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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기업인, 지역경제의 미래 함께 연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와 전주의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협력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것을 약속했다. 완주군민협의회와 이노비즈전북지회,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 전주시기업인협회 등 완주·전주지역 주요 4개 경제단체는 5일 비나텍 완주공장에서 '완주·전주 중소기업 상생협력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식은 중소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완주·전주 통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양 지역을 대표하는 100여 명의 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지역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들이 앞으로는 신뢰와 연대의 이름으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을 약속했다. 공동선언문에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며, 도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는 미래 도약의 길로 힘차게 나아갈 것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력, 경험을 나누며 성장하는 협력의 공동체를 구축할 것 등의 다짐이 담겨 있다. 특히 완주·전주 기업인과 경제인들은 이 선언문을 토대로 전주·완주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기업의 공감과 실천으로 뒷받침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완주·전주 통합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시는 이번 상생협력 결연을 통해 완주와 전주의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양 지역이 함께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혁신을 이뤄내 진정한 완주·전주 통합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4개의 경제단체 관계자는 “오늘의 결연은 단순한 협약이 아니라 지역이 하나 되고 미래를 여는 약속"이라며 “완주와 전주의 기업들이 만들어갈 상생의 물결은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활력 있는 경제, 그리고 더 큰 하나의 내일로 확장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며 “이번 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진구 기자 ajk79@ekn.kr

강원관광재단, 지역 인프라 연계 관광정책 성과 ‘눈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지역 고유의 자연자원과 축제 인프라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강원형 관광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최한 '2025 워터플레이 홍천'과 '별빛 요가' 행사가 각각 홍천과 태백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강원의 여름철 관광 수요를 효과적으로 견인했다는 평가다. ◆홍천강에서 즐기는 수상레저… '2025 워터플레이 홍천' 성료 홍청군과 재단이 공동 주최한 수상레저 체험 행사 '2025 워터플레이 홍천'이 지난 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홍천강 토리숲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청정 홍천강에서의 특별한 수상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패들보드 체험 프로그램은 회당 최대 50명 규모로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총 5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당초 야간 수상보트 체험도 함께 예정되어 있었으나, 폭염에 따른 수위 저하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주간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환하여 운영됐다. 이 같은 유연한 운영 방침은 안전을 최우선에 둔 결정으로,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워터플레이 홍천'은 홍천강이라는 청정 자연환경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사례로, 여름철 강원 관광의 새로운 콘텐츠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태백 밤하늘 아래 힐링… '별빛 요가'도 200명 참여 속 성료 이어 지난 2일에는 태백 오로라파크에서 '별빛 요가'가 2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진행됐다. 빛 공해 없는 청정 자연 속 별빛과 음악, 요가가 어우러진 이색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심신을 이완하고 진정한 힐링을 경험했다. 행사 전에는 감성 프로필 사진, 별빛 타로, 무드등 만들기, 플라잉 요가, 아로마 힐링 등 감성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태백 특산품을 활용한 실용적인 굿즈가 제공되었으며, 요가매트 등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더해져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두 행사 모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홍천강과 태백이라는 강원의 대표 자연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체계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자연·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강원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하반기에도 강원 곳곳의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형, 가족친화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4일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56회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단 도청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1971년부터 이어져 온 강원도와 일본 히로시마현 간 청소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양국 청소년들의 우정과 상호 이해 증진, 민간 중심 국제교류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2일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양국 학생들이 장기자랑과 홈스테이 가족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도지사는 직접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며 “민간 차원의 교류가 한일 관계 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원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 4일 도청 행사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임미선 강원도의회 의원,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강원도협회 관계자, 그리고 한국(춘천)과 일본(히로시마) 청소년 2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 인사 및 축사, 한일 청소년 대표 소감 발표, 행정부지사와의 대화, 도청 주요 시설 견학(스마트강원 통합지원센터, 도의회 본회의장)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부지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이 강원도의 관광지, 특산물, 맛집 등에 대한 자유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청소년이 지역을 잇는 가교가 되겠다",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이번 교류는 50년 넘게 이어져 온 한·일 간 우정의 상징"이라며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강원도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일 청소년 교류단은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춘천 김유정문학촌 견학 △홈스테이 △강원도청 및 애니고 방문 △전통예절 체험 △양양 낙산사 및 고성 DMZ박물관·통일전망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에는 고성 DMZ를 방문해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이해하고, 낙산사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했으며, 마지막 밤에는 송별회를 통해 서로에 대한 감사와 작별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교류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과 국제사회 간 연결고리를 넓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폭염 시 수분 섭취·외출 자제 등 건강수칙 실천 강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해 여름철 급증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수칙의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 시 기온 상승에 따라 체온도 함께 올라가고, 땀을 많이 흘리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줄어들고 혈압이 낮아지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박동 수, 호흡수가 증가하면서 심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저혈당 또는 고혈당쇼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충분한 수분 섭취(하루 1.5~2리터, 조금씩 자주) △한낮(12시 ~ 17시) 외출 자제 △외출 시 시원한 복장(헐렁한 옷차림, 양산, 모자 착용하기 등) △가벼운 실내 운동 등 건강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급격한 체온 변화나 과도한 활동을 피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더욱 신중한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폭염 중 갑작스럽게 △흉통 △가슴 답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안정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거나 더 심해질 경우 즉시 119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여름철 폭염은 뇌혈관질환자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13억 투입, 신지면에 난대 상록 활엽수 1만3000여 본 식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 13ha의 산림에 '2025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 '섬 숲 경관 복원 사업'은 산림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된 도서 해안, 기후변화로 식생이 쇠퇴된 섬 숲을 지역에 적합한 난대·상록 활엽수림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완도 향토 수종인 황칠나무, 동백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9종의 난대 상록 활엽수 1만3000여 본을 식재했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10년간 모니터링과 유지·관리를 통해 사업 전후를 비교·평가하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저항성 증가 등 산림 식생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 주관 '2026 대규모 산림 복원 사업' 사전 심의회에서 완도군 고금면 청용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타당성 평가와 사전 설계 심의를 통해 '2024년도 섬 숲 경관복원 사업'과 연계하여 총 62ha 규모의 집단화된 난대 상록 활엽수림이 복원·조성될 예정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 함은 물론 섬 지역 경관 개선과 생태 관광자원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산림 복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정바다 완도산 해조류,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 브랜드로 인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지난 7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특산물/해조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며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품질, 신뢰도, 만족도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완도군은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미역과 톳 생산량도 상위권을 기록하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해조류를 기반으로 '청정바다 수도 완도 해조류'라는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특히 친환경 인증, 해조류 이력제, 위생 관리 시스템 등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과학적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해조류 분말, 추출물, 기능성 제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해 내수와 수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완도산 해조류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수출길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는 완도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완도 해조류를 기후변화 대응 유망 사례로 소개해 이슈가 됐다. 이후 완도 해조류가 미래 먹거리이자 블루카본으로 주목받으며 국제적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완도 해조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먹거리임을 증명한 값진 성과이다"면서 “앞으로 완도 해조류산업을 지속 가능하고 글로벌한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군은 해조류 기반 탄소시장 진입과 녹색산업 전환을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래 산업으로서 해조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생명 존중 메시지 담은 '노인 마음돌봄 웃음마당' 연극 성료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 28일에 노인복지관에서 진도 출신 품바 명인을 초청해 품바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자살 예방과 우울증 예방을 주제로 어르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품바'로 공연장을 찾은 약 200명의 어르신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소외되기 쉬운 노년기에 정서적 외로움과 마음의 아픔을 웃음과 위로로 어루만지며,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진도군 보건소는 이번 공연을 통해 노년층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예방하고,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생명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자 한다. 진도군 보건소 노인건강과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삶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뷰티 3사, ‘원조 K뷰티 시장’ 중국에 웃고 운다

화장품업계 전통의 강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이 올해 2분기에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원조 K뷰티 시장'인 중국에서 실적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아모레퍼시픽은 웃었지만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고개를 떨군 영향이 컸다. 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50억원, 영업이익은 73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1673% 상승했다. 이 기간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11% 늘었다. 미주 등 서구권 상승세 속에서 중화권 매출이 23% 증가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중화권에서의 회복세는 설화수·려 등 대표 브랜드의 잇단 신제품 출시와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고객 대응력 제고 및 신규 고객을 확대한 결과다. 또 지난해 중국 법인 주요 온라인 채널 재고 조정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여전히 미국이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자랑하지만 K뷰티와 중국 시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K뷰티의 전신은 2000년대 초반 중국에서 한류 붐에 힘입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한류 화장품'이다. 당시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가 화장품계 '한류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은 중국에서 제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8%, 65.4% 동반 하락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문이 16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04년 4분기 이후 약 20년 만에 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무엇보다 해외 사업 중 가장 비중이 큰 중국에서 매출이 8% 감소했다. 원가 부담이 커지고 면세점 판매 등 전통 채널의 사업 구조 재정비가 겹치면서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애경산업의 사정도 여의치 않았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1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모두 부진했다. 역점 사업인 화장품 영업이익도 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7% 하락했다. 1분기부터 이어진 중국 시장의 소비침체 장기화와 플랫폼 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국 내 주요 온라인 채널 및 동영상 플랫폼 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한 화장품 기업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에서 미국의 규모가 가장 크지만 2000년대에 이미 한 차례 경험한 중국의 막강한 구매력은 무시할 수 없다"며 “아시아 지역이라는 점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소구력이 높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롯데웰푸드, ‘고창 꿀고구마’로 올가을 한정판 과자·아이스크림 선보인다

롯데웰푸드가 전북 고창군 고구마를 활용한 특화 제품을 출시한다. 5일 롯데웰푸드는 전날인 4일 전북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행정안전부 및 고창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웰푸드와 고창군은 행안부의 지원 아래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특화 제품 출시 △공동 마케팅을 통한 고창 대표 특산물 인지도 제고 △롯데웰푸드 브랜드를 연계한 고창군 관광자원 및 문화유산 홍보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북 고창은 전국 고구마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최대 규모 고구마 산지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고창 고구마는 일명 '꿀고구마'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고 깊은 맛이 장점이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의 청정 환경은 롯데웰푸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먹거리 이미지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올가을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계절 한정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빈츠, 마가렛트, 카스타드, 빵빠레, 찰떡아이스 등 13종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달콤한 고창 고구마와 만나 새로운 맛의 조화를 선사한다. 패키지에도 '고-참(창) 꿀맛이구마'라는 재치있는 문구를 삽입해 달콤한 고창 꿀고구마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고창군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팝업 부스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고창군 현지에서는 선운산, 고창읍성 등 다양한 관광자원 및 문화유산과 연계한 샘플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고창의 유명 카페들과 협업한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의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함께 '고창 고구마'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가 지난해부터 행안부와 진행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의 일환이다. 지난해 첫 프로젝트로 충남 부여군 특산물 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부여 알밤'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강기정 광주시장, 지역 성장 발판 국비 확보 총력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지역 성장 발판을 마련할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총력전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등 미래 먹거리와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마륵동 탄약고 등 군사시설 이전 등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나선 것이다. 강기정 시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하고, 2026년도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640억원 규모의 국비 반영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1차장, 한정애 신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잇따라 만나 광주군공항 등 군사시설 폐쇄 및 이전 등 광주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전방위로 뛰었다. 강 시장이 구윤철 부총리에게 건의한 광주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AI 집적단지 인프라를 활용한 인공지능전환(AX) 가속화 기술개발을 위한 △AX실증밸리 조성(AI 2단계 사업, 총사업비 6000억원) 미래 모빌리티 실증도시 조성을 위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 용역(총사업비 20억원), 자동차 부품 재제조 및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총사업비 450억원) 등이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총사업비 995억원) △5·18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총사업비 200억) △수직 이·착륙기 비행안전성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302억원) △마륵동 탄약고 이전(총사업비 3262억원)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총사업비 158억원)에 대해서도 예산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선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뒷받침할 산업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AI, 미래차 산업 등 이번에 건의한 핵심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예산안 편성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 2026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주요 사업들은 실·국장을 중심으로 기재부와 중앙부처 및 여·야 국회의원실 등을 방문해 설명하는 등 적극 대응한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 강 시장은 “확장 재정이 정부 정책 기조이지만 지출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서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난 1일 건의했던 광주군공항 등 군사시절 이전 및 폐쇄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광주군공항 이전, 마륵동 탄약고 이전,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평동 군훈련장(포사격장) 폐쇄 등 군사시설 4종 관련 특별법 개정 및 국비 편성 등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대통령에게 AI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2+4 주요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2+4 주요 현안'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 등 인공지능(AI)산업 주요 현안 2개와 광주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 현안 4개이다. 이재명 대통령에 건의 후 실질적 성과 위해 '당·정·대' 지원 요청 구윤철 경제부총리, 김현종 안보실1차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면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무등산 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 및 폐쇄와 관련해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군사시설 폐쇄 및 이전을 건의한 데 이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5일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 현안 해결의 물꼬를 트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특히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해 대통령실 산하 전담팀(TF)이 구성된 데다 광주군공항 이전 시 무등산 방공포대, 마륵동 탄약고 문제가 한꺼번에 풀릴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전방위로 힘을 쏟고 있다. 강 시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국회에서 한정애 신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잇따라 만나 광주군공항 등 군사시설 폐쇄 및 이전 등 광주시 주요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군공항 이전, 마륵동 탄약고 이전,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평동 군훈련장(포사격장) 폐쇄 등 군사시설 4종 관련 특별법 개정 및 국비 편성 등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날 오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AI와 미래차 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비롯해 마륵동 탄약고 이전(총사업비 3262억원),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총사업비 158억원)에 대해서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강 시장은 지난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대통령에게 '2+4 주요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2+4 주요 현안'은 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 등 AI산업 주요 현안 2개와 광주군공항 이전, 마륵동 탄약고 이전,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평동 군훈련장(포사격장) 폐쇄 등 군사시설 폐쇄 및 이전 현안 4개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군사시설 이전 문제는 각각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문제이다"며 “특히 군공항과 관련해 대통령실 산하 전담팀(TF)을 통해 속도를 낼 것인 만큼 광주시는 앞으로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반드시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올리브영, 美 ‘KCON LA’서 K뷰티 부스 성황…사흘간 3만6천명 방문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규모 K-POP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케이콘(KCON) LA 2025'에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콘(KCON) LA 2025'에 K뷰티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 내 부스는 430㎡(약 130평) 규모로 K뷰티의 상품 경쟁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66개의 브랜드, 164개의 상품들이 전시됐으며 사흘 동안 3만6000명이 부스를 방문했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피부관리 방법을 한눈에 소개하는 '4대 스킨케어 루틴(단계별 스킨케어) 존'이다. K뷰티 상품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K-스킨케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과 기능을 갖춘 K뷰티 상품 40여 종을 한 곳에 모았다. 이곳에는 △에센스·세럼 △선케어 △마스크팩·패드 △크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초 카테고리를 선별해 올리브영만의 큐레이션을 담아 전시했다.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선케어존에는 'UV 차단 측정기기'를 설치해 K-선케어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했고, 올해 케이콘에서 최초로 도입한 '스킨 스캔' 서비스는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품 추천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현지 뷰티 팬들을 위해 단계별 K뷰티 스킨케어 루틴을 담은 '스킨케어 스타터 키트'도 마련했다. 닥터엘시아, 라운드랩, 메디힐, 바이오던스, 아이소이, 넘버즈인 등 6개 브랜드의 대표 스킨케어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이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수출 잠재력이 큰 K뷰티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선정 브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한 판매지원 사업 참여 브랜드 총 30개사의 34개 제품을 별도 전시 공간에서 집중 소개했다. 이는 해외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접점을 제공해 글로벌 바이어들이나 현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아마존 등 미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3종 또한 전용 체험 부스로 선보였다. 바이오힐보, 브링그린은 각각 슬로우에이징, 트러블케어 솔루션을, 미국 젠지(Gen-Z)세대에게 특색 있는 패키지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컬러그램은 '미술실'을 콘셉트로 본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케이콘 LA 2025는 미국 현지에 올리브영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입점 브랜드사들과 함께 K뷰티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쇼케이스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기도의회, 독자적 도로명주소 ‘도청로 32’ 시대 개막...경기도청으로 부터 완전분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5일 경기도청으로부터 분리된 독자적 도로명주소를 확보하고 독립적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의회 출입구 앞에서 새 도로명주소(도청로 32) 부여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회의 독립된 주소 체계 사용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그 의미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도의회는 도청과는 별개의 독립적 기관임에도 동일한 도로명주소(도청로 30)를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각종 지도 서비스나 온라인 포털 등에서 '경기도의회'를 검색해도 도청이 우선적으로 안내되는 등 혼선이 있었으며 이는 도민 접근성과 정보 전달 측면에서 불편을 초래한 셈이다. 도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기관의 독립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독자적 주소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2'라는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확정받았다. 새로운 주소인 '도청로 32'의 '32'에는 도내 31개 시·군과 도의회가 동행한다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도의회는 이번 새 도로명주소 부여가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이자, 의회 운영의 독립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의회는 이번 주소 변경에 따라 의회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지도 서비스의 주소지를 모두 변경했으며, 홍보물 등 각종 매체에는 순차적으로 새 도로명주소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도의회의 새 도로명주소 확보는 도청과의 단순한 물리적 구분을 넘어, 도의회가 독립된 대의기관임을 알리는 상징적 걸음이기도 하다"며 “의회를 찾는 도민들께서도 보다 정확한 정보로 도의회를 방문하실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그러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통해 도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3곳 자유이용 가능한 ‘제주 플렉스’ 패키지 출시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서귀포·제주한림 3곳이 여행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제주 플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12월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패키지는 올해 상반기 켄싱턴리조트 3곳을 이용한 고객 설문 조사에서 '제주의 한 지역만 경험하는 것 보다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며 제주를 즐기고 싶다'는 다수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제주 플렉스는 제주 지역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3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패키지로, 3박 또는 4박 일정으로 이용 시 객실 혜택가 적용과 함께 부대업장 이용 혜택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 주요 혜택은 △객실 3박 20% 혜택가 적용 △조식 뷔페 3인(성인2, 소인1) 1회 무료 △수영장 또는 관광지 입장권3인 1회 무료(택1) △레스토랑 또는 리테일 매장(케니몰 또는 케니샵)에서 이용 가능한 1만원 상당의 통합 바우처 1매 △부대업장 10% 할인 바우처 1매 등이 있다. 가격은 3박 기준 28만7900원(켄싱턴리조트 서귀포/세금포함)부터다.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은 전 객실이 오션뷰로 구성됐다.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카멜리아힐, 여미지식물원 등 관광지와 인접하다. 중문색달해수욕장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리조트 내 투숙객 전용 공간인 워터플레이존은 9월14일까지 운영된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4인 객실 중심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여행객이 머물기에 적합하다. 리조트 내 야외 수영장을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과 동일한 기간 동안 운영하며, 강정천과 악근천이 리조트 바로 앞에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제주한림은 최대 8인까지 투숙 가능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고 싶은 고객의 수요에 맞춰 '제주 플렉스'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美 LA에 K-브랜드 떴다…中企 5곳, 166억 규모 수출 계약 논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소비재 판촉전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1200만달러(약 166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내며 'K-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행사 참가기업 50곳 중 14곳은 판매 상품 전량이 '완판'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LA에서 개최된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K-컬렉션) 행사에서 소비자 분야 중소기업들이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K-컬렉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적인 한류 축제 'KCON LA 2025'와 연계해 열리는 글로벌 소비재 판촉전이다. 올해 K-컬렉션에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패션 등 소비재 분야의 우리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올해 판촉전 현장에는 약 12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현장판매액은 총 12만달러(약 1억7000만원)로, 참가사 50개 기업 중 14개 기업은 행사기간 중 판매 상품을 전량 소진했다. 특히 본 행사와 연계해 열린 'K-뷰티 스트리트' 팝업스토어는 현지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샘플링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컬렉션에 2년 연속 참여하며 올해 약 5000달러(약 700만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올린 화장품 제조사 '조이코스'는 “미국 시장에서 K-뷰티 인기를 직접 체감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현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반응을 통해 향후 현지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기업 중 5곳은 총 1200만달러(약 166억원)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전통 프리미엄 디퓨저 브랜드 제조기업 '주식회사 담오'는 현장에서 미국 현지 바이어 2개사와 약 22만달러(약 3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와 상생협력재단은 참가기업들이 행사 이후에도 현지에서 마케팅과 판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온라인기획전을 개최한다. 해당 온라인몰은 한류 콘텐츠 및 SNS, 앰버서더 영상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과 연계해 미국 10~20대 소비자층을 메인 타깃으로 설정, 디지털 마케팅 중심의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생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K컬렉션은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소비자 타깃 체험, 실질적인 수출 상담,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이 북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증한 사례"라며 “정책적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현지 판로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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