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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현장 방문...시민 불편 해소 ‘논의’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지난 17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를 방문해 주요 개발 현안을 점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시민 불편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 관계 공무원 및 LH 평택사업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현장에서는 △알파탄약고 이전 현황 및 추진계획 △고덕국제화계획지구 3단계 개발 추진계획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신도시 개발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LH는 현장에서 관련 사항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하며,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알파탄약고 이전의 신속한 추진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 및 기반 시설 부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충분한 보상 및 주민 재정착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오늘 현장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자세히 검토해 신도시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평택시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개발 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포커스] 김동근 의정부시장 “민생 안정-활력 강화에 더욱 집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혜-변화-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 을사년을 맞이해 민선8기 의정부시는 민생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내걸고 국정 혼란과 무관하게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9일 “소상공인 어려움과 정국 혼란 속에서도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올해 30주년을 맞는 성숙한 지방자치 모범을 보여줄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민생 활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한 도약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시정 방향을 △의정부형 복지 모델 구축 △기업 유치와 신성장 기반 확충 △편리한 교통환경 확대 △보행자 중심 생태도시 조성 △건강도시 인프라 확산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의정부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고, 영유아 보육과 초등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색대 △SOS 긴급 틈새 지원 등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노인 쉼터로 의정부경전철 효자역 하부에 마련된 호호당이 큰 사랑을 받아 올해 2호점 개소를 계획 중이다. 아울러 노동 빈곤층, 고립-은둔청년 등 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의정부형 복지체계 정착에 집중한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를 5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초등학생 방과 후를 책임지는 다함께돌봄센터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작년 의정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서 의정부시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IT산업 필수 기반 시설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바이오 혁신기업인 바이오간솔루션, 시지바이오,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작년 6월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마침내 의정부 품에 들어왔다. 캠프 잭슨에 대한 개발 가능성을 열었으며, 용현산업단지에 첨단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고 문화재 보존지역 고도제한도 완화했다.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 선도 공모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의정부역세권을 개발하고, 반환공여구역을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동시에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K-컬처 영상 촬영 특화단지 조성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작년 11월 열린 기업 유치 설명회에서 기업 관계자 100여명은 의정부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 당시 김동근 시장은 설명회에서 “캠프 잭슨 등 반환공여지를 활용해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의정부를 경기북부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의정부시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통개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 준공영제 마을버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도입해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결했으며, 1205번 광역버스를 개통해 7호선 상봉역까지 연계했다. 의정부여고 학생과 면담을 계기로 운행을 시작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는 학생의 소중한 하루 40분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이로써 학생들은 '통학 고통'에서 해방됐다는 평가다. 올해는 민락-고산지구와 8호선 별내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DRT)를 도입하고, 신평화로 BRT 임시 해제, 민락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 등 교통 혼잡 해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와 교통신호 최적화 등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작년 8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걷고싶은도시국'은 보행 중심 도시 디자인과 교통-녹지-하천 부서를 한데 묶어 도시의 통합적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 어디서나 걸어서 10분 내 자연으로 들어가고, 또 다른 매력적인 공간으로 연결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도심 속 하천은 생태-학습-힐링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자일산림욕장-신곡새빛정원 등은 시민이 자연을 만나는 특별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의정부 중심 공원으로 관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추동공원은 3개 상징공간과 5개 테마숲, 12개 정원을 갖춘 명품 숲 정원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엘리트 선수 위주로 운영돼던 녹양동 종합운동장을 의정부시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실버 세대 사이에서 인기 높은 파크골프 저변을 확대하고자 부용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한다. 작년 문을 연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시민과 예술인을 연결하는 창작과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의정부 문화자산인 백영수미술관을 시립미술관으로 전환해 백영수 화백 작품을 보존하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민생안정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실현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개방-소통-협력 행정에 방점을 두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화성FC, 2025시즌권 20일부터 온라인 판매 개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2025시즌 K리그2 무대를 본격적으로 밟는 화성FC가 19알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자 구단주의 2025시즌 1호 구매를 시작으로 시즌권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5 화성FC 시즌권은 오는 20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오프라인 판매는 내달 13일부터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2025년 화성FC 시즌권은 카드형과 티켓북형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며 카드형 시즌권은 W석과 E석 2구역으로 구성되고 티켓북형은 10매로 구성된 예매권북 형태로 제공된다. 카드형 시즌권 구매자는 K리그2와 코리아컵을 포함해 화성FC가 주최하는 홈 20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시즌권 디자인은 창단 이후 최초로 K리그2에 진출하는 화성FC의 도전과 비전을 담아 상승 곡선을 패턴화해 화성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화성FC는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시즌권 판매를 확대하고 개막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카드형 시즌권은 카드와 랜야드로 구성된 패키지 박스와 함께 프로리그 진출을 기념하는 스페셜 기념품 2종, 온라인 예매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또한 카드형과 티켓북형 구매자 모두 구단 MD상품 10% 할인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구단주는 화성시청에서 열린 2025 화성FC 시즌권 구매식에서 “2025년 프로리그 진출을 시민과 함께 이루어내어 기쁘다"며 “화성특례시가 축구특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과 시민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 구단주는 이어 “새로운 무대를 위해 전지훈련을 떠나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포은아트홀’ 재개관 시민들과 함께 축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오후 용인포은아트홀재개관 기념공연 '환영'을 관람하며 객석 확장 등 리노베이션을 마친 포은아트홀의 재개관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공연을 제공하고 더 많은 분들이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42억 8000만원을 투입해 포은아트홀을 새롭게 꾸몄다"며 “더 좋아진 포은아트홀이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이고 문화역량을 키우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공연장 객석이 1500석 이상이면 더 훌륭한 공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1259석에서 1525석으로 객석을 최대한 늘렸으며 영상ㆍ음향설비도 바꿨다"며 “이처럼 포은아트홀이 업그레이드된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그런지 올해 공연은 벌써 예약이 다 끝날 정도로 이곳이 누구나 공연하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올해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45억원을 들여 포은아트홀 바깥 광장을 새롭게 꾸민다"며 “광장을 잘 정비하고 미디어 파사드와 LED 전광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좋은 계절에 야외 공연을 즐기고 야외에서 문화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문화가 융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기흥구의 옛 경찰대 부지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기부채납 받은 공간을 활용해 좋은 공연장을 만들고 처인구에 문예회관이 있지만 그보다 규모가 큰 공연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여러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재개관 공연 '환영'은 양재무 지휘자와 성악가 합창단 이마에스트리,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재형 테너의 협연으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공연 피날레에는 이 시장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리틀용인'이 무대에 함께 올라 '젊은 그대(일부는 젊은 용인으로 개사)'를 시민들과 함께 합창하며 감동을 나눴다. 시는 용인의 대표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의 공연 역량을 키우기 위해 4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연장 1·2층의 유휴 공간에 객석을 266석 늘려 모두 1525석으로 확장하고, 무대 영상과 음향 시스템도 바꿨다. 포은아트홀은 이제 성남아트센터(1808석), 경기아트센터(1541석)와 함께 대형 공연장의 위용을 갖추게 됐으며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대형 공연을 유치하는데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편 이날 새로 설치된 음향 시스템의 불안으로 공연 중에 스피커 소음이 발생한데 대해 용인문화재단은 공연 도중 “시민들께 매우 죄송하며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는 안내방송과 자막을 내보냈다. 문화재단은 “원인을 속히 파악하고 문제를 교정해서 새롭게 설치한 음향 설비가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공연 후 “공연을 뒷받침하는 가장 핵심 기능 중 하나가 음향인데, 오늘 음향 시스템의 비정상 작동으로 포은아트홀 재개관을 축하하러 오신 분들께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문화재단에 음향의 문제를 속히 해결해서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늘 공연 초반 간헐적으로 소음이 발생했는데도 차분하게 공연과 연주를 해주신 공연단, 돌발상황을 관객에게 설명하며 이해를 구한 다음 순발력 있는 대처로 객석의 몰입도를 높여준 양재무 지휘자, 불편한 상황에서도 인내심을 발휘하며 무대 위의 공연자들에게 열렬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무대 위의 공연팀과 객석의 시민들께서 보여준 성숙한 모습 역시 매우 감동적이었으며 그런 성숙함이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가슴이 뭉클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166만명, ‘한 학생쯤이야’ 모른척 넘겨선 안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경기도 학생은 약 166만명, '한 학생쯤이야…' 하면서 모른척 넘기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백사장의 모래알 하나처럼 여겨질 수 있는 일이, 한 학생에게는 인생이 걸린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 학생 A군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의 합격 전화를 받고 기존에 합격한 대학 등록을 포기했다"면서 “하지만 담당자의 실수였다며 합격이 번복됐고 A군은 '강제 재수'에 몰렸다"고 한 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이 소식을 듣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학생 중심으로 교육청이 대응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대학과 관계부처도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그렇게 약 2주가 지난 오늘, A군과 통화를 했다“며 "그동안 마음 졸이며 고생 많았을 텐데, 원만히 해결된 것을 축하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 학생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윤석열 파면 외치며 안성시민들이 광화문에 나섰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나라를 위해 안성시민들이 광화문에 나섰다"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안성 시민들의 열정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 글에서 “나이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고, 직업도 달라 안성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 45명이 윤석열 파면을 바라는 마음 하나로 하루를 함께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오늘 시민 발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었다"며 “앞으로 8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윤석열2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하려면 우리가 누군가에게 혐오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여성, 장애인, 노동자, 성소수자를 혐오해서는 안 된다. 혹시 자기가 혐오발언하면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해달라고 한 청년이 정말 멋져 보였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광화문에 오면 자유발언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희망을 얻는다"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함께한 분들께 '제가 잘못하면 그러면 안 돼요'라고 말해주길 부탁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앞서 올린 SNS에서 김 시장은 “내수경기가 침체하면서 자영업자 분들의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고 걱정하면서 “지역화폐 발행으로 지역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김 시장은 이런 조치는 “지역의 돈이 외부로 나아가는 것을 막고 지역 사업체 중 연매출 12억 미만의 중소사업체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안성시에서 진행하는 16개 사업. 약 190억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며 “청년, 농어민기본소득,/ 보육교사,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처우개선비,/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입학축하금, 어르신 이미용비. 목욕비 등 매년 정책발행은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한 “정책 발행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능과 지역 상권을 살리는 두 가지 기능을 하고 있다"며 “실제 미용실은 어르신 이미용지원 사업 후 손님들이 늘었으며 음식점과 의류매장은 분기별로 지급되는 농민기본소득이 지급되는 달이면 매출이 늘어난다"고 지역화폐 효과를 언급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정책 발행 외에도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더 많이 쓰도록 발행액의 7~10%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570억이 발행되어 지역에서 쓰였다"고 지역화폐 발행 사항을 밝혔다. 김 시장은 더불어 “올해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1인당 100만원 한도로 10%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결재액의 15% 소비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며 “100만을 충전하고 다 사용하시면 25만을 더 받지만 소비지원금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2025년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예산은 66억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액했다"며 “음식업에 종사하는 사장님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배달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수수료 1% 공공배달앱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해 안성시 배달특급 가맹업체는 1008개 업체이고 거래액은 23억"이라며 “안성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배달특급을 많이 사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시흥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내외 정국 혼란 등 영향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 대상 예산 중 60% 수준인 2091억원을 상반기 내 최대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특히 각종 사업 집행계획 조기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1~2월로 앞당겨 1분기에만 상반기 집행 목표액 중 33.7% 수준인 910억원을 집행해 민간 소비-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등 연초부터 민생 회복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립 전 예산집행 제도를 비롯해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수요 적극 발굴 △대규모 투자사업 별도 집중관리 등 제도와 지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정 집행을 매주 점검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별도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세수감소와 재정수요 확대 등으로 재정 상황이 여의치는 않지만 민생과 복지 분야는 더욱 확대 지원하는 방향으로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재정 신속 집행계획이 어려움에 놓인 시민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시흥시가 오는 20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출사표를 던진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를 공모하고 있다. 지정 신청 대상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일부로, 규모는 74.9만㎡에 이른다. 대상부지에서 중앙부는 인공지능, 미래차 연구-개발 집적 용지로, 남부는 문화, 바이오 집적 용지로 개발해 '대한민국 핵심 지식집약산업 R&D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업 입주로 인해 순수 지식집약산업 종사자만 8만8000명을 고용할 수 있으며, 연간 4조 4393억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중 10%인 4439억원이 광명과 시흥 내 유통돼 연간 8876억원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반영해 분석한 비용편익(B/C)은 1.24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충분한 경제성을 갖췄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가가치 창출 효과와 경제성 분석을 진행했다. 광명시흥지구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이자 주변에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미래차, AI 융복합 등 혁신산업 생태계가 분포돼 있다. 이는 광역경제권 내 효율적 역할 분담과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이 가능한 배경이다. 접근성 측면도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등 기존 교통망뿐 아니라 광명시흥지구 내 남북철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D, GTX-G 등 추가 철도 노선을 확보해 비즈니스 요충지로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더구나 '수도권 도심항공교통(UAM) 시범노선' 개발과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 사업' 등 도시 전체가 AI-모빌리티 실증 및 연구 전진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인접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244만㎡)와 연계해 IC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 스마트 R&D(연구-개발), 물류 등으로 근거리에서 제조업 연계가 가능하다.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에 집중된 기존 경제자유구역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도 광명시흥지구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이유는 충분하다고 광명시는 설파했다. 여기에는 기존 하드웨어 수출 모델로는 소프트웨어 수출입이 핵심인 글로벌 산업 재편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외국인 투자 선호 지역을 고려할 때 광명시흥지구 내 신청 대상지는 경쟁력이 남다르다. G밸리, 여의도, 안양, 판교, 강남 등 근거리에서 첨단 IT산업 생태계와 원활한 교류가 가능해서다. 아울러 수원-평택-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밸트, 화성-평택-천안-아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및 전자부품 생태계, 인천과 안산의 전통 제조업까지 광범위한 산업 생태계와 연계된다. 서울과 인접한 광역교통 요충지이자 뛰어난 정주 환경 보유도 글로벌 R&D 거점이 되기에 좋은 여건이다. 수도권 고급 인재를 확보하기 쉽고 판교 등 광명-시흥과 인접한 첨단산업단지의 면적 확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점도 경쟁력 중 하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광명시흥지구의 대규모 자족용지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려면 최근 메가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혁신기업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조성이 필수"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떠오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5일 올해 첫 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야간 행사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주제로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 특별전(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오픈 갤러리)과 함께한다. 특별전은 '조향사와 함께하는 섬유 향수 만들기 체험'이 연계돼 색채와 향기가 어우러져 관람객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반 고흐 그림 퍼즐 맞추기, 반고흐 드로잉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이날 조강 전망대 1층 평화교육관에서 펼쳐질 문화공연은 역동적인 비보이 공연-국악-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으로 이뤄져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평화생태전시관 내 미래관에서 상영 중인 국립중앙극장의 몰입형 콘텐츠 '별별실감극장'과 생태관에 전시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야간 행사에 이어 내달 8일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정월대보름 기념 점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특색있는 점등 행사와 새해 소원 빌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는 지난달 스타벅스 애기봉점 개방으로 안보관광지 최초의 글로벌 대형 카페가 입점되면서 세계적인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을 원하면 누리집(aegibong.or.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평일에는 오후 5시30분 종료되는 반면 야간 행사가 열리는 날은 오후 8시까지 운영돼 애기봉에서 조강 노을과 밤하늘을 만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팔곡일반산업단지의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팔곡산단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주목 받아온 사업이다. 다만 분묘 이전 관련 토지수용 재결 무효 등 확인 소송(행정소송) 제기로 인해 불가피하게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주 기업이 불이익을 받을 것을 막기 위해 안산시는 지난 2022년 1월 산업단지를 1공구(산업용지)와 2공구(기반시설)로 분할하고 1공구를 같은 해 4월 준공한 뒤 소유권등기를 9월 완료했다. 이어 팔곡산단 내 기반시설 미준공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3월 분묘가 위치한 근린공원을 2공구에서 3공구으로 분리하고 2공구는 올해 3월경 우선 준공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조성 초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로 뒀던 팔곡산단은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지원시설 용지(4필지), 주차장 용지(1필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원시설용 2필지에 대해선 작년 말 건축허가를 마치고 곧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의 경우 주차타워 또는 노상주차장 등 운영 방식을 검토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소송 등으로 불가피하게 준공 일정이 다소 늦어졌으나 입주 기업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전체 준공 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팔곡산단뿐 아니라 산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혁신 및 연구 개발(R&D) 등을 지원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안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본관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점검회의는 연휴기간 시민 안전과 밀접한 △재난안전상황실24시간 운영, 대설-한파-제설,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등 재난재해 대책 △안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연휴기간 급식 제공업체 휴무에 대비한 결식아동 보호 대책 △성묘객 안전을 위한 청계공원묘지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민생 불편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을 비롯해 △응급실,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등 보건의료 대책 △단수와 계량기, 수도관 동파 등에 대비한 상수도 안전대책 등도 꼼꼼히 점검해 대응키로 했다. 안전관리 대책 기간 동안 청소 분야에 일정 인원을 배치해 쓰레기 적치를 해소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안양시 누리집에 내주 중 게시할 예정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점검회의에서 “시민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상황 등 안전대책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자"며 “시민께선 행동 요령을 준수해 가족, 이웃과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입주자 경제적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성 보장을 위해 건설된 '알콩달콩 사회주택' 잔여 세대(4호) 입주자 신청을 내달 말까지 접수한다. 시흥시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는 입주자의 주거 공간으로, 입주자가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삶을 목적으로 하는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이다. 시흥시 호현로 49번길 21(신천동)에 있는 알콩달콩 사회주택에 입주하려면 △모집 공고일(1월17일) 현재 시흥시 거주자 또는 시흥시 관내 업체에 1년 이상 근무자 중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하(맞벌이 130% 이하)여야 한다. 입주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28일까지(주말 제외, 근무시간 중) 시흥시 복지로 37, 1층 ㈜다다마을 관리기업으로 등기 또는 전자우편(dadama031@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19일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에서 시흥시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사회주택 외에도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사업,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시흥형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혁신적으로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에경 영상] 미국 출장길 유정복 “열심히 보고, 듣고, 만나고 오겠다”...출국 인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 출장길에 오른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이어서 이 난국을 헤쳐나갈 해법을 찾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보고, 듣고, 만나고 오겠다"고 출국 인사를 전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6.25 전쟁, IMF 위기 등 어떠한 국난이 닥쳤을 때도 우리는 주저앉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우리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해 언제 그랬냐는 듯 더 씩씩한 모습으로 일어날 것"이라며 “어제 최상목 대통령 대행을 만나서도 국정 안정과 국민 삶을 보듬는 문제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이제 해묵은 '1987년 체제'를 넘어 개헌을 이뤄내야 한다"면 “대통령과 국회의 권력 집중을 견제할 수 있도록 제어와 조정 기능을 제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30년이 된 지방자치제도도 지금의 허울뿐인 제도가 아니라 실질적 자치를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과감하게 지원하고 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나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어두운 터널 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는 심정으로 좀 더 나은 답을 구하기 위해 미 대통령 취임식 참석과 함께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헤리티지재단 등 미국 두뇌집단을 방문해 의견을 교환하겠다"면서 “또한 기업 투자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 시장은 같은 날 SNS를 통해 “오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의 자격으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4개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하면서 그 내용을 알렸다. 합의사항은 △지방협력회의 내실화를 통해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협력한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은 신속히 집행하고 지역 소비, 투자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지방자치분권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재난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등이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국정혼란과 민생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엄중한 현실에서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협의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내수 침체, 관광객 감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시급함을 최 대행에게 전달했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김동연, “내란수괴 구속영장 환영...이제 경제의 시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다보스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내란수괴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당연한 결과"라면서 사법부의 판단을 환영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앞으로 누구도 내란 종식의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한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저는 지금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와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내일부터 시작되는 WEF에서 전 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이 굳건하다는 점을 자신 있게 알리겠다"면서 “대한민국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이제 '경제의 시간', 할 일을 다 하겠다"면서 “정부는 빨리 추경 편성에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 같은 SNS에 올린 글에서도 “설 명절 전까지 빠르게 '슈퍼 민생추경' 추진하자"면서 “이제 경제의 시간"이라고 역설했었다. 한편 김 지사는 18일 SNS 영상을 통해 "다보스 포럼에 참석차 출국한다“며 "우리 국민의 손으로 이룬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의 굳건함을 알리고 오겠다“고 출국 인사를 했다. 김 지사는 출국 영상에서 “인천국제공항이다. 경제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 타기 직전"이라며 “경제가 많이 어렵다. 이런 중에 계엄과 내란 사태까지 벌어져 대한민국 경제 신인도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이번에 다보스에 가서 세계 정치 경제 지도자를 만나 우리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이야기하면서 신뢰를 주고자 한다"며 “우리 경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여야가 어디 있겠나.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우리 한국 경제 신인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성라체육공원에 위치한 성라배드민턴장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18일 성라배드민턴장 제1구장에서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 건립된 성라배드민턴장은 그동안 이용객 증가로 노후 시설 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다라 고양시는 작년 도비 5억원을 확보해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했으며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공사로는 성라1구장의 노후된 체육관 바닥 전면 교체, 입구 주변 덱(Deck) 정비, 성라2구장 바닥 보강 및 샤워실과 화장실 확장을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재개장식에서 “이번 환경개선 공사로 체육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노후된 시설을 더욱 면밀히 살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올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복지정책과 보훈팀을 신설했다. 조직 개편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김포시가 내린 결단으로 풀이된다. 현재 김포에는 약 6000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는 확대와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런 요구를 반영해 보훈팀은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국가유공자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비롯해 참전명예수당 및 배우자 수당, 독립명예수당, 보훈의달 및 명절 위로금 등을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전쟁 참전 명예수당이 월 5만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인상됐다. 김포시는 참전 명예수당 등 보훈수당 대상자와 금액도 재정 범위 내에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훈단체 효율적인 운영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김포시 풍무동에 새 보훈회관이 신축된다. 보훈회관은 총면적 1833.87㎡(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오는 9월 개관이 목표다. 이곳에는 10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통합 지원 및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포시는 관내 8개 현충 시설과 보훈 관련 시설물도 체계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물로는 독립운동기념관, 현충탑, 만세운동 유적비 및 탑 등이 있다. 연중 시설물 관리를 통해 주민에게 깨끗하고 경건한 추모 환경을 제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헌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8일 “보훈팀 신설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훈팀을 중심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보훈 가치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생회복 속도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는 홍지선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기획조정실장과 국-단-소장 그리고 주요 사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계획과 문제점,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신속 집행 대상액 1조 200억원 중 자체 상반기 목표율을 60%로 설정하고, 가용재원 조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신속 집행 중점 추진 대상 통-계-목을 설정해 대행사업비 및 위탁사업비 등 일부를 이달 우선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사업 공정률과 집행률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선금-기성금 지급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보고회와 함께 수시로 추진계획 실행이 부진한 부서를 대상으로 보고회를 열어 1분기부터 신속 집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우리 경제가 어느 때보다 위축된 시기로 특히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공공 분야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장은 현장에서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추진사업을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복지리 도시계획도로(대로 3-24호선) 개설 공사'를 준공했다. 복지리 도시계획도로는 연장 670m, 폭 25m 규모로 총사업비 172억을 투입해 지난 2022년 4월 착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양주시는 주변 연계 도로가 확보돼 주민 교통 편의성 및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동안 이어졌던 불편 사항이 해소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차순범 도로과장은 19일 “기반 시설이 부족한 서부권역에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주민의 숙원이 해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환경 개선과 사회 기반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7일 '돌봄 삶의 현장'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덕담과 격려를 건넸다. 이날 김동근 시장이 방문한 가정은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사례 관리 지원을 통해 반지하 월세방에서 국민임대아파트로 이사한 곳이다. 처음으로 자신의 방과 침대를 갖게 된 아이에게 김동근 시장은 포근하고 예쁜 이불, 평소 갖고 싶어 했던 학용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선사했다. 또한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새로 다니게 된 지역아동센터에서 친구는 많이 사귀었는지" 등 일상을 세심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했다. 김동근 시장은 19일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세상을 밝히는 존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미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더욱 힘써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의정부형 복지 브랜드인 '모두의 돌봄'을 통해 민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누구나 돌봄을 받고 모두가 돌보는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3개 분야, 총 11개 과제를 추진 중인데, 이날 돌봄 삶의 현장은 '의정부형 돌봄' 분야 대표적인 추진 과제 중 하나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미사3동 주민과 대화에서 “미사 배수지 양궁장 이전으로 확보된 공간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사 배수지 양궁장은 지난 2019년 풍산동 536 일원 부지에 조성됐으나 양궁장 인근에 시민공원 조성이 추진되면서 이전을 진행하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일정한 규모가 되면 미사3동 주관으로 수요 조사를 해서 주민과 함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아파트 건설이 예정돼 있는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 조성은 K팝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인데, 공연장 건립만으로는 수익성이 부족할 수 있어 수익성을 갖춘 아파트를 포함해 사업 균형을 맞추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황산숲 데크길을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 제안에 대해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유모차가 편안히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에 여러 기관이 입주하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향후 준공될 어린이회관으로 어린이급식지원센터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지적한 말씀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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