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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민 평생독서 프로젝트’ 명칭 14일까지 공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0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평생독서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오는 14일까지 프로젝트 명칭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평생독서 프로젝트'란 경기도 대표 독서 진흥 사업으로 도민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서점과 출판계, 독서단체, 도서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말한다. 특히 도는 1세 영유아부터 100세 노년까지 전 연령이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 생애 첫 도서관, 독서동아리 활성화, 명사 강연 및 독서캠프 등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추진한다. 여기에 올 하반기부터는 도민의 독서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독서 플랫폼을 운영하고 도서 구매나 대출, 리뷰 작성 등의 활동에 따른 독서응원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프로젝트의 의미를 알리고 독서 활동 동참을 독려하고자 이날 오후 1시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칭 공모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생 천 권의 책 읽기를 통해 변화(성장)하는 삶'을 주제로 평생독서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명칭과 간단한 의미를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된 3편의 우수 아이디어 응모자에게는 태블릿 PC가, 그 외 추첨을 통한 3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될 계획이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매일 10분의 독서가 쌓이면 성인이 평생 천 권의 독서를 할 수 있고, 천 권의 독서를 통해 얻은 감정과 경험은 삶의 소중한 양분이 될 것"이라면서 “한 권의 독서가 평생의 독서 습관으로 이어지고 책 읽기를 통한 스스로의 성장과 변화가 곧 경기도의 성장과 변화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용인시, 올해 복지예산 1조2200억 투입...따뜻한 복지행정에 ‘총력’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올해 전년 대비 600억원 증가한 1조 2200억원 의 복지예산을 투입해 삶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야별 예산은 노인복지가 4253억원으로 가장 많고, 유·아동 보육 4189억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1346억원,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1179억원, 가족·여성 사업 414억원, 보훈 191억원, 청년 주거 안정 지원 23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시는 지역 곳곳에 조성된 복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시민 복지 체감도를 높인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사회복지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장애인회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 확충, 고령 어르신 동행케어·임신지원금 지급·우선배려대상 SELF 주유서비스·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금 인상 등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 청년층 주거지원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고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까지 받는 등 3종류의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또 구갈다목적복지회관 증축 개관, AR스포츠 체험공간을 갖춘 스마트복지관 2곳 조성, 공동주택 내 시립어린이집 7곳 개소,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4곳 개소·아이조아용 어린이식당 신설 등 노인·장애인·아동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복지 인프라를 강화했다. 시는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 복지에 초점을 맞춰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노인이 병원 등 외출에 동행이 필요할 경우 '동행매니저'가 병원 접수·수납·약 수령 등의 전 과정을 돕는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지역 경로당 60곳에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해 행정복지센터·보건소와 건강상담을 연계해 고령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이용 등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과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수요가 늘고 있는 화장·봉안 서비스 개선을 위해 '평온의 숲 화장장'에 대한 관외 주민 사용료를 인상하고 화장로 개·보수, 안치단 증설·봉안담 신설, 배수로 정비 등 쾌적한 추모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노인 일자리 창출, 경로당 백옥쌀 지원, 홀로어르신 잔고장 수리서비스, 노인·다목적 복지관 활성화 등을 지속해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말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회관 준공에 이어 올해 회관 주변으로 추모정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을 확대한다. '조아용in스토어' 기흥점 확장과 수지점 오픈이 연내 예정돼 있으며, '밥과함께라면' 4호점이 수지구에 오픈한다. 이외 기초생활보장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생계수급자 발굴·상담·지원, 사회적 고립가구 돌봄 등도 지속된다. 시는 지역간 복지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단체들의 소통 공간 조성을 위해 처인구 마평동에 총 예산 230억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회관을 건립한다. 연내 건축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는 장애인, 임신부 등 거동이 불편한 우선배려 대상자들이 셀프주유소에서 QR코드를 찍으면 직원이 나와 주유를 도와주는 'Self 주유 서비스'가 실시된다. 시는 셀프주유소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셀프주유소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장애인이나 임신부 등 우선 배려 대상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시는 독거 중증 재가장애인의 24시간 활동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화재·응급 상황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응급안전알림서비스도 계속 지원한다. 지난해 8월 개소한 장애인온종일 돌봄센터의 일시돌봄서비스도 지속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재가 중증장애인을 직접 돌보는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에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여성복지회관 건립을 현실화시켜 연내 착공·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회관은 가족중심의 열린 복합 공간으로 여성, 아동, 가족, 장애인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가족형태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출산 대응 정책의 하나로 임신·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의 '출산지원'에서 '임신지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용인시에 18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태아 당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시는 취약·위기가족 지원 사업을 통해 한부모, 조손,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심리·학습지원, 생활지원 등 가족형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가족봉사단, 문화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04년부터 시행했던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사업을 올해 전 구간 20만원 인상 결정했으며, 어린이날 행사비도 인상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 기간이 종료돼 홀로서기를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 기존의 자립정착금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웨딩비용 지원, 가전·가구 등 첫 살림 지원, 운전면허 취득 지원 등과 같은 '첫출발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용인 청년의 사회진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주거 점프(월세→전세→내집마련) 구간에 필요한 단계별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내집마련을 위해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받은 용인 청년가구에게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은 무주택 청년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회 초년생으로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은 월세 20만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22년부터 과천시는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며 재난 대응 분야에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점검 및 정비 등 3개 부문 71개 지표를 바탕으로 안전도를 평가하며, 평가결과는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나뉜다. A등급은 상위 15%인 34개 지자체에만 주어진다. 과천시는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 △지진 방재계획 수립과 내진보강 △현장 모의훈련 △재해구호계획 수립 및 물자 관리 △재해취약시설 점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토대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A등급 획득으로 과천시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국고로부터 추가 피해복구비 2%를 지원받아 재난복구를 더욱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9일 “시민안전이 최우선이란 신념 아래 재난 예방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과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재해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김포아트빌리지 미디어아트센터 내 실감형 미디어아트전시공간을 구축하고 첫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20세기 최고 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앙리마티스 생애와 예술관, 작품을 담은 영상을 선보여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김포에서 보기 어려웠던 미디어아트 전시를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구축되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미술가 작품을 공간을 둘러싼 네 면을 활용한 입체감 있는 표현과 감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음향효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이란 점이 인기 요인이다. 특히 '다목적홀'이란 이름으로 관내 행사를 주로 펼쳤던 공간이 예술감상에 걸맞은 공간으로 변신햇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동안 김포아트센터 2층 기획전이 수준 높은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는데도 1층 공간은 사무실, 창고,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돼 실제로 효용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는 시민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를 경청해 민선8기 김포시는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어아트센터 공간을 시민이 일상 공간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공간과 미디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김포아트센터 1층에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고, 2층에서 수준 높은 기획을 선보이면서 김포 내에서 향유할 수 있는 일상 속 문화가 더 넓어지고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흘러나온다. 김포시는 첫 전시로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구스타프 클림트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시간은 주말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화요일부터 주말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6회차로 운영한다. 세부사항은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9일 “김포시민의 높아진 문화수준에 맞춰 김포에서도 세계적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추진해나가겠다. 김포시정에서 모든 기준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이고,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작년부터 김포 브랜딩을 위해 일상 속 시민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입점 △구래동 문화의거리 조성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반려문화공공진료센터 구축 △미디어아트센터 등 문화 인프라를 확장해왔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5년 아파트 경비 및 청소노동자의 휴게시설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원사업 공모를 이달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비-청소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돕고, 시민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에서 노동자가 충분한 휴식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사례를 개선하고자 공동주택 노후도와 개선효과 등을 평가해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아파트 단지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기존 휴게시설이 없는 신규 조성을 위한 비용, 기존 시설의 물리적인 개-보수 비용, 비품 교체-구입 비용을 지원하며, 경비원 또는 청소원 휴게시설 각각 1곳당 최대 500만원씩, 단지당 최대 1000만원 범위(경비 500만원, 청소 5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시흥시청 별관 5층 주택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선아 주택과 주택관리팀장은 9일 “이번 사업은 경비-청소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해 노동자가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파트 주민 복지와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7648억원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1조 7594억원)의 0.31%인 54억5000만원이 늘어난 규모이며, 추경 재원은 일반조정교부금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1조 5501억원으로 기존(1조 5446억원) 대비 0.35%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147억원으로 기존과 변동이 없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지속되는 시민과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화폐 발행 확대(50억원)와 작년 11월 폭설로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재건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4.5억원)으로 편성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재난상황의 신속한 복구로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예산을 편성한 만큼 안양시의회의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29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민권익 보호와 법률-세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무료 법률-세무 상담실을 운영한다. 지난 2009년부터 의왕시는 부동산, 민-형사, 세무(소득세, 상속세 등)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법률 상담은 의왕시 법률상담실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많은 보다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자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세무 상담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의왕시 법률상담실에서 운영한다. 상담은 의왕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나 의왕시 소재 사업체 노동자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예약은 의왕시 기획예산담당관 의회법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9일 “시민이 법률과 세무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도 상담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권익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여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4월부터 시청 구내식당을 직영으로 전환한다. 직원에게 고품질 식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통해 직원복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존 민간업체와 계약은 오는 3월31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구내식당 운영 전반을 책임질 여양사 채용을 마쳤다. 직영 전환에 따른 추진계획도 수립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를 관내 농산물로 우선구매하고, 조리원도 관내 거주 인력으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직원복지뿐 아니라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포천시 본청과 인근 별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1000여명에 달한다. 많은 직원이 직영 구내식당을 이용할 경우 인근 상인이 매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포천시는 구내식당 음식가격을 기존 6000원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 휴무일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해 지역 상인의 매출감소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구내식당이 직영으로 전환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신고돼 직원 외에는 외부인이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9일 “좋은 식사가 곧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힘이 된다"며 “구내식당 직영 전환이 직원 복지와 지역 상생이란 시정 가치를 모두 담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캡스톤디자인 수상 전통, 계승”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가 IT 기술의 빠른 변화와 산업체 요구에 발맞춰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학과로 자리 잡은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코딩,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중심교육을 제공하며, IT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력을 학생에게 전수하고 있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학과의 실무중심교육이 빛을 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도 소프트웨어융합과 3학년 재학생들은 14개 팀으로 나뉘어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웹-앱 프로그램, 보안솔루션과 같은 혁신적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각 팀은 전공지식과 협력적인 학습을 바탕으로 사업성과 가성비를 겸비한 시스템 제작을 목표로 설정하고, 매주 9시간 이상 집중적인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실질적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있다. IoT 플랫폼 프로젝트는 다양한 IoT 장치와 센서를 연결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플랫폼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IoT 장치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치 관리, 데이터 처리 및 분석, 네트워크 운영,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IoT 기술 핵심을 이해하고 실제로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보안솔루션 프로젝트는 컴퓨터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보안 프로그램 개발과 보안장비 운영기술을 학습을 목표로 한다. 사이버보안 전공 과정을 통해 학생은 정보보호기술과 실무능력을 쌓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하고 혁신적인 보안 시스템을 설계한다. 경복대는 학생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창의IT실습센터, 코딩 및 클라우드 전용 컴퓨터 실습실, 사이버보안 장비 실습실, 3D프린팅센터 등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췄다. 이런 환경은 학생에게 이론과 실무를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기술 습득을 가능케 한다. 이처럼 학과가 제공하는 실무중심교육과 최첨단 시설은 학생이 졸업 후 바로 산업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지속적인 우수한 성과로도 나타났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학생이 학습한 지식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산업체 전문가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이 우리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실무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IT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런 노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합한 교육 모델로 주목받으며, IT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산-학계는 기대했다. kkjoo0912@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업무만 늘리는 일 없어야...스마트업무 개선에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9일 “교육청은 일을 '줄이고 나누고 쉽게 하는' 업무 개선에 나선다"며 “학생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업무를 제외한 지침, 조례 등을 정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강한 업무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미래교육청으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스마트 업무 개선'에 나선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나 교육지원청은 새로운 공문이나 지침을 받으면 계속 업무가 늘게 된다"며 “문제는 기존에 해오던 업무는 줄지 않고 축적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는 교육현장, 최소한의 인력과 예산도 보내지 않고 업무만 늘리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전날 같은 SNS를 통해 “경기교육도 학생 개개인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고 시대의 흐름을 짚었다. 임 교육감은 그리고“국가가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해 줄 것인지 묻지 말고,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라"라는 1961년 존 F.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의 취임 연설문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이 시기는 권리보다 의무와 책임을 우선하는 '국민의 시대'였지만 이후 우리는 권리의 주체로서 시민의 영향력이 커진 '시민의 시대'를 거쳐왔다"고 시대 변천사를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또한 “지금은 어떠한 시대일까요?"라고 반문하면서 “바로 '개인의 시대'"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이와함께 “'지금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개인의 자율과 행복이 중요하다"며 “개인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이라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이런 점에서 "올해는 교육현장에서 선생님을 중심으로 미래역량을 갖춘 학생들로 성장하는, 새로운 변곡점의 해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유정복, “미래 첨단산업과 균형발전으로 인천 경제르네상스 완성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인천의 경제 회복과 산업 혁신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미래 첨단산업과 균형발전으로 인천의 경제 르네상스 선언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공유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언급하고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제2 경제도시 완성을 향한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공유회는 인천시의 경제산업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시민 계층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8일 열린 '시민 중심 복지실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공유회로 새해 경제 전망과 더불어 경제 안정 및 활력 제고, 산업 혁신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이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경제산업본부는 지역내총생산 117조원, 실질 경제성장률 4.8%의 경제지표를 넘어 경제적 영향력, 도시 삶의 질, 지속 가능성, 글로벌 경쟁력 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진정한 제2의 경제도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를 출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경제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일자리 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27개와 민간 21개의 일자리 창구를 일원화해 시민들에게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상품 우선구매 확대 범시민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 내 소비 기반 강화하고 고품질의 인천 특산물 홍보 및 판매 다각화를 통해 농축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며 전통시장 노후 환경 개선 및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조성한다. 미래산업국은 '경제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의 기반 마련' 방향을 제안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 육성, 인천 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 로봇기술을 적용한 주력산업 고도화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융복합 생태계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경제 인프라의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증가세 둔화와 고금리에 따른 불리한 자금조달 여건 등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맞춤형 자금 1조 5350억원 지원, 글로벌톱텐모펀드 조성, 국내 최초 공공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 설립을 추진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함께 첨단산업벨트 구축, 산업거점 재도약,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를 통한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벨트를 기반으로 미래 첨단 산업도시 구축 청사진을 내놓았다.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청라),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영흥)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첨단산업 벨트 구축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노후화된 산업 공간 가치 재창조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계획으로 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3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한다. 시는 경제산업본부, 미래산업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신용재단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인천이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를 넘어 글로벌 TOP 10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더불어 이번 발표를 통해 추진될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인천을 대한민국의 완전한 제2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sih31@ekn.kr

[포토뉴스] 의왕시 왕송호수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대표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가 열리고 있는 왕송호수공원 공영주차장(왕송못동로 307)에 추위를 잊은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왕송호수 겨울축제에선 튜브 눈썰매, 미니기차, 눈동산 등 무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눈사람 캐릭터 포토존, 휴게 쉼터, 먹거리 존 등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겨울아 놀자는 오는 19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수요일 휴장)다. kkjoo0912@ekn.kr

김동연 “대한민국 경제 굳건...위기를 경제재건 기회로 만들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대한민국 경제는 굳건하다"며 “우리는 이 위기를 경제재건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온 것이 오늘의 한국경제"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세계 3대 신용평가사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며 “당시 한국경제는 매우 어려웠고 대외관계도 무척 힘든 상황이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하지만 저는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고 부총리로서 자신있게 이야기했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2025년, 지금 한국 경제엔 두 가지 쇼크가 함께 왔다"며 “트럼프가 촉발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의 '트럼프 쇼크', 그리고 불법 계엄과 탄핵으로 인한 '윤석열 쇼크'이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그러나 지금도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어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방문에 이어 오늘은 부천에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를 찾았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아울러 “8년 전처럼, 직접 해외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경제의 저력과 회복력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해도 좋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오늘도 우리 경제는 정상영업 중(BUSINESS AS USUAL)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양주시-파주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한 관내 업체 우선계약을 올해 주요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대상 범위를 대폭 강화해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9일 “전 부서 전 직원이 동참해 관내 업체 발굴과 계약 확대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란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관내 업체 수주 확대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본청 일반회계에 대한 1인 견적 수의계약 중심으로 이뤄졌던 관내 업체 우선계약을 구리시는 외청과 동을 포함해 특별회계와 기금으로 확대하고, 2인 견적 수의계약과 카드 결제 계약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리시 산하재단과 공사, 민간위탁금 및 지방보조금 교부단체에도 이를 적극 장려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관내 업체에 수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올해 1월부터 △계획수립 단계에서 계약부서와 사전협의 강화 △개발사업 추진 시 관내 업체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협약 체결 △부서별 실적 분석 및 공개 △대상 업체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 △시정소식지와 관련 단체를 통한 홍보 확대 등을 통해 관내 업체와의 수의계약 체결률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리시는 계약업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종이 없는 계약행정을 실시하며, 모든 계약사항을 구리시 누리집 계약정보 공개 시스템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당초 여름방학 중에 운영하던 청소년영어캠프(3박4일, 숙박형)를 올해는 겨울방학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겨울방학 청소년영어캠프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으로, 작년 영어캠프에 참여한 경우는 다른 학생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참여가 제한된다. 참가자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누리집에 안내될 링크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공개모집하며, 참가비는 11만원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영어권 국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통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높이고 청소년기 문화감수성 함양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운영되는 겨울방학 청소년영어캠프에서 많은 학생이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올해부터 56세(2025년 기준 1968년생) 해당자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 검사가 포함돼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고 9일 밝혔다. C형간염은 환자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돼 발생하는 간 질환이다. 그러나 환자 중 약 70%는 특별한 초기증상이 없어 만성화되거나 간경변증-간암 등 중증 간 질환으로 진행된 이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지만 치료제가 있어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를 8~12주간 복용하면 98~99%가 완치되므로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된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은 경우 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을 통해 C형간염 확진검사(HCV RNA 검사) 비용과 진료비를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정부24' 누리집(gov.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 또는 시흥시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미영 감염병관리과 팀장은 “C형간염은 감염됐더라도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은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확진 검사를 놓치지 말고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 생계 안정과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희망 일자리 분야 492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 71명 △대부도 특화 일자리 분야 54명 △안전대응 일자리 분야 58명으로 총 675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공고일(1월6일) 기준 근로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인 자(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 안산시민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배우자 및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직전 사업 2회 이상 연속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신분증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안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노동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1일까지 '2025년 올해의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주시는 매년 '올해의책'을 선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11일부터 29일까지 총 121명 시민에게 114권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후 독서토론 전문가, 교사, 독서회 회원 등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선정단의 평가회의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이번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홍보 문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주시는 내달 초 도서선정 전문위원과 시민선정단 회의를 통해 어린이 그림책 5권 내외, 어린이 글 책 5권 내외, 청소년 도서 3권 내외, 일반문학 1권 이상, 일반 비문학 1권 이상 등 올해의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의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활용해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 학교, 양주 동네서점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독서문화진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책 선정 설문조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양주시 도서관 누리집(libyj.go.kr)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기초연금 신청 조사를 활용한 선제적 빈곤노인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연금 조사 결과를 분석해 기초연금과 기초생계급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발굴-지원해 노인 빈곤문제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취지다. 파주시 노인인구는 8.3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16%를 차지하며 고령사회로 들어섰다. 이에 파주시는 은퇴 이후 소득이 단절된 노인이 빈곤층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노인취약계층을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빈곤노인 발굴에는 기초연금 신청 조사가 활용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되는 연금으로 소득인정액 기준에 따라 통상 하위 70%에게 연금이 지급되는데, 이들 중 추가적으로 기초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현재 파주시는 연간 8000여건의 기초연금 신청 조사를 처리하고 있다. 이 자료에서 파주시는 '소득인정액이 0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계급여 수급 기준에 적합한지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별한 다음, 이들이 기초연금과 기초생계급여를 동시에 수급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43%가 기초연금 대상자(65세 이상 노인)인 만큼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사회복지업무 경력이 있는 복지조사팀장급 3명을 전담인력으로 배치해 '노인 빈곤가구 생계급여 바로 연계'를 위한 기본사회 복지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시민이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거나 추가 신청을 위해 두 번 걸음하지 않도록 읍면동에서 필요 서비스를 통합으로 신청토록 안내하고, 통상 3개월이 걸리는 기초연금 책정 기간이 최종 1.5개월로 단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시민욕구에 맞는 복지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한파 속에 쪽방촌 방문...난방비 긴급 지원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쪽방촌의 주거취약세대를 찾아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초생활수급자로 경기도 한파대비 난방비 긴급지원 대상자인 60대 남성이 거주하는 두 세대를 방문해 난방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과 식사 여부 등 안부를 물었다. 김 지사는 전기장판에 난방을 의지하는 거주민의 상황을 살핀 후 현장에 함께한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에게 “(장판 주변을 빼고) 이쪽은 지금 냉골이네 보니까. 우리 난방비 지원하기로 한 거 빨리 집행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추위에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난방비 지원이 겨울 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다른 거주민은 전기보일러를 사용하는데 전기료 부담으로 난방을 잘 못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내일은 영하 18도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걱정이 돼서 둘러보러 왔다. 다들 보니까 힘들게 계신데 난방비 지원을 해드리니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면서 “필요한 거 있으신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154억3000만원을 투입,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 가구에 1월 한달 치 난방비 5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은 구랍 17일 도-시군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에서 나온 건의를 김 지사가 전격 수용하면서 실현됐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며 시군과 함께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확인 강화 △한파쉼터 운영상황 등 점검 △농작물 냉해 및 가축 동사 방지 등 사전 대비 활동 등을 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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