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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블릿, 여성 맞춤 건강관리 제품 확대… 3종 라인으로 시장 공략

글로벌 웰니스 기업 더퓨처(대표 도경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이 여성의 생활 패턴과 신체 특성을 고려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총 3종으로 성분 조합과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콜린 미오이노시톨 4000'은 여성 건강에 필요한 주요 성분을 중심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탈리아산 미오이노시톨을 4,000mg 함유했으며, 콜린과 질 유래 유산균, 엽산, 비오틴 등을 함께 배합해 복합 영양 설계를 적용했다. 하루 한 포로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형태로 제작돼 간편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체지방 관리를 위한 '푸응 나이트버닝 프로'는 취침 전 한 번 섭취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미국 특허를 받은 원료 잔티젠(미역추출물과 석류씨오일)을 600mg 포함해 권장 섭취량 기준을 충족하도록 했다. 여기에 락티움과 L-테아닌을 더하고,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소화 부담을 줄였으며 일부 첨가물은 배제했다. '골드파로효소'는 곡물 발효 효소 제품으로, 이탈리아산 파로 원료를 활용했다.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연 발효 방식으로 제조됐으며, 국내 식습관을 고려한 효소 역가를 적용했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글루텐이 감소하고 피트산 함량이 낮아지는 점도 특징으로 제시됐다. 회사 측은 여성의 생애주기와 일상 환경에 따라 요구되는 건강 관리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원료의 출처와 배합 구조를 세밀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생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포헬스, 2026 팁스(TIPS) 창업사업화 선정

B2B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포헬스(대표 윤수진)가 기업부설연구소 승격과 중소벤처기업부 '2026 팁스(TIPS)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선정에 힘입어 인공지능(AI)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 나섰다. 포헬스는 지난 3월 자사의 연구개발(R&D) 전담부서를 '기업부설연구소'로 정식 전환하며 관계 기관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는 R&D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차세대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선도하겠다는 포석이다. 포헬스의 대표 플랫폼 '쏙케어'(사진)는 현재 200여 기업에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포헬스는 2년 전부터 자사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 개발에 몰두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임직원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기업 전용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포헬스는 최근 중기부의 '2026 팁스(TIPS) 창업사업화' 창업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팁스 프로그램의 개편으로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제쳤다. 이번 선정을 통해 기존 R&D 자금 5억원에 더해 최대 1억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포헬스는 지난해 삼성전자 등에서 30년 이상의 개발 경력을 쌓은 서울대 출신의 C레벨 AI 전문가를 개발 파트너로 영입한 바 있다. 올해는 기업부설연구소의 R&D 인력을 대폭 확충하여 'AI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윤수진 대표는 “3년 전부터 AI가 건강검진과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B2B 전용 플랫폼 '쏙케어(SSOCCARE)'의 시장 진입과 AI 기술 개발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승격된 기업부설연구소가 AI R&D 투자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며, 이번 팁스 선정을 발판 삼아 기술 연구와 사업화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한국MSD, 보건산업진흥원과 ‘K-바이오 유니콘 육성’ 양해각서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MSD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KHIDI)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국내 보건의료산업 및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MSD와 KHIDI는 국내 기업과 MSD 간 교류를 촉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한국MSD는 KHIDI가 운영하는 보건산업창업혁신센터(서울시 중구 칠패로 36, 연세봉래빌딩 3층) 내에 'MSD BD&L(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 오피스'를 설립했다. 이 공간은 MSD와 국내 기업 간 혁신 의약품 발굴 및 개발 가능성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협업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MSD와 KHIDI는 '진흥원-MSD 파트너링 데이(Partnering Day)'를 향후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정영훈 KHIDI 기획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MSD와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알버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MSD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특히 MSD BD&L 오피스는 국내 유망 기업들이 MSD의 글로벌 R&D 역량과 협력 모델을 직접 경험하고, 실질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SD는 바이오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 개최, 이스트웨스트 바이오파마 서밋 서울 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의 국내 기업 워크숍 공동 주최 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유밤외과, 해외 의료진에 유방정밀 진단 시스템·노하우 공유

글로벌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국내 의원급에서 개최돼 주목받고 있다. 유방·갑상선 질환을 중점 진료하는 유밤외과의원(원장 박성문)은 지난 22일 아시아 유방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고난도 유방 시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솝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의 명칭인 'CASA'는 홍콩과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아우르는 글로벌 의료 권역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유밤외과 박성문 원장이 아시아 각국의 유방외과 전문의들에게 방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진공보조절제술(VAE)'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홍콩의 홍콩 유방 암&질환 센터, 싱가포르의 웅텡퐁 종합병원, 대만의 국립 대만대학교 부속 신주병원·장궁 기념병원·가오슝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박 원장은 이날 정밀 진단 인프라와 시스템에 관한 임상 모델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연은 초음파 유도하 유방 생검 노하우, 전문의 관점에서 본 입체정위 시술 실전 가이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방 촬영에서 발견되는 미세석회화 병변처럼 일반적인 초음파로는 식별이 까다로운 부위를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정교하게 추적하고, 시술 오차를 최소화하여 조직을 채취하는 고난도 기술에 해외 의료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진 실습에서 박 원장은 유방 조직 내 깊숙이 위치하거나 주변 구조물 또는 보형물과 인접하여 접근이 까다로운 병소에 정밀하게 접근하는 시연을 직접 선보였다. 특히 초음파로 식별하기 힘든 미세 병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안전하게 채취하는 과정을 지도했다. 이를 통해 유밤외과는 고난도 정밀 역량이 요구되는 술기를 의원급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해 내는 진료 시스템을 국제적으로 공개했다. 박 원장은 “검진 현장에서 미세석회 소견을 받은 환자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암인지 아닌지'를 하루라도 빨리 확인해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것"이라며 “유밤외과의 임상 노하우가 더 나은 진료 환경을 만드는 씨앗이 되길 바라며, 국내외 의료진과 꾸준히 교류하며 진료의 정교함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밤외과는 BD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진공보조유방생검(VAB) 트레이닝 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홍삼 섭취, 뇌 항노화·혈당 개선·삶의질 향상 등 효과

KGC(한국인삼공사의 새 회사명)가 지난 20일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미국국립천연물연구원 주관 국제천연물과학회에서 '최신 홍삼 효능 연구결과' 주제로 인삼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식품의약국, 미국농무부, 미국국립과학재단, 미국국립보건원 등 정부 관계자와 미국 천연물약학회, 한국생약학회, 일본천연물약학회 등 주요 국가 약학회, 대학교수, 연구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한국·중국 연구자가 뇌 항노화 효과·혈당 개선·삶의질 향상 등 홍삼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최신 연구결과와 섭취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피로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갱년기 여성건강 △혈당조절 등 7가지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이자 포사이스 연구소 소속 최학수 박사는 “홍삼의 진세노사이드에 특수 형광 물질을 결합시켜 실험동물에 투여한 결과 진세노사이드가 혈뇌장벽을 통과해 뇌신경 보호 및 항노화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주대 의과대학 조남한 교수는 홍삼추출물 분말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40세 이상의 한국인 당뇨병 전단계의 환자 98명을 대상으로 홍삼농축분말 500mg 섭취군 49명과 위약 500mg 섭취군 49명으로 나누어 12주 동안 매일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홍삼섭취군의 식후혈당은 위약군보다 11.3%, 공복혈당은 9.1% 감소했다. 인슐린 분비 및 작용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도 위약군보다 45.6% 높았다. 상해교통대 탄홍승 교수는 “한족 9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홍삼추출물이 말론디알데히드(MDA) 등 산화 스트레스 지표들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수면 시간 및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을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학회에 참석한 KGC관계자는 “홍삼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연구논문만 1200여 편에 달한다"면서 “북미에서도 홍삼제품과 홍삼의 효능적 가치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경막외강신경성형술 관리급여 전환, 환자 치료권 저해”

대한척추통증학회(회장 이평복)는 지난 19일 개최된 춘계학술대회 패널토의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경막외강신경성형술(PEN)의 관리급여 전환' 정책이 의료 현장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토의에는 마취통증의학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하여 관리급여 전환에 따른 수가 산정, 적응증 제한, 입원 적정성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의에서는 경막외강신경성형술이 수술을 피하거나 지연하는 데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로 자리 잡았지만, 관리급여가 되면 수가 제한, 재료대 조정, 시술 횟수와 적응증 엄격화가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여러 차례 강조됐다. 특히 수가가 낮아지고 삭감 우려까지 더해지면 병원들이 시술을 기피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신경성형술을 선택할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대한통증학회 신진우 회장(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관리급여는 명칭과 달리 실제로는 수가와 횟수를 강하게 통제하여 시술 자체를 어렵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크다"며 “정당한 시술임에도 향후 삭감이 발생할 경우 병원은 '과잉진료'라는 오명을 쓰게 되어 의료기관과 환자 간의 신뢰 관계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신동아 교수는 “관리급여 지정 시 카테터 등 재료대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수가가 낮게 책정되고, 시술이 조정될 경우, 병원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줄 뿐 아니라 관련 의료기기 산업 전반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책의 다각적인 부작용을 지적했다. 경막외강신경성형술 시행을 위한 기준, 재시행 간격, 년간 시행 가능한 횟수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시술 전 3개월 정도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경우에 대한 의견으로 '3개월 보존적 치료 후 시행'이라는 적응증 제한을 두게 될 경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화용 교수는 “급성기 환자에게 조기에 신경성형술을 시행하는 것이 만성 환자보다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다"고 하였고, 신동아 교수는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3개월을 무조건 대기하게 하는 것은 고통을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보험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입원 적정성 문제에 대해서는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대한통증학회 박휴정 차기 회장(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6시간 관찰'은 환자 안전을 위한 임상적 골든타임"이라며 관련 논문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평복 회장(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은 “신경성형술은 불필요한 척추 수술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해 온 유효한 치료법"이라며 “정부는 일방적인 규제보다는 학회의 전문성을 존중하여 적응증, 시술 간격, 횟수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여름 앞두고 홈트 기기 수요 증가…칼로, ‘트위스터’ 중심 라인업 확대

글로벌 웰니스그룹 더퓨처(대표 도경백)의 헬스케어 브랜드 칼로(Calo)가 여름철을 앞두고 홈트레이닝 수요 확대에 대응해 전신 운동 기기 '칼로 트위스터'를 중심으로 관련 디바이스 구성을 보강하고 있다. 최근 기온 상승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가벼운 옷차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이에 따라 단기간 체형 관리를 시도하는 홈트레이닝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장소 제약 없이 코어와 전신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운동 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칼로 트위스터'는 회전 동작을 활용해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의 기기로, 유산소 운동과 코어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에는 스트랩을 활용한 상체 운동 방식이 온라인에서 공유되면서,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부위를 관리할 수 있는 형태의 홈트 기기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제품 설계에는 국내 주거 환경도 반영됐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구조를 적용했고, 사용 후에는 좁은 공간에도 보관이 가능하도록 크기를 줄였다. 여기에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사용자가 자신의 운동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칼로 측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운동 효과를 기대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공간과 소음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신 운동이 가능한 기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퓨처는 '칼로'를 포함해 닥터블릿, 소우코우, 낫띵베럴, EOA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웰니스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홈트레이닝 기기와 웰니스 제품군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연세사랑병원, 수술 ‘전·중·후’ 빠른 회복에 집중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24일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수술 후 빠른 회복 프로그램)' 기반의 통합 프로토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ERAS 프로토콜의 핵심은 수술 자체의 성공을 넘어, 수술 전·중·후 전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통증과 출혈을 줄임으로써, 조기 보행이 가능하게 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고용곤 병원장은 “수술 중 출혈은 환자의 체력을 떨어뜨리고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라며 “항섬유소 용해제인 트라넥사믹애시드(TXA) 주사 요법을 적용하면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증 조절을 위해서는 내전근관 차단술(Adductor Canal Block)과 아이팩 차단술(iPACK block)을 병행 적용한다. 내전근관 차단술은 허벅지 안쪽을 지나는 통증 신경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대퇴사두근의 근력 약화를 방지하는 기법이고, 아이팩 차단술은 무릎 뒤쪽 관절낭의 통증을 조절하는 기법이다. 인공관절재수술센터장 서동석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환자가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가 여부"라며 “다양하고 정밀한 통증 조절로 조기 보행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후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ERAS 기반의 회복 전략은 환자의 예후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떠올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국립암센터·보건산업진흥원, 제83회 암정복포럼 연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단장 선경)은 오는 5월 12일 오후 1시 30분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국내 보건의료환경 내 MCED(다중암조기발견) 임상적용을 위한 로드맵 및 향후 전망' 주제로 제83회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임상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과제와 병행 연구에 대해 정부기관·학계·산업계가 참여해 건설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고 함께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사전등록 시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K-뷰티에서 K-웰니스로 확장… 산업 지형 바뀌는 가운데 ‘더퓨처’ 통합형 사업구조로 주목

국내 뷰티 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가운데, 다음 성장 분야로 웰니스가 부각되고 있다. 화장품 중심으로 형성됐던 기존 시장이 건강관리, 생활 방식, 디바이스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며 산업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은 주요 기업들의 사업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에이피알과 구다이글로벌은 기존 화장품 사업을 넘어 뷰티 기기와 이너뷰티, 헬스케어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외적인 미용을 넘어 건강과 일상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소비 성향 변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통 부문에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웰니스 중심 큐레이션 플랫폼 '올리브베러'를 선보이며 기존 뷰티 중심 구조에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해당 플랫폼은 이너뷰티와 건강기능식품,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함께 제안하는 형태로 구성돼, 소비자의 관심이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산업 전반이 웰니스 영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글로벌 웰니스 그룹 더퓨처(대표 도경백)는 이너뷰티 제품과 헬스케어 기기, 여성 웰니스 상품 등을 함께 운영하며 통합형 사업 구조를 구축해가고 있다. 더퓨처는 특히 '루틴 기반 웰니스'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일회성 제품 구매를 넘어 일상 속에서 꾸준한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최근 소비자들이 지속성과 생활 밀착형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과 맞물려 있다. 업계에서는 웰니스 분야가 뷰티 산업 이후의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건강과 미용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관련 산업 간 융합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뷰티 산업이 외형적 요소에 집중했다면, 웰니스는 건강과 생활 전반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 콘텐츠,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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