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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 착공식...대표적 명소로 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11일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기념사, 시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경관조명과 데크로드, 음악분수대가 완성되면 명실상부 경기도 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서랑저수지가 27만 우리 오산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랑저수지는 오산의 대표 수변 시설이지만, 둘레길이 완전히 연결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따라 시는 단절된 둘레길 약 600m를 새로 연결해 총 2.1km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시는 서랑저수지에 경관조명과 음악분수를 설치해 사업지 일대를 시민 힐링공간이자 오산시 관광의 거점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데크로드와 음악분수대 설치를 비롯한 주요 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등과 협력해 총사업비 120억원 중 도비 및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으로 총 32억 2000만원을 확보하는 형태로 추진된 것으로 시는 지난 2월 22억2000 만원의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관련 도비를, 지난 8월 특조금 1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앞서 시는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랑저수지 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랑저수지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도 함께 추진해왔다. 총 연장 약 1km, 폭 18m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도로는 서랑저수지와 인근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교통 편의와 관광 접근성을 강화하는 핵심 기반사업으로 당초 시비 투입이 예정돼 있었으나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돼 220억 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디컴포지션, 싱가포르 ‘SWITCH 2025’ 참가… 미세플라스틱 검출·제거 기술로 글로벌 무대 진출

바이오 스타트업 디컴포지션은 최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SWITCH) 2025'에 참가해 미세·나노플라스틱 검출 및 제거 기술을 선보였다고 12일 전했다. 디컴포지션은 이번 전시에서 바이오센서 기반 미세·나노플라스틱 검출 키트와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환경·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자사가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검출 시스템을 통해 생활 시료에서의 신속한 분석 과정을 소개했으며, 기존 방식 대비 검출 단가 및 시간을 90% 이상 낮춘 효율성을 선보였다. 또한 디컴포지션은 이번 전시에서 식용 가능한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관련 특허 2건이 등록된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미생물은 식품첨가제와 생활화학제품 등 다양한 소비재 제품군에 적용할 수 있으며, 미세플라스틱을 생물학적으로 제거하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SWITCH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술 혁신 행사로, 올해는 'Powering Innovation, Creating Our Future'를 주제로 100여 개국, 2만여 명이 참가했다. 디컴포지션은 K-Startup 공동관을 통해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 및 연구기관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국제 공동연구와 동남아ㆍ유럽 시장을 공략했다. 회사 관계자는 “SWITCH 2025는 디컴포지션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환경과 건강을 연결하는 새로운 접근으로 주목받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미세·나노플라스틱 검출과 제거, 데이터 활용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컴포지션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유럽 내 테스트베드 구축과 헬스케어 분야 응용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매쓰플랫, 논·서술형 평가 대응 ‘서술형 콘텐츠’ 오픈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은 AI(인공지능) 수학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Mathflat)'에 논·서술형 평가 대응 '서술형 콘텐츠'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2028 대입 개편으로 논·서술형 평가 비중이 확대되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정답 중심의 결과 평가를 넘어 학생의 사고력과 풀이 과정을 함께 평가할 수 있는 '과정 중심 학습 평가 모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단순히 정답을 산출하는 형태가 아니라, 학생이 문제 해결 과정을 문장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을 평가받을 수 있는 서술형 문항 중심의 학습지 형태로 구성됐다. 교과서와 시중 교재를 기반으로 한 실전형 문항이 빈칸형, 단계형, 풀이형으로 구성되며, 동일 문항의 객관식·주관식·서술형을 연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학습자의 사고 흐름이 자연스럽게 확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기능은 중학교 1~3학년과 고등 공통수학2 기말고사 범위부터 우선 적용된다. 교사는 단계별 채점 기준표와 출제 의도, 풀이 예시가 포함된 교사용 해설 자료를 활용해 학생의 사고 과정을 정밀하게 피드백할 수 있으며, 학생은 풀이 과정을 점검하면서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매쓰플랫은 향후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정답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길러주는 과정 중심 평가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프리윌린은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기술 혁신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학습 평가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프리윌린은 AI 기반 학습 솔루션 매쓰플랫을 통해 전국 9,000여 교육기관과 270만 학습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술형 콘텐츠는 교사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사고력 기반 학습을 강화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평가 패러다임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본회의 대신 시상식”…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최민호 시장 ‘예산심의 외면’ 강력 규탄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최민호 세종시장이 민선 4기 마지막 정례회 본회의에 불참한 데 대해 “시민을 무시한 오만한 처사"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임 의장은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와의 협치를 스스로 저버리고, 시정의 방향을 논의할 자리를 외면한 것은 행정 책임자의 중대한 일탈"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세종시 예산안 심의가 이뤄지는 핵심 회기였지만, 최 시장은 본회의 출석 대신 오후 3시 '대전MBC 한빛대상 수여식' 참석을 선택했다. 임 의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정의 책임자가 시민 앞에 서야 할 자리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미 지난해 연간 기본일정을 시청에 통보하고 협의를 이어왔다. 또 지난 9월 25일 시정질문 요지서를 공식 송부했으나, 시장이 불출석을 통보하자 긴급현안질문으로 변경해 법적 절차를 완료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비공식 참고자료 제출을 문제 삼으며 답변을 거부했고, 임 의장은 “이는 의회의 정당한 권한을 훼손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같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제97회 임시회에서는 워크숍 참석을 이유로, 제81회 임시회에서는 공무 국외출장을 이유로 본회의 불참을 통보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의회의 공식 일정은 한 달 이상 전에 공유되고, 시정질문 요지서도 정식 절차를 거쳐 전달된다는 점에서, 의회는 반복된 불참을 '지방자치 근본 훼손'으로 규정했다. 임 의장은 “시정질문은 의원 개인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제도적 장치"라며 “집행부와 의회는 대립이 아닌 협력의 관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최민호 시장은 의회를 존중하고, 시민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 시정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포커스] 포천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시민건강 ‘맑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급변하는 보건 환경과 시민의 건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조직과 기능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2일 “현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분만취약지 문제 등 지역 보건의 주요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공공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보건소 기능 개편과 소아병동 개소는 지역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공공보건 전환의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포천시는 보건행정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 5월 보건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보건소 본소는 공공보건 위기 대응과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화-만성질환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공중보건의사 수급 감소와 낮은 지소 이용률 등 외부 환경 변화를 고려해 보건지소 기능을 재정비했다. 특히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게 고령층 건강증진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해 노인 건강관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인-창수-화현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는 물론 서울아산병원 연계 무료 건강검진사업 등 민간의료기관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지소를 활용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 검진, 상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과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행동 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정례화해 신속 대응체계를 완성했다.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2개 반, 12명)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확대해 시민 스스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진료 공백도 최소화했다. 포천우리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야간-공휴일에도 소아 진료가 가능하며, 영중면 보건약국은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다. 포천시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유아 지원 분야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필수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소아당뇨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및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임신과 출산 전 과정을 지원한다.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포천시민뿐 아니라 인근 의정부-양주-동두천시 산모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합리적인 비용과 전문 간호 인력, 쾌적한 시설을 갖춰서다. 만성질환 및 노쇠 예방 분야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흘건강체크ON', '소흘건행백세'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성질환 조기 발견에 힙쓰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선 치매환자 등록-관리, 감별검사 및 치료비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치매 관리체계를 마련했으며, 자작1통, 동교4통, 냉정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치매 파트너 양성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내년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도입해 더 많은 노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관내 병-의원, 약사회, 간호사회 등과 정례 간담회를 통해 의료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응급의료 공동 대응체계 및 의료인력 지원, 감염병 대응 정보공유 시스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회 가입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을 넘어 도시 전반의 건강 환경을 개선하는 '건강도시 포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건강도시 지표 기반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보건-복지뿐 아니라 도시환경-교통-주거-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일상 속 건강을 촉진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시는 농업인에게 감사”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2일 “11월 11일은 무슨 날일까요?"라고 하면서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전 농업인의 날이 먼저 떠오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날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시는 농업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날"이라고도 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상징인 쌀을 상징해 '가래떡데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아마도 기후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분야가 농업일 것 같다"면서 “농사는 농민이 반, 날씨가 반을 한다고들 하는데, 요즘 날씨는 예측이 되지 않고 기존 작물에 맞지 않게 변화하고 있다"고 기후위기를 걱정했다. 김 시장은 또 “그러다 보니 농사짓는데 더 많은 비용과 수고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쌀 소비량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사람은 뭐든 먹어야 살 수 있다"면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음식물을 생산하는 농업의 중요성과 농민의 수고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농업인의 날을 맞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9회 안성시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농업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장, 농업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기념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 커팅 행사가 이어져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농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시장상 26명 △국회의원상 2명 △시의회의장상 2명 △농협 시지부장상 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장상 부문에는 고품질 쌀·식량작물·과수·화훼·농업6차산업화·여성농업인·한우·낙농·친환경농업 등 농업발전 핵심분야에서 우수실적을 거둔 농업인 대상 부문 15명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업은 지역사회의 근간이자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농업인의 날 행사가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성시 농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일산1기신도시 선도지구 재건축 준비 ‘착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가 준공 30년을 맞이해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 준비에 들어섰다. 선도지구 4곳을 중심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본격화하며 재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상대적으로 더딘 진행이란 일부 시각이 있지만 고양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한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는 이미 계획 수립에 들어섰으며 하나하나 순차적인 절차를 밟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일산1기 신도시는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주민 기대가 큰 만큼, 선도지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를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특별정비계획수립 지침'을 마련해 선도지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11월 국토부 공모를 통해 일산신도시 내 백송-후곡-강촌-정발마을 등 4곳을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총 9174세대 규모에 달하는 이곳은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신호탄이자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이후 선도지구는 주민대표단을 구성하고 사업방식을 확정했으며, 도시계획 업체와 예비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여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와 마찬가지로 일산신도시 역시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특히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으로 주민대표단 구성과 사업방식 결정,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등 모든 과정이 주민 간 충분한 합의를 거쳐야 한다. 이런 절차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지만 이는 결코 사업 지연이 아니라 정상적인 숙의 과정이라고 고양시는 강조한다. 백송마을은 주민투표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조합 방식을 확정했고, 후곡마을은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맺은 후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처리까지 완료했다. 강촌마을도 신탁방식을 선택해 예비사업시행자를 선정했으며, 정발마을은 공공 시행 방식을 택해 LH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조합-신탁=공공시행 등 선도지구별 사업방식을 결정해 사업 추진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계획-건축-교통-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주민 초안이 제출되면 즉시 검토와 보완을 진행해 행정 절차가 패스트트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이는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사전 검토해 신속한 입안 제안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향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고양시는 여타 1기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 뒤처졌다는 인식이 단순한 오해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언론 노출이나 초기 절차상 차이 때문에 다른 신도시가 더 빠른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일산도 같은 과정을 충실히 밟고 있으며 결코 늦지 않다는 것이다. 재건축 사업은 단순한 주택단지 재정비를 넘어 도시 구조와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도시공간 재창조 사업이다. 특히 일산은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거점 도시로 선도지구 정비 성과가 지역 전체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횡성군, 홍천군, 횡성숲체원 소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내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횡성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청소년 총 3163명(10월 기준)을 대상으로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바우처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9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으로, 연령별로 △초등 3~6학년(9~12세)은 월 3만 원 △중학교 1~3학년(13~15세)은 월 5만 원 △고등학교 1~3학년(16~18세)은 월 7만 원이 매월 1일 자동 지급된다. 포인트는 지역 내 등록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매년 12월 2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미사용분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가맹점은 진로개발·취미활동 분야(독서실, 서점, 문구점, 예능학원 등), 문화·체육시설(영화관, 공연장, 태권도장, 헬스장 등), 일상생활 관련 업소(이·미용실, 안경점, 목욕탕 등)이며, 편의점·카페·마트·음식점에서는 지원금의 30% 한도 내 사용이 가능하다.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횡성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현재 지역 내 학교를 통한 바우처카드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12월 15일 이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12월까지 가맹점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관련 업소에는 안내문을 발송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가맹점 신청은 횡성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청소년수련관(읍지역)·행정복지센터(면지역)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는 가정의 경제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와 횡성군, 산림조합은 지난 11일 횡성 5일장 일원에서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산불의 위험성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5일장터를 찾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문구가 새겨진 전단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고령층 맞춤형 산불예방 캠페인을 산림 인접지 마을회관을 방문해 진행할 예정으로, 생활 속 산불 예방 수칙과 안전한 소각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며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주민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봄철에 이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작업단을 2개 조로 편성해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적치 현장에서 직접 파쇄 처리하고 있다. 올해 봄철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40여 농가, 61필지에서 총 12만,327㎥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한 바 있으며, 가을철에도 같은 방식으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배태수 군 산림과장은 “가을철 농번기에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림 인접 농가가 많다"며, “이번 파쇄작업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파쇄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 말까지 접수 가능하며, 지원 기간은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25~2026년 겨울철을 대비해 제설작업 사전 준비와 장비 점검을 모두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제설대책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신영재 홍천군수는 10일 홍천읍 태학리 제설창고를 방문, 제설 차량과 염수 저장·공급장치의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철저한 사전 대비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겨울 동안 군도 14개 노선, 농어촌도로 202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등 총 587km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골목길과 생활도로 등 생활권 제설 강화를 위해 읍·면 단위 '마을 제설단'을 운영, 주민 참여형 생활 밀착 제설 체계를 구축했다. 제설대책 기간은 올해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4일까지이며, 강설이 잦은 서석면·내촌면·내면 지역은 3월 31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군은 강설 시 단계별 비상근무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해 기상 변화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제설 장비는 △홍천읍 태학리 본소 18대 △서석동부지소 7대 △서면서부지소 5대 등 총 30대의 장비와 38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또한 각 읍·면에는 트랙터 제설기, 1톤 제설차량 등 약 500여 대의 장비가 배부 완료됐다. 올해는 특히 서면·북방면·남면 지역을 전담하는 '서면서부지소'를 신규 설치, 기존 2시간 이상 소요되던 출동 대응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내면 율전리 도로 열선 시스템 1개소와 북방면 원소리 등 10개소에 자동 염수 분사장치(융설 시스템)를 가동해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높였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군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제설'에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질 때 안전사고 없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횡성 지역민과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5 강원특별자치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문화배달사업 – 한우랑 문화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횡성숲체원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이 협업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산림문화와 지역문화를 연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횡성한우를 주제로 한 창작 인형극 등 지역 예술인 공연무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 및 자율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지역문화와 산림문화를 접목한 요리 체험으로 임산물을 활용한 전통취떡 만들기 , 더덕 채소 모둠 피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국립횡성숲체원 공식 누리집의 패키지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일 차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지역의 대표 자원인 한우와 산림문화를 결합한 이번 문화축제는 지역민과 문화소외계층이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조화를 이루는 산림문화 확산에 힘쓰고, 누구나 숲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수능 이후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형성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13일 오후 민·관·경 합동 청소년유해환경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 점검에는 홍천교육지원청, 홍천경찰서,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청소년 밀집지역 및 유해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음주·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계도활동과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병행한다. 특히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관리 실태 △유해매체물 및 불법 광고물 단속 △청소년 보호법 관련 문구 부착 여부 △출입 제한 시간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 항목으로 두고, 위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업주 대상 안내 및 계도 중심의 현장활동을 우선 시행하되, 고의적·반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성희 군 교육체육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건강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복대, 2025 남양주시 온(溫)마을축제 재능기부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8일 남양주시 왕숙천 경관광장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온(溫)마을축제'에 참여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유대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축제에서 경복대학교는 간호학과-임상병리학과-반려동물보건학과 등 3개 학과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 참가자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간호학과는 '함께 기억하고, 함께 웃어요!' 온마을 세대공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혈압계 측정과 이끼 테라리움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함께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예방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 임상병리학과는 '건강 Check하고 축제를 즐기자!'라는 활기찬 구호와 함께 간이 건강검진 부스를 운영했다. 간이 지질 검사와 골밀도 검사를 통해 참가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반려동물&나' 반려견 기초훈련 체험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교수진과 학생들이 직접 반려견을 대상으로 놀이를 진행하며 보호자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했다. 이는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함도훈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12일 “앞으로도 모든 지역주민이 지역축제와 지역문화를 개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2024년 7년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5년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2025년 경기도 RISE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접근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하미글로벌, 신개념 전자악기 ‘오타마톤’ 용산 아이파크몰 팝업 성료

하미글로벌이 운영하는 캐릭터 전자악기 브랜드 '오타마톤(Otamatone)'이 용산 아이파크몰 3층 도파민스테이션에서 진행한 7일간의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팝업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운영되었으며, 팝업 기간 동안 700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오타마톤은 2025년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오타마톤 지구정복'을 통일된 콘셉트로 하여 전시회 및 팝업스토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악동 외계 악기 오타마톤이 음악으로 지구를 정복한다는 유쾌한 내용으로 팝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년 '오타마톤 지구정복'의 세 번째 행사였다. 악동 외계 악기가 음악으로 지구를 정복한다는 콘셉트 아래, 행사가 진행된 도파민스테이션은 다양한 팝업과 MZ세대 선호 아이템으로 구성된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오타마톤의 독특한 비주얼과 신나는 연주 경험은 이 공간의 콘셉트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팝업스토어 내에는 오타마톤을 직접 연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7일 운영 기간 내내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특히,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신제품 '팩맨 오타마톤'과 '하츠네 미쿠 오타마톤'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들 신제품은 향후 오타마톤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팝업 특가 할인, 인증샷 이벤트, 현장 구매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오타마톤 굿즈 중에서는 인형 키링이 가장 높은 판매 인기를 보였다. 한편, 오타마톤은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인 연주 가능한 전자악기로,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 장난감 등 다용도로 활용되며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멜로디/레귤러/디럭스 타입 및 스탠다드/유니콘/스위츠/컬러즈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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