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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추가모집 대학 지원 수험생, 한국IT전문학교에 2025학년도 입학 상담

정시 합격자 발표가 끝나고 등록까지 마무리된 현재, 미달된 학과를 중심으로 전문대 추가모집(자율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자율모집은 4년제 일반대의 추가모집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IT전문학교는 정시 추가모집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 관계자는 “정시 추가모집 대학과 인서울대학을 지원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고3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재수생 및 N수생을 대상으로도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IT전문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모집 중인 학과로는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웹툰학과, 게임학과 등이 있으며, 각 전공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IT전문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서는 시각디자인학과 대학 지원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비실기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 졸업 후에는 편집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영상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웹툰학과는 웹툰산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졸업 후 웹툰 작가, 웹툰 PD, 스토리 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IT전문학교 IT융합계열에 속하는 소프트웨어학과는 실기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인증제 기준 4년 연속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되는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초등생부터 70대까지 함께하는 가족 뮤지컬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허수아비’ 공연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아동문학가 강원희 작가의 대표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허수아비'가 가족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뮤지컬은 MBC 창작동화 대상 수상자인 강원희의 첫 뮤지컬 작품으로, 허수아비가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들이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동요, 가곡, 트로트 등 친숙한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 연기상 수상자인 장두이 서울예대 연기과 교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만담 창시자인 장소팔 선생의 아들 장광팔이 첫 뮤지컬 연기에 도전한다. 또한 제9회 KBS대학개그제 대상 및 KBS코미디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개그우먼 장미화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초등학생 김하엘·안혜원, 중학생 조현경·김소울, 그리고 마술사로 변신한 박선우 군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허수아비'는 오는 2월 28일부터 신설동역 인근 바인그룹빌딩 내 바인아트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번 작품을 출판한 에쿠우스 엔터의 백승렬 대표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 꿈꾸는 여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작품을 영어, 불어, 독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해남군의회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 및 양성자 검사비 지원이 실시됨에 따라 해당 군민은 반드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가 된 군민으로,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자의 경우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되어 현재는 환자가 아니더라도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관내 지원 가능한 의료기관은 해남한국병원, 복음내과의원, 김만중내과의원 이다. 국가건강검진에서 발견된 C형 간염 항체 양성자는 확진검사 비용(최초 1회)이 지원되며, 검사비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를 직접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C형간염은 예방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올해 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는 대상자는 꼭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육묘단계부터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고구마 생산의 첫걸음인 씨고구마 파종 시기를 앞두고, 2월부터 4월까지를 중점 지도 기간을 설정하고 주요 토양전염성 병해충 예방 및 우량 종순 생산을 위한 농가 현장 지도와 함께 방제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구마 육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양전염성 병해충은 묘상, 본포, 저장 과정까지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요 병해로는 흰비단병, 더뎅이병, 덩이줄기썩음병 등이 있으며, 병 발생 시 고구마 줄기가 검게 변색되거나 생육 불량, 시들음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덩이줄기썩음병은 일본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해 큰 피해를 초래하였으며, 해남에서도 피해 사례가 보고된 만큼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씨고구마 파종 전 토양 살균제 및 살선충제 처리와 함께 건강한 씨고구마 사용, 주기적인 묘상 점검이 필수적이다. 병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이병주를 제거하고 사용한 농기구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씨고구마 파종 전후 관리와 건전한 육묘 환경 개선으로 병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 및 현장 지도, 병해충 방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은 봄의 시작과 함께 2025년도 봄학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문화강좌는 3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주 동안 진행되며, 총 36개 강좌, 50개 반, 63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유아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군민들의 문화 생활을 도울 예정으로, △영유아 3개 강좌 △교육 및 학습 11개 강좌 △취미 및 오락 14개 강좌 △악기 관련 4개 강좌 등이 마련된다. 신청은 이번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수강료는 3만원이며 재료비 별도다. 해남꾼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강의 내용과 재료비 등도 함께 게재되므로 반드시 확인 후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 문화강좌는 신청 첫날 70% 이상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늦지 않게 접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새봄과 함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궁금한 사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해남군립도서관 2층 문화의 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24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4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해남군이 제출된 △공모사업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AI 대화형 마을 '이심전심플랫폼' 구축 △2026년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 조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은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아파트 약 50세대(청년 약 25평형, 신혼부부 약 33평형)를 건립할 목적으로 2월말 사업 신청 및 4월말 최종 선정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AI 대화형 마을 이심전심플랫폼은 지역내 마을회관(240개소)에 터치스크린 및 음성 AI 기반의 대화형 질의·응답 서비스 등을 통해 군정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축하는 것으로 오는 4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은 해남군 농업연구 2단지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한 스마트팜 관련 전후방 산업단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5월중 청년창업농업인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12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과 관련, 대상자 선정에서 우선순위의 세부적 검토와 해남 실거주 가능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건립 규모의 확대 방안 등도 강구해 달라"고 요청하고 “AI 대화형 마을 이심전심플랫폼은 타 지자체 유사사례를 참고해 마을간 연계·소통 서비스 및 스크린 대형화 방안 등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어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조성 후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예상수익 등의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교육 및 회의 등이 가능한 부대시설 설치와 청년창업농업인 설문조사 시 제대군인 및 졸업예정자도 대상자에 포함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영환 부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과 요구·당부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달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권경운 의원, “‘군밤축제’ 공주밤 우수성 알리는 데 크게 기여…2028 국제박람회는 철저한 준비 필요”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권경운 의원은 제257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올해 열렸던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2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공주밤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공주시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유치하며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와 함께 개최되어 공주밤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공주밤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품질과 맛이 뛰어나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알밤특구'로 지정된 특산물이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주밤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했고,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교육적 가치도 제공했다고 전했다.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공주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또한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고 했다. 공주시가 이번 축제에 투자한 예산은 약 5억6000만 원으로, 투자 대비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권 의원은 “최원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세심한 기획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축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개선해야 할 점들이 지적됐다. 주차 공간 부족, 교통 혼잡 등의 문제가 제기됐으며, 안전 관리 강화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그는 “앞으로는 보다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과 대중교통 활용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공주시는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권 의원은 “공주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축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군밤 축제와 밤산업 박람회의 성공은 공주밤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으로 공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축제와 박람회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된다. elegance44@ekn.kr

한국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사고감정사 다수 배출…9월 7일 자격시험 실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교통사고 해석 능력을 평가하는 '제21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오는 9월 7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시험은 1차,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통관련법규, 교통사고조사, 교통사고재현, 차량운동학 등 교통사고 분석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평가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2007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증받아 현재까지 5761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2018년부터는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교통안전담당자 지정 가능 자격으로 인정받아 운수업체 등 관련 분야로의 진출이 용이해졌다. 또한 한국도로교통공단 신규 채용 시 공단이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제21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선진 교통사고 조사 문화를 선도하는 전문 인력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의뢰를 받아 원인 및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관련자 간 법률적 분쟁 해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ss003@ekn.kr

“끝까지 쫓는다”...전북경찰, 3·1절 폭주족 집중 단속

에너지경제=전주 송종영 기자 전북경찰청은 3.1절을 맞아, 이륜차 일제 단속 및 심야 폭주족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국경일 전 교통경찰과 기동대를 동원해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불법 개조, 무등록 등 이륜차 일제 단속을 통해 준법의식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또 야간에는 폭주족 합동 대응팀을 운용해 도내 주요 지점에 선점 배치하고, 교통싸이카·암행순찰차 등을 단속에 투입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2대 이상 차량·오토바이가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공동위험행위(2년이하의 징역, 500만 원이하 벌금)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행위를 연달아 반복해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난폭운전(1년이하의 징역, 500만 원이하 벌금) △차량 불법개조, 굉음 유발 차량 등다. 특히 폭주행위를 도운 뒷자리 동승자도 방조범으로 형사 입건할 방침이며, 현장에서 무리하게 도주하는 등 안전상 현장 검거가 어려운 폭주 차량의 경우 캠코더, 방범용 CCTV 등 영상 장비를 동원해 사후 추적 수사를 통해 반드시 사법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앞으로 기념일마다 되풀이되는 폭주 행위에 대해 가용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며 “현장 단속이 어려운 경우 사후 추적 수사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겠다"라고 말했다. pressjb@ekn.kr

‘6개월 의무거주 조건’ 폐지한 나주시, 2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출산장려금 지원 조건 중 '6개월 의무거주 조건'을 폐지한 나주시 민선 8기 정책이 '2년 연속 출생아 증가'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지난 2022년 11월 윤병태 나주시장 취임 4개월 뒤 거주 기한, 소득 기준 등 지원 조건이라는 허들을 폐지하고 모든 가정에 임산과 출산,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2년째를 맞이한 나주시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은 2022년 680명에 머물던 출생아가 2023년 735명, 2024년 788명으로 2022년 대비 15.3%가 증가, 저출생 시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한 여성의 가임기간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수치인 합계출산율로 보면 2023년 기준 전국 평균 0.72%를 웃도는 1.09%로 도내 5개 시(市)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에도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나주시의 맞춤형 정책 지원은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먼저 시는 2022년 11월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조건이었던 6개월 의무거주 조건을 폐지하고 주소지 등록 후 단 하루만 살아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3년 7월부터는 지원 액수도 크게 늘렸다.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하고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는 전남도 지원금 10만원에, 나주시 출생기본수당 10만원을 합해 총 20만원을 매월 25일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나주시 출생기본수당은 이에 더해 경제적 지출이 많은 학령기까지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도록 1세부터 18세까지 지급한다. 나주시의 출산장려정책은 이 뿐만 아니다. 난임 부부 시술비는 소득 기준 및 횟수 제한을 폐지했다. 또한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사업은 올해부터 결혼 및 자녀 유무와 무관하게 20~49세 모든 남녀 검사 희망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난소기능 저하 고연령 여성 난자 냉동 시술비,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등 가임인구 확대는 장래 출산율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출산장려정책을 뒷받침한 임산부와 산모 지원도 꼼꼼하게 짜여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출산 이후로 편중돼있었던 정책을 보완해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를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 가사돌봄서비스는 1회 4시간, 총 4회에 걸쳐 임신부(21주~출산 전) 가정에 가사 돌봄 관리사를 파견해 청소와 정리수납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기준 임신부 290명에게 1035건의 가사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출산후 산모의 건강관리는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로 산모의 원활한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전남공공산후조리원 4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빛가람종합병원에 위치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16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료는 2주에 154만 원으로 둘째아 자녀 이상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은 7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6월부터 더 쾌적하고 편리한 산후조리원 운영을 목표로 도비 포함 25억원을 투입해 산모실 증실(16->18실), 편의시설 확충, 노후 물품 교체 등 기능보강사업을 10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임신, 출산에 이어 차별화된 보육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시는 2023년 9월 도내 지자체 최초로 365일 시간제 보육실을 빛가람동에 개원했다. 맞벌이, 주말 근무 등 부모의 긴급 사정에 대비해 연중무휴 자녀(생후 6개월 ~ 미취학 아동)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어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빛가람동(킨더브레인어린이집)에 이어 2024년 3월 남평읍 2호점(남평어린이집), 10월 송월동(궁전어린이집) 3호점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임신, 출산, 보육 정책을 통한 출생아 수 증가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로 도약하고 있다"며 “출산과 보육에 이어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 주거, 문화생활을 지원해 나주에서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송영월 의원, 공주시 새로운 랜드마크 ‘알밤박물관’ 건립 제안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송영월 의원이 24일 열린 제257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주 알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는 공주시의 정체성과 경제적 잠재력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시설로 주목받을 수 있다는게 송 의원의 설명이다. 공주시는 오랫동안 '알밤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으며,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지역 특산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 매년 개최되는 공주 알밤축제와 겨울군밤축제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공주 알밤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 농업기술, 그리고 지역민의 삶과 깊이 연결된 역사적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알밤박물관이 이러한 유산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의원은 알밤박물관의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언급했다. 그는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알밤 가공 체험, 전통 음식 만들기, 밤나무 숲 투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숙박, 음식,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돗토리현의 '20세기 배 박물관'을 성공 사례로 제시하며, 송 의원은 공주 알밤박물관이 지역 농업과 관광산업이 융합된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알밤박물관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송 의원은 “박물관이 지역 농가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공주 알밤을 활용한 가공품의 개발과 홍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알밤박물관의 교육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농업과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과 농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이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공주 알밤박물관 건립 제안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 사례로, 향후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elegance44@ekn.kr

경복대, 생성형 AI 아트 공모전 개최…마감 28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재학생, 교직원, 졸업생, 그리고 남양주시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이고 홍보 콘텐츠 효과 측정 및 SNS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8일까지 '생성형 AI 아트(ART)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경복대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구독(팔로우)하고, 구글폼 양식에 맞게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나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용이 가능한 무료 AI 플랫폼으로는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Bing Image Creator) △뤼튼(Wrtn) △프리픽 피카소(Freepik Pikaso) △캔바(Canva) △런웨이(RunwayML) △인비디오 AI(invideo AI) 등이 있다.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이뤄진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미래 캠퍼스' 또는 자유 주제로, 제출 형식은 이미지(JPG, PNG, 1000px 이상), 영상(MP4, 16:9 비율, 30초 이내, 720px 이상), GIF(10~30초) 중 선택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20점) △창의성(25점) △완성도(25점) △프롬프트 작성 능력(30점)으로 총 100점 만점이다. 시상 내역은 1등(신세계 상품권 30만원권, 뽀기 키링 1명), 2등(20만원권, 키링 1명), 3등(10만원권, 키링 1명), 그리고 입상자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이 수여된다. 경복대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경복대 재학생뿐 아니라 남양주 구성원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SNS 채널 활성화와 대학 커뮤니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권했다. 경복대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및 2024년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3년 연속으로 전국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복대 2025학년도 자율 모집 일정은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이권재표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착공식 24일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24일 오산역 환승주차장 사업부지에서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및 연결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오산역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및 연결도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교통혁신을 목표로 중점 추진한 사업으로 2022년 12월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승인을 통해 확정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비 전액(353억원)을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교통영향평가심의, 경관심의, 기술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건축허가, 지난해 11월 공사발주, 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며 이날 착공에 이르렀다. 주차타워는 지상 3층, 521면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오산역 환승센터와의 연결보도가 조성될 계획에 있다. 앞서 오산역 환승센터 서측에 위치한 환승주차장은 규모가 작아 1호선 수도권 전철을 이용해 서울·경기권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다수의 시민들이 활용하기에 불편함이 컸다. 이에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해당 사업을 대표 공약사업으로 포함시켰으며 취임 직후인 2022년 12월 경남 진주시 LH 본사를 찾아 이한준 LH 사장을 만나 LH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당 사업을 현실화시켰다. 오산역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공사와 함께 추진되는 연결도로 공사는 오산역 환승주차장 진입도로를 왕복 4차로 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교2지구를 비롯한 오산 서부지역 시민들의 오산역 환승센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환승주차장 주차타워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권운혁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행사, 경과보고,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구(舊) 계성제지 부지인 오산역세권에 랜드마크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변화에 앞서 현재 주차 여건이 불편한 오산역 일원에 521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설립하게된 것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피력했다. 권운혁 LH 경기남부본부장도 “LH 차원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준공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와 동반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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