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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환담...협력방안 논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6일 수원시청을 예방한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에는 프랑스군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있고 수원에 있는 아주대학교는 한국과 프랑스의 협정으로 1973년 설립됐다"며 “수원과 프랑스는 인연이 깊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2026년은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인데 수원시가 함께할 수 있는 기념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필립 베르투 대사는 “협력 의사를 밝혀주신 이재준 시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한불 수교 140년을 맞아 양국 정부와 주요 도시가 문화예술, 경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념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베르투 대사는 이날 프랑스군 참전기념비 정비,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 도약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환담에 앞서 이 시장은 베르투 대사에게 새빛민원실, 통합민원실 등을 안내했다. 한국 전쟁 발발 5개월 후인 1950년 11월 28일 부산에 상륙해 수원에 집결한 유엔군 프랑스대대는 미군 제2사단에 배속돼 전투에 참전했다. 프랑스군 3421명 중 288명(프랑스군 배속 국군 18명 포함)이 전사했으며 프랑스군 참전기념비는 1974년 국방부가 건립했고 시에서 인수했다. 시는 2023년 5월 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인 뚜르시(TOURS)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sih31@ekn.kr

[경정] 제18기 경정선수 후보생 공모…마감 31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31일까지 제18기 경정선수 후보생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20명(적격인원 부족 시 축소 선발)으로 18세 이상 33세 미만 대한민국 남녀 중에서 소정의 조건을 갖췄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과 인성검사, 3차 기초체력 측정 및 신체검사, 4차 면접을 거치며, 최종 합격한 후보생은 오는 3월부터 경정훈련원(인천광역시 영종도 소재)에 입소해 1년4개월 동안 학과 교육과 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할 경우 응시원서는 경정 누리집(kboat.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륜경정총괄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각종 국제대회 입상자, 교육성적 우수자 등은 장학제도를 통해 교육비용을 감액 또는 면제받을 수도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24일 발표할 예정이며 경정선수 후보생 공모에 관한 세부 사항은 경정훈련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02년부터 시작한 경정은 남녀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로 현재 146명이 경정선수로 활동 중이고, 이 중 30명이 여자 선수다. 경정선수 연평균 상금은 7100만원 수준이며 작년 기준 상위 10위 이내 선수는 1억이 훨씬 넘는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경정은 자기관리만 철저하다면 타 스포츠에 비해 오랜 기간 선수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kjoo0912@ekn.kr

인천시,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발표...귀성객 교통편의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수송차량 사전점검, 고속(시외)버스, 연안여객, 지하철 등 교통수단의 수송력 증강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인천지역 대중교통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약 28만 79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수송 수요에 맞춰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수단별 수송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귀성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연안여객(여객선, 도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 수요 감소로 평시 대비 이용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늦은 밤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총 6회씩 증회 운행한다. 또한 대중교통 수송력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4일간(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만월산터널과 원적산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명절 전까지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송차량과 교통시설의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수단별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륜] 1/2000초 다투는 경기, 타이어 바꾸고 성적 ‘쑥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스포츠에서 장비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며 반론도 있다. 하지만 운동을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은 다소 부족한 실력이나 단점을 좋은 장비로 보완할 수도 있고, 촌각을 다투는 경기를 하는 프로 선수도 자신에게 잘 맞는 장비를 만나면서 오랫동안 정체됐던 기량이 한 단계 성장하기도 한다. 1/2,000초라는 찰나의 차이를 다투는 순위 경기인 경륜에도 최근 자전거 차체(프레임)와 타이어를 바꾸고 기량이 향상된 선수가 적잖다. 지난 2022년까지 극히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업체 한 곳에서 제작된 자전거 차체를 사용했는데, 2023년부터 새로 생긴 2곳의 업체 자전거를 사용하는 선수들도 있다. 각자 체형이나, 각질(지구력형, 순발형, 복합형으로 구분), 선호하는 전법에 따라 자전거 차체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경륜선수는 자전거 부품 중에서 차체에 대해 대단히 예민한 편인데, 순발력을 요하는 추입 또는 젖히기를 잘하는 선수나 힘보다는 회전력을 중시하는 선수가 가벼운 차체로 바꾸는 추세다. 인지도가 있는 선수 중 임채빈(25기, SS, 수성), 전원규(23기, SS, 동서울), 양승원(22기, SS, 청주), 신은섭(18기, S1, 동서울) 등이 기존보다 가벼운 차체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중 전원규는 슈퍼특선이 되는데 자전거 차체 변경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반면 조금 무겁고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진 자전거 차체를 선호하는 선수도 있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올리기는 어렵지만 한번 올라간 속도 유지에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차체를 이용하는 선수로는 정종진(20기, SS, 김포)을 비롯해 박용범(18기, S1, 김해B),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김우겸(27기, S1, 김포)이 대표적인 경우다. 작년 말부터는 라텍스 소재 타이어를 사용하는 선수도 늘어났다. 경륜 전문가들은 자전거 차체가 우수하다고 보기보다는 선수 개인 특성에 맞는 차체를 찾았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나고, 타이어도 각질 또는 전법에 따라 더 큰 효과를 보는 유형의 선수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개는 선행 전법(마지막 바퀴 1코너를 넘어서기 전부터 선두에서 경주를 주도하는 전법) 또는 젖히기 전법(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를 넘어서는 전법)을 주로 쓰는 선수에게 훨씬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렇듯 선수 특성에 꼭 맞는 자전거 차체를 찾고, 또 선수의 각질과 맥을 같이하는 타이어까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인데, 대표적인 예가 정종진이다. 불혹을 앞둔 정종진이 작년 한창 전성기를 달리던 때보다 더욱 긴 거리 전법을 구사하면서도 더 나은 기록을 보인 것도 이런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경륜선수 데뷔 이후 현재 절정의 기세를 과시하는 김우겸도 바뀐 차체와 타이어가 잘 맞는 경우다. 경륜 전문가들은 “장비가 다양화되면서 선수들 경기력 향상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경주의 질 자체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경륜선수를 위한 다양한 장비가 추가돼 더욱 박진감 넘치고 짜릿한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인천시, 중기육성자금 1조 5350억 규모 지원..상반기에 집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올해 650억원의 사업예산으로 총 1조 5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지원 금액 1조 3350억원보다 2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역기업들이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며 이 가운데 올해 1분기 지원 규모는 9190억 원이며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자금은 이자차액보전 1조 2300억원, 매출채권보험 2300억원, 협약보증지원 4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원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분기별로 시행됐으며 높은 수요로 인해 신청 접수 20분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에따라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자금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 기업, 2024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 선정기업, 지역 상품 구매 기업, 지역 연구개발(R&D) 혁신기업 등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저리 특별 자금과 한전의 에너지효율화사업 보조금을 신규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협업은행도 확대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 자금과 구조고도화 자금으로 구분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은행금리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지원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외상거래에 따른 거래처의 채무 불이행 시 발생한 손해 금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받아 흑자도산 등 연쇄 부도 방지 지원 △협약보증지원은 지자체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무형의 기술을 평가해 담보 능력이 미약한 기업이 금융기관 등에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100% 보증해 주는 사업이다. 구조고도화 자금은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기계구입, 공장확보, 에너지효율화 자금, 재해피해기업 위한 융자를 지원한다. 기업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20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인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 운영의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자금지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기업들, CES 2025서 1489억 수출 계약·2124억 수출액 상담 성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7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성남관에 참여한 기업들이 계약액 1489억원(1억184만 달러)과 수출 상담액 2124억원(1억4556만 달러)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에따르면 이번 CES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CES 참관단과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홍보관도 처음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CES 2025는 현지시간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며 14만 1000여명의 관람객과 160여 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남 단독관을 운영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베네시안 엑스포에 마련된 297㎡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성남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4일 동안 진행된 상담 건수는 단순 방문을 제외하고 687건에 달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업들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16개사로 구성된 참관단과 K-SBC 홍보관을 최초로 선보였다. 참관단으로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와 업계의 변화 방향과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 관심 분야에서 유익한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CES에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표명했다. 어려운 국내 여건으로 참석하지 못한 신상진 성남시장을 대신해 성남관을 주관한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2년 연속 CES 단독관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관내 기업들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CES에서는 시 소재 기업 중 성남관 참가기업 3개사, 개별 참가기업 8개사 등 총 11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아마존, 코스트코, 월마트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과 유통, 판매, 런칭 관련 협의를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CE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인 41개사 파견과 K-SBC 홍보관 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혁신도시로서 성남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국내 경제환경 속에서 성남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마케팅 교육 및 사전교육 △어워드 신청 및 컨설팅 지원 △어워드 참가비용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지원 △항공비 지원 △ 전시물품 편도 운송비 △현장 통역 지원과 홍보 지원 등 해외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 기업들, ‘CES 2025’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하고 시 위상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CES 2025' 시 단체관에 참여한 중소기업 5사가 현지 바이어들과 3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4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이 박람회에는 160개국에서 4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시 단체관은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됐다. 유레카파크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 1000여곳이 각축을 벌인 전시 구역으로 이곳에서 부스를 운영하기 위해선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시 단체관을 통해 참가한 기업은 자율주행차 사고 조사 도구와 차량의 운전자 개인 정보 삭제툴을 개발한 '씨피식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마케팅 캘린더를 개발한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열전소자 기술을 기반으로 냉·온 기능이 함께 탑재된 매트를 개발한 '글로벌 하이텍전자', 인공지능으로 혈액이나 조직세포를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한 '노을', 생체정보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위스메디컬' 등 5사다.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위스메디컬은 이 전시회에서 215만 달러 규모의 상담(18건)을 하고 8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하는 등 가장 큰 성과를 올렸다. 위스메디컬은 미국 서‧중부 지역 임상 및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AI 기반 약 추천 플랫폼 개발 기업과 협력해 수면관리 솔루션에 약물 추천 기능을 통합하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수지구 상현동 소재 노을은 120만 달러 규모의 상담(12건)을 진행하고 36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8건)을 앞두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미국과 유럽 등지의 의료기기 딜러, OEM 기업, 투자자, 의료 서비스 제공 회사 관계자 등이 잇달아 부스를 방문해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인증, 마케팅 및 투자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바이어들은 특히 소형화한 디바이스에 혁신 기술을 집약한 '마이랩'과 올해 새롭게 출시할 자궁경부암 플랫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기흥구 중동 소재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는 14만 달러 규모의 상담(13건)을 진행,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는 네이버, APR 등을 비롯해 미국의 페가수스 벤처캐피털, 한국의 삼양그룹 CVC 등 국내외 다수 기업과 미팅을 하며 판로를 개척했다. 수지구 죽전동 소재 씨피식스는 25만 달러 규모의 상담(10건)을 진행하고 7만 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에스더블유엠(SWM), 노면 탐지 기술 전문 기업인 모바휠(MoveAWheel)과 3자 MOU를 계획 중이며 시범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도로 및 차량 운행 데이터는 자율주행 자동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청년 창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글로벌하이텍전자는 16만 달러 규모의 상담(24건)을 진행하고 5만 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냉·온 동시 구현이 가능한 매트인 'HAPEL Sleep Care'는 미국 가전 유통 상사를 비롯한 많은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지시간 7일과 8일 이틀간 행사장을 찾아 시 단체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과 시가 지원하는 대학생 수출 인턴들을 만나 부스 운영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격려했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시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선보인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에는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미래의 무역 전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전문적인 영역에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 2025'에는 단국대학교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소속 4명의 수출 인턴이 파견됐다. 이들은 4개 기업에 각각 파견돼 현장에서 제품 마케팅과 바이어 응대 등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서 용인의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해 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시도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관내 CES 참가기업들을 위해 용인특례시 단체관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회 부스 임차와 장치 설치비, 편도 운송비, 현장 장비 대여비와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 오는 3월엔 CES, IFA와 더불어 세계 3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불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전(MWC 2025)에도 용인시 단체관을 꾸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무대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용인시 디지털 수출마케팅' 지원을 통해 세계 최대 B2B 무역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에 시 브랜드관을 구축해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입점과 수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5 을사년을 맞아 8일부터 15일까지 관내 64개 기관-단체를 방문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민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방문은 노인복지관, 보훈종합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요양원, 체육회 등 주요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특히 노인복지관과 주간보호시설에선 신계용 시장이 큰절을 올리며 과천을 일궈온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을 찾아 새롭게 조성된 상권활성화센터,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을 둘러보고 직원을 격려하며 지역 경제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올해 시정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던 데는 각 기관-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시민 편의와 복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행정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강화는 복지-환경-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부터 육아까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전 연령층을 정책적으로 고르게 배려했다. 2025년 달라진 제도를 살펴본다. △ 임신과 출산, 양육 부담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시= 임신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관내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를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을 위해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 지원사업이 신설됐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신청 기한이 출산일로부터 60일까지로, 유효기간은 일반 가정은 생후 90일, 이른둥이 가정은 생후 2년까지로 확대됐다. 또한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첫돌을 맞는 자녀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던 첫돌축하금도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60만원, 셋째아 이상은 7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 청년, 중장년, 어르신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정책 강화=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학력 제한을 철폐했다. 청년동과 청춘곳간에서 청년AI 스쿨과 청년 인턴 뉴스타트 등 맞춤형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중장년을 위한 교육복지 정책인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연령과 대상이 변경된다. 1년 이상 계속 거주, 합산해 5년 이상 광명 거주 중 한 가지를 만족하는 50대(1966~1975년생) 광명시민으로 대상의 폭을 넓혔다. 노인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건강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치매감별검사비 지원사업은 소득 조건을 폐지해 모든 60세 이상 치매 진단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소득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또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 질환을 기존 1천272개에서 1천338개로 확대해 더 많은 환자가 의료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장애인 복지 강화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명시=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기존 월 10만 원, 연 최대 90만 원 지급에서 성과 보상 체계를 도입해 가치 있는 활동을 펼친 우수활동자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해 연 최대 120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시간당 단가는 기존 1만6150원에서 1만6620원으로,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시간당 단가는 1만2140원에서 1만4140원으로 인상돼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는 기존 월 33만 4천810원에서 34만 2천510원으로 인상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가 사전 청약과 공동주택용지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3기 신도시 중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왕숙신도시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단지 조성 및 주택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과 뛰어난 접근성 △탄탄한 교통 인프라 △자족형 신도시로서 계획을 기반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왕숙신도시의 주요 공동주택용지 토지 분양 경쟁률은 평균 24대 1 이상을 기록했으며, 작년 12월 분양된 B-11 블록은 1순위에서 46대 1, B-14 블록은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다른 3기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도 뛰어난 결과로, 부동산시장 침체 및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2022년~2023년 시행된 공공분양 사전청약에서도 최대 4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평형 구성 등 실수요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왕숙신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 입지적 강점이 돋보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포함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자족형 신도시 기능도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주민생활 편의시설과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돼 여유롭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GTX-B, 지하철 9호선 연장, 수석대교 건설 등 광역교통망을 최대한 신속히 공급해 선교통-후입주의 원칙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왕숙신도시는 서울과 경기동북부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왕숙신도시는 남양주를 100만 메가시티로 성장시키는 핵심 프로젝트로서, 미래 전략산업 유치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보장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국가보훈부가 시행한 '2024년 현충시설 기념관 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도내 현충시설 중 1위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작년 9월13일부터 10월20일까지 전국 77곳 현충시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1:1 대면 개별조사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인지도, 이용 실태, 전시시설 서비스 만족도, 지역관광 연계 등이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93.1점을 받아 경기도내 현충시설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관람과 전시 내용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6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2002년 개관해 경기도 대표 현충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전시기능 확대, 시대에 맞춘 첨단 콘텐츠 신규 설치, 보 문화 확산 등 관람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시민과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16일 발표했다.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은 '중대재해 ZERO 유지, 산업재해 20% 감축'을 안전보건 중점 목표로 정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주요 추진 과제는 △중대재해 예방관리 전산시스템 활용한 안전보건 활동 신속 통합관리 △적극적인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신속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 △안전보건 관계 법령 및 제반 규정 준수 철저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한 주기적인 안전보건교육 및 훈련 시행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통한 도급-용역-위탁사업 중대재해 제로 실현 등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양주시 중대재해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이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올해 3월부터 전 부서에서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 이행 강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관리감독자 안전체험장 견학, 전 사업장 TBM 실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사업장 현장점검 및 교육 등을 통해 노동자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 컨설팅,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 추진으로 '양주시 안전보건 관리체계'도 재정립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양주시는 시민과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번 계획을 토대로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6일 위례동 주민과 대화에서“하남시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위례신사선의 하남 연장을 목표로 송파와 연대해 이를 공동 이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주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 대화에서 이현재 시장은 “위례동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위례신사선이 하남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내일 서울시 부시장과 아침회의를 잡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하남시는 작년 10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어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 편입과 관련해 “시장으로서 위례동 주민 의견과 전체적인 총의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기에 민관협치위원회를 통해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이현재 시장은 '기후동행카드를 추진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곧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여러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늦어졌지만 기후동행카드에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제안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진행된 감북동 주민과 대화에서 이현재 시장은 “안촌마을 일원 잔여 구간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는 올해 상반기 내 착공을 추진하고, 감북6통 일원도 도시가스 공사 추진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세종~포천 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공사를 올해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초로 길을 통행하는 대형공사 차량에서 발생하는 분진, 돌가루,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흡입차 등을 증편하고, 죽은 가로수를 새 가로수로 교체해달라는 민원에 대해 “공사 업체와 협의해 대안을 검토하고, 가로수 교체는 현장을 방문해 즉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군포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16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2025년 신년 인사와 함께 주요 현안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신동화 의장은 언론브리핑에서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건의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 활성화 주력 △올해 회기 운영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의회는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해 시민이 과도한 양도소득세로 고통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해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 논의를 지속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에 대한 대부면적을 조정하고, 조속한 영업개시를 위해 롯데마트에서 시설물 선행보수 후 관리비에서 차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사항으로 대형마트의 빠른 개점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상권과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구리시의회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일상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신동화 의장은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이 선출해준 구리시의원들은 시민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올해도 의회 운영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이우천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와 내란공범 부역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 요구다. 이우천 의원은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은 국민이 지켜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은 것과 같다"며 “다행히 이번에도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켰으니,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즉각 파면으로 민주주의 승리를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군포시의회는 앞으로 국민주권 회복과 민주주의 바로 세우기를 바라는 시민과 연대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귀근 의장은 “내란 혐의 계엄령은 지난 시기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시민의 노력을 일순간에 무너뜨릴 뻔한 폭거였다"며 “수많은 민주시민과 국회가 막아낸 계엄령 사태는 윤석열 탄핵으로 이어진 만큼, 파면 결정도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6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첫 회기에 들어갔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2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과 회기 관련 안건 등 의결을 실시하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담은 2025년 시정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오는 22일까지다. 이날부터 21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와 총 13개 안건 심의를 진행한 뒤 22일에는 2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민근 시장은 시정보고에서 '혁신-도약-미래-공감'을 올해 4대 시정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첨단산업생태계 조성과 앵커기업 유치 △역세권 중심 도시개발 △인재를 모으는 교육환경 마련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 등에 대한 실행 계획을 언급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최진호-현옥순-박은경-김유숙 의원이 차례대로 발언자로 나섰다. 최진호 의원은 올해 집행부가 추진하는 역점사업 성사를 위해 안산시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옥순 의원은 명칭 변경이 필요한 4호선 역이 관내에 이미 있는 만큼 올해부터라도 역명 변경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은경 의원은 작년 행정광고 집행 내역 분석을 통해 광고비 중 축제 홍보 비중이 높다는 점을 짚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김유숙 의원은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뜻하는 '안산 9경'을 시민 의견을 반영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는 작년 시정 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 주요 현안-과제 공유를 위한 2025년도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며 “집행부 주요 사업들이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견인자동차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파주시 지방재정계획 등 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견인자동차 운영 사용료를 물가와 유류비 상승분을 반영해 현실화하고, 불법 주정차 주인이 납부하는 견인자동차 사용료를 증액시켜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 발의됐다. 손성익 의원은 “1996년 조례가 시행된 이후 소요 비용 산정기준이 물가상승률과 유류비 상승분을 반영하는 조치가 없었고, 이로 인해 불법 주정차 주인이 지불할 기회비용이 낮아 사실상 불법주정차를 방기했다"며 “지금이라도 물가상승률과 유류비 상승분을 반영해 견인되는 차량 소유자 또는 운전자가 적절한 비용을 지출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지방재정계획 등 심의위원회 개정조례안은 예산 의결 및 재정감시 능력을 강화하고, 파주시 재정 운용이 더욱 투명해질 수 있도록 파주시 지방재정계획 등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에 파주시의회 추천 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발의됐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재정 운용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지방자치 핵심적 요소인 지방재정과 관련해 의회의 합리적인 견제가 필수적인데, 지금까지 위원회에 시의회 추천 몫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파주시 살림 방향을 설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파주시의회가 이에 참여하는 단순한 인사 구성 변화가 아니라 견제와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혜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 설치 및 관리 조례안', '파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 설치 및 관리는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고,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 설치 △설치 절차 및 기준 등 규정했다. 이혜정 의원은 “작년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교통약자와 특별교통수단 운전자 고충을 청취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와 소통한 결과, 도출된 방안이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이라며 “이번 조례가 제정돼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이 설치된다면, 교통약자와 특별교통수단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로를 배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은 파주시의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 불신임과 관련된 사항을 구체화해 의원 의무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고, 만약 불신임 사유가 발생해 그 직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상임위원회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의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발의됐다. 이혜정 의원은 “의회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원칙을 지켜나가려면 우리 모두가 합의하고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규칙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제정돼 파주시의회가 파주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의원 스스로도 의원의 의무를 다시금 가슴에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민생 올인(All人)으로 민생 회복에 질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파주시는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을 두 축으로 삼고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 등 3대 시정 목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을 위해 파주시는 작년 '전국 최초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국 최초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 도입', '전국 최대 수준 지역화폐 발행' 등을 시행했다. 올해는 21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파주페이(지역화폐) 발행-인센티브 최대수준 유지 △청소년 마을버스 및 파프리카 요금 지원 등 '파주형 청소년 기본교통' △마을버스 공공화 추진 △파주형 공공주택 및 공공에너지 정책 도입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설립 등을 추진한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과 관련해선 작년 50만 대도시 진입을 기점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 각종 도시개발과 교통-문화-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 추진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김경일 시장은 설명했다. 실행계획으로는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각종 기업유치 역량 집중 △스포츠-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최첨단 스포츠 융-복합 도시개발을 목표로 한 '파주돔' 유치 추진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기 착공 및 종합병원 유치 △GTX 역세권 개발 본격화 △지하철 3호선, 통일로선, KTX문산 연장, GTX-H노선 등 미래 철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민선8기 파주시 핵심 사업인 △성매매집결지 폐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본격 추진 △기업박람회 글로벌화 △파주문화재단 본격 운영으로 100만 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도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은 파주시가 보유한 수많은 문화-생태 자원을 또 하나의 미래 발전 원동력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역점사업으로 △임진강 지방정원과 공릉천 지방생태 정원 조성 추진 △율곡문화벨트 조성사업 △국립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 추진 △DMZ평화관광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제시한 파주시 시정 구상과 실천방안은 “시민을 위해, 더 나은 파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올해도 2000여 파주시 공직자와 함께 민생에 올인(All人)하며 민생 회복과 미래 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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