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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희망고문 끝내자”…행정수도특별법 제정, 국회 결단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촉구하는 충청권 민·관·정과 전국 시민사회가 국회에 집결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31일 국회의사당에서 범국민 결의대회를 열고 세종의 행정수도 법적 지위 확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충청권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전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3일 세종에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데 이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움직임을 국회로 확대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국가균형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특히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구했다. 행정수도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강준현 의원은 지난 20여 년간의 추진 과정을 짚으며 세종의 행정수도 법적 지위 확보를 '마지막 숙제'로 꼽았다. 강 의원은 2004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완전한 행정수도가 아닌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출발했지만 이후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에 자리 잡았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마지막 숙제 하나가 남았다"며 “세종의 행정수도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일"이라고 밝혔다. 입법 절차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게 강 의원의 설명이다. 강 의원에 따르면 관련 법안은 정부와의 협의와 여야 간 논의를 거쳐 올해 5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입법 공청회를 마쳤으며 현재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는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안에 대한 병합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지난 20년을 걸어 여기까지 왔다"며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 법안소위와 상임위를 넘어 본회의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김종민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균형발전을 움직일 '방아쇠'에 빗댔다. 김 의원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을 거론하며 “대한민국이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는데 이 방아쇠를 아직 안 당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반드시 행정수도라는 방아쇠를 당겨 서울과 수도권, 지방이 골고루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황운하 의원은 특별법 처리 시점을 '연내'보다 더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행정수도특별법 추진 과정에서 2004년 헌재 결정이 주요 쟁점으로 작용해 왔지만 국회 국토위 입법 공청회를 통해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남은 것은 국회의 입법적 결단"이라며 “연내 제정보다는 즉각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치권의 입법 촉구에 충청권 광역단체장들도 힘을 보탰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라고 규정하며 국회와 정부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충청권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고,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 기능을 지역과 나누고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을 뒷받침할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연대는 지방의회와 시민사회로 이어졌다. 남종섭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충청권 발전에만 머무는 과제가 아니라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은 “행정수도 특별법이 밀고 당겨야 할 문제냐"며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고,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은 행정수도 이전을 사실상 '천도'라고 표현하며 연내 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국 시민사회에서도 같은 취지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형일 대한민국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수도권 초집중 상황을 지적하며 과감한 국가적 결단을 요구했다. 이윤희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은 행정수도 문제가 세종만이 아닌 전국 시민의 문제라며 시민사회의 연대 의사를 밝혔다. 결의대회의 마지막 메시지는 조상호 세종시장이 맡았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역사적 대의'로 규정하며 20년 넘게 이어진 논쟁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2년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신행정수도 특별법에서 20년이 넘었다"며 “이제 더 이상의 희망고문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는 세종이 잘살자, 충청도가 나아지자는 제안이 아니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마지막 결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특별법이 제정되는 그 순간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공동행동 선언을 통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범국민대책위는 법안이 제정될 때까지 전국 시민사회와 연대를 확대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대국회 입법 촉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똑똑한신상] 롯데마트, 세정, KT알파, 한샘, 이랜드

◇롯데마트, 발달장애 작가 창작물 담은 '쿤달 퍼퓸 디퓨저' 신상 출시 롯데마트는 31일 대형마트 단독으로 '쿤달 향기마을 에디션 퍼퓸 디퓨저(350㎖)'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디퓨저는 장미 향을 담은 '로즈테라스'와 코튼 향의 '코튼빌리지' 2종으로 나뉜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발달장애 예술인 소영 작가의 작품이 삽입됐다. 소영 작가는 발달장애와 신체적 제약 속에서 12년째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예술가로, 올 1분기부터 브랜드 '쿤달'과 협업 중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2~6일 정상가 대비 33% 가량 저렴한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정함·편안함을 동시에" 세정 웰메이드, '라이트 포멀' 트렌드 공략 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가 단정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지닌 '라이트 포멀' 트렌드를 접목한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라이트 포멀 트렌드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에 스웨이드, 코듀로이, 니트 등 계절감이 돋보이는 소재감으로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이다. 이 같은 유행을 반영해 웰메이드의 '인디안(INDIAN)', '브루노바피(BRUNO BAFFI)', '더레이블(The Reable)'도 가을 신제품을 선보였다. 브랜드별 특색에 따라 모던 캐주얼부터 타임리스 클래식, 라이트 포멀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했다. 인디안은 스웨이드 점퍼와 코듀로이 셔츠형 점퍼 등 계절감이 돋보이는 아우터와 함께 라벤더, 버건디 등 깊이 있는 색감의 베이직 니트와 몰스킨 팬츠 등을 구성했다. 브루노바피는 그레이 멜란지 색상과 글렌체크 패턴이 어우러진 수트와 이탈리아 포르텍스사의 울 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활용한 하운드투스 재킷 등을 내놓았다. 더레이블은 클래식한 아가일 패턴의 라운드넥 니트와 그라데이션 배색의 브이넥 가디건, 진청 데님 등을 일상에서 따라하기 쉬운 스타일링 아이템 위주로 구성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라이너 안감의 사파리 점퍼와 체크 셔츠 등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활용도 높은 아이템도 선보인다. ◇KT알파 쇼핑, 여행 수요 겨냥 캐리어 NPB 브랜드 '로들리' 공개 KT알파 쇼핑은 추석 연휴 여행 수요를 겨냥해 오는 9월 2일부터 캐리어 NPB(공동기획브랜드) 브랜드 '로들리(ROADLY)'를 단독 판매한다. 이 브랜드는 KT알파 쇼핑과 KT 멤버십 혜택 커머스 '쇼핑라운지', 비엔케이스포츠가 공동 기획해 선보이는 공동기획브랜드 제품이다. 로들리 캐리어는 소재와 바퀴 등 실제 사용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에 고품질 사양을 적용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100% PC(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3중 레이어 구조로 설계해 내구성과 충격 저항성을 높였다. 또, 일본 히노모토사의 고품질 휠을 사용해 여러 노면에서 소음을 줄이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더블 티스(Double Teeth) 구조의 이중 보안 지퍼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로들리 상품은 KT 멤버십 혜택 커머스 '쇼핑라운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일주일 간 진행하는 출시 행사에선 KT멤버십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4인치·28인치 캐리어 기준 정상가로 각각 17만원. 19만3000원이지만 이를 8만9000원, 9만9000원에 선보인다. KT알파 쇼핑은 오는 10월 말 수납 편의성을 높인 20인치 탑오픈형 파일럿 캐리어도 추가로 선보인다. 또, 11월에는 백팩과 크로스바디백 등 여행용 가방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채널도 점진적으로 넓힌다. KT알파 쇼핑 자사몰과 제휴 유통채널로 판매처를 순차 확대하고, 10월에는 로들리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쇼룸도 운영을 시작한다. ◇한샘, “모듈형 아일랜드·신소재 우드 라인업 강화"…유로 키친 신제품 출시 한샘은 모듈형 아일랜드와 천연 우드 텍스처로 제작한 유로 키친 시리즈 신제품 '유로 500 젠'과 '유로 300 브러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품별로 유로 500 젠은 신소재인 '엔지니어드 무늬목'을 사용했다. 천연 목재를 정교하게 결합해 천연 무늬목의 패턴은 그대로 살리되 기존 천연목의 단점이었던 제각각인 패턴 불일치와 뒤틀림, 변색 현상을 보완해 균일한 품질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제품 색상은 헤이즐넛과 에스프레소 2종이다. 유로 300 브러쉬는 나뭇결 모양과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키는 '특수 동조 기법'을 적용해 생생한 나무 질감, 공간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브러쉬 패턴' 도어 등 2가지 유형으로 이뤄졌다. 제품 색상은 앰버오크와 베이지오크, 오트크림, 얼그레이 등 4종이다.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 아일랜드'도 새롭게 내놓았다. 총 60가지의 모듈을 만들어 마감재 노출이 없는 전면 서랍형부터 개방감을 주는 오픈 수납, 하부 조명으로 연출한 플로팅 디자인까지 맞춤형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특히, 이 상품의 아일랜드 상판과 측면 마감에는 빗각 가공으로 연결 부위 노출을 완벽히 숨기는 '졸리컷' 공법이 적용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랜드 오찌, 새 플랫폼 메리제인 '로미타 S2' 출시…스테디셀러 '로미타' 재해석 이랜드월드의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 오찌(OTZ)가 플랫폼 메리제인 슈즈 '로미타 S2(LOMITA S2)'를 31일 출시했다. 로미타 S2는 누계 판매량 16만족에 이르는 오찌의 스테디셀러 '로미타(LOMITA)'를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로미타의 볼륨감 있는 플랫폼 아웃솔과 편안한 착화감은 유지하되, 밴딩 부분에 아일렛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로 공개한 에디션은 '선셋 투 글로우(SUNSET TO GLOW)'로, 약 6cm 높이의 플랫폼 아웃솔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와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말했다. 벨크로 여밈 방식을 접목해 발 사이즈에 맞춰 조절이 가능하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7개월 만에 1억 넘었다…맥도날드·하나은행, 행운기부런 적금 기부금 조성

한국맥도날드가 하나은행과 함께 선보인 고객 참여형 적금 '행운기부런 적금'을 통해 7개월간 1억74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금액이 자동 기부되는 구조다. 기부금 전액은 글로벌 비영리재단 RMHC Korea에 전달돼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과 수도권 하우스 건립에 쓰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외국인이 끌어올렸다…관광공사, 데이터 기반 숙박 트렌드 분석 발표

한국관광공사가 31일 한국관광 데이터랩 기반 '요즘 숙박 트렌드' 분석을 발표했다. 최근 3년간 국내 총숙박 박수는 5.1% 늘었는데, 내국인 1.9%에 비해 외국인은 29.0% 증가해 성장의 중심이 외국인으로 옮겨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31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이동통신과 신용카드,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국내 숙박 시장의 변화를 짚은 '요즘 숙박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국내 총숙박 박수는 5.1% 늘었다. 내국인이 1.9% 증가한 데 비해 외국인은 29.0% 늘어 증가율이 내국인의 15배에 달했다. 최근 1년(2025년 6월~2026년 5월) 기준 숙박 박수의 85.4%는 여전히 내국인이지만, 성장의 중심은 외국인으로 이동했다. 지역별 외국인 숙박 비중은 인천 27.3%, 서울 26.3%, 제주 25.9%, 부산 20.7% 순으로 주요 관광도시에서 전국 평균 14.6%를 웃돌았다. 숙박 성장의 진원지도 다양해졌다. 최근 3년간 숙박 예약 비중은 △강원 평창군(116.9%) △경북 안동시(106.4%) △부산 기장군(78.5%) 순으로 크게 늘었다. 안동은 철도 등 교통 여건 개선과 고택 민박·야경 투어 등 체류형 콘텐츠 확대가, 평창과 기장은 호텔·리조트와 대형 레저시설을 함께 즐기기 편리한 입지가 배경으로 꼽혔다. 외국인 숙박에서도 비수도권 비중이 39.5%에서 43.0%로 늘었고, 부산과 제주, 경북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여행객의 관심은 방 안에서 방 밖으로 옮겨갔다. 최근 3년간 골프장 테마 숙소 예약 비중은 199.3%, 온천은 98.9%, 워터파크는 56.5% 늘었다. 스파나 풀빌라처럼 숙소 내부 시설을 강조한 유형은 오히려 줄었다. 공항 셔틀이나 개인 사물함을 갖춘 숙소 예약도 크게 늘어 이동 편의성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다. 공연과 스포츠도 숙박을 끌어당겼다. 공연이 있는 주의 숙박 예약은 비공연 주보다 16.4% 많았다. 글로벌 팬덤이 큰 K-팝 공연에서는 외국인 예약 증가율이 내국인의 6.1배였다. 프로야구도 반복되는 경기 일정에 따라 꾸준한 숙박 수요를 만들었다. 경기일 구장 인근 숙박 예약 증가 폭은 비수도권이 수도권의 4.2배로, 공연·스포츠가 지역 체류를 이끄는 효과가 비수도권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공사는 지역별로 다른 처방이 필요하다고 봤다. 서울과 경기는 연중 수요가 비교적 고른 반면 강원과 전남, 전북, 경북은 계절에 따른 편차가 전국 평균보다 컸다. 외국인 수요가 크고 수요가 고른 서울 같은 지역은 기존 시설의 숙박시설 전환을, 계절 편차가 큰 지역은 비수기·주중 방문을 유도할 콘텐츠 보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다. 김영미 공사 관광AI혁신본부장은 “이번 분석은 숙박 경쟁력이 객실 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행객이 하루 더 머물고 싶게 만드는 지역의 경험에서 나온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공연·스포츠·레저시설을 숙박·교통·지역 상권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동 편의까지 세심하게 보완해, 지역마다 차별화된 '1박의 이유'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지자체·민간 ‘10년 추진’ 경기광주역세권2,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혼란’

경기 광주시와 민간이 약 10년간 진행해 온 경기 광주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지가 8·13 대책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하는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혼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 집단환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 민간사업자와 토지주들이 맺은 계약 유지 여부도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31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기존 광주시 도시개발사업은 다음 달 구역 지정을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서 LH가 시행하는 4500가구 규모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지정됐다. 경기 광주시는 삼동·초월·곤지암 등 다른 역세권 중심 개발사업에 대해 국토부, LH 등 관계기관에 사업 추진을 위한 다방면의 건의를 해왔다. 이 가운데 광주역세권2단계 지역만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됐으며, 이 과정에서 국토부와 지자체 간 충분한 논의를 거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 광주시는 광주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수용과 집단환지를 병행해 토지주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집단환지를 선택한 토지주 일부는 민간사업자와 토지계약을 맺었다. 기존 사업 방식에서 환지를 선택할 경우 개발 이후의 가치 상승 혜택을 토지주가 누리게 된다. 광주시가 수용할 경우 사업으로 인한 토지가치상승분은 광주시로 귀속된다. LH가 공공주택지구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토지 감정평가를 통한 강제수용이 기본 사업 방식이다. 사업추진 속도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민간사업자는 기존에 완료된 행정절차를 활용하면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입안과 관계기관 협의·중앙토지수용위원회·경기도 도시계획 심의·각종 영향평가 등을 마친 상태이므로 기존안을 활용하면 다시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LH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시각도 있다. 보상 협의 시 감정평가사들이 평가를 하기 때문에 광주시가 하든 LH가 하든 협의 금액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신속하게 보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지를 정리하고 공동주택이나 상부 건축물들이 들어서는 것까지 고려하면 LH가 진행하는 것이 더 빠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금이 아닌 토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LH의 대토보상제도를 활용하면 민간에서 실시하는 환지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집단환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와 계약을 맺은 토지주들의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집단환지 방식을 위해 토지주들과 계약을 진행한 민간사업자는 구역지구 내 사유지 약 8만평 중 83개 필지, 약 3만4000평을 매입했다. 아파트 사업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일부 토지주는 매매계약을 체결해 10%에 대한 계약금을 주고 받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는 개인 간 거래를 통해 이뤄진 것이고,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계약은 유지되기 어렵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위해서는 각종 심의 등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지구 지정에 있어서 주민들의 반대가 있어도 철회한 선례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LH는 “후보지 지정 권한은 국토부에 있고 LH는 사업성 등을 검토하는 역할"이라며 “지구지정형 사업은 아직 경계만 대략적으로 잡아둔 단계이므로, 주민공람 등 정식 절차에서 의견을 내어 논의해보라"고 설명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밥상물가 비상”…글로벌 농산물값 얼마나 올랐길래 [이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이상기후로 글로벌 농산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약 14년 만에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란 전쟁으로 치솟은 에너지·운송비와 맞물리면서 글로벌 식품 인플레이션 압박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10개 농산물 가격을 추종하는 '블룸버그 농업 현물지수'는 지난 28일 기준 이달 들어 14% 가까이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날까지 이어질 경우 2012년 7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하게 된다. 밀은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 상승을 견인한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흑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상대방의 선박과 항만을 공격하면서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자 밀 가격은 최근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는 수출되지 못한 곡물이 쌓이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농가들이 2027년 시즌을 위해 올 겨울 재배 면적을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의 수출 차질이 단순한 물류 문제에 그치지 않고 향후 생산량 감소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더욱 높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도 공급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을 통한 돌파구 마련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군사 공격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보리와 옥수수, 해바라기유 역시 세계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문제는 흑해산 곡물 공급 감소분을 메울 만한 뚜렷한 대체 공급처가 없다는 점이다. 농산물 컨설팅업체 락스톡 컨설팅은 이날 보고서에서 흑해 지역의 수출 차질을 다른 국가들이 완전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아르헨티나산 밀은 품질에 대한 의문이 있고 캐나다는 공급 능력에 한계가 있으며 호주는 수출 여력에 제약이 있다"며 “미국산 밀은 갈수록 가격이 비싼 최후의 공급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흑해 지역 수출이 다시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장이 직면한 문제는 단기적인 물류 차질이라기보다 여러 작기에 걸쳐 이어지는 공급 문제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탕과 코코아 가격도 이달 들어 20%가량 급등했다. 강력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주요 산지의 기상 악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특히 뉴욕 설탕 선물 가격은 2015년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설탕 생산국인 인도에서 재고가 빠듯한 가운데 축제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는 설탕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최근 이례적으로 일부 물량에 대한 무관세 수입까지 허용했다. 또 올여름 폭염으로 미국과 유럽의 옥수수 수확량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여기에 중동 지역에서 다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글로벌 농업 공급망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농업 생산에 필수적인 연료와 비료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임박한 위협"을 가한 이란 혁명수비대의 기뢰 부설 병력을 상대로 “제한적이고 정밀한" 군사행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군의 대(對)이란 군사 공격은 지난달 29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란도 요르단 내 미군 기지 2곳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보복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올리며 이란의 원유 수출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이 초토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농산물 가격 상승이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식품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일정한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농산물 인플레이션이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와 운송 비용이 이미 높아진 상황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식품 가격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재개하면서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예탁원, 퇴직연금으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9월 제도 시행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개인의 노후자산 운용 선택지가 넓어지는 동시에 개인투자용 국채의 투자 저변도 확대될 전망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지난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제도 시행 및 시스템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재정경제부와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오는 9월 시행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제도 도입이 확정된 지난해 말부터 관련 인프라 구축을 추진했다.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부터 원리금 상환, 만기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업무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여러 퇴직연금사업자를 통해 접수된 청약 내역을 취합해 개별 고객계좌 단위까지 일괄 배정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게 동일한 기준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 결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국채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개인의 노후자산 운용 선택지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안정적인 노후자산 운용 수단을 확대하는 동시에 개인투자용 국채의 수요 기반을 넓히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윤수 예탁결제원 사장은 “여러 퇴직연금사업자와 네트워크를 연결해 개인이 DC 또는 IRP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 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부처와 시장 참여자들의 협력으로 마련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가 국민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9월 최초 발행 이후에도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퇴직연금사업자의 추가 참여를 유도하고 개인투자용 국채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예탁원, 상장주식 2억2948만주 의무보유등록 해제…9월 시장에 풀린다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약 2억3000만주가 다음 달 시장에 풀린다. 코스피에서는 케이뱅크, 코스닥에서는 비트플래닛의 해제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해당 종목의 수급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9월 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상장주식은 38개사, 총 2억2948만주다. 유가증권시장 5개사 1억1949만주, 코스닥시장 33개사 1억999만주다. 의무보유등록은 관계 법규에 따라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예탁결제원에 등록하는 제도다. 해제 물량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케이뱅크가 8178만주로 가장 많다. 발행주식 수의 20% 수준이다. 이어 SK이노베이션 1802만주(11%), 트리니티항공 1136만주(11%), 케이알모터스 525만주(30%), 태영건설 309만주(1%) 순이다. 코스닥에서는 비트플래닛의 해제 물량이 눈에 띈다. 오는 10일 229만주에 이어 24일 1177만주가 추가로 풀린다. 24일 해제 물량은 발행주식 수의 50%에 해당한다. 아이비젼웍스도 1062만주(31%), 넥사다이내믹스는 681만주(23%)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집계가 의무보유등록 주식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자발적 보유확약이나 기업공개(IPO) 과정의 의무보유확약 물량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예탁원, 외국인 국채 활용 가이드 발간…WGBI 편입 후 담보 활용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내년부터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시작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보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순 투자를 넘어 대차·환매조건부매매(Repo) 등 담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절차를 안내한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담보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국채 활용 가이드'를 국·영문으로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는 내년 4월부터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에 편입되는 데 맞춰 마련됐다. 세계국채지수는 영국의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Russell)​이 산출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국채지수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을 포함해 26개국 국채가 편입돼 있다. 예탁결제원은 WGBI 편입을 계기로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 투자가 확대되면 보유 국채를 금융거래에 다시 활용하려는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채를 매입해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거나 다른 금융거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정비할 필요성이 커진 셈이다.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원화 국제화 로드맵'도 이 같은 방향에 맞춰져 있다. 정부는 외국인이 보유한 원화 채권의 활용도를 높이고 원화 자산에 대한 투자 유인을 확대하기 위해 국채 등의 역내 담보 활용을 활성화하고 역외 대차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비거주자의 국채담보 활용 지원을 위한 영문 가이드 작성·배포'가 예탁결제원의 올해 추진 과제 가운데 하나로 포함됐다. 이번 가이드 발간은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국채시장에 진입한 이후 실제 금융거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제도·절차상의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이드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채를 증권파이낸싱과 파생상품 거래 등에 활용할 때 필요한 국내 제도와 국채 보관·활용 절차, 주요 서비스 등이 담겼다. 증권대차(SLB)와 Repo는 물론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필요한 증거금으로 국채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핵심은 외국인이 보유한 국채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채를 단순 보유하는 것을 넘어 대차나 Repo, 파생상품 증거금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 국채를 기반으로 한 증권파이낸싱 거래도 확대될 수 있다. 국채 투자 이후 자산 활용 선택지가 넓어지는 만큼 한국 국채 자체의 투자 편의와 매력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이 같은 증권파이낸싱 활성화가 외국인 투자자금의 추가 유입을 유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GBI 편입으로 한국 국채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보유 이후의 활용 편의까지 개선하면 국채 매입과 활용,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탁결제원은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국채를 금융거래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향후 한국 국채의 활용도와 투자 편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국채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똑똑한소비] SSG닷컴, 롯데온, G마켓, 지그재그, 11번가, 쿠팡, 쿠쿠, 시몬스

◇SSG닷컴, '쇼핑 익스프레스' 개최…추석 선물용 최대 반값 SSG닷컴은 오는 9월 1~6일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를 열고 리빙, 가전, 뷰티 위주로 선물용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르크루제 하트 머그·트레이 세트와 송월타올 세트 등 실속 선물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효도 가전인 슬룸 소형 안마기와 위생 가전인 쿠쿠 음식물처리기도 각각 최대 35% 할인해준다. 뷰티 선물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입생로랑·딥티크 등 인기 브랜드 기획전을 순차적으로 열고, 설화수·조 말론 런던·산타마리아노벨라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추석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을 1만원 이상씩 구매 시 각각 10%·7%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7%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온, 내달 13일까지 '뷰세라' 전개…MD 추천템·단독 선출시 상품도 롯데온은 오는 9월 13일까지 2주간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를 실시한다. 뷰세라는 롯데온이 지난해 3월부터 자체 뷰티 세일 행사다. 매일 한정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와 매일 오전 11시 실시하는 뷰티 라이브방송 '온라이브' 등으로 여러 뷰티 브랜드·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뷰세라에서는 △최대 80% 할인 △최대 1만 엘포인트(L.POINT) 추가 적립 △매일 오전 11시 온라이브 △선출시 브랜드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SK-II, 록시땅, 지방시 뷰티, 아베다, 다니엘트루스, 스킨수티컬즈, 입생로랑, 랑콤, 맥, 키엘, 에스티 로더, 바비 브라운, 클라랑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단독 선출시·선물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뷰세라 기간 동안 가장 인기가 많은 1+1 덤증정 라인업은 더 풍성해졌다. 몰튼 브라운의 헤븐리 진저릴리 배쓰&샤워 젤,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키스미의 히로인 메이크 스무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참존의 컨트롤크림, 달바의 워터풀 핑크 톤업선 등이다. 롯데앱 전용 특가로는 달바의 퍼스널케어 4종 기프트세트, 에스쁘아의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세라마이드, 더바디샵의 피부정화 티트리 오일 기획세트, 히말라야의 풋크림, 미샤의 에어리 밀착 시트마스크 세트 등을 준비했다. 롯데온의 뷰티 MD가 실구매해 여러 번 사용하는 상품을 소개하는 '뷰티 에디토리얼'도 운영한다.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 샤넬 루쥬 코코 밤, 내추럴 메이크업포에버 HD 프레스드 파우더 등을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G마켓, '한가위 빅세일' 돌입…총 2천개 특가 상품 G마켓은 오는 9월 22일까지 추석맞이 '2026 한가위 빅세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G마켓은 지난해 대비 약 열흘 앞당겨 이번 한가위 빅세일을 준비했다. 직전 명절 할인행사인 '설빅세일' 대비 3배 가까이 많은 총 2000개의 특가딜 상품도 제안한다.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의 식품과 가성비 선물세트를 골랐다. △애경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청정원 △오뚜기 △롯데칠성 △동원 △정관장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로보락 △LG전자 등 '오늘의 브랜드'는 물론, 여러 브랜드 상품과 지역 특산품을 확인 가능하다. 전용 할인 쿠폰도 마련한다. 행사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3종 할인쿠폰으로,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라이브방송 편성도 확대했다. G마켓의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과 쇼츠딜로, 행사기간 중 1000회 진행하며 라방 전용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지그재그, 하반기 '브랜드 페스타' 운영…최대 93% 할인 혜택 지그재그가 오는 9월 14일까지 브랜드패션 카테고리의 연간 최대 규모 프로모션 '브랜드 페스타'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 페스타에는 '마뗑킴', '올리브데올리브', '틸아이다이' 등 약 310여 곳의 지그재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베스트셀러와 가을 신상품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 행사 첫 날 사용 가능한 30% 쿠폰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인기 브랜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릴레이 할인전도 연다. 브랜드는 72시간마다 업데이트된다. 이 가운데 매일 선정되는 7개 상품은 중복 사용이 가능한 추가 쿠폰까지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트리밍버드', '낫유어로즈', '마리끌레르' 등 지그재그에서 떠오르는 브랜드 상품에 적용 가능한 40% 첫 구매 쿠폰도 제공한다. 여러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제너럴아이디어', '트위', '하네', '무르' 등 출시 예정인 디자이너 브랜드 신상품을 선구매 할 수 있는 △프리오더 코너, '아디다스', '판도라' 등 15개의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선착순으로 절반 가격에 구매 가능한 △글로벌 한정수량 특가 등이 있다. '가니', '비비안웨스트우드', '킨' 등 3일마다 열리는 인기 브랜드 상품 래플과 8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준비했다. ◇“부모님 효도 선물 미리 사세요" 11번가, 한가위 '특가 선물세트' 사전판매 11번가는 오는 9월 6일까지 명절 인기 선물세트를 사전 판매하는 '추석 미리 채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 농수축산물부터 동원F&B·청정원·정관장·센트룸 등 주요 브랜드별 가공식품·건강식품, 효도 선물로 인기 있는 '안마기기'와 '화장품' 등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다. 지역 특산물 위주로 다양한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앞세웠다. 특품을 선별한 '영광 법성포 찐 보리굴비 선물세트'(28~30cmx5마리)를 최대 혜택 적용 시 6만1000원대에 판매한다. '농협안심한우 1등급 한우 선물세트'(1kg)를 7만4000원대에 특가 판매한다. 명절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가공식품,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한 데 모았다. 전용 쇼핑백을 제공하는 '동원 튜나리챔 O-48호 선물세트'(참치 12캔+리챔 4캔, 3만8000원대), 묶음 구성으로 개당 1만9900원 수준에 구매할 수 있는 '청정원 행복 11호 선물세트'(3개, 5만9,000원대) 등이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브람스 안마의자', '휴그랩 손 마사지기' 등 브랜드별 안마기기부터, 선물용 지함보 포장이 제공되는 '설화수 탄력 3종 세트', '헤라 에이지 어웨이 에스테틱 2종 세트' 등 대표 뷰티 브랜드들의 인기 제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명절 상차림을 위한 '식료품'(부침가루·갈비양념·참기름 등) △집안일 부담을 덜어주는 '주방가전'(음식물처리기·핸드블렌더·초퍼 등) △추석 분위기를 더하는 '명절용품'(용돈봉투·효도쿠폰·윷놀이 등) △연휴 기간 필요한 위생·청소용품(키친타올·롤휴지·베이킹소다 등) 등 고객들이 주로 찾는 추석 필수품들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쿠팡, “실물 기프트카드도 로켓배송 가능"…총 5개 권종 앞으로 로켓배송으로 편리하게 쿠팡 실물 기프트카드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31일 쿠팡은 앱에서 실물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실물 기프트카드 권종은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30만원권 총 5로, 선물의 상황·목적을 고려해 디자인 3개를 준비했다. 선물하는 상황과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3개 디자인을 마련했다. 추석 선물 준비 시즌을 맞아 직접 선물을 건네며 감사함을 표시할 수 있도록 메시지 카드형 봉투도 함께 제공한다. 수령한 실물 기프트카드는 쿠팡 앱에서 쿠팡캐시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쿠팡은 그동안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선물을 더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기프트카드 유형과 구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지난해 신규 e-기프트카드 출시와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 기업 대상 대량 구매 채널에 더해 올해 초에는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오프라인 실물 기프트카드를 론칭하며 고객 접근성을 대폭 높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로켓배송 실물 기프트카드는 감사 인사, 각종 축하, 기업 복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선호되는 만능 선물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쿠쿠, 자사몰서 '레스티노' 매트리스·프레임 최대 53% 할인 쿠쿠는 자사몰인 쿠쿠몰에서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는 '레스티노 침대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쿠쿠는 기획전 기간 동안 쿠쿠몰에서 레스티노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를 렌탈 시 렌탈료의 최대 53%를 할인해준다. 행사 모델 세트를 구매하면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며, 다이렉트 세트 구매 시 3개월 동안 렌탈료를 면제해준다. 쿠쿠 앱 다운로드 시 2만 포인트도 추가 적립된다. 대상 모델과 구성 등의 내용은 쿠쿠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몬스, 오프라인 전 점포서 '블랙 시몬스 데이' 할인 프로모션 시몬스는 전국 오프라인 점포에서 '블랙 시몬스 데이' 프로모션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행사 대상으로는 최상위 매트리스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과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전 모델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매트리스·프레임 신제품을 세트로 구매하면 해당 프레임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 시몬스 매트리스 구매 이력이 있는 소비자가 프레임 신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동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트리스 2개·프레임 1개 이상을 함께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조 세트 패키지'도 마련했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선착순 증정한다. 사은품은 '매트리스 솔리드 커버', '화이버 필로우', '올시즌 구스 듀벳' 등으로 이뤄진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배송비 무료 혜택도 제공하며, 1인 가구·맞벌이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시간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 최대 60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도 이용할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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