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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면접’ 홍명보 “감독 선임 특혜 없어…연봉 38억원 절대 아냐”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빵집 면접' 논란을 비롯해 고액 연봉 수령, 측근 특혜 채용 의혹 등을 모두 부인했다. 홍 감독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았다. 배 의원은 “2024년 당시 감독 추천 권한이 없던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밤 11시에 빵집에서 면접하듯 만난 뒤 별도의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PT) 없이 감독으로 선임됐다"며 “'빵집 면접'으로 감독이 될 수 있다는 데 후배나 축구 관계자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축구협회는 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공석이었던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당시 홍 감독이 선임되기 전 자택 인근 카페에서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와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임 절차가 불투명하고 공정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홍 감독은 “나에게 제안이 왔을 때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다고 생각했다"며 “집 앞에서 만났다는 점 때문에 국민들께서 불투명하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지만, 어떤 특혜나 이익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고액 연봉 수령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 감독을 향해 “울산 HD 감독 시절 재계약 당시 10억원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가대표팀 감독 연봉이 더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대한축구협회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제출을 거부해 명확히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38억원 수준이라는 말도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홍 감독은 “제 연봉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어 직접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 정도는 절대 아니다. 훨씬 적다"고 답했다. 이어 “상호 협의한 금액이며 돈을 더 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고, 협회가 제시한 금액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해명했다. 협회 직원 채용 과정에서 측근을 챙겼다는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북중미 월드컵 성적에 책임을 지고 홍 감독이 사퇴했던 시기를 언급하며 “사퇴 다음 날 협회가 사무처 직원 채용 규모를 1명에서 3명으로 늘렸고, 늘어난 두 자리에 증인과 함께 일했던 수행기사와 지원 직원이 지원해 면접까지 올라갔다"며 사전 정보 유출 및 채용 청탁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에 감독으로 선임된 뒤에도 증인이 대표로 있는 재단 직원이 수행기사로 채용됐는데 협회에 추천하거나 부탁한 사실이 있느냐"고 추궁했다. 홍 감독은 두 의혹에 대해 모두 “(그런 일) 없다"고 답하며 측근 채용 개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정몽규, 고개는 숙였지만…“고대 카르텔” 질타엔 “고대 출신 1명 뿐”

여야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정 전 회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체위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 이후 협회 운영 전반을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정 전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재임 기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일련의 논란과 북중미 월드컵의 미흡한 결과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협회장으로서 책임감을 통감하며 국민과 축구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축구협회장 사퇴 이후에는 기업인으로서 경영에 집중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월드컵 참사의 원인과 협회의 방만한 운영 등을 집중 추궁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축구협회가 어느 날 갑자기 '현대 축구협회'로 바뀌어 있더라"며 “또 고려대 출신이 아니면 협회에 발도 못 디딘다는 '고대 카르텔'이라는 말도 들어봤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정 전 회장은 “제가 임명한 남자 대표팀 감독 25명 가운데 고려대 출신은 1명이고, 여자 대표팀 감독 20여 명 가운데 고려대 출신은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그런 이미지가 생긴 데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노종면 의원은 천안 코리아 풋볼 파크 내 미니 스타디움 건립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했다. 노 의원은 “국고보조금 77억원이 투입된 사업에 협회는 임원실이나 회장실 같은 사무공간이 없는 도면을 제시했다"며 “특정 종목 단체의 사무실을 짓는 데는 국비를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건축 허가 당시에는 회장실, 전무실, 임원실, 비서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허가받았다"며 “사업계획서상 도면과 건축허가 당시 도면은 구조도, 용도도 다르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정준호 의원은 정 전 회장이 기부를 약속한 '50억원'을 '매직넘버 50억'이라고 표현했다. HDC 회장인 정 전 회장이 사업적으로나 협회 차원에서 위기를 겪을 때마다 '50억원' 기부를 약속하며 위기를 모면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다. 같은 당 최민희 의원은 “일개 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정부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를 단순한 의견으로 치부한다"며 “정부 결정을 우습게 보는 축협이다. 저런 태도니까 그 훌륭한 선수들을 데리고도 이런 결과를 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정 전 회장이 협회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정 전 회장이 국제무대에 남는 것이 한국 축구 외교의 자산인지, 미완의 퇴장인지도 말끔히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전 회장은 “협회장을 사퇴한 만큼 자리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며 “새 회장이 선출되고 집행부가 구성되면 그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HD현대, 美 조선업계에 ‘조선소 짓는 법’ 전수한다

HD현대가 미국 조선업계에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에 이르는 조선소 현대화 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프레이저 인더스트리와 '미국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조선소 현대화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3월 정관 내 사업목적 추가를 통해 '조선소 건설 종합 솔루션'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이후 실제 수행단계에 진입한 첫 사례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조선소 진단 및 솔루션 도출 △야드·공장 레이아웃 설계 △로봇·자동화 설비 도입 △비용·공정·품질·생산성 최적화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 적용 △공급망 확대 및 기술 인력 양성 등 조선소 구축·운영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HD한국조선해양은 프레이저 인더스트리에 '조선소를 짓고 운영하는 방법'을 전수한다. 조선소 설계·건설 노하우는 물론, 생산·운영 시스템과 데이터 관리법 등 스마트 조선소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요소와 기술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양사는 올해 안으로 '조선소 현대화 컨설팅 프로그램' 공급계약 체결에 나선다. 오대호 중 한 곳인 슈피리어호 연안에 자리잡은 프레이저 조선소를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실증 모델로 삼는다는 게 HD현대 측 구상이다. 오대호는 현지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 활동의 거점이자 핵심 공급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곳에선 프레이저 조선소와 핀칸디에리 마린 그룹, 돈존 마린 등 현지 조선업계가 '오대호 조선 동맹'을 구축한 상태다. 이들이 미국 해안경비대 신형 경 쇄빙선 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등 오대호는 미국 정부의 '해양 번영 지대' 추진 구상과 맞물려 현지 조선업 재건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조선소 설계부터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제공해 프레이저 조선소를 미국 조선산업 재건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미국 조선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단독] 美연수직원 항공료 869만원 지급해놓고…“이코노미석 탔다”는 선관위 ‘황당’ 해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직원들의 최근 5년 국외 장기연수 가족 동반 항공료가 1인당 평균 896만원에 달해 논란인 가운데, 개별 비용이 전 노선에서 시중가격을 2~5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본인과 가족 모두 2등석(이코노미석) 실비만 지급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인당 항공료는 대형 국적기의 비즈니스석 시세와 맞먹거나 이를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30일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나타난 24명의 연수 항공료를 분석한 결과 우선 눈에 띄는 사례는 2022년 미국으로 간 A씨다. 자료상 동반가족이 없는 것으로 표기된 그는 단일 항공료로 869만9590원을 청구했다. 시중 이코노미 평균의 5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항공권 비교 플랫폼에 나오는 미주 노선 이코노미석 시중가는 통상 150만~2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2023년 미국으로 간 B씨는 가족 2명(총 3명)을 동반하며 1297만7700원을 청구해 1인당 약 432만원을 썼다. 2022년 C씨도 가족 2명(총 3명)과 함께 1181만원을 받아 1인당 약 393만원을 기록했다. 2023년 캐나다로 연수를 간 D씨는 가족 3명을 동반(총 4명)하며 항공료로 무려 2929만9900원을 청구했다. 1인당 왕복 약 732만원이다. 현재 대한항공 등 국적기의 캐나다 왕복 이코노미 시세는 성수기에도 200만원 안팎이며, 비즈니스석 시세가 500만~600만원대다. 유럽 노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현재 영국 런던이나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국적기 이코노미석은 100만원대 중후반이면 충분히 예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2022년 독일로 연수를 간 E씨는 가족 1명(총 2명)과 함께 735만5690원을 청구해 1인당 약 367만원을 썼다. 2023년 영국으로 간 F씨는 가족 3명(총 4명)을 동반하며 1195만 9660원(1인당 약 298만원)을 청구했다. 공무원 여비 지급 기준표에 따르면, 장관·차관급 등 고위 공무원(제1호)이 아닌 4~6급 이하 실무자(제2호)는 본인과 동반 가족 모두 2등석(이코노미석)을 이용해야 한다. 정부는 2018년 하반기부터 공무원 출장 시 각 부처별로 '주거래 여행사'를 선정해 항공사가 아닌 여행사를 통해 최적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기획재정부 공무원의 저비용항공사(LCC) 이용이 0건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외항사만 이용했던 것이다. 앞서 정부는 1980년대부터 'GTR'(정부항공운송의뢰) 제도를 도입해 2018년까지 운영했다. 안정적 항공 스케줄 확보와 외화 낭비를 위한 취지였지만 시중가보다 2배 이상 비싸 일부 항공사에 혜택을 주고 세금을 낭비한다는 비판에 따라 폐지됐다. 공무원 여비 규정에는 '실비(실제 비용)를 지급한다'고 되어 있다. 선관위 장기 국외연수는 출국 일정이 미리 수개월 전 확정된다. 그럼에도 대부분 시중가와 큰 격차가 발생한 만큼, '바가지 요금'을 세금으로 청구한 것은 실비 정산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곧 나가야죠” 오르는 임대료에 밀려나는 서촌 동네 가게들

“저희도 곧 나가야 할 거 같아요." 서촌 골목을 따라올라가면 나오는 한 철물점. 주변은 편집샵과 카페로 가득 차 있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로 붐비는 감성 카페들을 지나 ,각종 철물 장비가 빽빽하게 쌓인 철물점 안으로 들어섰다. 30일 철물점 사장님 A씨는 서촌의 변화에 대한 에너지경제신문의 질문에 곧 철물점도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임대료가 갑자기 올라버려서요."라고 말하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7월 한여름 서촌의 중심 거리에는 소위 말하는 대형 브랜드와 작은 가게가 섞여있었다. 대로변을 따라 공사가 한창인 상가 옆으로는 중국계 밀크티 프랜차이즈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조금 더 걸어가니 경복궁 돌담길 옆 서촌 카페 거리에는 대형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건물이 들어섰다. 그 주변은 향수와 옷집 브랜드로 채워졌다.반면, 그 옆에서 48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서촌의 역사를 함께했던 '청하식당'은 임대료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4월 운영을 중단했다. 예전부터 서촌을 지키던 상인들은 서촌의 변화를 실감했다. 철물점 주인 A씨는 “(서촌이) 많이 변했죠" 라며 “저 길 건너만 봐도 예전에는 아디다스 같은 거 없었어요. 한옥 수리하면 거의 다 카페 아니면 게스트하우스죠"라며 달라진 상권 분위기를 전했다. 이후 통인 시장 근처 골목에서 작은 수선집을 발견했다. 수선집 사장님 B씨는 “(서촌이) 침체된 것 같다"고 짧게 말을 꺼냈다. 이후 B씨는 “예전에는 통인시장도 잘나갔는데 요즘은 관광객이 줄어든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재봉틀을 돌리는 B씨의 손은 쉬지 않았다. B씨는 “(임대료 때문에) 시장에도 나간 가게가 많아요. 예전에는 서촌에 세탁소가 없지 않았는데 많이 사라졌지. 너무 카페로 변하니까"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후 오래된 문구점에서 만난 상인 C씨 또한 세탁소 같은 생활 밀착형 점포들이 사라진 현실을 언급하자 “그쵸. 많이 변했다"고 답했다. 주민들의 삶을 지키던 생활형 점포뿐만 아니라, 서촌의 문화적 정체성을 책임지던 상권마저 자리에서 밀려나고 있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서촌 통의동에서 운영하던 독립서점 '책방 오늘'은 임대료 상승과 매매 문제로 인해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앞서 박노해 시인의 사회활동단체 나눔문화가 운영하던 '라 카페 갤러리' 또한 작년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른바 서촌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서촌의 임대료는 과거에 비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촌 통의동 골목길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는 “관광객과 20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곳이다 보니 임대료가 오르지 않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서촌 한 공인 중개소 앞에 붙어있는 종이에 적힌 매물가는 대로변에 위치한 상가 1층이 15평형에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30만원으로 적혀있다. 네이버 부동산 매물에 따르면 대형 브랜드나 기업이 눈독 들이는 통의동의 46평(151㎡) 규모 단독 건물은 보증금 6억 원에 월세만 4000만 원에 달한다. 골목 안쪽 소형 점포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체부동의 단 3평(10㎡)짜리 1층 가게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으로 나와 있다. 3.3㎡(1평)당 월세로 계산하면 약 66만원 수준이다. 이러한 현장의 높은 월세는 공식 통계로도 증명된다. 한국부동산원 임대동향조사를 보면, 서촌의 소규모 상가 1㎡당 평균 임대료는 2024년 3분기 4만3600원에서 2026년 1분기 4만 4600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특히 최근 1년간(2025년 2분기 이후)은 단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메인 거리의 중대형 상가 평균 임대료 역시 1㎡당 5만 2100원에서 5만 4200원으로 올랐다. 가게 크기와 상관없이 서촌 일대 상가의 기본 임대료 눈높이가 최근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향세를 보였다. 전문가는 서촌의 임대료 상승과 상인 내몰림 현상 자체는 상권 활성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랩장은 “청와대 이전 등으로 지역이 활성화되고 신식으로 변하면서 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한 기존 상인들이 떠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촌 젠트리피케이션의 진짜 문제는 임대료 상승 자체가 아닌 '상승 속도'에 있다고 짚었다. 윤 랩장은 “서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임대료가 오르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너무 빨리 올라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이지민 인턴기자 lalalisa6983@gmail.com

◇부서장 보임 ▲이화연 정책보좌관 ▲최용훈 기획협력국장 ▲이아랑 지속가능성장실장 ▲백경훈 재산관리실장 ▲최영주 금융시장국장 ▲채희권 발권국장 ▲이정헌 부산본부장 ▲송대근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곽상곤 충북본부장 ▲이종한 강릉본부장 ▲송재창 울산본부장 ◇1급 승진 및 이동 ▲강창구 경제통계2국 ▲임광규 금융안정국장 ▲이대건 금융업무국 ▲최완호 국제국 ▲남선우 국제협력국 ▲김민식·박장호·성인모·조병익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권태용 커뮤니케이션국 ▲강환구·김기원·최정태 경제교육실 ▲이한녕 금융결제국 ▲정흥순 외자운용원 ◇2급 승진 및 이동 ▲나영인 기획협력국 ▲민병기 인재개발원 ▲박경훈 경제모형실 ▲노진영 통화정책국 ▲최승조 금융결제국 ▲임태옥 금융업무국 ▲김민규 국제국 ▲이혜영 감사실 ▲정재윤 광주전남본부 ▲김관희 충북본부 ▲문용필·박병걸·손민근·윤옥자·조범준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이인규 장희창 지속가능성장실 ▲김정현·정원경 경제교육실 ▲김두경 IT전략국 ▲문신철·박종남·안운섭 인재개발원 ▲이동원 조사국 ▲김성준 경제통계1국 ▲이종성 금융시장국 ▲강득록 금융결제국 ▲신준영 금융업무국 ▲최석현 국제협력국 ▲김영석·오영길·주성완 외자운용원 ▲이주용 경제연구원 ▲김은정 감사실 ▲윤태길 대전세종충남본부 ▲임호성·정연수 강원본부 ▲김용환 인천본부 ▲이종상·홍승택 인사경영국소속 ◇3급 승진 및 이동 ▲권영순 금융통화위원실 ▲정승렬 통화정책국 ▲박지수 금융결제국 ▲김대석 뉴욕사무소 ▲조옥희 감사실 ▲고경환 대구경북본부 ▲오용연 목포본부 ▲고양중·김혜림 광주전남본부 ▲윤세진 충북본부 ▲표상원 강원본부 ▲유영선 제주본부 ▲김수혜·장시령 경기본부 ▲김동욱·안지훈·최유진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반진희·윤효진·천재정 기획협력국 ▲이창순 윤리경영실 ▲박연숙 커뮤니케이션국 ▲이윤복 IT전략국 ▲김아름·김영천 인사경영국 ▲남석모·이문희·이용대 조사국 ▲박용민 경제통계1국 ▲엄주영 경제통계2국 ▲박민렬 금융안정국 ▲김낙현 통화정책국 ▲김성원·박동민 금융시장국 ▲김보람·박기정·이한별 금융결제국 ▲김경근 발권국 ▲한재찬 국제국 ▲손창남 뉴욕사무소 ▲박지순 워싱턴주재 ▲류창훈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권수한 북경사무소 ▲이경태·전재환 국제협력국 ▲김민정 경제연구원 ▲박성경·안봉주 감사실 ▲임현덕 부산본부 ▲전성범 광주전남본부 ▲이승현·임영주 인천본부 ▲이장원 경기본부 ▲조천희 울산본부 ▲윤여진 강남본부 ◇4급 승진 및 이동 ▲신누리 커뮤니케이션국 ▲최열매 인사경영국 ▲추승식 금융시장국 ▲정혜성 금융결제국 ▲유민정 금융업무국 ▲신학성 외자운용원 ▲강지원 제주본부 ▲석영경 경기본부 ▲이동훈 경남본부 ▲서연아 강남본부 ▲홍성주 인사경영국소속(이상 승진) ▲황지영 정책보좌관 ▲고혜영 공보관 ▲우한솔 기획협력국 ▲장태윤 윤리경영실 ▲이현아 커뮤니케이션국 ▲김기용·김지우·김한빈 IT전략국 ▲박진혁·신동주 조사국 ▲이영환 경제통계1국 ▲옥지훈 경제통계2국 ▲정나리 금융안정국 ▲김용수 통화정책국 ▲김현웅·박자람·임종수 금융시장국 ▲이윤아 금융결제국 ▲김수명 금융업무국 ▲김동철·나혜정 발권국 ▲성연수·안시온·윤재준 국제국 ▲이상아 런던사무소 ▲김지원·엄태균·정용준·정희완 국제협력국 ▲이정연·이태검 외자운용원 ▲강지현 충북본부 ▲신지은 경기본부 ▲정승환 인사경영국소속 ◇5급 승진 ▲고영미 대구경북본부 ▲구용희 목포본부 ▲이주희 인천본부 ▲김도연 강릉본부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NH농협은행, 재외동포 금융위임장 디지털화…업무 편의 개선

NH농협은행이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외국 국적 동포의 국내 은행 업무를 한층 간편하게 만드는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였다. 농협은행은 재외공관에서 확인한 금융위임장을 전자문서로 발급해 은행으로 전달하는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에서 체류 중인 재외동포가 국내 금융 업무를 가족이나 대리인에게 맡겨야 할 경우 기존에는 인증받은 위임장을 우편으로 보내는 절차가 필요했다. 앞으로는 위임장이 전자 방식으로 은행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별도의 우편 발송 없이도 대리인이 영업점을 찾아 관련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위·변조 검증 기능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문서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도 높아졌다. 이번 서비스는 농협은행이 지난 5월 재외동포청과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8개 금융기관과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후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전산 개발을 마무리 짓고 실제 서비스에 들어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단독] “전공정 팹 확실”…삼성 사장도 주말 광주 군공항 찾았다

삼성전자 사장이 최근 광주 군공항 반도체 부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낸 SK하이닉스 임원단도 실무진 사전 답사에 이어, 직접 현장을 살피면서 이곳에 전공정 팹(Fab)을 짓는 방향으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전언이 나온다. 양사 모두 실무진이 같은 부지를 사전 답사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실무 차원의 점검이 임원급 협의로 한 단계 격상된 셈이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25일 실무진의 부지 답사에 이어, 25~26일 주말 사이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방문해 반도체 팹 구축 여건을 살펴봤다. 사장급 인사가 직접 현장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측은 현장에서 군공항 이전 부지의 넓이와 주변 입지 여건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참여한 삼성전자 측 실무진 사이에서는 “부지가 넓고 도심권과 가까워 활용도가 높다"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K하이닉스 임원단은 이보다 뒤인 지난 29일 현장을 찾았다. 염성진 커뮤니케이션총괄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실무진 등 15명이 지난 23일 실무진 답사에 이은 후속 방문에 나서 낮 12시 5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부지와 주변 지역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부지 규모와 팹 배치 가능 구역, 도로·철도 등 교통망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지난 29일 오후 2시 광주청사에서 민형배 특별시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부지개발·인프라·법무·대관 등 분야별 실무진 10~12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SK하이닉스 측에서 아주 만족스러워했다"며 “간담회에서 '광주에서 전공정팹을 세우는 게 분명하다'는 반응도 나왔다"고 했다. 당시 간담회는 실무 차원의 사업 협의보다는 첫 대면 인사를 나누는 '첫 상견례' 성격이 짙은 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착공 시기나 인허가 절차, 전력·용수 공급 등 구체적 실무 의제를 다루기보다는 양측이 얼굴을 익히고 앞으로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에 가까웠다는 설명이다. 4기로 예정된 팹의 구역별 배분 논의도 시작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세부 논의 내용에 대해 “기업들끼리 나눈 이야기라 전달하기 어렵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에 총 800조 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팹 4기를 조성하는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30년 첫 양산을 목표로 군공항 이전과 산업단지 조성, 전력·용수 공급망 구축, 인허가 절차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기업별 투자 규모와 착공 시기, 팹 배치 계획 등은 정부와 기업, 특별시 간 후속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재계에서는 이번 방문을 정부의 정책 의지를 재확인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SK 임원단이 광주 현장을 방문한 것은 정부가 대형 메가프로젝트로서 반도체와 광주 입지를 그만큼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라며 “SK 측이 확정적으로 광주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발표 이후 광주 군공항 부지가 전력·용수·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괜찮은 입지로 떠오른 만큼 임원단도 정부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러 다녀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강 교수는 “SK와 삼성 모두 지금 당장 투자를 집행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부지 인프라가 갖춰지는 게 우선인 만큼 오히려 용인 등 기존 클러스터 조성이 더 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은 정부 발표가 나온 만큼 현장 분위기와 타당성을 파악하려는 행보로 봐야 한다"고 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신은서 인턴기자

“녹색금융 이름값만 남았다”...그린본드, 확산 열쇠는 ‘발행 메리트’

국내 기업들이 녹색채권을 발행하면서 체감하는 비용 부담은 일반 회사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인증과 사후보고 등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금리 절감 효과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발행 유인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은 녹색채권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발행기관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투자 수요를 확대하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BOK 이슈노트: 국내 녹색채권 발행여건 점검 및 정책적 시사점'에 따르면 국내 녹색채권 시장은 최근 수년간 외형적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주요국과 비교하면 아직 시장 규모와 활용도는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국내 녹색채권 발행 규모는 2018~2020년 연평균 1조원 수준에서 2021년 이후에는 연간 6~9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발행기관도 연평균 4곳에서 44곳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국제적인 위상은 아직 높지 않았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녹색채권 발행액은 131억달러로 세계 13위에 머물렀다. 전체 채권 발행 가운데 녹색채권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1.8%로 주요국 평균인 4.0%를 크게 밑돌았다. 한은은 시장 확대를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 가운데 하나로 발행기관의 비용 부담을 꼽았다. 대기업이 만기 5년,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경우 외부 검토와 인증, 사후보고 등에 5~10bp(1bp=0.01%포인트)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녹색채권이 일반채권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되는 이른바 '그리니엄(Greenium)' 효과와 정부의 이차보전 지원 등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은 6~9bp 수준에 그쳤다. 비용 절감 효과가 추가 지출을 상쇄하는 수준에 머물면서 실제 발행 비용은 일반채권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은 여기에 내부 행정 절차와 관리 업무 등 금전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부담까지 감안하면 발행기관이 체감하는 비용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설문조사 결과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응답 기관의 42.2%는 녹색채권 발행 비용이 일반채권과 비슷하다고 답했고, 20.0%는 오히려 더 높다고 평가했다. 조달금리 역시 86.7%가 일반채권과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일반채권보다 금리가 낮았다고 답한 비율은 13.3%에 그쳤다. 다만 녹색채권이 환경적 성과를 높이는 데에는 일정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녹색채권을 발행한 기업들이 탄소배출 성과를 개선하는 등 친환경 투자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발행기업과 투자자 모두를 겨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재영 한은 지속가능성장기획팀 과장은 “이차보전 등 지원사업을 계속 운영하면서 녹색채권 발행에 수반되는 추가 비용 부담을 완화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최초 발행기관에 지원을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 기반 확대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녹색채권은 일반채권과 비교해 수익률 차별성이 크지 않고 투자 상품도 다양하지 않아 투자 유인이 부족한 만큼, 과거 녹색금융상품에 적용했던 과세 특례 사례 등을 참고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과장은 발행기관의 실무 부담을 덜기 위해 발행 서식과 절차, 보고 항목 등을 보다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은은 보고서를 통해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기관의 실무·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자층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카카오뱅크, 서울 자치구와 소상공인 지원…170억 규모 대출

카카오뱅크가 서울 지역 자치구와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구, 서초구, 성북구, 송파구, 양천구, 은평구 등 6개 서울 지역 자치구와 함께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카카오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10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발표한 서울 지역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협력의 일환이다. 카카오뱅크는 출연금 절반인 50억원을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와 연계한 '자치구 지역경제 밀착지원' 사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50억원의 자체 특별출연금에 자치구 추가 출연금을 더해 6개 지역 자치구에 약 17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향후에는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와 협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지원 규모 확대와 지역 내 홍보를 포함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자치구와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출연보증 상품은 서울신보 영업점과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각 자치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이라면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신보는 '안심통장', '신속드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협력을 이어왔다. 2024년 선보인 신속드림 자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카카오뱅크와 서울신보가 지원한 보증서대출 공급액은 현재까지 700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밀착 지원을 제공하고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각 자치구들과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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