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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 연세대 의대 총동문회 공로상 수상

의료법인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은 26일 “윤성환 병원장이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는 시상 사유를 통해 “윤성환 동문은 정형외과를 전공하고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대한전문병원협회 학술위원장 및 회장을 역임하며 정형외과 의료의 수준 향상과 전문병원 제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국내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위한 의료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문적·사회적 공헌이 매우 크며, 총동문회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모든 동문에게 귀감이 되었기에 이 상을 수여한다"고 덧붙였다. 윤 병원장은 임상 진료와 학술 활동을 병행하며 대한민국 정형외과 분야의 전문화와 고도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춘택병원 병원장으로 재직하며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포함한 첨단 의료기술을 발전시키고,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과 전문병원 모델을 확립해 국내 정형외과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학회 활동과 정책 제안, 전문병원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의료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으며, 지역사회 의료봉사와 공공성 강화 활동을 통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윤 병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모교와 총동문회로부터 뜻깊은 공로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의 본질에 충실함은 물론, 정형외과 의료의 발전과 후학 양성,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손병철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대한통증연구학회 회장 취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가 대한통증연구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손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이다. 대한통증연구학회는 1983년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기초의학 연구자와 임상의들이 참여해 설립된 학회로, 40년 넘게 국내 통증의학 발전을 이끌어왔다. 통증 분야의 다학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환자 치료 성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제통증연구학회(IASP)의 한국지부로서 활동하고 있다. 손 회장은 1999년 국내 최초로 대뇌운동피질자극술을 성공시킨 이후 20여 년간 삼차신경통과 척추수술후 통증증후군 치료를 비롯해 척수신경자극술을 시행해 왔다. 그는 특히 척추수술후 통증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이상근증후군과 궁둥신경병증을 규명해 오진 사례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후두신경통, 음부신경통 등 국내에서 치료가 제한적이었던 난치성 통증 수술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손 회장은 “마취통증의학과·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기초의학 간 다학제 협력을 강화하고 난치성 통증 환자의 치료 성과 향상과 체계적인 통증의학 교육을 통해 학회의 학술적 기반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암 로봇수술 1600례 달성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비뇨기암 로봇수술 1600례를 달성하는 등 최첨단 로봇수술 분야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4년 358건, 2025년 369건을 시행하는 등 연간 350건 이상을 집도했다. 길병원은 2019년 4세대 최신 로봇수술기(다빈치 Xi)를 도입,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2023년에는 다빈치 Xi를 추가 도입해 수술에 활발하게 적용 중이다. 비뇨기암 외에도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 대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분야의 암치료에 로봇수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길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로봇수술기는 기존 복강경 대비 10배로 확대된 시야로 정밀도를 높이고,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팔을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피부절개로 상처와 통증을 줄이고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세심하고 정밀하게 수술하여, 환자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입원 기간을 단축시킨다. 특히 기존 전립선암 로봇수술(C-RARP)에서 한 단계 나아가 부작용과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새로운 전립선암 로봇수술(RS-RARP)을 시행하고 있다. 김태범 로봇수술센터장은 “첨단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수술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함으로서 환자들이 더욱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로봇수술센터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국립암센터, 임상교육 고도화 위한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21일 국가암예방검진동 4층에서 임상 현장과 유사한 교육 환경을 구현한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고 임상교육 체계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개소식에는 태건비에프 김만석 회장,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장,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이근석 부속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새롭게 문을 연 시뮬레이션센터는 임상교육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조성된 공간이다. 센터는 시뮬레이터와 표준화된 교육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신규 의료인부터 경력 의료인까지 단계별·수준별 교육과 반복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사례 기반 학습과 디브리핑 시스템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판단과 대응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브리핑 시스템이란 시뮬레이션 교육 직후, 교육 참가자와 교육자가 함께 수행 내용을 되짚어 보며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피드백 과정을 말한다.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사고 과정, 판단 근거, 대응 전략을 분석해 실제 임상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시뮬레이터센터는 ㈜태건비에프의 기부를 통해 조성된 교육 인프라로 민간의 사회적 기여가 공공의료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국립암센터는 설명했다. 김만석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시뮬레이션센터 조성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공공의료 발전과 안전한 진료 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한광 원장은 “시뮬레이션센터는 임상 현장을 실제처럼 구현하며 의료인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라며 “뜻깊은 기부로 힘을 보태주신 태건비에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임상교육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앞으로 시뮬레이션센터를 중심으로 임상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경희대병원, 다학제 기반 ‘욕창클리닉’ 개소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다학제 협력 기반의 '욕창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욕창은 장기 입원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과 재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체계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욕창클리닉은 성형외과 박준 교수를 중심으로 전담 진료지원간호사, 영양사 등이 다학제팀을 이뤄 입원 시점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 및 관리'가 가능한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퇴원 시에는 표준화된 교육 자료와 영상 기반 가이드를 제공하며, 외래 추적 관찰과 가정간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퇴원 후에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래 방문 당일에는 상담부터 평가, 처치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을 운영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클리닉은 욕창 초기 및 진행 단계별 맞춤 진단 및 치료, 욕창 관련 외과적 수술 및 재건 치료, 욕창의 악화 예방에 대한 교육(청결, 탈압박, 체위 변경, 영양),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욕창 예방 및 관리 교육, 환자 상태에 따라 다학제적 협진을 통한 영양 관리와 상처 치료 및 통합 관리, 욕창 재발 방지 및 장기 모니터링 프로그램 운영 등 욕창의 모든 것을 제공한다. 박준 교수는 “욕창은 고령 및 장기 입원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퇴원 후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욕창클리닉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재입원을 최소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욕창은 지속적으로 압박받은 신체 부위에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서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피부, 피하지방, 근육의 허혈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손상, 즉 궤양을 말한다. 대개 중증 환자가 오래 병상에 누워 있을 때 바닥에 직접 닿는 피부 부위에 생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헬스 게시판] 무릎·건선·백반증…바른세상병원·강남성심병원 건강강좌 개최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병원 별관 지하 1층 바른아트센터에서 '무릎이 편해야 삶이 편하다' 주제로 공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무릎 관절 질환과 일상 속 관리 방법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의는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유건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맡아 무릎 관절의 구조와 퇴행성 변화, 통증을 줄이기 위한 생활 관리법과 치료 가이드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강좌는 △1부: 전문의 건강강좌 △2부: 건강 운동법으로 구성된다. 특히 2부에서는 병원 물리치료사가 직접 참여해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을 시연하고, 참석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평소 무릎 통증이나 치료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전문의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유건웅 원장은 “무릎 통증은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방치하기 쉽지만, 조기에 관리하면 통증 악화와 기능 저하를 충분히 늦출 수 있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무릎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에는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당뇨와 혈압 무료 측정 서비스가 제공되며, 접수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 중이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본관 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치료가 어려운 건선·백반증, 생활 속 관리법부터 치료까지'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피부과 정보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건선과 백반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환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부터 최신 치료 전략까지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단순한 피부질환이라고 오해받기 쉽다. 그러나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염증 반응이 전신으로 확산되며 피부 증상뿐 아니라 관절염, 대사 이상 등 다양한 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홍반과 인설이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병변 특성상 환자들은 신체적 불편뿐 아니라 사회적 편견과 시선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를 포함하여 치료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접근이 강조되고 있다. 백반증 역시 단순한 색소 이상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자가면역 기전과 연관된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강의는 △건선·백반증의 원인과 질환 특성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생활 속 관리법 △약물치료·광선치료 등 최신 치료 동향 △장기 관리가 필요한 만성 피부질환의 올바른 치료 방향 등을 환자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계획이다. 정보영 교수는 “건선과 백반증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면역체계 이상과 연관된 만성 피부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증상 악화와 합병증을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정확한 질환 이해와 생활 속 관리법, 최신 치료 방향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우리들병원, 의학교과서 ‘척추 인대재건술’ 전세계 동시 출간

국내 척추전문병원이 척추관 협착증의 최신 치료법인 '척추 인대재건술'에 대한 국제 의학교과서를 전세계 동시 출간했다.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은 21일 “세계적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함께 지난 30여년 동안 집중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온 척추 인대재건술의 핵심 기술, 임상증례, 수술 치료 전략을 집대성한 교과서(Ligament Reconstruction for Spine)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신경외과 전문의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과 청담 우리들병원 신상하 병원장, 배준석 명예원장, 김신재 원장 등 에디터 4인을 비롯해 전국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21명의 척추전문의가 독점 저술했다. 고령 환자의 경우, 골다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유합술 후 정상 조직 손상으로 인한 부작용과 수술 실패, 이차적인 퇴행성 디스크 질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 많은 노인 환자들이 수술이 필요한 척추 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지 않고 약물 치료에 의존하여 통증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들병원은 척추관 협착증을 광범위한 절개 없이, 수혈 없이 치료하는 최신의 연성안정술 척추인대재건술을 개발 발전시켜 왔다.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두꺼워진 인대'라는 냉동 해부병리학 연구를 기초로 인공인대로 척추를 안정화하는 '척추 인대재건술'을 개발했다. 뼈를 잘라내고 재건하던 척추 유합술의 불필요한 광범위 수술을 지양하고 최소절개 무수혈의 인대 재건으로 척추관 협착증을 원인 치료하는 기술이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척추 인대재건술의 핵심은 인공인대와 정중앙 접근법을 이용해 No Laminectomy(뼈를 자르지 않고), No Facetomy(관절을 자르지 않으며), No Discectomy(디스크를 제거하지 않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SHLee 인대'는 척추 뒤쪽의 극돌기를 가로-세로로 견고하게 묶어 척추 불안정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동시에 나사못 고정술과 달리 허리 움직임과 유연성에 제약이 없고 척추 뼈의 퇴행을 재촉하지 않는다. 또한 정중앙 접근법으로 척추 뼈 사이로 들어가기 때문에 정상 조직의 손상 없이 3~5㎝ 정도 최소한의 피부 절개만 필요하며 출혈이 거의 없고 감염 위험이 적다. 우리들병원은 환자 부담이 크고 부작용 위험이 높은 척추 유합술을 대체할 수 있는 연성안정술의 치료 사례를 학술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국제학술지 'SPINE' 등에 척추 인대재건술의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여러 차례 발표했다. 청담 우리들병원 신상하 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의 많은 의료진들이 전심전력으로 치료하고 연구해온 학술적 근거와 자산을 하나의 완성된 의학교과서로 모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척추 인대재건술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정확한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허리가 굽고 통증으로 힘들어하던 많은 고령 환자, 고난도 환자, 재수술 환자들을 다시 서고 걷고 뛰게 하는 치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장애 아동·청소년 치과 진료 확대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20일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치아튼튼센터(센터장 변희석)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장애 동행 치과'로 지정돼 중증장애인을 위한 지역 기반 치과 진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애 동행 치과'는 특정 병원에 집중되던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의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이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진료 환경을 갖춘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는 사업이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치아튼튼센터는 지체·뇌병변·지적·자폐성·뇌전증·정신 등 6대 장애 유형의 환자를 대상으로 기본 치과 진료를 제공한다. 보호자 동행 진료와 충분한 사전 설명을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을 운영한다. 장애인의 구강 상태를 단순 치료에 그치지 않고 정기 검진과 예방 중심의 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변희석 치아튼튼센터장은 “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치과 진료는 접근성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지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치과 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아청소년과 더불어 장애 아동·청소년, 보호자까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의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가톨릭중앙의료원, 유방암 치료반응 결정 ‘유전자 초미세 변화’ 발견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1일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초정밀의학사업단 정연준 교수(교신저자), 박지연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유방암의 치료 반응과 예후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내 미세한 구조 변화가 암의 특성과 치료 효과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RPS24' 유전자다. 이 유전자는 우리 몸의 세포에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공장 역할을 하는 '리보솜'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이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가 단백질로 발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택적 스플라이싱' 현상에 주목했다. 선택적 스플라이싱이란, 하나의 유전자가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의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이는 같은 설계도를 보고 필요한 부분만 조합해 다른 결과물을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아주 짧은 유전자 조각인 엑손이 포함되거나 제외됨에 따라 단백질의 성질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분석법으로는 식별이 어려웠던 3염기쌍 크기의 미세 엑손(microexon)에 주목했다. 이는 유전자 전체 길이에 비해 극히 짧아 그간의 연구에서는 간과되기 쉬운 영역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초미세 변화를 정확히 포착해 수치화할 수 있는 고해상도 분석 기법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유방암 세포 및 실제 환자 데이터에 적용하여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RPS24 유전자의 여러 변이체(아이소폼) 중 'ex4:3bp' 라는 변이체가 특정 유방암에서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이 변이체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 유방암, 즉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유형의 유방암에서 특히 빈번하게 관찰되었다. 무엇보다 치료 반응과의 상관관계가 주목된다. 연구팀은 유방암 세포주 모델에 mTOR 억제제나 CDK4/6 억제제 등 치료제를 투여했을 때, 약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페포에서는 'ex4:3bp' 변이체의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다양한 기전으로 치료 내성이 생긴 암세포주에서는 이 변이체의 발현이 공통적으로 현저히 감소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는 이 변이체가 유방암 환자의 약물 내성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전이 가능성을 예측하는 역동적인 정밀 의료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정 유전자 변화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RPS24 선택적 스플라이싱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그리고 이 변화가 암세포의 신호 전달과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함께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유방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최적화된 정밀 의료와 맞춤형 치료 전략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2025년 11월호(IF 12.8)에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격려금 전달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이 대한체육회 부회장 자격으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최근 방문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서 병원장은 김택수 진천선수촌장과 함께 선수촌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훈련 중인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또한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으로부터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전달받는 등 현장에서 선수단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병원장은 “올림픽을 위해 묵묵히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계 종목은 부상 위험이 큰 만큼, 선수들이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해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동시 전문의인 서 병원장은 지난해 말 성남시 양궁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으며, 이번 선수촌 방문을 계기로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과도 만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의무위원장, 성남시체육회 부회장,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 등으로 활동하며 체육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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