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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용인시-성남시-경기광주시-이천시-여주도시공사

시·교육청 3억 9800만 원 투입…이상일 시장 학생들과 수업 참여·교육환경 점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서원초등학교의 노후 과학실이 전자칠판과 디지털 현미경,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을 갖춘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바뀌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6일 서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새롭게 조성된 과학실과 교육장비를 살펴보고 수업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하진 서원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학생·학부모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이 시장이 지난 3월 교통지도 봉사를 위해 서원초를 찾았을 당시 살펴본 과학실의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대표들과 과학실과 학교 교육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는 교육청과 함께 총사업비 3억 9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한 서원초 과학실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개선했다. 시와 교육청이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했다. 지난 7월 29일 시작된 공사는 9월 13일 마무리됐다.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스마트팜 체험 공간과 전자칠판, 디지털 현미경,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과학 실험과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장은 과학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수업을 체험한 뒤 새로운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과 탐구를 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습관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서원초 통학환경 개선도 추진했다. 지난 3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건의한 내용을 반영해 4월 학교 인근에 차양시설과 발광다이오드(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올해 서원초에 1800만 원을 지원해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꿈찾아드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방산 육성 조례·LIG넥스원 연구단지 협약 등 산업 기반 구축 성과 평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6일 오후 2시 30분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방위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제도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방산기업 지원과 산업 기반 조성을 추진해 온 점을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성남시는 지난 4월 '성남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방위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성남방위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산학연관군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케이(K)-방산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 및 클러스터 조성'을 민선9기 공약으로 제시하고 지역 첨단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엘아이지(LIG)넥스원과 방위산업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 2025'에도 참가해 성남지역 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 방산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신 시장은 판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첨단산업과 인재, 기업 기반을 방위산업과 연계하고 산학연관군 협력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방위산업학회는 1991년 방위산업 관련 이론과 기술정보체계를 정립하고 학술자료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2년부터 방위산업 발전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실증 재배…추가 수확 시기·소비자 반응·판매 가능성 검토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남한산성면 일대에서 실증 재배한 만차랑단호박을 첫 수확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차랑단호박은 늦게 수확하는 품종으로 일반적인 소형 단호박보다 과실이 크고 타원형으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충분히 성숙한 과실을 수확한 뒤 일정 기간 후숙해 이용한다. 이번 실증 재배는 남한산성면 농민상담소장이 주도해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차 수확 이후에도 포장에 남은 과실의 생육 상태를 관찰하고 가을철 기온 변화와 첫서리 도래 전까지의 상황을 살펴 추가 수확 가능 시기를 확인할 계획이다. 수확한 만차랑단호박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홍보·판매 가능성도 살핀다. 이를 토대로 향후 지역특화 작목으로 확대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작목을 직접 재배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농업인과 함께 적합한 작목을 발굴하고 재배 기술 교육과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사회복지 종사자 격려하고 현장 역할 공유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는 15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와 시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초청 강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구호 공연(슬로건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이서원 작가와 제갈건 작가가 '서로를 잇는 따뜻한 소통, 나와 이웃이 함께 행복해지는 관계의 정석'을 주제로 협업 강연을 진행했다. 두 작가는 일상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소통의 의미와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활동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기봉 이천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9월 24~27일 교통약자 대상 운행…휠체어 이용객 관내 장사시설 이동 지원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도시공사(사장 김철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간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추석 연휴 기간 교통약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고향 방문 등 명절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여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객이며 기존 특별교통수단 이용 절차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바우처택시는 무료 운행 대상에서 제외돼 기존 요금으로 정상 운영된다. 여주도시공사는 같은 기간 센터에 등록된 휠체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관내 장사시설 방문을 지원하는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여주시 관내 장사시설에 한해 편도 또는 왕복 이동을 지원한다. 성묘 이동지원을 원하는 이용객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여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접수 상황에 따라 신청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김철환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무료 운행과 성묘 이동지원이 교통약자의 추석 연휴 이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다음 금리 인상은 10월?”…美연준, 긴축 사이클 재가동 [머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본격적인 긴축 사이클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도 물가 대응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다. 이번 인상이 일회성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일부 남아 있지만 시장의 관심은 '추가 인상 여부'에서 '얼마나 더 올릴 것인가'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2023년 이후 3년여 만으로, 12명의 투표권자 모두 인상에 찬성했다. 연준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치)에 따르면 전망을 제출한 위원 18명 가운데 16명은 올해 안에 적어도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일부 위원들은 내년에도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역시 추가 긴축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다음 FOMC 회의가 열리는 10월 기준금리가 4.00~4.25%로 0.25%p 추가 인상될 가능성을 약 52%로 반영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4.25~4.50% 이상 수준에 머무를 확률은 79%에 달한다. 이번 인상이 일회성에 그치기보다 추가 긴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시장이 무게를 두기 시작한 셈이다. 추가 인상론의 핵심 근거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이다. 연준이 공개한 경제전망요약(SEP)에 따르면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3.6에서 3.7%로 상향됐으며, 물가가 연준 목표치인 2%로 되돌아가는 시점도 기존 예상보다 1년 늦은 2029년으로 밀렸다. 특히 연준은 이번 FOMC 성명에서 높은 물가의 원인으로 지목해왔던 '공급 충격'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국제유가와 관세 등 외부 요인뿐 아니라 견조한 소비와 고용, 인공지능(AI) 관련 대규모 투자 등 미국 경제 내부의 수요까지 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판단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워시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명백한 사실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는 것"이라며 “최근 지표는 기저 물가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이 같은 견해는 위원회 내에서도 폭넓게 공유됐고, 이에 따라 완화의 일부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게이픈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매파적인 발언"이라며 “연준 의장이 현재 정책을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판단한다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연준이 마침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했다"며 “이제 논쟁의 초점은 추가 인상 여부가 아니라 앞으로 몇 차례 더 올릴지로 옮겨갔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이어 “만장일치 결정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끈질긴 인플레이션이 비둘기파 위원들까지 인상 쪽으로 돌아서게 했다는 의미"라며 “이번 한 차례로 끝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일단 금리 인상에 착수하면 한 차례에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추가 긴축 전망에 힘을 싣는다. 크리스 자카렐리 노스라이트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역사를 보면 연준은 일단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여러 차례 인상했다"며 다만 “연속된 회의에서 계속 올릴지, 중간에 동결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준이 그동안 금리를 한 차례만 인상한 전례는 드물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1997년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같은 해 7월 아시아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이후 금리를 동결했다. 이듬해인 1998년 상황이 더욱 악화하자 연준은 결국 그해 가을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했다.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이어질 경우 글로벌 증시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B매크로의 루이지 부티글리오네 최고경영자(CEO)는 “공급과 수요 충격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금리를 올려 수요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채권과 주식이 이러한 역풍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지 보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번 인상이 일회성에 그칠 수 있다는 반론도 남아 있다. 씨티그룹의 앤드루 홀렌호스트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블룸버그TV에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2.4%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하고, 근원 PCE 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고 있지만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휴대전화 가격 급등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이 컸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뒷받침할 만한 지표의 모멘텀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수원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안성시

화서문·장안문 일원서 10월 6일까지 개최… 퍼포먼스 및 체험 콘텐츠 대폭 확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화성의 역사적 건축물을 배경으로 빛의 향연을 펼치는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행사는 10월 6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대에서 이어진다. 올해 행사는 '새빛동락(同樂) : 수원화성(華城), 빛으로 피어나다 시즌1-아유가빈(我有嘉賓)'이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개막 행사는 19일 오후 7시에 열리며, 행사 주제인 '아유가빈'은 귀한 손님을 맞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관람석을 넓히고 체험형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관람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글로벌 지식재산(IP) 브랜드와 연계한 임시 매장(팝업스토어)을 설치해 국내외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구간별로는 화서문에서 미디어아트 '인연의 빛'을 하루 3회(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상영하며 무용과 불새, 나비드론이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장안문 일원에서는 음향과 특수효과를 결합한 '왕의 길-동행'을 연출해 성벽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장안공원은 성벽 사운드 인터랙티브 공간과 식물 테마 휴식 공간 등으로 꾸민 미디어파크로 탈바꿈한다.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수문장 마켓, 지역 상권과 연계한 '행궁가게 수원가게' 등 상생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4~11일), 정조대왕 능행차(10월 4일)로 이어지는 가을 축제가 23일간 진행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2월 말 개통 목표로 막바지 점검… 부산·목포 2시간대 연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오는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최종 점검 절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9월 17일 심야시간부터 KTX 전동차가 수인분당선 선로를 거쳐 송도역사로 진입하는 종합시운전을 개시한다. 이어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사전점검을 진행한 뒤 12월부터 실제 영업 환경과 같은 영업 시운전을 순차적으로 밟을 예정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총사업비 5681억 원을 투입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3.2km 구간을 신설하고 화성 어천역, 안산 초지역, 인천 송도역 등 3개 정차역을 개량하는 공사다. 국가철도공단은 노반, 궤도, 신호체계, 전기설비 등 핵심 시설 전반을 확인하며 연말 개통 준비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노선이 신설되면 화성시민들은 서울역이나 용산역, 광명역을 찾지 않고 관내 어천역에서 곧바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통 시 어천역에서 송도역까지는 23분, 부산과 목포까지는 2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기존 경로보다 소요 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줄어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천역이 전국 고속철도망과 이어지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지역 간 교류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개통 지원과 이용객 편의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열차 개통에 발맞춰 역사 접근성을 높이고 환승 체계를 보완하는 등 역세권 주변 교통 인프라 정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단체·개인 봉사자 30여 명 참여…천안함기념관 견학·배수구 클린업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희)가 안보 현장 견학과 환경 정화 활동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기업과 자원봉사 단체, 개인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볼런투어(Voluntour)'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천안함기념관을 찾아 천안함 피격 사건과 제1·2연평해전 등 서해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을 살펴본 뒤 인근 공단으로 이동해 도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어 '배수구 클린업(Clean-up)' 캠페인을 통해 배수구 주변의 담배꽁초를 집중 수거했다. 친환경 스프레이를 활용해 '담배꽁초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깨끗한 거리 함께 가꿔요' 등의 메시지를 표시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환경보호의 필요성도 알렸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기업과 단체, 개인 봉사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자원봉사 활동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8개 동 이동시장실 이어 아동·청소년·청년 만난다…시민 의견 담은 '오산 희망지도' 제작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100일의 발걸음, 1000일의 약속'을 내걸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조용호 시장은 '찾아가는 이동시장실'과 '오산 희망지도 만들기'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7월 27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두 달여 동안 8개 행정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동시장실에서는 교통과 주차, 보행환경, 생활안전, 공원·도로 정비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불편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시는 시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도 넓힐 계획이다. 시는 이동시장실에서 제시된 ▲세교3지구 및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분당선 세교 2·3지구 연장 및 수원발KTX 오산 정차, GTX-C노선 오산 연장 ▲광역버스 및 관내버스 노선 혁신 등 시민 숙원사업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달 하순에는 아동·청소년·청년 분야를 대상으로 세대별 이동시장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민이 원하는 지역의 미래상을 담는 '오산 희망지도 만들기'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교통, 주거·도시환경, 청년·일자리, 보육·교육, 복지, 상권·지역경제, 문화·체육, 안전 등 8개 분야에 대한 의견을 현장과 온라인으로 수렴해 분야별·동별로 시각화할 계획이다. 조용호 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시정 운영과 시민 소통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갤러리 '삶이 그리는 선율'·시옷갤러리 '한국화 나눔회'…9월 29일부터 잇따라 개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 작은미술관 2곳에서 연필 초상화와 한국화를 각각 선보이는 전시가 잇따라 열린다. 안성천변에 위치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결갤러리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맑은물소리색소폰앙상블 단체전 '삶이 그리는 선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맑은물소리색소폰앙상블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해 온 시간과 각자의 삶을 연필 초상화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단원들이 색소폰을 매개로 만나 호흡을 맞추고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미술 작품에 담았다. 출품작은 화려한 색채 대신 연필의 선을 활용해 단원들의 표정과 세월의 흔적을 표현했다. 음악 활동을 함께하며 쌓아온 단원들의 이야기를 초상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공도 작은미술관 시옷갤러리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갈샘갤러리 회원전 '한국화 나눔회'가 열린다. 자연을 주요 소재로 한 한국화 작품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서로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을 소개한다. 출품작들은 자연 풍경을 바탕으로 먹의 농담과 여백 등 한국화의 표현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다. 갈샘갤러리 회원들은 정기 회원전을 비롯해 지역 안팎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회원전 등 외부 전시에도 참여했다. 결갤러리와 시옷갤러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두 전시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관광과(031-678-0774)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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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초지·어천역 연결…부산 2시간 30분·목포 2시간 10분 전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발 KTX가 연말 개통을 목표로 17일부터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인천발 KTX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인 '종합시험운행'을 17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실제 영업운행과 같은 조건에서 열차 안전성과 신호·전력 등 핵심 시스템, 역사·승강장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절차다. 일정은 17일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10월 중 시설물 검증시험을 거쳐 영업시운전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3.19km 구간을 신설하고 송도역, 초지역, 어천역 등 기존 3개역을 증축하는 사업이다. 9월 16일 현재 공정률은 약 86%다. 8월까지 노반과 궤도, 시스템 등 주요 공사를 마쳤으며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다만 시험운행과 안전점검에서 보완 사항이 확인되면 개통 일정이 일부(1~2개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선로 여건과 기존 열차 운행 스케줄을 검토해 투입 열차 대수와 운행 횟수, 시간표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개통 후 인천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종합시험운행을 개통을 앞둔 중요한 절차로 보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점검과 개통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서 접근성 개선 주문…계양구 경계 단절구간 연계 필요성 제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인모 의원(민·검단구3)이 검단신도시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해 시민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인모 의원은 최근 열린 '제31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접근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연구원이 지난 2016년 경인아라뱃길과 당시 조성 중이던 검단신도시의 연계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했지만 이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검단구에 약 27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나 직선거리 약 600m, 수로 기준 약 1천200m의 미연결 구간으로 경인아라뱃길 이용에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광근 해양항공국장은 검단지역 계양천 구간까지 LH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소하천 정비와 자전거길이 조성됐지만 계양구 경계지점 약 900m 구간은 경인아라뱃길과 단절돼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자전거 네트워크 확충과 아라뱃길 이용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승환 환경국장도 계양천 상류 지류 약 1천200m 구간을 연결하면 아라뱃길 접근성과 하천 친수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며 관련 부서와 주민 친화적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검단신도시와 아라뱃길을 연결하는 방안을 놓고 관계 부서 간 협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상 5층에 체육관·공연실습장 등 조성…도성훈 교육감 개관식 참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 학생들의 창작과 실습,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예술 교육 공간 '라온관'이 문을 열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5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라온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개관을 축하했다. '즐거운'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을 사용한 라온관은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 식당 '소담뜰', 2~3층 체육관 '한울마당', 4~5층 공연실습장 '예인홀' 등을 갖춰 대중예술 분야 교육과 창작·실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천대중예술고는 실용음악과·연기예술과·실용무용과·영상제작과 등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7학년도부터 전국 최초의 공립 대중예술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야외 버스킹과 테이프 커팅, 시설 참관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직접 기획·연출한 오프닝 영상과 뮤지컬, 실용무용, 밴드 연주 등 전공별 공연도 선보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공간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배움터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전문적인 배움을 진로와 꿈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월 4일 아트센터인천 단독 리사이틀…6개 모음곡 한 무대서 선보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프랑스 출신 첼리스트 장-기엔 케라스가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열고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6곡 전곡을 하루 동안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케라스의 바흐 전곡 연주는 국내에서 아트센터인천에서만 단 1회 개최된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반주 없이 첼로 한 대로 선율과 화성, 다성 음악을 구현하는 작품이다. 5번 모음곡에는 가장 높은 현인 A현을 한 음 낮춰 조율하는 '스코르다투라' 주법이 사용되며, 6번 모음곡은 본래 5개의 줄을 가진 악기를 위해 작곡됐다. 케라스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연주해 왔으며 아르칸토 콰르텟 창립 멤버이자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 레이블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교수와 프랑스 포르칼키에의 '오트-프로방스 앙상블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특히 2007년 첫 바흐 전곡 녹음 이후 세계적인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르스마커와 7년간 무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해석을 발전시켰다. 이를 반영해 2024년 발매한 두 번째 전곡 앨범은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했다. 공연 예매와 상세 정보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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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실행계획 서명…AI·스타트업·미래모빌리티 등 교류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도담소에서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프랑스 일드프랑스 주지사와 만나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미래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주가 2016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양측은 이날 향후 교류 방향을 담은 '경기도-일드프랑스주 공동 실행계획'에 서명했다. 실행계획에는 경제, 과학기술·혁신, 청년·교육, 지속가능한 발전·교통, 관광·문화, 국제협력 분야의 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추미애 지사는 지난 10년간의 신뢰를 토대로 양 지역의 강점을 연결해 인공지능·스타트업·모빌리티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크레스 주지사도 공동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기업과 연구자, 혁신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측은 기업·연구기관 교류와 주요 혁신행사를 통한 기업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대중교통·자율주행·수소차·인공지능 기반 교통관리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경험과 정책도 공유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주는 2016년 11월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스타트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 페크레스 주지사와 대표단은 이날 화성행궁과 경기도서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했으며, 일드프랑스주는 경기도서관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는 도서 16권을 기증했다. 백승기 위원장 일방적 공공의료 종료 질타… 이성원 경기도의원 시·군 재정 전가 방지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정 주요 현안인 공공의료시설 폐쇄 결정과 대형 철도 사업 사고 수습 과정을 점검하며 집행부의 행정 처리를 집중 추궁했다. 백승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성2)은 지난 15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예결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심사에서 안성휴게소의원 폐쇄 과정의 소통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내 설치돼 경기도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던 해당 의원은 계약 만료에 따라 9월 초 폐쇄됐다. 백승기 위원장은 조례 제정 등 의회 승인을 거쳐 시작한 사업을 종료할 때는 제대로 된 보고나 사전 논의없이 처리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고속도로 특성상 긴급 의료 대응이 필수적인 만큼, 단순 수익성이나 이용률만으로 폐쇄를 결정하기보다 기능 개선과 운영 방식 전환을 검토했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도민 수요가 이어지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36억 원)의 재추진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같은 날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심사에서는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 시흥5)이 신안산선 복구공사 관리체계와 재정 부담 전가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이성원 도의원은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설계·시공·감리 과정의 과실이 업체로 드러난 상황에서 시공 연장이나 복구로 발생한 추가 비용을 도와 시·군 세금으로 메워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경기도 철도건설과가 추가 공기 연장 간접비는 지자체 부담이 아니라고 해명하자, 이 의원은 도민 혈세가 투입되지 않도록 정산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추경에서 302억 원이 감액된 상황을 지적하며 2028년 12월 완공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감리·설계 등 책임자에 대한 엄격한 행정처분과 현장 인력 교체를 주문했다. 학생 주도 독서·예술·스포츠 활동 살펴…교육과정 연계 사례 공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오후 독서·예술·스포츠(RAS) 교육을 교육과정과 일상에 연계해 운영하는 남양주 오남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활동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학교 공간 재구성을 바탕으로 RAS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도내 학교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운동장과 농구장에서 미니축구·농구 등 체육활동을 살펴보고 아람터에서 벽화체험과 사제동행 토론 등 동아리 활동을 참관했다. 복도와 중정에서는 미디어아트 작품과 학생들의 독서·미술활동 결과물을 둘러봤다. 학생들이 직접 도슨트로 참여한 '책을 넘고 예술을 건너 세상에 닿다'에서는 이광수 '무정', 가우디 '사그리다 파밀리아', 정선 '인왕제색도', 윤동주 '별 헤는 밤' 등 문학·과학·미술·음악 분야 작품을 학생들의 시각으로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남고등학교는 RAS교육 실천 활동과 방과후학교, 학생 주도 자율 동아리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비롯해 전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협력 수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책쓰기 지역 중심학교로서 학생들의 독서·표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안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RAS 도슨트를 참관한 뒤 고등학교에서도 RAS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다는 사례를 확인했다며 AI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RAS교육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안민석 교육감은 지난 7월 1일 취임 첫날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 생가를 찾아 다산의 '실사구시'를 경기교육 철학의 바탕으로 삼고 있다. 경력단절예방 CEO 워크숍 개최…여성인재 고용유지·기업문화 개선 협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워라밸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여성기업 70개사의 대표와 경영진이 참여했다. 여성인재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일·생활 균형과 경력단절예방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5월 19일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재단법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가 체결한 '여성의 창업 활성화 및 여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여성기업 채용 수요 발굴과 여성 구직자 연계, 재직 여성 고용유지 등에 협력하고 있다. 이날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마음 트레킹: 여성 리더의 행복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직과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행복 관리 방법,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설명했다.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참여해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 여성인재와 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소개했다. 세 기관은 여성 구직자 지원 네트워크와 여성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취·창업지원과 기업 성장, 경력단절예방 분야의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구직자 지원과 함께 기업의 인식과 조직문화 변화가 중요하다며 여성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태풍은 빗겨갔지만…주말 서쪽 ‘30도 늦더위’ vs 제주 ‘100㎜ 물폭탄’

한반도 북상 가능성이 제기됐던 제25호 태풍 '두쥐안(DUJUAN)'이 일본 동쪽 먼바다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번 주말 강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서쪽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제주도에는 최고 100㎜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는 등 지역별 날씨 차이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제25호 태풍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꺾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을철 한반도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방어벽 역할을 해 국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밝혔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지만, 주말 동안 한반도는 강한 동풍의 영향을 받겠다. 북동쪽 찬 공기와 남동쪽 따뜻한 공기가 맞물리면서 오는 18일을 중심으로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동서 간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따뜻하고 건조해져 수도권 등 서쪽 내륙과 남부 지방은 낮 기온이 28~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나타나겠다. 반면 밤사이 열이 빠르게 식어 아침 기온은 17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습한 동풍이 닿는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선선한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동풍이 정면에서 부딪히는 제주도는 18일까지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20~60㎜, 지형적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 동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며 “낮 동안 공기가 건조해지는 서쪽 지역은 추석을 앞둔 벌초·성묘객의 산불 등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금융권 풍향계] 수출입은행, 충북 전략산업에 정책금융 5조원 투입 外

◇ 수출입은행, 충북 전략산업에 '5조원' 정책금융 투입…“중부권역본부 거점 지원 강화"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충북도)와 5조원 규모의 '충청권 성장엔진 육성과 지역 균형성장 지원을 위한 포괄적 금융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메가프로젝트 및 이와 연계한 권역별 성장엔진에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충북도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성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충북도에 5조원 이상의 대규모 금융 패키지와 금융우대 정책을 제공한다. 우선 메가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대규모 제조 인프라 및 핵심 수출기반 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소재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원자재의 적기 확보도 뒷받침한다.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수은의 금융지원 프로그램(비수도권 중소기업 최대 2.2%p 감면 등)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충북도와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연내 시행한다. 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은 충북도가 추천한 도내 중소기업이며, 수은이 내부 심사를 거쳐 대출을 지원하고 충북도가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충북도의 투자유치·성장엔진 육성 사업에 대한 투자·금융 정보를 공유한다. 수은의 금융지원과 충북도의 행정적 뒷받침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기연 은행장은 “대한민국 첨단산업 심장부인 충북도의 메가프로젝트 정책 구상이 차질 없이 실현되어, 충북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지난 7월 신설된 중부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게도 금융 온기가 골고루 퍼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군심(軍心) 움직였다"…하나은행, 사업 초기 카드 점유율 42% 달성 올해 나라사랑카드 사업 3기에 첫 출사표를 던진 하나은행이 8월 말 기준 나라사랑카드 누적 발급 시장에서 약 42%라는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역병 급여이체도 연초 대비 14배 늘어나는 등 빠르게 시장 안착을 이뤄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제3기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새롭게 선정돼 올해 본격적인 카드 발급 및 병역판정 검사자 대상의 업무를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군 장병들의 나라사랑카드 발급을 신규 고객 유입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대학교부터 전역까지 군 여정의 혜택과 금융 재테크를 접목해 장병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하나은행의 현역병 군 급여이체 점유율은 사업 시행 전인 2025년 말 대비 14배가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3기 사업 시작과 동시에 아이돌 스타 안유진을 모델로 내세운 카드 플레이트를 전격 출시한 점도 카드 발급 러시를 끌어낸 배경으로 꼽았다. 안유진 디자인 카드는 8월 말 기준 15만8000좌가 넘게 발급되며 단순한 금융 결제 수단을 넘어 군 생활의 활력소이자 하나의 '트렌디한 굿즈'로 자리매김했다. 하나은행의 이같은 성과는 국군 장병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건강한 병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 활동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군 장병 전용 금융 교육팀인 '머니특공대'를 구성해 군부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경제 전문가가 진행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초급 간부 대상의 재무 설계 워크숍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장병들의 금융 역량 제고 활동을 이어왔다. 아울러 장병들의 열악한 여가 및 문화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해병대 2사단 예하 부대에 체력단련장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육군 7군단에는 약 5000권의 양서를 기증해 병영 내 독서 문화 활성화에 앞장섰다. 국방일보에 군 장병 맞춤형 금융 상담 기획 시리즈를 연재하고 군 생활 중 겪게 되는 다양한 금융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 채널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군 장병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맞춤형 의수·의족 제작 및 각종 의료 보조기기 구입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당초 금융권 안팎에선 오랜 기간 관련 사업 경험을 축적해 온 기존 사업자들의 탄탄한 아성을 하나은행이 넘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며 “그러나 사업 시행과 동시에 완벽한 운영 체계와 전산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구축해 조기에 시스템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았다"고 설명했다. ◇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 환경정화 활동 실시 저축은행중앙회는 창립 53주년을 맞아 1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임직원 45명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과 창립기념일이 동시에 있는 9월에 지역사회와 함께 그 의의를 나누고 ESG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생활폐기물과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활동을 실시했으며, 수거 폐기물 분리배출에도 참여했다. 활동에 앞서 참가자들은 한강공원 환경보전과 안전수칙에 대한 안내를 받고, 조별 활동 구역과 역할을 배정받았다. 봉사활동 종료후에는 수거한 폐기물을 분리배출하고 활동구역을 정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중앙회 창립 53주년을 맞아 보다 뜻깊은 의미를 담고자 오늘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과 중앙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22년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지정한 이후,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나눔,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KB국민은행, 일상 언어로 금융을 더 쉽게…생성형 AI 기반 'KB AI' 출시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KB A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B AI'는 고객이 일상적인 표현으로 질문하면 AI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필요한 정보나 금융서비스를 안내하는 대화형 금융서비스다. 자연어 기반 통합검색을 적용해 고객이 입력한 문장의 의미와 맥락을 분석하고, KB스타뱅킹의 메뉴와 금융상품, FAQ 등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찾아준다.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식과 달리 정확한 메뉴명이나 금융 용어를 몰라도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실제 금융거래까지 대화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달 체크카드 사용내역 보여줘", “아들한테 용돈 10만원 보내줘"처럼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조회 및 이체 등 해당 서비스를 실행한다. 고객이 메뉴와 기능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검색·조회·이체 등 기능별로 대화창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객은 이용하려는 AI 기능을 별도로 선택하거나 화면을 이동할 필요 없이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KB스타뱅킹에서 AI 번역 기능을 적용하여 지난 6월 'KB국민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다국어로 제공한데 이어, 통장 개설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KB스타뱅킹 회원가입' 서비스도 고객이 원하는 언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국어 메뉴의 지원 언어 범위를 기존 11개에서 16개로 확대했다. 고객이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도 힘썼다.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AI 서비스를 외부와 분리된 은행 내부 환경에서 운영하고, 정보가 오가는 모든 과정에 암호화를 적용하는 등 기존 금융거래와 동일한 고도의 보안 체계를 적용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경영 정상화 본격화하는 롯데카드…속도·내실 회복 관건

롯데카드가 개인정보유출 사고 제재로 인한 영업 정지 기간을 마치고 영업 재개에 들어갔다. 사고로 인해 실추된 이미지 회복과 신규 회원 모집 중단에 따른 뒤처진 성장세를 빠르게 만회하는 게 최대 과제로 꼽힌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가 16일부터 한 달 반 가량 멈췄던 신규·추가 카드 발급을 정상화했다. 대면 시용카드 모집인 활동부터 온라인 신용카드 발급에 나서는 등 신규 신용·체크·선불카드 발급과 신규 카드대출 취급, 카드 회원 모집 등도 다시 시작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인해 지난 7월 3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아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신규 카드 영업 업무가 중단된 바 있다. 금융당국의 제재 여부를 기다리던 지난한 과정부터 업무정지, 과징금 50억원에 따른 조치에 따른 리스크가 마무리되면서 롯데카드의 경영 정상화 여부가 본격 시험대에 올랐다. 사고에 따른 신뢰 하락 등 무형적 타격을 만회해야 할 뿐더러 탈회한 회원 회복과 영업 중단 기간 놓친 신규 회원을 따라잡는 것까지 감안하면 롯데카드가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카드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이용회원은 사고 발생 전인 지난해 8월 712만명으로, 영업정지 직전인 올해 7월 698만9000명과 비교하면 13만1000명 줄었다. 영업정지 기간 추가로 이탈한 회원수에 더해 확보하지 못한 신규 회원수까지 감안하면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이번 제재는 신규회원 대상 카드 발급 중단과 기존 회원 카드론 등 이용 한도 증액 제한으로, 기존 회원의 카드 이용·카드론·현금서비스에 따른 수익은 일부 이어져왔다. 롯데카드는 신규 고객 유입을 늘려 이용액을 키우고 시장점유율 방어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최대한 빠르게 회복시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카드는 영업정지 직전 신용판매 시장점유율이 1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신규 회원 확대 과정이 중단되면서 수익성 폭이 제한된 까닭에 영업정지 기간의 손실이 단순 신규 카드 발급 중단 여파보다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롯데카드는 업무 재개 이후 영업채널의 감각을 빠르게 살리기 위해 영업정지 기간에도 로카파트너스의 모집인 신청·교육·시험 등을 유지해왔다. 온라인뿐 아니라 카드 모집인, 제휴카드 등 여러 신규 모집 채널을 동시에 재가동하기 위함인 것으로 분석된다. 채널 확대에도 나서면서 기존 7개인 영업점을 10개로 늘리고 모집인도 증원할 계획이다. 영업 재개 당일인 16일엔 교육 특화 카드인 'YBM(와이비엠) X 디지로카' 카드를 선보이는 등 신규 회원 모집과 카드 발급을 위한 신상품 출시에 나서기도 했다. 고객 소비 패턴을 반영해 고객 기반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뢰 회복을 위해 보안 사고의 재발 방지와 선제적인 체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는 '정보보호 비전 2030'을 통해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총 1200억원을 투자하고 IT 예산에서 정보보호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침해 대응 역량과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는 데 투자를 집중하는 한편 보안 체계 고도화와 내부통제 강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다만 경영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에 가속도를 붙이기 어려운 요소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롯데카드는 영업재개 직전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요청에 첫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총 382억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롯데카드가 중간배당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카드가 올 상반기 순이익으로 647억원을 벌어들인 것을 감안하면 배당 여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다만 작년 연간 배당총액 236억원보다 규모가 커졌고, 업무정지 재개 시점과도 맞물리면서 영업 확대나 자본 관리에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2분기 말 레버리지배율은 7.1배로 업계 평균 5.6배를 크게 웃도는 데 더해 전업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업 자산 확대 국면에서 자본적정성 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인 것이다. 조달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등 시장 환경도 녹록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이달 들어 2500억원의 신용카드 채권을 발행한 가운데 발행액 기준 가중평균 금리가 연 4.89%를 나타냈다.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롯데카드가 발행한 카드채 가중평균 금리가 연 4.23%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연 0.66%p 오른 금리를 감당하게 된 것이다. 롯데카드는 채권 신용등급이 'AA-'로 경쟁사 보다 낮은 편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감당해야한다. 특히 이번에 발행한 2500억원 중 2200억원의 만기가 내후년부터 순차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5.0%대 이상의 고금리 채권 발행도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롯데카드가 올 1분기 우량회원 중심의 체질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거둔 바 있어 당장은 속도보다 카드 이용률이 높은 우량 회원을 신규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업정지 이전에도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는 추세였는데 다시 11% 안팎으로 올라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무리하게 신규 회원 확보 속도를 올리면 그만큼 모집 비용도 커질 수 있고, 현재 놓인 각종 부담을 고려해야 하기에 우량회원 중심으로 회복세를 찾아가는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청에서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경기여객, 구리시양봉협회, 불로양봉원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벌꿀 등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명절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기업-단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과 다양한 성품, 상품권을 마련해 나눔에 동참했다. 삼육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500개를 기부했다. 삼육재단은 관내 복지기관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는 남수명 이사장을 비롯한 삼육재단 관계자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지역교회, 서울삼육중-고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물품 전달과 기념 촬영을 진행한 뒤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복지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구리시에 소재한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로-상하수도-도시계획-수자원-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와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예석 회장 등이 참석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경기여객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700장(7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경기여객은 구리시 등 경기동북부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버스 운송업체로,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과 쌀 등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정식 이사 등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구리시양봉협회는 300그램짜리 벌꿀 304병을, 불로양봉원은 200그램짜리 막대형 꿀 제품(꿀 스틱) 300상자를 각각 기부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특히 구리시양봉협회는 지난 추석에도 교문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벌꿀 131병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리시는 기부받은 성금과 생필품, 온누리상품권, 벌꿀 등을 기부자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 가구와 시설을 세심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삼육재단과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경기여객, 구리시양봉협회, 불로양봉원 관계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16일 시청에서 한석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북부지원본부장과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역량을 활용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우수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왕숙지구를 기업과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자족경제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설명했다. KOTRA는 남양주의 산업 여건과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남양주시는 KOTRA와 협력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수출 분야에선 해외시장 정보 제공과 바이어 발굴, 무역사절단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 연계하고, 투자유치 분야에선 타깃 국가-기업 발굴과 투자설명회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7일 “왕숙신도시 조성은 남양주가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기존 기업은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남양주 미래를 이끌 우수기업과 투자 유치가 모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남양주의 산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이 깊어질수록 양평의 산과 길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간다. 산과 계곡과 숲길이 잘 어우러진 양평은 가을철 단풍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천천히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과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단풍지가 많아 취향에 따라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양평 단풍 대표 명소, 용문산-용문산관광지= 양평 가을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용문산과 용문산관광지다. 용문산은 가을이면 산 전체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다. 특히 용문산관광지는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중장년층까지 비교적 편안하게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단풍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용문산관광지 곳곳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과 함께 천년고찰 용문사로 이어지는 길은 굳이 단풍을 보기 위해 힘든 산행에 나서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더구나 먹거리로 풍요롭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열리는 곳인 만큼 산채비빔밥과 더덕구이 정식 등 산과 들에서 나는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점이 즐비하다. ▷ 가볍게 걷는 가을 풍광, 물소리길= 걷는 여행을 좋아한다면 물소리길도 빼놓을 수 없다. 물소리길은 양평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대표적인 걷기 여행 코스다. 깊은 산행보다는 비교적 가볍게 걸으면서 강과 숲, 마을길이 만들어 내는 양평만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길 주변 나무들이 하나둘 색을 바꾸면서 계절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빠르게 이동하는 관광보다 천천히 걷고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여행이 주목받는 요즘, 물소리길은 양평 가을을 가장 편안하게 만나는 방법 중 하나다. ▷ 사나사에서 만나는 고즈넉한 가을= 양평 가을 풍경은 유명 관광지에만 있지 않다. 용천리의 사나사 역시 가을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단풍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산과 사찰,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은 북적이는 관광지와는 또 다른 여유를 선사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산길을 따라 사찰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양평 진충경을 만날 수 있다. ▷ 아는 사람만 찾는 숨은 단풍 명소, 상원사= 조금 더 특별한 가을을 원한다면 상원사를 눈여겨볼 만하다. 용문산 깊은 곳에 자리한 상원사는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명소다. 가을이 되면 주변 숲이 단풍으로 물들며 깊은 산중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만들어 낸다. 많은 사람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화려한 단풍과 달리 상원사 단풍은 자연 그대로 깊이와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넘치다. 사진으로 남기는 단풍보다 천천히 걸으며 기억하는 단풍을 찾는 관광객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 양평군 가을 손님맞이 준비 장전 완료= 양평군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와 걷기 길을 찾는 방문객이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주차장 등 관광지 정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찾기 좋은 양평'을 넘어 '다시 찾고 싶은 양평'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단풍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된 도시로. 올해 가을 양평은 자연이 만들어 내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에 사람 정성과 준비를 더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가을, 멀리 떠나지 않고도 만날 수 있는 깊고 아름다운 단풍. 용문산에서 시작해 물소리길을 걷고, 사나사와 상원사의 고즈넉한 가을을 만나는 것. 양평 가을을 101배 즐기는 방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의정부 음악정원 일원에서 '제3회 음악정원 피크닉'을 개최한다. 음악정원 피크닉은 장암발곡근린공원과 음악도서관, 중랑천 일원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연결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휴식과 음악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체류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진행한 상반기 행사에선 숲 속 책장, 음악 오두막, 정원 클래스, 잔디밭 공연 등을 선보이며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5점, 재방문 의향은 99.1%를 기록했다. 이번 제3회 행사는 '책과 음악이 있는 초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밤 피크닉',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 피크닉'으로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야외에서 책을 읽는 '숲 속 책장', 빈백과 해먹에서 쉬어 가는 '구름별 쉼터',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오두막', 무선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LP 음악 산책' 등이 마련된다. 또한 책 공예와 숲속 재료를 활용한 '정원 클래스'를 비롯해 행사장을 둘러보며 참여하는 스탬프 프로그램, 사진 인화, 사막여우 조형물 포토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잔디무대에선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에어로폰, 오카리나 공연이 펼쳐져 초가을 음악정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2026년 하남이성산성문화제'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주행사장)과 이성산성 일원(제2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오전 11시 행사장 개장을 시작으로 낮 12시 육군 수도군단 군악대 소조밴드의 경쾌하고 힘찬 연주가 울려 퍼지며 화려한 서막을 연다. 이어 오후 5시에는 '하남시민의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는 축제 정점이 될 개막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대형 요고(腰鼓)와 웅장한 대북의 두드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 여기에 지역 예술인의 감각적인 퓨전 국악이 한데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을 압도하는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어 저녁 7시30분부터 호소력 짙은 보컬의 신유,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 독보적인 매력의 비비 등 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90분간 가을밤 낭만을 수놓는다. 20일에는 전 세대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전 10시 환경정화와 전통을 결합한 '지신밟기 플로깅 프로젝트'로 포문을 연다. 오전 11시부터 인기 크리에이터 'ENJ'와 함께하는 유튜브 플래시몹 랜덤 플레이댄스와 가족 레크리에이션이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을 뜨겁게 달군다. 오후 3시부터는 관내 예술인이 다채로운 장르로 꾸미는 '3인 3색 콘서트'가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 미사호수공원 곳곳에는 오감으로 고대 역사를 만나는 체험 부스가 가득 들어선다. 2026년 하남이성산성문화제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하남시 누리집이나 하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산단공, 대구 엑스코서 ‘산업단지 M.AX 혁신 서밋’ 성료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4~16일 사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산업단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혁신 서밋'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6 산업단지의 날'과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12개의 세션이 열렸고, 관련 전문가·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밋은 기술·정책·투자 세 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최재식 인이지 대표·고영명 포스텍 교수·성민석 원프레딕트 부사장·박승훈 위즈코어 대표가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AI)'애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가 AI 기술 담론을 대중의 관점에서 적으로 풀어내 호응을 얻었다. 엑스코 3층에서 진행된 '2026 산업입지 컨퍼런스'에서는 김영만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철규 지멘스 부장과 최준석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함께, 마강래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1층 특설무대에서는 오순영 아마존웹서비스(AWS) 수석이 제조 AI·5극 3특 전략을 연결하는 지역산업 전략도 제시했다. 서밋 마지막 날에는 김한송 K-푸드 브릿지 대표가 수출 전략을, 최대우 와이앤아처 부사장이 투자자의 시선을,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가 소수 인력으로 여러 AI를 활용하는 조직 운영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이 밖에 킴벤처러스·유니유니 관계자가 CES 혁신상 선정 전략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가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서밋 기간에 열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기업 설명(IR) 피칭이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국내외 수요 기업·글로벌 벤처캐피털 28개사가 참여했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수요기업, 신용보증기금 등 45개사와 143건의 투자상담 매칭이 이뤄졌다. 공단은 이번 서밋에서 공유된 내용과 현장 수요를 토대로 입주기업의 제조 AI 전환을 지원하는 후속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밋을 통해 기술과 정책, 자본이 산업단지라는 무대 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혁신의 흐름이 입주기업의 성장과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 차원의 뒷받침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62주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정부·국회·지방자치단체·입주 기업과 근로자 등 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이달 14~16일에는 KICEF 2026가 동시에 개최됐다. 400여개의 부스가 들어간 행사장에선 기업들의 우수 제품·기술을 선보였다. 아울러 입주 기업의 스케일업·혁신을 지원하는 여러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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