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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송담 암연구센터 40년 사진·언론보도집 발간

'한 장의 사진에서 보여지는 모습처럼, 연구자의 땀방울과 후원자의 마음, 그리고 국제적 협력의 순간들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쉬고 있다.' 연세의료원 암 연구의 산실인 송담 암연구센터가 올해 40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연대기처럼 차곡차곡 담은 '사진으로 보는 송당 암연구센터 40년'을 발간했다. 라선영 센터장(연세암병원 종양내과)은 발간사에서 “송담 암연구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개연구의 개념을 도입하여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접목시키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면서 “그동안의 암 연구 역사에 초점을 맞춰 많은 사진들을 찾고 정리해 국내 암 연구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1986년 출범한 이 센터는 1984년 해태그룹 박건배 회장이 당시 김병수 연세암센터 원장(연세대 총장 역임)과 뜻을 함께하여 암 연구기금을 출연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이후 박건배 회장과 장강재 한국일보 회장, 김병수 원장 등의 지속적인 기부와 헌신이 이어져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다. 윤정구 초대 소장을 필두로 이경식, 민진식, 노재경, 김귀언, 김주항, 정현철 교수가 차례로 소장을 맡았다. 현직 라 센터장은 이곳에 약 30년간 몸담으며 센터의 정착과 발전 과정의 산 증인으로서 암 연구와 임상에 일획을 그으며 세계적 권위자가 됐다. 이 책은 부설연구센터, 실험실·연구현장, 심포지엄과 학술교류, 주요 수상 및 기부, 국내외 학회 참가 등 지난 40년 역사와 관련된 고색창연한 사진들과 신문 등 언론보도를 수록하고 있다. 최재영 학장(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은 “송담 암연구센터는 연세의대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암 연구를 중심으로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활발한 협력이 이뤄졌고, 많은 연구자들을 배출하여 암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고 축사에 썼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바디프랜드, 수험생·학부모 위한 ‘토닥토닥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가 긴 입시 여정 속 수험생과 학부모의 긴장을 풀어주는 '토닥토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말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해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방문한 후, '팔콘' 이상급 헬스케어로봇 또는 의료기기를 계약하는 수험생 가족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헬스케어로봇이나 의료기기 계약 시 바디프랜드의 신규 소형 마사지기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 제품을 함께 증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 제품에 따라 △두피 마사지기 '두피올케어' △작지만 강력한 성능의 '목어깨 마사지기'가 추가로 증정된다. 두피올케어는 퀀텀 오디오 스피커 바이 뱅앤올룹슨·퀀텀 뷰티캡슐·에덴로보·메디컬파라오(의료기기) 계약 고객에게, 목어깨 마사지기는 팔콘·팔콘S·팔콘N·카르나로보·메디컬팬텀(의료기기) 계약 고객에게 각각 제공된다. 현재 진행 중인 '바디프랜드 세일페스타'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퀀텀 오디오 스피커 바이 뱅앤올룹슨,퀀텀 뷰티캡슐, 에덴로보, 메디컬파라오, 메디컬팬텀 계약 고객은 증정품과 함께 6개월 간 월 렌탈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와 함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온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암 정밀의료 중심, 인공지능(AI)·암 백신·항암제 등 최신 연구 소개

대한암학회(이사장 라선영)와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행사가 13 개막돼 14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1000여 명의 기초 및 임상 암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암학회는 밝혔다. 이세훈 프로그램 공동위원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올해 대회는 정밀의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암 백신, 표적치료제 등 암 연구의 최신 트렌드를 폭넓게 다루며 학문적 깊이와 주제의 다양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분야의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토론하며, 정밀의료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첫날 기조강연에서는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의 찰스 스완턴 교수가 노화와 환경 요인이 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날 고 홍완기 교수 기념강연은 연세대 의대 정현철 교수가 맡는다. 정밀의학을 개척한 의학자이며 암학회 회원들의 멘토였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정밀의료의 발전 과정을 조망할 예정이다. 라선영 이사장(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은 “암 치료의 발전을 위해서는 학문 간 교류는 물론 산·학·연과 병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암학회는 기초와 임상을 포괄하는 다학제학회이자 종양학 전문가 단체로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지속 가능한 협력과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학회에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12월에 '대한암학회 암연구동향 보고서 2025'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국내 암 발생 현황과 기초 및 임상연구, 산업계 현황 등을 총망라한다. 라 이사장은 “급변하는 암 연구 환경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여 보다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분석을 담았다"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와 정책 제언을 통해 향후 암 연구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한양대병원, 홍보대사에 이연복 셰프 위촉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지난 11월 12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이연복 셰프를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노성원 대외협력실장, 공상훈 운영지원국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위촉을 통해 이연복 셰프는 한양대학교병원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재능기부로 환자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호주 의료원장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이연복 셰프는 주한 타이완 대사관 총주방장, 중식당 '목란' 오너셰프,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방송과 강연 활동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신뢰감과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 국민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대중에게 신뢰와 공감을 주는 이연복 셰프를 한양대학교병원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셰프님의 진정성 있는 이미지는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에게 따뜻한 신뢰를 전하고, 병원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이연복 홍보대사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병원이 환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한양대학교병원은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연복 셰프는 “어릴 적부터 인연이 깊은 한양대학교병원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감회가 새롭다"면서 “중증 및 응급질환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병원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서울의료원 유수연 신경과장, 공저 ‘생로병사 삼국지’ 출간

불후의 명저 삼국지(三國志)를 현대의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한 '생로병사 삼국지'(에이도스 출판사)가 출간됐다. 유수연·정미현 두 저자가 삼국지 속 인물들을 질병의 프리즘으로 해석한 책이다. 대표적으로 관우의 자기애성 성격장애, 손책의 경계성 성격장애, 조조의 두풍(중풍) 등등 질병이 정치와 전쟁에 미친 영향을 살핀다. 삼국지 마니아이자 의학적 배경지식을 지닌 신경과 의사와 웹소설 작가가 만나 출판된 이 책에서 저자들은 방대한 사서와 기록을 바탕으로 영웅들의 생애와 질병, 죽음을 추적하며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삼국지 속 장면들이 현실적으로 가능했는지 의문을 던진다. 어린 시절부터 삼국지 이야기에 열광하고, 3대륙 4개국을 옮겨가며 수십 번 이사를 다니는 와중에도 삼국지 관련 책만은 버리지 못하고 간직해온 저자들은 기존의 삼국지 관련 서적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남다른 시각과 재기발랄하고 신선한 스토리텔링으로 삼국지 속 인물들을 현대 의학의 눈으로 다시 조망한다. 갑작스러운 요절로 의문을 자아낸 여몽, 마취 없이 살을 째고 뼈를 긁어내면서도 태연하게 바둑을 두었다는 관우, 평소답지 않은 판단력 저하로 전투에서 패배한 원소…. 기존 삼국지 관련 서적이 주로 전쟁·전략·경영·처세·인간관계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질병·정신건강·생활습관·식문화·예술취향 같은 인간적 요인을 통해 더 입체적인 영웅상을 그린다. 저자들은 사료의 빈틈에서 실마리를 찾고 소설과 드라마의 과장된 장면을 걷어내며 신성시 됐던 영웅을 하나의 인간으로 복원한다. 또 질병이 정치적 결정에 미친 영향, 스트레스·유전·성격의 상호작용 등 현대 의료적 관점까지 버무려 새로운 삼국지 감상법을 제시한다. 저자인 유수연 서울의료원 신경과 과장(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은 “책은 고전을 변주하는 무한한 길에서 새롭게 찾은 또 하나의 길"이라며 “삼국지 속 인물들의 삶에 의학적 해석이라는 새로운 렌즈를 갖다 대면서 영웅들의 삶과 죽음을 다채롭게 이해하는 길을 연다"고 설명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최영호 교수, ‘손상예방의 날’ 질병청장 표창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최영호 교수가 최근 열린 '제1회 손상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손상 예방은 사고, 재해, 중독 등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활동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에 근거해 손상 예방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1월 1일을 '손상예방의 날'로 지정, 올해 첫 회를 맞았다. 최 교수는 국민 건강증진 및 보건정책 발전을 위한 직무에 헌신하고, 지역사회 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임상 현장에서 손상 환자를 치료하며 예방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접근임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손상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최근 열린 제 69차 대한정형외과 추계국제학술대회(KOA 2025)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김 교수는 차기 이사장으로서 △전공의·전임의·임상의를 아우르는 교육프로그램의 체계화 추진 △정형외과 수술 기법 등 교육 확대 △국내외 학술교류 및 학회 간 연계 강화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비전 달성을 통해 국내 정형외과 치료와 연구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초고령사회에서의 인공관절 및 관절경 수술기술의 발전과 의료비용·보험체계 변화 등 임상진료 현장에서 직면한 과제를 연구와 교육과정에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환자 치료 성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공의를 위한 술기교육 강화와 국제학술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어깨관절·관절경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실적을 갖춘 의학자이다.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 대한관절경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마곡차병원 난임센터, 이달 17일부터 본격 진료

'난임치료의 명가' 차병원이 서울 마곡지구에 인공지능(AI) 특화 글로벌 난임센터를 개소했다. 마곡나루역 르웨스트시티 7층 타워 A·B동에 위치한 마곡차병원 난임센터는 6611㎡(약 2000평)규모로 아시아 최대이다. 마곡차병원은 12일 “9개의 진료실과 5개의 수술실, AI난자뱅크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클린룸 배양실 등을 갖추고 이달 1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난임을 세계적으로 성장시켜 온 'K-난임의 선두주자'인 한세열 차병원 총괄원장과 국내 최초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문신용 전 서울대 교수 등이 진료한다. 업계 최초로 AI전문가도 영입했다. 마곡차병원은 차병원이 65년간 축적해 온 방대한 생식의학 데이터에 AI 기술력, 환자 중심 치료 철학을 더해 정밀의료 기반의 미래형 난임 치료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AI 배아 등급 분류, 생식세포(정자·난자) AI 자동 분석, 착상 가능성 예측, PGT(착상 전 유전자 검사) 보조 분석, AI 챗봇 등 첨단 시스템을 통해 정밀 난임 치료를 선보인다. 또한 난자 냉동 분야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난자의 품질과 냉동 시점을 정밀 예측하고, 해동 후 배아 형성 가능성까지 예측하고 분석함으로써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곡차병원장으로 선임된 한세열 차병원 난임 총괄은 고령 산모 임신, 생식세포 보관, 가임력 보존, 복강경·자궁경 수술, IVM(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 분야의 권위자다. 1998년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 연구소장팀에서 세계 최초로 유리화 난자동결법 개발에 기여했다. 2012년에는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국내 최고령인 57세 산모의 쌍태아 임신을 성공시켰고, 37년간 1만 건 이상의 난임 부부 임신을 도와왔다. 우리나라 최초로 시험관아기를 탄생시킨 전 서울대병원 문신용 교수도 명예원장으로 합류했다. 문신용 교수는 생식의학 분야에서 30년 이상 연구와 임상 경험을 쌓아왔으며, 국내외 난임 치료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해온 권위자다. 또한 서울역센터의 양누리·염선형·임정미·김지은 교수, 분당차병원의 정자연 교수 등이 합류했다. 한세열 마곡차병원장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이 의료의 변화를 주도하는 시대에, 마곡차병원은 첨단 기술을 결합해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개인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잠실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미성숙 난자 체외 배양(IVM) 전문 연구센터'를 개소해 개인 맞춤형 시험관 시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면, 이번 마곡차병원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난임 치료 전반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써 나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곡차병원에는 문신용 명예원장은 “세계 3대 난임센터 중 하나인 차병원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의 시험관 아기 탄생(1986년), 미성숙 난자의 임신·출산 성공 (1989년), 세계 최초 유리화 난자동결법 개발(1998년), 세계최초 난자은행 설립(1999년) 등의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난임생식의학을 선도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마곡 난임센터가 글로벌 난임 치료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난임 부부들에게 임신의 기쁨을 선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곡차병원 AI 전반을 책임질 윤석환 차바이오텍 상무는 “AI를 활용해 치료와 편의성 전반에서 고객 서비스를 높여 난임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확장 등 인프라 강화

분당서울대병원이 고위험 미숙아 및 중증 신생아 집중 치료를 위한 신생아중환자실(NICU)을 기존 40병상에서 50병상으로 확장했다. 지난 11일 열린 개소식에서 송정한 원장은 “신생아중환자실의 확장은 단순한 공간 확대가 아닌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를 위한 의료 인프라 강화의 실질적 구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공공책임병원으로서 신생아 의료체계를 한 단계 더 진보시키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도 권역모자의료센터로서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진료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경기도 유일의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돼 중증 소아환자 집중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진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 바 있다. 이번 확장으로 경기도 최대 규모의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하게 됐다. 집중치료 전담 인력도 강화해 7명의 전담전문의가 상주하면서 신생아중환자실을 관리할 방침으로, 지속 증가하는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 전원 의뢰에 대한 수용력도 보다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은 “기존의 신생아중환자실 병상만으로는 권역 내 의료기관으로부터의 전원 의뢰를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신생아들의 중증도 역시 날이 갈수록 높아지다 보니 병상 확대와 신생아 치료를 위한 안정적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고 설명했다. 최창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이번에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 등 인프라 확장과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투자에 집중했다"면서 “그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확장, 전담전문의 확충 등 의료 환경 개선을 통해 전원 의뢰 수용 범위의 확대는 물론, 더욱 안정적인 신생아집중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13일 단 하루”…청호나이스, 네이버 브랜드데이 기획전 진행

청호나이스가 오는 13일 단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네이버 브랜드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청호나이스 브랜드스토어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렌탈 제품은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 일시불 제품은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별로 최대 25만 네이버 포인트가 지급된다. 추후 포토리뷰를 남기면 1만 네이버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고, 최대 26만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 중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소개하는 주력 제품인 '뉴 러블리트리'는 18㎝의 초소형 크기로 공간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온수를 45도부터 100도까지 5도 단위로 총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분유·차·라면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냉수도 약냉부터 강냉까지 4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취수용량은 80㎖부터 1000㎖까지 50㎖단위로 총 20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하는 브랜드데이 행사는 고객들에게 가장 호응이 높은 행사"라며 “올 한 해 동안 받은 고객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혜택을 한층 더 크고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꼭 풍성한 혜택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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