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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칠곡군,청도군,대구시의회,대구가톨릭대,대구보건대,수성구 소식

◇칠곡군 희망수납기동대, 고령 취약가구에 주거정비 봉사 90대 독거노인 가구 찾아 안전동선 확보·정리수납 지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희망수납기동대는 지난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90대 고령의 1인가구로, 건강 악화로 장기간 정리정돈이 어려워진 상태였다. 집 안곳곳에 물품이 쌓여 생활동선이 막혀 있었고, 오래된 서랍장 등 위험 요인이 여럿 확인되면서 즉각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로 파악됐다. 희망수납기동대는 공간 재배치와 물품 분류, 불용품 정리 등 주거정비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고령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서옥분 회장은 “정돈된 공간은 일상 효율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취약가구에 전문적인 정리·수납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희망수납기동대 활동은 단순 봉사를 넘어 주민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복지서비스"라며 “군에서도 취약가구 돌봄 안전망을 더 촘촘히 하고, 현장 중심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도군 고향사랑기부금 5억 원 돌파… 지난해 대비 111% 증가 전국서 1,859명 참여… 복지·청소년·약자지원 사업에 기금 확대 투입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21일 기준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금이 5억 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수치로, 더 빠른 속도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부자는 1,859명으로, 경북 지역은 물론 대구·경기·서울·부산·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연말을 앞두고 직장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소득공제 혜택을 안내하는 등 기부 참여 확대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고향사랑기금으로 군민 복리 증진,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 육성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왔으며, 2026년에는 '24시 돌봄 어린이집 운영사업',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버스 구입 지원사업' 등에 기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부자에게는 감말랭이·반건시·감와인 등 감 가공품을 비롯해 황소고집 쌀, 미나리, 참기름 등 지역 농특산품 71개 품목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이러한 답례품은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청도를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리와 약자 지원, 청소년 육성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책임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 '조경진흥 조례안' 상임위 통과 조경 산업 육성·공공 조경공사 품질 제고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달서구2)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조경진흥 조례안'이 2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시 경쟁력 제고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조경 조성 및 관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 의원은 “조경은 단순한 경관 요소를 넘어 환경적 지속가능성, 사회·문화적 교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 도시 인프라"라며 “대구시는 그동안 조경 품질 향상과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해 조경진흥법에 따른 제도 마련이 시급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국가 시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경진흥 시책 수립, 공공 조경공사 품질 향상 방안 마련, 조경진흥 시설 및 단지에 대한 출자·출연 근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지역 조경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경박람회·전시회 개최 및 지원 조항도 신설했다. 특히 창의성과 시공 품질이 우수한 조경시설물을 '우수 조경시설물'로 지정하고,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민간 참여 확대와 도심 경관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는 내용이 눈에 띈다. 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시의 조경 정책이 단순 녹지 조성을 넘어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산업적·문화적 자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8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의료재활학과, 경로당서 '시니어 두뇌트레이닝' 호응 행안부 공익활동 사업 일환… 학생·전문강사 참여해 신체·인지기능 향상 도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 의료재활학과가 (사)한국운동재활복지협회와 함께 지역 경로당에서 '시니어 두뇌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과 인지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의료재활학과 학생 8명과 협회 소속 운동재활 전문강사 1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노년기 특성, 안전관리 요령 등을 익힌 뒤 △두뇌-신체 협응 훈련 △균형 향상 운동 △기억력·주의력 강화 활동 △소도구 활용 동작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르신들과 함께 수행했다. 이를 통해 바른 자세 지도, 운동 강도 조절, 의사소통 및 공감 능력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직접 체득하는 학습 효과도 거뒀다. 프로그램은 의료재활학과 전공과목 '재활운동학' 수강생 가운데 봉사자를 모집해 운영됐으며, 담당 강의자인 이봉현 강사가 학생들을 인솔했다. 이 강사는 이번 활동이 “학생들이 실제 운동재활 현장을 경험하며 전문가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기반을 넓히고, 학생들의 전공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의료재활학과는 앞으로 경로당·복지관 연계 프로그램 확대, 취약계층 대상 건강운동 봉사 정례화, 전공실습과 사회공헌 결합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실천형 재활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K-바이오 공동학술대회' 개최… 신산업 맞춤 인재양성 성과 공유 3개 대학·산업체 전문가 110여 명 참여… 현장 중심 연구·포스터 발표 '호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신산업STAR사업단은 21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K-바이오 공동학술대회'를 열고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한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며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바이오헬스 산업체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창의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교육 모델을 공유했다. 개회식 후 진행된 우수성과 공유회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H&E 염색 분석 △스마트 병원 앱 개발△ Multiplex PCR 유전자 분석△ HPLC-PDA 기반 천연물 분석기술 등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어 계명문화대 김수환 신산업특화사업단 부단장이 '사업 추진성과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발표했고, ㈜마크로젠 서순정 부문장이 '바이오헬스케어의 시대, 우리 삶과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학생 연구 포스터가 전시됐으며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SMILES팀'(윤소연 외 9명)이 대상을 받았고, 유한대학교 유한생명바이오학과 장윤정 학생이 최우수상,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실험학습부'(배현지 외 6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지인 신산업STAR사업단장(간호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연구를 직접 수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연계한 문제해결형 교육을 강화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아동학대예방의 날 맞아 민·관·경 합동 캠페인 전개 학교·학원 밀집 지역서 예방 홍보… 전광판·SNS 활용한 집중 안내도 진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아동학대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수성구는 19일부터 25일까지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했다. 지난21일에는 수성경찰서, 대구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수성구청역 인근 학교·학원 밀집 지역에서 캠페인을 펼쳐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올바른 양육법을 안내하는 홍보물과 물품을 배부하며 긍정 양육 문화 확산에 나섰다. 또 지난 17일부터는 구청사 옥외 전광판, 수성네거리 등 5곳의 전자 게시대와 수성구청 누리집, 공식 SNS에 아동학대 예방 문안과 카드뉴스를 게시해 홍보를 강화했다. 수성구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직접 아동복지시설, 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 등을 찾아 교육하는 '찾아가는 아동학대 제로(Zero)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아동학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과 부모-자녀 관계 회복 상담을 지원하는 '수성 아이(i) 세이프'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의 안전과 권리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학대 예방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GC녹십자, KCGS ESG평가 ‘종합 A등급’ 획득

GC녹십자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KCGS ESG 평가'에서 직전 대비 1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부문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GC녹십자는 환경 부문의 정량적 성과 개선 및 정보 공개 강화, 지배구조 부문의 제도 정비 등의 노력이 긍정적으로 반영돼 종합 등급이 상향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 및 이행 전략, 이사회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구축했다. 특히 정량 지표 기반의 환경성과 확대가 등급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세웠다. 불공정거래·부정경쟁 방지정책을 정립하고 직무별 준법 교육을 실시해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 설치를 통해 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하고 투명성을 강화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등급 향상에 기여했다. 김성열 GC녹십자 경영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인권 경영, 공급망 관리, 소수주주 권익 보호 등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GC녹십자의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완성에 매진하겠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역설하고 예산안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그동안 안성은 '시민 중심, 시민 이익'을 목표 삼아 경제 둔화와 세수 결손, 불안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해 왔다"며 “안성의 모든 길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행정·돌봄·평생교육·문화 관련 인프라를 확충했고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강화와 신야간 경제 활성화 사업, 기업 투자 유치 확대, 축산냄새 저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21만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열린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방문객 60만명을 기록했으며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은 30만명 이상이 찾으며 지역 관광의 허브로 떠올랐다. 내년도 시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000억원, 특별회계 1840억원을 포함한 1조 2840억원으로 올 대비 0.5%가 증가했으며 △경제 혁신, △신재생 에너지 전환, △생활 인구 확장에 주안점을 뒀다. 분야별 예산안은 △보건복지 분야 4323억원, △문화·관광·산업 분야 1308억원, △농업 분야 1177억원, △교육·체육 분야 546억원, △안전 분야 120억원, △도시·환경 분야 1580억원, △도로·교통 분야 829억 원 등이다. 내년도 역점 시책은 △반도체·식품·제조업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 △RE100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안성온시민' 제도 등 생활인구 확대, △보건·복지·주거·의료 등 돌봄서비스 강화, △생활 속 문화공간 및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 △아동친화도시 사업 및 평생학습도시 조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농촌 경제 강화, △고위험 시설 상시 점검 및 안전시설 확대, △시민 편의 위한 도로·교통 환경 강화 등이 제시됐다. 김보라 시장은 “모든 예산에는 분명한 근거와 논리가 있는 만큼, 철저한 데이터 검증과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편성했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에는 오직 시민만을 향한 의지와 안성의 미래를 위한 치밀한 준비가 담겼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어 “경제수도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의 정중앙에 위치한 안성은 국가정책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덕산온천, 다시 뛰게 한다”…충남도·호반그룹 손잡고 고급 숙박시설 조성한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이용객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던 예산 덕산온천관광지의 부흥을 위해 고급 숙박시설 유치에 나섰다. 온천 중심 휴양지에서 벗어나 MICE와 웰니스가 결합된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충남도는 24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김태흠 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덕산온천은 1917년 국내 최초 '탕' 기반 온천 개장 이후 1981년 온천지구, 1987년 관광지 지정을 받으며 전국적인 명성을 쌓았다. 이용객은 2003년 197만 6000명, 2005년 259만 6000명, 2007년 313만 5000명, 2011년 405만 9000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2014년 437만 400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온천 관련 기업의 경영 악화로 2016년 166만 5000명까지 급락했고,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진 2020년에도 208만 명에 머물러 전성기 절반에도 닿지 못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342만 명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최고치 대비 약 100만 명 가까이 부족한 상황이다. 충남연구원은 시설 노후화와 변화된 관광 수요 대응 부족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충남도는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고급 숙박시설과 컨벤션 기능을 갖춘 신규 관광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보고 투자 유치를 진행해왔으며, 리솜 계열 리조트를 운영하는 호반그룹이 참여를 결정하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는 인허가 절차와 행·재정 지원에 협력하고, 관광지 내 공공사업 추진과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호반그룹은 고급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 개발을 맡아 추진하며, 건립 위치는 '옛 덕산온천관광호텔(원탕)' 부지로 확정됐다. 규모와 총사업비 등 세부 내용은 기업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유지된다. 충남도는 이 시설이 들어서면 덕산온천이 기존 온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회의·전시·컨벤션(MICE)과 웰니스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고급 관광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확대, 고용 창출, 지역 상권 회복 등의 효과도 예상했다. 김태흠 지사는 “덕산온천관광지가 이제 제대로 부흥할 시기를 맞았다"며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미술관·충남대 캠퍼스·종합병원과 연계해 컨벤션 기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리조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충남도·예산군·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은 예산 스플라스 리솜, 태안 아일랜드 리솜, 충북 제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 등 전국 주요 리조트·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3년간 고양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부정수급액이 1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섭 의원이 고양시로부터 제출받은 기초생활보장급여 부정수급 현황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기초생계급여 부정수급 건은 1059건, 금액은 10억4200여만원에 달한다. 기초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의복, 음식물, 연료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금품을 지급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고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지급하는 급여 중 하나로 매년 정부가 발표하는 소득인정액 기준에 따라 선정, 지급한다. 그러나 매년 제도를 악용해 부정하게 수급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희섭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고양시 기초생계급여 발생 건수는 △2022년 595건 △2023년 169건 △2024년 295건으로 환수결정액은 10억4204만7928원에 이른다. 구별로 살펴보면 △덕양구 595건 △일산동구 169건 △일산서구 295건이며, 사유별로는 △소득미신고 931건 △가구원변동 101건 △재산취득 27건으로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부정수급한 경우가 약 8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올해 발생한 기초생계급여 부정수급은 10월 말 현재 238건, 3억300만원가량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헌데 2022년부터 2025년 10월 말 현재까지 이들 부정수급에 대한 환수율은 △덕양구 65% △일산동구 61% △일산서구 79%에 그쳐 더 적극적인 감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희섭 의원은 고양시 3개 구청을 상대로 열린 2025년도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기초생계급여 부정수급 현황을 지적하고 보다 적극적인 조사와 모니터링 방안 등 부정수급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희섭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부정수급 사례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만 정작 행정기관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적극적인 신고 독려와 촘촘한 모니터링을 통해 세금이 낭비되고 복지제도 신뢰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본회의장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정례회 대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예산안 심사와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에는 서울시에서 지방의원으로 6선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입법고문으로 활동 중인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 김용석 교수를 초빙해 예산안 심사 기법 교육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샤인앤컴퍼니 미디어센터 오수화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소통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승호 의장은 24일 “이번 교육은 2025년 제2차 정례회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원 역량 강화와 시민과 소통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의회 의원 교육연수 조례안'이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의회 소속 의원과 당선인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연수 운영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및 적용 범위 △교육연수 계획 수립 및 시행 △교육연수 신청 및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진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의원 교육연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당선인 임기 초기 안정적인 의정활동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서과석-안애경 의원은 21일 시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포천 청년창업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창업농업 지원사업 효율성 제고 및 실질적인 정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과석-안애경 포천시의원을 비롯해 포천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포천시농업재단 관계자, 청년창업농업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년창업농업인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지원사업 문제점과 필요한 지원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참가자는 단발성 교육이 아닌 창업 인큐베이팅과 브랜드 조성 교육을 비롯해 △주기적인 1:다수 컨설팅 통한 단계별 기초교육 수립 △농업 브랜딩 및 디자인 지원사업 확대 △청년 아이디어가 추진되는 예산 지원 △융자사업 이자 부담 완화 위한 창업자금 지원 방안 검토를 논의했다. 안애경 의원은 간담회에서 “청년창업농업인 지원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청년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일자리경제과 등 한 부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모든 사업을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서과석 의원은 “청년창업농업인이 포천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우리 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포천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에이스침대, 루게릭병 환우 지원금 기부 “박보검 선행에 동참”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승일희망요양병원 지원기금 1억원을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24일 에이스침대는 “이번 기부는 승일희망요양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돕고 루게릭병 환우들이 전문적인 의료·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이스침대의 기부는 2023년 7월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박보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루게릭병 환우 지원 메시지를 전달한 것을 계기로 안성호 대표가 박보검과의 뜻에 동참해 병원 건립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3차례에 걸쳐 3억원을 추가로 전달하며 누적 기부액은 4억원에 이른다. 전달식은 21일 서울 강남구 에이스에비뉴 서울점에서 열렸으며, 승일희망재단 로션김 이사장과 에이스침대 최범석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위치한 승일희망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의료 및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이다. 총 239억원의 예산과 14년 이상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개원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승일희망요양병원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루게릭병 환우 지원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대한항공, 인천공항 신규 격납고 건립…합병 후 300대 ‘안전 인프라’ 광폭 투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 탄생할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시대에 대비해 정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약 1800억 원을 투입해 인천국제공항에 대형 항공기 동시 정비가 가능한 신규 격납고를 짓고, 글로벌 유지·보수·정비(MRO)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 복합 항공 단지 정비 시설(H3) 개발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총 1760억 원을 투자해 6만9299㎡(약 2만1000평) 부지에 신규 정비 격납고를 건설한다. 오는 2027년 착공해 2029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들어설 격납고는 향후 출범할 통합 FSC와 산하 저비용 항공사(LCC)가 운용하게 될 약 300여 대의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시설 규모는 중대형 항공기 2대와 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해 정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공 시 숙련된 정비 인력 등 300여 명이 상주하며 중정비 및 기체 개조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기홍 부회장은 이날 “정비 격납고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안전의 요람이자 대한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절대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챙겨 가장 쾌적하고 안전한 정비 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체 정비 능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인천공항을 글로벌 MRO 허브로 육성하려는 국가 항공 산업 전략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번 격납고 건립 외에도 인천 영종도에 5780억 원을 들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엔진 정비 공장을 짓고 있으며, 경기도 부천에는 1조 2000억 원 규모의 '도심 항공 교통(UAM)·항공안전 R&D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국토요타 ‘2025 누구나 꿈나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사가 후원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한 '2025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2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5년간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문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약 1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세종문화회관이 올해 새롭게 창단한 시민 오케스트라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했다. '세계여행'을 콘셉트로 유럽·남미·아시아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김형준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사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전남 나주로 확정…“단단한 지반·수용성·에너지밸리 시너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의 차세대 부지로 전남 나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나주시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서 나주 왕곡면 에너지 국가산단이 우선 협상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부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핵융합 기술은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삼아 태양 내부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지상에서 구현하는 기술로, 수소 1g으로 석유 8t과 맞먹는 에너지를 만든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자원 고갈 우려가 없어 '궁극의 청정에너지'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에서 나주가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입지·지반·수용성·산학연 집적도를 고르게 갖춘 점에 있다. 나주시는 공모 기준(50만㎡)의 2배가 넘는 약 100만㎡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구시설 물류 이동에 필요한 4차선 이상 진입도로도 이미 갖춰져 있다. 특히 왕곡면 일대는 50년간 지진 등 자연재해가 없는 단단한 화강암 지반으로 조사돼 초대형 실험시설이 들어서는 데 최적 조건으로 평가됐다. 주민 수용성 역시 강점으로 작용했다.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20회 넘는 주민 설명회와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안전성과 경제효과를 설명해 높은 동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한국전력 본사, 670여 개 전력 기자재 기업,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등이 집적된 '에너지밸리'와의 산학연 시너지 효과도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공모에는 나주시 외에도 전북 군산시, 경북 경주시가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최종 부지를 확정한 뒤 2026년 예비타당성 조사, 2027년 착공, 2037년 완공을 목표로 총 1조 2000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시설 건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아온 결과"라며 “에너지밸리와 연계해 나주를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보험사 풍향계] 삼성화재,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 오픈 外

◇ 삼성화재,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 오픈 삼성화재가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화재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제공되며, 영어와 중국어 기반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는 최근 외국인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목은 △보험금 청구(58.3%), △보험료 납입(14.0%), △증명서 발행(9.5%) 순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용 언어는 중국어가 68.6%로 가장 많았고, 영어권(8.4%)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실제 영어·중국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를 실시해 화면 구성, 안내 항목, 입력 절차 등을 검증하고 반영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원 언어와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KCSG 지배구조 평가서 7년 연속 'A' 획득 KB손해보험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위험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영향이다. KB손보는 ESG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를 비롯한 이사회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의 보수를 포함한 주요 지배구조 데이터를 공시하고 있다. KB손보는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고등급(AA)을 받았다. 올해는 24개 기업이 참여한 보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 DB손해보험, 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컨퍼런스 개최 DB손해보험이 전국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 현장출동전문업체를 초청, 'Together Dream Big! 2026' 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컨퍼런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종표 DB손보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보상 전 임원 및 프로미카서비스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를 되돌아보고 내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지역별 우수 프로미카서비스센터에 대한 품질경영대상 시상 등이 진행됐고, 최근 보험업계 이슈가 되고 있는 품질인증부품 활용 활성화와 수리 우수업체의 고객경험 확대 방안도 화두에 올랐다. 심상우 자동차기술연구소장은 자동차기술 발전과 자동차보험이라는 주제로 신기술 도입에 따른 차보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도 프로미카서비스센터와 함께 미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과 고객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DB생명,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 개최 DB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DB생명은 보험GA협회 및 제휴 GA 17개사 소비자보호 담당자를 초청해 2025년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기림 율촌 변호사와 이후록 수석전문위원 강사는 GA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감독 대응 전략 등 내부통제 방향을 제시했다. 힐링 프로그램('맥주로 떠나는 세계 인문학 여행' 강의)도 마련했다. 이는 세계 각국의 맥주 문화를 조명하는 것으로, 소비자보호 담당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이 목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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