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 판매 치즈맛 국내서 라이선스 생산할 듯
출시 시점 미정…“도리토스 등 추가 계획 없어"
▲치토스 크런치 치즈. 사진=프리토레이
롯데웰푸드가 미국 본토 치토스의 국내 생산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최근 치토스 US 오리진 치즈맛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 해당 제품은 미국 프리토레이(Frito-Lay)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롯데웰푸드가 국내 공장에서 직접 제조한다.
치토스는 한국에서 콘스프맛이나 초코츄러스맛 등 다양한 맛이 생산됐으나 지금은 '매콤달콤한 맛'과 '스모키바베큐 맛' 등 2종만 생산되고 있다.
매콤달콤한 맛은 미국의 '플레이밍 핫' 맛을 국내에 맞게 변형했고, 스모키바베큐 맛은 '크런치 치즈' 맛을 국내에 맞게 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롯데웰푸드가 등록한 US 오리진 치즈맛은 치즈 크런치 맛을 라이센스 생산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치토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크런치 치즈와 플레이밍 핫 외에도 옥수수를 부풀려 만든 퍼프 시리즈, 인공향료와 색소를 뺀 심플리 시리즈 등이 판매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치토스는 국내 제품보다 염도가 높고 더 강한 맛을 낸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2006년 펩시코와의 제휴를 통해 치토스나 도리토스 등 프리토레이의 과자를 라이선스 생산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맛 확장 차원에서 미국 오리지널 맛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품목제조보고는 완료했으나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유통 경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도리토스 등 프리토레이의 다른 브랜드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도리토스 등 프리토레이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다른 제품의 현지 맛 제품 생산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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