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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항공, ‘김포-오사카’ 日 4회로 증편…해당 노선 최다 운항

일본 국적 항공사 피치항공이 서울 김포국제공항과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을 잇는 하늘길을 대폭 넓히며 여객 수요 잡기에 나섰다. 피치항공은 지난 1일부터 서울(김포)-오사카(간사이)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보다 늘려 하루 4회 왕복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피치항공은 김포-오사카 노선에서 가장 많은 운항 편수를 보유한 항공사가 됐다. 기존 운항 중인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까지 합치면 피치항공이 서울과 오사카를 오가는 횟수는 하루 최대 8회(왕복 기준)에 달한다. 피치항공 측은 이번 증편으로 승객들이 오전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도심에서 공항철도로 약 2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김포공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김포 출발편과 인천 도착편 등을 조합한 '무박 당일치기' 여행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치항공은 김포-오사카 노선 외에도 서울(김포)-나고야(중부) 노선을 하루 2회 운항하며 김포발 일본 여행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피치항공은 2026년 하계 운항 스케줄(3월 29일~10월 24일)을 확정하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대상 노선은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서울(인천)-도쿄(하네다) △서울(김포)-오사카(간사이) △서울(김포)-나고야(중부) 등이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피치항공은 오는 3월 31일까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에게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채널을 통해 연중 다양한 특가 및 이벤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2년 운항을 시작한 피치항공은 오사카(간사이)를 비롯해 신치토세·나리타·중부·후쿠오카·나하 등 6개 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국내선 25개·국제선 15개 노선에서 운항 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 김포-오사카/나고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한국 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진, ‘소상공인 수출 해결사’ 등판…작년 물동량 44%↑

㈜한진의 소상공인 특화 물류 서비스 '원클릭'이 글로벌 물류난 속에서도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길을 넓히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주관한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참여 업체의 해외 배송 물량을 전년 대비 44% 성장시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해당 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진은 지난해 총 67개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미국·일본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특송을 지원했다. 그 결과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총 1만 3300여 건의 수출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K-뷰티 업고 일본 물동량 82.8%↑…미국선 '합리적 운임' 승부수 국가별로는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원클릭 서비스를 통한 일본행 배송 물량은 전년 대비 82.8% 급증했다. 실제 큐텐 재팬(Qoo10 Japan)에 입점한 셀러 W사는 한진 원클릭 글로벌의 역직구 특송 시스템을 활용해 배송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는 곧 주문량 203% 폭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대외 불확실성이 컸던 미국 시장에서는 ㈜한진의 '비용 방어' 능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 관세 이슈 등으로 물류비가 치솟는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운임 체계를 유지해 셀러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이를 통해 미국 진출에 성공한 수제화 브랜드 J사는 전년 대비 물동량이 62% 이상 늘었다. 해당 업체는 현재 늘어난 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 특송을 넘어 한진의 '역직구 풀필먼트' 서비스 도입까지 논의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는 수출 변동성 확대로 자금력이 부족한 인디 브랜드들의 물류비 고민이 깊었던 시기"라며 “원클릭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고 해외 진출의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2026년에도 중진공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망한 K-브랜드 발굴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CJ대한통운 장애인 스포츠단, 동계체전서 ‘전원 메달’ 기염…이제혁, 스노우 보드 4연패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이 창단 후 처음 출전한 동계 체전에서 소속 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간판 스타 이제혁은 스노보드 종목에서 4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다가오는 3월 패럴림픽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평창 휘닉스파크 등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자사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2개·은메달 5개·동메달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스노우 보드·알파인 스키·크로스 컨트리 스키·쇼트 트랙 등 4개 종목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해 전원 입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스노우 보드 국가 대표 이제혁이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도 출전했던 이제혁은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동계체전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같은 종목의 정수민 역시 동메달을 추가하며 힘을 보탰다. 다른 종목에서도 '은빛 질주'가 이어졌다. 하계 시즌 조정 선수로도 활약하는 '만능 스포츠맨' 권보운이 알파인스키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쇼트 트랙의 고병욱(은메달 2개)과 크로스 컨트리 스키의 석훈일(은메달 1개)도 시상대에 오르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제혁 선수는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처음 나선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뜻깊다"며 “안정적인 훈련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냈다. 3월 패럴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한 만큼 본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CJ대한통운의 체계적인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한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고, 급여와 훈련 환경을 제공해왔다. 회사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왔다"면서 “오는 3월 초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베초 패럴림픽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캐세이 퍼시픽 신임 한국 대표에 30년 정통 ‘캐세이맨’ 양석호 상무

캐세이 퍼시픽 항공이 한국 시장 사정에 정통한 30년 경력의 베테랑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캐세이 퍼시픽 항공은 지난 1일부로 양석호 세일즈 총괄 상무를 여행&라이프스타일 본부장 겸 신임 한국 대표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양석호 신임 대표는 1995년 캐세이 퍼시픽에 입사한 이래 30년 넘게 항공 및 여행 산업 외길을 걸어온 '정통 캐세이맨'이다. 그는 여객 세일즈뿐만 아니라 화물 부문까지 현장 곳곳을 진두지휘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과 리더십을 쌓아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한국 시장에 대한 강력한 성장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현지 사정에 밝은 한국인 전문가를 통해 로컬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레 신 캐세이 한국·대만 지역 총괄은 “양석호 대표의 전문성과 검증된 리더십은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 신임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캐세이 퍼시픽은 오는 3월 말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5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여객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의 진화도 가속화한다. 양 대표는 “단순한 항공 운송을 넘어 일상에서 누리는 다양한 혜택을 결합해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여행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와 관련,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캐세이 그룹은 이번 리더십 개편을 계기로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가올 미래 100년을 위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이스타항공, ‘장벽 없는 여행’ 앞장…교통 약자 전용 키오스크 도입

이스타항공이 공항 내 '교통 약자용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여행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개발한 교통약자용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김포·청주·김해공항(국내·국제선)과 제주공항(국내선)에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시각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승객들이 직원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키패드 △저시력자·고령자를 위한 큰 글자 화면 △청각 정보를 제공하는 음성 안내 기능 등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교통 약자 승객들은 복잡한 유인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시스템 도입 외에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국내선 운임의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청각 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승객을 위해 그림과 글자로 된 '기내 의사소통 카드(AAC)'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승객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특징주] 美 변동성 확대에 기술주↓…하이닉스·삼전 ‘반도체 대장주’ 약세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일 장초반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8% 하락한 1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3% 하락한 87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0.36% 하락했고, S&P500(-0.43%), 나스닥(-0.94%)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기술주가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날 급락 후 이날도 0.81%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고, 메타(-2.95%), 아마존(-1.01%) 등 다른 주요 빅테크 종목도 약세를 보였다. 애플은 전날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날 약세를 보이다 장 후반에야 반등하며 0.46% 상승 마감했다. 구글이 개발 중인 새 인공지능(AI) 연구 프로그램 '프로젝트 지니(Project Genie)'가 기존 게임 개발용 제품을 위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유니티 소프트웨어(-24.22%), 로블록스(-13.17%) 등 게임 관련 종목이 급락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포스코그룹 올해 수익경영 ‘전지소재 회복’에 달렸다

포스코그룹이 철강 분야와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차전지 소재와 건설 부문의 실적 부진을 방어했다. 올해는 미국과 인도 등에서 현지화 전략에 따른 계획을 실행하고, 아르헨티나 리튬 공장의 상업생산 본격화와 호주 리튬광산 인수 마무리로 투자 수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9일 2025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8270억원으로 전년보다 1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5% 줄어든 69조950억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 5040억원으로 47.4% 줄었다. 철강부문은 매출이 각각 59조4110억원으로 4.5%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1조9600억원으로 19.7% 늘었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구조적 원가 혁신을 지속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매출이 3조3380억원으로 12.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410억원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퓨처엠의 수익성 유지에도 상업생산을 앞둔 아르헨티나 리튬 공장의 초기 가동비용을 반영한 영향이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세넥스에너지 액화천연가스(LNG) 증산과 인니 팜 기업 인수 등 사업 밸류체인을 확장하며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다. 반면 포스코이앤씨에서 플랜트 등 수주 확대에도 공사 중단에 따른 일회성 손실 비용이 발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철강과 LNG사업의 견조한 수익과 리튬 상업생산 개시 등으로 수익의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철강사업은 에너지 소재와 모빌리티용 소재를 양대 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포항제철소는 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전력망 인프라에 쓰일 에너지용 강재를 중심으로 생산 구조를 재편한다. 광양제철소는 고망간강 같은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생산 거점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올해 포항 수소환원제철(하이렉스) 실증 설비(데모플랜트)를 착공하고 광양 전기로를 가동하면서 저탄소 전환도 본격 나선다. 해외는 인도 JSW와의 합작 일관제철소, 현대제철과 지분을 공동 투자하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사업,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사와 지분 공동 투자 등을 실행 단계로 나아간다. 리튬 사업은 아르헨티라 리튬 1공장이 올해 상반기 중 가동 안정화(램프업) 단계를 마치고 이르면 7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리튬가격이 kg당 20달러 수준으로 상승하는 추세가 유지되면 양산 경험 축적에 따른 생산단가 하락과 겹쳐 수익성 개선 폭이 더 클 것으로 기대했다. 호주 미네랄소스와 합작 투자를 통한 워지나 광산과 매리언 광산 지분 인수는 2분기 중 대금 납입까지 마칠 예정이다. 하반기 중 지분 인수를 마치는대로 수익성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 체제와 인니 팜 기업 인수를 기반으로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올해 투자 계획은 호주 리튬광산 지분 투자에 더해 해외 현지 철강 상공정 진출을 포함해 11조원 규모로 잡았다. 특히 철강 분야는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 프로젝트에 4000억원,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사 지분 인수에 2조원, 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지분 투자에 3조원에 하이렉스 데모 플렌트 등 국내까지 포함해 총 6조80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저수익·비핵심자산 구조개편은 시행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하고,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55건의 구조 개편을 진행해 현금 1조원을 추가 창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누적 73건을 대상으로 현금 1조8000억원을 창출했다.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갈수록 두드러지는 글로벌 철강시장과 전기차 일시적 수요 부진(캐즘)에 따른 이차전지 소재 시장 침체에 대한 대응 방안도 설명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과 철강 수입 무관세 할당량(쿼터) 축소 같은 무역 장벽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국가별로 EU 집행부와 진행 중인 쿼터 관련 논의에서 최대한 유리한 입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도 “쿼터 감소가 기정 사실화되면 영국과 EU향 물량 중 저가 제품을 중남미나 동남아 등 '보완 지역'으로 보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수 시장에서도 판매를 확대해 전체 철강제품 판매량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판매 규모는 5만5000~6만톤 사이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성차용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전기차 수요가 침체된 북미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으로 고객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고객으로 확보한 자동차사들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며 “양극재와 리튬 소재 등의 고객이 그동안 미국 중심으로 구성됐지만, 앞으로 유럽쪽으로 고객군을 전면 개편하기로 결정하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처음 공시를 통해 예비 검토만 했다고 밝혔다"며 “그 이후로 추가 진전된 내용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평생학습 활성화 및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6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년보다 확대돼 평생학습 특화사업을 비롯해 △동평생학습센터(시민학습마당)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두드림공동체 지원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사회 참여 촉진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학습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분야별 지원 규모를 살펴보면, 평생학습 특화사업은 8곳 내외에 총 3000만원을 지원하며, 동평생학습센터는 근거리 생활권 학습권 보장을 위해 4곳 내외에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평생교육(900만원),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1000만원), 두드림공동체(560만원), 평생학습 동아리(1000만원) 등 다양한 계층과 공동체를 위해 폭넓게 지원한다. 신청은 1월30일부터 2월23일까지 접수하며, 접수는 방문, 공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또는 군포시 평생학습포털 사이트 내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경 교육체육과 팀장은 2일 “올해는 경계선 지능인 및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한 다각적인 평생학습 공모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작년 10월 육군 제2291부대와 백마도 개방 및 염하 구간 철책 철거를 합의했다. 이로써 50년 숙원의 빗장을 풀렸다. '시민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라는 김포시 비전이 구체화한 셈이다. 이번 조치를 기점으로 김포시는 '접경 도시' 굴레를 벗고 물길을 따라 문화와 레저가 흐르는 '역동적인 수변 도시'로 대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적막했던 김포 수변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안전한 공원, 어민이 마음 놓고 생업을 잇는 평화로운 뱃길,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해 명소로 조만간 탈바꿈할 전망이다. ▷ 백마도 56년만에 시민 품으로= 한강 하류에 위치한 하중도(河中島)인 백마도는 1970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반세기 넘게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다. 신곡수중보를 통해 육로 접근이 가능한데도 군 작전 수행을 위한 제초 작업 외에는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삭막한 나대지로 방치된 채 시민에게는 '가깝지만 갈 수 없는 섬'으로 남아있었다. 김포시는 이런 백마도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군과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 개방을 추진한다. 공원 조성이 착수되기 전이라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백마도 자연을 즉각 향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백마도에서 김포대교로 이어지는 구간의 철책 540m를 철거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하나로 잇는다. ▷ 어민이동로 포장사업 추진= 김포시는 올해 홍도평 통문에서 향산배수펌프장까지 약 2.5km 구간에 대한 '어민이동로 포장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구간은 대대로 한강에서 생계를 이어온 어민의 주요 통행로이자 군 순찰로로 이용됐으나 비포장 상태의 불안정한 지반 탓에 유실 지뢰 사고 위험이 지속 제기된 곳이다. 특히 북측에서 떠내려올 수 있는 목함지뢰나 이른바 '나뭇잎 지뢰'의 경우 현재와 같은 비포장 구역에선 흙이나 수풀에 섞여 육안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는 어민만 아니라 국토를 방위하는 군 장병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은폐된 뇌관과도 같다. 해당 지역이 '특별보전지구'에 해당해 개발이 제한적이나 어민의 생계 활동과 군 작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시설이란 점을 감안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한강변 규제 합리화 추진=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한강시네폴리스, 향산2지구 등 한강변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급증할 수변 이용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김포 한강 구간은 군 철책과 '특별보전지구' 지정이란 이중규제로 인해 시민을 위한 친수시설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포시는 현실적인 토지 이용 현황을 반영해 규제를 합리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천기본계획상 시민 이용이 가능한 구간도 선별해 '친수지구'로 변경 추진하고 있다. 관련 용역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강유역환경청에 지구 지정 변경을 적극 협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변 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닫혀 있던 '염하' 빗장 푼다= 김포 반도와 강화도 사이를 흐르는 좁은 해협인 '염하'는 거센 물살이 강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서해 낙조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지만, 접경지역이란 특수성 때문에 이중 철책 속에 갇혀 시민이 이를 온전히 누릴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 염하도 한강과 마찬가지로 견고했던 빗장을 푼다. 김포시는 초지대교에서 인천시계에 이르는 6.6km 구간의 이중 철책을 걷어내고, 기존 군 순찰로를 시민을 위한 산책로로 탈바꿈시킨다. 당초 합의 때에는 3.3km만 전면 철거하고 나머지 구간은 1선 철책을 존치할 계획이었으나 작년 10월 군과의 극적인 추가 합의를 통해 안암유수지 구간을 포함한 잔여 3.3km까지 전면 철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로써 반쪽짜리 개방이 아닌, 염하구간의 완전한 개방이 가능해졌다. 김포시는 올해 중1구간(초지대교~방아물곬)에 대한 철책 철거를 우선 시행하고, 추가 합의된 구간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향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철책 철거와 편의시설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김포 대명항의 평화누리길에서 경인아라뱃길, 인천항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수변 산책로가 완성될 전망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청년 구직자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도 면접정장 대여 지원사업 '면접 흥하시흥!'을 1일부터 시작했다. 청년 취업 활동비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면접정장 대여는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관내 청년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19~39세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여성은 재킷, 블라우스, 치마, 바지, 구두 등이며, 남성은 재킷, 바지, 셔츠, 넥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과 액세서리가 모두 구비돼 있다. 대여 기간은 1회당 4박 5일로, 1인당 연간 최대 3회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면접 흥하시흥'으로 검색 후 면접 증빙서류 등을 첨부하면 된다. 신청 요건 확인 후 승인이 완료되면 사전 예약일에 맞춰 지정된 대여업체에 들러 원하는 의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2일 “올해도 열심히 구직활동 중인 청년을 응원하며 시흥시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청년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면접 흥하시흥!'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작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269억1400만원을 정리해 연간 목표액 260억5700만원의 약 103.3%를 달성했다. 특히 정리액 중 보류액을 제외한 실제 징수액은 180억원으로, 이는 전년 실적(144억원) 대비 25%(36억4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작년 한 해 동안 안양시는 고액 체납자 징수에 집중해 45명으로부터 42억8500만원을 징수하는 상과를 거뒀다. 아울러 책임징수제 운영을 통해 408명으로부터 40억300만원을 징수하고, 제2금융권 예금 압류로 110명으로부터 1억5900만원을 징수했다. 가택수색은 45차례 실시해 현장에서 9500만원을 징수하고, 순금 골프공과 명품 팔찌-시계 등 고가 물품을 포함한 동산 83점을 압류했다. 부동산-차량-예금 등 총 483억4900만원 규모 채권도 확보했다.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예고서를 5412명에게 카카오톡으로 발송했으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해 1522대에서 9억3700만원을 징수했다. 2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통해선 총 23억700만원을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 6건에 대해 복지 연계를 진행했다. 윤진한 징수과장은 2일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지원을 병행해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관내 소상공인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 특례보증 대출(1년 거치, 4년 균등 상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과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연 2%의 이자차액 보전금(최대 3년)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4개 은행과 협약을 통해 의왕시는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관내 소상공인은 '특례보증 대출'과 '이차보전금 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지원 자격은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상시근로자 10인 미만)과 도소매업-음식업-서비스업(상시근로자 5인 미만) 등 소상공인이며,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에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구체적인 지원절차 및 일정, 지원 제한 업종 등 해당 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1577-5900) 또는 의왕시 지역경제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미환 지역경제위생과장은 2일 “특례 보증 대출과 이차보전금 지원 기회를 활용해 관내 소상공인이 새로운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수요가 꾸준한 만큼,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치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하이틴 패션 매거진 ‘케이틴즈(KTEENZ)’, 2026년 1월호 발간

하이틴 패션 매거진 케이틴즈(KTEENZ)가 2026년 1월호 A·B 더블 커버를 공개하며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구성된 이번 호는 신인 모델 박채은과 강채윤이 각각 표지를 장식해 신선한 존재감과 하이틴 특유의 에너지를 담아냈다. A호는 '그래피티(Graffiti)'를 테마로, 차가운 겨울 도시의 공기 속에서 자유를 그려내는 하이틴 스트리트 무드를 선보인다. 도시 벽면의 선과 색에서 영감을 얻은 촬영은 거칠지만 직선적인 감성으로 청소년 세대의 솔직한 태도와 자기표현을 담아냈다. 특히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KKEEE(케이케이이이이)와 협업한 메인 룩북은 여유 있는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그래피티 콘셉트의 자유로운 무드를 한층 강화하며, 올겨울 스트리트 스타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반면 B호는 '크리스마스(Christmas)' 콘셉트로 한층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담았다. 화려한 장식 대신, 하이틴이 느끼는 소박한 설렘과 일상의 온기를 중심으로 겨울 감성을 차분하게 풀어냈다. 페이지마다 흐르는 잔잔한 분위기는 겨울이 가진 부드러운 결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감정의 순간을 기록하는 매거진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케이틴즈 2026년 1월호는 그래피티의 자유로움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테마를 통해 하이틴의 겨울을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패션을 넘어 감정과 순간의 기록까지 담아내며, Z세대의 감성 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한 케이틴즈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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