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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 죄송”…김건희 여사 특검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10시 11분께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검정 카니발 차량을 타고 온 김 여사는 하차 후 청사 2층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며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 “국민에게 더 할 말은 없나", “명품 목걸이와 명품백은 왜 받은 건가", “해외 순방에 가짜 목걸이를 차고 간 이유가 있나", “도이치 주가조작을 미리 알고 있었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후 답하지 않았다. 전·현직 영부인이 수사기관에 조사받기 위해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날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순서로 김 여사를 신문해 진술을 들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민중기 특검은 조사 대상자인 김 여사와 별도 '티타임'은 하지 않기로 했다. 조사에는 부장검사급 인력이 투입된다. 대면조사는 오전 10시23분께 시작됐다. 김 여사는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9명이 기소돼 대법원에서 전원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법원은 김 여사 계좌 3개와 모친 최은순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판결문에 적시했다. 김 여사는 2022년 재·보궐선거와 작년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혐의,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을 부정하게 청탁받은 혐의도 있다. 특검팀이 김 여사에게 보낸 출석요구서에는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착용한 고가 목걸이를 재산 신고 내역에서 뺀 혐의, 윤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적시됐다. 이 외에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양평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등이 남아 있어 특검팀이 김 여사를 여러 차례 추가 소환할 가능성도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지축동 580-7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분류식 하수도 정비사업'과 관련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분류식 하수도 정비사업은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축동 580-7번지 일원은 하수 미처리 구역으로, 그동안 생활하수를 정화조를 통해 처리한 뒤 인근 하천(지정천)으로 방류해 왔다. 이로 인해 인접 지축지구 택지개발지역 내에서 악취 발생 등 생활환경 민원이 지속 발생해 왔고, 또한 해당 지역 하수도 인프라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정화조 기반 배제 체계를 폐지하고, 오수관로 약 1.0km를 신설해 공공 하수처리장과 연결되는 분류식 하수도 체계로 전환하며, 배수설비 19곳도 함께 설치된다. 이를 통해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 하천 수질개선, 악취 저감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황정일 하수행정과 팀장은 “이번 분류식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축지구의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기반시설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하수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K-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구리시 도시브랜드 자산 그래픽 디자인 가이드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2012년 시작된 아시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다. 매년 산업 디자인, 공간 디자인, 시각 디자인 부문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23개국에서 307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37명 심사위원이 공정한 시스템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전체 출품작의 쿠도르 투 더 베스트 1개 작품, 그랜드 프라이즈 10개 작품, 골드 위너 35개 작품, 위너 300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구리시는 작년 개발한 구리시 도시브랜드 자산 그래픽 디자인 가이드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출품했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그랜드 프라이즈'로 선정됐다. 구리시 도시브랜드 자산 그래픽 디자인 가이드는 자연과 문화를 품은 구리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낯선 매력이 있는 도시'라는 관점에서 구리시 18개 상징 요소를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도시 가치를 이야기하는 그래픽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구리시는 이 그래픽 자산을 도시공간과 실생활에 적용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구리시 문화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자부심과 도시 이미지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가 되도록 하여, 구리시가 '보여주는 도시'를 넘어 '말하는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6일 “도시 가치를 이야기하는 그래픽을 전달하 고자 한 노력이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에서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심미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구리시의 차별화된 브랜딩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진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 변경 및 역사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왕숙지구에 추가 편입된 진건지구의 대중교통 여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타당성 검토 용역비용은 왕숙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일 “왕숙지구는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성장하고 있지만 추가 편입된 진건지구는 광역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9호선 노선 조정 및 역사 신설이 현실화되면 시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도시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남양주시는 진건지구 역사 신설 검토가 기존 9호선 연장사업 일정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타당성 검토 결과와 협의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5일 호평동 해피누리노인복지관에서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저소득층 등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은퇴한 노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이전 해피누리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협회 등 1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은퇴한 사회복지사와 공무원 등 60세 이상 노인 10명이 행정-복지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상담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등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현재 남양주시를 비롯해 수원-성남-안산 등 경기도 7개 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사회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보다 넓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 통합지원을 실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 발굴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전면 재검토' 관련 경기도청원 답변에 대해, 양주시는 “시민과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6월7일부터 한달 동안 경기도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해당 청원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양주시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경기도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답변에서 “경기북부 주민이 타 시-도로 원정 장례를 떠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사시설 설치 권한은 시장에게 있다"며 “양주시는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경기도 권고를 반영해 '경기도 갈등 예방 및 해결 조례'에 따라 갈등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시민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은 “경기도 권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시민과 진정성 있는 대화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은 경기동북부에 화장시설이 없어 성남-인천 등 먼 지역까지 원정 화장을 해야 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사업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1억5000만원을 확보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은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을 비롯해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보수공사 △양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경기모두누리짐) △양주시 야외 생활체육시설 개선 △선암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구 도로부지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 △옥정호수공원 경관조형물 조성 △백석 개방형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개선 등 9개 사업에 투자된다.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양주1동 청사를 역세권 개발 부지로 이전 건립하는 사업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보수공사는 장애인-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자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선암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주거 밀집지역 내 도시 계획도로 확보를 통해 지역주민 교통편의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양주시는 분석했다. 구 도로부지를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은 생활권 주변에 다채로운 숲 공간을 조성해 시민 휴게시설 및 여가 공간 마련에 기여하게 된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개선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휀스 및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윤정 기획예산과장은 6일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애써준 지역 경기도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재정 여건 악화로 예산 확보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지만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시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설치-운영 중인 '한 모금 쉼터'를 이달 6일부터 13곳으로 확대했다. 한 모금 쉼터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야외 냉장고를 설치해 파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한 무더위 대응 시책 중 하나다. 지난달 2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중앙역을 비롯해 5곳에 처음 설치된 이래 28일에는 금촌역과 교하중앙공원까지 추가돼 모두 7rt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시민이 애용하며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극심해지는 폭염 속 거리 곳곳에 등장하기 시작한 한 모금 쉼터에 대한 파주시민 반응은 즉각적이고도 열렬했다. 파주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에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 '파주시 칭찬해', '고마워요 파주시' 등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호평과 함께 파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표현하는 긍정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아울러 지역마다 확대 요청이 빗발치자 파주시는 이를 적극 받아들여 6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향후에도 무더위 대응을 위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식 누리소통망이나 지역 커뮤니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파악된 시민 의견과 이용 후기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파주시는 문산역, 운정역, 금릉역 중앙광장과 월롱-광탄-적성 등 관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안배를 고려한 배치로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6일 “한 모금 쉼터는 그저 시원한 생수를 나누는 냉장고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통 창구"라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원주시청사 2층에서 그림책 큐레이션 전시회를 개최한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여름'을 주제로 선정된 그림책들과 함께, 원주시와 역사박물관이 2015년부터 제작·발간해 온 '원주역사인물그림책' 12권도 함께 전시된다. 그림책 대표도시로 자리잡은 원주시는 '2025년 그림책의 해'을 맞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그림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큐레이션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박혜순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원주의 역사와 감성을 담은 콘텐츠는 물론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문학 창의 도시 원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그림책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시를 기획한 '원주시 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이상희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 그림책을 감상하다 보면 책장이 바람이 되고 이야기가 파도가 된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그림책에 담긴 여름의 풍경과 역사 속 인물 이야기를 통해 무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시원한 감성과 따뜻한 이야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초연금법'에 따라 기초연금을 수급 중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과는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스포츠 이용권을 최대 3회까지(총 15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육민관고등학교 4-H회 학생들이 '2025년 전국 학생 모의국회 법률 제·개정안 공모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국회 본회의 무대에 오른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육민관고 4-H회원인 이세란·최용규 학생(지도교사 권순영)은 '디지털 유산의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법률 제정안'을 제안해 전국에서 접수된 113건 중 최우수 4개 팀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로 선정된 팀들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체험관에서 열리는 '전국 학생 모의국회' 본회의에 참여해 자신들의 법안을 발표하고 토론을 펼치게 된다. 모의국회는 농촌진흥청과 한국4-H중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사회 현안을 직접 고민하고 입법 과정을 체험해보는 교육의 장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13건의 법률 제·개정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9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세란·최용규 학생은 디지털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유·무형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법적 제도 마련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디지털 유산을 보호하고 세대를 넘어 전승할 수 있는 제정안을 구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인식과 지도교사의 열정, 그리고 지역 4-H회 육성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이상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법률로 풀어보려는 학생들의 시도와 열정이 매우 인상 깊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4-H운동의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교육청, 안동시, 안동시의회,예천군, 경북개발공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소식

◇내수면 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경북도, '버들치' 종자 52만 마리 분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내수면 양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5cm 크기의 버들치 우량종자 52만 마리를 도내 양식업체에 분양한다. 버들치는 1급수에서 서식하는 토속 민물고기로, 맛이 뛰어나 오랜 기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하천 정비사업과 서식지 파괴로 자연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공급 또한 대부분이 자연 포획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자원 보존과 산업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21년부터 체계적인 버들치 종자 생산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만 마리 종자 생산에 성공하면서 완전 양식을 통한 대량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배정된 종자는 양식장에 입식 후 46개월이 지나면 812cm까지 성장하게 되며, 이는 kg당 2만5000~3만5000원의 고소득 어종으로 각광받는다. 특히 은어 등 계절성 어종과 복합 양식할 경우, 연 2회 출하도 가능해 농가 수익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복합 양식 모델의 대표 사례로 봉화군 양식장을 들고 있다. 이곳에서는 은어는 여름, 버들치는 겨울에 출하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수면 양식산업의 구조 혁신과 산업화 기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국내 최초로 버들치 완전 양식에 성공한 만큼, 내년부터는 종묘 생산 확대는 물론 소비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간편식 개발과 요리법 보급 등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수업의 가치를 나누다…'2025 경북수업나눔축제' 9일 구미서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9일 구미코(GUMICO)에서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과 실천 사례를 나누는 대표적인 교육 축제로, 교실 속 수업 혁신과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올해 행사는 '포용적 미래! 질문과 배움으로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의 배움이 존중받는 포용적 수업 문화의 정착과, 삶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의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경북도 내 교원은 물론 교육전문직, 대구교육대학교 예비교사, 타 시도 교원과 학생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초·중등 질문축제'와 '수업나눔축제'가 통합돼 운영되며, 초등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아하! 경북 사제동행 질문 대축제'와 고등학생의 질문탐구 발표 '궁리 한마당'이 동시에 펼쳐진다. 이를 통해 학생 주도의 깊이 있는 배움과 성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층 주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세상! 더 깊이 배우고 함께 누리다'를 주제로 문해력, 질문 기반 학습, 미래 교육 등 다양한 초청 강연이 이어지며, 전시장에서는 도내 유·초·중·고 수업 나눔 부스 32개가 운영된다. △도-농 연계 이음교실 △타 시도·해외와의 원격화상수업 △교과교육연구회 △IB 학교 등 경북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구미코 1~3층에 마련된 23개의 수업나눔교실에서는 우수 교사와 교과교육연구회가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대구·전남 교사들과의 수업 교류가 활발히 진행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위해 경북교육청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주요 프로그램이 실시간 중계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행사 자료도 열람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업나눔축제는 교실의 변화를 넘어 경북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용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융합교육과 메이커교육, 현장을 향한 실질적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한 달간 '2025년 현장 동행형 융합·메이커교육 지원 컨설팅'을 실시하며, 단발성 사업에 머물기 쉬운 학교 내 융합교육(STEAM)과 메이커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교(10교) 및 운영교(30교), 융합교육 실천학교 및 클럽 운영학교(32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 점검과 더불어 공간, 장비, 운영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의 유기적 연계를 중점적으로 진단하고 보완점을 제시했다. 도내는 물론 타 시도의 우수 교원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이 참여하여, 예산 집행의 타당성, 프로그램 운영의 질, 교육과정 재구성과의 연계 여부 등을 세밀히 살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고, 맞춤형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동행형' 컨설팅이 실현됐다. 경북교육청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학교', '삶과 연계된 실천 중심 교육'을 비전으로 융합·메이커교육을 추진해 왔다. 2025년에는 메이커스페이스 신규 선정교 10개교를 추가하고, 기존 구축교 15개교에는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해 자립적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정규 수업뿐 아니라 방과후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까지 아우르는 창의적 체험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융합교육 실천학교에서는 프로젝트 수업, 교사 연수,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평가가 아닌, 학교와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 공직문화의 변화 이끈다…경북교육청, 일반직 대상 노사관계 교육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6일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천생아트홀)에서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 59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노사 간 상생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별 접근성과 참여율을 고려해 총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구미에 이어, 11일에는 예천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315명을, 13일에는 포항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7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에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돼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과 노사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노사관계의 구조, 제도, 주요 이슈를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실무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 말미에는 경북교육청 감사관실 주관의 청렴 교육이 병행되어, 공직자의 윤리의식 제고와 공정한 행정 실현을 위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직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경북교육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젠더리스 언어'로 조직문화를 바꾸다…경북개발공사 양성평등 교육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개발공사는 4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하며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차 교육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마련된 2차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강사 허지원 씨가 맡아, '모두와 함께하는 비결, 젠더리스 언어 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허 강사는 성별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조직 내 무의식적 차별 사례들을 소개하며, 참여형 퀴즈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인식 전환을 유도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양성평등은 제도적 장치뿐 아니라 구성원의 인식 변화가 병행돼야 한다"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돌봄의 새 패러다임…안동시, 지역 중심 통합 돌봄체계 구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저출생 해소와 아동 돌봄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주도형 통합 돌봄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 6월 문을 연 '대학돌봄지원센터'가 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가톨릭상지대학교 미래관에 조성된 이 센터는 만 3세~초등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주말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예약제로 지역 주민과 기관이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창의수학, 성장요가, 체육활동, 비누코딩 등이 운영되며, 평일에는 공예, 그림책 활동, 목공, 수학 놀이 프로그램이 9월부터 시작된다. 이외에도 부모 교육과 가족 체험 행사,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인증제도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아동센터 및 마을돌봄터와의 연계를 통한 돌봄 거점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한 점 역시 보호자와 아동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돌봄 스포츠교실'도 운영 중이다.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지원하며, 통학차량도 함께 제공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안동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통합 돌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자체,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생태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아동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산불 피해복구 현장 점검…안동시의회, 임시주택 등 실태 확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1일과 4일 양일간 선진이동주택 단지 7곳과 남후농공단지를 방문해 이재민 지원 현황과 주거 복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임시주택 공급이 대부분 완료된 상황에서, 전기·통신·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의 적절한 시공과 표준설계도에 따른 시공 여부, 하자 발생 시 처리 속도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8월 5일 열린 제7차 회의에서는 복구 과정에 대한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고, 주택 재건 속도 향상과 산사태 예방 등 실질적인 조치 방안을 요청했다. 또한 자가 신축 원칙과 공매 우선권 부여라는 예외 적용 간 주민 간 갈등 조정에 대한 행정의 일관성도 주문했다. 이재갑 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은 즉시 시정하고, 제도적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EU 협력의 첫걸음…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 CWR 국제 워크숍 참여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5 유럽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CWR) 워크숍'을 개최하며 한-EU 간 국제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농업유전자원센터, 한경국립대학교 등이 참여해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제안서 초안 검토 △산림 내 CWR 공동연구 협의 △EU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 이후에는 메이서 식물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립식물원 등과 협력 방향성을 구체화하며,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한 글로벌 공동연구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1년부터 CWR 확보 및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는 '식량위기 대응 아시아-유럽 CWR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이다. 나채선 야생식물종자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한국이 국제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는 전환점"이라며, “CWR 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안전이 먼저…예천군, 축제 대비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6일 군청에서 제5회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곧 개최될 예천곤충페스티벌과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천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행정 부서가 참여해, 폭염 대비, 인파 밀집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축제 주관부서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사 전까지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규모 행사는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천을 찾는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韓 배터리셀, 美 관세 넘고 ESS로 질주…주가도 ‘꿈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국내 배터리셀 업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율 관세와 규제 장벽에 직면한 중국산 제품과 달리, 국내 업체들은 북미 현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구조적 우위를 확보하며 반등 기대를 키우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만에 12% 급등했다. 한·미 관세 협상이 이뤄지기 직전인 지난달 29일까지 종가 기준 18만~19만원 사이를 오갔던 주가는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이 알려진 30일 하루 만에 20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이미 지난달 24일부터 중국 업체와의 배터리 특허침해 소송 승소, 약 6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주 등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며 대부분의 상승분을 선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4일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15% 올랐다. 지난달 말 한·미 관세 협상으로 관세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미국 정부의 대중국 고관세 정책과 배터리 산업 내 '탈중국' 기조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산 ESS 배터리는 현재 미국 내에서 약 40.9%의 복합 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58.4%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여기에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내 FEOC(해외우려기관) 규정은 중국산 배터리·소재 기업의 북미 진입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다. 반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관세와 규제 회피가 가능한 구조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미 미국 현지에 ESS 생산 거점을 구축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17GWh, 내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현지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삼성SDI도 오는 10월부터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SPE)을 통해 ESS 셀 현지 생산에 나선다. 관세 회피 구조와 IRA 보조금 수혜가 동시에 가능한 셈이다. 김상수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국내 배터리셀 업체들은 현재 미국 내 생산으로 현지 수요를 충당할 수 있어 관세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타국 경쟁사 대비 생산능력도 월등해 중장기 경쟁 우위를 확보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증권가도 배터리셀 기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북미 ESS 사업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란 기대를 반영한 결과다. 미래에셋은 삼성SDI의 북미 ESS 부문이 오는 2027년 기준 전체 영업이익의 5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 보조금 항목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반영한 북미 ESS 부문 영업이익률은 28% 수준으로 추산됐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적용한 멀티플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고객사 확보나 추가적인 사업가치 반영 여지를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북미 ESS 부문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도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18% 상향 조정했다. 실적 전망 개선과 함께 유사 기업 대비 주가수준(멀티플)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미국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과 AMPC에 따른 수익성 제고가 실적 회복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ESS 생산능력은 2025년 12GWh에서 2026년 30GWh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매출은 2026년 4.5조원(전사 매출의 30%)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올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3만원으로 20.4% 상향 조정했다. 이는 43억달러(약 5조9000억원) 규모의 LFP ESS 배터리 수주 공시를 반영한 결과다. 이번 수주와 유사한 규모의 수주가 업종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2027년 수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4.5% 상향 반영했으며, 밸류에이션 산정 시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도 기존보다 5% 높였다. 다올투자증권은 EV용 배터리 업황이 여전히 저점 국면에 머물러 있는 반면, ESS 부문에서 신규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씰리침대, 현대백화점 미아점 새롭게 문 열어…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현대백화점 미아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 리빙관에 위치한 씰리침대 매장은 지난 2019년 첫 오픈 이후 약 6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리뉴얼은 프리미엄 수면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하반기 예정된 서울 강북권 신규 입주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나은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새롭게 단장한 매장에서는 대표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 '엑스퀴짓'과 세련된 디자인의 친환경 원목 프레임 '토르테II'를 비롯하여, 매장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진열한 프레임 '레브', '에클레어' 등 총 6종의 인기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베이지톤과 원목 포인트, 다크 그린 카페트 등으로 최신 인테리어를 반영하면서도 편안하고 차분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세트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 강북권 신규 입주 고객을 위한 맞춤 프로모션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일부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씰리코리아 김정민 마케팅 상무는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서울 강북권 중심에 위치한 핵심 상권으로 씰리침대만의 차별화된 숙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씰리침대의 독보적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씰리침대는 144년 전통의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로서 프리미엄을 넘어서는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1950년부터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을 시작한 씰리침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 매트리스 본고장 미국에서 매출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 기준, 국내 최다인 총 92종 제품을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주요 원부자재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시작으로 출시되는 모든 완제품에 대해 RAD7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말레이시아 가는 롯데리아…롯데GRS, 현지 ‘세라이그룹’과 파트너십

롯데GRS가 롯데리아의 동남아시아 지역 전략적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식음료(F&B) 기업 '세라이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세라이 그룹(Serai Group)은 파인다이닝•피자 등 다양햔 F&B 브랜드를 운영하며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롯데GRS는 이번 세라이 그룹과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연내 현지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현지에서 롯데리아 매장 30개점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롯데GRS는 이달 미국에서도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 조만간 싱가포르 지역에도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진출한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롯데리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것"이라며 “또 동남아 추가 진출, 미국 1호점 오픈 등으로 롯데리아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hy 발효유 생산공정, 관광 상품으로 키운다

hy의 공장견학 프로그램 'hy팩토리+'가 발효유 생산 공정을 보여주는 산업관광지로 K-푸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6일 hy에 따르면 'hy팩토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신(新)산업관광 육성 사업(신산업관광)'에 최종 선정됐다. 신산업관광은 한국관광공사의 전략 사업이다. 국내 산업 현장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내 상품의 해외 판매를 촉진하겠다는 목표다. hy팩토리+는 hy 경기 평택공장에서 운영하는 견학로다. 이곳은 지난 2019년 개설 이후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식품산업 대표 견학 모델로 자리 잡았다. 관람객들은 최근 출시한 무당발효유 '야쿠르트XO' 등 유산균 음료 생산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문 도슨트가 동행하며 관련 내용을 방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준다. 관람에는 최대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이달부터는 'LF-7공법' 콘텐츠를 견학 코스에 반영한다. LF‑7은 유산균을 7일간 장기 배양해 유원료 자체 당을 소모하는 무당 발효공법이다. 장내 생존율이 높은 유산균을 제조하는 hy 핵심 기술 중 하나다. hy는 사업 선정에 발맞춰 'K-프로바이오틱스'의 경쟁력을 알리는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기관 및 단체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산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당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국내 NO.1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단짠’의 정석…오리온 ‘마켓오 구운김톡’ 출시

오리온이 마켓오 '톡' 스낵 시리즈의 신제품 '마켓오 구운김톡'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마켓오 구운김톡은 김의 짭조름한 맛에 달콤함을 더해 스낵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김과 다시마를 넣은 얇고 길쭉한 스틱에 달짝지근한 간장소스를 입히고, 고소한 김가루를 솔솔 뿌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있는 단짠 풍미를 살렸다. 또한, 더 커진 스틱 크기로 바삭하고 오도독한 식감을 한층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2020년 첫 선을 보인 마켓오 톡 시리즈는 한 입씩 끊어 먹는 오도독한 식감과 진한 원물 풍미로 스낵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을 살린 '오징어톡', 체다치즈의 진한 풍미를 담은 '치즈톡'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구운김톡으로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구운김톡은 고소한 김의 풍미와 '단짠' 조화, 오도독한 식감까지 모두 갖춰, 아이들 간식은 물론, 시원한 맥주나 하이볼과 함께 즐기기에도 제격"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특징주] 에이피알, 2분기 ‘실적 급등’에 14% 상승

에이피알 주가가 6일 장 초반 강세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3분 기준 에이피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만7200원(14.52%) 오른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46억원으로 1년 전에 견줘 20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77억원으로 1년 전에 견줘 111% 증가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영업이익률(25.8%)을 포함해 전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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