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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한국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맞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16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통학 안전 강화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학교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등하굣길 합동점검단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실시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욱 본부장은 “업무 협약의 목표인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공단의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안전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시켜,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호 도교육감과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신천을 위한 상호 지원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관련 교육‧홍보 협력 및 지원 △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사업 교류 및 협력을 하게 된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5일과 16일 도교육청연수원 본원에서 강원·제주·세종·전북의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의 교육자치 업무 담당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정기회(이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4개 특별자치시ㆍ도교육청별 교육분야 특례 입법 추진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회에서 계류 중인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4개 특별자치시ㆍ도특별법의 교육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특별법 개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상 협력 활동 등을 공유하는 교육청 연대 조직이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강원교육의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특별법을 통한 교육자치가 기본 요건이며, 가장 핵심적 요소"라며 “오늘 협의를 통해 얻은 성과가 교육분야 특례 반영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간 유기적·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이 공동 주최한 '2025 약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공탐색 프로그램'이16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약학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전공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5월에는 고등학교 2학년, 11월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학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약학대학 안성훈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의 전공 소개 및 특강, 교육과정 안내, 재학생 멘토링, 주제별 연구실 탐방, 약국 환경 체험 등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세션을 통해 약학대학의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학생 멘토링 시간은 약학대학 생활과 학업, 진로 고민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학생들은 진학 준비 과정과 학교 생활의 실질적인 팁을 전달하며, 참가 학생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유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전공탐색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약학이라는 학문과 직업 세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훈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역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약학의 다양한 분야와 사회적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공 탐색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인명피해 ‘제로’ 목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종합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육 시장은 “재난 대응에 필요한 예산은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고, 산사태 위험지역과 하천, 하수처리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인 만큼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크고 작은 상황을 막론하고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여름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초부터 재난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12개소, 재해영향평가 협의사업장 6개소, 급경사지 200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87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빗물펌프장 4개소 등을 사전 점검 완료했다. 또한,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11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하천변 침수우려지역 16개소에는 위험 알림 방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폭염 대응책도 마련됐다. 횡단보도용 접이식 그늘막 263개소, 무더위쉼터 148개소, 쿨링포그 10개소 등을 지정 운영하고, 이를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특보 발효 시 건강관리 메시지 발송과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 방문 건강관리도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세계 태권도 수도'로의 입지를 다진다. 태권도를 소재로 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협력하기로 해 '세계 태권도 수도'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대한태권도협회에서 SBS 유소년 태권도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태권왕' 방송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상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정문용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임정민 SBS미디어넷 스포츠본부 국장이 참석했다. '내일은 태권왕'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과 오혜리가 유소년 태권도 유망주를 발굴해 훈련시키는 과정을 담은 10부작 예능 프로그램이다. 훈련을 통해 성장한 유망주 팀은 오는 7월 춘천에서 열리는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선보인다. 또 해외 태권도 수련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태권도 문화와 인성교육의 가치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시는 프로그램 제작 협찬과 더불어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로케이션 촬영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포츠를 넘어 K-컬처 콘텐츠로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태권도 관련 미디어 제작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 5월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경쟁 끝에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는 등 춘천시가 태권도 중심 도시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제작 지원이 전국의 태권도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은 태권왕'은 오는 7월 SBS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16일 춘천미술관에서 열린 봄내미술인전 개회식에 참석해 미술작품을 관람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이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지역 작가들의 정성과 열정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지난 15일 커먼즈필드 춘천 컨퍼런스홀에서 '2025 춘천 시민·학생정원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원 조성 공모에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주요 안내사항과 조성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하고 박건 정원작가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가 춘천시 지하도상가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IOT 기반 화재 감지기를 설치한 결과, 화재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억3068만워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상가점포 352대, 창고 및 공조실 15대, 전기차 주차구역 3대 총 370대의 감지기를 설치했다. 이에 따른 기존 열 감지기와 함께 연기 감지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이중 감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상인이 상주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20시~익일 10시)에도 화재 발생 시 점포 단위로 정확한 위치 식별이 가능해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음식점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점포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되고 있는 전기차 주차구역 화재 등 사각지대에도 감지기를 설치하여 화재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향후 화재 연동 설비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화재 대응이 기대된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IOT 화재 감지기 설치로 지하도상가의 화재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노후 분전반 교체 등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 개설 및 다양한 관광 이벤트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 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을 16일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은 강원도의 주요 관광 사업뿐만 아니라, 매달 새롭게 추천하는 여행지와 다양한 이벤트,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강원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누리집에서는 △이달의 추천 여행지와 연계된 할인 혜택 △숙박 할인 프로모션인 '강원 관광 숙박대전' △도내 18개 시군 방문 인증 이벤트 '강원 관광 챌린지' 등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만한 다채로운 정보와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누리집 개설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 가입 인증 이벤트'는 1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누리집과 강원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강원더몰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오픈하는 누리집이 강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쉽고 빠르게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강원 방문의 해에 맞춰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도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31일 양구군 봉화산에서 '주말의 산(山)타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해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홍보한다. 봉화산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강원 20대 명산 중 하나로, 일출과 운해 명소로 유명하며 특히 지난해 설치된 백자 모양의 정상석은 SNS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 선정된 양구에서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명산 인증 기념 타월을 지급하고, 정상에서 드론을 활용한 기념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 20대 명산과 함께 도내 전통시장 방문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봉화산 인증 후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홍천군, 어르신 버스카드로 지역 경계 허물어 어르신 버스카드, 인제·춘천까지 확대 호환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인제와 춘천 등 시군 경계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천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사업'이 지역 간 호환 확대로 홍천·인제·춘천 지역 경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지자체 구분 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홍천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1년 만에 이용 건수가 28만 3천293건을 넘어서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1만 759명의 어르신들이 버스카드를 발급받아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두촌면 철정리, 장남리 등 인제군 버스를 이용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은 버스카드 호환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으나, 두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난 15일부터 인제군 버스에서도 홍천군 어르신 버스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혜택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이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대중교통 연계를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동협력사업 업무협약 신영재 홍천군수(왼쪽)와 육동한 춘천시장(오른쪽)은 지난 3월 26일 지역간 협력 강화로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제공=홍천군 한편 홍천군은 지난 3월 26일 춘천시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홍천과 춘천을 운행하는 버스에 호환할 수 있는 단말기를 구축해 시군 경게 거주 지역 주민들이 해당 노선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행정구역을 초월한 광역적 공동협력을 더욱 체계화해 동반 성장을 이루는 주용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 자동차부품 기업, 수출장벽 넘어 신흥시장 진출 본격화

강원=에저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부품 고율관세 부과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신흥 수요국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시장 다변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지역의 2025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8억 679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수출이 547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로 시장 확대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자동차부품 신흥시장 개척의 첫 번째 행보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국제오토모티브 산업박람회(INAPA Jakarta)'에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아세안(ASEAN) 지역 최대 자동차산업 전시회이자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부품 박람회로, 글로벌 기업 약 1500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자동차 제조사·OEM·유통업자·도매업자 등이 미래 아세안 지역 애프터마켓 청사진을 제시하는 박람회로 유명하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강원공동관을 운영해 도내 이모빌리티 기업 ㈜케이에이씨(자동차 부품·금형), 태양3C㈜(자동차 전장 하네스), ㈜티이엠티(자동차부품 금형제조), ㈜화동뉴텍(PUMP 부품), ㈜휠트론(오일필터), ㈜태진(자동차부품), ㈜에스제이테크(배터리), 광덕AMT(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등 총 13개사의 21개 제품을 선보인다. 제품 홍보와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자동차 현지법인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유관기관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현지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또한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시회(KOAA GTT SHOW)'에 강원공동관을 운영하며 해외바이어와의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수출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오토메카니카(Automechanika Shanghai)'에도 도내 25개 기업이 참가해 중국 시장 진출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단기적으로는 전시회 중심의 바이어 발굴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협회 및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지속 가능한 해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반곡-금대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밝히며 원주시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 시장은 15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사업비 95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사업의 추진 경위와 마스터플랜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중앙선 폐선로 구간(반곡역~치악역)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켜 반곡역 공원, 관광열차, 똬리굴을 중심으로 동부권의 관광 거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옛 반곡역 일원은 철도 역사와 문화를 담은 복합 테마공원으로 재조성된다. 반곡역은 플라워가든, 파빌리온 등 조경과 함께 혁신도시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되며, 시민들에게는 치악산 바람길 숲과 함께하는 쉼터 역할도 기대된다. 또한 금대역부터 반곡역까지 총연장 6.8km 구간에 걸쳐 시속 25km로 운행되는 관광열차가 도입된다. 2층 열차 2대는 회당 최대 6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폐선로 정비가 진행 중이며, 관광열차 기반 시설도 조속히 마무리될 계획이다. 금대지역의 경우, 국내 최장 길이(약 2km)를 자랑하는 루프식 똬리굴 터널이 테마형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한다. 이미 지난해 11월 금대지역에 5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사업이 착공됐고, 올해 5월에는 탐방로 기반 시설 공사가 발주되며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금대 똬리굴은 국내 단 두 곳만 존재하는 표식 터너로 2km에 달하는 터널로 높은 고도차를 극복하기 위해 루프식 터널로 조성됐다. 지난해 말 강원도의 환경영향평가 현지확인 과정에서 '토끼 박쥐'가 확인됏다. 토끼박쥐는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어 환경부가 보호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다. 원 시장은 “박쥐 서식이 확인됨에 따람 박지 보호와 동굴 내부 습기로 인한 전기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세밀한 안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철로 매입 지연과 구조물 설치에 대한 정밀검토, 폐철도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 문제 등 복합적 변수로 인해 완공 시점은 당초 2025년에서 2027년으로 연기된 상태"라며 “ 특히 똬리굴에 대한 미디어파사드 계획은 안전문제로 인해 축소했으며, 대체로 체험형 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라 했다. 시는 특히 광해광업공단, 관광공사, 금대 주차장(500면) 등 총 1000면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 계획도 병행되고 있다. 공공기관들과 협업해 혁신도시 내 주차장(400면)을 개방해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상권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원 시장은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원동력으로 환성도 있는 관광지 조성에 집중하고 권역별 관광 허브를 전략적으로 연계해 구도심의 재도약과 지역 경제 성장 및 생활인구 학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뤄내갰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단계별 사업 추진으로 완성도 높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14일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참가해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촉구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가 주관하고 혁신도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이 주최한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국 11개 혁신도시의 지자체장, 노동조합 대표,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공동으로 건의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시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 기어 ㅂ유치 촉진을 위한 제동 정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에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17기 임원단으로 회장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부회장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맡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혁신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축으로 기능해왔지만 자족 기능 부족과 제도적 미비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 중심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햐 한다"고 강조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는 13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한우 육가공 전문기업 ㈜예담우와 원주기업도시 본사 이전 및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과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지성인 ㈜예담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예담우는 경기 하남시에 본사를 둔 한우 전문 육가공 스타트업으로, 설립 2년 만에 매출이 27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프리미엄 한우를 기반으로 한 가정간편식(HMR) 및 고급 육가공 제품을 개발·판매하며, 유통 채널 다변화와 SNS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HACCP 인증 기반의 위생적인 생산 시스템, 드라이에이징 기술,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기술, 블록체인 기반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 등을 도입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예담우는 원주문막소망농가와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원주 이전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과의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담우는 원주기업도시의 우수한 입지와 식품자원, 지자체의 투자지원정책 등을 높이 평가해 총 119억 원을 투자, 기업도시 내 3,307.2㎡(1,002평) 부지에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지역 인재 100명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며, 공장은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원주시는 기업도시 내 미착공 부지에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산업구조 강화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예담우의 투자는 원주 식품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대학생들이 원주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시에 바라는 점 등 정주 여건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연세대미래캠퍼스(14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16일), 한라대학교(21일), 상지대학교(22일) 순으로 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 자리를 통해 대학생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 해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생생한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학생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검토하고 관계부서와 공유해, 향후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디지털트윈 기반 의료기기 개발 실증기업을 모집한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달간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모집기업은 총 2개사로 당뇨 및 난청관련 의료기기 개발 기업으로 실증기간은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 지원을 통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에서 구축하고 있는 '의료기기 개발 디지털트윈 통합플랫폼'을 제고애 디지털 트윈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 실증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원주테크노밸리 3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실증사업내용 소개 ,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환경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개발로, 기업의 비용적, 시간적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기업들의 다양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에 연면적 5만2159㎡, 지하3층∼지상3층 규모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원주점'이 들어선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원주점' 신축공사에 대한 착공신고를 수리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22년 10월 건축허가를 득했으며, 2025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 시공자는 신세계건설㈜, 감리자는 ㈜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이다. 시는 지역 건설산업 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비의 30% 수준에서 원주시 지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ss003@ekn.kr

심재국 평창군수, 강원개발공사와 ‘대관령면 강원형공공주택’ 업무협약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와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평창군은 사업비 조달 및 비용부담, 입주자 모집업무를, 강원개발공사는 설계 용역, 건설공사 관련 발주계약과 인허가 업무, 시설물 인수인계 엄무를 담당하게 된다. 강원형 공공주택은 청년층 등 주거 필요 계층을 위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역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건립되며,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은 청년(50세대), 신혼부부(30세대)뿐만 아니라 고령자(20세대) 공급하는 통합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대관령면 횡계리 379-6번지 일원으로 지상 10층 아파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저층부에는 사회복지시설이 일부 포함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6년 하반기 사업계획승인과 착공을 목표로 2029년 하반기에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현재 장평 고령자 복지주택과 대관령면 강원 공공주택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평창군 내 양질의 공공주택이 적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평창군은 지방 소멸 위기와 초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 이미용 지원 사업이 사업 시행 4개월 만에 약 4600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으며 지역 내 어르신 복지 향상에 실효성을 인정받는 핵심 복지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12만 원 상당의 이미용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싦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평창군은 어르신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이미용 업소와 협력해 약 80%에 해당하는 93개소를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이정은 군 가족복지과장은 “이미용 카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르신들의 고립감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및 이달의 기부자' 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널리 알리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의 전당 및 이달의 기부자' 코너에는 매달 평창군에 고향 사랑 기부를 한 개인의 이름이 소개된다. 아울러, '기금 사업 제안방' 코너를 함께 운영하여 기부금을 활용한 지역 사업에 군민과 기부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안방을 통해 주민과 기부자들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으며,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평창군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10억원을 돌파하며 기념 이벤트를 추진 중이며,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기부자 예우 체계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대표 관광지를 하루만에 즐기는 '평창시티투어' 관광상품이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 상품은 KTX와 연계형 관광상품으로 수도권에서 평창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지 간의 효율적인 연계를 도모했다. 평창시티투어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하루 일정으로 운영되며, 테마에 따라 '평창, 하루' 1코스 또는 2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평창, 하루' 1코스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운영한다. 평창역을 기점으로 △육백 마지기 △청옥산 깨비마을 △돌문화체험관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 등을 차례로 둘러본 뒤,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산세와 바위 절벽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금당계곡 길을 감상하며 평창역으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평창, 하루' 2코스는 올해 말까지 운영해 진부역에서 출발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발왕산 케이블카 등을 관람한 후 진부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문을 연 국립한국자생식물원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정규 관광코스에 포함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용 요금은 '평창, 하루' 1코스는 △대인 7만7000원 △소인 5만9000원, 2코스는 △대인 7만9000원 △소인 5만9000원으로 왕복 KTX 탑승료, 관광지 입장료와 중식이 포함돼 있다. 탑승 예약 및 운행 관련 사항은 평창관광문화재단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평창시티투어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하며 평창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생활주변 가로수 관리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녹지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5300만원을 투입해 는 6월까지 평창읍, 진부면 시가지 내 은행나무 265주와 대화면 시가지 내 복자기 80주에 대하여 불필요한 가로수 제거와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여 특색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큰 가로수로 인한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가로수의 녹지 경관도 지키기 위한 절충안으로 시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지속해서 연차별 조형 가지치기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도, 조직개편안 도의회 심의 통과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도정 목표 달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조직 개편안이 제337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기존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방위산업, 바이오, 수소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기능을 보강해 추진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전체 조직 규모와 정원은 동결한 상태에서 부서 간 기능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먼저 한시기구로 운영되던 '특별자치추진단'은 정식 기구인 '특별자치국'으로 상설화돼 강원특별법 개정과 특례 발굴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제국 내에는 '국방경제추진단'이 신설돼 방위산업 종합 지원체계 구축, 국방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 도내 국방 중소기업 맞춤형 통합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기능 강화도 이뤄진다. 지역본부의 '에너지산업과'는 '수소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전담팀인 '수소특화단지팀'을 신설한다. 또한 '바이오헬스과'에는 '바이오기반조성팀'을 신설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기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기능이 대폭 확대된다. 생활인구 기반 정책개발을 위한 '생활도민팀', 유학생 유치 확대 및 지역 맞춤형 이민정책 수립을 위한 '외국인지원팀', 그리고 '세정과'에서 이관된 '고향사랑기부금팀'이 새롭게 편성된다. 그 외에도 도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조직도 신설된다. 전략산업 투자펀드 운용을 위한 '지역금융팀',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주택팀', 지역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필수의료지원팀', 강릉 ITS세계총회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교통팀', 원주 더아트콤플렉스 지원 및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문화기반팀'이 포함된다. 사업소 개편도 병행된다. 기존 '수산자원연구원'은 '스마트연어연구원'으로 개편돼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기능을 수행하며, K-연어산업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개관한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의 운영지원을 위한 사업소도 정식 직제화된다. 이번 조직 개편 관련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37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며, 7월 정기인사와 함께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이번 개편은 조직과 정원을 늘리지 않고 핵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일 잘하는 도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예술로 하나 되는 도시형 축제…춘천마임축제 25일 개막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물로 시작해 불로 끝나는, 대한민국 대표 민간 예술축제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춘천 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을 모티브로, 삶을 몸짓으로 표현하고 도시를 예술로 물들이는 8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사)춘천마임축제가 주최·주관, 춘천시 중앙로,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도시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축제의 포문은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앙로 일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 '아!水라장'이 연다. '물의 도시 춘천'을 상징하는 이 행사는 마임이스트, 시민, 예술가가 함께 도심 도로 위에서 펼치는 대형 물 퍼포먼스로 일상을 뒤흔드는 거리 예술의 장관을 선사한다. 이두성 예술감독과 한국마임협의회 소속 마임이스트들이 총출동해 퍼포먼스와 음악, 물총난장 등을 결합한 도시형 거리극장을 구현하며 “한 줌의 물이 세상을 정화하길"이라는 메시지를 몸짓으로 풀어낸다. 축제 둘째 날인 26일에는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마임의 집'이 하루 동안 부활한다. 1998년 처음 문을 연 '마임의 집'은 춘천을 '마임의 도시'로 만든 상징적 공간으로, 올해는 마임공연과 대가들의 특별 강연, 젊은 마임이스트들의 무대가 어우러지는 마임의 심장부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안녕? 마임의 집'은 한국마임협의회와 공동 기획되었으며, 시민과 함께 장르의 깊이와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8일에는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함께 '모두의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춘천의 봄은 커먼즈다!'라는 주제로 커먼즈필드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와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저녁에는 석사천 산책로에서 '걷다보는마임'이 열린다. 저녁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어지는 이 공연은 산책길 곳곳에서 마주치는 마임 퍼포먼스를 통해, 일상의 끝자락을 조용히 예술로 물들인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도깨비유랑단'은 대학교, 관광지, 보육원 등 시민의 일상 공간을 직접 찾아간다. 예상치 못한 순간, 무대가 아닌 공간에서 펼쳐지는 깜짝 마임 공연은 일상 속 예술의 소중한 선물이 된다. 춘천마임축제의 백미이자 대표 콘텐츠인 '도깨비난장'은 31일 오후 2시부터 6월 1일 새벽 5시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다. '달밤에 시작해서 해 뜰 때까지~'라는 축제 노래 가사처럼, 이 날은 춘천의 밤이 예술로 뜨겁게 타오른다. 이곳에서는 불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몸직임 프로그램, 지역 청년기획단 '깨비짱'의 공연, 불 설치미술 등으로 화려한 예술의 밤이 펼쳐진다. 또한 마임맥주·난장막걸리, 근화동396 팝업스토어, 강원음악창작소 뮤지션들의 공연 등 지역 콘텐츠와 협업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춘천마임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과 예술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작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춘천인형극제, 춘천문화재단, 남이섬교육문화그룹,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레고랜드 등 지역 기관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에 함께하며, 춘천시는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제37회 춘천마임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예술로 하나 되는 향연이자, 춘천의 자연과 도시, 시민의 몸짓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도깨비난장 입장권은 망고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체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ss003@ekn.kr

강원도, 미래산업 성장 견인·기술자립 광폭 행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도내 산업육성의 핵심 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가 과감한 조직혁신과 함께 총 2873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며 강원의 미래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조직 효율화를 위해 기존 11개 부서 30개 팀 168명 체제를 7개 부서 22개 팀 142명으로 재편, 총 26명의 인력을 감축해 연간 약 6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수소산업 등 전략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산업 전담팀을 신설,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혁신을 바탕으로 강원테크노파크는 도비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국비 확보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2021년 대비 20222~2024년도년 국비 확보액이 540억 원 증가했으며, 미래산업 기반구축에 1241억원, 기업 지원에 1632억원 등 총 2873억원이 투입됐다. 이 같은 투자 성과는 도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1년 2조6000억 원이었던 도내 기업 매출은 2023년 3조2091억 원으로 5000억 원 이상 증가했고, 고용 인원도 같은 기간 1만10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약 1000명 늘어났다. 또한 도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ICT 박람회인 'CES 2025'에도 역사상 처음으로 '강원 단독관'을 개관했으며, 독일 MEDICA, 홍콩 국제식품전 등 총 7개국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2024년 기준 897만 달러(약 127억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테크노파크는 민선 8기 도정에서 인력 감축과 조직 통합을 통해 스스로 혁신을 이뤄냈다"며 “늘어난 기업지원(463억원)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견인한 성과는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는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2025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총 10개 시군 18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술자립화와 산업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7억6000만 원(도비 3억8000만원, 시군비 3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특허 취득, 전시회 참가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상용화 및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오는 7~8월 중에는 지자체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별 산업전략 수립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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