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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주시 소식

◇주낙영 경주시장, 주한말레이시아 대사와 APEC 협력 방안 논의 경주시, 말레이시아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대비 협력 모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Dato' Mohd Zamruni Bin Khalid) 주한말레이시아 대사를 18일 시청에서 접견하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대사는 주미국말레이시아 총영사, 주베트남·프랑스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4월 주한말레이시아 대사로 부임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함께 1989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창설 회원국으로 참여했으며, 1998년과 2020년 두 차례 APEC 의장국을 맡아 국제 협력을 주도한 바 있다. 특히 2020년 APEC 정상회의에서는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채택, 무역·투자 촉진, 혁신·디지털화, 지속가능한 성장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아태 지역 경제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2025년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을 맡게 되며, 1967년 ASEAN 가입 이후 다섯 번째 의장국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동에서 주 시장은 경주를 소개하며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말레이시아가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성공 전략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대사는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의 국제회의 운영 경험이 경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대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주요 숙소 시설, 불국사 등 경주의 주요 명소를 둘러본 후 19일 서울로 이동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와 우호 협력 강화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 가발라시와의 교류 확대 방안 모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18일 시청에서 라민 하사노프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라민 하사노프 대사는 아제르바이잔 외교부 국제법 및 조약국 국장, 주독일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역임했으며, 2022년 8월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로 부임했다. 경주시는 2013년 당시 주한아제르바이잔 대사의 제안으로 가발라시와의 우호 결연을 논의했으며, 2015년 '실크로드 경주' 행사에 아제르바이잔 공연단이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2017년에는 가발라시와 공식적으로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가발라시는 900년간 코카서스 알바니아의 고도로 번영했으며,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으로 동서 문명이 교차했던 지역이다. 현재는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경주-가발라 시장 온라인 회의'를 개최해 방역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가발라시는 경주시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라민 하사노프 대사에게 경주를 소개하며 가발라시와의 추가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아제르바이잔과 경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요청했다. 라민 하사노프 대사는 “경주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아제르바이잔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민 하사노프 대사는 이날 경주상공회의소와 경북문화관광공사를 방문한 뒤 서울로 이동했다. ◇경주시청 공무원 기지로 집단 칼부림 일당 검거 동남아 국적 9명 검거… 4명 구속·5명 강제추방 조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해 11월 경주시 동천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집단 칼부림 사건의 용의자들이 경주시 공무원의 기지로 검거됐다. 19일 경주시와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 밤 10시께 경주 동천동 주택가에서 흉기를 든 남성들이 서로 쫓고 쫓기는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 장면을 목격한 경주시 건설과 소속 김준현(42) 주무관은 사건이 녹화됐을 가능성이 높은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해당 차량 번호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의 신고는 사건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경찰은 김 주무관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지난달 9일 새벽 동남아 국적 남성 9명을 검거했다. 이 중 4명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며, 나머지 5명은 강제추방 조치를 위해 출입국 당국에 인계됐다. 김준현 주무관은 “사건 발생 장소에서 유력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경찰에 차량 번호를 알렸다"며 “범인들이 검거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며 “범죄 예방과 신속한 검거를 위해 협조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번 사건 해결에 결정적 기여를 한 김준현 주무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19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주시, 기초생계급여 기준 완화 조치에 따라 대상자 확대 발굴 오는 20일부터 신청 접수… 537억 투입해 저소득층 지원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기초생계급여 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집중 발굴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준 완화로 기초생계급여 대상은 가구의 소득인정액인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인 경우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1인 가구는 월 소득 76만 5,444원 이하, 2인 가구는 125만 8,451원 이하일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기준 변경으로 기초생계급여 대상자가 기존 8,393가구, 1만 267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경주시는 예상하고 있다. 신청은 2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두 달간 접수하며, 총 537억 5,1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완화 조치의 핵심은 △차량 기준 완화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 상향 △연령 기준 하향 등이다. 차량 기준은 기존 1,600cc 미만 승용차 중 차량가액 200만 원 미만까지만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2,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이면 인정된다. 또한,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도 기존 1억 원(일반 재산 9억 원) 미만에서 1억 3,000만 원(일반 재산 12억 원) 미만으로 완화됐다. 아울러, 기존 노인근로소득공제가 75세 이상 20만 원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아져 더 많은 고령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기준 완화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기존 신청자 중 탈락한 사람들에게 개별 안내를 제공해 신청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를 통해 빠른 심사와 절차 간소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초생계급여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들과 협력해 민·관이 함께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담양군의회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다솜이'를 치매 고위험군 가구 23곳에 설치 완료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및 돌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다솜이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 가구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솜이는 음성 명령을 인식해 간단한 대화와 치매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원함으로써, 환자와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또한,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인 돌봄이 가능해져,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돌봄 로봇 60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 상담 및 가정방문 모니터링(4회), 매주 3회 치매 예방 체조 및 건강 관련 동영상 송출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솜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3월 1일~ 31일 온라인 신청, 4월 1일~30일 읍·면 사무소 방문 신청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 120만 원 이상 등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신청 기간은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지급 대상자로 확정한 후 소득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지자체의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 '임업-in' 등에서 공고문, 사업시행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연중 임업직불제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담양군 산림정원과와 읍·면사무소 산업계에서도 자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작년에는 임업인 118명에게 3억2600만 원이 지급됐다"며, “올해는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이 늘어난 만큼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갖춰 기간 내 신청해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회 개최, 시행계획 심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역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4대 전략목표, 15개 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담양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지난해 기준 35.6%로 2014년 이미 초고령사회(고령인구 비중 20% 이상)로 진입한 상태다. 담양군은 '모두가 행복한 녹색 명품도시, 담양'을 비전으로 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에 생활인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핵심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조성 등 4대 전략목표, 15개 사업을 담았다. 기본계획을 토대로 올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으로 확정된 11개 계속 및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269억 원(기금 77억 원, 국비 13.1억 원, 지방비 24.2억 원, 민자 15.5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45억4100만 원) △담양삼만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170억 원) △공공임대주택(22억 원)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10억 원) △창업형 영농시설 지원(12억5000만 원)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3000만 원) △재배실습기회 제공(3억2000만 원)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체류 지원(2억5000만 원) 등이다. 담양군은 2025년도 인구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심의회를 통해 시행계획을 확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인구 감소는 담양의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 발굴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전략으로 모두가 행복한 녹색 명품 도시 담양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이 결핵발병 고위험군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2023년 결핵환자 수 1만9540명 중 65세 이상 노인층은 1만1309명(57.9%)으로 노인층의 결핵 발생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협조를 받아 검진 차량을 통한 흉부 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판독해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객담 검사를 진행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복약 및 치료 관리,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완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검진에서는 대상자 673명 중 유소견자 46명을 추가로 검사해 전원 음성으로 확인했다. 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경로당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연중 검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에서 쉽게 발병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결핵 검진이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 결핵 예방을 위해 꼭 방문해서 검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부문 전국 대비 좋은 수준 지표 보여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역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 주요 보건 통계로 활용되는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담양군민 895명(499가구)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조사했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행태 부문 지표는 △월간 음주율 52.1%(전국 평균 58.3%)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40.1%(전국 평균 26.6%) △건강생활실천율 37.4%(전국 평균 36.2%)로 각각 나타나 전국보다 좋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또한 △혈압수치 인지율 67.7%(전국 평균 61.2%) △혈당수치 인지율 41.8%(전국 평균 28.2%)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71.0%(전국 평균 59.2%)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64.7%(전국 평균 49.7%) 등 만성질환 이환 부문 지표도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스트레스 인지율 22.2%(전국 평균 23.7%)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나 △우울감 경험률 3.4%(전국 평균 6.2%)로 정신 건강 수준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군민 건강 증진과 건강행태 개선 등 군민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보건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오는 5월부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추진한다. 정책 수립 및 시행에 주체적으로 참여…정책 실효성·청소년 권익 증진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최근 담빛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16기 청소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은희 참여위원장(담양여중 3) 외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 17명이 위촉됐다. 위촉된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은 1년간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하거나, 청소년 시설 모니터링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문과 평가, 프로그램 기획, 청소년 행사 운영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담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위한 정책에 의견을 내고 참여함으로써 진짜 청소년이 원하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서 “군정에 청소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지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의회(의장 정철원)는 1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서별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심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담양군 담양호권 관광지의 입장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안건 총 3건이 가결됐다. 지난해 12월 발표 이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대한 철회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되며 담양군의회 의원 전원이 농가 소득감소와 지역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담양군의회는 촉구건의문에서 국민적 합의가 부족한 일방적인 정책추진의 문제점, 식량 자급 기반이 축소되어 국가식량안보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점을 들어 '즉각 철회'의 입장을 표명했다. 임시회 폐회 후 정철원 의장은 “회기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들과 일년 살림을 준비하는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성실히 준비해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벼 재배 면적 조정제에 대해서는 군민의 엄중한 민심을 분명히 정부에 전달해 철회를 관철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청도군,울진군 소식 등

◇힙합 만나 칠곡 농산물'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 20일 공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색다른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을 홍보한다. 힙합과 결합한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의 뮤직비디오가 20일 칠곡군과 슬리피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건강담은 칠곡할매는 칠곡군의 건강한 농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힙합 그룹'수니와칠공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뮤직비디오는 지역 농민들의 정성이 담긴 청정 농산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 가수 슬리피가 출연료 한 푼 없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힙합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그는 힙합을 통해 세대와 문화를 잇는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의 양손자로 불리며, 따뜻한 우정을 쌓아왔다.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은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와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영상의 생동감을 더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기존의 농산물 광고와 차별화된 강렬한 비트, 중독성 있는 후렴구, 감각적인 영상미로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30초 분량의 영상은 강렬한 비트와 함께 슬리피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손에 든 것은 마이크가 아닌 오이! 그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난다. 슬리피의 경쾌한 비트와 리듬감 있는 가사가 흐르며, 칠곡 농산물의 매력이 더욱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된다. 특히 벌꿀참외, 캠벨포도, 금남오이, 복숭아, 사과 등 칠곡의 대표 농산물들이 '왕자, 강자, 효자' 등의 랩 가사로 표현되며 친근하게 다가온다. 슬리피는 유머러스한 랩과 특유의 스타일로 할머니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농산물 홍보에 신선한 감각을 더했다. 그는“힙합과 칠곡 농산물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고 신나게 따라 불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담은 칠곡할매, 너무 맛나!"라는 짧지만 강렬한 후렴구는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다. 영상이 끝난 뒤에도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는 '칠곡 농산물 = 건강한 힙합'이라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슬리피와 할머니들이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칠곡 농산물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젊은 세대와 지역 농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 8월, 칠곡군 지천면의 여덟 명의 할머니가 모여 결성한 수니와칠공주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새로운 실버 문화 트렌드를 이끌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화문광장에서의 공연뿐만 아니라, 대기업 광고와 정부 홍보 영상에도 출연하며 실버 세대의 도전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청도군 보건진료소, 당화혈색소 검사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봉하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각 읍면 보건진료소를 순회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보건진료소 당화혈색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내용으로는 지정된 보건진료소에서 당화혈색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측정을 실시하고, 당뇨약을 복용하는 군민들에게는 협약된 안과, 내과에서 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眼)검사와 신장검사를 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을 발급한다. 또한, 올바른 혈당 측정법과 당뇨에 대한 기초 상식 및 영양상담, 운동 상담 등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식습관 개선, 생활 속 운동 등 개인 맞춤형 관리로 군민의 체계적인 만성질환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행복 100세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2025년 첫 청년 간담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9일 청도읍 고수리 일원 로컬임팩트랩에서 청년 15여 명과 함께 2025년 청년정책 소개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각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청도군 청년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청년이 체감하는 문제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됐는데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문제 해결 △결혼·출산·보육 지원 △청년 문화 활동 지원 등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참석한 한 청년은 “청년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안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을 위한 청년 행사, 청년 일자리 사업 등 청년정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청도군을 만들기 위해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2025 K-브랜드 어워즈'2년 연속 수상 TV 조선 주최, K-도시(미래혁신 도시) 부문 수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이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미래혁신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이 한국 대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응원하기 위해 제정된 '2025 K-브랜드 어워즈'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 및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울진군은 원전의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제안해 2023년 3월 최종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14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지방권에서는 최초로 예비타당성 면제를 확정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울진군은 전주기 수소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과 더불어 탄소중립시대에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해 관계부처와 집중적인 협의를 거치는 등 발빠르게 움직여 평균 승인 기간에 비해 19개월이나 일정을 단축시키며 지난해 6월 실시계획 승인을 이끌어 내고 지역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업체 공사 참여 및 지역주민 고용 등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외에도 △울진관광 1,000만 시대 준비 △ 농·어업과 산림의 대전환△ 사람 중심의 복지제도 마련 △군민과 소통하고 섬기는 행정 등을 추진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벗어나 지방정부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손병복 울진군수는 삼성엔지니어링(현 삼성E&A)부사장과 한울원자력본부 본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 운영에 기업의 마인드를 적용, 울진군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어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군민들과 함께 미래를 위한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이 상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에 힘을 모아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빛낼 수 있는 대한민국 K-에너지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울진군, '동해선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28~3일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후포면 왕돌초광장 일원에서'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1일 동해선 개통에 따라 기찻길을 이용하면 울진으로의 여행길이 예년보다 더욱 빠르고 편안해진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동해선 후포역에서 축제장까지는 3km가량으로 셔틀버스 혹은 택시를 이용할 시 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대게의 본고장인 울진에서 제철인 대게를 홍보하고,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울진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버스킹,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대게 낚시, 경매 프로그램과 같은 참여형 먹거리 행사로 무장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게장 비빔밥 퍼포먼스','읍ㆍ면대항 게 줄당기기', '울진대게 플래시몹' 등의 오직'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두어 축제의 현장을 다채롭게 꾸미고 있다. 또, 이번 축제 기간 중 특별히 진행되는'전국품바경연대회'는 개막 첫날 예선을 거쳐 축제가 한창 무르익은 3월 2일 진행되는 본선 경연까지 양일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활짝 열린 철길만큼이나 우리군은 방문객들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제철 대게처럼 속이 꽉 찬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들 찾아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243개 지자체 중 군 단위 5위... 지역물가 안정을 통한 경제 활성화 노력 인정받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18일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지방물가·소비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운영된 지역경제의 성과를 공표된 공식 통계 등 정량 지표를 중심으로 8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고흥군은 대외적인 물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봉투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소비자 보호 조례 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지방물가·소비자 부문에서 높은 순위에 기록했다. 특히,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군 단위 평가에서 5위를 기록하며, 고흥군의 경제정책이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고흥군은 ▲생필품·농수산물 가격 모니터링 강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이벤트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운영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확대 ▲물가 안정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의 체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교통비 일부 환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예산을 투입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월 15회 이상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환급 비율은 일반 이용자는 20%, 청년층(만 19세~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53%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 가구는 자녀가 2명 이상이고, 그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일 경우 다자녀 가구로 분류된다. 자녀가 2명인 다자녀 가구는 30%, 3명 이상이면 50%의 환급 비율을 적용받는다. 환급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으로 되어있어야 하며, 군내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전국의 대중교통이 포함된다. 다만, 시외(고속)버스, KTX, SRT, 공항버스 등 별도의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K-패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언제든지 가까운 은행이나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앱 또는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이용 금액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군민 감동 행정으로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 기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다. 고흥군은 평가 군 평균 점수 74.27점보다 높은 82점을 획득해, 가~마 등급 가운데'나' 등급(상위 30%)을 받았다. 특히,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지난해 '다' 등급에서 최고 등급인'가' 등급으로 상승해, 민원 서비스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고흥군이 역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달성한 최고 등급으로, 적극적인 민원 행정 개선 노력과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등급 ▲2024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 선정(국토부장관 표창 수상) ▲2024년 주소정책 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 등 다양한 민원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마트한 일상,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더 간편하게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부터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및 출장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내장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 효력으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행정안전부의 전국 발급 단계적 확대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8일부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사무소 어디에서나 발급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QR코드 촬영을 통한 발급과 IC(집적회로) 주민등록증 직접 발급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QR코드 촬영을 통한 발급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무료이다.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경우 읍․면사무소를 다시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신청 후 2주 후 수령 가능하다. IC 주민등록증의 발급 수수료는 1만 원이며, 휴대전화에 연결(태깅)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고 휴대전화 교체 시에도 해당 방법으로 본인이 직접 발급이 가능하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 지난 18일 보성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임영서)가 동절기 복지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시작한 봉사에는 보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기성) 직원 및 복지기동대 회원 10여 명이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로 선정된 4가구를 방문해 각 가구의 특성에 맞는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서 생활 폐기물 처리와 주방 싱크대 교체 작업을 실시했으며, 장애인 가정에서는 오래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위기를 겪는 가구가 있거나 주변에 작은 불편 상황이 있으면 언제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2024년에는 주거환경개선 19가구를 지원했으며, 주거환경개선 외에 생활안정금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 봄을 기다리는 꽃길 속으로의 여행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에 있는 초암정원의 애기동백(산다화)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암정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명소로, 겨울이면 붉게 만개한 애기동백이 정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대구동구·달서구·남구·수성구·서구·북구 소식 등

◇대구 동구,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맞춤형 컨설팅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는 지난 18일, 부서 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구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함께 진행한 이번 컨설팅에서는 부서별 예산서를 분석해 구입 가능한 품목을 확인하고, 정보를 제공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홍보 및 구매 독려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인식개선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유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기관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의무 구매해야 한다. ◇대구달서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7호 추가 지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신속한 치료와 위기아동 발굴 및 학대 예방을 위해 위드병원을 달서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위드병원은 계명대 동산병원, 삼일병원 등 기존 6개 병원에 이어 달서구의 7번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 됐다. 이를 통해 피해 아동의 신속한 치료와 위기 아동 발굴뿐만 아니라, 의료자문, 아동학대 신고 및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드병원은 신경·정신·중독증 치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정밀한 심리검사와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진단을 통해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호자의 중독(게임, 도박, 알코올 등) 문제로 인한 아동학대 사례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근본적인 원인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서구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예방 조기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아동학대 조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담의료기관과 협력해 학대 피해아동뿐만 아니라 위기아동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니세프 인증을 받은 대구 최초의 아동친화도시 달서구의 위상에 걸맞게,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달서구,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통합 안내문 발송 체납 내역을 한눈에! 행정 효율성·징수율 향상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내역을 한 장의 안내문으로 통합 제공하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통합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체납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행정 효율성과 징수율 향상이 기대된다. 기존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이 각각 발송되어 전체 체납액을 파악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달서구는 지방세 체납 내역 하단에 세외수입 체납 건수 및 금액을 함께 기재해, 체납자가 한 번에 모든 체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총 발송 대상은 28,701명(체납 112,653건, 총 173억 원)이며, 이 중 6,255명(지방세 체납자의 21.8%)이 세외수입도 함께 체납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통합 안내문을 통해 납세자가 미납 과태료 등 누락된 체납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고지서 발송 업무와 민원 응대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체납액 징수율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남구,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사美-LAB'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오는 10월까지 지방세 세입확충 및 세무조직 역량강화를 위해 지방세 연구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세 연구동아리는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 활동 경비를 지원받아 지방세입 세원 발굴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연구모임으로, 지난 12일 세무1과 회의실에서 지방세 연구동아리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동아리 운영 방안과 지방세 부과 징수 전반에 대한 납세자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담은 지방세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하였다. 해마다 바뀌는 지방세에 대한 학습과 활발한 토론을 통해 지방세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세정업무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연구해 불합리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각종 발표대회에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활발한 연구동아리 활동으로 자주재원 확충과 불합리한 지방세제 개선안 발굴 등의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수성구, 2025년 청년정책 본격 추진 ....5대 분야 32개 사업에 60억 원 투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올해 첫 청년행복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수성구 청년정책·청년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심의 및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의 권익 증진과 안정적인 삶 보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올해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교육 △문화·예술 △참여·권리 5대 정책분야, 32개 세부 사업에 6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1인 창조기업 육성 △들안캠퍼스 운영 △청년·노인 '할로마켓' 운영 등 일자리·창업 분야에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대비 8개 신규 사업 발굴, 예산 5억 2천만 원 증액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속되는 재정 여건 악화에도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수성구의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은 수성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는 위원장인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청년정책 관련 국·과장, 지역 청년, 청년정책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돼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 서구 인동촌 스마트 웰빙농장, 도시재생 선진 사례로 해외 발돋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생물자원과학부 박상영 교수팀은 한국 도시재생 사업지 내 식물공장 운영 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를 위해 오는 20일 인동촌 스마트 웰빙농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 비산 2·3동 인동촌마을에 위치한 인동촌 스마트 웰빙농장은 국내 도시재생사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동촌백년마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은 2022년 비산 2·3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써 전국 최초의 스마트 웰빙농장으로 조성됐다. 인동촌 스마트 웰빙농장은 2022년 도시재생 경제활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재생 분야에서 스마트팜 선진 사례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박상영 교수팀의 방문을 통해 그 우수성이 국내외에서 더욱 확고하게 인정받을 전망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방문이 지역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외부에 서구 도시재생의 우수한 사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이 더욱 활성화되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 청년놀이터·창업놀이터, 맞춤형 창업지원 본격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는 청년놀이터·창업놀이터를 통해 청년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예비, 초기 청년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화된 맞춤형 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 청년놀이터·창업놀이터는 예비 및 초기 청년 창업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공간 지원, 창업 교육, 전문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창업아카데미, 린 스타트업 아카데미, 아이디어 오디션'을 운영해 창업 역량 강화 및 아이디어 구체화를 지원하며, 청년놀이터 멤버십 회원과 창업놀이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패스파인딩 멘토링, 네트워킹 데이, 플리마켓'을 통해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돕는다. 또한, 입주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시장진입을 위한 후속 진출을 지원하는'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스케일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놀이터는 창업에 관심 있는 관내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멤버십 회원을 집중 모집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상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회원은 3월부터 1년간 청년놀이터 코워킹 공간 이용, 회의실·영상제작실 대관,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장용채 목포해양대 교수,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장 취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제27대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장에 장용채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양건설공학과 교수가 19일 선임됐다. 신임 장용채 지회장은 “토목구조대와 학술지원, 건설산업기술 연찬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전남지회를 발전시키고 회원 간 화합과 건설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토목공학의 발전과 토목기술자의 지위 향상, 토목 사업에 대한 상호 간 기술협조를 통해 학회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지역에 재난이 닥쳤을 때 문제 해결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형태인 '119 토목구조대'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며 “화합의 장, 생산적인 교류, 후학 향성을 통해 지회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용채 지회장은 지난 1994~1999년 한국도로공사 도로연구소 지반연구실장(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국내 고속도로 건설 연구에 매진했다. 이후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대학원장·교무처장·도서관장 등을 역임하며 연구 활동 및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한편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1976년 대한토목학회 호남지회로 창립한 이후 광주·전남지역 토목기술발전과 학술교류를 목표로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토목학회는 국내 과학기술 부문 최대 학술단체로, 토목공학 발전과 토목 기술자 지위향상, 토목기술 연구 및 지도 등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전국 회원 수는 3만 명이다. 광주·전남지회 회원 수는 모두 1500명이다. ans7200@ekn.kr

송주희, 슈퍼모델 출신 지도자이자 이룸스튜디오 홍보실장... ‘패션과 모델을 잇는 전문가로 활동’

국내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베이비붐 세대들이 시니어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이들이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며, 기업들은 이들을 겨냥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니어 모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니어들은 숨겨왔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며 전문 시니어 모델로 도전하고 있다. 가윤정 YJ모델에이전시 대표(국제대 교수)는 “시니어들을 위해 다양한 시니어모델 대회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시니어 모델로서의 실력 향상과 자신감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슈퍼모델 출신 지도자인 송주희 교수는 모델, 교육자, 브랜드 홍보 전문가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오랜 모델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홍보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송 교수는 패션과 예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단순한 워킹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모델 개개인의 개성과 이미지 메이킹을 향상시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시니어 모델들을 지도하고 있다. 국제대 관계자는 “패션과 문화예술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통해 모델 지망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분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송 교수는 이룸스튜디오의 홍보실장을 맡아 브랜드 마케팅과 이미지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이룸스튜디오는 모델과 패션 관련 콘텐츠 제작 및 퍼스널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모델과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의 촬영 환경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모델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이룸스튜디오는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송주희 교수는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서 미래의 모델과 예술가를 양성하고, 이룸스튜디오를 통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싶다"며 “지속적인 도전과 에너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뉴패스평생교육원, 한국어교원 3급 기출문제 강의 이벤트 진행

한국어교원 3급 전문 양성 기관인 뉴패스평생교육원이 한국어교원 3급 기출문제 강의 수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뉴패스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신규 수강 이벤트를 통해 한국어교원 3급 기출문제 강의를 신청하는 수강생에게 수강료 할인 및 교재 1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했다. 이번 수강 이벤트는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취득 과정(기출문제 풀이 1~9회)'과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취득 과정(기출문제 풀이 10~12회)' 두 개 과정에 한해 진행된다.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취득 과정(기출문제 풀이 10~12회)'의 경우, 수강료 할인과 함께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야이합)' 실물교재가 무료로 제공된다. 반면,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취득 과정(기출문제 풀이 1~9회)'은 수강료 할인과 함께 PDF 형태의 교재가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어교원 3급 자격은 1급 및 2급과 달리 연령·학력·경력의 제한이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과정을 수료하면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자는 세종학당, 한국문화원, 국내외 초·중·고등학교, 해외 진출 기업체, 다문화가족 지원 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해외 봉사활동이나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 국내외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자격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뉴패스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군위군, 군부대 유치하려는 이유는? 역사적·지리적 강점 등 최적지라는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군부대 이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위군은 주민 수용성, 교육환경, 생활 인프라, 도심 접근성 등에서 강점을 지녀 군부대 이전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역사적 당위성, 뛰어난 교통망, 우수한 교육·정주 환경을 갖춘 최적의 지역"이라며 “군민들의 열렬한 염원을 바탕으로 군부대 이전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삼국통일의 전초기지로, 김유신 장군을 비롯한 삼장군이 통일 의지를 모은 지역이다. 후삼국 통일 과정에서도 왕건의 부대가 군위를 지나며 군사적 위세를 떨쳤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군사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이 깊은 지역으로, 군부대 이전과의 역사적 당위성을 갖추고 있다. 군위군은 현재 국도 28호선, 국지도 79호선, 지방도 919호선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며 교통망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또한,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신설 △중앙고속도로 6차선 확장 △조야~동명 광역도로 △군위군과 대구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이 계획되어 있어, 군 작전 수행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 도심 내 '민군상생타운'과 '스카이시티', 'K-2 영외관사' 등 군인과 군 가족을 위한 주거시설도 마련된다. 또한, △계명대 동산의료원 군위분원 △6개소(153홀)의 골프장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야구장·종합테니스장·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생활·레저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 군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도입 △대구시교육청의 230억 원 규모 '군위군 거점학교 정책' 시행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314억 원 장학기금 조성 등을 통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출산 축하금 및 양육비 지원 등 아동 친화정책을 강화해, 군인 가족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대구 1학군 편입으로 대구 내 모든 고등학교 지원이 가능한 지역이다. 또한, 군인과 군 가족들은 대구시민으로서 기존에 누리던 행정·복지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군부대 지원책이 포함된 '대구광역시 군부대 교류·협력 조례'가 이미 제정돼 있어,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고 사업 추진이 용이하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봉화군,청송군,영양군 소식 등

◇ 봉화군, 민선8기 공약사업 성과와 개선방안 보고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실과소장과 담당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진한 사업들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봉화군의 민선8기 공약사업은 6개 분야 7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30개 사업이 완료돼 공약 이행률은 70.3%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봉화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 조성 △군민참여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주민화합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소주골~해저임도 연결 사업 등이 포함되며, 특히 농업 및 관광 관련 핵심 공약사업이 눈에 띈다. 봉화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외국인근로자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사업과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봉화의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과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도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봉화를 신뢰받는 지역으로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청송군, 2025년 빈집 정비사업 본격 시행…지원금 300만 원으로 인상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주거 밀집 지역과 도로변의 낡은 빈집을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도 빈집 정비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되지 않은 주택 및 건축물이다. 특히, 청송군은 물가 상승과 철거 비용 증가로 인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부터 철거 장비 대여 및 폐기물 처리비용 보조금을 기존보다 100만 원 인상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은 청송군 각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기한은 2025년 12월 15일까지다. 빈집 소유자가 신청 후 철거를 완료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빈집 정비 지원금 인상을 통해 철거비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영양군, 공약사업 추진 현황 및 성과 보고회 개최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공약이행평가단과 국·소장,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 6개월 동안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임기 동안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영양군의 공약사업은 10개 분야 84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영양 앙수발전소 유치' 등 28개 사업이 완료됐다. 나머지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임기 내 모든 공약이 이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4년 하반기에는 농업 기반 강화와 교육 지원 확대가 두드러진 성과로 꼽힌다. 수비면에 엽채류 간이집하장이 완공되면서 농가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유통 구조를 개선했다. 또한,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기회를 두 배로 확대(2020년 10명 → 2024년 20명)해 교육 경쟁력을 높였다. 남석진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사업이 단순한 계획에 머물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년 6개월 동안의 성과는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남은 기간에도 군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공약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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