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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연합 “역사정의와 자주평화 실현하자” 윤석열 파면 촉구

광주시민연합단체는 25일 “대한민국의 역사정의와 자주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합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이 저지른 친일 역사 쿠데타가 참담하다"면서 “윤 정권이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무시하고 '제3자 배상'을 통해 일본 전범기업에 면죄부를 주고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으로 독립운동가들을 모독했으며 역사기관장에 뉴라이트 인사들을 배치해 역사 정의를 무너뜨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윤 정부가 무인기 평양침투와 한국 특수부대의 자자극 테러를 북한에 떠넘겨 비상계엄의 명분으로 삼으려 했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는 외세와 강대국이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며 그 첫걸음이 윤석열 파면과 내란 전쟁세력 청산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민연합단체는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포함한 한일호남의병기념사업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 민죽문제연구소 광주지역위원회, 호남의열단, 바른역사시민연대, 윤석열정권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으로 이뤄졌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제5차 토론회…공동 목표인 '시민행복 실천' 동행 다짐 시민사회 역량 키우기 협력…민관 협력·배려 행정 주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시민행복'이라는 공동 목표 실천을 위해 동행한다. 특히 “비상계엄·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위기에서 시민사회와 행정의 협력은 빛을 발휘했다"며 시민사회의 역량을 키우는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 광주시는 24일 오후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스튜디오에서 '제5차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23년 1월 첫 토론회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토론회 개최를 정례화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해진 주제없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였다. 특히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토론회에서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의 목표가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토론회는 강기정 시장의 '광주의 도전과 변화 그리고 광주의 내일'이라는 주제발제와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의 '12·3 내란 종식과 민주 회복을 위한 광주 시민사회의 노력'이라는 주제발제로 시작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사회 활성화 △지방분권과 마을자치 강화 △성평등 정책 총괄 기능 강화 △대자보 도시를 위한 정책 추진 등에 대한 광주시 실행방안 등을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시민사회 동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분권 등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시민사회단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시민사회단체는 '공공재'로 인식해야 하며, 탄핵정국 등 위기에서 빛난 시민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스스로 시대 변화를 따라잡기 위한 자성과 함께 행정에서의 공간·인력·교육 등이 뒷받침돼야 시민사회의 역량이 커지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을 해소했던 12·3 비상계엄 당시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 등 상주 역할로 참사의 아픔을 껴안은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의 헌신사례에서 행정과 시민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은 확인됐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는 “시민사회 활동이나 행정은 시민 삶터의 안전 유지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어등산 개발, 지하철2호선, 군공항 문제 등 주요현안을 해결하려는 추진력과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제를 놓치지 않고 긴장감과 집중력 발휘한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며 “섬세한 행정을 펼치고 어려운 사정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기이다. 따뜻한 배려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과 시민사회는 각자의 역할이 있지만, 숲과 나무를 함께 바라봐야 한다"며 “이러한 역할을 잘 실천하기 위해 행정은 시민사회로, 시민사회는 행정의 방향으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한발짝 두발짝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민사회단체 지원 문제에 대해 “사회가 급변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도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지원 방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후속 논의를 이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토론회까지 민선 8기 들어 총 다섯차례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 2023년 1월30일 첫 번째 소통을 시작으로, 같은해 7월12일 복합쇼핑몰·풍암호수 문제 등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2차토론회를 진행했다. 2024년 3월26일에는 중앙공원1지구 관련 3차 토론회를, 같은해 7월11일에는 민선 8기 2년 성과를 돌아보고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4차 토론회를 이어갔다.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했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곳 운영…취창업·일상회복 서비스 제공 직장적응 지원사업도 선정…입사 초기청년 맞춤형 교육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직장적응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 국비 29억6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9억6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은 쾌거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국비 2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청년친화 거점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청년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공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 2개소(동명·상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청년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초기 상담, 취창업·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정책과 취업을 연계한 노동시장 진출 등을 유도한다. 지난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와 상무센터에는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청년구직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발길이 이어졌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국비 5억68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8억1200만원을 투입해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 프로그램'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 프로그램'은 기업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세대 이해 공감커뮤니케이션 방법, 직장내 괴롭힘·갑질 예방, 조직관리 기법 등을 통해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지원에 나선다. '온보딩 프로그램'은 신입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 예절 교육, 기본 오피스 교육, 시간관리 기법, 조직 갈등 해결 등 신입직원들의 원활한 직장 적응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교육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광주대 산학협력단,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직장적응 지원 사업'을 추진, 광주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해 원스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9억6000만원 포함 총사업비 39억2000만원을 투입,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과 취업 이후 직장 적응 서비스를 지원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루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직장 적응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중기-디자인업체 매칭…디자인 컨설팅·개발·제작 원스톱 지원 지역 디자인기업 500여곳 참여…디자인산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컨설팅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혁신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디자인 비즈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제품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는 제품 디자인 혁신을, 이를 수행하는 디자인업체는 수요 창출을 통한 기업 성장을 돕는 '일석이조' 사업이다. 실제 지역 중소기업들은 제품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8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년 이내 디자인·브랜드로 애로를 겪었다'는 응답이 82%(62개)에 달했다. 이들 기업은 △새로운 제품디자인(56%) △낙후된 디자인 개선(56%) 포장디자인(48%) △홍보물 디자인(42%) △브랜드 디자인(31%)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디자인 비용 투자가 힘겨운 실정이다. 또 디자인 전문기업에 대한 정보도 취약해 효율적인 디자인 개선에 애로를 겪고 있다. 지역 디자인업계도 경영난에 휩싸여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매출 감소, 자금 부족, 디자이너 인력난, 단가 경쟁 등이 겹치면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디자인을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디자인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지역 디자인기업, 인쇄기업 등을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운영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무리하고, 올해 디자인기업(파트너사) 모집과 시스템 개발 등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구체적으로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등 지역 500여개의 디자인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자인 수요층(중소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이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전문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디자인 수요층과 우수 디자인기업의 매칭을 통해 디자인 개발에서 제작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디자인 전문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신화 콘텐츠산업과장은 “'더 따뜻한 민생경제' 실천을 위해 디자인 비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 대한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디자인 수요 창출까지 이어져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647곳 대상 거래실적·행정처분이력 등 심사 거쳐 30곳 지정 지정서·현판 제공…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계약동행서비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제도'를 도입, 30곳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지역별로 동구 3곳(△신화부동산중개사무소 △그랜드센트럴관심이레공인중개사사무소 △사랑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서구 7곳(△대박공인중개사사무소 △황금힐공인중개사사무소 △스카이공인중개사사무소 △1번지공인중개사사무소 △행운공인중개사사무소 △한국공인중개사사무소 △명가공인중개사사무소), 남구 4곳(△삼익공인중개사사무소 △진월공인중개사사무소 △금광공인중개사사무소 △새한공인중개사사무소), 북구 8곳(△금메달공인중개사사무소 △성원공인중개사사무소 △신세계공인중개사사무소 △첨단2지구풍경채공인중개사사무소 △리채공인중개사사무소 △천지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비타민공인중개사사무소 △프라임행정사공인중개사사무소) 광산구 8곳(△기쁜공인중개사사무소 △가화공인중개사사무소 △광주탑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제일공인중개사사무소 △수지공인중개사사무소 △나눔부동산중개사무소 △천지공인중개사사무소 △비타민공인중개사사무소)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 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 3647개소 가운데 5년 이상 휴업 없이 영업 중인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공모,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정에 앞서 선진사례를 조사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회와 협력해 신청자격, 중개실무, 거래실적, 행정처분이력 등 14개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오는 3월1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 2년간 유효하다. 광주시는 이들 모범 중개사무소에 지정 현판과 지정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시민들에게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 △계약 동행 서비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계약 유의사항 안내 △부동산거래 사전 법률 상담 △중개 의뢰 시 주의사항 및 분쟁 대처방법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인중계사협회와 협력해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서비스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7∼28일 환경부 주최…습지 보전정책 공유·관리방안 논의 광주시, 국내 첫 도심속 국가습지 '장록습지' 람사르등록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국내 최초 도심 내 국가습지인 '장록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광주에서 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주최로 오는 27~28일 이틀간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에서 '2025년 습지 보전·관리 민관학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습지의 날(2월2일)을 기념하고 습지 보전정책과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차은철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 이창석 국립생태원장, 길경익 한국습지학회 회장을 비롯한 습지 전문가, 민간단체, 전국 지자체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습지 보전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조영훈 환경부 사무관의 '2025년 습지 보전정책 주요사항 및 이행계획', 김일권 광주연구원 박사의 '장록습지 현황 및 미래세대를 위한 노력', 임정철 국립생태원 박사의 '람사르정보(RIS)의 이해 및 관리 방향', 박미옥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습지 보전', 김수전 인하대학교 교수의 'NBS기반 하천관리를 위한 습지 활용방안' 등 5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발표자들과 차은철 환경부 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2025년 습지 보전정책과 향후 관리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국내 26번째 국가습지보호지역인 광주 광산구 서봉동에 있는 '장록습지'를 방문한다.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광주시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조절 기능을 가진 습지를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해 올해 장록국가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장록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존·이용하기 위해 광산구 서봉동 일대(1만1051㎡)에 195억원(국비 70%)을 투입, 오는 2026년까지 습지생태관과 이용시설을 건립한다. 국무회의 통과…그린벨트 해제로 국가산단 조성 탄력 단순생산 중심 뛰어넘는 RE100 실현 미래형 산단으로 2031년 산단 가동…일자리 1만개·경제효과 2조원 기대 강기정 시장 “산단조성 속도…미래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가 해소돼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25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의결,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전략사업은 국가산단이나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물류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되면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에 따라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개발이 가능하고,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서도 제외된다. 미래차국가산단 예정부지는 102만평(338만4000㎡) 가운데 95.6%인 98만평(323만4000㎡)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특히 이 중 25만평(81만7000㎡)은 환경평가 1·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그린벨트 규제를 풀지 못하면 산단개발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적용을 받는 국가전략사업 지정에 전력했고, 마침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을 넘어 광주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광주경제는 자동차와 가전산업을 양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광주 제조업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막중하다. 또 광주지역 산업단지는 포화상태에 직면해 있다. 핵심 업종의 산업시설용지 조성 면적 대비 입주수요가 181%에 이른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관 부품 기업들의 확장과 집적화가 절실하다. 이를 미래차국가산단이 담당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을 단순한 산업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넘어 RE100 실현을 위한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 인프라 구축, 전력저장시스템(ESS)과 스마트그리드 적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미래차국가산단은 또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과 연계한 220만평 규모의 미래차 삼각벨트인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로 구축된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2조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의 국가전략사업 지정에 따라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2026년 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고시를 거쳐 2027년 토지보상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보상이 완료된 부지부터 착공에 들어가고 2031년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범정부추진지원단장인 진현환 국토부1차관 등에 미래차국가산단의 국가전략사업 신속 선정을 요청하는 등 정부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국가산단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광주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는 미래모빌리티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 정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지방자치 30년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참석…AI 주제토론 광주 AI인프라·인재양성 등 초거대AI로 나아갈 채비 마쳐 전세계 AI전쟁 속도·집적 중요…광주에 빠르게 집적화해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AI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은 속도와 집적"이라며 “국내 최대 인프라를 갖춘 광주에 AI컴퓨팅센터 등 AI 산업을 최대한 빠르게 집적화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해답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도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광주는 비수도권 최초의 AI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광주는 인공지능사관학교 등 AI 인재양성에도 많은 성과를 거둬 유망 AI 반도체 설계기업들이 '인재를 보고 광주에 왔다'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260여개의 AI기업이 광주행을 택할 만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는 이제 AI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AI를 다른 산업에 연결하는 2단계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더해 초거대AI로 나아갈 채비를 마쳤다"며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국가의 인공지능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 시장은 지방자치 30년 평가에 대해 '단식과 투쟁의 역사'로 정의했다. 강 시장은 “지방자치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단식 투쟁으로부터 시작됐고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이명박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 문재인 정부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지역 전략산업의 예타 면제 등으로 지방자치가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는 지방자치 제도의 정착을 넘어 지방정부가 주인공이 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인천광역시의 저출생 정책과 관련 “광주의 육아휴직 업무대행 수당, 초등생학부모 10시 출근제와 같이 지방에서 먼저 잘하고 있는 사업들을 정부에서 적극 검토해 국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전국화하면 저출생 대응에 더 큰 상승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남도의 우주항공 산업에 대해 우주항공 산업이 발전하려면 광산업도 중요한데, 광주가 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광주의 AI 산업과 같이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한국방송기자클럽과 시도지사협의회 공동기획 특별생방송으로 △지방자치 30년 평가 △주제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인 강기정 광주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참여했다. 광주시는 AI산업, 인천시는 저출산, 경남도는 우주항공 정책에 대해 주제토론을 진행했다. KBS, MBC, SBS, MBN, YTN, CBS 6개 방송사에 생중계됐다. 학교운동부 운영, 기간제 교원 채용 실태 등 특정감사 확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자체감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한 감사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교육청 자체 감사 대상은 종합감사 4개, 재무 및 특정감사 55개, 자율감사 25개 등 총 84개 기관이다. 특히 학교운동부 운영, 기간제 교원 등 채용 실태,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고위험 중점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확대해 취약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6대 부패취약분야에서 비위가 확인될 경우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초·중학교에 대한 감사도 학교의 특성과 감사 필요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기존에는 학교급에 따라 자율감사 또는 실지 감사를 정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감사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직원들이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감사, 일상감사, 찾아가는 청렴감사컨설팅은 확대한다. 소극행정, 갑질, 성비위, 회계 부정 등 청렴도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소통과 지원 중심의 감사로 학교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확산시키겠다“며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약류 관리 체계 및 정책사례 등 소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는 25일 광주학생독립운동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마약 예방교육 담당 교원 직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마약류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담당 교원들의 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특별강사들의 △청소년 마약류 실태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및 지도 방안 △마약류 중독자 실제 및 회복 사례 등 강의로 진행됐다. 교원들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의 종류 및 특성, 유통 현황, 마약류 관리 체계 및 정책사례, 청소년 예방 교육 사례, 실제 회복 사례 등을 배웠다. 시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마약 예방 교육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마약 예방 교육을 운영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최소 교육 이수시간 등을 안내하고,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비를 258개교에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업무협약 체결…시 낭송·문학기행 프로그램 등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문인협회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25일 본청 상황실에서 '인성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5일 벽진서원과 '청소년 인성예절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연계를 통한 인성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문인협회는 초·중·고 퇴직교원과 교수 등 인력풀을 갖추고 있으며, 시 낭송과 문학기행을 특색으로 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학·독서 교육을 추진한다. 더불어 시교육청은 지역사회 인성교육 자원을 활용하는 기관 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학·독서 교육을 경험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연계 인성교육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웅진씽크빅, ‘MS·네이버 출신’ 윤승현 신임대표 내정

웅진씽크빅이 신임 대표이사로 윤승현 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부문장을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웅진씽크빅은 윤 신임대표 내정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전환(DX) 영역 및 해외사업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국내외 기업경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한국MS를 포함해 다국적 경영 컨설팅기업 액센츄어에 이어 네이버에서 전략·컨설팅 관련 경력을 다수 쌓은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주요 업무는 한국MS에서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부문장을, 액센츄어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플랫폼 특화서비스 제공 책임자를, 네이버에서는 기업 전략 담당 및 경영지원팀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및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소통해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프로젝트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내정자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취임하면 웅진씽크빅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웅진씽크빅 대표 제품인 AI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에듀테크 솔루션 '북스토리', '링고시티', 'AR피디아' 등의 해외시장 연착륙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정부, 옥시 가습기 피해자 사과·보상 조정한다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소비자들이 제기한 제조·판매 기업 옥시레킷벤키저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 기업 가이드라인 위반 이의신청에 대해 조정 절차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2025년 제1차 국내연락사무소(NCP) 위원회'를 열고, 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 이의신청 2건의 1파 평가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1차 평가는 NCP가 당사자 간 대화를 주선함으로써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다. NCP위원회는 제출된 의견서와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양측간의 대화를 주선함으로써 문제해결에 기여할 필요성이 있고 조정절차로 넘어갈 실익이 있다고 봤다. 이는 국내 소비자 2명이 옥시레킷벤키저를 대상으로 인권, 소비자 보호 위반 등을 사유로 이의신청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국내 소비자 두 명은 지난해 10월 NCP위원회에 인권·소비자 보호 위반 등을 사유로 옥시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당시 소비자들은 “옥시가 제조·판매한 가습제 살균기를 구입·사용한 이후, 살균제의 독성물질로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며 옥시 측에 사과와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또 이날 위원회는 국내 수출기업 A사에 대한 이의신청을 논의한 결과, 이는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A사에 대한 영국 비정부기구가 제출한 이의신청 조사는 추가적인 조정절차 진행의 필요성이 크지 않아 사건을 종결하기로 한 것이다. 관련해 정부는 옥시레킷벤키저 이의신청에 대해 NCP 민간위원 등으로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측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조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정과정에서 양측이 합의에 이를 경우 조정 결과를 공표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권고사항을 담은 최종성명서를 발표하고 사건을 종결한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한국IT전문학교, 특성화고 졸업생 대상 2025학년도 신입생 추가 모집 진행

전문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일부 대학들이 오는 28일까지 자율모집을 통해 추가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가모집 기간을 활용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3학년 교과 성적이 없는 만큼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특성화고 특별전형이나 선취업 후진학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IT전문학교는 25일,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 신입생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IT전문학교는 자율모집 기간 동안 내신 4~7등급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면접 100%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합격생들도 지원 가능하다"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 역시 차별 없는 잠재능력평가와 공정한 면접을 통해 입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아전(한국IT전문학교)은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되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서울 한아전은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웹툰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게임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취업 잘되는 학과'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입학 대상이며,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방학 기간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IT 심화 팀프로젝트 학기 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경험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모전, 연 2회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자율모집 기간 동안 입학 상담 및 지원이 가능하며,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한국IT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iM뱅크,신용보증기금,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iM뱅크,'2025 KLPGA iM금융오픈 개최 기념' 경품 추첨 이벤트 실시 벤츠 E-CLASS,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세트, 퍼터 등 인기 골프장비 추첨 증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오는 4월 개최되는 '2025 KLPGA iM금융오픈' 개최를 기념해 '골프장 체크인 적금' 출시, 고급 승용차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사전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5 KLPGA iM금융오픈' 은 4월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0억원으로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등 유명 프로골퍼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기념해 출시된 '골프장 체크인 적금'은 골프장 인증마다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7.77%(1년제 기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등 상품으로 벤츠 E-CLASS를 증정하는 경품 응모 이벤트를 대회가 종료되는 4월13일까지 진행한다. 누구나 iM뱅크 앱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응모권을 1개 받아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스탬프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응모권을 얻어 응모확률을 높여 벤츠 E-CLASS와 인기 골프 장비 당첨의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스탬프 미션은 iM뱅크의 적금, 예금, 체크카드 등의 상품과 알림 동의, 자동이체 등 9개의 상품과 서비스 분야를 이용하면 응모권을 추가 증정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스탬프당 각각 응모권이 제공되어 총 14장을 얻을 수 있으며 참여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미션을 골라서 각각 달성할 수 있다. 응모 경품은 벤츠 E-200 아방가르드(1대)를 비롯해 인기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 T200 아이언 7개 세트(2명), 스카티 카메론 팬텀5 퍼터(3명), 부쉬넬 SLOPE 거리측정기(4명) 등이다. 또한 스탬프 다이어리 9개 중 6개 이상을 달성한 고객에게 타이틀리스트 T200 아이언 7개 세트 (1명), 스카티 카메론 팬텀5 퍼터(2명), 부쉬넬 SLOPE 거리측정기(3명) 등을 별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며, 이벤트와 별도로 iM뱅크 앱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대회 무료입장권 4장을 제공해 무료로 대회를 참관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대구 지역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시중은행으로 KLP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최하는 본 대회가 뜻깊으며, 골프 팬들 뿐만 아니라 iM뱅크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께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인프라 컨설팅 사업 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이 민간투자사업에서 축적한 3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밀착형 인프라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2024년 10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산업기반신보는 지자체를 비롯한 주무관청과 중소 건설사를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균형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기반신보는 민간투자사업의 복잡한 금융구조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전국 8개 영업본부의 인프라 상담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산업기반신보는 사업별 보증 한도를 1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고, 최초의 민간투자사업 정책 펀드인 '출자 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조성에 참여하는 등 민자사업에 대한 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돕고 있다. 산업기반신보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 컨설팅 사업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게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국민 편익 제고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2025 경북여행리포터단 발대식 개최 2025 경북 방문의 해,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릴 대표단 선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1일 경상북도의 관광지와 문화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소개하는 '2025 경북여행리포터' 발대식을 공사 1층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1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경북여행리포터단의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총 99명이 지원하여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번 경북여행리포터단은 매월 트렌디한 주제를 선정해 경상북도의 관광자원, 문화행사 및 축제, 맛집 등을 직접 방문하고 취재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말 동해선과 중앙선 철도가 개통함에 따라 경북의 해양과 내륙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된 만큼 이와 관련한 양질의 관광 콘텐츠를 제작하여 새로운 경북 관광 명소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으로 여겨진다. 김남일 사장은 “2025년 경북 방문의 해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지금, 경북여행리포터단의 활동을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경북의 매력을 알게 되고 경북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이를 위해 경북여행리포터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5년 6월 입영 각 군 현역병 모집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올해 6월에 입영하는 2025년도 3회차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오는 27일14시부터 3월 5일14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7년생)이상 28세(1997년생)이하로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입영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의 '이달의 모집계획'에서 군사특기별 모집인원, 선발기준 등을 확인하고 '병무민원포털' 내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배점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검색'과 '내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 때 도움이 되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직업선호도 검사 및 군특기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특기로 모집병에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1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공지사항), 병무청 민원 상담소(☎1588-9090)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일자리, 주거 등 5개 분야 63개 사업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환경 조성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 유출 막고,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올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 아래 청년정책에 560억 원을 투입한다. 관련 정책은 ▲일자리(16개 사업) ▲주거·정착(21개 사업) ▲문화·복지(10개 사업) ▲소통·참여(9개 사업) ▲교육(6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63개 사업이다. ■ 청년의 취업에서 정착까지 각종 지원 대폭 강화 시는 우선, '청년 맞춤형 인턴 운영'과 '청년 도전 창업 지원사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청년 맞춤형 인턴 운영'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 400명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서는 청년 공공근로 일자리 86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산단 청년 관제요원 운영' 사업을 통해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에서 일할 청년을 채용하고, 중소기업과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청년도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와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고,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맞춤형 방문 컨설팅'도 마련한다. 특히,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도 전문성을 보다 강화해 여수산단 취업률을 최대한 높일 예정이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대표적인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2028년까지 200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월 최대 20만 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해 청년들의 전월세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또한, 여수로 이사 온 청년 1인 가구에는 생활필수품이 포함된 '청년 전입 웰컴박스'가 제공되며, 저축 금액을 두 배로 돌려주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과 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등도 추진된다. 이 밖에 신혼부부에게 최대 900만 원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육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을 도입해 신생아 출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각종 정책에 적극 반영 '꿈과 자아실현' '청년 문화예술 창작 활동'과 '청년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문화생활과 복지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예술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거리문화 한마당'을 개최해 지역 곳곳에서 청년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 '여수 365 아일랜드 청년유람단' 프로그램 운영 등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탐방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공연, 영화, 전시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연간 2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여수시 청년참여예산위원회'와 '청년 e-음 프로젝트' 등 각종 정책 결정에 대한 청년들의 참여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정책포털'을 구축,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과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 e-음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여수시 인구정책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여수시 청년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동지구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의 소통 공간과 취업 공간, 창업 공간을 갖춰 더욱 활발한 청년 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청년지원센터 누리집(www.yeosu.go.kr/youth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 근로자 154명 지원 목표…3월 7일까지 신청 접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전남 청년의 정규직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전남에 주소를 둔 청년 중 중소기업에 취업한 근로자와 그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4년간 청년에게는 최대 1,500만 원을,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소재하고 정규직 채용 1~4년 차 청년(18~45세)이 정규직으로 근속하고 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며, 기업별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30% 이내에서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7일까지 문서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3년 차 근속장려금을 받은 기업도 올해 2~4년 차 지원금을 받으려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 결과 제외 사유가 없더라도 전년도 참여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경제일자리과(☎061-659-36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52개 기업, 178명에게 7억 6,2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했다. 섬 지역,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할인, 공공배달앱 가입 시 가산점 부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3월 21일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정음식점' 10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특산물, 여수 대표 음식(10미) 등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취급하는 일반·휴게음식점으로, 관광객을 충분히 수용하고 입식 테이블 설치, 해충방제 등 영업장 환경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섬 지역 소재 ▲섬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할인 혜택 제공 ▲공공배달앱(먹깨비) 가입 업소에는 가산점이 적용된다. 시는 59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음식점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안내한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해 10월 중 선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식품위생과(☎061-659-423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식중독 등 각종 식품 위해 사고를 예방해 관람객에게 위생적이고 만족감 높은 외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숙아 출산휴가 및 배우자 출산휴가 대폭 확대, 육아제도 관련 가이드라인 안내 및 활용도 제고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출산·육아 지원 강화를 위해 복무규정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미숙아 출산휴가 및 배우자 출산휴가가 확대됐으며, 모성보호 및 육아시간휴가 운영 가이드라인도 명확히 규정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미숙아를 출산한 직원의 출산휴가는 기존 90일에서 100일로 연장됐으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0일로(다태아의 경우 25일) 확대됐다. 또한, 모성보호시간 및 육아시간휴가 운영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직원들이 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항만 운영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여성 직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실 속에서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복무규정 개정을 통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정책을 도입하여 직원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소식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 개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4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화순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표 협의체 민간위원 19명 위촉장 수여 △민간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5년 협의체 운영에 관한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 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인 구복규 화순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5명과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위촉위원 19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민간위원장으로 성치풍 위원, 부위원장으로는 김민숙 위원이 선출됐다. 공공위원장인 구복규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을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열정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성치풍 위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복지 공동체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역사회복지의 민·관 협력 구심점 역할을 맡아 수행해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등과의 연계·협력 강화,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지역사회보장 조사,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협의체 회의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이동 세탁 차량 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5월부터 12월까지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복지 공동체 워크숍 및 어울림 한마당 등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농작물 재해·병해충 사전 대응 위한 서비스 가입 당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5일 대설·한파·폭염 등 이상기상 대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는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40개 작목에 대한 기상 재해 정보 26종 및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를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농장날씨와 정보를 알려주는 정기 알림과 기상재해가 예측될 때마다 알려주는 수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 2월부터는 정기 알림을 폐지하고, 특정 재해 예보 시 위험 지역을 선별해 해당 지역의 가입 농가에만 집중적으로 알림톡을 발송하고 있다.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연중 수시 가입할 수 있으므로 희망하는 농가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가입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에 도움을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의 상시화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조기경보 서비스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전 대응 시스템으로 농업인들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에 적극 가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신분증 휴대 불편 덜어…금융기관·병원·무인민원발급기 사용 가능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본격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나주시는 지난해 말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기기를 설치하고 작동 점검을 마쳤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인민원발급기 본인 확인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앞으로 모바일 금융서비스와 주요 공공서비스에서도 사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실물 주민등록증 또는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정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오는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을 위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휴대전화에 접촉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신규 발급자는 무료이며 기존 주민등록증을 변경하는 경우 수수료가 부과된다. 두 번째는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재발급이 필요하다. 김미령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신분증을 직접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신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벼농사·양파·스마트농업 등 전문가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쑥쑥 높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영농을 돕기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파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품목별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과정과 함께 2025년 새롭게 달라지는 시정과 농정시책을 상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에는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벼농사 교육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교육에는 543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전남농업기술원 신서호 박사의 고품질 쌀 재배 기술을 배우며 영농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은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보완하고 디지털·스마트농업 전문경영인 양성, 치유농업자원 및 서비스의 활용 등 신성장 미래 농정분야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성공적인 영농계획 수립과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농업인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상반기 반다비체육센터 개관과 함께 장애인 체육 지원 본격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장애인체육회가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사업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정성면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원단이 참석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사업별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또한 장애인체육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논의도 이어지며 더욱 체계적인 운영 방안이 마련됐다.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25년 주요사업으로 전국대회와 장애유형별(지체·시각·농아) 체육대회 참가 지원, 우수선수 훈련비 지원,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반기에 완공될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 되어서 장애인 체육의 허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영주시, 봉화군, 칠곡군, 청도군, 울진군 소식 등

◇ 영주시, ㈜디아스원과 골프장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5일 ㈜디아스원과 함께 대규모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오정 대표와 박남서 시장, 영주시의회 이상근 부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주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골프장 조성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기반시설 설치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디아스원은 정규 골프장과 숙박시설, 지역특화시설을 조성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이산면 지동리 일대 약 100만㎡ 부지에 민간자본 18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진행된다. 주요 시설로는 18홀 규모의 정규 골프장, 클럽하우스, 골프 연습장, 숙박시설, 공원, 지역특산품 판매장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권오정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로 영주시민들의 오랜 바람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 최초의 정규 골프장이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자체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봉화군, 청렴도 향상 위한 소통·조직문화 개선 간담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및 읍·면 팀장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청렴도 향상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청렴 소통·조직문화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각 팀장의 청렴도 문제점 및 개선 의견을 청취해 청렴시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봉화군의 부패 취약 분야인 인사, 계약, 보조금 부문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청렴체감도 분야의 낮은 점수가 청렴도 하락 요인으로 지적된 만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내부적인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청렴 시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은 각 부서에서 충분히 검토해 시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티타임 소통 간담회', '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리버스멘토링', '신규 직원과의 소통&화합 간담회' 등을 개최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호 존중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칠곡군, 계절근로 운영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선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최근 법무부가 주관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체계적인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농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왔다. 근로자의 이탈을 막고자 결혼이민자를 적극 배치하여 계절근로자가 농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산재보험 가입 등 행정적인 업무를 대행하여 농가에 부담을 덜어 주었다. 칠곡군은 지난 2023년에 27명을 첫 도입을 시작으로 2024년 42명, 2025년에는 1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는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로, 법무부 승인 시 고용주당 2명의 인원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져 농가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년 청년정책참여단 제1기 모집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제1기 '청년정책참여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청도군 청년정책참여단은 다양한 청년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청년정책의 제안 및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자발적인 유도함으로써 지역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하고자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현재 청도에 살고 있거나 일하고 있는 19세부터 4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15명 내외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이메일 접수 또는 군청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팀으로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활동 분야는 일자리·창업·주거와 복지·문화·관광의 2개 분과 중 희망하는 분과를 직접 신청하면 되고 성별, 활동 경력 등을 참고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춘 청년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정책참여단으로 선정 시 2년간 청도군 청년정책참여단 1기로 활동하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군 청년정책참여단 모집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 함께 만들어 가는 젊은 군정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 군의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 갈 든든한 동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2025년 재난관리 현장 역량 평가 실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청도군 만들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시·군·구 대상 '2025년 재난관리평가' 현장 인터뷰를 가졌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년도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대학교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김동기 부군수 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지역 재난관리 추진계획, 정책적 비전, 인력·조직 강화 방안 등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기관의 재난 상황 대응 역량을 집중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난 17일 기성면 삼산1리 마을을 시작으로'2025년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팀을 구성해 대형진료 버스를 이용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 마을을 찾아가서 주민들에게 한의약진료, 물리치료 및 침, 혈압 및 혈당 검사 등을 실시하고 기타 건강관리 연계를 해 주민들에게'감동주는 복지'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울진군보건소에서 2013년 4월에 처음 시작해 2024년 말까지 1,640회 마을을 순회해 지역 주민 37만 2천 5백여 명을 진료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보건사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울진군수 손병복은“우리군은 의료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이 많아 주민들이 이용하기 많은 불편이 있는데 이러한 의료취약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 건강지킴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 3월 4일부터 신청 접수, 자녀수별 5~10만 원으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 및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농수산물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모 중 1인이 울진군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2006. 1. 1.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지난해 경상북도 사업으로 2자녀 이상 가정에 동일하게 5만원의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되었으나, 올해는 시군 대응투자로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으로 자녀 수에 따라 지급액을 상향하였다. 3월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으로 신청하면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쿠폰이 지급되며, 올해 11월 30일까지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또는 울진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 사업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자녀 우대 분위기가 적극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고령운전자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수강 지원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수강 지원 통한 고령운전자 면허 갱신 편의 제공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관내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수강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를 위해서는 3년 주기로 치매 선별검사 및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온라인 교통안전교육 수강 지원을 통해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회원가입, 교육신청, 수료증 출력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관내 정보화 교육장을 활용하여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첫째·셋째 주에는 울진군청 컴퓨터교육장에서, 둘째·넷째 주에는 평해 남울진 민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또는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치매 선별검사 후 원하는 날짜 및 장소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날짜에 신분증 및 본인인증 수단을 지참해 교육장에서 수강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령운전자들이 온라인 교통안전교육을 원활히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스스로 수강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면허 갱신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담양군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 사업으로 읍·면별 주요 도로, 시가지 일대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사업은 무분별하게 설치돼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의 불법 옥외광고물을 근절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정당 현수막 관리를 위해 전남도 공공목적 광고물 정당 현수막 가이드라인(정당별 최대 2개)에 따라 지역 정당에 안내하고 기준을 초과한 현수막에 대해 철거를 요청하는 등 일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후죽순 들어선 지역내 아파트 신규 분양광고물이 가로 경관을 훼손하고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어 정비 결과에 따라 시정명령,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불법옥외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바람직한 광고 문화 정착과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어린이 보호구역·소방시설 주변·상가 밀집 지역·주요 교차로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위법하게 설치된 현수막을 즉시 철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 단속할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신청은 지난 4일부터 실시됐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군은 보급 사업으로 수소 승용전기자동차 7대(일반 6대, 우선순위 1대)를 지원한다.구매보조금은 수소전기자동차 한 대당 3,500만원이 정액으로 지급되며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 순서로 이뤄진다. 보급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차량으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넥쏘 1종만 지원대상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군민 또는 함평군 내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이어야 하며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0일 이상 연속해 함평군에 주소가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수소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점을 통한 대행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3월부터 참여자 모집…청년에게 심리상담·직무 훈련·멘토링 등 지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구직 의욕을 높여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된다. 함평군은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취업 교육, 직무 훈련,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5~25주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 청년들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른 참여 수당과 취업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취업률 제고와 경력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토대로 보건의료서비스 발전 방안 모색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 24일 지역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사업 시달 회의 및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지침을 설명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고회를 토대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담양군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공모사업 활성화,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 운영, 대상포진 사백신 도입, 모자보건사업, 요실금 의료비 및 의료기기 사용 지원, 치매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직원들의 청렴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맑고 깨끗한 공직문화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청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동진 보건소장은 “보건소 기능 고도화를 통해 건강서비스 지원책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행복한 건강담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키워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담양군농촌지도자회 대의원 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담양소방서 소방위들이 전문 강사로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실사례를 바탕으로 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기초적인 심폐소생술 기술을 체득했으며, 직접 실습에 참여해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칙인 심장 압박과 인공호흡을 적용해 보며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농촌지도자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대의원들이 지역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읍면 회원들에게도 안전 교육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촌지도자회는 60년의 역사 동안 품목별 학습 과제와 기술을 습득, 실천하는 학습 선도단체로, 600여 명이 12개 읍면에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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