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연세·고려·한성·한국공대, 산불피해 학생에 장학금 지급

대학들이 최근 영남권 산불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에게 학업 유지를 위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대형 산불로 직접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울산시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출신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신설해 지급한다. 산불 피해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대학이 재난 극복을 위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특별장학금을 신설했다고 연세대는 설명했다. 이번 장학금은 생활비 지원을 위한 것으로 신청 결과에 따라 개별 금액이 산정돼 오는 5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재난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과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도 특별재난지역 출신 재학생들에게 '재해극복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연재해 및 기타 재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재해극복장학금을 운영 중인 고려대는 피해지역 학생들이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학교가 정한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재해극복장학금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고려대 포털을 통해 장학금 신청을 받는디. 고려대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지역이 확대될 경우 장학금 대상자를 늘리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영남 산불피해지역 재학생은 물론 최근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특별재난지역 재해극복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재학생들을 지원하는 긴급경제사정곤란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성대는 산불로 경제적,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재해극복장학금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역시 산불 피해 학생을 위한 '긴급가계곤란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및 기타 산불 피해 지역에 주소를 둔 재학생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공대 긴급가계곤란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5월 30일까지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로컬뉴스] 대구보건대,디지스트, 영진전문대 소식

◇대구보건대–창녕여자고등학교,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2일 오후 2시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창녕여자고등학교와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녕여자고등학교 보건간호과와 대구보건대학교 보건계열 전체가 연계해 현장실습, 취업 연계, 진학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과 창녕여자고등학교 박통령 교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비롯해 인력·기술·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중심으로 기숙사 지원, 고교-대학 연계 글로컬 프로그램 운영 등 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도 포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다양한 진로 연계를 통한 학생들의 성장과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GIST, 글로벌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 사업 선정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글로벌첨단전략산업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경영 석·박사 인력을 양성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GIST는 사업 목표의 명확성, 기관의 우수한 물적·인적 자원 사전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AI 및 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교과목을 특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DGIST는 202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상반기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추진단을 운영하며, 2025년 9월 신입생을 모집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이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로봇, AI, 스마트시티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AI·로봇 분야에 특화된 교과목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히, MIT의 'LGO(Leaders for Global Operations)'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1학년에는 공학기술, 글로벌 경영, 기술사업화 관련 핵심 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2학년에는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대학(MIT, IIT, IMD 등)과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기술경영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과 경영을 융합할 수 있는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DGIST의 연구 역량과 기술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뿐만 아니라, 수성알파시티의 글로벌캠퍼스, 구미시의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해 지역 기반의 산업과 인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과학기술대학 중심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진전문대, 봄맞이 독서 문화 행사 성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2일 복현캠퍼스 도서관 앞 벚꽃 숲길에서 봄맞이 독서 문화 행사 '북피크닉'을 개최했다. 벚꽃이 만개한 도서관 숲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야외에서 따스한 봄빛을 받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독서존과 참여존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독서존에서는 학생들이 전시된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한 후, 캠핑 감성으로 조성된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캠핑 의자, 해먹, 빈백 등 편안한 독서 환경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은 여유롭게 독서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존에서는 △마음에 드는 책 문장 필사하기 △벚꽃 책갈피 만들기△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벚꽃 책갈피 만들기 코너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고지원(조리제과제빵과, 2년) 학생은 “도서관에서 이런 색다른 행사가 열릴 줄 몰랐어요. 벚꽃 아래에서 책을 읽으니 정말 낭만적이고, 참여 프로그램도 재미있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소현(간호학과, 1년) 학생은 “곧 중간고사가 다가와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벚꽃 속에서 책을 읽으며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도서관은 봄을 맞아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4회 메타버스 레이싱 대회, 전자정보박람회 등도 진행하며 전자자료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지난해 교육부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전문대 A그룹(재학생 4,000명 이상)에 1위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한국기후변화연구원, 보훈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북부지방산림청 소식 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일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한국여성농업인강원연합회를 초청해 기후변화 인식 제고를 위한 '제1차 기후변화 오피니언 리더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후변화 오피니언 리더 초청 세미나는 도내 18개 시군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시고 지역별 기후변화 현황과 이상기후 문제를 공유하며,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연구 및 기후변화 교육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 오피니언 리더 초청 세미나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연구 및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맞춤형 기후대응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일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피해가구에 대한 긴급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 경북 안동 등 8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보훈공단은 특별재난지역 국가유공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관할 보훈(지)청을 통해 피해 가구 신청을 받아 가구별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신축 일정 등에 맞춰 공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최근 5년간 태풍·호우 등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64가구에 복권기금 4억 3300만원으로 공사를 지원해왔다. 또한, 2024년에는 호우 특별재난지역에서 거주하던 국가유공자 3가구의 주택 복구 및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 윤종진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주택에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025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채용규모는 236명으로, 이 중 82명은 사회적 형평 차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장애인을 별도 전형으로 채용한다. 채용 후 6개월 동안 한국도로교통공단 본부 및 지부, tbn 교통방송,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직무 경험을 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류 및 AI 면접 전형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희망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형방법 및 세부 응시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등에 따라 수도권, 강원 영서 지역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전 직원이 주말 산불방지 기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 직원을 단속반으로 편성해 매주 주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서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300여 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림드론감시단(7개 단)을 활용해 공중감시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산불취약지역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사소한 소각 행위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음을 알리고,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강혜영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예방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카이스트 교수 2명, ‘노벨상 펀드’ HFSP상 수상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의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영규 교수와 바이오및 뇌공학과 신우정 교수가 노벨상 펀드로 불리는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HFSP)'의 올해 수상자로 나란히 선정됐다. 카이스트는 1일 유·신 두 교수가 올해 새로 도입된 HFSP상 액셀러레이터 트랙의 첫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향후 2년간 약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휴먼 프론티어 사이언스 프로그램은 생명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독창적인 학제간 융합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할 역량이 있는 연구자를 선정해 새로운 접근법으로 생명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1997년 G7과 유럽연합의 주도로 설립됐고,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설립 이후 선정자들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 31명을 배출해 상의 권위를 높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총 83명이 지원받았다. 유·신 두 교수의 수상으로 카이스트의 학제 간 융합연구와 혁신적 연구 역량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카이스트는 말했다. 윤영규 교수는 광학적 뇌 기능 영상 촬영 및 분석을 주제로 다수의 국제적 협력연구와 선도연구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HFSP상 수상에 힘입어 윤 교수는 '조류 신경계 확산광단층촬영 데이터 분석' 연구를 주제로 미국·독일 대학 연구팀과 협력해 환경적, 진화적 요인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계획이다. 신우정 교수 역시 영국·미국·이스라엘 대학 및 연구소와 공동으로 '신경생리학에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계, 감각신경계의 상호작용 연구'를 주제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면역-신경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대해 피부 환경을 모사하는 '피부모사칩'을 활용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연세대, 서대문구청과 손잡고 ‘에스큐브’ 3호점 개소

연세대학교는 서울 서대문구청과 공동으로 조성하고 있는 청년창업 공간 '연세대 에스큐브(S-Cube)'의 3호점을 개소했다. 31일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신촌에서 '연세대 에스큐브 3호점 킥오프 미팅' 행사를 치렀다. 킥오프 미팅은 연세대 에스큐브 3호점 개소를 기념하고, 신규 입주 스타트업을 환영하면서 입주기업 간 교류 및 지역사회와 협력 기반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용 연구부총장, 이준상 창업지원단장 등 연세대 주요인사를 비롯해 이성헌 구청장, 임난숙 교육문화체육국장, 이대섭 청년정책과장 등 서대문구청 관계자와 입주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 동아제약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세대와 서대문구청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빌더형 BI'의 의미를 강조하며, 입주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공유했다. 행사 후반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1,2호점 입주기업 및 동아제약과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연세대 에스큐브 3호점 입주 스타트업은 △엠디스테이지 △FLAT △디에이 △플랫 △더멘드바이오시뮬레이터 △에이피아이티 △해일교육 △템푸스에테르 △이숲컴퍼니 △그레타 △픽시 △몰더 △룸821 등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성균관대, 내달 5일부터 ‘내년도 입시설명회’ 개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오는 4월 5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2026학년도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를 연다. 내년도 성균관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진학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는 △2026학년도 전형계획 안내 △전년도 입시결과 공개 △전형별 지원전략 분석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전형안내책자 제공과 함께 설명회 종료 뒤 입학사정관과 개별 문답(Q&A)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2026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 입학처장은 “특히, 올해는 배터리학과가 신설되고, 면접을 포함하는 성균인재전형 신설 등 우리 대학 입시에서 주요한 변화들이 많은만큼 수험생들이 이번 설명회에서 실질적이고 정확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대,DGIST,영남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작은 행복을 선물해요'행사로 신입생 환영 신입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웰컴키트로 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후 12시 30분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작은 행복을 선물해요' 행사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복지팀과 제57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의 시작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최영오 학생복지처장이 총학생회에서 직접 구성한 웰컴키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생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1학년 김하림 학생은 “대학 생활이 낯설긴 하지만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영남이공대학교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입학 할 때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지난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 할수 있도록 학과(계열) 지도교수 상담데이, 별별체험단,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라며 “학생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생명을 살리는 기술"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무료 교육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 달간 대구 북구·동구·서구 지역의 주간보호센터와 효성병원 등 15개 기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BLS, Basic Life Support) 심화과정 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인 '산업체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분야의 일환으로,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응급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200명이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수료했으며, 효성병원 간호사 30명도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이 과정에 참여했다. 또,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450여 명도 심폐소생술 교육에 함께 참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박희옥 원장을 비롯한 BLS 전문 자격을 갖춘 교직원 45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보고 따라하기(Practice While Watching, PWW)' 방식의 교육 동영상을 시청한 뒤,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가슴 압박, 인공호흡, 심장충격 기술 등을 반복 실습하고 평가를 거쳐 이수증을 수여받았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이번 과정은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기록하며, 수강자들은 내용의 실용성과 강사진의 전문성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였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58·간호학과 교수)은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일반인과 현장 실무자들이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교육을 확대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부, 국제 학술대회서 '수상 릴레이' 정종욱 대학원생, MLHMI 2025 우수 논문상 수상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학생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 학부생 등 다양한 학생들이 골고루 수상하며 컴퓨터정보공학부의 연구 저변이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원 석사과정 정종욱 학생은 최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2025 국제 머신러닝 및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술대회(MLHMI 2025)'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발달 장애 아동의 관절 데이터를 활용한 3SLC(Three Self-Attention Layers with LSTM and CNN) 기법을 적용해 도전 행동을 분류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술대회에서 오유수 대구대 교수는 '노코드(No-Code) AI 교구를 통한 교육·산업 혁신: 디지털 역량 강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두 번째 세션 좌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외국인 유학생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몽골 출신 유학생인 나랑게렐 철멍(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학생은 지난 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국제 정보기술 및 응용 혁신 심포지엄(ISIITA 2025)'의 학부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3등상을 수상했다. 그는 유튜브 동영상의 썸네일 이미지와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조회수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학부생 김효리(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학생 역시 같은 대회(ISIITA 2025)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법률 조언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해 법률 용어를 쉽게 변환하고, 시퀀스투시퀀스(Seq2Seq) 모델을 적용한 대화형 법률 상담 챗봇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오유수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부장은 “다양한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내며 컴퓨터정보공학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지속적으로 이루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인수일 교수팀, 미국화학회(ACS) 춘계 학술대회 공식 홍보 연구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2025년 미국화학회 춘계 학술대회의 공식 홍보 연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DGIST 연구진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연구팀과 DGIST의 학문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1876년 설립된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이하 'ACS')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화학 학술단체로, 과학 발전과 연구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매년 개최되는 ACS 학술대회에서는 약 12,000여 개의 연구 초록이 등록되며, 이 중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독창성, 대중적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극소수 연구만이 공식 보도자료로 선정된다. 이번 ACS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인수일 교수팀의 연구를 포함해 총 10개의 연구 성과가 공식 홍보 연구로 선정됐으며, 선정 결과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3월 18일에 발표됐다. 이번 ACS 춘계 학술대회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인수일 교수팀은 26일, “차세대 배터리: 고효율·고안정성 C-14 염료감응 베타전지 (Next Generation Battery: Highly Efficient and Stable C-14 Dye-Sensitized Betavoltaic Cell)" 연구를 발표한다. 해당 연구는 AI 및 퀀텀 컴퓨팅 시대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전기차(EV),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에 대해 국내외 주요 대기업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GIST 인수일 교수는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대에, 이번 성과는 연구팀과 DGIST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에너지 및 융합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혁신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대, 경산시와 탄소중립 실천 앞장선다 영남대-경산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활동으로 친환경 실천 앞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경산시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경산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지난 20일 영남대학교 이종우과학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영남대학교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서포터즈는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정인 센터장(도시공학과 교수)을 비롯해 운영위원회 관계자와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서포터즈 학생들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거리 캠페인,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탄소중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학 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서정인 센터장은 “대학생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포터즈 출범은 단순한 캠페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영남대는 경산시와 함께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친환경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시민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산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1기'는 앞으로 1년간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남대학교 '경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와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2024년 9월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역 탄소중립 관련 계획의 수립 및 이행 지원, 중앙과 지역 주민 간 탄소중립 정책 소통지원, 지역 탄소중립 정책의 연구·개발, 탄소중립 행사 개최 및 홍보, 지역 온실가스 통계 지원 등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mson220@ekn.kr

카이스트 서선옥 교수 ‘프런티어 과학상’ 수상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서선옥 교수가 양자 중력 이론 연구로 국제기초과학대회(ICBS)로부터 '2025년 프런티어 과학상(Frontiers of Science Award)을 받았다. 26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서 교수는 공동 연구자인 다니엘 제프리스, 아이토 루코위즈, 후안 말다세나와 함께 지난 2016년 6월 국제학술지 저널오브 하이에너지 피직스(Journal of High Energy Physics)에 발표된 논문 '상대 엔트로피는 벌크 상대 엔트로피와 동등하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논문의 주요 내용은 장이론에서 상대 엔트로피(relative entropy)와 고차원 시공간에 존재하며 이중관계에 있는 중력 이론에서 상대 엔트로피(relative entropy)가 동등함을 밝힌 것으로 양자 중력 분야의 중요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 교수는 “계속 연구에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큰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ICBS 프런티어 과학상은 2023년 중국 베이징시와 옌치호 베이징 수학과학응용연구소(BIMSA)의 후원으로 제정됐으며,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 가운데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된 ICBS 글로벌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추천·선정한다. 상금 총액은 2만5000달러(330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7월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진우 기자 jinulee6464@ekn.kr

세종대 최승재 교수 ‘인공지능과 경쟁법’ 출간

세종대학교 법학과 최승재 교수가 인공지능(AI)이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한 저서 '인공지능과 경쟁법'(사진)을 출간했다. 신간은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기존 경쟁법 체계가 어떤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고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 교수는 AI가 초래하는 새로운 경쟁 환경 가운데 독과점, 담합, 데이터 독점 등을 중심으로 AI 시대의 기업 전략과 법적 규제 사이의 충돌을 집중 조망한다. 즉, AI끼리 자동화된 가격 조정을 담합 행위로 간주할 수 있는지, 기업들이 AI를 통해 구축한 알고리즘 네트워크가 시장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진다. 아울러 △AI의 법적 책임 소재 △알고리즘의 공정성과 투명성 △기업간 데이터 공유의 필요성과 위험성 등도 심층 분석했다. 이밖에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AI 관련 경쟁법 대응전략 소개와 비교를 통해 한국 경쟁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승재 교수는 “기존 경쟁법은 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만큼 AI가 주도하는 자동화된 시장에서는 새로운 법적 해석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고, AI 시대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 법체계의 선제적 대응도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법학 석·박사 학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법학대학원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국세청 법률고문, 금융위원회 및 기획재정부 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법률 및 정책 기관에서 활동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미국특허법', '표준필수특허와 법' 등 14권의 단독 저서와 다수의 공저가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인천관광공사, 지난해 자체전시회 역대 최대 성과 달성...‘으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19일 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개최한 산업별 자체전시회 9건의 실적이 지난 한 해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공사는 국내외 주요 산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총 1140개 기업이 2609부스를 구성하며 참가했으며 10만여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전년 대비 약 65% 성장률을 보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전시회에서 이루어진 각종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비즈니스 상담회 중 가장 핵심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세계 공공⸱민간 바이어 138명을 초청한 결과 총 786건(약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뤘으며 실제 수출계약 금액도 2800만 달러(한화 약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내 유일 경찰박람회인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아고스(안티드론), 젠바디(마약진단키트), 에이리스(보안검색기) 등 참가기업들이 현장에서 해외경찰 및 바이어들과 수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약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하여 본 전시회를 통해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게 됐다. 이와함께 인천의 지역특화 환경 전시회인 '그린에너텍'의 참가기업 비에이디피코리아(생분해소재),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등은 전시회 기간 매칭된 해외바이어와 약 2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현장에서 체결했으며 뷰티산업 전문 전시회 '뷰티&헬스케어쇼'에서는 약 4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5건이 체결돼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24년은 공사 자체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한 해로, 실제 의미 있는 실적과 성과가 나와 기쁘다"며 “올해도 공사가 개최하는 전시회에 차별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