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충남 고위 공직자 184명 재산 공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도보를 통해 도내 고위 공직유관단체 임원 및 시군의회의원 184명의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현직에 있는 공직유관단체장 7명과 시군의원 177명이 포함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재산은 약 9억 7114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494만 원 증가했다. 특히, 전체 중 68.4%인 126명이 10억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채무가 재산보다 많은 경우는 총 14명(7.6%)으로 나타났다. 재산변동 사항은 공직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까지 포함하며, 이는 매년 의무적으로 신고되어야 한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러한 신고 내용을 오는 6월 말까지 심사할 예정이며, 불성실한 신고가 발견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부 부처 장·차관 등 고위공무원의 정보도 포함되어 있으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보와 공직윤리시스템에서 동시에 공개됐다. 충남도의 모든 재산 신고 내역은 도 누리집 및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다. 관계자는 “재산 증식 의혹이 있을 경우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보령시 소식

경영지원 및 인구전입 시책 소개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경영 지원사업과 인구 전입 시책을 소개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근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케이디에프와 한국후꼬꾸(주)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기업 현황 및 증설 계획을 청취하고 관련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보령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구 증가 시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전입 및 신규 채용 직원들의 적극적인 인구 전입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각 기업의 생산 시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제조 공정과 근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에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에도 주력했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소통과 현장 행정을 통해 인구 증가 시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기업과 일자리, 그리고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보령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보령시로 이주한 13남매 가족, 시의회서 따뜻한 환영 받아 최은순 의장 “새로운 삶 터전 선택, 진심으로 환영"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회는 최근 보령시로 전입한 13남매 가족을 직접 찾아 따뜻한 환영 인사를 건넸다. 26일에 진행된 이 방문에서 시의회는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 가족에게 친근감을 표현했다. 이 대가족은 자녀들의 밝은 미래와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위해 보령시를 선택해 이주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보령시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며, “대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13남매 가족의 전입을 계기로 시의회는 앞으로도 보령시에 이주하는 가정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 만세보령농업대학, 2025년 입학식 개최 농업인력 양성 목표로 평생 학습체계 강화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26일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만세보령농업대학의 2025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66명의 신입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자 부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신입생 선서와 학사 운영 안내, 학생자치회 구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친환경농학과와 미래농업과 두 개의 학과를 운영하며, 오는 11월 졸업식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주당 한 번씩, 총 21강좌에 걸쳐 이루어지며 각 강좌는 자체 강사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양 및 기초·응용 과목을 아우르는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 오제은 소장은 “학생들이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스마트팜 보급과 친환경 농업, 탄소중립 실천 등으로 행복한 보령 농업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3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이 기관은 교육생 중심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평생 학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세종시의회, 공주시의회, 청양군의회 소식 등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 관련 전문가, 시민, 대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디자인단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과 생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현실감 있는 정책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디자인단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탄소중립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의 실천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발대식에서는 국민디자인단 위원 13명이 위촉됐으며, 세종시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디자인단은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개인, 공공기관, 기업 등이 협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불편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설계하는 것이 디자인단의 과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캠페인성 정책을 넘어 관련 부처와 협업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선도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의 임채성 의장이 지난 25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임 의장은 '협의회 주요 현안 보고'를 포함한 8개 안건을 청취하고,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의 공정성 확보 건의안' 등 25개의 주요 안건 처리에 협력했다.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으로는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해소 정책 촉구 건과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소나무재선충병 국가 재난 지정 촉구 등이 있었다. 임 의장은 “지방의회의 청렴도 평가 공정성이 확보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 문화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방의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일정 이틀째인 26일 경남 산청군에서 순직한 공무원과 진화대원을 기리기 위해 창녕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여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은 25일 오전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공주지부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만남은 레미콘 운송 노동자들이 직면한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운송노조 회원들은 업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 의장은 “현장에 일하는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레미콘운송노조 공주지부는 공주시 수어통역센터에 차량 구입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탁금은 청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수어통역센터의 차량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 의장은 수어통역센터의 예산확보 어려움을 인식하고, 이를 조합에 설명 기부를 독려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펼쳐준 조합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의회는 25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10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원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청양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었다. 또한,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획과 충남 SAFEZONE 마을대피소 표지판 설치 지원 도비보조금 성립전 예산 편성도 논의됐다. 총 20건의 안건이 다루어졌으며, 이 중에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 업무 협약안도 포함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봉규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이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 사회 내 노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기준 의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들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10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한옥 지원금 최대 1억 5천만원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한옥 건축 및 수선비를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시행 중이며, 공주시 고도지정지구 내에 고도의 이미지를 반영한 한옥 건축물을 세울 경우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한옥 신축 시 총공사비의 절반 범위 내에서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지원되며, 대문과 담장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 경우에는 총시설비의 절반 안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조된다. 가로변 건축물 외관 정비 시에도 층별로 최대 3천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주시의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에 따라 중동, 옥룡동, 교동, 반죽동 지역이 고도지정지구에 추가되어 전통 경관 개선과 왕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주시는 신청 절차와 대상 지역, 지원 금액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 임승수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지구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에게 사업을 알리고 세계유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 조성과 왕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주석장리박물관-연세대박물관 협약 또 공주시는 이날 석장리박물관과 연세대학교박물관이 전시 및 학술 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외 구석기 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공주시 최병조 경제문화국장과 연세대학교박물관 하일식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석장리박물관 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박물관 전시, 교육, 학술 정보 공유를 통해 선사 유적의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최초로 발굴된 구석기 유적인 석장리 유적은 1964년부터 1974년까지 연세대학교 발굴단에 의해 조사됐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 구석기 역사의 기초가 확립됐다. 연세대학교박물관은 그동안 석장리박물관 특별전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2024년에는 상설 전시 개편을 위해 석장리 유적 초창기 발굴 자료를 공유하고 점말용굴 동물 화석을 장기 대여했다. 오는 10월에는 '석장리, 기록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 기념 순회전시가 열릴 예정이며, 이는 양 박물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병조 경제문화국장은 “연세대학교박물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구석기 문화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전곡선사박물관과 유사한 협약을 맺어 국내외 구석기 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보령시, 시도9호선 도로(대천IC~해안도로) 개통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26일 요암동 대천산업단지와 남곡동 해안도로를 잇는 시도9호선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11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연장 2.1km에 폭 9.5m의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21년 4월 착공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마무리된 이번 공사는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기존 협소했던 도로를 확장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관광객과 시민들의 원활한 통행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새로운 도로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며 “이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시키고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는 이번 개통을 계기로 다른 도로 인프라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보령시의회, '충주시 에너지화 견학'…선진 운영 사례 직접 확인 한편 보령시의회는 지난 25일 보령시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관련해 충북 충주시의 에너지화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선진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계획됐다. 김정훈 부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4명, 의회사무국 직원 및 보령시 에너지과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와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방문단은 시설 운영 방식과 수소 생산 및 공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보령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충주의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는 음식물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성해 수소 충전소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이곳의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는 하루 500kg의 수소를 생산하며, 이는 승용차 65대와 버스 2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김정훈 부의장은 “충주의 성공적인 바이오가스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견학을 기반으로 보령시가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AI로 재현된 20대 혜은이, 충남 홍보대사 선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2025∼2026년을 '충남 방문의 해'로 지정하며, 가수 혜은이의 20대 시절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한 '리즈 시절 혜은이'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논산 딸기축제와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계획은 국내 최초로 현존하는 스타의 젊은 시절을 AI로 복원해 홍보에 활용하는 사례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길 기대하고 있다. AI 혜은이는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해 자유롭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그녀의 활약은 유튜브 채널 '충남 관광'과 '어쩌다 혜은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첫 번째 영상은 논산 딸기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27일에 선보인다. AI 혜은이는 도내 주요 축제를 유튜버로서 홍보할 계획이다. 해당 축제로는 논산 딸기축제(3월 27일30일),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4월 10일13일), 아산 성웅이순신축제(4월 25일27일), 서천 한산모시문화제(6월 13일15일), 보령 머드축제(7월 25일8월 10일), 금산 세계인삼축제(9월 19일28일), 백제문화제(10월 3일12일), 천안 흥타령춤축제(9월 24일28일),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10월 30일~11월 2일), 계룡 군문화축제가 포함된다. 특히 첫 번째 영상에서는 논산 딸기축제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복고풍 광고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가수 혜은이는 “어린 시절을 보낸 충남의 축제를 AI 리즈 시절 혜은이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년층에게 추억을, MZ 세대에게 레트로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최신 기술을 통한 새로운 시도가 많은 사람이 도내 다채로운 축제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시민 참여 호소, 입산통제 강화”…세종시 산불 방지 총력전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매년 봄철에 반복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대비해 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3월 22일부터 4월 6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감시 및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협력을 호소하고 있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26일 언론브리핑에서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예찰 활동과 입산 통제를 통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본청 읍면동에 설치된 25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평일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빠른 발견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된 동림산, 금성산 등 고위험 지역은 물론 시 전체 산림에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이 설정됐다. 공무원의 홍보와 함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 순찰대를 운영하며 불법 소각 및 입산자 계도 활동을 강화 중이다. 고 시민안전실장은 “입산자 실화 및 불법 소각이 전체 발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므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이번 조치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성묘객들이나 등산객들에게는 화기를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입산자 실화나 소각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은 법적으로 엄격히 처벌받는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최대 징역 3년 또는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민사상 손해배상이 청구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세종시는 시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미 고위험 지역을 입산 통제 지역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며, 기타 지역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입산 통제구역에는 연동면 황우산과 노적산, 부강면 치재고개, 금남면 부용봉과 서대산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장군면 장군산, 전의면 다운내 등 여러 지역이 통제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legance44@ekn.kr

김태흠, 대전·충남 통합 의지 재천명…국가 대개조의 시작점 될까?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 도지사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화 정책포럼'에서 대전과 충남의 통합을 통해 국가 대개조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이날 포럼은 성일종 국회의원과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5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대전충남 통합과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 지사는 “뿌리가 같은 대전과 충남이 먼저 통합해 국가 대개조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에 현재의 17개 시도 체제가 비효율적임을 지적하며 지역을 대여섯 개 권역으로 나눌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사회간접자본(SOC) 조속 완성과 균형 발전 촉진,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을 기대 효과로 제시했다. 충청내륙철도와 보령-대전 고속도로 등의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 360만 명과 지역 내 총생산(GRDP) 190조 원 규모의 지방정부를 설립하여 더 많은 자본과 인재 유치를 가능하게 하고, 기업이 몰리는 자립 도시를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전통산업과 미래 과학을 결합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세계 중심지 도약 가능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프랑스 레지옹 통합 사례와 일본 오사카도의 구축 움직임을 소개하며 개헌을 통한 지방자치 구체화와 권한 분산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내각제와 이원집정부제를 통해 극단적인 정치적 대결 구도를 타파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공주시, 보령시, 청양군 소식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원스톱 투자유치지원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단은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허가 절차 등 복잡한 행정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병조 경제문화국장과 정재욱 투자유치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구성된 원스톱 투자유치지원단은 지난 1월 신설된 투자유치실을 중심으로 하여 인허가, 용수, 전기 등 8개의 협력 부서 담당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21명이 포함됐다. 지원단은 △계획~협약 단계 △실행 단계 △사후 관리 단계로 나누어 기업 상담 및 설명회 개최, 국세와 지방세 감면 지원, 설계 및 착공 관련 인허가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규제 혁신을 통한 문제 해결도 도모한다. 특히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여러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불필요한 규제를 제거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공주시는 충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규제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병조 경제문화국장은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투자기업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지원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2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청원경찰 및 기간제 근로자 등 총 101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주된 목적은 성희롱과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고 성평등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정희정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미국법학과 교수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일상 속 무심코 던지는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상처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사례를 소개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개념 이해와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직원들 간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전하며, “이번 교육이 스스로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청양 농산물 기준 가격 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통해 중소농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4년에 적용될 품목 55개와 시기별로 적용할 품목 45개의 기준 가격을 기반으로 한 '2024년 제4차 기준 가격 보상금' 지급안이 심의됐다. 심의를 통해 총 68개 농가에 약 1384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지급액인 약 566만원 대비 약 144% 증가한 수준이다. 겨울철 한파와 가뭄, 소비시장 변화, 그리고 샤인머스켓과 마늘 등 일부 품목의 시장가격 하락이 이러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준 가격 보장제는 학교·공공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의 푸드플랜 관계형 유통경로에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일주일 이상 낮게 유지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는 이 제도는 친환경 및 군수 인증 품질 농산물에는 전액을, 일반 농산물에는 최대 80%까지 차액을 지원하여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분기별 보상금은 지난해 확정된 대상 품목과 기준 가격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기준은 최근 4년간 도매시장 평균 가격(최고·최저 제외), 생산비, 푸드플랜 판매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품목에서 참나물과 피망 두 가지를 제외하고 냉이, 쑥갓, 청경채 세 가지를 추가해 총 56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기준 가격 보장제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양 지역 순환형 유통 기반 형성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동성과 기후 리스크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은 지난달 말까지 올해도의 신청 접수를 마쳤으며,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연말까지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이번 결정된 보상금은 오는 3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디지털 인프라로 첨단산업 견인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디지털 기반시설 강화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5일 오케스트로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및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40㎿의 수전설비용량을 갖춘 데이터센터가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Ⅱ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약 7,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은 지역 내 장기 공실 상태였던 상업시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원활한 건립과 운영을 위해 각종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주요 수요기업 유치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자금 지원, 건물 매입 및 기반시설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공실 상가를 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변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종시는 AI 데이터센터 활용 빅데이터 분석과 사이버 보안 등 IT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앙부처와의 협업도 기대된다. 또한, 고용 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민호 시장은 “데이터센터 입주와 함께 상가 공실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세종시가 공공기관 데이터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디딤돌이 놓여졌다"고 밝혔다. ◇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 박차 세종시, 행복청, LH 공동 대책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추진 앞서 세종시는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상가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세종시는 인구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나, 경기 침체와 소비 방식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상가 공실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의에서는 세종시,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정례적인 전략회의 개최를 약속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복도시 상가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에 따른 각 기관별 과제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관련 건의를 논의했다. 3개 기관이 합동 수립한 이 종합대책은 공급 조절과 소비 진작,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활기찬 지역 상권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상가 허용 용도의 대폭 완화와 미매각 상업 용지 용도 변경 등이 논의됐으며, 시는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토론이 아닌 각 기관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행복청은 세종시와 LH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송종호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상가공실 공동대응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소관 과제를 적극 이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