 특성과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학부모에게 적절한 교육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빨간펜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웅진스마트올 중학, 성적 우수자 학습 데이터 반영 '시험대비모드' 공개 웅진씽크빅의 중등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 중학'이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시험기간 전용 서비스 '시험대비모드'를 선보였다. 시험대비모드는 전 과목 평균 95점 이상을 기록한 회원의 학습 패턴과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시험 준비 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은 '시험특강'과 '단원마스터'를 통해 교과서 출판사별 시험 범위의 핵심 내용을 학습한 뒤 'AI독서실'과 'AI영어·수학 집중공략'을 이용해 자습하거나 취약 영역을 보완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교과서 All-Zip'을 활용해 시험 범위를 점검한다. 대치동 주요 학원 강의와 수준·영역별 콘텐츠도 제공한다. 학생이 시험 일정을 등록하면 디데이(D-day)를 확인하며 단계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미션 달성에 따라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별을 최대 1만개 지급하는 방식도 적용했다. 송하봉 웅진씽크빅 교육사업총괄부문장은 “시험대비모드는 성적 우수 회원들의 실제 학습 패턴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웅진스마트올 중학의 내신 대비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에듀, 뇌 유형별 독서법 담은 문해력 도서 출간 아이스크림에듀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뇌 유형별 독서법을 다룬 '아이의 뇌를 알면 문해력이 달라진다'를 출간했다. 책은 아이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뇌 타입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독서법과 문해력 훈련 방법을 제시한다. 뇌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청각형·시각형·운동형·전달형·기억형·이해형·감정형·사고형 등 8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유형별 추천 도서와 독서법을 소개한다. 아이의 평소 행동과 놀이 습관을 통해 강점과 보완할 영역을 살펴보는 방법도 담았다. 부모와 아이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습관과 대화법 등 25가지 실천 항목도 제시한다. 저자는 소아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가토 토시노리다. 현재 뇌과학 전문 기관 '뇌 학교' 대표와 가토 플라티나 클리닉 원장을 맡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 책과 함께 아이의 강점을 발견하고 작은 성공 경험을 함께 쌓아 가다 보면 어느새 책과 가까워지고 읽는 자신감도 자라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상교육, 학생 참여형 '30초 수학 문제 챌린지' 선봬 비상교육이 고등 수학 개념서 '개념루트'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숏폼 콘텐츠 '30초 수학 문제 챌린지'를 선보인다. 챌린지는 학생에게 수학 문제를 제시하고 30초 안에 답을 찾도록 하는 방식이다.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풀이하는 과정도 영상에 담는다. 시청자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 속 문제를 직접 풀고 댓글로 정답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비상교육은 참여자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제공한다. 비상교육은 올해 개념루트를 활용해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거나 교사와 학생의 풀이 속도를 겨루는 등 수학 학습과 숏폼을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수학 문제를 보다 부담 없이 접하고 직접 풀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 학습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풍문고, 추석 맞아 도서 선물 포장·맞춤형 큐레이션 영풍문고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온라인몰에서 도서 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에 선물 포장용 사은품과 상황별 도서 큐레이션을 추가했다. 도서 구매 후 1000원을 추가하면 선물용 오간자 파우치를 받을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매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영풍문고 리유저블백을 선택할 수 있다. 사은품은 준비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추석 선물을 고르는 상황에 맞춘 도서 큐레이션도 마련했다. '마음 담아 선물하기 좋은 책', '우리 아이·조카 선물책' 등 선물 대상에 따른 주제와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좋은 책', '오롯이 보내는 나만의 시간' 등 연휴 활용 방식에 따른 주제로 도서를 소개한다. 영풍문고는 현재 전국 4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숲에서는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영풍문고 정원'도 운영 중이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기존 무료배송 혜택에 명절에 어울리는 포장과 상황별 큐레이션을 더해 책 한 권도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책이 명절마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선물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책과 독자 사이의 문턱을 더 낮춰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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