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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10개 읍면을 방문해 각종 현안 사항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군정 시책의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27일 서면을 시작으로 남면을 △28일 두촌면·홍천읍 △29일 내면·서석면 △9월 1일 내촌면·영귀미면 △2일 화촌면·북방면까지 10개 읍면 방문해 소통 행정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읍면에서 이뤄지는 주요 업무와 연관된 부서장도 함께해 지난해 건의 사항에 대해 진행 상황 검토 및 새로운 정책 건의 수렴 등 군정 발전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 8기 출범 3차 연도를 맞아 지역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을 적극 살피고 군정 시책을 공유해 앞으로 군정의 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모색할 계획이다"고 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이장연합회(연합회장 김진훈)가 지난 7월 4일부터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이어온 홍천철도 유치 염원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지속하는 가운데 25일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홍천군청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연합회는 “강원도와 홍천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개발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관내에 주둔하는 1만여 명이 넘는 장병과 군민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 왔음에도 정작 교통 인프라에서는 소외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원도와 홍천군 등 지방은 수도권과 국가 발전을 위해 기반 역할을 해왔다"며 “지방의 쇠퇴와 소멸을 막고 국민 누구나 쾌적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가는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 이동권과 차별 없는 지역개발 보장을 강조했다. 연합회는 “대한민국 국민은 수도권·비수도권 구분 없이 평등하게 이동권과 교통편의, 풍요로운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역의 삶과 미래가 걸린 SOC 사업에서 지방이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강원도와 홍천군의 미래 발전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속히 예타를 통과해 조기 착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홍천군 이장연합회는 세종청사 앞 홍보 캠페인 외에도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 염원을 군민과 함께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춘천시와의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홍천군은 지난 3월 26일 양 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홍천-춘천 간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시스템 구축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안에 홍천군 어르신들이 춘천시 버스에서도 무료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지난해 5월부터 만 65세 이상 군민(1만759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사업을 시행해왔다. 시행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는 28만 3293건에 달하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교통 편의 증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 역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춘천시 버스에서는 아직 홍천군 어르신 버스카드가 사용되지 않아 특히 춘천과 맞닿은 서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홍천군과 춘천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양 지역을 오가는 어르신들이 지자체 구분 없이 동일하게 무료 버스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춘천시 버스 이용 어르신들도 이제는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 지자체 간 교통 호환 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2일 홍천군을 방문해 마을기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리사 쿡 연준 이사마저 해고…‘트럼프맨’으로 채워지는 美 연준 이사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를 받는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해고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자 연준 이사회를 장악해 금리 인하를 이끌어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쿡 이사에게 해임을 통보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헌법 2조와 1913년 제정된 연준법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당신은 연준 이사직에서 즉각 해임됐다"며 “당신을 직위에서 해임할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민은 정책 입안과 연준 감독을 맡긴 이사들의 정직성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금융 사안과 관련한 당신의 기만적이고 범죄일 수 있는 행동을 고려하면 미국민들은 당신을 신뢰할 수 없으며 난 당신의 진실성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문제가 되는 이 행위는 금융 거래에서 일종의 중대한 과실을 나타내며, 이는 금융 규제 기관으로서의 경험과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앞서 빌 풀트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 국장은 팸 본디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면서 쿡 이사의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풀트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친(親)트럼프 인사 중 한명이다. 쿡 이사는 2021년 미시간주 부동산에 대해 만기 15년짜리 20만3000달러(약2억8000만원) 대출을, 조지아주 부동산에 대해 만기 30년짜리 54만달러(약 7억5000만원) 대출을 받았다. 쿡 이사는 부동산을 사면서 실거주 용도라고 적었는데 조지자의 부동산을 2022년 임대로 내놨다는 것이 풀트 국장의 주장이다. 그는 서한에서 쿡 이사가 “더 낮은 금리와 더 유리한 대출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미시간과 조지아의 부동산에 대해 거주 유형을 조작했다"며 “은행 서류와 부동산 기록을 위조했으며, 이는 형법상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사기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주거용 주택담보대출은 투자·임대용보다 금리가 낫고 담보인정비율(LTV)이 높게 책정되는 등 조건이 좋다. 연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사유가 있을 경우 연준 이사를 해임할 수 있으며 통상 비효율성, 직무 태만이나 부정행위가 이에 해당된다. 쿡 이사가 해임됐다는 발표에 풀트 국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미국에서 모기지 사기를 저지른다면 우리는 당신이 누구든지 상관없이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성향의 쿡 이사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최초의 흑인 여성으로, 임기는 2038년까지다. 쿡 이사는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지난 7월 회의엔 금리 동결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이날 쿡 이사가 해임 통보를 받자 파월 의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연준 이사회 중 과반인 4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파 인물로 채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7월 회의에 반대표를 던진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미셸 보우먼 부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임명했다. 이달 초 사임한 매파 성향의 아드라아나 쿠글러 이사의 후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인 스티븐 마이런을 지명했다. 여기에 쿡 이사의 퇴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측근을 지명해 연준의 금리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인하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발표 이후 달러 가치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미 싱크탱크브루킹스연구소의 애론 클라인 선임 연구원은 “연준의 독립성을 확인 사살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거라고 알리는 셈"이라고 밝혔다. 호주커먼웰스 은행의 캐롤 콩 전략가는 “쿡 이사의 해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인하를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은 새 이사를 임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점에서 달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를 뒷받침하는 연준 독립성이 더욱 시험대로 올라 달러 매도세가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은 미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는 결정을 최근 내리면서도 “정치적 행위가 미국 기관의 건전성이나 장기 정책 수립의 효과, 또는 연준의 독립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 신용등급은 압박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쿡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가 불법이라며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쿡 이사는 성명을 내고 “법으로 정해진 사유가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유를 들어 해고하려 했고 그럴 권한도 없다"며 “2022년부터 해왔듯이 미국 경제를 돕기 위한 내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고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룸버그는 쿡 이사의 상원 인준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2022년 2월 인사청문회 당시 일부 공화당원들은 쿡 이사가 거시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인준 투표 결과가 50 대 50으로 동률이 나오자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해 가결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에경포커스] 수원시, 지역 문화예술 지원 전방위 ‘확대’...문화예술도시로 ‘잰걸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지역 예숭인과 시빈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예술의 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들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부터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골목 곳곳으로 넓히는 노력이 겹겹이 쌓이는 중이다.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려는 수원시의 전략을 살펴본다. 수원시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감염병이 확산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2020~2022년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창작 활동에 소득 개념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예술인들이 생활고로 인해 예술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신중하게 추진됐다. 대상 인원이 많아 예산 확보가 필요했던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원로 예술인 간담회, 예술인 대토론회 등 지속적으로 예술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수 있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1인당 연간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접수 당시 수원의 지역예술인 1천32명이 지원해 소득심사를 거쳐 837명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1차분이 지급됐고 내달 2차분이 지원된다. '스스로 빛나는 달'이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 김다현씨(25)는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를 해서 본업인 음악활동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게 돼 한 달 정도는 창작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스토리를 기반으로 공감각적 느낌을 살리는 음악을 만들어 거리공연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새로운 미래 예술에 적응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핵심 미래 산업인 AI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자원과 기술을 창작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에게 비용과 AI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단편영화나 미디어아트, 공익영상 등을 제작하도록 돕는다. 올해 첫 시도로 5개 사업을 통해 30명(팀)에 달하는 창작자들이 첨단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AI를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등은 수원시가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수원시는 이를 포함해 올해 총 47개 문화예술인(단체) 지원사업을 추진, 총 38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여러 장르와 단체의 지역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전문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시각 예술 작가 13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푸른지대 창작샘터, 공예 작가 6명의 레지던시 공간인 지동예술샘터, 문인협회 등이 활동하는 문학인의 집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설을 운영한다. 각 공간들은 오픈스튜디오, 상설 전시, 토론 및 연구모임과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고 작품의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에서의 문화예술은 전문가나 창작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수원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먼저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가 될 청년 예술인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놓는다. 수원시는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으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최대 500만원의 작품활동비와 자문 등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111CM 공간을 활용해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원아트랩' 사업은 청년에게 우선 기회를 준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비장애인과 통합하는 지름길도 문화예술 활동으로 빚어낸다. 수원시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장애인예술단체의 창작 발표 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5% 이상 관련 예산을 늘려 장애인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 자생하도록 풀뿌리 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예술인들이 직접 소규모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수원지역 문화예술단체나 예술인이 주관하는 행사나 거리공연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 77개 공연을 선정하고 예산도 25%나 늘려 수원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활발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의 전문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경기예술활동지원,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60건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수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사회배려계층 배려 등 문화예술 지원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관심을 쏟는다. 생활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 운영한다. 새빛 생활예술인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생활예술단체 100팀 가량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다양한 생활예술 참여자들이 공연으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원시는 거리와 골목 곳곳에서 문화예술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18곳의 버스킹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또 새빛동행길(동네가 행복한 길거리공연) 버스킹은 오는 11월1일까지 총 24회 진행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수원시는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에도 발레와 재즈, 공연과 전시는 물론 체험까지 예술적 경험을 총망라하는 문화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 일정을 확인해 참여하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먼저 수원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인 '수원발레축제'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같은달 5일에는 수원에서 발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 발레단, 6일에는 국립발레단 등 정상급 전문 발레단의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편안하고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김윤아와 웅산밴드 등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도심 속 축제를 표방하는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25일 수원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마음에 꽃을 피울 예정이다. 제1야외음악당 메인 무대에서 수원시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음악회와 힐링콘서트 공연이 열린다. 또 행궁동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디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며 문화도시 수원의 생동감을 전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품격은 높은 전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향화'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의 삶을 조명하는 의미가 큰 작품이다. 같은달 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99번째 정기연주회가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인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도 9월20일 고상지 트리오가 출연하는 '반도네온과 함께 떠나는 이 세계 여행', 10월11일 '웅산X난장'이 등이 진행된다. 모두 1~2만원이면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공연들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예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문화예술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수원의 예술인 누구나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수원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고흥군, 보성군 소식

화순관광슬로건 공모전, 총 10개 작품 '대국민 투표 돌입'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1000여 건 접수 '성황'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 화순 관광슬로건 공모전에 총 1000여 건 이상이 접수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순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 브랜드 슬로건을 찾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참여해 화순 관광의 잠재적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당초 8월 27일까지였던 온라인 투표 기간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투표율은 현재 매우 높은 편으로 화순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실감하게 한다. 선정된 10개의 슬로건은 △천년의 숨결, 화순 △See you soon, 화순 △그대와 나의 화순 △천불천탑의 미소, 화순 △힐링의 정석, 화순 △다시 화사한 순간, 화순 △화순, 시간을 걷는 여행 △고인돌 품고, 적벽 물든 화순 △See you hwaSOON! △려한 문화 수한 자연, 힐링화순이다. 투표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치킨 쿠폰을 증정하는 참여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어 화순 관광 브랜드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채택되어 활용되는 슬로건은 최우수상 1작(상금 50만 원)이며, 그 외 우수상 2작(각 10만 원), 장려상 2작(각 5만 원) 등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투표 종료 후 최종 수상작은 9월 5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화순을 넘어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에서도 국민들의 높은 참여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앞으로 화순 관광을 대표하는 상징으로서 다양한 홍보물과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슬로건 공모를 기반으로 관광안내 책자·홍보영상·SNS 등 각종 매체에 활용하여 화순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핵심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화순관광브랜딩 개발사업의 첫 시작으로 진행된 관광슬로건 공모전에 이어 오는 9월에는 화순의 얼굴이 될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화순군은 관광슬로건과 캐릭터가 결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애로사항 청취,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친화거리 조성 등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기업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과 근로자가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1 소통 창구 '기업애로 바로톡',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원스톱 서비스, 조달 물품 등록 컨설팅, 기업 및 기관 친화거리 조성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가고 있다. 기업친화도시 조성은 기업과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성장을 지원해 지역 내 안정적 정착과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시는 먼저 카카오톡 채널 '기업애로 바로톡'을 개설해 기업과 담당 공무원을 1:1로 매칭, 기업 불편과 건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도내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현장 방문 없이도 공장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설립 단계까지 원스톱 사전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부터는 전남 최초로 '조달청 우수물품 지정 컨설팅'을 추진해 관내 중소기업 생산품의 공공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아울러 기업과 기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 및 기관 친화거리' 조성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내 우수기업과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업, 기관 홍보 주간'과 '지역 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을 운영해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재 되어 있는 기업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업지원 정보 IT 포털' 개설과 '중소기업 정책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업 성장과 종사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 특화산업에 맞춘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절감으로 주민 수요에 재투자, 활력도시 담양 건설 위한 다양한 제안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로 제안된 시책을 공유하며 추진 가능성과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보고회는 신규 시책 발굴보다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주민 기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불필요한 시책, 연례 반복, 유사·중복 사업을 재검토해 과감히 일몰 하고, 군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 절감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보고회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재해위험지구 정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접목 야행관광공간 조성, 국제명상센터 건립 등이 논의됐다. 또한 농업인 소득 확대를 위한 담양형 기능성 소득작목 육성·보급, 차세대 농업경영인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평전통시장 재건축,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 등도 검토됐다. 이와 함께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적으로 추진된 사업 등 33건의 일몰 시책을 포함해 48건의 예산 절감 방안이 발굴됐다. 군은 이를 통해 1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절감된 예산은 신규 행정 수요에 전략적으로 재투입할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시책들이 군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 현안 해결에 재투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5일 식재 행사…강변 곳곳 주제정원 조성도 '착착'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25일 황룡강에서 올해 가을꽃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해바라기 식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장성군4-H(에이치)연합회·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장안교~연꽃단지 일원에 모여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다. 총 4185㎡ 규모 부지에 해바라기 2만 4000여 주를 식재한 회원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축제 성공의 염원을 담아 꽃을 심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가을꽃축제 준비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풍성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주제정원도 조성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축제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담(花談)'이며 꽃, 빛, 음악, 사람을 연결하는 이야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낮과 밤의 차별화된 매력 구현에 중점을 둔다. 한편, 장성군은 2026년까지 황룡강 일원에 총 6개의 주제정원을 만드는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축제 주무대인 황룡정원을 비롯해 홍담정원, 참여정원은 이미 완공했고 청백리정원은 축제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검은숲정원과 푸른물빛정원은 축제 이후부터 조성에 들어간다. 9월 12일까지 미혼 남녀 20명 모집, 청춘 만남 프로그램 운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미혼 남녀를 위한 청춘 만남 프로그램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에 참여할 남녀 20명을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은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모집 대상은 27세 이상 40세 이하의 직장인, 농·수·축산업자 또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미혼 남녀다. 남성은 고흥군에 주소가 있어야 하며, 여성은 주소지 제한이 없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또는 사업장등록증, 경영체등록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를 갖춰 이메일(kgh3329@korea.kr) 또는 고흥군청 인구정책실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2기 행사는 도덕면 더쉼글램핑에서 10월 넷째 주 주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팀빌딩 게임, 연예 특강, 랜덤 데이트, 청춘 파티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진행한 1기에서는 5쌍의 커플이 매칭됐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은 고흥애(愛) 솔로몬봉사단 연계 사업으로, 청년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미혼 남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 세대가 함께한 여름 축제…득량만 전어 향에 취하고, 회천의 정에 물들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 전어와 감자·쪽파 전국을 불러 모았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감쪽같은 전어축제! 면민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지역 주민, 출향인 등 5000여 명이 모여 여름의 정취와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전어 잡기 체험이었다. 해변 대형 풀장 운영으로 안전성과 재미를 동시에 확보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총 3회 운영된 체험은 매회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23일에는 조기 마감으로 아쉬움을 겪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무료 특별 체험을 추가 운영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전어구이 체험'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직접 잡은 전어를 먹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감자·쪽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제공됐다. 찐 감자·옥수수·해물파전·새우구이 장터와 신선한 농수산물 직거래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회천면민의 날' 행사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민과 출향인이 함께한 면민 노래자랑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무대로 축제의 흥을 한층 돋웠다. 여기에 보성군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과 평양예술단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축제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인 박용수 씨에게 면민의 상을, 김순희 씨에게는 봉사상을 수여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용장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분께서 찾아주신 만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지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시, 원주시의회 소식 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올해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공단에 따르면 25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50만59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만4211명) 대비 약 85% 증가한 수치다. 2018년 국내 최장 길이( 200m)를 기록하며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는 개장 직후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국내 '출렁다리 붐'을 일으켰다. 지난해 케이블카 운영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방문객 유입이 활발해졌다.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울렁다리, 잔도, 스카이타워 등 스릴 넘치는 체험형 시설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명소로 다양한 관광객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조남현 이사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해마다 5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실상부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더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달 15일에는 하부승강장 2층에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첨단 디지털 전시를 통해 소금산의 자연과 문화를 융합한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공단은 이날 행사에서 본청 청사 건물 내부 조명, 간현관광지 일원, 국민체육센터 조형물, 아동풋살장 등의 조명을 5분간 소등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며 환경 보전 의지를 다졌다. 조남현 이사장은 “작은 실천 하나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탄소중립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5년간 국도비 3조 7천억 원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원주시는 세종 방문의 날 운영, 민간협력지원단 활동, 중앙부처 및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직접 소통 강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며 재정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최종예산 기준 국도비 확보액은 △2020년 6703억 원 △2021년 7379억 원 △2022년 7419억 원 △2023년 6921억 원 △2024년 751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 제2회 추경에서는 7,990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수준 성과를 거뒀다. 확보한 국도비는 산업·문화·복지 전 분야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동력으로 쓰이고 있다. 주요 국도비 사업으로는 △친환경 첨단 그린스마트센터 건립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립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북원도서관 건립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북부권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기업도시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산업·문화·복지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종합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원주의 성장 기반을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건전 재정 확립을 위해 납세자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국세·지방세 무료 세무상담의 날'에는 1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세무 고충을 해소했다. 또한 △문서24를 통한 서류 접수 간편화 △고지서 QR코드 삽입 및 문자음성변환 시스템 도입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개별주택가격 공시 등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방세 체납 방지를 위해서는 연 2회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 전담 책임제를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징수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소액 체납자 대상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으로 납세 독려 효과도 높이고 있다. 시는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공청사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축 완료 시 공공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주민자치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청사 인근 도로선형 개선 공사를 통해 청사 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인근 어린이집 앞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영유아 안전 통행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공사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전략적 재원 확보와 건전 재정 확립, 공공청사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가 지역사회 의료 협력, 마이스(MICE) 산업 발전, 통합 축제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원·직원 건강복지 위해 의료기관과 협약 시의회는 25일 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원과 직원, 가족의 건강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한방종합검진비와 비급여 진료비(한약재 포함)가 20% 감면된다. 조용기 의장은 “이번 협약은 의원과 직원,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실질적인 지원이자,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하는 상생 협력의 토대"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의정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이스산업 발전 위한 한국관광공사와 간담회 같은 날 원주시의회 원주마이스산업활성화특별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간담회를 열고 원주시 마이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를 비롯해 원주시 관광과,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원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 계획과 마이스산업의 구체적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차은숙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원주시의 마이스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별위원회도 관광 소프트웨어를 적극 발굴·지원해 마이스산업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한편 의원연구단체인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25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통합 축제 모델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문화교육국 관광과, 시정홍보실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참석했다. 보고에서는 원주시 축제 현황과 국내외 통합 축제 운영 사례가 검토됐으며, 원주시 대표 축제 분석과 연계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연구회는 오는 8월 27~28일 대구 선진지 견학, 10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통합 축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용석 대표는 “이번 연구는 원주의 축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 축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연구 결과가 원주 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민주 송기헌 의원, 강원도의회 소식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고령자의 주거안정과 돌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 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3선)은 25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과 함께 **'고령자돌봄주택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주거·복지·의료가 결합된 통합 주거모델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를 넘어섰다. 그러나 현행 고령자 주거시설은 고소득층 대상 실버타운과 저소득층 복지주택으로 양극화되어, 베이비부머 세대를 비롯한 중간계층 고령자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주거·복지·의료·요양 서비스가 각각 노인복지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부처별 법령에 분절적으로 흩어져 있어,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통합 모델과 법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이다. 법안은 일정 자격을 갖춘 사업자가 '고령자돌봄주택'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10년 이상 임대의무기간 동안 주거공간과 돌봄·의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국가·지자체의 세제 감면, 주택도시기금 지원, 표준임대차계약서 도입, 임대보증금 보증가입 의무화,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도 포함됐다. 특별법 발의에는 여야 의원 24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새로운 고령자 주거복지 모델 도입 필요성에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기헌 의원은 “지금은 단순한 노인 주거시설을 넘어 건강·여가·복지·돌봄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주거서비스'를 법적으로 구현할 시점"이라며 “이번 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노후가 두려운 사회를 넘어 노후가 든든한 사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별법은 이재명 대통령의 강원권 공약인 '은퇴자도시 조성'과도 맞닿아 있다"며, “지역 대학을 기반으로 은퇴자 공동체 모델을 구체화해 지역 고령자복지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한중국제교류협회 방문단(단장 원제용·원주6)이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지린성 일원을 공식 방문해 동북아 지역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는 원제용 회장과 엄윤순 부회장을 비롯해 도의원 회원 10명이 동행한다. 대표단은 26일 장춘에서 열리는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참석해 '협력과 교류의 힘으로 함께 만드는 동북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논의에 참여한다. 또한 지린성 인민대표대회가 주최하는 환영회에도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어 27일에는 장춘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동북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경제·문화 교류의 장에 함께하며, 지방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28일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회를 갖고,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연길 서시장을 둘러본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이번 일정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지린성 간 우호 관계를 다지고, 동북아 지방 간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는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 지린성이 한국기업과 전기차·배터리·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강원도의 경제·문화 교류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제용 한중국제교류협회장은 “이번 지린성 방문은 동북아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성과가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대현 도의원(국민의힘·화천)이 현역 군 장병의 소비쿠폰 사용지역 확대 조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결정이 “군 장병들의 복무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며, 소비쿠폰 사용지역 확대를 위해 노력한 한기호 국회의원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행정안전부 등 관계 당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대현 의원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입장자료에서 군 장병의 소비쿠폰 사용지역을 복무지역까지 확대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1차 소비쿠폰은 주민등록 주소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복무지에 주소를 두지 않은 현역 장병들은 군마트(PX)를 제외하면 복무지역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현역 군 장병들은 실제 복무지에서 생활하며 소비활동을 하는 만큼 사실상 지역 주민과 유사한 역할을 해왔는데, 사용 지역 제한은 소비쿠폰 도입 취지를 퇴색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었다. 박 의원은 “이번 조치로 군 장병들이 복무지역에서도 소비쿠폰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민생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권익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성우 시평] 해상 탄소배출의 유료화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기후대응기금 운용심의위원 전세계 바다를 누비는 배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무려 일년에 10억톤에 달한다. 이는 하늘을 누비는 비행기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보다 많고, 한국이 배출하는 배출량의 약 1.5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그렇다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가면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한국의 책임일까? 미국의 책임일까? 아니면 선주나 화주의 책임일까? 국제 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는 기후변화협약(UNFCCC)의 부속 의정서(교토의정서)에 따르면, 국제 해운 및 항공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은 타 부문과 달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와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를 통해 별도로 제한 또는 감축을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해상 탄소배출량의 국가별 할당이 기술적, 정치적으로 복잡하기 때문이다. 또한, UN 산하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로서 배출량 산정방법을 가이드하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도 국제 해운 및 항공 연료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국가별 배출총량에서 제외하고 별도로 보고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따라 국제 해운 부문에서는 IMO가 해상 탄소배출에 대한 규제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이는 해운사들이 정해진 기한 내에 특정 목표를 달성하도록 기준을 강화하고 경제적 페널티를 부과하는 제도를 포함한다. 대표적으로, 2022년 국제해상환경보호협약(MARPOL, International Convention for the Prevention of Pollution from Ships) 부속서 VI 수정안이 발효됨에 따라, 에너지 효율 기존선 지수(EEXI,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와 탄소집약도 지수(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를 통해 기술적·운영적 효율 향상을 유도하는 제도의 도입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출력제한/바람활용/프로펠러최적화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을 도모하거나, 속도최적화/생물부착관리/대체연료사용 등을 통해 탄소집약도 향상을 촉진하는 승인 및 등급 제도이다. 더욱이, 지난 4월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3)에서 국제해운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톤수 5천톤 이상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연료온실가스집약도(GHG Fuel Intensity) 신설을 합의했을 뿐만 아니라 CII의 감축률 상향 등을 결정해, 규정 강화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로 인해 2028년부터는 충분한 감축이 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톤당 50만원이 넘는 개선금을(Remedial Unit) 지불해야 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권 가격이 약 톤당 10만원이고, 우리나라의 탄소배출권 가격은 약 톤당 1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부담이 큰 금액이다. 글로벌 규제만 강화되는 것이 아니고 지역 규제도 강화된다. 유럽연합(EU)의 경우, 아예 EU내 항구간 이동은 물론이고 해외 항구와 EU 항구를 오가는 대형 선박에 대해서도 일정 배출량만큼 EU 배출권거래제의 배출권을 구입하도록 2024년부터 강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발효된 FuelEU Maritime Regulation에 의해 대형 선박이 EU항구에 들르는 경우, 온실가스집약도(GHG intensity)를 2020년 대비 2025년 2프로 감축으로 시작해 2050년 80프로까지 감축해야 한다. 해운사는 효율기술적용, 저탄소연료변경, 사업모델개선 등을 선택해 규제에 대응해야 한다. 해운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위한 감축수단의 기여도는 암모니아(32%), 에너지효율(20%), 수소(14%), 바이오연료(12%) 등의 순이다. 다만, 비중이 높은 연료전환은 해운사가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특히, 대체 연료 수급의 경우, 해운업계의 친환경 연료 수요는 연간 4800만톤 규모인데 반해, 현재 전체 부문에 대한 공급량은 6300만톤 수준이고, 대체 수단이 더 부족한 항공업계의 수요에 밀릴 가능성도 있다. 중장기적으로 조선 및 정유업계와의 협력은 물론 정부의 지원도 필수적인 이유다. 그러나, 규제가 이미 시행되었고 강화가 임박했으니, 연료전환 노력과 더불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 제고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DNV 2024년 Maritime Forecast 보고서에 따르면, 운영 및 기술적 에너지 효율성 조치를 통해 2030년까지 연료 소비를 16%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1억톤이 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의미한다. 바야흐로 해상 탄소배출의 유료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경제 불확실성 하에서 저가 경쟁과 시황 등락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해운업계는 비상이다. 하지만, 조선업계가 친환경 규제를 LNG선박 수주 등 경쟁력 강화에 역으로 활용했듯, 해운업계도 기술과 협력으로 오히려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부분은 없을지 면밀히 따져봐야 할 타이밍이다. 김성우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장동혁…“이재명 정권 끌어 내릴 것”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반탄 강경파' 장동혁(재선·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선출됐다. 황우여 국민의힘 6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에서 당 대표 결선 투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4일 온라인 투표, 25일 ARS 투표로 진행됐다. 선거인단 투표 80+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장동혁 신임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18만5401표,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인단 득표수로 환산한 결과 3만4901표 등 총 22만302표(50.27%)를 획득해 김문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16만5189표와 여론조사 환산 득표 5만2746표 등 21만7935표(49.73%)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총 75만3076명의 선거인단 중 35만590명이 참여해 46.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0~21일 본경선을 진행해 안철수, 조경태 등 '찬탄' 후보들이 탈락한 후 장동혁-김문수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장 신임 대표는 당선 직후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 모든 우파 시민들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 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늦더위가 무섭네…8월 하순에 올여름 최대전력수요 경신

8월 하순에 올여름 최대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됐다. 이달 말까지도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력수요가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18시 최대전력수요는 96.0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8일 기록한 올해 여름철 최대전력 95.7GW보다 0.3GW 더 많은 수치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한반도 상공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냉방수요 증가로 올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전력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25일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5GW, 예비력은 9.1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최대전력수요 96.0GW는 연도별 최고치를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아직 지난해 기록한 최대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97.1GW를 넘기지 못했다. 최대전력수요는 연이어 계속 경신될 가능성이 있다. 2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최대전력수요는 90.6MW로 어제 같은 시각 87.1MW보다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 사실 이날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고 기온도 전일보다 2~3도 낮을 것으로 예측됐지만 비구름에 태양광발전량이 적어 최대전력수요가 더 높게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27일부터 비가 그친 이후에는 기온이 다시 올라, 습하고 체감상 더 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28일, 29일 각각 예상 전국 최고기온은 28~35도, 29~33도, 29~35도이다. 이번 주 평일 동안 무더운 날씨로 전력수요가 치솟을 수 있어 전력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돼 전력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올 여름철 국민들께서 전력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정 실내온도 26도 이상 유지하기, 문 닫고 냉방하기 등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며 “특히, 오후 4시에서 7시 사이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는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피하는 등 전기절약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특징주] 대한유화, 3분기부터 터닝 포인트…두 자릿수 ↑

대한유화 주가가 26일 장초반 강세다. 하반기에 적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전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 거래일 대비 12.89%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한유화에 대해 “올해 3분기는 기분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연간 예상 매출액은 3조4000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으로 2021년 이후 흑자 전환하는 수치다. 특히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상반기 145억원 적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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