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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옵션 분쟁’ 교보생명, 8부능선 돌파…어피니티 컨소 해체 수순

교보생명이 7년에 걸친 풋옵션(특정 가격으로 장래에 주식을 매도할 권리) 분쟁을 뒤로하고 지주사 전환 및 미래지향적 도전을 위한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까닭이다. 교보생명은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각각 교보생명 보유 지분 9.05%·4.50%를 신한투자증권과 SBI그룹 등 금융사에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어피니티와 GIC가 컨소시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피니티 측은 “모든 이해 당사자들과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화·협의를 거쳐 합의점에 이르게됐다"고 평가했다. 주당 거래가격(23만4000원)이 초기 투자가격(24만5000)을 소폭 밑돌았으나, 그간 교보생명에서 수령한 배당금 등을 고려하면 엑시트로 손해를 보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교보생명은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선 어피니티와 지속적인 소통과 합의를 도모했던 것이 조속한 타결로 이어진 원동력이라고 해석했다. 어피니티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재무적투자자(FI) EQT파트너스와 IMM PE도 조만간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분쟁은 대우인터내셔널(現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우그룹 파산 때 가져갔던 교보생명 지분 24%를 2012년 매입한 것에서 출발했다. 당시 어피니티는 신 회장과 주주간 계약을 맺었다. 2015년 9월말까지 교보생명 기업공개(IPO)가 이뤄지지 않으면 풋옵션을 행사, 신 회장 측에게 지분을 매도하는 것이 골자였다. 그러나 교보생명 IPO가 불발됐고, 2018년 어피니티는 주당 41만원에 풋옵션을 행사했다. 어펄마캐피탈도 39만7900원에 풋옵션을 행사했고, 어피니티와 손잡고 신 회장을 상대로 법적 공방전을 벌여왔다. 신 회장은 풋옵션 행사가격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업계는 신 회장이 지난달 7일 어펄마캐피탈이 보유 중인 교보생명 지분 전량(5.33%)을 주당 19만8000원에 재매입한 것이 국면 전환 속도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에 협상이 성사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피니티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 향후 다른 기회로 협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군위군, 예천군, 대구·경북 공무직 노조 연합회, 청송군, 영주시, 영양군 소식 등

군위·예천·안동·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6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신임 회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상경 신임 상인회장은 군위군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김진열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전통시장 공모사업 및 관련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 회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제안이 오갔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군위군이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수 역시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천군 용문면 소재 착한농부의 증류주 '밀담'이 7일 열린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특산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정 예천에서 생산된 단수수를 발효·증류해 만든 '밀담'은 원료의 품질을 극대화해 깊은 풍미를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착한농부는 2017년부터 오미자, 복분자, 사과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증류주로 7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했다. 구우성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품질 높은 지역특산주를 개발해 예천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전통주 부문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K-미식벨트'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올해는 △전통주 △인삼 △김치 등 3개 부문이 운영된다. 안동시는 '품격 있는 소주부터 트렌디한 맥주까지'라는 콘셉트로 전통주와 지역문화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주 테마 관광열차 운행 △팸투어 △굿즈 제작 △SNS 이벤트 등 마케팅을 전개하며, 전통주를 중심으로 지역 소비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주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청 테니스팀이 '2025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은채·한형주 조는 여자복식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단식에서는 강구건이 준우승, 추석현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강구건·한형주 조와 이영석(안동시청)·류하영(부산시체육회) 조는 혼합복식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권용식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안동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한층 성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청 테니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1, 동 3개를 기록하며 2025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경북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특산주의 경쟁력 강화, 전통주 기반의 관광사업, 그리고 스포츠 분야에서의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경제 전반에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연합회는 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경북 지역 8개 시·군 공무직노조 임원과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별 활동 보고 및 연합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합회는 대구·경북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실천 릴레이 운동'을 봉화군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며,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신뢰 강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송진용 연합회 의장은 “청정지역 봉화에서 의미 있는 청렴 실천 운동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발전과 조합원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종국 봉화군공무직노조 위원장도 “회원 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2025년 재난안전 및 교통정책 분야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군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45개 농촌지도사업을 확정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군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 함께 누리는 편리한 교통복지'를 목표로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자연재난 대응 △중대재해 예방 △교통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또 청송군은 2025년 농촌지도사업 6개 분야, 45개 사업을 확정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청손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농촌지원 분야(18개 사업)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농가형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현대화 시범 등과 기술지원 분야(27개 사업) △GAP 명품사과 재배단지 조성 △노지채소 가뭄 대비 자동관수·관비장치 시범 도입 등을 추진한다. 청송군은 재난·교통안전 강화와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12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 기준을 기존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신규 상시 고용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고용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존 내국인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해 지원 요건을 유연하게 조정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기준을 전국 최저 수준인 500억 원 이상 투자 또는 신규 상시 고용인원 100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근거도 신설하고, 다자녀 근로자 지원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차별화된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활력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6일 영양로타리클럽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영양로타리클럽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민 중 49세(1976년생)~59세(1966년생)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영양군은 접종 대상자 선정 및 신청 접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담당하며, 영양로타리클럽은 사업비 확보 및 자원 제공을 맡는다. 오도창 군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민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모범수 사회복귀 지원 ‘홍천희망센터’ 개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7일 강원 홍천군에 '홍천희망센터'를 개관했다. 희망센터는 모범수형자의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모범수형자는 기업이 제공한 기숙사형 생활관에서 거주하며, 사업장으로 자율 출퇴근한다. 앞서 중진공과 법무부 교정본부는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 지원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희망센터 출범을 준비해왔다. 홍천희망센터는 중진공과 법무부가 협력해 조성한 첫 번째 모델이다. 홍천희망센터는 ㈜OO에프앤비가 운영한다. 수형자들은 식품 가공·포장 작업을 통해 직무 경험을 쌓고 사회 복귀를 준비할 수 있다. 또 운영 기업은 근로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 이후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강원지역 중소기업 대표 8명과 △강원지역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 방안 △'희망센터' 운영 사례 공유 △정책자금 및 각종 지원사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과 희망센터 활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것은 곧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세종사이버대 전기전자공학과, ‘전기 자격증과 AI 활용 학습 방안’ 특강 및 개강 모임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전기전자공학과가 오는 3월 15일, 2025학년도 봄학기 '전기 자격증과 AI를 활용한 학습 방안' 특강과 개강 모임을 교내 무방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기기사 대비 및 AI 활용 학습법 특강 이번 특강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전기기사 자격증 대비 회로이론 특강'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AI 활용 학습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회로이론은 전기기사 자격증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 중 하나로 꼽히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소개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익히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하는 개강 모임 특강 이후 진행되는 개강 모임에서는 교수진 소개, 신입생과 재학생 간 교류, 개인별 커리어 설계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학과의 커리큘럼과 교수진에 대해 이해하고, 재학생들은 전공 분야에서의 성장과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갖게 된다. 산학연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 세종사이버대 전기전자공학과는 전기, 전자, 반도체, 통신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전공자와 전공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전자기사, 정보통신기사, 반도체설계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로드맵과 연계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2025년에는 △반도체공정개론 △메카트로닉스 △정보보호의 이해 △사이버보안의 미래 등 전기전자공학의 핵심 과목을 개설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기설비기술 △전기응용 및 전기공사재료 등 전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화된 교과목도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는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가상실습실을 활용해 회로설계 및 CAD 실습을 제공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자격증 특강과 동아리 모임을 통한 학습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맞춰 AI 반도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전자공학과 학생들은 반도체, AI, 정보보호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실용적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스마트 교육 환경 세종사이버대는 100% 모바일 및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강의, 시험,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LIVE 강의실을 운영해 실시간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1년에 4학기 제도를 운영하여 신입생은 3년, 편입생은 1.5년 만에 졸업이 가능하다. 졸업 후에도 연간 2과목까지 청강할 수 있는 평생교육 서비스도 제공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기전자공학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이번 개강 특강 및 모임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가족 코미디의 귀환! 연극 <가족같네>, 3월 대학로에서 막 올린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꽃 피는 3월, 대학로에 유쾌한 가족 코미디가 찾아온다. 극단 '뱃속의 나비'가 선보이는 2025년 정기공연 연극 가 오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는 2023년 '대한민국가족연극제 The 집'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공연은 더욱 새롭고 깊어진 이야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의 유쾌한 동거 이야기 는 한 아버지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어머니를 둔 형제와 남매가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다룬다. 각자의 사연을 품은 인물들이 서로 부딪히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창작진은 제작 '극단 뱃속의 나비', 작가 변상일, 연출 선명주, 기획 최유림, 조명 오충룡, 무대감독 이용헌, 의상·소품 이소연, 티켓 복소이, 진행 손지인이 참여했다. 출연진으로는 박예원 역의 임동우, 박예찬 역의 이치호·이현균, 박예일 역의 변상일, 박예림 역의 최현영·양정인 배우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재미있는 할인 혜택으로 더 즐겁게! 공연 예매는 플레이티켓에서 단독으로 오픈되었으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이름에 '예' 글자가 들어간 관객에게 제공되는 'Yeah 할인', 2G 핸드폰을 가져오면 할인되는 '사이버펑크 할인' 등 독특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복지카드 및 국가유공자카드 소지자에게는 최대 60%까지 할인되는 복지 할인도 적용된다. 오는 3월, 대학로에서 다시 돌아오는 연극 .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이 작품이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스테이지 파이터’ 출연 발레리노 전태후, 하이틴 매거진 ‘틴니크’ 화보에서 색다른 매력 발산

플로르방송제작사는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했던 발레리노 전태후가 하이틴 매거진 '틴니크(TEENNIQ)'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화보에서 전태후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부터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발레리노로서의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플로르방송제작사 소속인 전태후는 태백에서 태어난 젊은 발레리노로,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시작해 현재 무대 위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이번 화보를 통해 그는 발레리노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모델로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화보는 매거진 '틴니크' 4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해당 매거진은 배우와 모델을 발굴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로르방송제작사의 지원을 받아 발행됐다. 틴니크 매거진은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모델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은 플로르방송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전태후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이번 화보는 그가 가진 예술적 감각과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방송제작사, 키즈 모델 정준우와 함께한 2025년 신년 화보 공개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키즈 모델 정준우와 함께한 특별한 신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HAPPY NEW YEAR'라는 주제로 촬영되었으며, 새해의 소망과 희망을 담아 복주머니를 든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모델들의 앞날 또한 밝게 빛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맑고 순수한 매력을 담은 정준우 모델 정준우 모델은 눈꼬리가 살짝 휘어지는 눈매와 맑은 눈빛이 돋보이는 키즈 모델로, 웃는 모습에서 수줍음과 순수한 매력이 동시에 느껴진다. 화보 촬영에서 그는 한 손에 복주머니를 쥐고, 다른 손은 얼굴에 올려 귀여움을 한층 강조했다. 크림색 니트와 베이지색 바지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따뜻한 새해 분위기를 연출하며, 맑고 깨끗한 매력을 완성했다. 복주머니를 들고 복이 한가득 들어오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정준우 모델은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 밝고 산뜻한 모습을 선보였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정준우 모델은 산뜻한 매력과 맑은 미소를 뽐내며 프로페셔널한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그의 순수한 에너지가 새해의 희망과 따뜻한 기운을 담는 데 완벽하게 어우러졌다"고 전했다. 어린이 방송 제작의 선두주자, 플로르 방송제작사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제작하는 전문 방송제작사로, 현재 시즌 11까지 제작되었으며 시즌 9까지 방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또한, 4세부터 13세의 어린이라면 플로르 방송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신년 화보를 통해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담아내며,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탄소중립’ 자금 걱정마세요…산단공 융자지원 가동

탄소중립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융자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경남 창원 등 5개 도시에서 '2025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술보증기금(기보) 등 보증지원기관과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기업들에게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선정절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녹색공정전환보증'을, 기보는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방법 및 사업재편 지원제도 설명도 기관 합동으로 마련된다. 설명회 이후에는 1대1 상담관에서 금융 및 보증,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등 심층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과 설명회에 관심 있는 기업은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권역별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새로운 세계무역 질서에서 탄소중립 전환은 산업계의 필수과제"라며 “기업들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활용해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산업·에너지 전환·자원순환 등 분야의 72건 과제에 5329억원의 융자금이 지원됐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 중이다. 모집 기한은 오는 4월 14일까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경북교육청, 지역과 손잡고 교육 혁신 가속… 돌봄부터 온라인학교까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온종일 돌봄, 온라인학교 개교,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한 마을 밀착형 돌봄 사업 '굿센스'를 8년째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과 후뿐만 아니라 저녁, 주말, 방학 기간, 긴급 돌봄까지 아우르며, 올해 총 3억원의 예산으로 8개 지역에서 100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굿센스(GOOD, 센터, SCHOOL)'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예체능 △마을 탐방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돌봄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보다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온라인학교'를 정식 개교하며,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미래 교육의 새 장을 연다. 온라인학교는 특히 울릉고등학교와 같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2025년 1학기에는 8명의 학생이 생활과 윤리, 지구과학Ⅰ, 빅데이터 분석, 일본어Ⅰ 등을 수강한다. 운영 강좌 수와 참여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1학기 강좌 신청자만 1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온라인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꿈을 연결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지역과 환경의 한계를 넘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점심시간 20분을 활용한 '수요수다'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매월 첫 세 번째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0분 발표, 10분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되며, 업무 부담 없이 자기 계발과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돕는다. 첫 회차에 참가한 직원들은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임 교육감은 “조직문화 혁신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처럼 돌봄, 온라인 교육, 조직문화 개선 등 다방면에서 학생과 교육자 모두를 위한 혁신적 변화를 추진하며, 교육 선진화를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jjw5802@ekn.kr

한성대, 태국 이어 싱가포르와 글로벌인재 양성 MOU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가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 교육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성대는 7일 싱가포르 폴리테크닉(Polytechnic) 미디어아트&디자인 스쿨(SP MAD)과 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 자원 공유 등 다방면 협력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틀 전인 5일 태국 수안수난다 라자팟 대학교와 창조산업 공동 교육과정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에 이은 글로벌 성과로, 한성대의 아시아 국가와 네트워크 협력 역량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싱가포르 폴리테크닉 SP MAD는 싱가포르 내 디자인교육의 선두주자로, 실무 중심 교육과 산업계 네트워크가 강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성대는 싱가포르 폴리테크닉의 학교기업 성공모델인 'MAD Spark Student Agency'의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해 실무 중심의 디자인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MAD Spark의 DDB 싱가포르 등 현지기업과 협력해 16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해 한성대 재학생의 실무 능력 함양은 물론 해외기업 취업 역량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혜경 한성대 디자인대학 학장은 “이번 MOU가 양 기관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창조산업 분야의 글로벌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창원 총장도 “양 기관의 글로벌 산학연계 교육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창조산업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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