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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보타닉가든 화성’ 동부권 공공정원화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3일 '보타닉가든 화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부권 공공정원화 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주)와 ㈜도화엔지니어링이 제출한 'Botanica Sanctuary(보타니카 생츄어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부권 공공정원화' 사업은 시가 여울공원 전시온실과 더불어 '보타닉가든 화성'의 동부권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동부권 거점공원 4개소를 식물 주제의 전시관람·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복합 구성된 공공정원으로 리뉴얼하고 이를 연결하는 가든벨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동부권 대상지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협업 구간을 제외한 시 사업 구간인 여울공원·자라뫼공원·노작공원(반석산)·큰재봉공원까지 147만 8609㎡와 이를 잇는 가든벨트 7.9km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 당시 공모지침으로 △100만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차별화된 정원도시 구현 △복합적인 공간 구성을 통한 이용성 제고 △지속 가능하고 상징적인 현대 정원 모델이 가능한 설계안을 제시한 바 있다. 공모 결과 지난달 14일까지 총 9개의 작품 제안이 접수됐으며 21일과 24일 2차에 걸쳐 대학교수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공공정원 2.0'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보타닉'이라는 특별함을 담아내며 진화하는 공공정원의 모델을 제시한 '조경사무소 사람과나무(주)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제출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당선작은 랜드마크 요소로 여울공원 중심부의 지형차를 활용해 반석산 경관을 다각도로 감상하면서 실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Belvedere 360°'를 갖추고 있다. 또 반석산 습지정원 등 대상지가 갖고 있는 환경과 부합되는 요소별 테마 공간을 제안해 화성특례시만의 색다른 녹색 여가 프로그램과 장소를 제안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1등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에서 5등까지 입상작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설계 공모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올 하반기 중으로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공모로 '보타닉가든 화성' 동부권 기반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마련됐다"며 “화성특례시만의 차별화된 공공정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설계 과정에서부터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시민이 일상 속에서 함께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타닉가든 화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디씨알이, 용현·학익 1블록 복합문화커뮤니티 조성 양해각서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3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디씨알이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복합문화커뮤니티 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추홀구 용현·학익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소통과 여가를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문화커뮤니티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위치하게 되며 협약 당사자 간 협업으로 시행하는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입지 분석, 시설의 종류와 규모 등이 다각도로 검토될 예정이다. 향후 기본구상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범위, 업무 분담, 비용 분담, 기부채납 등의 세부 내용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공사 착공, 20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정창혀 ㈜디씨알이 대표는 “2016년 사회공헌 기부채납 협약 이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이 지역이 원도심에서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소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원도심 재생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그랜드파크(폐석회 매립지), 독배로 확장, 수인선 학익역 및 초등학교 신설 등 주요 기반시설도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노후 공장 이전 지역의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 154만 6747㎡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인천시교육청, 첫 교차특강 개최...정책 협력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3일 시와 인천시교육청 간 정책 공유를 위한 교차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특강은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정 및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특강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먼저 진행했다. 유 시장은 이날 시청 2월 월례조회에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강연을 펼친 후 교육청으로 이동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이어갔다. 교육청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유정복 시장은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정책을 설명하고 인천의 현재와 인천의 높아진 위상 및 주요 정책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교차특강을 통해 시정과 교육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및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오는 4월 인천시청에서 진행될 직원 월례조회에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책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 광주시, 올해 도로망 확충에 592억 투입...사통팔달 도로망 ‘본격화’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3일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올해 59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자체 도로망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별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오포‧경안 생활권에서는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 △역동~양벌간(중로1-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성남 및 인근 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산업단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와 함께 도심지역 차량 분산을 통한 정주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초월‧곤지암 생활권에서는 △삼리~궁평간(중로 3-14호선 외 1개) 도로개설 공사 △삼리~도웅간(면도 10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장심리 마을 진입도로(리도 205호선) 확‧포장 공사 △도웅리~상림리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다수의 도로개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남한산성‧퇴촌 생활권에서는 △퇴촌농협 앞(대로 3-4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검복리(남벽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분원초등학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전망된다. 특히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와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는 각각 478억원과 33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도로망 확충 사업을 통해 교통 기반시설 확장은 물론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사고 위험 감소 등 실질적인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구 50만 경제 자족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교통 기반시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공식 슬로건 으로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 를 선정했다. 시는 이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026~2027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경기도민의 참여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1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전에는 1411건이 접수됐고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포함한 30작품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비장애인부 최우수작은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 장애인부는 '꿈을 안고 광주로! 마음 열고 경기로!'가 선정됐으며 시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이 수여된다. 시는 선정된 슬로건과 개발 용역 중인 엠블럼 등 대회 마스코트를 활용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홍보자료 및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슬로건 공모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1천400만 경기도민과 41만 광주시민의 화합을 위해 남은기간 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병자호란 당시 쌍령 전투에서 순국한 충신들의 절의를 기리고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 이번 제향에는 방 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으며 아헌관은 허경행 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방 시장은 “눈이오고 추운 날씨에도 200명이 모여 선조들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모습이 한없이 감격스럽다"며 “옛것이 사장되고 혼란스러운 현시대에 사사로운 감정이 없는 순수하고 한결같은 국가에 대한 충성을 뜻하는 '정충(精忠)'이 이뤄졌던 이곳 광주시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도 돌보지 않은 선조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는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돼 있던 인조를 구하기 위해 청(淸)의 군사들과 맞서다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하여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등 네 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매년 음력 1월 3일 제향을 올리고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35년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하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경기도 승인 및 고시(1월31일)해 노후된 산본신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기본계획은 양질의 주거 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을 통해'RISE-UP산본'을 비전으로 노후계획도시 계획 수립 배경, 산본신도시 현황, 정비기본방향 및 건축물 밀도계획 등 부문별 계획을 포함한 단계별 추진계획 등 향후 구역별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토대가 되는 계획이다. 군포시는 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을 지원해 차질 없는 1기 신도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로 지역 발전과 살고 싶은 산본신도시로 거듭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선도지구 외 구역에 대한 정비 물량 선정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기도 및 지자체(1기 신도시) 간 협의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시기를 단계별로 제시하는 등 순차 정비방안이 마련되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올해 '사람책도서관 대출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사람책도서관은 책 대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책을 대출해 대화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새로운 형태 독서문화 서비스다. 현재 법-사회, 컴퓨터, 진로-취업, 문화예술, 여행, 외국어, 건강 등 11개 분야 60명의 사람책이 등록돼 활동 중이며, 광명시민 누구나 광명시 사람책도서관 누리집(saram.gm.go.kr)에서 상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사람책을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승인 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사람책과 만남 장소를 안내한다. 만남 장소는 관내 4개 도서관(하안-광명-철산-소하도서관) 중 지정된 곳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람책 1인당 독자 3명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학교, 단체, 기관에 사람책이 직접 찾아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찾아가는 사람책'을 운영하며, 10월 책 축제에는 사람책을 다수 초빙한 '사람책방'을 운영해 다양한 분야 사람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사람책도서관은 도서관이란 공간을 넘어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민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겟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사람책도서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새로운 사람책도 모집 중이다. 진로, 여행, 봉사, 건강, 환경, 스포츠, 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거나 독특한 경험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사람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광명시 사람책도서관 누리집에서 이력과 운영 내용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75억원 규모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3일부터 시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시흥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2월3일) 시흥시에서 사업등록증상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일반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보증하고, 특례보증에서 발생하는 대출이자 중 1년차 2%, 2~5년차 1%를 지원한다. 아울러 화재로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에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을 보증하며, 5년간 2% 이자를 지원한다.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1577-5900)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6개 금융기관(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시흥제일새마을금고, 수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특례보증 지원이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비 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관랸된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2025년도 시흥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관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융자지원에 나선다. 이번 융자지원은 총 1700억원 규모다. 신규 자금 1200억원과 동행 지원 5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융자 대상업체는 공장 또는 사업장이 안산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다. 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은 5억원 △창업자금 5000만원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지원 자금은 2000만원이다. 이번 지원을 위해 안산시는 IBK기업은행, NH농협,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아이엠뱅크(옛 대구은행) 등 7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이들 은행은 신규 융자지원을 진행하며, 안산시에서 이자 차액(2~2.3%)을 보전한다. 동행 지원 정책을 이용하는 경우 보증수수료 최대 1.2%를 기업은행과 보증재단이 추가 지원한다.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력이나 신용 부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는 특례 보증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안산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간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총 140억원 규모로 보증을 통해 업체당 최대 3억원 이내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일 “이번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육성 자금 융자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 산업지원본부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내달 28일까지 지원 대상자 신청을 접수한다.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은 혹서기 온열질환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안양시는 총 267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총 50가구에 가구당 110만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3월28일까지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신청자 중 작년 예비대상자 중 미설치 가구, 장애인-고령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일상화된 기후위기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수요가 느러나고 있다"며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수원시, ‘10시 출근제’ 도입한 중소사업장에 단축근무 장려금 지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3일 초등 새내기(1학년) 학부모 직원을 대상으로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중소사업장에 단축근무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의 이번 조치는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사업장 지원 신규 정책으로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 단축 근무제(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관내 300인 미만 사업장이다. 초등 새내기 학부모 직원이 임금 삭감 없이 단축근무를 할 수 있도록 시가 직원 1명당 2개월 동안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며 1개 사업장당 최대 10건, 총 100건을 지원한다. 지원 요건은 △1일 8시간 근무자 △고용보험사업장 △2025년 3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 △수원시 초등학교 입학 예정, 단축근무 학부모 수원 거주 등이다. 새빛톡톡 앱·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0건을 모집한 후 마감하고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단축근무 직원 근로계약서 사본, 취학통지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시기는 직장인 부모의 자녀 돌봄 고충이 가장 큰 시기"라며 “중소사업장 초등새내기 10시 출근제 도입을 지원해 사업주는 가족친화적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는 자녀 돌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문화가 민간에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중소사업장에서 오전 10시 출근제를 도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2025년 수원시 청소년의회'에서 활동할 청소년의원을 내달 16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시내 학교에 재학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50명 내외를 모집한다. 2018년 출범한 '수원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을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해 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며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의장단, 상임위원회, 자문단 등을 구성해 활동한다. 청소년 의원은 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수시·정기 회의를 열고 토론하며 회의를 거쳐 청소년 정책·사업, 예산 편성, 입법 제안 등 의견을 제시한다.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정기회의, 수시회의, 워크숍, 역량강화 교육, 수원시의회 체험, 청소년행사 참여 등 활동을 하며 오는 12월에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연간 활동을 보고하는 활동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시는 청소년 의원들에게 특별한 역량강화교육을 하고 다양한 참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내달 16일 오후 11시까지 온라인(네이버폼)으로 지원해야 하며 홍보물에 있는 큐알(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지원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sih31@ekn.kr

경과원,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참가기업 12개사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오는 6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5'에 참여할 도내기업 12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비바테크는 2016년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 행사로 매년 15만명 이상의 참관객과 1만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인공지능(AI)·기후변화·딥테크 등 첨단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세계적인 테크 컨퍼런스다. 경과원은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기 디지털 제조 공급기술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12개 기업은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테크(VIVA TECH)'에 참가하게 되며 이들은 국내에서 기술력과 시장성 분석을 통한 전략 진단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경과원은 전시회 기간 동안 '경기도 DX존'을 열고 도내 스타트업의 기술·서비스를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경기도 DX존을 통해 △구매·투자 상담회 △유럽 VC 초청 IR 피칭 △1:1 바이어 매칭 △현지 스타트업 네트워킹이 진행되며, 통역 서비스와 현장 MOU 체결도 지원한다. 올해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비바테크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새롭게 추가됐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비바테크는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과원이 지원한 참가기업들은 총 134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으며 19건의 투자 상담을 통해 495만 달러의 투자 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AI 분야 참가기업들은 글로벌 공항공단 및 통신사와 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기술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벤처투자사와 투자 유치 계약을 진행하며 주목받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AI·빅데이터·5G·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이며 참가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국과 캐나다 방문...경기교육정책 세계에 전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일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3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안정적 교육 교류에 워싱턴주 교육청과 뜻을 함께하고 북미 지역의 국제교류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태희 교육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와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이 자리에는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함께 참석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며 내달 개원 예정인 주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도교육청의 주요 교육 활동에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임 교육감 일행은 워싱턴주 방문에 이어 오는 7일과 8일에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 위치한 '바이른 크릭 중‧고 커뮤니티 학교', '버나비 교육청 교육감 면담' 등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하고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교류 협력에는 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 핵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인사 교류 정책, 학교‧학생 교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유네스코 미래교육 포럼에서 소개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 등 경기교육의 우수 교육활동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국제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에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동행해 워싱턴주 내 벨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교육청 차원의 학생 중심 교육 교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시군 확대...올해 1725억 투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3일 한부모 아동양육비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을 확대하는 등 올해 도비 205억원 투입 등 모두 1725억원을 들여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돕는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양육비, 학용품비,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복지시설 운영 등이 포함되며 이에 대한 예산은 국비 1247억원, 도비 205억원, 시군비 273억원 등 총 1725억원이 편성했다.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정부 기준 소득인정액을 초과한 한부모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기준을 중위소득 100%(2인가구 월 393만 원)로 높였다. 이에따라 자녀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10만 원을 받게 되며 지난해 8개 시군(화성·시흥·이천·여주·광명·안성·구리·가평)에서 올해 4개 시군(성남·의왕· 양평·과천)이 추가돼 총 12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중위소득 63% 이하, 2인가구 월 247만원)을 위한 복지급여와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특히 아동양육비 지원이 강화돼 18세 미만 자녀에게 월 21만→ 23만 원(2만원 인상), 5세 이하 자녀인 경우 추가 양육비가 제공되며 학용품비는 대상을 초등학생까지로 확대해 초·중·고등학생 자녀에게 연 9만3000원을 지원한다. 연 2회(설·추석) 지급되는 생필품비는 세대당 5만→ 6만원으로 1만원 인상된다. 청소년 한부모가족(중위소득 65% 이하, 2인가구 255만원) 아동양육비는 아동(만 2세 이하)은 월 40만원, 만 2세 이상은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2만 원 인상된다. 자립촉진수당과 학습지원 등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소년 한부모가족에게 지원된다. 신청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도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거점기관을 통해 상담·정보 제공, 부모교육,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며 지역상담기관을 통해 위기임산부 지원도 강화한다.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게 24시간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맞춤형 서비스로 안전한 출산을 돕는다. 올해는 위기임산부 상담기관이 북부지역에 추가 설치돼 한부모가족 지원 체계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운영 지원 사업비가 늘어나며 복지시설 내 입소자들에게 심리 상담, 의료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중위소득 100%이하 무주택 한부모가족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으로 도는 30호(수원 10, 안산 20) 규모의 주택을 제공해 저렴한 월세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하며 자립 준비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마련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2025년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은 한부모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부모가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신생아 출산 산모에게 1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 선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올해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한 산모에게 1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지원하는 '2025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작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둬 시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에 시는 지난해 5만원 상당에서 올해 1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아이를 출산하고 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이며 신청 기간은 내달 4일부터 내년 2월이며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택배로 축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의 건강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많은 산모들이 지원사업을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과 돌발 상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시민안전보험'을 이달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등록외국인을 비롯한 국내거소신고 재외동포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비용 부담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이용 △성폭력범죄 △교통상해 제외한 상해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스쿨존 교통사고 △실버존 교통사고 등 14종이다. 사고 사례에 따라 14종 보장항목 내에서도 여러 항목에 대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재난지원금이나 개인이 가입한 타 보험 보장 내용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며 시는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를 비롯한 5개 보험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로 1년간 유지되며 보험금 신청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해 당사자 또는 대리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콜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재난·안전사고로 404명의 시민이 1억 5605만원의 보험금을 받았으며 보험금 청구 보장기간이 3년인 것을 고려하면 시민들에게 지급되는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나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용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시민안전보험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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