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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대구시의회-경산시-달서구-대구북구-경북문화관광공사-대구환경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32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조직개편과 공공기관 운영, 주요 시정 현안 등을 담은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을 처리한다. 대구시의회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21일부터 10일간 이어진 제327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대구시의회 원구성이 완료된 이후 처음 열린 회기로, 상임위원회별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시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향후 정책 방향을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 의회는 회기 동안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제·개정 조례안 6건과 동의안 3건 등 모두 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구광역시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은 일부 내용을 보완한 수정안이 가결됐으며,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나머지 8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들 안건은 이날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제안을 담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진다. 김태우 의원(수성구5)은 저출생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앞산터널 통행료 감면 대상 확대를 촉구하고, 이재숙 의원(동구4)은 안심뉴타운 북편 도로 개설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제기한다. 김정민 의원(동구3)은 팔공산 고도지구 규제 해제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할 예정이며, 박현규 의원(북구2)은 대구·경북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촉구할 계획이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과 조직개편, 공공기관 운영 개선 방안 등을 점검한 데 이어 오는 9월 제328회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안과 추가 안건을 심사하며 하반기 의정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328회 정례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열릴 예정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나섰다. 경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사업 제안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시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와 운영 절차를 이해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제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개념과 운영 사례, 우수 제안사업 등을 소개한 데 이어 시민들이 직접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사업 제안서 작성 과정에서는 모둠별로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제안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실제 예산 편성 절차를 체험하며 사업 제안 방법을 익힐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 제안된 사업과 올해 상반기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경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 중심의 행정과 참여 민주주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2027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참여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섰다. 달서구는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이수한 스마트경로당 30곳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호림경로당에서 대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보건소가 추진하는 '기억 노(老)리(利)터, 치매안심경로당'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익숙하게 이용하는 생활공간인 경로당을 치매예방과 조기관리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강형옥 달서구보건소장이 참석해 호림경로당에 치매안심경로당 현판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조기 발견·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30개 경로당은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보호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확산하는 생활밀착형 건강 거점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아날로그-혼합형-디지털' 방식의 단계별 치매예방 체계로 구성됐다. 먼저 큰글자책인 '달서치매대백과'를 활용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고 친숙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경로당의 치매예방 체조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과 두뇌훈련을 병행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AI 달서기억콜'을 활용한 비대면 인지훈련 서비스를 운영해 경로당 이용시간 외에도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인지기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디지털 기술과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접목한 치매예방사업을 확대해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치매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치매는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인지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치매예방사업을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최근 장애아 전문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보육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장애아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나섰다. 북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지역 내 장애아 전문어린이집 4곳과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1곳 등 모두 5개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특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장애아 전문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과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28일 해와달어린이집을 시작으로 8월 6일 강북어린이집, 11일 동광장애아어린이집, 12일 한나어린이집, 13일 북구어린이집 등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장과 보육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신고 의무, 장애아동 인권 보호, 학대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아동 보육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보육교직원의 인권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높여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상처를 입은 아이들과 보호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특별교육이 보육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운영 전반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아동학대 예방 정책과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내 대표 여름 공포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경주엑스포의 야외 호러 체험 'EX-HORROR'가 올해는 천년고도 신라와 좀비 세계관을 결합한 색다른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루미나이트)에서 'EX-HORROR 시즌6 : 신라X좀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EX-HORROR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와 현장감 넘치는 연출로 여름철 대표 야간 체험 콘텐츠로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는 신라의 역사적 상징성과 몰입형 공포 체험을 접목해 이전 시즌과 차별화된 스토리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의 이야기는 화랑숲에서 정체불명의 신라 금관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유물 발굴에 나선 조사단이 집단 실종되고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건드렸다'는 흔적만 남게 되면서 관람객은 실종된 조사단을 찾기 위해 투입된 수색대원이 돼 어둠 속에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실제 숲 지형을 활용한 체험 동선에는 다양한 공포 연출과 미션이 마련되고, 전문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가 더해져 현실감 넘치는 호러 체험을 제공한다.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와 좀비 세계관이 결합되면서 역사적 상상력과 공포 요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공포 체험 외에도 식음료 판매부스와 호러 굿즈, 특수분장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운영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월∼목)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이며, 금요일부터 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지만 노약자와 임산부, 심장질환자 등은 안전을 위해 체험이 제한되며,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번 EX-HORROR를 비롯해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연중 이어간다. 지난 5월 'EXPO, REST 북크닉'을 시작으로 10월 할로윈 콘텐츠, 12월 겨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11월에는 실크로드의 역사성과 문화교류를 주제로 한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해 국제 관광도시 경주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주엑스포 마스코트 '화니'와 '워니'가 미래에서 신라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신라삼기(三奇)를 찾아가는 연간 스토리텔링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행사마다 금척·옥적·화주를 주제로 한 카드를 수집하는 'TIMELESS KINGDOM(타임리스 킹덤) : 신라삼기 카드수집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콘텐츠 간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APEC 정상회의와 PATA 연차총회 등 국제행사 개최를 계기로 경주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록적인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운문댐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대구지방환경청이 취수원과 비상급수시설을 잇달아 점검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식수 안전 확보에 나섰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조은희 청장이 지난 28일 대구시 수성구 고산정수장과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을 방문해 가뭄에 따른 용수 공급 현황과 비상급수체계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장기화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수시설과 대체 공급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산정수장은 운문댐을 주요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현재 운문댐은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하면서 취수 가능 물량이 감소한 상태다. 이에 부족한 취수량은 낙동강 수계 전환사업을 통해 확보한 용수를 활용해 대체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시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 조 청장은 이날 정수장 취수시설과 정수처리 공정, 비상급수 운영체계를 차례로 둘러보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의 운영 현황과 비상 시 용수 공급체계를 확인하며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유지와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식수 사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함께 수돗물의 수질관리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폭염 속에서 식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수시설 운영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비상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급수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용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상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 동서식품, 샘표, 파리바게뜨, LF푸드 [똑똑한신상]

◇ 하이트진로 '진로 아이스백팩' 패키지 출시 하이트진로가 진로 160ml 팩 소주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진로 아이스백팩' 패키지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 시 활용성을 고려해 백팩 패키지를 기획했다. 진로 아이스백팩은 총 2만 세트 한정 판매된다. 400ml 페트 제품 12본과 진로 두꺼비 키링 1개도 함께 담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브랜드의 상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담은 진로 아이스백팩 패키지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진로는 두꺼비 캐릭터와 브랜드 패키지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마케팅을 지속해 친숙하면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시그니처 갈비만두' 선봬 CJ제일제당이 유용욱 셰프의 독창적인 훈연 노하우를 담아낸 '비비고 시그니처 갈비만두'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유명 셰프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유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6'에 이름을 올린 바베큐 전문 레스토랑 '이목 스모크 다이닝'을 운영하고 있다. '비비고 시그니처 갈비만두'는 유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프립'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유 셰프의 바베큐 전문성과 섬세한 훈연 기법에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제조 인프라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용욱 셰프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CJ제일제당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 동료이자 전문가와의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프리미엄 수준의 맛품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미식 경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 출시 동서식품이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를 출시했다. 당 섭취 부담은 낮추고 곡물 본연의 풍미와 영양은 살린 그래놀라 신제품이다.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는 식물 유래 감미료인 스테비아와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0.5g 미만으로 낮췄다. 100g당 단백질 21g과 식이섬유 5g을 함유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건강한 식생활과 당 섭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당 저감 그래놀라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건강 트렌드를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샘표, 새미네부엌 '숯불치밥소스' 선봬 샘표가 고기에 붓고 볶기만 하면 10분 만에 불향 가득한 치밥을 완성할 수 있는 '새미네부엌 숯불치밥소스'를 선보였다. '새미네부엌 숯불치밥소스'는 매콤한 양념에 직화 바비큐 풍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집에서도 전문점 숯불 치밥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고 샘표 측은 설명했다. 샘표 관계자는 “닭볶음탕이나 찜닭 외에 새로운 닭요리를 즐기고 싶어도 외식이나 배달은 가격이 부담스럽고 레시피를 따라 요리하면 맛집의 그 맛이 안 나 아쉬웠던 소비자들을 위해 '새미네부엌 숯불치밥소스'를 선보인다"고 했다. ◇ 파리바게뜨 '고추장 불고기 샌드위치' 파리바게뜨가 한국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는 'K파바'의 신제품으로 '고추장 불고기 샌드위치'를 내놨다. '고추장 불고기 샌드위치'는 K파바의 첫 샌드위치 라인업 제품이다. 특허받은 토종효모 반죽으로 만든 빵에 고추장 불고기와 깻잎 마요 소스를 더해 만들었다. 채소와 무채 피클도 곁들였다. 'K파바'는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브랜드 비전이다. 브랜드의 약어인 '파바'의 모음 'ㅏ'를 길게 표기해 K팝처럼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고추장 불고기를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미래로 잇는 K파바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K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24 '꼬모' 미국 와인 2종 출시 이마트24가 자체 와인 브랜드 '꼬모(COMO)'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감성을 담은 데일리 와인 2종을 30일 출시한다. '꼬모 캘리포니아 까베르네소비뇽'​과 '꼬모 캘리포니아 샤도네이' 2종이다. 이들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산 포도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용량과 가격은 각각 750ml, 1만5900원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신상품은 미국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품종인 까베르네소비뇽과 샤도네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와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와 스타일의 와인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LF푸드, 여름 한정 '한반12 살얼음동동 깨폭탄 냉면' 선봬 LF푸드가 시즌 한정 신제품 '한반12 살얼음동동 깨폭탄 냉면'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국내산 참깨를 볶아 곱게 갈아 만든 참깨가루를 1인분당 15g(총 30g) 별첨한 게 특징이다. 사리는 국산 칡가루를 더해 24시간 냉장 숙성해 만들었다. LF푸드 관계자는 “여름 면요리도 이제는 단순히 시원한 맛을 넘어 메뉴의 완성도와 원재료의 품질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 선보이며 프리미엄 면 HMR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빅이벤트’ 美 FOMC 결과 임박, 관전 포인트는?…“워시의 선택” [이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글로벌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깜짝 금리 인상' 가능성도 쉽게 배제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연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30일 오전 3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된다. 이어 30분 뒤에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연다. 연준은 2025년 마지막 세 차례 회의에서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한 뒤 현재까지 기준금리를 연 3.50~3.75%에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까지 낮추려면 결국 기준금리를 다시 올려 수요를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실제로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5년 넘게 연준 목표치를 웃돌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들어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지난달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양국 간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다시 반등했다. 일부 경제학자와 연준 위원들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더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일부 산업의 수요를 자극하면서 물가 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 침묵 이어온 워시…“금리 인상이 신뢰도 높여" 여기에 워시 의장의 행보가 연준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연준 의장들은 FOMC를 전후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일정 수준의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워시 의장은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사실상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는 여러 차례 밝혔지만, 이를 위해 실제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산탄데르 US 캐피털마켓의 스티븐 스탠리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지금은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7월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도 결코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반영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최근 한때 40%까지 치솟았다가 전날 오후 35% 수준으로 낮아졌다. FOMC를 하루 앞두고 이처럼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형성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도 크게 엇갈린다. 모네터리 폴리시 애널리틱스의 데릭 탕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워시 의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가 반복적으로 강조해온 물가 안정 의지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금리를 동결할 경우 말만 앞세우고 행동은 따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최대 헤지펀드 시타델도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포워드 가이던스(사전 안내) 관행을 깨기 위해 금리를 이달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트슨 ICAP 애널리스트들은 “워시 의장이 긴축을 주장하더라도 광범위한 반대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종 결정은 어느 쪽으로도 가능하지만 우리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기보다는 인상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 “한번 인상하면 추가 긴축…금리 못 올린다" 반면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첫 금리 인상 시점은 여전히 9월이 기본 시나리오"라며 “그때쯤이면 연준은 관세 효과가 완화됐음에도 상품 가격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보다 명확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워시 의장이 에너지 가격과 AI 투자에 따른 비용 상승을 일시적인 공급 충격으로 보고 있는 데다, 자신이 출범시킨 태스크포스(TF)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연준 개혁의 일환으로 이달 출범한 TF는 ▲연준 커뮤니케이션 ▲대차대조표 정책 ▲경제 데이터 ▲생산성 및 고용 ▲인플레이션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CNBC는 인플레이션 관련 TF가 결론을 내리기도 전에 정책 방향을 바꾸면 워시 의장이 스스로 개혁의 명분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피하려 할 것이라는 점도 동결 전망의 근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로이터는 연준이 단 한 차례만 금리를 올리고 긴축을 중단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지적했다. 통상 장기간 금리를 유지한 뒤 방향을 바꾸면 이후에도 같은 방향의 정책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은 보통 한 번 올리고 끝내지 않는다"며 “금리 인상은 연속적인 인상 사이클을 시작하겠다는 의미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아직 그럴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 긴축 사이클의 시작을 선언하기보다는, '매파적 동결' 기조를 통해 기대인플레이션을 관리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에서 “핵심은 연준이 통상 최소 세 차례 이상 이어지는 본격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아예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인지에 있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르포] 노량진 3구역 단지명 ‘오티에르’ 놓고 ‘설왕설래’

“오티에르 노량진은 카페에 올라온 개인 의견일 뿐이다" 노량진 3구역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에너지경제신문과 만난 노해관 조합장은 기사와 인터넷 사이트에서 거론된 '오티에르 노량진' 단지명에 대해 선을 그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4번 출구를 나와 5분쯤 걸어가니 건물 2층에 '노량진3구역 재개발 조합'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길 건너편으로는 부동산 공인중개업소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고, 유리창마다 '재개발 매물 환영', '1+1 분양' 같은 문구가 적힌 종이들이 빽빽하게 붙어있었다. 노량진 뉴타운(1~8구역) 전체를 통틀어 아직 단지명이 정해지지 않은 곳은 3구역뿐이다. 이에 반해 노량진 1구역은 오티에르 동작,노량진 2구역은 드파인 아르티아, 노량진 4구역은 디에이치 씨엘스타로 조기에 단지명을 확정해 홍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오티에르 노량진'을 단지명으로 삼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축 아파트 단지 이름이 시공사 브랜드+지역명 위주로 간결해지는 추세에서 비롯된 의견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노재관 조합장은 앞선 오티에르 노량진이란 단지명에 대해서 “개인의 의견을 전체의 의견처럼 말하는 건 잘못됐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노 조합장은 “아직 (단지명에 대한) 협의나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다"며 “협의가 시작되면 조합원들에게 의견을 묻고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측 또한 단지명에 대해선 당사 브랜드 네이밍을 기준으로 조합에 제안하고, 이후 조합 총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합은 단지명에서 중요한 건 '오티에르'라고 강조했다. 조합 측은 “오티에르 원조는 여기다"라고 단언하면서 “시공사(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 재개발 하기 위해 최초로 사업을 협의한 게 3구역이다. 그 때 하이엔드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면 3구역에 우선 적용하겠다는게 시공사 입장이었고 우리(조합)도 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합 측은 사업 초기부터 노량진에서 가장 높은 평당 568만7000원이란 가장 높은 시공 단가로 공사비가 책정돼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 적용이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오티에르에 대한 조합과 건설사의) 공감대는 형성됐고 적용을 논하고 있는 단계"라며 “다만 후속 절차가 여러가지 남아있기 때문에 오티에르 적용에 대해서 이야기는 된 상태이지만 확정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티에르 적용 이후 공사비 조정이 있을 수 있을 지 여부에 대해선 “오티에르 브랜드 기준에 맞는 마감재 변경 외에 건축 규모가 증가하는 설계 변경에 대해선 조합과 협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결론적으로 단지명 확정에 있어선 조합과 건설사 간 후속 협의 절차가 필요하나 오티에르 브랜드 적용에 대해선 일차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분위기였다. 주민들은 노량진 3구역 단지명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노량진 재개발 3구역 Q마트 앞에서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30대 남성 A씨를 만났다. A씨는 “고급 브랜드명 들어가면 좋죠" 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 안 쪽 골목길에서 조합 카페에 가입했다고 밝힌 40대 주민 B씨는 “기왕 재개발하는 거 비싼 브랜드 이름 넣는게 조합원 입장에선 맞다고 생각한다"며 오티에르 명칭 사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브랜드보다 지역명이 중요하다는 입장도 있었다. 장미 빌라 앞에서 만난 50대 여성 C씨는 “노량진이 들어가는게 아파트 단지 대표하는 거 같아서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 무슨 파크니 레이크니 영어 단어 많이 쓰고 (영어 단지명)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던데, 노량진 넣으면 딱 알 수 있고 좋죠."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단지명을 논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반응도 나왔다. 골목길에서 만난 70대 주민은 “단지명이 뭐가 중요해. 아직 땅도 뭐 판 것도 없고… 재개발이라 하면서 변한 거 하나 없는데" 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노량진뉴타운은 2003년 서울시 2차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으로 지정된 이후 약 20년 넘게 추진되고 있는 서울 대표 재개발 사업이다. 사업은 노후 주거지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을 목표로 시작됐지만, 사업성 문제와인허가 절차 등으로 장기간 속도를 내지 못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 재개발 정책으로 노량진 뉴타운 사업은 다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026년 현재 2‧6‧8 구역은 일반분양을 진행했고 4‧5‧7구역은 철거가 진행되는 중이다. 노량진 3구역은 2026년 2월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고, 오는 10월 이주 예정이다. 이주가 완료되면 철거 진행 후 2028년을 목표로 아파트를 착공하고 이후 일반분양을 거쳐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일반 분양 단계에서 단지명에 대한 조합원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이지민 인턴기자 lalalisa6983@gmail.com

[금융 풍향계] BNK금융, 건설노동자 지원 ‘포용금융’ 나선다 外

BNK금융그룹이 건설노동자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 BNK금융지주는 29일 본사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한국노총 건설연맹과 함께 건설노동자 금융지원과 생활 안정을 위해 '건설노동자 포용금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소득 증빙이 어려워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기 힘들었던 건설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당사자는 협약에 따라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건설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BNK금융은 자회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에서 일용직 건설근로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신용대출 상품을 공급한다. 산재로 인해 발생한 건설노동자 부실 채무도 조기에 탕감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 노동자의 비금융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대출 취급을 지원한다. 한국노총 건설연맹,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은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건설 노동자를 대상으로 이번 협약을 적극 홍보하며, 건설 노동자 애로사항을 청취해 협력기관에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건설노동자들은 그동안 소득 수준이 양호해도 불안정한 소득 이력 탓에 긴급 생활자금 등이 필요할 때 고금리 대출에 내몰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공제회의 공신력 있는 근무 데이터가 대출 심사에 활용되면서 건설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BNK금융은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포용금융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시각장애인 금융거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인터넷뱅킹 내 주요 메뉴와 금융상품 안내 화면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웹페이지·금융화면 등 텍스트를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면서 시각장애인이 점자정보단말기나 점자프린터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터넷뱅킹 화면 하단의 '전자점자' 버튼을 통해 전계좌조회, 거래내역조회, 각종 증명서 발급 등 34개 주요 메뉴의 금융 정보를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금융상품 안내와 가입 화면까지 '전자점자 시스템'을 확대했다. 원화와 외화 예·적금 등 총 22종의 금융상품 약관과 설명서를 전자점자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에서 판매 중인 6개 상품군 435종의 고객 교부서류 역시 점자 번역본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숨은자산찾기 서비스 신설, 보이스피싱 보상보 무료 가입 지원 등을 출시하며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Npay)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세청 기준 영세·중소 등급의 Npay 커넥트 가맹점에서 발생한 Npay 머니·포인트 현장결제 수수료를 환급한다. 소상공인이 Npay 커넥트를 통해 디지털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매장 운영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결제 수수료와 같은 비용 부담도 완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대상 가맹점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 기간 중 큐알(QR), 삼성페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 등을 통해 Npay 머니·포인트 현장결제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월 단위로 산정해 다음 달 15일 BC카드 정산 계좌로 지급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Npay 커넥트를 이용해 매장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성장 효곽까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pay의 소상공인 대상 수수료 지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올해 총 네 차례 진행됐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업은행,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완료

한국산업은행이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총 3450억원 규모의 남부권 특화 펀드의 신속한 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은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7개사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PE펀드(펀드규모 2400억원) 2개사와 VC펀드(펀드규모 1050억원) 3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PE펀드에는 △더함파트너스 △릴슨프라이빗에쿼티가, VC펀드에는 △리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가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3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하게 결성할 예정이다.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는 남부권(부산·울산·경남 및 전남·광주·전북) 기업의 성장전략 및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한다. 남부권의 지역벤처생태계를 강화하고 신산업 투자 및 사업재편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균형발전과 남부권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정부, 실거주 1주택 세 부담 낮추고 비거주·다주택 강화…대출 총량규제는 유지

정부가 실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은 낮추되 거주하지 않는 고가주택과 다주택자에게는 합당한 부담을 지우는 방향으로 부동산 세제를 개편한다. 가계대출 총량관리 기조도 유지하면서 청년·서민 등 실수요자에게만 선별적으로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다음 달 초 발표할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부동산 세제를 운영하지 않는다"며 “합리적인 거래 정상화와 부동산 보유의 정상화, 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실거주 여부와 주택가격, 보유 주택 수에 따라 세 부담을 차등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내가 살고 있는 1주택에 대해서는 일정한 범위까지 부담을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며 “비거주 주택과 다주택에 대해서는 합당한 부담을 하도록 하고, 일정 가격을 넘어서는 고가주택은 부담을 정상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여러 채를 보유하면서 한 채에만 거주하는 경우에는 세제상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여러 채를 사놓고 한 채만 거주하면서 나머지 주택에는 계속 거주하지 않는 경우까지 금융 지원과 세제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도소득세 역시 실거주 여부를 중심으로 혜택을 차등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실제로 거주했던 집을 양도하는 경우와 달리 살지 않은 집까지 양도세를 감면해주는 것이 정의와 과세 형평에 맞는지 국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정부도 그런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세제 개편으로 일반 국민의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일반 국민들이 봤을 때 결코 무리하게 하지 않겠다"며 실수요자 보호와 과세 형평성 사이에서 강약을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언급한 '보유세 3배 인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인상 배율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구 부총리는 “꼭 3배라는 뜻이 아니라 현재 보유세 수준이 낮기 때문에 올릴 필요가 있다는 예시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올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주택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 정부에서 감소한 착공 물량의 영향이 현재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어느 정부를 탓할 생각은 없지만 지난 정부 기간 착공 물량이 줄었고, 이 때문에 현재 공급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며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추가 택지를 찾는 등 공급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대출 총량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출 문턱을 낮추면 주택가격 상승을 자극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오히려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출규제 완화 필요성을 제기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출이 풀리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고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며 “결국 주거사다리가 점점 더 멀어지는 구조를 계속 만드는 것이 맞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거주 목적의 내 집 마련과 청년·서민층의 금융 애로에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실거주자가 스스로 노력해 내 집을 마련하는 부분은 당연히 지원해야 한다"며 “기존 총량규제는 유지하되 실수요자와 서민·청년이 겪는 어려움은 핀셋 지원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은행이 자체적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하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잔금대출이 어려워졌다는 지적에는 정부 차원의 규제 변경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잔금대출은 현재 규제 범위 안에서 받을 수 있다"며 “정부가 가계부채 총량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은행들이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대출을 더 조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들과 협의해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조정하겠지만 정책을 수시로 변경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 부총리는 개인투자자의 디지털자산 양도차익 과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올해 말까지만 과세를 유예하기로 돼 있다"며 “내년부터 과세하되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밤에도 아이 진료받는다…부산 소아 야간진료 확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4곳으로 늘려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선다. 시는 보건복지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하반기 추가 공모에서 부산진구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과 북구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이 새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지난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다음 달 3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부산은 상반기 선정된 남구 W365메디컬의원과 동구 일신기독병원을 포함해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4곳을 운영한다. 새로 선정된 두 의료기관은 지역 여건에 맞춰 주 20시간 이상 야간과 휴일 소아 외래진료를 제공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도 맡는다. 달빛어린이병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수영구 한나병원이 새로 지정돼 운영을 시작했고, 기장군 정관우리아동병원은 365일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연계해 지역별 소아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 격차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모들이 밤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아 야간진료 기반을 계속 확대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가장 큰 아우디 ‘Q9’ 공식 데뷔…대형 SUV 시장 출사표

아우디(Audi)가 브랜드 최초의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9'을 공개하며 대형 럭셔리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Q9은 아우디 역사상 가장 큰 SUV다. 기본 7인승으로 출시되며, 2열 독립 전동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넓은 실내 공간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앞세워 가족 고객뿐 아니라 비즈니스 수요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경쟁사들이 이미 대형 럭셔리 SUV 시장을 공략해 온 것과 달리 아우디는 그동안 Q7을 최상위 SUV로 운영해 왔다. 이번 Q9 공개로 BMW X7과 메르세데스-벤츠 GLS가 경쟁하는 풀사이즈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Q9이 베일을 벗으면서 국내 대형 럭셔리 SUV 시장 진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아우디는 Q9의 국내 출시 일정과 판매 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신차에는 브랜드 최초로 오토매틱 도어가 적용됐다.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해 자동으로 문을 여닫는 기능으로, 승하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아우디 역사상 가장 큰 파노라믹 선루프도 탑재해 실내 개방감을 강화했다. 외관은 직립형 차체 비율과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후면에는 세계 최초의 커브드 디지털 OLED 리어램프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연어 기반 음성 비서, AI 기반 정보 서비스를 적용했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탑재해 편의성과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아우디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략을 반영한 모델이라는 평가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동형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Q9은 공간성과 럭셔리,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플래그십 SUV"라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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