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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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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모건스탠리 ESG평가 ‘AA’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29 17:44

MSCI 종합등급 2년만에 A→AA 상승
폐기물 재활용율 95.8%…7%p↑ 인정

SKC CI.

▲SKC CI. 사진=SKC

SKC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최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A'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MSCI는 글로벌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다.


SKC는 지난 2023년 A 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한 단계 높은 등급을 얻었다. 특히 AA 등급은 동종 업계 상위권 기업에 부여된다.


SKC는 이차전지·반도체·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빠르게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전사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취수와 폐기물 관리 역량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SKC는 전 사업장에 취수 절감 시스템을 도입·운영하며 수자원 사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율은 2022년 89% 수준에서 지난해 95.8%로 개선했다.


사회 영역은 국내외에 걸친 지역 맞춤형 화학물질 관리 체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경영 성과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연계한 보상 체계가 높게 평가됐다.


SKC 관계자는 “이번 MSCI 'AA' 등급 획득은 핵심 ESG 이슈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을 병행하며 투명한 공시와 전사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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