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이상일 “조아용 굿즈 판매점, 자활사업 선순환 모범사례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18 09:21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 개소...기흥역과 시청점에 이어 세 번째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자이 17일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수지구청 1층에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전문 판매장인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을 지난 1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수지구청점은 2022년 4월 개관한 기흥역 1호점, 2024년 8월 개소한 용인시청 2호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수지구청 1층 로비에 마련한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의 매장 총면적은 9.6㎡ 규모로 이 곳에서는 △조아용 인형 △말랑얼굴쿠션 △마우스 장패드 △담요 △볼펜 △키링 등 130여종의 다양한 '조아용'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 중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은 인기와 인지도면에서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기흥역과 용인특례시청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도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이 취약계층의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이싱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 을 둘러보고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시

▲기념촬영 모습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조아용 캐릭터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이 개소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 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조아용in스토어'는 용인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공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굿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자활사업과 참여자들의 자립 지원 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매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조아용 관련 상품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매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이마트 7개 지점(죽전·구성·동백·용인·수지·흥덕·보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이마트 매장 내에서 '조아용in스토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4114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는 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던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연말 특별 팝업스토어'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 한국에너지대상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용인시

▲용인특례시청 전경 제공=용인시

한편 시는 같은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 시책 추진과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과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도하고자 제정됐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부포상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시행, 홍보·교육,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시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시장 집무실의 전등을 제거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해 에너지 효율화의 모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산하 96개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매달 분석해 사용량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6년 연속 공모 선정,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RE100 선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시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협력하는 모델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신기술이 융합된 1㎿ 규모의 경관 개선형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형 미니수소도시' 제1호로 선정돼 지리적으로 불리한 입지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사업을 펼치는 등 과감한 예산 투입과 사업 추진으로 수소산업 활성화와 수소 자족도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의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와 관련한 시책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