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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K-소스’로 글로벌 공략…5년 내 해외 매출 1천억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한국의 맛을 담은 소스 제품으로 글로벌 소스 시장을 공략한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보폭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3일 더본코리아는 'TBK(The Born Korea)'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소스 론칭 시연회를 열고, 글로벌 유통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TBK 소스는 '맛의 시작, 더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진정성 있는 일상의 맛을 담아 전 세계인과 맛있는 경험을 나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이다. 더본코리아는 양념치킨소스,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된장찌개소스, 김치양념분말, 떡볶이소스, 장아찌간장소스 등 7종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며, 연말까지 쌈장소스, 매콤찌개소스, LA갈비소스, 짜장소스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특히 소스 패키지에는 'QR코드 레시피'를 도입했다.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레시피 영상들은 평균 1분 내외의 짧은 쇼츠로 구성되며, 현지 조리사들이 다양한 한식 메뉴의 응용 레시피를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부터 조리 순서를 자세하게 구현했다. ◇ 백종원式 글로벌 푸드 컨설팅 모델 도입 더본코리아는 TBK 소스 론칭과 함께 새로운 해외사업 모델인 '글로벌 푸드 컨설팅' 방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글로벌 푸드 컨설팅'은 더본코리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각 국의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조리 방식과 레시피를 함께 제안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B2B 사업 모델이다. 단순히 소스만 공급하는 것이 아닌 현지 매장의 니즈에 맞춰 레시피 제공과 메뉴 확장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원가 예측, 폐기율 절감, 조리 효율화, HACCP·ISO 인증 기반 품질 보증, 셰프 트레이닝 등을 모두 소스와 함께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조다. 기존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완제품 수출이나 마스터 프랜차이즈 중심의 해외 진출 방식도 유지한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독일의 대형 유통그룹 글로버스와 손을 잡고 지난 7월 현지 상트벤델 지역의 마크탈레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비빔밥과 덮밥' 메뉴를 론칭하면서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도입했다. 또 연내 독일 에쉬본 지역에 2호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글로버스가 독일 및 인근 유럽 국가에서 운영하는 모든 매장에서 한식 메뉴 론칭을 추진할 예정으로, 프랑스, 영국의 주요 리테일 기업과의 협업도 검토 중이다. ◇ “TBK 소스로 5년 안에 해외매출 10배로" 더본코리아는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을 현재의 9~10배 수준인 1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기준 더본코리아의 해외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약 3% 수준인 130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더본코리아는 아시아와 미주·유럽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단계별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대형 유통업체 및 현지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백 대표는 올해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대만, 중국 등을 순방하면서 직접 소스 시연회를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 및 현지 셰프들과 미팅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은 주요 거점별 소스 시연 마케팅 활동을 통한 현지 유통사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유럽은 독일과 프랑스를 거점으로 한식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에 대한 영업에 집중한다. 대만은 까르푸·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와 협력을 추진 중이며, 중국은 기업, 병원 등에 한식 메뉴 공급을 위한 소스 및 조리 컨설팅 제공을 타진하고 있다. 백 대표는 “TBK는 단순한 제품 수출이 아니라 레시피와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유통 브랜드"라며 “국내 시장에서 창출된 매출을 글로벌 투자와 개발로 연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다시 국내 연구개발(R&D)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화그룹 3사, 폴란드서 육·해·공 ‘K-방산’ 총력전…오르카 수주 정조준

한화그룹 방산 3사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해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방산 솔루션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폴란드 해군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Orka)'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맞춤형 잠수함 솔루션을 제안하고, 현지 기업과 유도탄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폴란드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은 오는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5에 299㎡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폴란드 맞춤형 최첨단 무기 체계를 대거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단연 폴란드 오르카 사업을 겨냥한 한화오션의 '장보고-III(KSS-III) 배치-II' 잠수함이다. 한화오션이 독자 설계하고 우리 해군이 실전 배치해 성능이 검증된 3000t급 잠수함으로,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 수준의 잠항 능력(3주 이상)을 자랑한다. 또한 수직발사관을 이용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운용 능력 등 막강한 화력도 갖췄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외에도 발트해 연안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2000t급 연안 경비함(OPV), 500t급 미사일 고속정(FMPC), 무인수상정 등 수상함 3종을 '현지 생산' 패키지로 제안했다. 기술 이전, 현지 조선업체와의 업무협약(MOU), 해양발전 펀드 조성 등 포괄적인 산업 협력 방안도 함께 제시하며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경길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영업팀 상무는 “폴란드의 국방력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최고의 파트너는 한화오션"이라며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시장에 한국 잠수함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 국방 협력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상 및 대공 방어 분야에서도 폴란드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무기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K9 자주포의 성능을 대폭 개량한 'K9A2'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K9A2는 100% 자동화된 포탄 장전 시스템을 갖춰 분당 발사 속도를 기존 6발에서 9발 이상으로 높였고, 운용 인원은 5명에서 3명으로 줄여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차세대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 'K-NIFV'도 폴란드 시장을 겨냥해 첫선을 보였다. 한화시스템은 전차나 자주포를 향해 날아오는 대전차 미사일 등을 선제적으로 무력화하는 '최후의 방패', 능동방호체계(APS)를 폴란드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는 이 시스템이 완료되면 한국은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실전 배치 가능한 APS 기술 보유국이 된다. 이와 함께 소형 무인기 등을 요격하는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의 다기능레이다(MFR),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 첨단 방산 기술을 함께 전시했다. 특히 한화는 '현지화'를 통해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고 폴란드와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회 기간 중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다연장로켓 '천무'의 유도탄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양국 정부 및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합작 법인은 폴란드 현지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천무의 폴란드 수출형인 '호마르-K(Homar-K)'에 탑재될 사거리 80km급 유도탄(CGR-080)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물량은 폴란드에 우선 공급되며, 향후 탄종을 다양화하고 유럽 내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K9과 천무 사업을 통해 폴란드와의 약속을 지키며 깊은 신뢰를 쌓았다"며 “유럽의 높아지는 수출 진입장벽에 대응해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자주국방 및 방산 생태계 전반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달 29일 킨텍스 감사 인사 과정에 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한 사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조사에선 전날 경영공시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엄 감사의 경력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안녕연구소'에서 상임연구원 경력에 대한 진위 여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엄 감사는 과거 안녕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고 주장했으나 특위 확인 결과 그는 급여를 받지 않았고, 실제 출근도 1~2회에 불과했으며 대부분 업무는 화상회의나 전화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 외 다른 직원들과 대면한 적도 없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해당 단체가 실질적 조직으로 기능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더욱이 엄 감사가 이 단체를 '1인 기업'이라 증언한 점은, 비영리단체로 고유번호를 발급받으려면 '단체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절차와 모순된다. 이에 따라 특위 의원들은 엄 감사가 킨텍스 감사직 지원을 위해 허위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이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표명했다. 특위는 이달 중 충북 괴산에 위치한 안녕연구소를 방문해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현장 조사를 통해 조직 실체와 엄 감사의 실제 활동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고 경력 진정성과 적법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엄 감사의 또 다른 경력인 파주 한민고등학교 전문상담사 이력 역시 의심을 받고 있다. 엄 감사는 당시 어떤 공고에 지원했는지 명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한민고등학교 누리집의 교직원 소개란에도 전문상담사로 등록된 인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경력도 허위 또는 과장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사 직후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엄덕은 감사의 경력은 단순한 이력 문제가 아니라 공공기관 인사 시스템 신뢰성과 투명성에 직결된 사안"이라며 “철저한 검증과 책임 추궁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위는 사무조사 종료 후 제6차 회의를 개의해 △계속되는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 이정화 제2부시장 등 주요 증인에 대한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 △킨텍스 인사 의혹과 관련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및 주요 증인들의 사무조사 출석을 강력히 요구하는 촉구 결의안 △감사로서 책임을 다하기는커녕 오히려 직권을 남용하고 직무를 유기한 엄 감사에 대해 고발 동의의 건 등 3건을 의결했다. 한편 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 김미수, 김학영,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중 현장 확인을 통해 엄 감사 경력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승아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297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킨텍스 호텔부지(S2)의 조속한 매각을 촉구했다. 대화동에 위치한 S2 부지는 2005년 킨텍스 건립 당시부터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조성한 호텔 부지로 고양시가 매각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장은 해당 부지를 매각해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대하고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하지만 부지 매각을 위해 작년 2월부터 고양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올해 5월까지 총 4차례나 계속 부결되면서 계획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얻고 있고, 최근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잇따라 열리면서 대형 공연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행사가 열리면 '숙박 전쟁'이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숙박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처해 있다. 천승아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도 S2 부지 매각이 추진되지 못해 고양시민의 우려와 불만이 커지는 상황을 지적한 뒤 더 이상 지체 없이 적기에 매각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동의를 얻지 못해 고양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부지 매각 필요성과 시급성을 재확인하는 질문을 이어갔다. S2 부지는 2014년 호텔 건립을 위해 부지를 매각하는 체결까지 이뤄졌으나 수년간 사업 지연으로 계약 해제에 이르렀다가 법정 소송을 통해 2022년 고양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전임 민선 7기 이재준 시장 시절에도 계약 해제에 따라 감정가 매각과 목적대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지만, 매각 계획은 지금까지 이렇다 할 진전 없이 표류해 왔다. 천승아 의원은 “당초 계획이 늦어진 만큼, 조속한 매각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와 공연도시로서 입지를 다져 고양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초당적인 협력과 함께 이동환 시장의 적극적인 매각 추진을 주문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사항 보고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의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현안 보고회에 참석한 조성대 의장 및 시의원들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으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기획조정실 소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외 3건을 비롯해 △재정경제국 소관 남양주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관련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국 소관 내년 남양주시복지재단 출연안 △교통국 소관 화물주차장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20건이 보고됐다. 특히 의원들은 민간 위탁 관련 업체를 선정할 때 투명성 확보를 집행부에 당부했으며, 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항을 누락하는 사례가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전체 의원 간담회에선 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제314회 임시회 의사일정,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상임위원회 회의 유튜브 생방송 실시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11일부터 14일간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단체'는 지난 1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활발이 이뤄지면서 도시 간 상호발전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 특성에 부합하는 교류협력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연구단체는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유형별 비교분석 △제도-행정적 실행계획 수립 △교류협력 활성화 전략 수립 및 모델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최유각, 이진아, 윤희정, 박은주, 손형배 의원을 비롯해 파주시 자치협력과장, 교류협력팀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과업 지시에 따른 연구계획을 청취한 뒤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최유각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모델 구축과 정책 실행 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파주 특성에 맞는 교류협력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 모델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일 오전, 하남시 망월천 상류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 수면 위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 사체가 둥둥 떠다녔고, 일부 구간에는 사체가 쌓여 악취마저 풍겨 시민은 불안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선 인부들이 뜰채를 들고 물고기 사체를 건지며 수거 작업을 이어갔다. 최훈종 하남시의원은 사태 발생 직후 곧바로 현장에 들러 충격적인 상황 전반을 직접 살폈다. 최훈종 의원은 “망월천 물고기 떼죽음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하천 관리체계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중대한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이번 사태 원인과 실태를 철저히 규명하고, 법령과 절차에 따라 관련자에 대해 최고 수위의 행정처분을 단행하는 등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부패한 물고기 사체가 장기간 방치되면 수질 오염과 악취로 이어져 시민 건강과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관련 부서는 즉각 현장 점검에 나서고, 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망월천은 하남을 대표하는 생태 하천으로, 시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된 공간이다. 최훈종 의원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보여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하천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관광·전통·교육·안전 다각적 성과…APEC 앞두고 국제도시로 도약

◇이철우 도지사, 중국 관광시장 공략…경북 매력 세계 무대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경북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허베이 TV와 후난 TV를 초청해 경주의 세계유산,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대표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여기에 전통 음식과 체험 행사까지 함께 담아낸 '경북 관광 특집 프로그램'은 단순한 소개를 넘어 중국 시청자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경북"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한옥·한복·한식 등 한국 전통문화와 함께 K-컬처의 뿌리가 살아 있는 곳"이라며, “APEC 정상회의와 무비자 정책을 계기로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성된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중국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며, 중국 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북으로 이끌 핵심 홍보 수단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 전통과 장인정신 집약...'2025 경상북도 무형유산대전' 개막 경북도는 3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2025 경상북도 무형유산대전'의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깊은 울림, 장인의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무형유산 기능 보유자와 전승자 100여 명이 참여해 전통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에는 전통장, 궁시장, 안동포짜기, 제와장 등 24개 종목의 기술이 선보이며, 70여 점의 작품이 관람객과 만난다. 특히 장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주 시음과 옹기 물레 체험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살아 있는 무형유산'을 경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를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무형유산은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문화"라며, “세계인이 교감하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육발전특구, 심층 면담 통해 발전 전략 모색 경북도교육청은 경주시청, 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경주교육발전특구지정과 관련,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심층 면담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교육발전특구 예비지정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된 경주가 주요 대상에 포함됐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과제다. 경북은 지난해 공모에서 22개 시군 중 13곳이 지정되고 2곳이 예비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상반기 재평가를 통해 경주는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주는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한 특구 운영 잠재력이 크다"며 “지속 가능한 교육모델을 만들어 전국적 확산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어 능력 빛낸 직업계고 유학생들...경북교육청의 따뜻한 격려 경북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성과가 빛나고 있다. 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113명 중 83명이 TOPIK(한국어능력시험) 자격을 취득했으며, 일부는 입학 1년 만에 5급에 합격하는 놀라운 성취를 보였다. 이는 졸업 요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유학생들이 빠르게 학업과 생활에 적응했음을 입증한다. 경주여자정보고 조미영 교장은 “맞춤형 교육으로 유학생들이 한국어 능력뿐 아니라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케이팝이 전 세계 팬을 사로잡듯, 한국어는 새로운 성장의 매개"라며,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를 격려하고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국민권익위, 청렴교육 확산 위한 협약 체결 경북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3일 본청 웅비관에서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 전반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청렴교육 콘텐츠 개발, 부정수급 예방,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 마음속에 심은 청렴의 씨앗이 자라 사회의 기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미래를 향한 실질적 약속"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지진정보 직접연계 서비스 경북 전역 확대 추진 경북도교육청은 기상청과 협력해 '지진정보 직접연계 서비스'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포항·경주 일부에 국한됐던 서비스를 모든 교육지원청과 학교로 넓히기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실시간 정보 전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외부망 PC에 설치하면 자동으로 팝업 알림과 진도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황실 경광등과도 연계할 수 있다. 추가 개발 비용 없이 무상 제공돼 기관 부담도 없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진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인 만큼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한다"며 “교육 현장의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정은·시진핑·푸틴 66년 만에 나란히…中 열병식 시작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3일 베이징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꼐 베이징 톈안먼 앞에서 시작된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망루(성루)에 등장했다. 외빈들은 오전 8시께부터 행사장에 도착했고, 김 위원장은 오전 8시18분께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서 내렸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전 8시26분께 외빈 중 맨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이들 외에 우원식 국회의장,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등 각국 고위 인사들이 도착했다. 북중러 정상은 시 주석 내외가 고궁박물관 내 돤먼 남쪽 광장에서 외빈을 영접하고 기념촬영을 할 때 나란히 중심에 섰다. 이어 톈안먼 망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나란히 함께 걸으며 담소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톈안먼 망루에 올라간 뒤에는 시 주석의 뒤를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차례로 입장하며 항전노병들과 인사하고 이어 본행사에서도 망루 중심에 함께 자리하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북한, 중국, 러시아 최고지도자가 공식 석상에 한자리에 모인 것은 냉전 종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의 경우 다자 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옛 소련 시절까지 포함하면 1959년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열병식 당시 김일성 북한 주석·마오쩌둥 중국 국가주석·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와 함께 톈안먼 망루에 선 이후 66년 만이다. 이날 열병식은 검열(사열)과 분열(행진) 등 두 단계로 구성되고, 약 7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두산건설,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 분양 나서

두산건설은 인천 강화군에 들어서는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의 분양을 시작했다고 3일 전했다. 해당 단지는 총 13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71세대다. 실거주 수요가 많은 59㎡, 72㎡, 84㎡ 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가구당 1.5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모든 주차장을 100% 지하화했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입주민 카페, 조식 서비스 식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초·중·고 교육시설, 종합병원, 전통시장과 하나로마트가 자리 잡고 있으며, 풍물시장·화개지방정원·해상 케이블카 등 관광자원도 인접해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강화–계양 고속도로(2025년 착공 예정)와 인접한 제1·2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연장 계획도 포함됐다. 여기에 교동평화산업단지, 남북평화도로 건설, 인천–개성을 잇는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이 추진 중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신세계라이브쇼핑, “협력사 직출고 상품도 익일 도착”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내일 도착' 서비스를 협력사 출발 상품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내일 도착 서비스는 상품 주문 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현재는 신세계라이브쇼핑 물류센터에서 출발하는 상품에 한해 적용되고 있지만, 협력사에서 직접 출고하는 상품까지 운영 범위를 넓힌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협력사·CJ대한통운과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물류를 통합 관리한다. 지난 달 테스트 방송들의 상품 100%(제주도·도서 지역 등 제외)가 익일 도착하는 성과도 거뒀다. 현재는 뷰티, 건강식품, 일부 패션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 중이며, 점진적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배송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도입한 '주7일 배송' 서비스의 안정화와 '오늘 도착' 서비스 확대 등 배송 체계를 구축해 왔다. 협력사 직접 배송의 품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규봉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배송 혁신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지앤씨에너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필리핀 비상발전기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지앤씨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7.02%(2050원) 오른 3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장외시장(NXT)에서도 7.19% 상승한 3만13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앤씨에너지는 VISTA CONTRACTING AND INVESTMENT GLOBAL PTE. LTD와 약 13억4000만원 규모의 필리핀 비상발전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59%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해외 수출 계약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특징주] 스마트레이더시스템, LG이노텍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3일 장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9.24% 오른 9730원에 거래중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전날 운영자금 59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LG이노텍을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80만7770주(보통주)다. LG이노텍은 보통주 기준으로 지분 4.9%를 확보하게 됐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영업재개 미룬 티몬, ‘파트너 간담회’ 통해 대안 논의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은 3일 오후 3시 파트너사와의 신뢰 회복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개 연기 배경과 현황 △파트너사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향후 운영 전략과 상생협력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앞서 영업 재개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데 따라 파트너사에 혼선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당초 티몬은 오는 10일 서비스 재개를 예고했지만, 최근 제휴 카드사와 관계 기관의 민원 제기로 일정을 미뤘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재개 일정이 불확실하게 지연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안정적이고 상생할 수 있는 티몬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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