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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 의지를 24일 강력하게 천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의회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고양시의회가 이번 종합청렴도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주된 원인은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5등급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청렴체감도는 시민, 단체, 집행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되며, 시의회 청렴성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반영한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여야 간 정치적 입장 차이와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가 시민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진 것이 주요 원인인 것 같다"며 “청렴은 단순한 목표가 아닌 의회 운영 핵심 가치인 만큼 청렴도 개선을 위해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 교육 강화, 이해충돌 방지 제도 이행 강화, 의정활동 투명성 제고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강력한 개선 의지와는 반대로 오해와 억측으로 물든 고양시 노조 측 현수막을 언급하며 “시의원 가족 챙기기만 급급하지 말고 고양시민이나 챙기라는 등 내용은 청렴도와는 관계없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 측 현수막이 시민 오해를 더욱 부추기고 있어 시의회 청렴도 개선 의지와는 반대되는 부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고양시의회는 내달부터 단계별로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 상향을 위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의원 및 직원이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서 작성과 선서를 통해 청렴 의지를 강화한다. 이후 청렴을 상징하는 구호를 공모하고 선정해 시민과 함께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렴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의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행동강령 교육을 강화하고, 부패방지 및 직무상 갑질 금지에 대한 직원 교육을 시행해 공직자 청렴 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통합방문요양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등 복지시설이 마주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노인복지 관련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김현택-손정자 의원, 통합방문요양협회 송옥화 회장 및 임원진, 남양주시 노인복지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는 진행됐다. 복지환경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장기요양기관 총량제 도입 여부 △장기요양 지정갱신제 검토 △복지업무 전산시스템 개선 요구 △방문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희망콜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 방안 개선 등 남양주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협회의 다양한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경기도 내 여타 지자체 현황 및 사례들을 집행부와 함께 공유하고 남양주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해 애쓰는 통합방문요양협회 임원진과 회원들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남양주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김현택-이상기-김영실-(민)김지훈-이수련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의원, 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공연, 이-취임사, 표창장 수여 및 축사, 신임 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지난 2년간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를 위해 애써주신 제9대 민경환 회장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제10대 박호선 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농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우리 시도 전근대적 사고에서 탈피해 수도권 2500만 인구를 소비자 범주에 포함시켜 생각해야 하며, 미래 먹거리 생산에도 다양한 농산물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양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은 남양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박호선 회장님과 농업기술센터 소장님 및 관계 공무원들께서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지역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늘봄공유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21일 운영했다. 이날 박은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와동-중앙동 늘봄공유학교 소속 학생 10여명에게 안산시의회 홍보 영상 시청과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견학, 의원과 소통 시간 등을 제공했다. 늘봄공유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안산에는 총 12개 관련 기관이 늘봄공유학교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을 함께한 박은경 의원은 의회 소개와 시설 안내를 맡아 학생들에게 시의회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박은경 의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와 거리감을 좁히고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에서 아동에게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계자에게도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역사회와 소통과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원은 24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제의 의해 해체된 '심악(深岳)' 문화 지형 회복"에 대해 발언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창호 의원은 “고지도와 고문서 등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조선 말기까지 모든 고지도와 고문서에 '심악산'으로 표기돼 있다. 또한 고산자 김정호 선생이 1861년 제작한 '대동여지도'와 1862년(철종 13년)부터 1866년(고종 3년)까지 편찬한 지리지 '대동지지'를 구매해 찾아보아도 심악산으로 표기돼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심악산에는 임금님이 묻힐 명당이 있다는 천자지지(天子之地)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풍수적 명당인 심악산을 일제강점기에 심학산으로 개명한 것은 '심악'이란 발음을 '심학'으로 바꿔 음가를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원래 의미를 상실하게 만들고 선학이 찾아드는 길지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심악산의 풍수적 형국을 와해시키고 명당 기운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창지 개명한 것이라고 논문은 밝히고 있다. 즉 일제가 심악산에 대한 인근 주민의 공통된 의식 해체와 변화를 꾀해 식민 지배를 공고화하기 위해 풍수침략 일환으로 심악산을 심학산으로 개명했을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호 의원은 “일제에 의해 개명된 심악산이 원래 이름으로 환원돼 잊혀진 심악 문화 지형의 역사-문화적 기억을 되살리고 심악산 가치와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파주시가 노력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24일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5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수립하고 의원 발의 조례안 15건과 파주시가 제출한 안건 12건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 및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을 포함해 총 29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 의사일정에 따르면,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과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을 의결한다.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상임위원회에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를 거쳐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올바른 처리 여부를 감사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충실히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영천시의회, 포항시 소식 등

◇경주시, 10월까지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 실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등록기준 미달 77곳 업체 대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불공정한 건설관행을 개선하고 건실한 업체의 공사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업관리시스템(CIS)의 자료 추출에 의해 지역 전문건설업 등록업체 584곳 중 등록기준 미달 77곳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경주시는 먼저 지난 18일 자본금 미달 33곳 업체, 기술인력 미달 34곳 업체, 시설·장비 미달 10곳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소명자료 안내 제출 공문을 발송했다. 이어 6월까지 결산 재무제표, 기술인력현황표 등의 서류를 제출받아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 자료 검토와 현장 조사 후 등록기준 미달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1차 시정명령 조치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업체는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건설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 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등록기준 부적격 건설사업자가 공사를 수주하는 것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다"라며 “부실 업체를 예방하고 건실한 업체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보건지소 직원대상 스피치 실습 코칭 교육 성료 개인별로 교육 전후 모습 영상 촬영해 비교, 피드백 과정 큰 호응 얻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8일과 21일 양일 간 보건지소 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실습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지소 직원들이 주민 대상 보건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강의 중심이 아닌 실습·피드백 중심의 참여형 교육 유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스피치 실력 사전진단을 통한 자신의 문제점 알기 △자신감 향상 및 대중 공포증 해소 방법 △전문가 1:1 피드백을 통한 스피치 코칭 △개인별 현안 업무와 관련된 브리핑 실습 등의 내용으로 펼쳐졌다. 특히, 개인별로 교육 전후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비교하고, 전문가와 동료들의 상호 피드백 과정을 가지는 등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주령 산내보건지소 팀장은 “읍면 보건지소 담당자들은 이장회의, 경로당 교육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보건교육을 할 기회가 많으나 경험이 부족해 그간 부담이 많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올해는 읍면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지역 현황에 맞는 다양한 시민 건강증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해 보건사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제10회 유물 기증식 개최 유물 기증·기탁 운동 진행 속 소중한 기증유물 확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4일 시장실에서 제10회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기증식의 주인공은 신현돌, 신유환 씨이다. 신현돌 씨는 개인적으로 수집한 근·현대 담배, 담뱃대 등 275점을 기증했다. 특히 담배는 1945년 광복 기념으로 출시된 승리부터 화랑, 파랑새, 최초의 필터 담배 아리랑, 거북선, 솔, 디스 등 우리나라 담배의 역사와 시대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로 여겨진다. 신유환 씨는 작년 평산신씨 문중 혼복원의 이름으로 기증한 데 이어, 개인적으로 74점의 유물을 추가 기증했다. 기증 유물은 '송계선생문집', '송계선생문집속권', '신녕향안' 등 지역 관련 자료이며, 특히 영천 신녕에서 태어난 평산신씨 문중 선조인 신석구(申錫球)의 가장(家狀, 조상의 행적에 관한 기록)은 과거 기증하였던 신석구의 시권, 교지와 함께 영천 유학자를 조명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감사패와 기증증서를 전달하면서 “오늘 자로 유물 기증식이 10회째를 맞이했다"며 “소중하게 간직해 온 유물을 무상으로 기증해주신 두 분께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물 기증·기탁 운동은 영천의 소중한 유물을 고향에서 함께 나누자는 취지 아래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물의 보관·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영천시립박물관 유물 기증·기탁에 관심이 있는 경우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영천시의회 인구감소 대책 특별위원회, 우수사례 지역 벤치마킹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견학을 통한 영천 인구증가 방안 모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인구감소 대책 마련을 위해 충남 예산군의 예산시장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견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설립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들어서면서 외식업 교육과 창업 지원이 활발해지고, 그에 따라 전국적으로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 발전과 인구 증가까지 이어진 예산군을 방문해 우리 시에 맞는 인구 대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예산시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었으나, 지역 경제 침체와 낙후화된 시설로 상권이 무너져 어려움에 처했는데, 최근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예산군이 손을 맞잡고,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물을 신축한 후 지역주민과 청년상인들을 입점시키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었고, 현재는 하루 평균 1만여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입점한 가게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역시 “예산군을 포함한 시군 단위 자치단체의 전통시장이나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기한 위원장은 “이번 견학에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예산군의 정책들이 실제로 효과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의회와 집행부가 손을 맞잡고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포항시, 335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재원 협약 체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총 355억 원 규모의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농협은행(5억 원) △하나은행(5억 원) △우리은행(2억 원) △구룡포농협(1억 원) △구룡포수협(1억 원) △포항수협(5000만 원) △오천신협(3000만 원)이 참여해 총 14억8000만 원의 출연금을 조성했다. 포항시와 금융기관은 1:1의 비율로 출연금을 조성해 이번 협약으로 29억6000만 원의 출연금이 조성됐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355억 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iM뱅크의 추가 출연으로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1500억 원의 특례보증재원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조기 지원을 추진하며, 하반기에 500억 원의 재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목표액인 2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114억 원보다 특례보증재원이 올해 약 2배로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예상 수혜자는 약 8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 규모가 지난해 10배에서 12배로 확대됐으며, 신규 금융기관의 참여로 출연 기관 수도 2배 증가해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에 함께한 수산업·요식·숙박업 관련 소상공인들은 희망동행 특례보증이 자금난 해소의 마중물이 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응원했다. 한편 한편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특례 보증 지원 사업으로 일반 대상은 최대 5000만 원, 우대 대상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2년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할 수 있으며, 2년간 3%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보증 비율 100%, 보증료율 0.8%를 고정 적용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출연한 금융기관에서만 대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월 말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복지 발전 위해 지원과 협력 아끼지 않을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11대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 신임 회장단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복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한상호 제11대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및 임원진과 이원한 제15대 포항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복지 현안과 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 권익 옹호와 처우 개선, 전문성 향상 교육, 정기총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시 내 7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상호 협회장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복지사 간 교류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에 앞장 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처우 개선과 복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제26회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 및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으며, 협회의 비전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포항시, 추모공원 주민협의체 회의 개최…주민 의견 적극 수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4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회 추모공원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협의체 주민대표와 포항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원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추모 공원 조성 사업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배치와 운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추모공원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시민들에게 쉼터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추모공원 건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담양군, 화순군 소식 등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군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장성~진원 개량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장성읍 단광리에서 진원면 상림리까지 이어지는 국도로 경사가 높고 길이 휘어져 있어 통행에 불편이 따른다. 장성군은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2023년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추후 국비 627억 원을 투입해 해당 5km 구간의 도로 폭을 넓히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 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개량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뜻깊다"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 중인 첨단3지구와의 원활한 연결로 지역경제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한종 군수는 지난 19일 전남지역 16개 지역 시장·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전남 SOC(에스오씨) 구축 대도약의 시대 실천 결의대회'에서 결의문 제창, 공동 건의서 서명 등에 동참하며 사회기반시설 구축 의지를 다진 바 있다. 4개 분야 지원사업, 음식점업 공공요금 지원 28일까지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오는 28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점포경영개선 지원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 4개 분야다. 점포경영개선 지원은 간판, 외벽, 실내 장식 등의 개선이나 포장재 등 홍보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비용의 5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2022년 2월 12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영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점포임대료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2022년 2월 11일 이후 창업자가 대상이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 원까지 최대 3년 이내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은 보증기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를 3년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과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는 이전에 동일한 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개업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사전에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에 방문해 보증 가능 여부를 상담받아야 한다. 소상공인 지원사업 접수는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장성군청 인구경제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월 3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의 신청 기한도 오는 28일까지다. 2024년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의 음식점업 경영주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맞춤 지원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월 4일까지 온·오프라인 캐릭터 선호도 조사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3월 4일까지 '성장장성 캐릭터'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장성군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된 링크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참여공간은 장성군청 1층에 마련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새로운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성장장성'과 연계하면서 친근하고 활기찬 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월 공모대행 용역을 통해 총 215건의 응모작이 접수될 정도로 참여열이 뜨거웠다. 이번 선호도 조사 후보군은 전문가 심사와 내부심사 등을 통해 결정됐다. 장성군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군의 도시 브랜드 '성장장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캐릭터 개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95건, 용역 101건…김한종 군수 “효율적으로 재정 운영"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계약 사전심사로 지난해 예산 12억6400만 원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작년 계약심사 대상사업은 총 238건이었다. 이 가운데 공사 95건에 11억1600만 원, 용역 101건 1억4800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에 예산 사용, 사업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추정금액 1억 원 이상 공사 △추정금액 3000만 원 이상 용역 △추정금액 1000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계약금액 5억 원 이상 공사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할 경우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매년 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의 목적, 규모,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법의 적합성, 설계변경 증감 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왔다. 특히, 부실시공 예방과 품질 향상 등에 적절한 사업비가 책정됐는지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지난 3년간 장성군이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 규모는 총 41억3700만 원에 이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혈세인 예산이 지역경제 성장과 군민행복 증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문화상품권 250만 원 기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기부 걷기 챌린지 걸음 수를 달성해 이날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문화상품권 25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 걷기 챌린지는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30일간 실시했으며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 기간 1304명이 참여해 목표인 1억 보를 넘는 2억5000보 이상을 달성해 지역내 지역아동센터에 2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기부하게 됐다. 기부금은 각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 기부 챌린지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담양실현 및 지역사회에 건강도 챙기며 기부하는 가치 있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에서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워크온 설치 후 담양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14일간 접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문문화예술인(단체), 기관, 주민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추진한다.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통합공모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문화적 활동을 촉진하고 다양한 문화 참여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 사업은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지원사업 '별스런동아리' △찾아가는 문화예술지원사업 '담구석문화배달' 총 2개 사업이다. '별스런동아리'는 관내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적 욕구를 자발적으로 충족하고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담양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 동호회들을 모집한다. '담구석문화배달'은 담양의 읍면 구석구석 주민 모두가 양질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참여를 희망하는 담양 내 수요처와 전국의 전문문화예술인(단체)을 모집한다. 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사업별 공고문과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적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 선임을 위해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순군과 군의회, 재단 이사회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21일 금요일 능주 능성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대표이사 공개모집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고, 경영을 책임지는 자리로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 1차 임원추천위원회 회의에서는 대표이사 임원 모집 요강(안) 및 심사 배점 기준(안)을 결정했다. 모집공고는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지원서 접수는 3월 4~10일 주말을 제외하고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문화관광사업 및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조직의 변화·혁신을 주도하고, 갈등을 해결할 능력을 갖춘 자로 유관기관·단체와 소통하며, 대외관계를 형성·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대표이사 임명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이사장의 선임을 통해 최종 임명하게 된다. 특히 면접 심사는 응시자가 제출한 서류를 참고하여 직무수행계획 발표(PT) 등 심층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서와 제출 서류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하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경영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춘양면행정복지센터는 춘양면 28개소 경로당 노인회장, 총무를 대상으로 달라지는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달라지는 경로당 보조금을 항목별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등 투명한 정산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로당 민원 사례를 통해 항목별 △운영비 △부식비 △냉·난방비 집행 가능 항목과 집행 불가능한 항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춘양면보건지소와 연계하여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후 건강상담 등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을 운영했다. 김경란 춘양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증진 및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21일 역사교육관에서 읍·면 복지팀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담당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월 초 인사이동에 따른 읍·면 복지팀 직원교체와 복지 직렬 외 타 직렬도 복지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사회보장급여 신청 등 복지 상담업무 역량 강화 및 군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자체 교육으로 시행됐다. 교육 내용은 △2025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이해 △사회보장급여 신청·접수 절차 등 업무 역량 강화 교육 △사회복지과·가족정책실 소관 업무에 대한 읍·면 협조 사항 등으로 현장에서는 읍·면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상담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일선에서 직접 주민과 응대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읍·면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들에게 기초생활보장사업의 업무연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보장급여 신청·상담 업무 역량을 강화해 군민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장애 수당 등 다양한 사회보장급여의 선정 기준 및 자격요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복지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21일 청춘들락 2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호범 부군수와 MZ세대 공무원 12명이 참석하여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주니어보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화순군 혁신 주니어보드'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사이 출생) 공직자 27명으로 구성된 혁신 모임이다.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군정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3기 주니어보드는 △업무편람 활용 업무 공백 최소화 △신규공무원 멘토 지정 △악성 민원 대응 및 피해 공무원 보호 등 다양한 제안으로 조직문화 개선 및 일하는 방식 등의 혁신을 주도하였다. 화순군은 이 같은 3기 주니어보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4기 주니어보드는 △제안제도 연계 △선배(간부) 공무원과 소통의 시간 △선진지 견학 △타 지자체 교류 △우수 활동자 포상 등을 추진하여 혁신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호범 부군수는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군정 혁신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군정에 반영될 기회이니만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강원도, 원주시의회, 정선군 소식 등

강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4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 수출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다.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 수출액 28억8408만달러의 성과를 올해에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KOTRA 강원지역본부, 경제진흥원, 강원TP,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지원바이오(바이오), 현대메디텍(의료기기), 태양3C(자동차부품) 등 수출 기업과 김석중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양오석 강원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도 함께해 강원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의 '2025년 강원 수출 전망' 발표로 시작했다. 이후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과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기관별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강원 수출 성과 극대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강원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향후 진성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고, 신시장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들의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기, 바이오, 자동차부품, 식품 등 수출전략품목의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산업부 지정 전문무역상사 기업을 활용한 상담회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수출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더불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 대상 수출보험료 및 물류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보장하고, 강원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이 협업해 진행한 커플 매칭 여행 이벤트 '굿바이 나만 솔로, 솔로 트레인 in 정선'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이색적인 커플 매칭 프로그램으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총 309명이 지원해 2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16명(남 8명, 여 8명)이 선발돼 참가자들은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정선 곳곳을 여행하며 인연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총 5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첫날인 14일 참가자들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한 후, 로미지안 가든에서 진행된 로테이션 토크와 랜덤 매칭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후 저녁에는 자연 속에서 불멍과 BBQ를 즐기며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정선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정선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과 반려돌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나전역 카페 방문과 정선 레일바이크 탑승을 통해 정선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분을 형성하며 최종적으로5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에게는 정선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 이용권을 증정했다. 김영환 정선군청 관광과장은 “이번 솔로 트레인 행사는 젊은 세대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정선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해 정선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청양군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학교 안전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3월 개학을 앞두고 학교 안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건을 계기로 등하교 및 돌봄 학교 안전 문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목표로 했다.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경산성암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개학 준비 상황에 대해 현장 보고를 받았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 시설물 안전 △학교 앞 교통안전 △CCTV 작동 현황 △등하교 안전 체계 등이 포함됐다. 도 교육청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일어난 사고로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학교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의원들은 대전 초등학생 사건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최근 발표된 후속 대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도 교육청의 신속하고 철저한 업무 처리도 촉구했다. 특히, 돌봄 대상인 1·2학년 학생들의 귀가 시스템과 동행 귀가 체계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귀가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시의 동선과 인력 배정의 적정성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점검이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교원이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4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신규 및 계속 사업 56건과 총 1231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영양군 공공형골프장 조성사업 △영양 서부지구 뉴:빌리지 사업 △선바위 관광단지 조성사업 △영양 자작나무숲 조성사업 등 21건, 건의액 199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임업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사업 △영양군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영양군립공원묘원 조성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35건으로, 총 건의액은 1032억 원에 달하며 연차적 사업비 확보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오도창 군수는 “우리 군의 지방재정자립도가 낮고,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예산 확보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충남도, 세종시 소식 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수소 생산과 저장, 활용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수소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기초자치단체들과 협력해 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타당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 11월 제1기 수소특화단지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충남도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관심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광역당 기초자치단체 1곳만 신청할 수 있어, 신청서를 제출한 시군을 대상으로 도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과의 부합성, 선정 가능성, 지자체 실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진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육성 실행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당진시는 △용역 진행 방향과 수소산업 중점 육성 방안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 계획 등을 공유하며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보령시 역시 올해 상반기 예비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목표로 용역을 준비 중이다. 보령시는 블루수소 플랜트, 수소 발전, 수소도시, 수소 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 등 다양한 수소 관련 기반을 활용한 수소특화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 관련 기술과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특별 지역으로 △수소 생산시설과 저장시설 △운송 기반 △수소 활용 시설 등 수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정 시 수도권 기업의 특화단지 이전에 대한 △보조금 우대 △산업용지 수의계약 허용 △수요-공급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및 개발 제품 실증·시범 보급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수소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도내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독일의 선진 모빌리티 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2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Innovation Campus Future Mobility, ICM) 대표단과 만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ICM은 슈투트가르트대학교와 칼스루에공과대학교가 자율주행 및 디지털 모빌리티 시스템 연구를 위해 공동 설립한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방문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과학연구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이 부시장은 면담에서 세종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자율주행 등 스마트 모빌리티 공동연구 협업 △공동창업 지원 프로그램 △기술 이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장기적으로 세종시의 자율주행 기반시설과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이 독일의 기술·연구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슈투트가르트는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첨단 기술의 도시"라며 “ICM을 통해 슈투트가르트시와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릭 삭스 칼스루에공과대학교 학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의 대학·스타트업과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ICM 대표단은 이날 고려대 세종캠퍼스와의 모빌리티 간담회에 이어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홍보관, 세종호수공원 등을 시찰했다. elegance44@ekn.kr

[E-로컬경제]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투자의향기업 유치 성과 기대, 구체적 협의 지속해 나갈 계획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먼저 도쿄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 스마트에너지위크(Smart Energy Week 2025)에 참가해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및 에너지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유망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인 센트럴글래스 본사를 방문해 광양만권 내 이차전지 집적화 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추가 투자확대를 건의하는 등 한ㆍ일 협력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사카를 방문한 투자유치단은 KOTRA 오사카 무역관과 오사카엑스포 연계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일본 대표 농기계 및 중장비 제조업체의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물류거점 구축 가능성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출장에서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조하며, 광양만권의 투자 최적지로서의 여건과 다양한 지원책을 알렸다. 특히 세풍, 황금 등 산업단지의 인프라, 이차전지 집적화 단지 조성 현황 및 세제 혜택 등을 소개하여 일본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일본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5 스마트에너지위크를 통해 전세계 에너지분야 유망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투자의향을 가진 해외기업과 협의를 지속해 광양만권에 우수한 외국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광양=에너직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박성현 사장이 '2025 혁신 리더 대상'에서 '지역발전공헌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 혁신 리더 대상'은 2025 혁신리더대상 선정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경제·산업·사회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박 사장은 대한민국의 위상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주도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공사 임직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 세풍산업단지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2년간 연장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최초 지정 이후 5년간의 지원 기간이 종료된 가운데, 입주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진된 조치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난을 겪는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해당 지역 내 기업에게는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체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최초 지정된 5년 동안 입주기업은 지자체 전용사업 6억원, 조세감면 1억원, 수의계약 제도 2200만원 등 혜택을 받아왔다. 세풍산단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일원에 5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로, 약 2.42㎢ 규모에 이차전지 소재, 기계·금속, 물류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분양 초기 단계에서 입주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분양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최초 지정되었으며 지정 면적은 1단계 개발구역 47만2382㎡이다. 이후 5년의 지정 기간이 만료되면서 광양경자청은 세풍산단의 발전 전략과 기업 유치 활성화 계획,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 구축 계획 등을 토대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연장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실사와 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승인을 얻어내며, 세풍산단 입주 기업들은 2027년 2월까지 기존과 동일한 세제 혜택과 판로개척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양시 '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 소비촉진 운동에 회원사와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상공회의소는 각종 포상 및 대외후원에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왔으며, 지난달 16일에는 '광양사랑상품권' 1000만원을 추가 구입했다. 또한, 정부위탁사업인 '2025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1억원 상당을 조기 집행하여 수혜기업이 지원금을 관내에서 소비토록 유도해 침체된 지역 소비심리 회복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회원사에 ▲광양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 ▲지역 내 선순환 구매 활성화 ▲지역 상권 음식점 사용 활성화 ▲기타 기업 환경에 맞는 지역 내 소비촉진 활동에 동참을 요청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우광일 회장은 “대내외 경기불안으로 기업의 투자와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왔다"며 “회원사와 함께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2일 출범한 '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는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포스코 노동조합, 산업단지별 협의회, 광양시 소상공인협의회, 지역 상공인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사)광양YWCA 등 지역 내 기업과 주요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chadol999@ekn.kr

일·스트레스 해소는 ‘쉼·힐링’…섬·해양치유 ‘완도로 오세요’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쉼과 힐링은 직장 내 산적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치유가 될 수 있다. 도시 숲에서 반복적인 일상을 떠나 지평선이 보이는 푸른 바닷가를 바라는 상상만으로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완도군은 지역 내 아름다운 섬 경관과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해양치유 효능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역내 음식점, 숙박업소, 해양치유센터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준은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으로 당일 기준 체도권 여행 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하면 1인당 2만5000원, 섬 지역은 1인당 2만8000원, 1박은 체도권 3만원, 섬은 3만3000원을 지원한다.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첫 날 보길도 윤선도 원림과 송시열 글씐바위, 자갈밭 해변, 청산도의 슬로우스티 등 보길도, 청산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에 감탄했다. 둘째 날에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다양한 테라피 서비스를 이용하며 해양치유 효능을 체험했다. 이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와 보길도, 청산도 등 체험 후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섬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여행사 인센티브와 여행 패키지 구성 시 시간, 가격대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쉼을 얻거나 힐링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점에서 섬과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연계한 팸투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매력적인 상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상품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최길수 교수, ‘학생들 창작 작품과 함께하는 초대전’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최길수 교수가 오는 3월 4일부터 9일까지 세종아트갤러리에서 '학생들 창작 작품과 함께하는 초대전'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아트갤러리는 최길수 교수의 초대전 '오늘도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따뜻한 색감과 감성적인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페인팅 작품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행복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길수 교수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행복과 위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최 교수는 색채와 형태를 자유롭게 결합하여 관람객들이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감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는 “작은 것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의 창작 작품도 함께 전시되며,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학생들은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굿즈, AI 창작 작품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의 행복을 탐구하는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종아트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며, 예술이 지닌 치유의 힘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관련 문의는 세종아트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하항공전문학교, 공군부사관 252기 1차 전형 33명 전원 합격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지난 21일 실시된 공군부사관 252기 1차 전형에 응시한 33명의 학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 중 본인이 희망한 계열로 지원한 1명을 제외한 32명이 무기정비계열에서 합격했다. 공군부사관 1차 전형은 KIDA 간부선발도구를 평가하는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1교시에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공간능력, 지각속도를, 2교시에는 상황판단과 직무성격을 평가한다. 학교 관계자는 “공군부사관 252기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은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부사관 임관을 단축하는 커리큘럼을 통해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특히 실전 모의고사와 특강, 학생 맞춤형 시험 대비 시스템을 통해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항공정비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하항공은 2025년부터 2년제 학위 취득과 군인공무원 합격을 1년 6개월 과정과 더불어 보다 빠른 1년 만에 마칠 수 있는 학기 단축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빠르게 항공정비전공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항공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 전문 교육기관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군 및 해군 항공기술부사관, 공군 장교 최종 합격자 322명과 항공사 취업 항공정비사 74명을 배출하며 항공정비 부문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인하항공은 2026학년도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고교위탁과정과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과정, 군인공무원(장교·부사관) 과정으로 운영되는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고 2학년 재학생이, 학위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수시·정시 합격자까지 내신 성적 반영 없이 면접 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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