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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임기역 카페 무허가 논란 ‘그늘’

봉화=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산업 고도화를 내세운 봉화군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소천면 임기역에서 불거진 무허가 카페 영업 논란이 사업 성과에 큰 흠집을 내고 있다. 봉화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49억 원, 군비 21억 원 등 총 70억 원을 투입해 농촌 융복합 자원 활용,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단은 액션그룹 아카데미를 통해 39개 팀을 발굴·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다. 그러나 옛 임기역을 활용한 '쉼이 있는 숲터' 팀이 무상임대한 공간에 무허가 카페를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카페는 커피·빙수 등을 판매하고 '기부금 형식'으로 운영됐지만, 이는 명백한 무허가 영업이었다. 군은 애초 이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라며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으나, 불법 논란이 불거지자 뒤늦게 자료를 철회했다. 관리·감독 부실은 물론, 성과를 앞세운 졸속 홍보가 문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쉼이 있는 숲터' 측은 “정식 영업이 아니라 방문객 대상 기부 운영"이라 해명했지만, 사업단장은 “절차상 잘못이 있었다"며 “향후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정식 허가를 받겠다"고 물러섰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 측은 “용도 변경은 단기간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성과에만 집착한 나머지 기본 절차를 무시한 결과"라며 행정기관의 책임 회피와 졸속 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에 일정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란은 △공공자산 관리 부실 △법적 절차 무시 △성과 홍보 과장 등 근본적 한계를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농촌 공동체 사업은 주민 신뢰가 기반인데, 작은 흠결도 사업 전체를 흔들 수 있다"며 “운영 투명성, 법적 절차 준수, 객관적 성과 검증이 선행되지 않는 한 7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도 빛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조선통신사 기록물, 게임으로 배우다”…충남역사박물관, 초등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이 조선통신사의 기록을 게임과 체험으로 풀어낸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세계기록유산 조선통신사 기록물 '신미통신일록' 홍보콘텐츠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지역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과 충남역사박물관(관장 이경복)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가 강조했던 성신(誠信)과 교린(交隣)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진행된다. 회당 20명씩 참여하는 소규모 체험형 교육으로,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실감형 콘텐츠로 흥미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10월 11일은 SNS를 통한 공개 모집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도 함께할 수 있다.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조선통신사의 문화와 정신을 가족과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프로그램은 ▲세계기록유산과 '신미통신일록' 이해 ▲모둠 활동 ▲추리형 미션게임 '신미통신일록을 복원하라' ▲실내·야외 전시실 미션 수행 ▲조선통신사 예물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추리와 미션 과정에서는 웹 기반 실감형 콘텐츠가 접목돼, 참가자들이 능동적으로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역사적 맥락을 익히도록 설계됐다. 충남역사박물관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흐름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는 동시에 지역 자원과 진로 탐색에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승 원장은 “아이들이 재미와 몰입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복대-크루쓰승무원학원,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MOU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2025년 항공 분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크루쓰승무원학원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실무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강화해 국제 항공운송 서비스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확실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체는 학과 교육과정과 연계된 맞춤형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경복대는 항공사와 글로벌 서비스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항공 서비스 전문인력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는 기존 현장 중심 교육을 넘어 글로벌 항공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폭 넓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산업체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은 실습처 확보는 물론 채용까지 연계되는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는 국제 항공 서비스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학생들은 산업체 실무자 특강, 글로벌 항공사 대비 모의면접, 이미지 메이킹 및 서비스 매너 교육 등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취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경복대는 오는 26일과 27일 이츨 동안 남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릴 '2026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강원권 48개 전문대학과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학과별 교육과정,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취업 안내 등 세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현재 경복대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항공서비스학과는 이번 수시 1차 전형에서 총 40명을 모집한다. 면접은 내달 17일 진행된다. 아울러 2026학년도 입학전형은 수시 1차(9.8~9.30), 수시 2차(11.7~11.21), 정시(12.29~1.14) 순으로 진행되며, 전체 모집 인원은 2009명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프리윌린, 스쿨플랫·풀리캠퍼스로 코엑스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참가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한다고 16일 전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 박람회로, 'AX로 에듀테크의 지평을 넓히다: 혁신 그 이상을 향해'를 주제로 열린다. 프리윌린은 이번 박람회에서 학교 맞춤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과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를 선보인다. 두 서비스 모두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그리고 대학의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스쿨플랫은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개별 맞춤 피드백을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문제 풀이 과정과 제출 현황, 점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여러 학생이 같은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을 경우 교사가 화면을 공유해 즉석에서 개념을 설명할 수도 있다. 현장에서는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개별 학생 맞춤 지도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교사용 대시보드를 새롭게 개편해 학습 성취도를 단계별로 시각화하고, 단원별 현황 관리와 오답 관리 자동화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성취도와 노력도를 기준으로 학생을 9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지도 전략을 제시하는 '학습유형 매트릭스'도 선보인다. 스쿨플랫 관계자는 “2024년 기준 전국 2,544개 학교에서 도입되었으며, 전국 고등학교의 3분의 1 이상이 사용했다"라며, “올해 상반기 도입 건수가 전년 대비 44%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풀리캠퍼스는 이번 전시에서 AI 학생 반응형 진단평가 시스템 'AICAT(AI-Computerized Adaptive Testing)'을 처음 공개한다. AICAT은 학생의 응답에 따라 문제 난이도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반응형 평가 방식으로, 더욱 정밀한 진단과 맞춤형 학습 경로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체험존에서는 기초학력 진단과 보완 학습, 'AI 전공 탐색 솔루션'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관심 전공을 선택하면 개인의 역량과 학업 성취를 분석해 적합한 전공을 추천해 준다. 풀리캠퍼스는 현재 연세대, 고려대, 건국대, 충북대를 비롯한 50여 개 대학에 도입돼 있다. 최근 업계 최초로 'AI 기반 진단평가 및 맞춤형 학습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으며, 2년 연속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유일의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스템으로서 진단평가 후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성취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등 대학 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프리윌린은 이번 박람회에서 교사와 대학 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교사를 대상으로 한 미니클래스룸 연수회, 스쿨플랫 기능 체험 행사,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부스를 방문한 교사에게는 무료 체험권 및 패키지와 수업 사례집, 교원 연수 2시간 인증이 제공된다. 풀리캠퍼스 부스에서는 상담을 진행하는 모든 대학 관계자에게 '2025 대학 활용 사례집'과 프리미엄 기념품을 증정한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프리윌린은 공교육과 대학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라며 “이번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선보이는 스쿨플랫과 풀리캠퍼스는 교사와 학생, 대학이 실제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클룩, 추석맞이 ‘황금연휴 다 담아 특가’ 프로모션 선보여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황금연휴 다 담아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클룩은 최장 10일간 쉴 수 있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12일)에 맞춰 일본·홍콩·대만·동남아 등 인기 근거리 여행지뿐 아니라, 긴 연휴를 고려해 미국·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에 아우르는 프로모션 혜택을 준비했다. 전 세계 인기 여행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담을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중 오는 10월 1일까지 매주 월·화·수 오전 10시에 선착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전 세계 호텔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일본과 홍콩의 인기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쿄 스카이트리 ▲오사카 주유패스 ▲간사이 조이패스 프리미엄을 대상으로는 '1개 구매 시 1개 무료 증정(1+1)' 쿠폰을, ▲홍콩 피크트램을 대상으로는 '2개 구매 시 2개 무료 증정(2+2)'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홍콩 디즈니랜드 및 홍콩 렌터카 최대 50%, ▲도쿄 디즈니랜드 ▲산리오 퓨로랜드 ▲후지큐 하이랜드 최대 30%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은 전 세계 테마파크 입장권이 할인 대상이다. 파리∙로스앤젤레스∙상하이 디즈니랜드 및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입장권의 경우 '1개 구매 시 1개 무료 증정(1+1)' 쿠폰을, 다낭 바나힐과 오사카 주유패스는 '2개 구매 시 2개 무료 증정(2+2)' 쿠폰을 지급한다. 국가 및 지역별 혜택도 풍성하다. 일본의 경우 ▲렌터카 최대 30% 할인 ▲인기 관광 명소 입장권 최대 20% 할인 ▲일본 고속철도(신칸센) 예매 수수료 0원 ▲지정 호텔 3박 이상 예약 시 최대 6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일본 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일본 공항철도 1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JR패스 구매 시에는 일본 여행 상품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대만에서는 ▲렌터카 최대 20% 할인 ▲고속철도 티켓 1장 구매 시 1장 무료(1+1) 혜택이 주어지며, 대만과 홍콩 내 지정 호텔 2박 이상 예약 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발리 지정 호텔 3박 이상 예약 시 최대 60% 할인이 적용된다.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다양하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일등석 4일권 구매 시 1일 추가, 8일권 구매 시 2일이 추가 제공된다. 또한 ▲미국·유럽 렌터카 최대 15% 할인 ▲호주 렌터카 최대 20% 할인 ▲캐나다 렌터카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 세계 투어 및 액티비티 상품 최대 50% 할인 ▲공항 픽업 및 프라이빗 차량 이동 서비스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클룩 전체 상품 대상 20만 원·30만 원·50만 원 이상 구매 시 각각 3천 원·1만 원·3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긴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해 바쁜 일상 중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3040세대를 위해 풍성한 명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여행객들이 숙박과 어트랙션, 이동 수단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클룩을 통해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으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그레이츠골프, 말레이시아 겨울 골프여행 패키지 출시

그레이츠골프가 2025년 겨울 시즌을 맞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이 C.C(27홀)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겨울 해외 골프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을 시작했다고 16일 전했다. 방이 C.C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27홀 골프장이다. 특히 골프장 코스 설계의 대가로 알려진 로날드 W. 프림이 설계해 이국적이면서도 전략적인 코스를 자랑한다. 아울러 방이 C.C는 시내외곽 도심 속 산악 지형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진 독특한 플레이 환경을 갖췄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철저한 배수시설로 우천 시 안정적인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골프장 내에 5성급 호텔이 함께 자리 잡고 있고 나아가 조식 후 도보 2분 이내에 클럽하우스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골프투어 패키지는 방이 리조트 호텔(5성급, 2인 1실) 숙박, 호텔 조식 뷔페 및 한식 포함 3식(중식·석식), 그린피와 카트비, 한국인 파견 직원의 현지 지원 등이 포함된다. 주중에는 18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18홀 라운딩이 기본 제공되며 요청 시 9홀 또는 18홀 추가 라운딩도 가능하다. 또한 온천수를 사용하는 호텔 부대시설(사우나, 수영장, 마사지샵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라운드 후 피로 회복에도 제격이다. 현재 그레이츠골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사무실을 두고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골프여행 상품을 운영 중이다. 그레이츠골프 관계자는 “방이 C.C를 선택한 이유는 공항과 도심 접근성, 골프장의 수준, 숙박시설의 품질, 식사, 여행경비, 경영진의 친절함까지 다양한 요소가 종합적으로 우수했기 때문"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겨울 시즌에 편리하면서도 품격 있는 골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전표 처리 45% 단축, 생산성 2배”… 케이어카운팅, 기업 업무 혁신 나서다

기웅정보통신의 경비 처리 솔루션 '케이어카운팅(K-Accounting)'이 기업의 비용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고 전표를 수작업으로 입력하던 불편한 절차를 없애고, 모바일과 PC 기반의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생산성과 투명성이 동시에 높이고 있다. 특히 케이어카운팅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 확인부터 지출결의, ERP 전표 처리까지 원스톱 자동화를 지원한다. 임직원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영수증을 제출할 수 있고, 재무팀은 실시간으로 결의 내역을 확인하며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기웅정보통신 계열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직원들이 법인카드 사용 후 영수증을 챙겨 제출하고 승인받는 데 며칠씩 소요됐다"며, “지금은 전자결재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졌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들에서도 유사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엑스소프트는 해외 출장 신청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케이어카운팅으로 처리하고 있다. 출장 이후 신청 내역을 불러와 정산 품의에 자동 첨부할 수 있고, 클릭 한 번으로 영수증을 수집할 수 있어 정산 절차가 크게 단축됐다. 또한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피알엔디테크베이)는 ERP 환경에서 매번 수작업으로 전표를 입력해야 했던 문제를 케이어카운팅 도입으로 전표 처리 시간이 평균 40~45%까지 단축됐으며, 재무 보고 체계의 안정성과 투명성까지 확보했다. 현재는 협회, 제약사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차량 출장관리와 전표 자동화 기능은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줄여주는 핵심 기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어카운팅 관계자는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업들이 거래처 관계를 강화하고 임직원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법인카드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영업 및 관리 담당자는 급증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수기로 정리하고 증빙을 챙기느라 번거로움을 겪기 마련이다"며, “케이어카운팅은 이러한 명절 시즌의 지출 증가에 맞춰 경비 관리 효과를 발휘한다. 법인카드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수집·정리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비 관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이 소모적인 수작업에서 벗어나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들은 더 이상 종이 영수증에 의존하지 않는다. 경비처리 과정을 전자화하면서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직원들의 만족도와 회사 전체의 생산성까지 높이는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제노플랜코리아, 국내 딥러닝 기반 PRS 해석 기술 도입

제노플랜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딥러닝 기반 PRS(Polygenic Risk Score, 다유전자 위험 점수) 해석 기술을 도입하며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PRS는 단일 유전자 변이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수천 개의 유전적 변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의 특성과 질환 위험도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법이다. 제노플랜코리아는 여기에 최신 딥러닝 및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한국인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 이는 유전체 분석이 단순한 변이 확인 단계를 넘어 실제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술적 진보로 평가된다. 또한 제노플랜코리아는 딥러닝 모델과 메타 러닝 모델을 활용하여 다유전자 위험 점수를 추정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메타 러닝 기법은 다양한 데이터 환경에서도 일반화 성능을 높일 수 있어, 향후 더 폭넓은 질환 예측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플랜코리아는 지난 수년간 AI 기반 유전체 해석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으며, 최근에는 PRS 기반 질병 위험 예측 결과를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하며 동아시아 집단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제노플랜코리아는 의료기관을 통해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과 제휴사를 통해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DTC)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DTC 유전자검사 서비스에서는 지난 9월 1일, 국내 최다인 12,443개의 유전 마커를 기반으로 194개 항목에 대한 허가를 확보하고, 총 155개 항목을 분석하는 'Genoplan X 155'를 정식 출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포커스] 車부품사가 생리컵 제조사?…생존 위해 기존 정체성 버리는 日 기업들

일본 주요 제조업체들이 과거 정체성을 확립해준 주력 제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확립시켜준 제품에서 벗어나고 있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 제품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워지자, 소비자들이 예상치 못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나고야에 본사를 둔 고무 제조업체 고무노이나키는 2023년에 론칭한 생리컵 브랜드 '페미낙'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낼 수 있도록 만든 의료용 실리콘 재질의 여성용품이다. 재질 특성상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들어 일회용 생리대나 탐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1919년에 설립된 고무노이나키는 내연기관차용 오일실·오링 등을 생산해 도요타자동차와 덴소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에 납품하는 것을 핵심 사업 모델로 삼아왔다. 연 매출은 415억엔에 달하지만 이 중 90%가 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내연기관차 부품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자 일반 소비자 용품에 눈을 들이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전기차 시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과 유럽에서는 2033년 전후로 전기차 판매 비중이 전체 대비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무노이나키의 상품기획부장 코야마 슌이치는 “자동차 산업이 변화함에 따라 우리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페미낙 브랜드 사업의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 일본 경제는 장기적인 내수 부진을 겪고 있지만 지난달 페미낙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70% 급증했다. 생리컵 시장 자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생리컵 시장 규모가 16억달러에 달하며 2032년까지 매년 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고무노이나키는 올 연말까지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페미낙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흐름은 일본 제조업계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1934년 필름 생산을 위해 설립된 후지필름의 경우 2001년 글로벌 필름 1위 기업에 올랐지만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스타리프트, 내시경 및 초음파 장비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고무노이나키 역시 후지필름의 사례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용품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개발을 담당한 콘도 에미는 “아스타리프트가 우리의 벤치마크"라며 “소비재 제품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만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면 투자 대비 수익률이 크게 개선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일본 조미료 기업인 아지노모토도 반도체 산업에 핵심적인 절연 필름 '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ABF)'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일본 세이렌의 경우 본래 자동차 시트용 섬유를 주력으로 했지만 현재는 패션, 주거용 냊장재, 의료용 인공혈관, 전자 부품 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다이나믹디자인과 유령법인들-②] 상장사 자금 사외유출, 소액주주 ‘눈 뜨고 코 베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다이나믹디자인이 자회사와의 활발한 자금 거래 과정에서 실사주의 개인 채무 상환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매출 없이 자본금이 소진된 법인들이 '도관(導管·매개체)'으로 활용됐다는 정황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투자 역시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상장사 자금이 사업 확장이나 주주가치 제고와 무관하게 쓰였다면 경영 투명성과 주주 보호 문제가 동시에 제기될 수 있다. 상법 개정안 통과로 소액주주 권익 보호의 목소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실사주 개인의 채무 상환 정황과 의문의 니켈 투자 과정을 상세히 짚어본다. 다이나믹디자인이 2021년 자회사 다이나믹벤처스를 세워 150억원을 투입했지만, 3년째 매출은 전무한 채 자본금 대부분이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사실상 '용도 폐기' 수준이다. 부동산 법인 신아지씨에 이어 다이나믹벤처스 또한 온성준 로아홀딩스컴퍼니 회장일가의 개인 회사 채무 변제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세법상 쟁점과 함께 소액주주 피해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이나믹디자인은 2021년 12월 13일 150억원을 들여 다이나믹벤처스라는 법인을 설립,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당시 회사가 밝힌 설립목적은 '신규 사업 진출(자회사 설립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 및 수익창출)'이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외 신규투자 대상 발굴 및 투자 유치, 대체불가토큰(NFT) 및 블록체인 사업 등이다. 하지만 다이나믹벤처스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다이나믹벤처스가 활용된 것은 부동산 법인 신아지씨의 회사채 85억원을 인수하는 데만 사용됐다. 본지가 보도한 에 따르면, 신아지씨는 온 회장일가의 개인 회사 채무를 갚는 것에만 이용된 법인이다. 다이나믹벤처스는 설립 이듬해부터 쓰임을 다한 모습이다. 우선 다이나믹벤처스는 2022년 신아지씨에 투자한 85억원 중 61억원을 손상처리했다. 이후 2023년에는 약 60억원의 유상감자를 단행하면서 회사 차원에서도 활용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유상감자는 통상 자본구조 개선이나 투자금 회수를 위해 이뤄진다. 다이나믹벤처스가 설립 2년 만에 60억원의 유상감자를 단행한 것은 사업 확장 의지가 크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즉, 자회사로서의 활용 가치가 줄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25억원도 손상처리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이나믹디자인의 연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다이나믹벤처스는 지난해 25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기업은 투자자산의 회수 가능액이 장부금액보다 낮아지면 그 차액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한다. 손상차손은 영업외비용으로 분류돼 법인세 차감전 이익을 줄이며, 결과적으로 당기순이익에 반영된다. 결국 설립 당시 150억원이었던 자본금은 현재 약 5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두 차례 손상차손과 유상감자로 자본금의 97%에 달하는 145억원이 줄었기 때문이다. 일반 주주는 손상처리된 61억원과 25억원이 실제로 어디에 쓰였는지 알 수도 없다. 약 4년간 드러난 다이나믹벤처스와 신아지씨의 역할은 온 회장일가 소유 에스엘홀딩스컴퍼니의 채무 변제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특수관계자의 자금 상환을 위한 '도관'으로만 활용된 것이다. 법인이 다른 용도 없이 개인의 이익으로만 활용됐다는 건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 우선 세법 측면이다. 거래 자체를 과세당국이 재구성할 수 있다. 국세기본법 제14조 제3항은 외형상 합법적 형식을 갖췄더라도 경제적 실질이 조세회피에 불과하다면 형식이 아닌 실질에 따라 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쉽게 말해 '겉보다 속'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한 조항이다. 해당 조항이 직접 적용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법인이 조세회피 의도만을 목적으로 활용된 경우에는 실제 판례에도 적용된다. 소위 로담코 사건으로 불린다. 이에 따라 해당 사외유출 문제가 발생한다. 자금의 최종 종착지가 실제로 온 회장이라면, 사외유출에 따라 근로소득을 구성, 온 회장은 세법상 대표자 상여로 처분에 따라 유출된 금액의 50%가량을 세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회사가 밝힌 본래 목적과 달리 투자 자금이 신사업이나 수익창출과 무관하게 특정 개인 채무 변제에 활용됐다면, 소액주주 입장에서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또 이사회와 사외이사가 사실상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면 이사의 충실의무 위반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오너 개인의 채무와 상장사 자금이 뒤섞였다는 인식만으로도 기업에 대한 신뢰는 흔들린다. 이는 투자자들의 이탈로 연결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와 주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은행(IB) 한 관계자는 “특정 개인의 채무변제에 해당 자금이 쓰인 게 맞다면, 다이나믹디자인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주주의 돈이 엄한 곳으로 흘러들어 간 것으로 배임·횡령으로 고소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이나믹벤처스가 신아지씨에 투자하는 과정에 동의한 이사들은 사전 인지 여부에 따라 주주 충실의무 위반으로 민사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은 다이나믹디자인의 다이나믹벤처스 설립과 신아지씨 투자 배경, 이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한 회사 측의 답을 듣기 위해 지난 4일 서면질의서를 회사에 전달했다. 이어 11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로아홀딩스컴퍼니 본사에 방문해 온 회장을 직접 만났다. 온 회장은 모든 투자 과정은 적법했고, 일각에서 나오는 의구심은 허위에 가깝다고 반박했다. 또한 현재 수사 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론이 나는 대로 일련의 주장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온 회장과의 대면 만남에서 기자에게 주기로 약속했던 '신아지씨 채무 대납 관련 입출금내역' 등 각종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증빙 자료는 현재(9월 16일)까지 주지 않고 있다. 관련 수사가 곧 종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후에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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