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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쓰레기 수거 지연에 악취 ‘진동’…주민들 불만 고조

“창문조차 못 열어"…지자체, 뒤늦은 수습 나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경북 칠곡군 일부 지역에서 생활쓰레기 수거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악취와 위생 문제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9일 제보자에 따르면 석적읍과 북삼읍 일대 주택가 골목, 상가 밀집 지역에는 쓰레기봉투가 수일째 수거되지 않고 쌓이면서 주변에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특히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주민 김모(52) 씨는 “음식물 쓰레기가 흘러내려 길바닥에 파리가 들끓고 있다"며 “아이들도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도무지 창문을 열 수 없다"고 토로했다. 칠곡군청 관계자는 “위탁 수거 업체의 차량 고장과 인력 부족으로 일부 지역 수거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며 “긴급 대책반을 가동해 빠른 시일 내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수개월째 반복되는 수거 지연에 지자체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상인 A씨는 “관공서에 민원을 넣어도 임시조치뿐이고, 근본적인 대책은 없다"며 “여름 장사철에 위생 문제가 심각해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 환경단체는 “쓰레기 수거 문제는 행정의 기본"이라며 “칠곡군은 위탁 운영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수거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jmson220@ekn.kr

세종시, 팝업스토어로 빈 상가 활성화 모색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장기간 방치되었던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팝업스토어 운영에 나선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나성동 나릿재마을 2단지 상가 내 4개 공실에서 '빈상가를 채우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가 제안한 이 사업은 신도심을 중심으로 심화되는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단순한 외관 개선을 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팝업스토어는 나릿재마을 2단지 공실 상가를 단기 임대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 특산물, 환경, 한글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매장과 기업 홍보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달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코카카(KoCACA) 아트페스티벌, 공실상가 밤빛라이브, 어반나인-세종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지역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참여 기업의 의견과 매출액 등을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오수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사업이 일시적인 공실률 해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특징주] 삼성전자, 2개월 만에 6만원대 회복…AI 훈풍에 7거래일 연속 상승

삼성전자 주가가 약 2개월 만에 6만원 선을 다시 넘어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52%)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 28일(장중 6만1100원) 이후 처음으로 6만원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번 반등은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데 따른 정책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수급도 개선되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4531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1.24%), 마이크론(+2.14%)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 상승 마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특징주] 신성통상, 자진상폐 위한 공개매수 재추진에 상한가

신성통상이 9일 장 초반 상한가를 찍었다.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재추진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5분 기준 신성통상은 전 거래일 대비 905원(29.97%) 오른 3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신성통상의 1·2대 주주인 비상장사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한 달간 주당 4100원에 신성통상 주식 2317만8102주(지분율 16.13%)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상장폐지 추진 때 공개매수가인 주당 2300원보다 가격을 약 78.3% 올렸다. 신성통상은 지난해 6월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당시 염 회장 측 지분 외의 전량 주식 22%에 대해 공개매수를 진행했지만, '가격이 너무 낮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5.9% 매수에 그쳤다. 신성통상은 의류 브랜드 '탑텐'과 '지오지아'를 보유한 곳이며 최대 주주사인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모두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일가가 소유한 회사다. 이번에 목표한 지분(16.13%)을 모두 매수하면 염 회장 측의 지분은 100%가 되어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율 95%를 넘게 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패트롤] 광명시-구리시-김포시-양주시-의왕시-의정부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평생학습원은 9일부터 원데이 인문학 프로그램 '2025 오손도손 인문학'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손도손 인문학은 평생학습도서관과 연계해 오손도손 북카페를 학습문화 공간으로 운영하며,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 광명지식상점'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부 강좌를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시민 일상 속 수요를 반영해 △식물로 세상을 보는 법 △일본 말차 체험 △마음을 치유하는 향기 등 3개 강좌로 구성됐다. 대화와 체험이 어우러지는 오감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시민이 일상에서 인문학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 평생학습포털 '광명e지'(lll.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e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원 학습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오손도손 인문학은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인문학을 접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이자 시간"이라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문화를 위해 생활 밀착형 인문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경기도 제1호 무장애통합놀이터' 개장식을 지난 5일 인창동 늘푸른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 내 최초 무장애통합놀이터 개장을 축하했다. 식전 공연, 내빈 소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늘푸른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는 1만㎡ 규모로 도비 30%를 포함해 총 10억원 예산이 투입됐으며 작년 11월 착공해 약 반년간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준공했다. 구리시는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설계 과정에서 어린이와 장애아동 보호자와 간담회를 통해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들 자문을 받아 높낮이가 없는 디자인과 장애물 없는 접근 방식을 적용한 그네, 소리놀이대, 모래놀이터, 트램펄린, 휴식공간 등을 설치했다. 또한 장애와 비장애 경계를 허물어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아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로 명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장식에서 “늘푸른공원 무장애놀이터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아동에게도 놀이의 권리를 보장하는 주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출산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고 사회 전반에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배려 스티커 2종을 배부한다. 이번에 배부되는 스티커는 차량용과 가정용으로 제작됐으며 '아기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는 영-유아 탑승 차량에 부착해 운전 중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초인종 NO 아기가 자고 있어요' 스티커는 출산 직후 신생아의 수면을 보호하기 위한 안내문으로 공동주택 현관문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시는 저출생 시대 출산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스티커를 배부하며, 향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추가로 발굴-제공할 방침이다. 맞춤형 배려 스티커는 김포시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서 출산 후 유축기를 대여할 때 수령 할 수 있으며, 유축기 대여를 원하지 않는 경우 산모 신분증과 출생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김포시 미래전략과장은 9일 “출산 가정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출산 가정에 시민사회 전반의 배려와 공감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3번째 전시로 9기 입주 작가 박경종의 개인전 '돌연한 배열(Sudden Array)'을 777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박경종 작가는 자연환경과 일상 속 시각적 요소를 오랜 시간 관찰하고 기록해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 왔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뒤 그는 양주의 풍부한 자연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생 활동을 펼쳤고 이는 시간성과 물질성에 대한 깊은 사유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는 입주한 뒤 완성한 회화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작은 양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현대사회 이미지 조각들이 겹겹이 쌓여 탄생한 결과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각 환경 속에서도 고요한 깊이를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오후 5시부터 입장이 마감된다. 전시와 관련한 문의는 양주시 문화관광과 미술관팀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경종 작가는 “양주에서 사생은 작업에 중요한 원천이 됐다"며 “지역의 자연과 일상에서 마주한 이미지들이 창의적인 시도를 가능하게 했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더욱 풍부한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14년 장흥면에 개관한 뒤 현재까지 총 70명 작가가 거쳐 간 복합창작공간이다. 이 공간은 △작가 지원 프로그램 '777레지던스' △지역주민 문화공간 '777생활문화센터' △전시 공간 '777갤러리'로 구성돼 있으며 양주 예술 생태계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PFV㈜는 지난 7일 백운호수공원 개장식 및 기념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경기도의원, 공사 관계자와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백운호수공원 개장을 알리는 점등식과 드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유명 가수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이어지며 뜨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식전 행사로는 벌룬쇼 등을 선보이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운영됐다. 참석자 모두는 한마음으로 백운호수공원 개장을 즐기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백운호수 근린공원은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한 훼손지복구사업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총 5개 구역으로 구분해 민간 사업시행자(백운PFV, 장안PFV)에서 1-4구역(4구역 조성 완료)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3구역을, 의왕시에서 5구역을 각각 맡아 조성하고 있다. 이번 개장식을 가진 백운호수근린공원 사업지는 백운호수공원 1구역(총 3단계, 단계별 추진) 내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훼손지복구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백운호수 1구역은 지난 2023년 3월 1단계(2946㎡) 준공을 시작으로 이번 공원 개장을 통해 2단계(4만7335㎡)까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오는 9월에는 3단계(5만3620㎡)까지 조성돼 백운호수 1구역 전체 구간(10만3901㎡)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연 백운호수공원 1구역 구간에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목적 잔디광장과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을 감상하는 수변무대가 설치됐으며, 백운호수의 수려한 풍경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쉼터 등이 함께 조성돼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훼손지복구사업 3단계, 종합병원 조성 등 아직 중요한 현안 사업이 남아 있다"며 “추진 중인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운호수 공원이 수도권 대표적인 힐링-여가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백운호수 공원에 대한 체계적인 확충과 관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9일 경기도 최초로 '지방하천변 친수공간 사용 및 관리 규칙'을 제정-공포하고, 하천을 시민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바꿔 갈 예정이다. 이번 규칙은 '하천법 제92조'와 '경기도 사무위임 조례에 따른 위임 사항'을 근거로 한다. 관리 규칙은 산책로, 수변광장, 체육시설, 생태공원 등 하천 내 친수공간을 사용하려는 경우 허가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종 행사, 모임, 버스킹 등을 위한 신청 서식을 간소화해 필요한 항목만 기재하면 신속히 허가받을 수 있다. 사용 제한과 원상복구 의무를 규정해 안전과 질서도 함께 챙겼다. 자전거 속도 제한, 소음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 세부 운영 기준도 마련해 시민 안전과 공공질서를 보장한다. 특히 하천 내 간이형 그늘막 설치가 일정 조건 아래 처음으로 허용됐다. 그동안 하천에선 텐트를 포함한 야영 행위가 전면 금지돼 있었지만 이번 규칙을 통해 시민 여가권과 안전을 함께 고려해 그늘막 설치가 일부 허용됐다. 설치할 수 있는 그늘막은 3면 이상 개방된 형태로, 바닥면적은 가로 2m, 세로 2m 이하로 규정했다. 사용 가능 시간은 4월-5월-9월-10월에는 오후 7시까지, 6월-7월-8월에는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텐트, 사방이 막힌 구조물, 취사도구는 전면 금지되며 기상 상황이나 안전사고 위험, 현장 질서 유지 등 사유가 있으면 의정부시장이나 현장 관리자가 철거를 명하거나 직접 철거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신청을 통해 합리적이고 질서 있게 하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참여형 친수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규칙은 그동안 단순히 '지나가는 공간'으로만 여겨졌던 하천을 시민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질서 있는 친수공간 사용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안동시, 예천군 소식

◇서경덕 교수·경북문화재단, 독도 섬기린초 세계에 알린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독도의 특별한 식물 이야기를 담은 네 번째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를 알리고, 독도 자생식물의 생물주권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 제작에는 '독도콘텐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경덕 교수와 인기 개그우먼 이수지가 함께했다. 영상은 독도에만 자라는 섬기린초와 사철나무를 중심으로 생물주권의 중요성을 쉽게 풀어냈고, 이수지가 내레이션을 맡아 친근한 분위기로 전했다. 서 교수는 “말레이시아가 시파단섬 분쟁에서 자생 거북 보호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처럼, 우리도 독도 자생식물 보호를 통해 실효적 지배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지 또한 “섬기린초라는 특별한 식물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영상을 보고, 하반기에 방영될 '강치 아일랜드'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치 아일랜드'는 마법학교에 다니는 강치들이 독도와 바다를 지키는 수호자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총 26부작, 회당 11분)로, 해양 생태환경 교육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문화재단 이종수 진흥원장은 “독도의 소중한 생물 이야기를 알리고, 독도를 문화와 예술의 섬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북도, 2025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시범 간담회 열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9일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5년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간담회'를 열고, 특구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도와 도의회, 교육청, 안동시·예천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방에서도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육성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안동과 예천은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특구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방 공교육 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외부 인재를 유입해 저출생과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농업, 돌봄을 품다' 사회적 농업 체험 행사 열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9일 구미혜당학교에서 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경북 찾아가는 농촌돌봄서비스'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농촌 돌봄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과 농촌이 가진 공익적 가치를 배웠다. 행사는 ㈜힐링공유팜 주관으로 열렸고, 경북 내 사회적 농업 실천 농장 8곳과 생활 돌봄공동체 2곳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말과 함께 힐링 타임, 다육식물 심기, 딸기청 만들기, 압화 거울 만들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정혜경 구미혜당학교장은 “학생들이 농업의 돌봄 기능을 몸소 체험하고, 공동체의 따뜻한 가치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돌봄서비스 단체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올해 농촌 돌봄 농장과 생활 돌봄공동체 12개소를 지원하며, 농장에는 5년간 2억 5000만 원, 공동체에는 3억 2600만 원의 예산을 나누어 지원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사회적 농업은 고령화와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이라며 “활력 있는 농촌 조성을 위해 돌봄서비스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제22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난 7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제22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위탁가정과 관계 기관,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위탁부모와 아동을 격려하는 기념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석 가족들은 버블쇼 공연을 즐기고, 키즈카페, 과학전시, 레이저사격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체험했다. '가정위탁'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희망 가정에 위탁해 가정적 환경에서 자라도록 돕는 제도로, 현재 경북도에는 547가구에서 670명의 아이가 생활하고 있다.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따뜻한 보금자리를 내어주신 위탁가정과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설 중심 보호에서 가정형 보호로 전환해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시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올해 5월 마무리했으며,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3월 '안동시 어르신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55년 이전 출생자다. 70세가 되는 어르신은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교통복지카드를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제도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에서 69세 사이 어르신들도 포함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교통복지카드는 11일부터 신분증을 들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리발급은 불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도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불편을 줄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표단, 안동시 공식 방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바바자노프 잠쉬드 부지사 등 대표단 7명이 안동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안동의 하회마을을 모델로 조성한 '차슈마 민속관광마을'의 개소식에 안동시를 공식 초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표단은 먼저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한 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둘러보며 안동이 간직한 전통문화와 정신문화를 체험했다. 이후 안동시청을 찾아 권기창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직접 개소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바바자노프 부지사는 “안동시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동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반영해 조성한 차슈마 민속관광마을에 안동시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타슈켄트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안동과 타슈켄트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민속과 정신문화라는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양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예천군, 20대 신혼부부에 '혼수비용 100만 원' 지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젊은 세대의 결혼을 응원하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대 신혼부부에게 혼수비용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혼인신고일 기준 18세 이상 29세 이하로, 혼인신고 후 6개월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한다. 단, 신청자는 반드시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살아야 한다. 혼수비용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금은 가전제품이나 가구 구입비용으로 쓸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젊은 부부들이 결혼과 출산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결혼, 출산, 정착을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전문인력 확대 배치...맞춤형 학생 지원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복지조정자를 추가 채용해 교육취약계층학생이 많은 지역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로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한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020년도부터 교육지원청에 배치돼있는 교육복지조정자 정원에 지속적으로 결원이 발생해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매년 교육복지 정책이 확대되고 내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시행에 따라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학교(44교), 시범교육지원청(12청)을 운영하면서 인력 충원 요구가 증가해왔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조정자 결원 채용 및 저소득층 학생 수가 많은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하는 것으로 개편해 3개 교육지원청(구리남양주, 화성오산, 동두천양주)에 신규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화성·오산의 경우 젊은 층 유입으로 학생 수와 학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지역 내 교육격차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학생 맞춤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밖에 부족한 교육복지 전문인력 충원을 위해 도교육청 최초로 사회복지직 공무원 20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조정자 추가 배치로 현재 교육복지 전문인력 1명이 담당해야 할 교육 취약계층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교육지원청의 학교 현장 지원 기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엄신옥 경기도교육청 복지협력과장은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학교 안에서 모두 지원하고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인력 충원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향후에도 사회복지직 공무원 추가 배치를 위해 노력해 교육취약계층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복지조정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복지 전문인력이다. 학생들의 학업과 심리적 어려움, 가정환경 문제 등을 해결할 뿐 아니라 교육복지사업을 기획, 운영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구축하는 일을 전담으로 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보건 교육과정 담당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거점학교 연합 권역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건교육 거점학교'는 학생 중심 보건교육을 실천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보건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학교로 도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모두 13개 학교를 선정했다. 또한 임태희 교육감 공약 사항인 '통합적 학생 건강지원' 관련 정책으로, '경기도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정․운영한다. 거점학교 필수 운영 과제는 △보건교육 관련 권역별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보건 수업 설계와 평가 방법 개발·공유 △수업 연구 및 공개 △보건교육 거점학교 간 연계 활동과 운영 성과 나눔 등이다. 이번 연수는 △(북부 권역) 6월 12일 일산양일중 △(남부권역) 6월 14일 성남동중, 6월 28일 용인 포곡중 △(서남부 권역) 7월 4일 안산 선부고에서 집합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보건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보건 수업 운영 △보건․간호과 선택교과 운영․평가 △보건동아리 운영 등 현장 교사의 실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한다. 특히 진학 전문가를 초빙해 보건․의료 관련 대학 입학 평가 기준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분석․작성, 입학 사정의 전반적 이해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과정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보건교육 거점학교를 통해 학생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계열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보건교육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학교 현장의 보건교육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장박원 에너지경제 신임 편집국장 취임

본지 신임 부사장 겸 편집국장으로 장박원 전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이 9일 취임했다. 장 신임국장은 서울 중앙고·고려대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정치부·국제부·중소기업부, 유통부·산업부·부동산부에서 활동했다. 이어 매일경제신문 중소기업부장과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2023년 7월 경제에디터로 합류했다. 저서로는 △현대자동차 왜 강한가 △리더의 말 △잘나가는 리더는 왜 함정에 빠질까 △춘추전국의 전략가들 등 다수를 출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 8월 27~29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상기후산업 전시회인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이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WCE(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기상산업 분야 전문 전시관으로 '기상이변이 일상이 된 시대, 산업은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답하는 행사다. 박람회는 크게 세가지 분야 전시로 진행된다. 기후위기 대응에 핵심적인 초단기 예측 기술, 산업별 맞춤형 기상예보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산불, 폭우, 태풍 등의 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측·대응할 수 있는 기술에 주목이 쏠린다. 기상정보가 실제 산업현장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주는 산업별 기상 서비스존도 운영된다. 건설 현장 공기예측 및 안전관리, 에너지 발전량 예측, 농업 수분·기온 예측, 항만 물류 최적화, 스마트시티&스마트빌딩 기상정보 연계 사례 등 다양한 산업의 적용 사례가 전시된다. 기상관측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이동형 자동기상관측장비(AWS), 해양기상부이, 드론기반 계측시스템 등 최신 장비가 전시된다. 실제 재난 대응, 도심기상 측정, 해양환경 분석 등에 쓰이는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 관계자, 공공기관 담당자, 기술 개발자뿐만 아니라 기후이슈에 관심 있는 산업계 일반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존, 강연 프로그램, 공개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우수기술 발표회도 함께 개최된다.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은 다부처 연합으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를 구성하는 전문 전시관으로 기상청이 주최하는 전시회이며,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한다. 기상산업의 전문성을 강조하고자 참가기업의 수를 제한하여 운영하며, 현재 참가기업 모집기간에 있다. 관련 문의는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 사무국(주식회사 마이센터'로 하면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경북 민심, 민주당에 작은 문을 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경북 지역에서 조금씩 힘을 얻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전국 득표율 49.42%로 당선되며 새로운 정부 출범이 확정된 가운데, 경북에서는 25.52%를 얻어 여전히 험지라는 현실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대선보다 1.72%포인트 오른 성적을 거두면서 대구(1.62%p)나 전국 평균(1.59%p)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북 22개 시·군 모두에서 득표율이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울릉군은 3.19%포인트, 예천군과 안동시, 영주시는 각각 2%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은 30%를 넘기며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0%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상우 지역위원장이 이끄는 안동 지역위원회가 이 같은 성과를 만들었다. 영주·영양·봉화 지역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중앙당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도 2022년 대선, 2024년 총선, 이번 대선까지 득표율이 꾸준히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규환 지역위원장이 지역 민심을 다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북 북부권에 더 힘을 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문학자 출신으로 강단과 대중성을 겸비한 박규환 위원장의 앞으로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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