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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형 건강-돌봄 모델 확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건강한 삶, 지역이 돌본다'는 원칙 아래 군민 중심 보건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일상 가까이에서 군민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평면 망미리에 새로 들어설 보건진료소부터 리모델링을 앞둔 농촌 보건지소, 주 1회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까지 지역 균형과 포용을 앞세운 건강 인프라가 차근차근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5일 “군민 건강은 행정이 책임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다. 주민 한 분 한 분이 어디에 살든 어떤 여건에 있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촘촘한 보건복지 체계를 확충할 것"이라며 “특히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양평형 지역 돌봄 모델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오는 12월 지평면 망미리에 새로운 보건진료소를 개소한다. 720여명 주민이 생활하는 망미1-2리와 대평1리 일대를 관할할 이 보건진료소는 관내 의료 접근성 향상에 결정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1차진료, 예방접종, 방문 건강관리 등 기초 의료 서비스를 담당할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간호사 1인)이 상주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약 7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양평군은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와 설계심의를 마무리한 상태다. 보건진료소 신설과 함께 기존 보건기관 기능 향상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단월-청운-지평면 등 3개 지역 보건지소는 올해 말까지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공공의료시설로 거듭난다. 특히 단열, 냉난방 설비, 고효율 조명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가 중심이며 옥상 방수와 같은 외부 보수도 병행된다. 총사업비는 약 12억원으로 책정됐고 보건지소별 일정에 맞춰 차례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정된 공간을 보완하는 동시에 시간과 장소 제약을 줄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도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주 1회 운영해 8개 면을 순회하며 보건진료소와 마을회관 등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침 치료와 한약 처방을 포함한 한의과 진료, 구강검진 및 교육, 감염병 예방 안내 등 다양한 보건 서비스가 제공된다. 작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94%가 '만족 이상', 92%가 '재방문 의사 있다'고 답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지역 고령화에 발맞춰 치매 대응 정책 또한 한층 강화되고 있다. 양평군은 올해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직영 체제로 전환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등록 환자 수는 2075명에 이른다. 경로당을 방문해 조기 검진과 인지검사, 교육을 병행하는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공약사항 이행으로 치매 치료비, 기저귀, 요실금 팬티 등 조호물품 지원도 확대됐다. 복지와 보건이 결합된 이런 돌봄 모델은 치매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정과 마을이 함께 이겨내도록 돕고 있다.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도 양평 곳곳에서 확장 중이다. 오는 7월, 옛 용문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한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장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동부권역 주민 3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중앙-서부 건강관리센터, 갈산-강상 건강관리실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만성질환 예방 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건강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양평군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7400여명의 걷기 실천율이 35.8%에서 47%로 크게 상승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양평군은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걷기 활동을 확대하고 건강 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공동체 기반 실천을 장려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일본 여행선 네이버페이”…결제 건당 최대 1888엔 즉시 할인

네이버페이(Npay)는 오는 8월까지 일본 내 페이페이(PayPay)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Alipay+)로 QR결제 시 결제 건당 최대 1888엔을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 전역 내 페이페이 가맹점 중 사용자가 직접 가게에 비치된 큐알(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는 MPM방식이 가능한 약 320만개 가맹점이 대상이다. 최소 결제 금액은 3엔이며, 즉시 할인액이 결제액을 초과할 수는 없다. 현재 Npay 해외QR결제 이용 가능한 국가·지역은 국내 간편결제 최다 수준인 65개국이다. 알리페이플러스 뿐만 아니라 유니온페이, GLN까지 3개 네트워사와 QR결제를 연동해 일본·중국·태국 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가맹점에서도 Npay QR결제 이용 후 적립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위챗페이(Weixin pay)까지 보다 촘촘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1분기 Npay 해외QR결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70.7% 급성장했다. 오는 6월까지 일본·중국·태국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QR결제 시 5만원 추첨 적립 이벤트(200명)와 1000원 이상만 결제해도 500원 즉시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기업은행,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이 대면창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자 김포지점 등 일부 지점에서 원격 화상상담 창구인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개시한다. 5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다.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바디프랜드, ‘마사지+피부관리’ 헬스케어로봇 출시

바디프랜드가 마사지와 뷰티케어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QUANTUM BEAUTY CAPSULE)'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퀀텀 뷰티캡슐'은 바디프랜드 하이엔드 모델인 '퀀텀'에서 한층 진화된 기술을 통해 현대인의 피부, 두피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수 설계된 라이트 케어 모듈에서 빛을 내보내 피부와 두피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추천 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퀀텀 뷰티캡슐'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성인남녀 3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빗질에 의해 끊어진 모발 감소 △두피 진정 및 탄력 △피부 보습 △피부결 △피부 광채 등에서 유의미한 지표 개선을 보였다. '퀀텀 뷰티캡슐'은 모드별로 테라피 효과를 극대화하는 마사지 패턴도 적용했다. 예컨대 '피부 라이트 케어' 모드 실행 시, 에어백으로 어깨를 고정하고 척추 기립근을 지압으로 밀어 고개가 젖혀지게 하는 방식으로 얼굴 정면을 케어한다. '두피 라이트 케어' 모드는 사용자의 다리를 들어올리고 목과 어깨, 발 등 전신을 에어백으로 마사지하며,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두피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AI 추천 마사지' 기능은 사용자의 나이, 성별, 키, 몸무게를 고려해 마사지를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그밖에 51개의 최다 마사지 모드와 70mm까지 돌출되는 XD-Pro 마사지 모듈은 5단계 강도로 조절되어 깊이감 있는 마사지를 제공한다. 퀵 버튼, 10인치 태블릿 리모컨은 손쉬운 조작을 돕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퀀텀 뷰티캡슐'은 헬스케어로봇이 웰니스는 물론 뷰티 트렌드까지 접목시킨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이 되어야 한다는 기획의도에서 탄생했다"라며 “에스테틱샵과 마사지샵을 가지 않고도 충분히 힐링하며 자기관리 할 수 있는 효과를 '퀀텀 뷰티캡슐'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美 시애틀서 ‘중소기업의 날’…중진공, AI스타트업 지원 총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컨벤션 센터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날(KOSME DAY)'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날'은 지난해 미국 시애틀시가 중진공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선언하며, 매년 6월 4일로 공식 지정한 날이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 스타트업 15개사는 △AI 보안로봇 △드론제어 △도로위험 정보 제공 △교통관제 △에너지관리 △OTT 광고 △디지털 휴먼 △노인돌봄 등 AI 기반의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대전광역시와 중진공 KSC시애틀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소재 유망 스타트업 8개사가 초청됐으며, 이 중 6개사는 기업 전시회 및 피칭에 직접 참여해 지자체-공공기관 해외거점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 모델을 보여줬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AI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 생태계와의 실질적 연계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테슬라, 한국서 판매 고속질주…5월 수입차 판매 1위

지난 5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 중인 테슬라가 한국에서는 신차 효과와 공급 정상화에 힘입어 처음으로 수입차 브랜드 1위에 올라선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5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지난해 5월보다 16.4% 증가한 2만 818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직전 4월과 비교하면 31.1% 늘어난 수치다. 특히, 테슬라는 5월 한 달에 6570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 6415대 △BMW 6405대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브랜드 등록순위 1위를 기록했다. 4월 판매(1447대)와 비교해 무려 354.0% 급증했다. 테슬라의 판매 급증 배경에는 모델Y의 부분 변경 모델인 '모델Y 주니퍼' 출시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불안정했던 물량 공급이 해소되면서 미뤄졌던 출고가 5월에 집중된 것도 한몫했다. 실제로 테슬라의 4월 국내 판매량은 5월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행보와 관련한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시장에서는 이러한 여파가 크지 않다는 점도 테슬라의 판매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마일드 하이브리드 포함)가 1만5027대(53.3%)로 가장 많았고, 전기차가 9533대(33.8%)로 뒤를 이었다. 전기차 판매는 테슬라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2.2% 증가하며 점유율도 30%를 넘어섰다. 차종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6237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벤츠 E클래스(2317대), BMW 5시리즈(2092대), 벤츠 GLC(806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이 1만8346대(65.1%)로 가장 많았고, △미국 7326대(26.0%) △일본 2004대(7.1%)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 65.5%, 법인 구매 34.5%로 구분됐다. 이번 테슬라의 1위 기록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신차 출시와 공급 안정화가 브랜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과 신차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게임학과 주목하는 수험생, 한국IT전문학교 지원 이어져…

게임 관련 전공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로 집중되고 있다. 한아전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특히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게임 관련 학과들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아전의 신입생 선발은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진행되며, 게임 산업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기획학과는 레벨 디자이너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게임프로그래머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게임그래픽학과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팀 프로젝트 학기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게임개발학과를 졸업 후 신입 게임개발자로 취업한 학생들은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아전은 이들이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산업 밀착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아전 게임학과 재학생들은 최신 VR·AR 기기를 활용한 수업과 더불어 매년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 국제게임전시회(G-STAR) 등 국내외 주요 게임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실력을 검증받고 있다. 학교 측은 게임 관련 전공 외에도 소프트웨어 및 IT 분야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위해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웹툰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취업률 높은 학과'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한아전 관계자는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해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산업 현장 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한 실용적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실무에 강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주성훈 키즈 모델, 플로르와 함께한 활기찬 2025 봄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전문 기업이자 키즈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가 2025년 봄을 맞아 키즈 모델 주성훈과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NEW SEMESTER'를 주제로,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는 봄날처럼 아이들의 새 학기가 희망차고 활기차게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 따뜻한 봄날의 정서를 가득 담아낸 이번 화보는 플로르 키즈 모델이 함께 어우러져 밝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설렘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상큼한 잘생김, 주성훈 모델 주성훈 모델은 상큼한 미소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촬영 현장에서는 블루 톤 교복 재킷과 체크무늬 바지를 매치한 단정한 교복 스타일로 등장해 '교복 코디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덮은 머리 헤어 스타일링은 한층 성숙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더했다. 우산을 들고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듯한 콘셉트 컷에서는 주성훈 모델 특유의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관계자는 주성훈 모델은 뛰어난 표현력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며 트렌디한 새 학기 화보를 완성해냈다며 이번 화보를 통해 키즈 모델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약 한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대표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비롯해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 시즌 13까지 제작 완료된 '당근과 캐롯'은 시즌 1~9가 오는 6월 9일부터 캐리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시즌 10은 6월 13일부터 애니원TV에서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으며,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모델 오디션을 운영 중이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이번 봄 화보는 새 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의 설렘과 희망을 표현한 기획으로, 앞으로도 키즈 모델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키즈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강남대성 퀘타, 반수생 위한 수학 집중 프로그램 오픈

강남대성 퀘타가 2026학년도 대입 재도전을 준비하는 반수생을 위한 수학 집중 반수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dlf 밝혔다. 강남대성퀘타의 '2026 N수 반수시즌'은 단기간 수학을 효과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특징인 수학 집중 프로그램이다. 개념 정리 기간 4주, 실전 훈련 기간 8주를 합쳐 총 12주 동안 수학 전 과정을 두 번 반복 학습하는 구조로, 9월 모의평가까지 개념부터 탄탄히 다지도록 설계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엑시옴 랩(AXIOM Lab)'이 핵심을 압축해 직접 개발한 교재로 진행된다. '엑시옴 랩'은 강남대성 퀘타만의 특화된 집단으로, 대성학원에서 다년간 수업 경험을 쌓은 선생님과 스타강사코리아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된 수학 전문 연구진이다. 수학만을 위한 담임 선생님이 배정되며 1:1 진도 및 학습 상담을 실시하며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이 진행된다. 강남대성퀘타 관계자는 “강남대성 퀘타에서는 모든 재원생을 대상으로 L&C센터를 운영하며 교과 학습 상담부터 수시, 정시 지원 상담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대모의고사K 등 실전 감각까지 기를 수 있는 대성학원 만의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3년간 축적된 대성학원 기숙 시스템의 노하우를 담아 신설한 수학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에 두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026학년도 수능까지 남은 반년 동안 수학 과목에서 두 차례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강남대성 퀘타의 '2026 N수 반수시즌' 등록생은 오는 15일 입소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석탄 계속 늘리는 중국·인도…“증가 속도 10년래 최고”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새로 건설된 석탄발전소가 10년 만에 최대 규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세계 에너지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과 인도에서 각각 100GW(기가와트), 15GW 규모의 석탄발전소가 착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승인률이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IEA는 “지난해 석탄 투자 증가는 중국과 인도가 자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석탄 발전용량은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중국의 석탄 발전소 가동률은 과거에 비해 낮아졌다. 전력 수요 충족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했을 때만 주로 가동한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IEA는 올해에도 글로벌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석탄 투자가 작년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인 6%를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과 인도가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약속했지만, 선진국들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소용 터빈에 대한 신규 주문을 하지 않았다. 석탄에 이어 또다른 화석연료인 석유의 경우, 생산 투자가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IE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원유 생산 투자가 작년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유가가 배럴당 30달러로 급락한 2016년 이후 첫 감소다. 비롤 총장은 “이러한 감소는 경제 불확실성, 수요 감소 전망, 유가 하락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EA는 유가 하락으로 미국 셰일 업계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올해 투자를 10% 감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셰일 업계가 글로벌 원유 생산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수준이다. 여기에 글로벌 석유 메이저들도 주주환원을 우선하면서 원유 생산 투자를 소폭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IEA는 원유 생산 투자 감소로 인해 올해 원유, 가스, 석탄 등 전체 화석연료 투자가 1조1000억달러(약 1490조원)로 작년 대비 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사상 최대 규모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IEA는 내다봤다. 재생에너지, 원자력 발전, 발전 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저탄소 연료, 에너지 효율 등 글로벌 청정에너지 투자는 올해 2조2000억달러(약 2980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화석연료 투자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올해 태양광 분야(발전소급·지붕형)에 4500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단일 에너지원 중 최대 규모다. 다만 발전 그리드에 대한 연간 투자액은 4000억달러로 전력 수요와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IEA는 우려했다. 전력망 투자는 1조5000억달러로 화석연료보다 50%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됐지만 IEA는 인공지능(AI) 등에 따른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짚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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