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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어선규-김완석 ‘맑음’…1~2기 노장 ‘흐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사경정공원에 겹벚꽃이 가득 피어 상춘객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정선수들 치열한 순위 경쟁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작년 김민천(2기, A1), 정민수(1기, A1) 등 1∼2기 선수들이 백전노장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며 선전했다면, 올해 현재까지는 4∼10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전문위원은 “작년에는 1∼2기 노장 선수들이 초강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4∼10기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의 치열한 다승 경쟁과 함께 점차 수온이 오르며 모터 기력도 전반적으로 살아나 5월에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말 그랑프리 경정에서 김민천(2기, A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가 좋았던 어선규(4기, A1)는 올해도 좋은 기세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현재 29회 출전해 1착 14회로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데, 2착 횟수도 10회(연대율 82.8%)로 상당히 높아 눈길을 끈다. 특히 불리한 5∼6번 코스에 9회 출전했는데, 5코스를 배정받은 5번의 경주에서 1착 2회, 2착 3회(연대율 100%)를 기록했고, 6코스를 배정받은 4번의 경주에서도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다만 지난 16회차(4월16∼17일) 열린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예선전에서 1코스를 배정받았는데도 5착을 기록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지난 17회차(4월23∼24일)에 4차례 출전해 김종민-심상철에 이어 세 번째 통산 500승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착 1회, 2착 3회를 기록해 통산 500승 대기록 달성은 잠시 뒤로 미루게 됐다. 어선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는 김완석은 평균 출발시간이 0.18초를 기록할 만큼 강력한 출발을 앞세워 선전하고 있다. 1코스 삼연대율 80%(5회 출전, 1착 3회, 2착 1회) 2코스와 3코스 삼연대율 100%(각각 4회 출전 1착 3회, 2착 1회)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작년에는 실격이 1회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벌써 실격을 세 차례(면책 포함) 나 먹었다. 직전 경주인 17회 2일차(4월23일) 13경주에서 1코스에 출전해 1턴 마크 선회 시 조타 불량으로 전복되며 실격당했다. 출발 반응 감각은 충분히 좋은 만큼, 선회 능력이 보강되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다. 이어 김민준(13기, A1)과 김응선(11기, A1)이 13승, 주은석(5기, A1)과 심상철(7기, A1)이 12승, 김민길(8기, A1), 김종민(2기, A1), 이용세(2기, A1), 이동준(8기, A1)이 10승으로 다승 순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 중 주목할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이동준(8기, A1)이다. 이동준은 지난 17일 스피드온 대상 경정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09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첫 대상 경정 입상이다. 안쪽 코스(1∼2번)에 7번 출전해 모두 1착을 차지할 정도로 안쪽 코스에 확실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이동준이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과거 이름을 날리던 1∼2기 선수들은 주춤한 상황이다. 2019년 그랑프리 경정에서 우승하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던 이태희(1기, B1)는 경기력 회복이 더딘 탓인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경기 중에서 1착 2회를 기록해 승률이 10% 수준이다. 다만 2착 5회, 3착 5회로 우승은 힘들지만 2∼3위 입상권에서 복병 역할 정도는 하고 있다. 최광성(2기, B2)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023년 말 그랑프리 경정에서 깜짝 3위를 차지해 반등의 불씨를 살렸고, 작년에도 23승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는 단 2승뿐인데, 작년 이맘때 13승을 했던 점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평균 출발시간이 0.25초로 나쁘지는 않은 편이나 문제는 1턴 경합에서 거친 전개로 순위권에서 자주 밀려나는 모양새다. kkjoo0912@ekn.kr

[경륜] 선발-우수-특선, 등급별 흐름 ‘뚜렷’…읽어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은 기록이 아닌 순위를 다투는 경기로 선발-우수-특선 3개 등급으로 나뉘어 경주가 열린다. 최근 등급별로 다른 형태 경주가 펼쳐지는 만큼 경주 적중률을 높이려면 이 흐름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의 이근우 수석은 “최근 경륜은 등급별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흐름을 잘 파악이 필요하다. 선발급은 끌어내는 선수를 주목해야 하고, 우수급은 축 선수가 얼마나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분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특선급은 최강자가 출전한 경주가 아니라면 선수들 전술적 조합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가장 낮은 등급인 선발급은 선행, 추입, 마크 선수를 조합하는 전략이 우선시 되는데, 이런 흐름이라면 큰 변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대열을 흩트리는 선수로 인해 이 조합이 자주 깨지는 경우가 목격되고 있다. 특히 선발급은 우수나 특선과 달리 몸싸움으로 자리를 차지하거나 덮고 나가는 형태 경주 전개보다는 끌어내기로 내선을 장악하는 형태가 자주 보인다. 선행전법 선수 바로 앞이나 대열 맨 앞에서 서서히 시속을 끌어올리며 선행전법 선수나 축 선수의 후미를 공략하는 작전인데,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지면 입상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런 방식으로 우승까지는 아니지만 인기 순위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눈에 띈다. 김재훈(23기, B2, 창원 성산), 채평주(12기, B3, 부산), 홍석헌(8기, B2, 의정부), 정성훈(12기, B2, 신사) 등이 대표적인 선수다. 따라서 선발급 경주는 인기 순위뿐 아니라 끌어내기에 능한 선수를 주목하는 경주 분석이 필요하다. 우수급은 선발급이나 특선급보다 선수도 많아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때 경주마다 축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있는데, 이런 축 중에서도 자력 승부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주목해라. 최근 우수급에서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 면면을 보면 모두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모든 전법을 자유자재로 소화해 낸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원준오(28기, A1, 동서울), 한탁희(25기, A1, 김포), 김준철(28기, A1, 청주), 임재연(28기, A1, 동서울) 등이 있다. 이들 선수는 작년 하반기 특선급에서 활약하다 강급된 선수여서 우수급에선 결승은 물론 어떤 경주에 출전해도 제 몫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반면 축으로 꼽히는 선수가 선행이나 추입 등 단조로운 전법을 구사하는 경주라면 다른 변수들을 꼼꼼히 따져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선급은 임채빈(25기, SS, 수성),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양강 구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인치환(17기, SS, 김포),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 등이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들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상황에선 종종 이변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동서울팀 3인방 전원규(23기, SS), 신은섭(18기, S1), 정해민(22기, S1)이 주춤한 틈에 창원 상남팀 쌍두마차 성낙송(21기, S1)과 박진영(24기, S1)이 특선급 결승전에 자주 이름을 올리며 강자 반열에 다시 올랐다. 최강자들이 출전한 경주가 아니라면 입상 후보를 속단하기 어려운 것이다. 선수 간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선 득점이 높은 선수를 축으로 생각하고, 이를 맹신하기보다는 출전한 선수들 전술적 조합이나 같은 팀 선수가 얼마나 출전했는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주를 추리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kkjoo0912@ekn.kr

민주당 대선 경선, 충청권 이재명 후보 압승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첫 순회 경선이 지난 19일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며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충청권은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민주당 경선 역시 전국적 확장 가능성을 가늠할 시험대로 평가받았다.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는 당내 주요 인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의 장이었다.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충청권 표심을 겨냥한 맞춤형 발전 정책과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위대한 국민 덕분에 지켜낸 희망의 대한민국을 소프트파워 및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실천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충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후보는 “충청은 국가, 정치적 중심지로 대한민국의 대개혁 중심"이라며 충청권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후보는 “충청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통해 불평등을 극복하고 기회가 있는 경제대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온라인 및 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됐으며,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의 88.15%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경수 후보는 4.31%, 김동연 후보는 7.5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재명 후보는 충청권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힌 가운데, 남은 경선을 이어가게 됐다. elegance44@ekn.kr

[경정] 조성인 “올해 목표, 왕중왕전-그랑프리 우승”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열린 첫 대상 경정,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정 우승 주인공은 조성인(12기, A1)이다. 1코스 장점을 살려 완벽한 인빠지기를 선보인 통쾌한 우승으로 기록됐다. 2025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은 예선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출주표가 나오자마자 많은 셩륜 팬은 올해 큰 기복 없이 전성기 못잖은 활약을 펼친 어선규(4기, A1)와 김종민(2기, A1)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았다. 두 선수 모두 예선전에서 1코스를 배정받았고 평소 1코스 운영 능력을 고려할 때 무난하게 결승전 진출이 예상됐으나, 이는 완전히 빗나갔다. 첫 번째 예선전이던 16일 수요일 14경주는 경험이 풍부한 어선규가 출발에 이어 가장 중요한 승부 시점인 1턴 마크를 선점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고, 조성인과 이동준(8기, A1)이 그 틈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나란히 1착, 2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도 불리한 코스인 6코스를 배정받은 김응선(11기, A1)이 차지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가 1코스를 배정받았는데도 3착 입상에도 실패했다는 점은 상당히 충격적인 결과였다. 이어진 15경주는 더욱 아쉬움이 많은 경주였다. 그동안 사전 출발 위반 없이 좋은 성적을 이어오던 김종민이 이번에는 욕심이 과한 탓인지 1코스에서 사전 출발 위반을 범했다. 5코스 심상철(7기, A1)마저 사전 출발 위반으로 실격됐다. 결국 김민준(13기, A1), 김완석(10기, A1), 김민천(2기, A1)이 결승에 진출했다. 어선규와 김종민은 최근 몇 년간 대상 경정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절치부심하며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두 선수 모두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이들 못잖게 입상 후보로 꼽혔던 주은석(5기, A1)도 예선전 4착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여성선수로 유일하게 예선전에 참가했던 문안나(3기, B2)도 결승 진출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정 결승전은 결국 조성인, 김민준, 이동준, 김완석, 김민천, 김응선 순으로 코스를 배정받게 됐다. 17일 15경주로 결승전이 시작됐고, 출발부터 확실하게 경기를 주도해 나간 선수는 1코스 조성인이다. 이어 1턴 마크에서도 안정적인 선회를 통해 선두권을 장악했다. 조성인의 안쪽을 파고든 김민준은 성능 좋은 모터를 앞세워 역전을 노렸지만, 조성인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김민준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착은 대상 경정에 처음 출전한 이동준이 차지했다. 김완석, 김민천, 김응선도 결승전에 진출해 좋은 승부를 펼쳤으나 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며 입상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날 우승한 조성인은 1000만원, 준우승 김민준은 700만원, 3위 이동준은 500만원 상금을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조성인은 “작년 초반 부진하다가 하반기에 기량이 조금 올라왔는데, 올해는 초반부터 좋은 모터를 배정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힘들었다"며 “그래도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했고,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올해 목표는 상반기 왕중왕전과 하반기 그랑프리 우승"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성신양회, 국내 최초 ‘초지연형 특수콘크리트’ 개발… 건설 현장 패러다임 전환 이끈다!

대한민국 레미콘 업계의 기술혁신을 선도해온 성신양회가 또 한 번 업계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다. 성신양회는 계열사 성신레미컨 및 자사 기술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 일반 레미콘 대비 2배 이상 작업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초지연형 특수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특히 여름철 고온기나 교통 혼잡이 잦은 도심지역의 건설현장에 안정적으로 레미콘을 공급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레미콘은 외기온도에 따라 시공 완료 시간에 제약이 있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90분 이내 타설을 완료해야 하는 등 품질 관리가 까다로웠다. 이러한 제약은 최근 교통량 증가로 운송 시간이 지연되는 도심 건설 현장에서 더욱 큰 애로사항으로 작용해왔다. 성신양회가 개발한 '초지연형 특수콘크리트'는 배합 후 최대 5시간까지 초기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경화 이후에는 강도 발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고성능 제품이다. 고분자 합성 기술을 통해 기존 고성능 감수제의 성능을 극대화한 이 제품은 평균 기온 30℃ 이상의 혹서기에도 고품질 콘크리트 시공을 가능케 하며, 슬럼프 유지 시간 역시 현장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특히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터널, 교량, 고층 건물, 대규모 인프라 사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장 배치 플랜트(B/P) 기준 완화 논의와 관련해 건설사와 레미콘사의 입장차를 좁힐 수 있는 스마트한 대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성신양회 기술연구소 변승호 소장은 “지속되는 여름철 고온과 도심 교통체증 속에서도 고품질 레미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초지연형 특수콘크리트'를 개발했다"며, “건설 현장 품질 확보가 가장 중요한 화두인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건설소재 전문기업으로서 고성능·고신뢰 제품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신양회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 주요 건설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고품질 레미콘 공급을 통해 건설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성신양회, 산불 피해 복구 위한 따뜻한 손길…1억 원 성금 기부

시멘트 제조업체 성신양회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성신양회는 28일, 이번 성금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복구, 이재민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산불 피해 지역에 신속한 복구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신양회는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과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금으로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재난·재해 극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관광공사, ‘2025 열린여행 주간’ 특별 프로모션 참여 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21일까지 '2025 열린여행 주간(4월 14일~30일)' 특별 프로모션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025 열린여행 주간'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봄 여행 시즌을 맞아 무장애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 동안 ▲열린여행 특별 프로모션 ▲열린여행 홍보 전시 ▲국민 참여 나눔여행 ▲무장애 여행상품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열린여행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열린관광지, 장애인 객실을 운영하는 호텔 및 리조트, 무장애 여행 콘텐츠 제공 기업 등이다. 참여 기업은 열린관광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사 문지영 열린관광파트장은 “열린여행 주간은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여행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한 행사"라며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K-게임과 한국 관광의 만남! 관광공사, ‘검은사막’ 테마 투어 출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게임제작사 '펄어비스', 글로벌 OTA '클룩'과 협력해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과 연계한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을 출시,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검은사막'은 2015년 펄어비스가 출시한 MMORPG로, 현재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 수가 5천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지난해 8월, '아침의 나라 : 서울'이라는 새로운 게임 배경이 공개되며 한국의 전통미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이에 공사는 지난 11월 펄어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룩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여행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여행 상품은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속 주요 배경지를 탐방하는 테마 투어로,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서울(경복궁, 한국민속촌 등) ▲남포 관문(청주 상당산성, 보은 법주사 등) ▲높새(수원화성, 부천 원미산 등) ▲달별(서울 은평한옥마을, 파주 감악산 등) 등이 포함된다. 투어 참가자는 게임 테마에 맞춘 몰입감 있는 설명을 듣고, 퀴즈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공사 반호철 테마관광팀장은 “이번 투어상품은 K-게임을 활용한 독창적인 방한 관광상품으로, 참가자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방한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도시가스, 인천시 선정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 표창

인천도시가스(대표이사 정진혁)가 3월 1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지방세 납부 우수기업 표창 및 간담회'에서 '우수납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표창은 인천도시가스가 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 재정 운영에 기여하고, 선진적인 납세 문화 정착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되었다. 인천도시가스는 '지역봉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실한 납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및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우수기업 대표가 참여했으며, 기업의 납세 의무 이행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반려동물과 떠나는 봄 여행, ‘댕댕 여행 지도’로 스마트하게 출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봄 추천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댕댕 여행 지도'를 선보였다. 이번 '댕댕 여행 지도'는 공사가 선정한 '펫 관광자원 100선'과 카카오내비의 최근 1년간 길 안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경주 보문관광단지(경북 경주) ▲수성못 유원지(대구) ▲오천그린광장(전남 순천) ▲익산 교도소 세트장(전북 익산) 등 전국 주요 명소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명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도 내에서 각 여행지를 클릭하면 관광 정보와 함께 요일별 방문 비율 및 반려동물 동반 추천 방문지 TOP3도 확인할 수 있다. 추천 방문지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카카오내비 이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선정되었다. '댕댕 여행 지도'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강화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댕댕 여행 지도'는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편리한 여행 준비를 돕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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