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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익산시, 이리평화새마을금고 소식

익산시, “로컬푸드 운영 중단 없도록"…농가 보호에 사활 운영 중단 위기 속 위탁 추진…소농 수수료 면제 등 혜택 확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운영 중단 위기에 처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농업인의 소중한 판로가 막히는 최악의 운영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출연기관인 재단법인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새로운 운영 주체로 하는 위탁동의안을 마련하고 시의회의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김문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운영 중단을 막기 위한 긴급 대응책을 제시했다. 시는 기존 수탁자의 계약 위반에 따라 계약 해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 유일한 해법은 공공성을 갖춘 전문 기관의 투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시의회와 시민사회가 요구한 조직 및 인적 쇄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협동조합에 다시 위탁을 맡기는 것은 행정 원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부실 운영을 방치해 향후 더 큰 농가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시는 운영 공백을 제로화하기 위해 이미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시스템이 검증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센터 위탁이 결정될 경우 어양점은 즉시 정상 가동되며, 농가에는 이전보다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연 매출 500만 원 미만 영세 소농에 대한 '판매 수수료 전액 면제'정책이 어양점에도 전격 도입되며, 중단 위기에 놓였던 택배비와 포장재 지원 사업도 안정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현재 시는 직영 예산 삭감으로 인해 독자적인 직영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시는 재단법인 위탁이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시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요청했다. 이번 결정은 3선 임기를 마무리하는 정헌율 시장의 '시민 중심, 현장 중심'철학에 따른 것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이 돌아가게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김문혁 익산시바이오농정국장은 “농업인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삶의 터전인 로컬푸드 어양점의 문이 닫히는 일은 결코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이 재배하고 익산시가 판매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 농업의 근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성당진·함열의 민원 행정 담은 고문헌 번역서 발간 익산문헌자료총서 제6권 '성당진 송안·함열 읍지 사례 번역서'발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조선 후기 지역 군현의 행정과 민원 처리 과정을 담은 고문헌을 번역서로 공개했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한문번역연구소와 함께 익산문헌자료총서 제6권 '성당진 송안·함열 읍지 사례 번역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서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송안(訟案)'과 '함열현읍지부사례(咸悅縣邑誌附事例)', '함열군읍지사례(咸悅郡邑誌事例)'를 번역한 것이다. '송안'은 1888년(고종25년)구연항(具然恒)이 성당진(聖堂鎭)의 첨절제사 재임시 8월부터 6개월 동안 처리한 121건의 민원에 관한 기록을 담고 있다. 조운부터 가뭄 피해, 민간 송사,세금 징수 등 다양한 민원과 처리 현황이 상세하게 기록돼, 조선 후기 수군진 운영의 일면과 수군 장수의 행정 활동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성당진은 조선시대 해안 방어를 담당했던 군사기지 수군진(水軍鎭)으로, 조선 중기 이후 조창의 거점이었던 성당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885년부터 약5년 동안 함열현 성당포(聖堂浦)일대에 존속했다. '함열현읍지부사례'는 1895년 함열현감 송주헌이, '함열군읍지사례'는 1905년 함열군수 전광묵이 각각 작성한 읍지와 사례다. 읍사례는 경국대전에 속하지 않은 각 고을의 하위규정, 즉 군현의 준칙으로 고을의 예산이나 행정을 처리하는 근거 규정이다. 두 자료는 불과 10년의 시차를 두고 작성된 함열지역의 현황과 고을의 규정임에도 불구하고 내용 면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두고 있다. 비교하며 읽으면 조선 후기 함열지역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함열군읍지사례에 수록된 '함열군 거행사례'에는 새로 부임한 함열군수를 맞이하는 거행 의식이 매우 상세하게 기록돼 있어, 조선 후기 수령의 부임 의례와 절차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이번 익산문헌자료총서 제6권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 후기 익산지역 군현의 민원과 행정처리, 규정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2019년부터 고문헌 번역사업을 추진해 익산문헌자료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는 지역학 연구의 기초자료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대학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발간된 익산문헌자료총서는 한국고전번역원이 운영하는 '한국고전종합DB'(db.itkc.or.kr)를 통해 2월 중 온라인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고문헌 번역사업은 지역의 정체성 규명을 위한 기초자료 축적뿐만 아니라 미래가치 발굴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익산의 고도가치 확장을 위해 고문헌 자료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 설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 평화동에 성금 500만 원 전달…'설명절 나눔보따리'사업에 사용 예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평화동에 설명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전달됐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는 21일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로 지정기탁돼 '설명절 나눔보따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은 자원봉사단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과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명절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물품으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엄양섭 이리평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고, 강태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부금은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익산시평화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이리평화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이슈&인사이트] 영화관은 영화의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다

“우리는 페라리를 만들고 있다." 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던진 이 한마디는 21세기 '극장주의'를 상징하는 선언문과 같다. 그는 영화관을 하나의 '성소(Sanctuary)'로 격상시키며, 집에서 영화를 소비하는 행위는 진정한 영화적 경험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하지만 그의 '극장주의'는 역설적으로 영화의 어원적 기원과 현대 매체의 진화 방향을 오해하고 있다. 우리가 '시네마(Cinema)'라고 부르는 대상의 본질은 공간의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움직임의 서사'에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시네마의 어원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선보인 '키네마토그래프(Cinématographe)'의 혁신은 바로 '이동성'에 있었다. 무거운 상자에 갇혀 혼자 들여다봐야 했던 에디슨의 '키네토스코프'와 달리, 키네마토그래프는 촬영과 영사를 겸비한 가벼운 장치였다. '움직임'을 뜻하는 '키네마(Kinema)'와 '기록하다'는 '그래포(Grapho)'가 결합한 이름처럼, 시네마의 본질은 움직임을 기록하고 재현하는 기술 그 자체에 있다. 그것은 결코 '특정한 건축물'에 귀속된 개념이 아니었다. 초창기 키네마토그래프는 카페, 장터, 야외 광장 등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휴대용 장치였다. 오히려 영화를 극장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 가둔 것은, TV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산업 자본이 선택한 전략적 결과물일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카메론의 주장인 극장주의는 시네마의 본질적 정의라기보다, 산업화 시대가 구축한 특정 관람 방식에 대한 향수에 가깝다. 흔히 극장의 대형 화면만이 몰입을 보장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인공의 고통에 눈물 흘리고 그 운명에 연민을 느끼는 순간을 떠올려보자. 그 감정의 파동은 스크린의 물리적 크기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주인공의 선택이 나의 삶과 겹쳐지는 순간, 화면 속 인물과 현실의 내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될 때 영화는 비로소 시작된다. 이러한 정서적 밀착은 좁은 방 안의 작은 화면에서도 얼마든지 뜨겁게 일어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의 목적이 감정의 정화, 즉 '카타르시스'에 있다고 보았다. 주목할 점은 이 정화의 과정이 화려한 무대장치(Spectacle)가 아닌 '플롯(Plot)'을 통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는 사실이다. 카타르시스는 관객의 내면에서 터져 나오는 정서적 폭발이지, 공간이 주는 압도감이 아니다. 따라서 '영화관=영화'라는 명제는 논리학적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은 넷플릭스 영화가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쓰는 현실은 극장이 '필요조건'이 아님을 증명하며, 반대로 영화관에서 게임 중계를 한다고 해서 그것을 영화라 부르지 않는 것은 공간이 '충분조건'이 아님을 보여준다. 영화를 영화답게 만드는 것은 공간의 외피가 아니라 그 내부를 채우고 있는 시간의 조각들이다. 결국 '어디서 볼 것인가'는 취향의 문제일 뿐 본질의 문제가 아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페라리가 전용 트랙(극장)에서 가장 화려할지는 모르나, 영화라는 이름의 이동수단은 일상의 모든 골목과 광장을 누빌 때 진정한 대중 예술로서의 생명력을 얻는다. 시네마는 영화관이라는 장소의 감옥을 탈출할 때 비로소 더 위대해진다. 당신이 주인공과 하나 되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바로 그 지점이 영화와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순간이다. 위기의 시대, 영화의 어원이 품고 있는 '이동성'과 '본질'로 돌아가는 것에서 우리는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포토 뉴스] 증인 선서하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2일 국회 본관 245호에서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참사와 관련,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리·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등은 현장에 임석해 증인 선서를 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포토 뉴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국조 증인 선서

22일 국회 본관 245호에서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참사와 관련,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개최됐다. 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열고 국토교통부·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한국공항공사·제주항공·보잉 코리아 등을 대상으로 질의에 나선다.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리·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등은 현장에 임석해 증인 선서를 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정청래 “민주당·혁신당 원팀으로”…합당 공식 제안

정청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을 향해 합당을 공식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와 합치자"며 “이번 6·3 지방선거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가 시대정신"이라며 합당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과 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은 다르지 않다"며 “따라서 6·3 지방선거를 따로 치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혁신당이 이제 따로가 아니라 같이 시대정신에 입각해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원팀으로 같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두 당의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혁신당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는 과거 양당의 공조 이력을 거론하며 “저는 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혁신당과) 22대 총선을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독재정권 심판을 외쳤고 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를 외쳤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는 같이 윤석열 정권을 단죄했다. 우리는 12·3 비상계엄 내란을 같이 극복해왔다"며 “우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한 대선을 같이 치렀다"고도 했다. 혁신당은 합당 제안 직후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30분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 중인 조국 당대표의 공개 발언으로 (합당 제안에 대해) 공식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와 조 대표는 그동안 이 문제를 갖고 여러 차례 교감을 가져왔다"며 “조 대표가 어떤 응답을 할지 모르는데 오늘 우리가 (합당) 제안을 발표한다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규정된 당규에 의하면 전 당원 토론 등 다양한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며 “이 (합당) 논의는 오늘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포토 뉴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진상규명 나선 국회

22일 국회 본관 245호에서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참사와 관련,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개최됐다. 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열고 국토교통부·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한국공항공사·제주항공·보잉 코리아 등을 대상으로 질의에 나선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포토 뉴스] 무안 제주항공 참사 국조특위 청문회 개최

22일 국회 본관 245호에서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참사와 관련,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개최됐다. 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열고 국토교통부·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한국공항공사·제주항공·보잉 코리아 등을 대상으로 질의에 나선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경북, 저출생 대응부터 교육·수산까지...경북, 현장 체감 정책으로 성과 쌓다

◇경북도, 3년 차를 맞아 정책 성과...수치와 현장 변화로 동시에 증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저출생과의 전면전에 나선 경북도가 3년 차를 맞아 정책 성과를 수치와 현장 변화로 동시에 증명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만남·출산·돌봄·주거·일과 삶의 균형·양성평등 등 인구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체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온종일 완전돌봄' 기반 확충 경북도는 '아이천국' 실현을 목표로 돌봄 인프라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북형 통합돌봄센터는 현재 도내 18개소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포항·성주·영천·울진 등 6곳은 이미 운영에 들어갔으며, 안동·경산·상주·고령·청도 등 12곳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2025년 저출생 대응 사업 점검 결과, 단편적 지원을 넘어 전 생애 주기를 포괄하는 정책 체계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남부터 출산, 돌봄, 주거 안정, 일·생활 균형, 성평등에 이르기까지 정책 전반의 실행력과 체감도가 함께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만남·결혼 지원 확대…청년의 시작 부담 낮춰 청년 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청춘동아리와 솔로마을,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 등을 통해 총 70쌍이 인연을 맺었다. 매칭률 역시 분야별로 38~59%를 기록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20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축하 혼수비용 100만 원을 563가구에 지원해 결혼 초기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탰다. ▲출산·양육 지원, 사각지대까지 촘촘히 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예비·초보 부모를 위한 가족 여행 프로그램, 임신 사전 가임력 검사, 신생아 집중치료 지원 등이 이어졌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남성 지원을 처음 포함해 총 9332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임산부와 산모를 위한 출산축하박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임산부 콜택시 지원 등 생활 밀착형 혜택도 안정적으로 제공됐다. 특히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 공동체 돌봄(K보듬6000), 아픈 아이 긴급 돌봄, 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거·일자리까지 연결…삶의 기반 다진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임차보증금 이자와 월세 지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주거 안정 기반을 다졌으며, 양육친화형 공공임대주택과 지역 밀착형 임대주택 공급도 병행 추진 중이다.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돌봄 연계 일자리 매칭, 출산 소상공인 대체 인력 지원, 육아기 단축 근로 급여 보전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이 성과를 냈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다자녀 농가와 출산 농가를 위한 도우미 지원이 이어지며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026년, AI 돌봄으로 정책 진화 예고 경북도는 2026년을 기점으로 저출생 대응 정책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기존 150개 과제를 120개로 재편하고, 총 4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AI 돌봄 정책을 보급–실증–국책사업화의 3단계로 추진한다. 오는 2월부터 저출생 성금 10억 원을 활용해 도내 돌봄시설 10곳에 AI 돌봄 로봇 100여 대를 시범 보급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스마트 돌봄 실증 거점 조성 연구를 통해 국가 공모사업과 대형 프로젝트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 도약 경북도는 저출생 대응을 넘어 외국인 유입, 고령사회, 청년 정책을 포괄하는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의 중심축을 자임하고 있다. 저출생정책평가센터를 통한 전문가 자문 강화와 경북형 협의체 운영으로 정책 효과를 지속 점검하고, 국립 인구정책연구원 유치와 국제 포럼 개최를 통해 글로벌 협력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은 저출생 대응이 구호를 넘어 도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만든 해였다"며 “AI와 신기술을 결합한 돌봄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새로운 해법을 현장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수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FPC 건립으로 고부가가치 전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2026년 첫 공모사업인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사업에 선정돼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FPC는 수산물의 수집·전처리·가공·유통을 집약해 산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다. 이번에 선정된 ㈜더동쪽바다가는길은 붉은대게 가공 전문 기업으로, 원물 확보 전략과 장기 운영계획, 유통 효율화 방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들어설 FPC는 가공·포장·저온 저장·품질관리 시설을 갖추고 전 공정에 HACCP을 도입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과 위판장 현대화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어업소득 5만 불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교육청, 초등 저학년 기초학력 책임 강화…전담 교사 83명 전국 최대 규모 배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3월 1일 자로 도내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 교사 83명을 배치하며, 정규 교원 중심의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57명에서 26명을 증원한 것으로, 저학년 시기 학습 부진을 교실 안에서 즉각적으로 보완하겠다는 정책적 판단이 반영됐다.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위해 정규 교사를 추가 배치해 담임교사와 협력 수업을 운영하는 제도다. 전담 교사는 수업 중 '함께 공부방'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춘 국어 또는 수학 지도를 주당 16~20시간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수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기도 한다. 올해는 학습지원대상학생 비중이 높고 1·2학년 학급 수가 5학급 이상인 초등학교 70곳에 공모를 통해 배치됐다. 이와 함께 지역기초학력지원센터가 운영되는 지역에는 지정형 기초학력 전담 교사 13명이 배치돼, 센터 운영과 학교 순회 지원을 병행하며 지역 단위 기초학력 보장 체계를 촘촘히 다진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선제적 개입을 통해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본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수업 참여 태도 변화까지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5년 운영 결과,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들의 학습 습관이 형성되고 교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 97%, 교사 96%, 학부모 99%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학교 현장의 체감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교육청, 고1·2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캠프 운영…권역별 맞춤 진학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진학 준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생 캠프'를 22~23일 이틀간 운영했다. 캠프는 안동, 포항, 구미, 경산 등 4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간 참여 여건 차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2 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 이해와 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하루 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부 기반 1대1 맞춤형 컨설팅, 면접 이해 특강, 실제 평가 과정을 체험하는 '나도 입학사정관' 프로그램 등이 조별 순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생활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1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의 기초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춰, 전형 구조 이해와 평가 실제를 주제로 한 특강에 참여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교육청 입학 전문가들이 직접 맡아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캠프에는 고1·2 학생 각 200여 명, 총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학 방향을 설정하고 자기 주도적인 고교 생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유정복, “청년의 활력으로 미래를 여는 포용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지난 21일 개최하고 「인천광역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제1차 계획 기간 종료에 따라 변화된 정책 환경과 인천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립됐으며 향후 5년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담고 있다. 전국적으로 청년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청년 전입이 전출을 꾸준히 상회하며 최근 3년간 약 1만명 규모의 청년 순유입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청년인구가 2025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나타냈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 마음건강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복합적 어려움에 대해 보다 세심하고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 이에 시는 단편적 지원을 넘어 청년의 성장·정착·자립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종합 정책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제2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활력으로 미래를 여는 포용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미래 역량과 주도성을 갖춘 성장 지원 △공정한 기회 보장을 위한 포용적 안전망 구축 △정주 여건과 자립 기반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일자리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대 분야에서 69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국비·시비·군·구비를 연계해 총 1조 1,76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총 21개 과제(975억 원)를 추진한다. 우선 신규로 추진하는 '청년 고용안심 지원사업(청년드림일자리)'은 정규직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또한 '인천 청년도약기지(취업아카데미)'는 지원대상을 기존 미취업 청년에서 재직 청년까지 확대해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리더십 교육을 새롭게 보강하여 청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격증 응시료·면접복장 지원, 재직청년 복지포인트'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 프리랜서 지원'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다양한 고용 형태를 포괄한다. 아울러 예비–초기–성장 단계별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교육·직업훈련 분야는 13개 과제(1558억 원)를 통해 청년의 미래지향적 성장을 지원한다. 신규로 추진되는 '인천 청년 갭이어 사업'을 통해 청년의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청년 인재 육성사업'과 '인천 디지털 미래스쿨'을 통해 미래 산업 대응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아울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기반으로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이트바이오·마이스(MICE)·콘텐츠·농어촌 등 지역 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주거 분야에서는 8개 과제(4727 원)를 통해 다각적인 주거 안전망을 구축한다. '아이플러스 집드림(천원주택)'을 중심으로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 인품자립주택 등 공공 주거 정책을 연계해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청년월세 지원,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분산된 정책 정보를 통합하는 청년주거 통합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주거 정책 접근성을 높인다. 금융·복지·문화 분야는 21개 과제(4,328억 원)를 통해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수요자 중심 지원을 강화한다. 경제적 자립과 미래 준비를 위해 공공기관 주도의 신뢰 가능한 금융교육 수요에 따라 '청년금융교육'을 신규 추진해 자산형성, 채무 관리, 부동산 계약 등 실생활 중심의 재무 상담·교육을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청년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적금사업을 도입한다. 재직청년 드림For청년통장은 근무지 요건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청년마음놀이터'를 새롭게 추진하고 가족돌봄·고립은둔·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 해소로 촘촘한 안전망을 이어간다. 문화 분야에서는 '인천형 청년문화예술패스'를 2026년부터 19~20세로 확대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며, 청년예술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창작 활동을 뒷받침한다. 참여·기반 분야는 6개 과제(178억원)를 통해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광역 청년지원센터와 군·구 청년공간 간 연계를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공간을 연계해 정책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고교 졸업생과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인천 유스톡톡'을 운영해 정책 인지도와 체감도를 제고한다. 시는 5대 분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이 인천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하며, 참여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의 활력으로 미래를 여는 포용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나눔·정주·농업까지… 경북 북부 시군, 현장 중심 정책 가속

◇안동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00℃ 조기 달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안동'을 슬로건으로 추진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서 목표 모금액을 조기에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 100℃를 넘어섰다. 시는 22일, 시민과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지며 당초 목표였던 7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액은 전년도보다 약 5천만 원 상향된 규모로, 경기 침체와 대형 산불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업과 기관, 각종 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기부가 꾸준히 이어졌고, 24개 읍면동이 자체 모금 활동에 나서며 지역 전반에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시청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의 모금 활동이 더해지며 목표 조기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주거·의료·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여 큰 온기를 만들었다"며 “모금 종료일인 1월 31일까지 나눔의 흐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주시, 관광사업자 전용 카카오톡 채널 개설…행정정보 한눈에 제공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 관광산업 종사자와 시민을 위한 전용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관광 관련 행정정보를 보다 빠르고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별별톡톡! 영주시 관광업 정보 알리미'를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널은 영주시 관광 브랜드인 '별별여유 영주'의 명칭을 활용한 관광업 특화 소통 창구로, 관광사업자가 각종 행정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관광업 분야만을 대상으로 한 전용 채널 운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관광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 위주로 꾸려진다. 관광정책과 주요 시책을 비롯해 관광사업 인허가와 관련한 행정 절차, 각종 보조금 및 공모사업 안내, 관광사업자 대상 교육·설명회·간담회 일정, 관련 법령 개정 사항과 계절별 안전관리 정보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영주시는 그동안 개별 공문 발송이나 시 누리집 게시, 전화 문의 등에 의존해 오던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사업자가 한눈에 핵심 정보를 확인하고 중요한 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채널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행정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의 업무 부담도 함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화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사업자들이 여러 부서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지원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별톡톡! 영주시 관광업 정보 알리미'는 관광사업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으며, QR코드 스캔이나 카카오톡 검색을 통해 채널을 추가하면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예천군, 농촌정책 성과 바탕으로 '살고 싶은 명품농촌' 본격 추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경상북도 주관 농촌개발 분야 평가에서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5년 대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농촌정책 추진 역량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을 향한 농촌 활력 증진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먼저 주거 환경이 열악한 농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2015년 이후 총 17개 지구에서 3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2026년에는 32억 원을 투입해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공모 대상지 발굴도 병행해 주거복지 개선과 주민 숙원 해결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물리적 정비와 함께 사람 중심의 농촌 활성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시군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마을활동가, 마을리더, 로컬 크리에이터 등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농촌 기반을 다지고 있다. 빈집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2025년 91동 정비에 이어 2026년에도 90동을 추가 정비하고, 농촌빈집은행 사업을 통해 민간 중개사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향후 대규모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기반도 마련 중이다. ◇청년 농업인 정착 이끄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토마토 정식 완료로 본격 가동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에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서 청년 농업인들의 토마토 정식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첨단 재배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주도하는 스마트 농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이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스마트팜 B동 1·2구역에 입주한 6명의 청년 농업인 팀이 토마토 2만 6천 주를 정식한 데 이어, 21일에는 마지막 3구역 입주팀이 서양계 토마토 품종인 '데프니스(Dafnis)' 1만 3천 주를 심으며 모든 정식 일정이 완료됐다. 이번에 식재된 모종은 경기 평택과 전북 정읍의 전문 육묘장에서 공급받은 것으로, 생육 상태가 우수한 개체들로 구성됐다. 토마토는 오는 4월 첫 수확을 시작으로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총 3.6헥타르 규모로, 산광불소필름 온실 2개 동을 갖추고 있다. 영농 기반이 취약한 청년 농업인들이 초기 부담 없이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단지에는 21명의 청년 농업인이 3인 1조의 팀을 이뤄 입주해 있으며,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생육 관리 기술을 활용해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재배에 나서고 있다. 봉화군은 이번 정식 완료를 계기로 임대형 스마트팜이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이끄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입주 농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스마트 농업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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