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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전교조 강원지부 ‘직장내 괴롭힘’ 공방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학교법인 강원학원(강원고, 강원중)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및 부당 업무지시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강원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일 전교조 강원지부는 성명을 통해 “교직원들은 본연의 업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를 강요받았다. 이러한 행태가 반복적으로 이뤄졌다"며 “배임·횡령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강원학원의 구조적 부패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전교조 강원지부의 '강원학원 특별근로감독 착수 관련 성명'에 대해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강원학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신분상·행정상 조치는 물론 필요시 고발 등 법적조치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괴롭힘 정황으로는 이사장 주거지에 점심 배달, 이사장 개인 용무에 연가 사용 및 운전 지시, 교내 공사 업무 동원 등 부당한 업무 지시가 포함돼 있다. 피해자는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노동부는 강원학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감사 결과에 따라 고발조치는 물론 강원학원의 이사회 운영, 법인 회계, 재산관리 등 전반적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사립학교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번 성명에서 “도교육청이 사립학교 관리자 지명 시 동료교원 평가를 사실상 무력화했다"고 주장했고 도교육청은 이를 부인했다. 도교육청은 “사립학교에서 동료교원평가로 인해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탈락하는 사례가 많았도, 이로 인해 교감 결원이 장기화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사립학교의 인사권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평가방식을 개선한 것일 뿐 동료교원 평가를 폐지하거나 무력화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료교원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익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계획 및 결과를 교육청에 보고하도록 하고 필요시 교육청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사립학교 인사제도의 공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횡성군, 국립횡성숲체원 소식 등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4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20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군민참여단 2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2025년 횡성군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 안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유은주 컨설턴트의'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참여단은 향후 2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 여성친화 특화사업 발굴, 각종 토론회와 교육 참여, 여성친화 관점에서의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및 홍보활동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지난 2021년 12월 지정돼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운영으로 공공시설 현장 모니터링, 횡성경찰서·횡성군자율방범대 협업을 통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찾아가는 여성재난 안전교육을 진행해 왔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제4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발족된 만큼, 모두가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횡성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업체들의 경영 부담 완화, 고용위축 방지,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국민연금 실납부액의 50%, 산재보험 50%, 고용보험 20~50%를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4대 사회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정부지원금 제외)을 지원하며 횡성군 소재 10인 미만인 사업장 중에 근로자 월평균 보수액 270만원 미만, 1개월 이상 고용유지, 최저임금 준수,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지원을 받고 있어야 한다. 단, 사업주 본인 및 사업주의 특수 관계인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나 횡성군청 경제정책과 일자리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횡성숲체원은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정착을 희망하는 17개국의 고려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진로 체험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주요 내용인 '알쓸산(山)잡(JOB)'은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으로 산림 분야의 다양한 직무탐색 및 체험을 통해 산림 관련 직업의 이해를 도모하고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문화적 정착이 필요한 미래의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홍천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올해 10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10개소에 대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비 지원을 통해 어린이 보육 환경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홍천군에 따르면 노후시설 보수, 비상 재해 대피시설 설치, 안전·급식·위생용품 교체 등을 집중 개선한다. 지난 2019년부터 3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는 지원사업은 대상 어린이집의 환경개선을 돕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0여 개 어린이집이 환경개선을 지원해 보육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방상균 군 행복나눔과장은 “보육 기반 확대를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이, 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홍천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0일 오전 홍천군청 대회이실에서 노인 지역 봉사지도원 위촉장 및 퇴임 노인회장 공로패 수여식을 개초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영재 홍천군수 및 이형주 홍천군노인회 지회장 외 사영한 부회장, 정영심 부회장과 홍천읍 현종길 분회장 외 면 노인회 분회장,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퐁당퐁당 문화센터 색소폰반 김보원 강사 외 11명의 재능기부로 분위기를 띄웠다. 정문봉 노인회장은 송사에서 “농촌 유일의 노인 공동체인 경로당을 운영하면서 발로 뛰고 손으로 수고하며 노인의 행복을 위해 노심초사했을 퇴임 노인회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직하는 동안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함영순 삼마치2리 노인회장은 답사에서 “노인의 강령처럼 노인들은 지난날 우리가 체험한 고귀한 경험, 업적을 후손에게 계승할 소중한 사명으로 자각하며, 마을과 이웃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노인이 되어야 한다"며 “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고 위안이 되는 사람,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노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퇴임 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고,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어른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며 “노인 일자리 등 경로당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봉사지도원의 활동과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회장님들과 소통하면서 노인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2일 해빙기 홍천강 서면 마곡유원지, 모곡 유원지를 중심으로 홍천경찰서와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 점검은 수상레저안전법 제28조(관계 행정기관의 협조)에 따라 홍천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겨울철 해빙기 수상 활동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겨울철에도 야영하는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해빙기 수상 활동 위험지역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겨울철 캠핑을 하는 야영객에게 해빙기에는 얼음두께가 얇아져 안전사고의 위험성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안전한 레저활동이 될 수 있도록 주의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07번째 주자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회의 참석 수당을 모아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더욱 의미 있는 후원이 되었다. 박정임·강은수 공동위원장은 “이번 후원은 우리가 직접 참여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위원들의 뜻이 모인 작은 정성이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와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제29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6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특례시 현안을 두루 살폈고,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 기획행정위원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분향소 설치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4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지역행사장 셔틀버스 및 임시주차장 운영 조례안' 등 3건, 건설교통위원회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대비 전세버스 임차비용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6건, 총 14개 안건을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는 고양시의회 회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13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다룬 주요 안건은 고양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제292회 임시회는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개회딜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권고안'을 34명 의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이로써 산황산 녹지 훼손과 시민 안전, 환경오염 우려 등 골프장 증설을 둘러싼 시민 갈등을 종식할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있지만 시설 결정 해제를 추진한 고양시의회는 여전히 우려 목소리가 높다.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 제48조 제3항은 고양시장이 10년 이상 집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고양시의회에 집행계획을 보고하도록 돼 있고, 같은 조 제4항은 고양시의회는 고양시장이 보고한 장기 미집행 시설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련 고양시의원은 작년 12월20일 제2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보고된 '2024년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집행계획 의회 보고의 건'과 관련해 고양시의회가 해당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시장에게 권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제권고안을 제안했다. 해당 안건에 대한 동의안은 지난 17일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가결돼 20일 고양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참석한 34명 의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로써 고양시의회는 최규진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2023년 10월23일 만장일치로 본회의롤 통과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및 도시계획시설 폐지 촉구 결의안'에 이어 두 번째로 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의지를 명확하게 천명했을 뿐만 아니라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 제48조에 따라 고양시장이 시설 결정 해제를 통해 영구적으로 산황산을 보전하도록 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동법 시행령 제42조는 “해제권고를 받은 날부터 1년 이내 해제를 위한 도시-군관리계획을 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해련 의원은 이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이 시행령에 규정된 '1년'이란 시간을 핑계로 시설 결정의 즉시 해제를 거부한 채 현재 실시계획인가 신청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산황산 개발 사업자들이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사업 승인을 받는 시점까지 시간을 끌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고양시장은 작년 10월4일 고양시의회 본회의에서 권용재 의원이 “고양시에서 장기 미집행 보고를 하면 의회에서 해제권고안 의결을 추진할 테니 시설 해제를 해달라"고 요구한 5분 자유발언에 대한 답변서에서도 장기 미집행 보고를 하겠다는 답변은 기재했으나 시설 해제에 대한 부분은 답변 자체가 제출하지 않은 바 있다. 김해련 의원은 이에 대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권고안 통과로 산황산 그린벨트를 골프장 잔디가 아니라 자연숲으로 보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고양시의회에서 해제 권고안이 통과된 만큼 이동환 고양시장은 즉각 골프장 도시관리계획을 취소해 COP33(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자격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기남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증진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최근 맞벌이 가정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 형태 증가로 보육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 돌봄을 넘어 교육적 기능까지 수행하는 보육교직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데도 권익 보호와 지원을 위한 제도적 보완은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제4차 중장기 보육계획(2023~2027년)을 통해 권익 보호 매뉴얼 및 윤리강령 제정, 지자체의 보육교직원 인권 보호 조례 제정을 권고하고 있으며, 대체교사 지원을 통해 보육 공백 발생 시 근무수당 지원 및 휴가 보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 또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보육교직원이 전문가로서 직업의식을 갖고 보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례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관련 사항 △위원회 설치-운영과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기남 의원은 20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육교직원 권리를 보장하고, 궁극적으로 보육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영유아의 안전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배강민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이륜자동차 관련 소음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륜자동차 운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김포시민의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또한 개정된 소음-진동관리법이 작년 6월부터 시행돼 이륜자동차를 포함한 운행차량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고, 관계기관에 합동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김포시 또한 이륜자동차 소음 점검 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에는 △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내용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지도-점검 및 교육-홍보 사항 등이 포함돼 김포시 이륜자동차 소음 점검 업무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배강민 의원은 20일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주도면밀한 김포시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기틀을 마련해 교통 소음으로 고통받는 김포시민이 정온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매희-이희성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2025년 기준 김포시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5%수준으로, 노인 경제적 자립역량이 감소하면 복지제도 의존도가 높아지고 노인 빈곤-질병-고립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번 조례안은 노후 준비를 위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노후 준비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야 할 사안이란 점을 강조하고, 김포시 실정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조례 목적 및 정의 △노후 준비 지원사업 및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와 관련된 내용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위탁 및 노후준비협의체 구성 등을 담아 김포시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준비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유매희-이희성 의원은 20일 “이번 조례안 제정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김포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남양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중-고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의회체험교실을 진행했다. 남양주시의회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와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 정현미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원주영 의원과 남양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홍보 동영상 시청에 이어 평소 청소년이 시의회에 궁금했던 점에 대한 질의응답,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 등 남양주시의회 주요 시설 곳곳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조성대 의장과 의원들은 남양주에서 시행 중인 청소년 관련 조례, 청소년이 직접 조례 제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 지방의회와 의원 역할 등 그간 궁금했던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의정활동을 토대로 한 경험에서 나온 진솔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참여 학생들 궁금증을 해소했다. 조성대 의장은 “오늘 의회를 방문한 남양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남양주시에 대한 청소년들 애정과 관심이 100만 특례시로 도약을 앞둔 도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조례나 정책에 대해 지금처럼 많은 관심을 갖고 남양주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달라"고 격려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기자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에 나섰다. 하남시의회는 20일 시의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A기자의 폭언-폭행, 갑질 행위 등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을 천명하고 해당 기자 고발 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모 인터넷 언론사 A기자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하남시의회-신장1동 유관단체장과 신년 인사회'에 찾아와 의장에게 '이런 사람들을 앉혀 놓고 무슨 간담회를 하냐'고 언성을 높이며 신체적 충돌을 시도해 당시 관련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A기자는 시의원과 공무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고, 상의를 탈의해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자기 머리를 바닥에 찧는 자해 협박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에 하남시의회는 지난 14일 A기자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하남경찰서에 고발 조치하고 접근금지와 신변 보호를 수사기관에 요청했다. 입장문에서 금광연 의장은 “향후 법적 대응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자료와 반박자료를 필요 시 공개할 예정"이라며 경찰 수사 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사실관계가 규명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떤 타협도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다음은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20일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남시의회 의장 금광연입니다. 지방의회는 헌법에 명시된 주민대표기관이자 의결기관입니다.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래 지난 30여 년간 하남시의회는 '주민의 대표자'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 하남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해 왔습니다. 또한 자치분권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서 집행기관의 행정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주민 의사에 부합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 후, 현장의 애로사항과 민원‧고충을 세밀하게 청취해 이를 집행부 정책에 건의하고 입법활동에 반영하고자 1991년 지방자치 실시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한 달 각 동의 현안을 파악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를 위한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순회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어 하남시의회는 2025년 새해를 맞아 2월 3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하남시의회-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 신년 인사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근 불미스러운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의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덧붙여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모 인터넷 언론사 A기자 고발 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 드립니다. 첫째, 사건은 지난 2월 7일 오후 5시께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행 사건 전말은 A기자가 '하남시의회-신장1동 유관단체장과 신년 인사회'를 찾아와 의장에게 '이런 사람들을 앉혀 놓고 무슨 간담회를 하냐'고 언성을 높이며, 의회가 주관하는 신년 인사회를 방해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A씨는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일하는 기자이며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하는 언론인으로서 취재를 이유로 의회가 주관하는 행사장에서 시의원과 공무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고, 상의를 탈의하고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자신의 머리를 바닥에 찧는 등 자해 협박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습니다. 심지어 이를 저지하는 하남시의회 직원 얼굴을 가격하는 등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폭행 사건이 관공서 안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이에 하남시의회는 A기자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월14일 하남경찰서에 고발 조치하고 접근금지와 신변 보호를 수사기관에 요청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해당 공무원은 전치 2주 상해를 입은 가운데 피해를 방지하고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 용기를 내어 A기자를 고소, 법적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A기자의 시의원-공무원 폭언-폭행이라는 결코 해서는 안 될 위법 행위와 관련 '취재 방식을 둘러싼 갈등', '의회 직원 등 6명이 개입해 A기자 1명과 몸싸움을 벌인 것' 등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근거도 없는 주장일 뿐입니다. 사건 본질이 왜곡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사실관계를 떠난 허위 보도 또는 무분별한 추정 보도로 인한 명예훼손과 피해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입니다. 언론인 여러분께도 사실에 근거한 공정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특히 A기자의 '좀 더 침착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은 반성한다', '앞으로는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언론 플레이는 언론인으로서 기자 본분과 존재 이유를 망각한 처사입니다. 하남시의회는 업무를 방해한 A기자 행동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고, 시세 말로 슈퍼 갑 행세를 하는 해당 기자의 무책임하고 악질적인 행동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을 천명합니다. 셋째, 의회사무국 직원의 인권과 안전을 훼손하는 공무방해 행위에 대해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쳐 엄중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의원과 공직자를 향한 폭언-폭행, 업무방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변 보호와 예방에 힘쓸 것입니다. 향후 법적 대응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자료와 반박자료를 필요 시 공개할 예정입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하남시지부도 이번 폭행 사건과 관련, '하남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사한 피해사례를 접수 받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력은 무지성적 행동이며 절대로 용인될 수 없는 범죄행위로,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남시의회는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향후 경찰 수사 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사실관계가 규명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2월 20일 하남시의회 의장 금광연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19일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역사-문화 기록과 보존 대책'을 제언했다. 최훈종 의원은 우리 고유 문화유산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라며,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려면 현재와 미래세대가 과거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시는 시 승격(1989년)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가져왔다"라며 “이제는 우리 고유 문화유산 가치와 정체성을 보존 발전시키는 질적 성장이 요구될 때"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남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하남시 대책 마련 시급성을 언급하며 세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하남 곳곳에 흩어진 유물에 대해 국가 유산 발굴 및 지정 확대에 대한 노력이다. 최훈종 의원은 “현재 하남에는 국가 지정 문화유산 8건, 경기도 지정 문화유산 7건, 향토유적 17곳이 지정됐다"며 “특히 향토유적 중 전주이씨 희령군파 묘역(이하 희령군파 묘역)은 다양한 시대의 석물 양식과 뛰어난 조각 기법을 보여주는 유물이라며, 이외에도 아직 국가 유산으로 등록지 못한 많은 유물이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남의 금석문은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어 이에 하남시도 작년 '하남금석문대관'을 발간한 바 있다"며 “그러나 발간된 서적은 하남 금석문의 개략적인 수량 파악과 내용에만 그쳐 아쉬움을 남겼는데, 최근 하남시장께서 이 책에 미수록된 유물에 대한 추가 간행 의지를 밝혀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둘째, 하남시에서 반출된 하남 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가 부족하다. 최훈종 의원은 “하남을 대표하는 보물 제332호 '하남 하사창동 철조 석가여래좌상'은 한국 최대 규모 철불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돼 있다"며 “이 철불은 하사창동 농지에 방치되다 일본인에 의해 매입돼 정부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에서 반출된 또 다른 작은 철불의 존재에 대한 기록은 부족하다"며 “지금이라도 하남에 어떤 유물이 있는지 하남시는 제대로 현황 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로, 하남 교산지구 개발에 따른 '하남의 매장 유물 발굴'에 대한 하남시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최훈종 의원은 “인근 지자체인 풍납토성 유물은 아파트 건설 공사 중 발견된 사례가 있듯이 하남 교산지구 개발도 신중한 접근과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고고학자들은 교산에 많은 매장 유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발굴을 통해 백제 생활상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자칫 개발만을 우선시한다면 우리 고유 문화유산이 통째로 사라질 위기에 놓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최훈종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며 “하남시는 교산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매장 유물 보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우리 자산인 문화유산을 지키고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글로벌 슈퍼스타 블랙핑크(BLACKPINK) 단독 콘서트가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잇따라 선택하며 고양이 글로벌 공연도시로써 입지를 굳히는 가운데 K-POP 최정상 걸그룹 합류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 블랙핑크는 세계 누적 관객 215만명을 동원한 초대형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주역으로, 이번 국내 단독 공연은 K-POP 공연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올 K-POP 팬으로 고양이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도시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블랙핑크의 고양 선택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미국 LA의 소파이 스타디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일본 도쿄의 도쿄돔 등 세계적 스타디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고양종합운동장이 글로벌 공연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된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을 위해 고양시는 세계적 수준 공연 인프라와 함께 행정-교통-안전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YG는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로 준비 중이라고 밝혀, 이번 고양 공연이 갖는 상징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는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블랙핑크까지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월드투어 출발점이 되면서 'K-POP과 글로벌 공연 허브'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용복 고양시 문화예술과 팀장은 “올해 상반기에 월드 클래스급 공연이 연이어 발표되며, 고양이 대형 공연 중심지로 떠올랐다"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공연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일각에서 언급되고 있는 구리아이타워와 랜드마크타워 건립 사업 추진 사항에 대한 전임시장 사업 지우기 의혹과 관련해 사업을 바로 잡기 위한 정상화 과정이라고 20일 입장을 밝혔다. 구리아이타워 건립 사업은 안승남 전임시장 당시 해당 사업 부지를 구리도시공사에 현물출자하고, 구리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컨소시엄과 2022년 3월 사업 협약을 체결 후 특수목적법인인 PFV주식회사를 출자-설립해 같은 해 5월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 추진한 민선7기 구리시 공약사업이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확인돼 현재 구리시 차원의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부지 토지 매각 과정에 있어선 안승남 전 시장 재임기간 최초 계획 수립 시 계획했던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절차도 이행하지 않고, 용적률이 낮았을 때 산정된 탁상감정평가 금액보다 용도지역 변경으로 용적률이 높아졌을 때 오히려 낮은 감정평가 금액으로 산정돼 현물출자되고, 구리시의회에서 '토지 매각 시점에 재감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그대로 민간사업자에게 재감정 없이 황당한 가격으로 매각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 이전에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한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득해 그 결과로 '사업부지 매각 시 현재 시세로 매각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 등 심사 조건을 제시받았으며, 이에 따라 구리도시공사가 한국부동산원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당초 감정평가액 대비 현재 시세는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이후 주변 부동산 매매계약 사례를 적용해 산정한 매각금액도 최초 606억원에서 652억원 인상된 1258억원이었다.. 이에 반해, '구리아이타워 건립 사업'은 사업 부지를 구리도시공사에 현물출자할 당시 본 사업 부지(수택동 882번지)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타워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당연히 아이타워 사업 부지는 랜드마크 사업 부지와 같이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대상이 되는 '개발사업(아이타워 사업) 목적'으로 현물출자되고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를 득해야 하나,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대상이 아닌 '구리도시공사 자본금 확충 목적'으로 현물출자하면서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를 득하지 아니한 사항은 이해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안승남 전 시장의 공약사업 최초 계획 수립 시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이행할 계획으로 방침까지 수립해 놓고도 이를 이행치 않은 점은 누가 보아도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를 회피할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 전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등을 받지 못해 사업 부지가 합리적인 가격에 매각되지 못하는 등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헐값에 민간사업자와 계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아이타워 사업 부지는 2018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80%일 때 탁상감정평가 금액이 674억원인데도 2021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돼 500%로 용적률이 높아졌는데도 감정평가 금액은 오히려 70억원이 낮은 604억원으로 산정돼 구리도시공사로 현물출자됐고, 이 토지를 민간사업자에게 매각 시 재감정 없이 그 금액 그대로인 604억원이란 황당한 가격으로 매각됐다. 2021년 12월 제310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의원들 또한 '매각 시점에 재감정을 통해 토지가격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발언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재감정 없이 604억원에 매각한 점은 사업 부지를 적정한 가격에 매각할 의지가 있었는지, 시민 이익을 우선 고려하기보다 해당 사업자 이익이 우선 고려된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사항으로 철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구리아이타워 건립 사업을 통해 문화-체육-교육시설 등으로 기부채납 받는 면적이 4798평으로, 주상복합시설 특성상 공용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일반시설 대비 유지관리비가 2배 이상 높은 까닭에 구리도시공사가 이 시설을 운영한다면 적자운영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적자가 누적되면 시민 혈세 투입이 불가피함에 함에 따라 이에 대한 현명한 대책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또한 2021년 12월9일 제310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도 '기부채납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적자운영에 대한 대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시의원들 주문이 있었는또 안승남 전 시장이 이를 무시하고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전임시장 당시 추진했던 구리아이타워 사업이 이런 사항과 이외 여러 문제점투성이라서 이를 바로잡아 추진하려는 것을 '전임시장 사업 지우기'라고 발언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여러 문제와 확인된 사실들에 대해 시정-개선 등 감사 처분이 나오면 사업 주체인 구리도시공사에서 필요한 조치를 이행함은 물론 현실적인 토지 매각 대금 조정, 공공기여 기부채납 시설의 합리적인 방안 등에 대해 구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협의를 통한 동의 여부에 따라 향후 시민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리 랜드마크 건설사업 역시 민선7기 전임시장 재임 당시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2021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았고, 중앙투자심사 시 '초과 이익 환수를 고려한 사업 진행, 공동주택의 적정 분양가 산정, 사업 부지의 현재 시세 매각' 등 내용으로 조건부 승인받은 바 있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후 구리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조건 사항 중 하나인 '사업 부지의 현재 시세 매각'을 이행하기 위해 주변 부동산 매매계약 사례를 반영해 사업부지 매각가를 당초 606억원에서 1258억원으로 약 652억원이 인상된 현 시세 금액으로 재산정했으며, 이를 민간사업자에게 통보해 수 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단계로 심사 조건은 반드시 이행해야 하나 민간사업자가 해당 조건의 이행 의지를 보이지 않자, 구리도시공사는 부득이 '사업협약서' 제37조 제4항 제8호에 따라 민간사업자의 협조 의무 불이행을 근거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작년 7월4일 민간사업자인 국민은행 컨소시엄과 체결한 사업 협약을 해지하고 사업 종료를 통지했다. 이에 기존 사업은 종료됐지만 해당 사업 부지는 구리역 앞 준주거용지로 현재 8호선 환승역 활성화를 위해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역이며, 보유세 부과 등 구리도시공사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장기간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당초 랜드마크타워 건립 사업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투자심사 조건을 감안해 8호선 연결 통로 개설 등 변화된 여건과 현안을 반영해 신규 민-관 합동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신규사업의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리시는 사업 부지를 신규 개발사업 착공 전까지 방치하지 않고 8호선 구리역의 정식 환승주차장이 조성되기 전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월1일부터 한시적으로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시민 이익과 도시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리 아이타워와 랜드마크 건립 사업의 현 상황은 단순한 '전임시장 지우기'가 아니라 사업 문제점을 바로잡고 보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상화 과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도시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라베니체 축제와 아라마린 축제 등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 축제로 전국적으로 주목 받은 김포시가 19일 2025년 제1회 김포시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표 축제 성장과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는 한편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포시축제위원회는 관광-축제-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축제 육성을 위한 방향성과 지역 요소 결합, 프로그램 구성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작년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과 김포 라베니체축제가 대표 축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5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과 작년 처음 열린 김포해병대문화축제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 콘텐츠 강화 및 시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투입과 축제 기획 연속성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축제 예산이 제한적인 만큼 민간 협찬 확대와 지역 상권과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축제 운영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축제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김포 대표를 육성해 김포형 브랜드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축제 발전 방향을 지속 모색하고 시민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력 강화로 담금질 마친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2025 K4리그 경기 남양주 홈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오는 22일 오후 2시 남양주FC는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세종SA 축구단을 상대로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남양주FC는 창단 첫 시즌인 작년 △15경기 연속 무패 △경기도 체육대회 우승 △리그 전체 누적 홈 관중 1위 △리그 최종 순위 6위 등을 달성하며 팬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창단 첫 시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남양주FC는 이번 시즌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팀 전력을 한층 보강했다. 특히 국가대표를 비롯해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등 해외리그 경험이 풍부한 석현준을 필두로 충남 아산에서 든든하게 허리를 책임졌던 황기욱 등 K리그 출신 선수와 유망주들을 영입해 이번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FC는 창단 첫해부터 뜨거운 열정과 응원 속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며, 그 결과는 9개월간 대장정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친 만큼, 시민도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우리 선수단은 2024년 창단 첫 해 팬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보답하고자 추운 겨울 날씨에도 더 높은 곳을 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남양주FC가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홈 개막전은 경기뿐 아니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클래퍼(응원도구) 제공, 선수 사인회와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에서 안양시가 배제된 점에 대해 유감 입장을 천명했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선정 대상지에 안양을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빠진 점은 한마디로 충격"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철도 지하화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곳이 안양시이고,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사업"이라며 “당시에는 공약이 지켜지리라 믿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나 인근 지자체와 연대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위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시민 서명운동 전개로 103만 시민 뜻을 모아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특히 “2012년 기본구상 용역 착수, 2014년 최종보고회 개최, 2016년 용역보고서 국토교통부 제출 등 14년간 포기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했다"며 “작년 1월 국회에서 통과된 특별법에 안양시 용역 결과가 상당 부분 반영되는 등 그동안 준비 과정과 경험으로 안양시가 한발 앞설 것이라 생각했으나 안양시 배제는 모두에게 충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부선 지하화는 미래 세대를 위해, 안양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수립 예정인 국토교통부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철도 지하화 사업을 멈추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며 “철도로 단절된 안양을 통합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안양을 반드시 물려주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정선군, 웰니스관광 전문가 양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역 웰니스관광 활성화와 관광전문인재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웰니스관광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군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정선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관광업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이다. 웰니스관광 관련업 종사자나 기존 12기 아카데미 수료생, 문화관광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개강식은 내달 6일 진행해 4월 10일가지 교육한다. 과정별 25명씩 총 100명을 모집한다. 과정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아카데미는 웰니스관광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웰니스 마음챙김 과정 △워킹테라피과정 △웰니스관광지 벤치마킹 △웰니스관광 이론 및 기획 전문가 과정 총 4개 파크로 운영한다. 특히 우수 웰니스관광지를 답사하고 관련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정선군은 지난 2023년 '올해의 웰니스관광도시'로 선정된 이후 웰니스관광 인재 육성을 위해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지난해 운영된 정선 웰니스 관광 아카데미 2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하는 의견도 많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이 한층 성장하고, 관광 전문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만두축제 ‘2025 K-브랜드 어워즈’ 수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원주만두축제가 '2025 K-브랜드 어워즈' K-축제관광도시 부문 수상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브랜드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원주만두축제는 단순한 음식축제를 넘어 만두를 원주의 대표음식으로 브랜딩하고 침체된 원도심을 재창조하는데 기여했으며, 포용·배려·화합을 상징하는 원주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원주만두축제가 단 2회 만에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올해는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만두축제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3일간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열렸다. 10가지 테마 50개 만두부스가 모여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고 만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과 귀, 입 모두를 만족시켰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충남도, 세종시, 세종시의회, 공주시, 보령시, 청양군 소식 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당진항을 중부권 최대 양곡 관련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국가 식량안보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20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는 김태흠 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심장식 ㈜선광 회장, 이도희 ㈜선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석문 양곡터미널 민간개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 협약에 따르면, ㈜선광은 2030년까지 3100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4만 5000㎡ 부지에 양곡 전용 하역 및 친환경 저장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8만 DWT급 접안시설과 78만 톤 규모의 사일로가 계획되어 있다. 저장 용량은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2030년까지 26만 톤, 2031년 이후 추가로 52만 톤이 설치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시공 단계에서 약 8만5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완공 후에는 620명의 상시 고용이 예상된다. 또한 연간 1035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93억 원의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이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20% 내외에 불과하다"며 “양곡터미널 확충을 통해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싱가포르의 사례를 들며 수입처 다양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도희 ㈜선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당진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항만 건설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이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당진항 수출전진기지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항은 이미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점 항만으로, 지역 농산물, 철강, 에너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앞으로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물류 중심지 역할 강화, 물류 효율성 증대, 친환경 운영,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일 시청에서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조6591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액 1조5801억 원보다 5% 상향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를 고려해 이같이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 및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세종시의 5대 비전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과제별 국비 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시가 중점 추진할 2026년도 국비사업 규모는 약 7303억원으로, 연례적·반복적 사업은 제외됐다. 주요 신규 국비 사업으로는 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 세종지방법원 및 검찰청 건립, 친환경 종합타운 건립, 첫마을 IC 신설, 제2컨벤션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국립중부권 생물자원관 건립,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및 건립, 기회발전특구 투자확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등이 신규 국비사업 목록에 올랐다. 계속 사업 중에서는 국회세종의사당, 종합체육시설, 운전면허시험장, 금강횡단교량 추가 건립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세종~천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등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법원 설치를 위한 근거법 마련과 국회세종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 논의 등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창조와 도전의 마음가짐으로 주축사업을 구상하고 이에 발맞춰 정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략 마련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세종시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가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제1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광역연합 재정지원을 위한 법 개정 등 13개 안건이 처리됐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참석해 '협의회 주요 현안보고' 등 7개 안건을 청취하고,'지방교부세법' 등 여러 안건 처리에 협력했다고 밝혔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안 △국립초등학교 다자녀 입학전형 확대 건의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확보를 위한 개별 법률 제정 및 강력한 관리 체계 구축 촉구 건의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의결했다. 임채성 의장은 “충청광역연합 재정지원을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 건의안이 통과되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충청광역연합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초광역 협력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관련 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고등학교 공주지역 동창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정섭 전 공주시장(57회 졸업)이 오는 22일 공주고 과학정보관 2층에서 열리는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새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동창회 관계자가 밝혔다. 올해로 개교 103주년을 맞는 공주고등학교의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임기를 마치는 전홍남 현 회장(56회 졸업)으로부터 직책을 이어받게 될 김정섭 신임 회장은 동문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동문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첫 번째"라며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동문 상호 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공주고 동문들의 장점으로 다양성과 책임성을 꼽으며, 동문들의 활약이 공주 지역사회 발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새 회장은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통해 동창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일제하 공주고보 출신 독립유공자 추가 발굴 및 '공주고보 항일독립운동사' 발간 △동문 업체 500곳의 주소록 제작 및 배포 △75세 이상 원로동문 대상 교양강좌 개최 및 40대 이하 졸업생 연합 체육대회 추진 △가을철 동문 등반대회 및 야유회, 연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모교의 야구부, 관악부, 미술부 등 재학생 활동 및 학교시설 확충 지원 등이다. 이·취임식 후에는 작년에 개관한 공주고 미술관 및 100주년 역사관을 참석 동문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고 동창회 측은 전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공유했다. 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40여 명과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지역안전지수 등급 분석 결과와 분야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2월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령시의 분야별 지역안전지수는 △범죄 1등급 △교통사고 4등급 △화재 3등급 △생활안전 5등급 △자살 5등급 △감염병 5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교통사고 분야는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해 그동안의 적극적인 예방 및 대응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감염병 분야는 개인위생관리 실천율 감소로 1등급 하락했다. 보령시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분야별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 안전역량 및 분야별 취약요인을 분석했다"며 “행정안전부의 '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교통·범죄 분야 중점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개선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역안전지수 향상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OK보령'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청양군의 농촌체험학습장이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5곳의 농가가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품질 인증을 획득해, 군 내 인증 농가가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청양군은 19일 충남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인증패 수여식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9개 인증 농가 중 4곳이 갱신 인증을 받았고, 1곳이 신규로 인증을 획득했다. 갱신 인증을 받은 농가는 청양포도공주농원, 칠갑산 산꽃마을, 계봉농원, 농가람이다. 나눔영농조합법인은 이번에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품질 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다. 신규 인증을 원하는 농가는 기초 및 심화 과정의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재인증 시에는 3년마다 심화 과정을 완료해야 한다. 이 제도는 농촌체험학습장과 학교 교육의 연계를 지원하며, 표준화된 교육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증 농장은 교육, 환경, 운영 측면에서 높은 기준을 충족하고, 농업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농촌체험학습장의 품질 향상과 다양한 체험 제공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체험학습장의 질적 향상과 함께 농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증 확대는 청양군의 농촌 교육 및 관광 분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체험학습장의 증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육의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legance44@ekn.kr

광양시새마을금고· 광양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모두 무투표 당선 확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내달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등록(18~19일)을 마감한 결과 광양시새마을금고와 광양새마을금고 모두 후보 1인 단독출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선관위에 따르면 광양시새마을금고는 현 김재숙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했고, 광양새마을금고는 36년간 광양새마을금고에 근무한 조강현 씨가 단독 출마했다. 이에 따라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두 후보 모두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지역 51개 새마을금고중 평균자산 2000억 이상인 금고는 직선제로 2000억원 이하는 종전대로 대의원 간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다. 이번 3월 5일 실시하는 전남지역 선거에는 총 66명이 등록해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후보자 등 주요 선거정보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오는 24일까지 금고 주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25일까지 선거공보를 투표안내문과 동봉해 선거인에게 우편 발송한다. 선거는 내달 5일 실시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에서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기부자가 등장했다. 군은 ㈜자연환경 곽송호 대표이사가 전날 함평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연환경은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중간재활용업 및 각종 폐기물 수집·운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올해 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가 된 곽송호 대표이사는 평소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일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고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해 주신 곽송호 대표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이 함평군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년 간담회 개최…2024년 성과 보고 및 2025년 사업 계획 논의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함평읍 복지기동대는 지난 19일 함평읍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복지활동 계획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화자 함평읍장과 김영남 함평읍 복지기동대장을 비롯해 복지기동대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복지기동대는 지난해 주거가 취약한 41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불편 개선 공사를 실시하며 주민 복지와 생활 개선에 기여해왔다. 올해 지원금은 6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400만원에 비해 예산이 증액된 만큼 더 넓은 활동 범위와 효과적인 복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또한,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가구당 지원 금액 상한선을 15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예외를 인정해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복지기동대는 도비 지원 및 민간 지정 기부 등 민간협력체계를 강화해 예산 확보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어린이집 영유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실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보건소는 함평군 어린이집 전체 10개소, 원생 1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사업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구강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치과버스를 활용해 양질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구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린이가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은 어린이집 및 치과버스에서 실시됐으며 잇솔질 교육, 치과 체험, 불소도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치과 의자에 앉아보고 실제로 잇솔질을 해보는 체험 등을 통해 효과적인 구강 관리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구강보건사업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강보건교육 및 찾아가는 구강보건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28일까지 운영…9개 읍·면별 순회 실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가 경로당 회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가 지난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로당 운영 및 회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역내 377개소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등 임원 764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로당 운영 관리 책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강사를 초빙해 경로당 운영비 지출 등 어려운 예산·회계 분야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경로당 운영과 보조금 운용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경로당 운영과 관련한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향후 경로당 운영 방향과 노인복지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고 이웃들의 건강도 살피는 최일선의 복지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과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방자치단체 간 화합을 다졌다. 함평군 보건소와 영암군 보건소는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함평군 보건소와 영암군 보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각각 500만원씩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앞장선 함평군과 영암군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상생·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맞춤형 자치 모델 도입 방안 모색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주민자치 혁신을 위해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들과 지난 18일 순천시 별량면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선전지 견학은 정선희 해보면장과 제8기 김종집 해보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등 22명이 참여했다.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양한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하며 주민자치회 전환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해보면에 적합한 주민자치회 모델을 모색했다. 김종집 해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견학을 통해 해보면 주민자치에 필요한 정책들을 많이 배웠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맞춤형 주민자치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월야면은 가온안경의 후원으로 시작된 '심봉사도 눈뜨GO, 밝은 눈 만들기' 사업이 지난 19일 월야면 월봉경로당에서 실시됐다고 20일 밝혔다. '밝은 눈 만들기사업'은 월야면 지역특화사업으로 월야면 우리동네 나눔가게 3호점 가온안경의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김유한 가온안경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과 지역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에도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안순영 월야면장은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지역사회가 따뜻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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