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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의료재단, 소아청소년과학회에 ‘미래동행기금’ 전달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26일 “소아청소년 건강 증진과 학술·연구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 발전기금(미래동행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사진)에는 정성관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남성우 CTO·백정현 CMO(우리아이들병원장)·김민상 CSO·이진철 CCO 등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는 김한석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박경배 회장·이영목 이사(재무위원장)·임병찬 이사(총무위원장)가 자리를 함께했다. 미래동행기금은 소아청소년과를 선택한 후배 의료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 활동과 미래 의료인재 양성 등 학회의 공익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소아청소년과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아이들을 진료할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일을 미룰 수 없다"면서 “이 기금이 소아청소년 의료의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작은 밑거름이 되고, 학회와 함께 미래를 걸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후배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튼튼한 소아의료체계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기관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의료 현장과 학계의 연대를 강화하고 소아청소년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6일 “정유옹 수석부회장이 운영하는 한의원을 비롯해 3개 한의원에 X-레이를 설치하고 25일 방사선 발생장치 및 방사선 방어시설 검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그동안 법원의 한의사 X-레이 사용 가능 판결에도 불구하고 시행에 발목을 잡아 온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의거해 방사선사를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해 검사 신청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2025년 2월 25일 법원의 확정 판결 취지에 따라 한의사의 X-레이 사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의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검사기관이 한의원의 X-레이 설치 및 검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계획이 좌절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관련 법규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와 방사선 방어시설에 대해 해당 장치를 사용하기 전에 질병관리청에 등록된 검사기관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검사·측정기관은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 또는 측정을 지연하거나 거부해서는 안 된다. 한의협 관계자는 “안전관리책임자 자격에 따른 절차적 문제를 해소한 만큼 관련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검사·측정기관이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지연하거나 거부할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적·사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등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을 통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음에도 10년이 넘도록 관련 제도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리빙] 이브자리, SK인텔릭스, 이케아 코리아, 스토케, 29CM

◇이브자리, FW 전략 신제품 '볼트'·'아모르' 출시…생분해 소재 사용 이브자리는 자연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인 가을·겨울 신제품'볼트'와 '아모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대리점 대표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하반기 전략 제품으로 뽑힌 침구들이다. 이들 침구 모두 면·모달을 사용했으며, 두 제품 소재 모두 생분해가 가능하다. 볼트는 모달 70%, 면 30%를 혼방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사선의 직물 텍스처가 돋보이는 디자인 설계에 회색 색상을 앞뒤로 적용했다. 아모르는 이불 안쪽면에 면모달 소재를, 겉면에 먼지 발생이 적은 고밀도 조직에 고온 워싱으로 부드러운 촉감을 더한 60수 순면을 사용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 누비선이 드러나지 않는 광폭 원단을 활용했다. 이 밖에 오가닉 라인 제품인 '뉴오솔'도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3년 이상 농약·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재배한 100% 유기농 면을 재료로 활용했다. 색상은 회색, 초록, 남색 3종으로 확대했고, 바디베개 등 아이템도 추가했다. ◇SK인텔릭스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산업기술상 IR52 장영실상 수상 영예 SK인텔릭스는 자사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가 국내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은 1991년부터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조직을 발굴해 포상하는 산업기술상이다. 수상 제품인 나무엑스는 고도화된 AI 기술과 로보틱스를 결합해 일상 전반을 관리하는 웰니스 로봇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공간별 공기 오염원을 감지해 이동하며 정화하는 자율주행 '에어 솔루션' △인터넷 연결 없이 온디바이스 LLM을 통해 100% 음성으로 기능을 제어하는 인터랙션 기능 △비접촉식으로 5대 건강 지표를 측정하는 기능 등이다. ◇이케아 코리아, 161개 인기 제품 평균 15% 가격 하향 조정 이케아 코리아가 18억원을 투입해 총 161개 제품 가격을 평균 15%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더 낮은 새로운 가격이 제품은 연간 약 78만개 판매가 예상되는 고객 수요가 높은 제품군이다. 평균 가격 인하율은 15.24%다. 가격 인하 대상으로는 '옥스베리 도어', '오피엘 폼매트리스', '바게보 선반유닛', '바리에라 냄비뚜껑정리대', '소케르비트 수납함' 등의 베스트셀러 제품도 포함돼 있다. 원자재 가격, 물류비, 환율 등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화되, 전체 제품 가격을 일괄 조정하는 대신 제품별 원가 구조·고객 수요를 종합 고려해 가격도 책정했다. 전체 9104개 제품 중 8110개(89.08%)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754개(8.28%)는 가격을 올리고 240개(2.64%)는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전체 제품 기준 평균 가격 조정 폭은 1.16%다. 플랜트볼, 핫도그번, 미트볼 핫도그, 제주 말차 라떼 등 스웨디시 레스토랑, 푸드마켓, 비스트로, 카페의 주요 메뉴 가격도 인하한다. 오는 27일부터 전국 이케아 매장 스웨디시 레스토랑에서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대상으로 990원 아침식사 메뉴도 선보인다. 화이트 스크램블에그와 오픈 토스트, 샐러드, 크랜베리 잼으로 구성된 메뉴다. 레스토랑 개장 후 1시간 동안 한정 판매된다. ◇원핸드 폴딩 유모차 '요요5' 출시 기념…스토케, 내달 서울숲서 팝업 운영 고급 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가 원핸드 폴딩 유모차 요요5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4~6일 서울숲 인근에서 '요요5 서울숲하우스' 팝업을 운영한다. 기내 이동과 도심 주행, 카페, 공원, 다이닝 등 여러 사용 환경을 고려해 구현된 팝업에서는 요요5의 원핸드 폴딩·휴대성·주행 편의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요요5를 직접 사용해보는 렌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존에 가져온 유모차를 현장에 맡기고 요요5를 대여해 서울숲 일대를 주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참여형 유모차 모빌 DIY 프로그램·산전·산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소규모 유모차 피트니스 클래스 등 또 다른 체험형 프로그램도 있다. 특히, 다이닝 존에서는 아메리칸 월넛으로 완성한 신제품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제품은 해외 시장에서 한국에서 최초 공개하는 제품으로, 이번 팝업에서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해당 상품은 현장에서 한정 수량 구매가 가능하다. 모든 방문객에게는 온라인 몰인 스토케닷컴에서 요요5 패키지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제품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 구매 시 '트립트랩 어덜트 쿠션'도 증정한다. ◇29CM, “최근 한 달 간 이구키즈 성수 매출 비중 10명 중 6명 외국인" 29CM는 이달 1~24일 동안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성수'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 중 외국인 비중이 65%를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장 직후인 9월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29CM 측은 이구키즈 성수에 대해 “K-패션에 관심이 높은 해외 관광객이 국내 디자이너 키즈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룸"이라며 “브랜드 입장에선 해외 고객의 선호와 구매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유통가 NOW] 깨끗한나라, 이랜드 킴스클럽, 에이블리, 우아한형제들, NS홈쇼핑, LF

◇깨끗한나라 '포포몽', '상하이 펫페어 아시아' 참가…글로벌 B2B 접점 확대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은 지난 19~23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상하이 펫페어 아시아'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펫 산업 박람회로, 전 세계 260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포포몽은 반려동물 위생·케어 제품군인 '케어포'와 그루밍·생활용품 중심의 '러빙포', 펫푸드 영역으로 확장한 '헬시포' 등 전 라인업을 소개했다. 최근 출시한 '밸런스 스틱'도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B2B 사업 상담도 진행했다. 포포몽은 해외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사업 상담존을 운영하고, 제품 샘플과 영문·중문 소개자료를 활용해 제품· 유통 상담도 실시했다. 포포몽은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들과 후속 미팅을 이어가며 국가별 유통·수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현지 바이어의 의견을 제품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해 해외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랜드 킴스클럽, 산지 농가 손잡고 '애플호박 햇고구마' 생산량 50% 확대 이랜드리테일의 마트 브랜드 킴스클럽이 올해 전남 나주산 '애플호박 햇고구마' 생산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고 25일 밝혔다. 이 고구마는 밤고구마의 단단한 식감과 호박고구마의 촉촉하고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품종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킴스클럽은 지난해 애플호박고구마에 대한 고객 호응을 기반으로 산지 농가와 사전 협의한 뒤, 올해 생산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수확도 앞당겨 약 8월 초께 매장에 선제 공급했다. 해당 고구마 판매가도 평균 시세 대비 20~30% 수준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블리 '도착보장' 서비스, 참여 마켓·등록 상품 수 2배 이상 '쑥' 에이블리는 지난 6월 23일 공식 개시한 '도착보장' 서비스가 참여 마켓·상품 라인업의 확대와 유저들의 활발한 이용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착보장은 평일에는 자정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후 10시 전까지 주문 시 익일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빠른 배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출시 첫 주인 6월 23~29일 대비 출시 6주차(7월 30~8월 5일) 해당 서비스 거래액이 74%, 주문 건수가 68%씩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러 참여 지표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약 6주 만인 이달 5일 기준 도착보장 참여 마켓 수는 97%, 등록 상품 수는 153% 상승했다. 지난 달 도착보장 서비스의 연령별 이용 비중은 20대가 43%로 가장 높았다. 10대(27%), 30대(12%), 40대(10%) 등 세대 전반으로 폭넓은 분포도 나타났다. 빠른 배송을 통한 재유입 효과도 가시화됐다. 이용 유저 중 약 16%가 직전 3개월간 에이블리 구매 이력이 없는 유저로 확인됐다. 동기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도 많았다. 도착보장 주문 상품군 중 팬츠, 상의, 비치웨어가 상위 3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배민 '최저가도전', 약 1년 만에 주문수·거래액 50% 이상 '껑충'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월 배민B마트 '최저가도전' 프로젝트 대상 상품 주문수가 지난해 9월 대비 92% 가량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액도 약 53% 신장했다. 최저가도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자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업계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하는 배민B마트의 상시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7월 첫 선보인 뒤 그해 9월부터 전국 단위로 운영 범위를 확장했다. 출시 후 전체 주문의 80% 이상에 최저가도전 상품이 포함될 만큼 호응도 얻고 있다.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배민은 최저가도전 대상 상품 수도 초기 약 250개에서 이달 약 600개까지 확대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운영 초기에는 채소와 계란, 정육, 우유 등 필수 장바구니 품목이 인기가 높았고 최근에는 그러한 수요가 일반 상품군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필품 위주로 품목을 늘리는 한편, 가격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 '2026 서울뷰티위크'서 부스 운영…7개 중소 뷰티협력사 제품 전시·체험 기회 제공 NS홈쇼핑은 지난 23~25일 사흘 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6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해 중소 뷰티 협력사의 제품 홍보·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서울뷰티위크는 국내 뷰티기업과 소비자, 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뷰티산업 행사다. K-뷰티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 행사장에서 NS홈쇼핑은 단독 홍보부스를 꾸려 △에버미라클 △기베스트 △로츠 △피플앤코 △모노글로트홀딩스 △케이원코스메틱 △브리드비인터내셔널 등 7개 협력사의 뷰티 제품을 소개했다. 또,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협력사별 브랜드·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NS몰 기획전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뷰티플레이 서포터즈도 초청해 협력사 제품을 체험하고 알리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행사 참여 협력사의 상품을 소개하는 NS몰 기획전을 운영했다. 현장 부스와 온라인 기획전을 연계해 실구매로 이어지도록 지원했으며, 협력사에는 소비자 접점 확대와 온라인 판매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기업 간 거래(B2B) 지원도 이뤄졌다. 서울뷰티위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뷰티 협력사와 국내외 바이어 간 매칭도 지원했다. ◇LF몰, AI 쇼핑 에이전트 'LF 스타일톡' 강화…음성·이미지 인식 기능 도입 LF몰이 지난 7월 도입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 서비스 'LF 스타일톡'의 음성·이미지 기능을 고도화하며 고객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 25일 LF에 따르면, 올 하반기 LF 스타일톡 내 AI가 답변과 함께 고객이 이어서 궁금해 할 질문을 버튼 형태로 제안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앞서 6일 LF는 해당 서비스 내 음성·텍스트를 자동 변환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타이핑 없이 말로 질문하고 AI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이달 20일에는 이미지 유사상품 검색 서비스를 신규 적용했다. 옷 사진을 채팅창에 올리면 AI가 해당 사진 속 아이템을 구분한 뒤 색상·패턴·소재·핏 등을 분석해 LF몰 내 유사 제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이미지 검색 후 “검은색으로"와 같은 조건을 추가하면 AI가 이미지와 대화 맥락을 고려해 추천 범위도 정교하게 좁혀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사진 속 아이템이 불분명해도 AI가 되물어 확인한 이후 추천해줌으로써 검색 정확도를 강화했다. LF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텍스트•음성•이미지를 아우르는 더욱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국내 최초 직시형 초음파내시경 이용 ‘췌장-공장 연결술’ 안전성 확인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은 25일 “소화기내과 양민재 교수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직시형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췌장-공장 연결술' 시행 이후 단계적인 스텐트 확장 치료와 1년 이상의 추적 관찰을 통해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막혀 있던 췌장과 공장(소장의 중간 부분) 사이에 새로운 배액 통로를 만들어 반복적인 급성췌장염으로 고통받던 18세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다. 환자는 췌장 인슐린종으로 다른 의료기관에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뒤, 수술로 연결해 놓은 췌장과 소장의 문합(연결) 부위가 완전히 협착하는 부작용을 겪게 됐다. 이로 인해 췌장액이 소장으로 배출되지 않아 2~3개월마다 급성췌장염이 반복됐다. 기존 수술을 시행한 병원에서 추가 치료가 어렵다는 판단을 받아 아주대병원으로 전원됐다. 양 교수는 일반적인 내시경으로는 스텐트를 삽입할 수 없어서 직시형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췌장-공장 연결술'을 시행했다. 이 시술은 직시형 초음파내시경을 통해 위와 십이지장을 지나 공장 깊숙이 삽입한 뒤, 막힌 췌장-공장 문합 부위에서 초음파로 공장 바깥쪽의 췌장을 확인하고, 초음파 유도하에 췌장과 공장 사이에 스텐트를 삽입해 새로운 배액 통로를 만드는 고난도 중재 시술이다. 양 교수는 “시술 후 환자는 췌장액 배액이 정상화됐으며, 현재 반복되던 급성췌장염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반복되는 췌장염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웠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폭염에 지친 위·식도…‘위산 역류’ 불편 호소 늘어

40대 후반의 직장인 A씨는 긴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린 탓인지 얼마 전부터 소화력이 떨어지고, 식사를 하고 나면 씁쓰름한 신물이 식도를 타고 거꾸로 역류해 올라오곤 했다. 어떤 때는 시큼한 음식물이 넘어왔으나, 주변의 눈 때문에 뱉지 못하고 몰래 되새김질을 하는 일까지 겪게 됐다. 상복부가 쓰리고 가슴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위식도 역류질환의 하나인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괄약근은 음식물이 아래로 잘 내려갈 수 있도록 연동운동을 통해 음식물이 역류하는 것을 예방해준다. 하지만 평소보다 과하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급히 먹으면 위 속에 많은 음식이 잔류해 괄약근이 정상적으로 연동운동을 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성이 커진다. 이로 인해 생기는 위와 식도의 연결 부위, 식도, 목구멍 부위 등에 생기는 다양한 증상이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속 쓰림, 앞가슴 쓰림, 신물·쓴물과 음식물의 역류, 인두 이물감, 쉰 목소리, 만성기침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위산과 위액, 음식물 등의 역류가 지속되는 상태를 방치하고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경우 식도에 염증이 먼저 생기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질환을 흔히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위산 역류에 의해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목소리가 변하고 목 부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역류성 인후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통계를 보면, 2023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는 479만2494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의 351만9136명보다 껑충 뛰었다. 한국인의 짜고 달고 기름지게 먹는 잘못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의 증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소화력이 약해지는 노인들, 복부비만이 심한 중·장년층,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20대·30대 여성들에서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이 많이 생긴다. 소화력이 왕성한 10대에서도 학업이나 게임에 몰두하느라 운동부족과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위산 역류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증상·위내시경 통해 1차 진단…식도산도검사 등 필요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목이나 입안으로 신물이 자주 넘어오면서 위 속부터 가슴부위가 타 들어 가는 듯한 느낌과 목의 이물감·잔기침이다. 여기에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지고, 삼킬 때 쓰린 통증이 발생하고, 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흉통을 느끼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역류성 식도염은 기본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의료진의 육안으로 증상이 애매할 때는 '식도산도검사'를 하기도 한다. 역류성 인후염은 후두내시경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후두 결절이나 후두암 등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식사량 조절이 우선이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배세련 교수는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위벽을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음주, 흡연, 탄산음료, 커피 또한 위산 역류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목표는 증상의 호전과 식도염, 인후염을 치유하고 장기적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은 약물치료를 먼저 시도하게 되며,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치위식도역류질환의 경우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우선 위산분비를 조절하는 약물 복용이 기본이다. 위산을 조절하는 약제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양성자펌프 저해제( PPI),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 등이 쓰인다. 난치성인 경우 식도조임근을 강화하는 '위저부주름술'과 같은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식습관 개선, 체중 조절, 규칙적인 운동, 식사와 수면 사이 충분한 시간적 간격 두기 등)이 치료와 병행되어야 한다. 위식도역류 증상이 심할 경우 과격한 운동을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예방과 개선을 위해 음식을 급하게 많이 먹기보다 천천히 조금씩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평소보다 더 많이 씹어서 위의 부담을 줄인다. 식후에 바로 누우면 위산 역류와 복부 불편감을 흔히 유발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통해 소화 촉진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알코올은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근육 긴장도를 감소시켜 역류 가능성을 크게 높이므로 과음·폭음은 금물이다. ◇ 난치성 환자 30% 이상, 식도내압검사 등 정밀진단 중요 역류성 식도염 환자 가운데 30% 이상은 위산분비억제제 치료에도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환자로 분류된다. 24시간 식도 산도검사,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등 정밀 기능검사를 통해 확진이 해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증상별 위산과 비산(non-acid) 역류의 정량적 관계 평가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 전문센터' 박성수 교수(위장관외과)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은 단순히 약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엄격한 환자 선별, 치료 이후의 장기적 관리까지 하나의 체계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류성 인후염은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를 거쳐 인두와 후두까지 역류하면서 인후두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과 거의 비슷하다. 목에 무언가가 걸려있는 듯한 이물감으로 인해 헛기침이나 잔기침이 늘어난다. 심한 경우 단순한 불편감뿐 아니라 목소리의 변성까지 유발한다. 증상이 흔히 겪는 목감기와 비슷해 그냥 방치하다 만성 기침으로 익화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는 “역류성 인후염 환자들은 흔히 쉰 목소리가 자주 나고 목이 부어있는 듯한 이물감을 주된 증상으로 호소한다"면서 “목에 느껴지는 이물감에 대한 치료보다는 위산 억제제 등의 약물치료와 식사 조절, 생활습관 개선 등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에 느껴지는 이물감이 위산억제제 약물 치료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위산 역류질환이 아닌 경우를 생각해야 한다. 감기나 독감에 의한 목의 염증, 흡연이나 먼지에 의한 목의 염증, 꽃가루나 곰팡이와 같은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도 목에 발생하는 이물감의 원인이 된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많이 쏘이면 인후두 부위가 쉽게 건조해서 목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생길 수 있다. 목의 이물감은 인두암이나 식도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전문의 칼럼] 폭염에 지친 몸과 무기력해진 마음 함께 다독여야

유독 더웠던 여름이 조금씩 끝을 바라보고 있다.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도 느껴진다. 한낮의 볕은 아직 따갑지만 그토록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는 이제 한풀 꺾인 듯 싶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었다고 몸과 마음이 저절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여름 폭염과 열대야를 견디느라 알게 모르게 쌓인 피로와 손상은 몸뿐 아니라 마음속에도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더위에 밀려 미뤄두었던 몸과 마음의 건강 관리를 시작해야 할 때다. 서서히 선선해지는 지금이야말로 다시 건강 챙김을 시작할 적기다. 한의학에서는 여름 무더위를 지나면서 몸속의 기(氣)와 진액(津液)이 크게 소모된다고 보고 있다. 이런 상태가 가을까지 이어지면 환절기에 유난히 감기에 잘 걸리고,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으며, 소화 기능도 저하된 채로 겨울을 맞게 된다. 그래서 예로부터 더위가 한풀 꺾이는 이 시기를 몸을 추스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았다. 너무 더워 엄두를 못 냈던 운동을 이제는 슬슬 시작할 때다. 다만 여름 동안 활동량이 크게 줄었던 몸을 바로 예전 강도로 되돌리려 하면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처음에는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면서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운동 전후로 충분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통해 굳어 있던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땀을 흘린 뒤에는 몸이 식으면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겉옷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무더위와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날이 이어지면 몸뿐 아니라 마음도 함께 지친다. 한의학에서는 여름을 오행 중 화(火)와 심장(心)의 기운에 배속시키고, 심장이 정신활동을 주관한다고 본다. 그래서 더위에 심장의 기운이 상하면 무기력감과 함께 괜히 예민해지거나 짜증이 늘고, 집중이 잘 안 되며, 가벼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몸의 기력을 추스르는 것 못지않게 마음의 안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한 이유다.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수면의 질부터 회복하고, 하루 중 짧게라도 호흡을 가다듬거나 가벼운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이 오래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참고 넘기기보다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을 권한다. 더위에 입맛을 잃고 찬 음식과 냉음료를 많이 찾았다면 소화가 잘되는 따뜻한 음식으로 위장 기능부터 서서히 회복시키는 것이 순서다. 제철을 맞은 배, 대추, 생강 등은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진액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흐트러진 소화 리듬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는 여름철 더위로 상한 기운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생맥산(生脈散)을 꼽는다. 인삼, 맥문동, 오미자 세 가지 약재로 구성된 비교적 간단한 처방이다. 인삼은 기운을 북돋우고, 맥문동은 더위에 마른 진액을 보충하며, 오미자는 신맛으로 땀과 함께 새어 나가는 기운을 다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세 약재가 어우러져 땀을 많이 흘려 기운과 진액이 함께 부족해진 상태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더위를 심하게 타거나 여름을 나고 유난히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차처럼 달여 마시게 하면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소화기가 약한 경우 등 체질에 따라 가감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한의사의 진료 후 본인에게 적합한 처방을 받는 것이 더 좋다. 고혈압·당뇨병·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환절기 회복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 내내 무더위로 인해 혈압이나 혈당 조절이 흐트러졌을 가능성이 크고,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혈압 급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외 온도차를 완만하게 유지하고, 아침에 일어날 때도 이불 속에서 몸을 충분히 풀어준 뒤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도 평소 복용하는 약물과 혈압, 혈당 수치를 점검하며 강도를 서서히 늘려야 하고, 어지럼증이나 흉통 등 이상 신호가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글=경희대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한의대 주임교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회장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지난 2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12회 학술대회와 총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제4대 회장에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을 추대했다. 전임 박진규 회장(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이사장)은 2019~2026년 2대·3대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의 발전에 공헌했으며, 이번에 대회협력회장직을 맡아 박철웅 회장과 함께 활동을 계속한다. 이날 수석 부회장으로 최은석 원장(참조은병원) 박권희 원장 (새우리남산병원) 정을수 원장(보강병원), 부회장은 고도일 원장(고도일병원) 백승호 원장(인천백병원) 김문철 원장(에스포항병원) 황인석(대전 바로세움병원) 김석철(광주 우리들병원)을 선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평택 PMC박병원,  ‘PMC 웰(WELL) 건강증진센터’ 개소식

갈렌의료재단 PMC 박병원(이사장 박진규, 신경외과 전문의)이 지난 22일 'PMC 웰(WELL)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기존 국가검진은 물론 일반 종합검진, 기업체 특수검진, 외국인 비자검진 등 다양한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대지면적 3300㎡, 연면적 66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6개 층에 종합검진센터, 특수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등이 배치되어 있다. 특수검진센터는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상태 점검하고 직업병을 조기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박진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가 많으면 수익도 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평생 병원에 안 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며 “PMC 웰 건강증진센터는 환자가 적어지는 세상을 만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시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의료인데 시민이 행복한 의료를 위해 PMC박병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은 축사를 통해 “양적 성장이 빠른 평택은 질적인 성장도 같이 따라주어야 하는데, 그 하나가 의료서비스였고 PMC박병원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갑)도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좋은 시설을 만들어 주어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인공지능이 척추 MRI에서 ‘암 전이 골절’ 찾아낸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재철 교수(교신저자)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안중현 교수·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유진 교수 연구팀이 병원에서 찍는 척추 MRI 사진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AI는 먼저 MRI에서 이상이 있는 척추뼈의 위치를 스스로 찾아낸 뒤, 그 부위가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인지 암 전이에 의한 골절인지 구별하도록 학습했다. 이어 연구팀은 척추 압박골절 또는 척추 전이가 있는 환자 2165명의 MRI를 분석하고 2만 7543개의 척추 마디를 대상으로 AI의 정확도를 평가했다. 또한 여러 종류의 AI 모델을 같은 영상으로 학습시켜 어떤 모델이 가장 정확한지도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AI 모델에서 암 전이로 판단한 경우 실제로 맞을 확률이 약 91%, 실제 암 전이 골절 중 놓치지 않고 찾아낸 비율이 약 93%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25일 “이번 연구는 일상적으로 시행되는 척추 MRI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의료진이 특별히 주의 깊게 봐야 할 병변을 찾아내고 암 여부를 감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의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한 번 더 확인하도록 돕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된다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내용은 척추 분야 국제학술지 '더 스파인 저널'(The Spine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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