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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어스’ 카테고리 신설…지속가능 상품 총망라

무신사의 온라인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지속가능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소개하는 전용 카테고리 '29CM 어스(EARTH)'를 선보인다. 24일 29CM에 따르면, 이 카테고리는 △더 나은 소재 △비건(Vegan) △동물권 존중 △사회적 가치 등 4가지 영역의 상품을 엄선해 제안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폐기될 상품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사회환경적으로 가치 창출 활동 참여 여부를 기준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별한다.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 자연 소재 베이스웨어 브랜드 '수푸이', 폐페트병 원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플리츠마마' 등이 대표적이다. 캠핑 용품을 만들고 남은 원단으로 가방 등을 제작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티켓투더문' 등 여러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도 소개한다. 29CM가 지속가능 브랜드 카테고리를 별도로 내놓은 이유는 꾸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20일까지 29CM에서 지속가능을 추구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고, 거래량도 2배 이상 뛰었다. 29CM 관계자는 “제품의 소재와 원료를 중요하게 여기고 동물 친화적인 생산 방식에 관심을 두는 고객이 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지향하는 입점 브랜드의 수가 2년 전 대비 40% 이상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29CM 어스가 더 많은 고객에게 지속가능 브랜드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동시에 많은 브랜드들이 가치 소비 영역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자가용 출퇴근하면 외로워진다

통근 시간이 1시간이 초과되고, 자차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외로움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외로움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뿐 아니라 치매, 뇌심혈관계 질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백용 교수 연구팀은 2023년 서울시 거주 직장인 2만 4278명을 대상으로 통근 시간과 외로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서울서베이 2023 외로움 문항을 통해 외로움을 측정했으며, 특히 가족 관계에서의 외로움 및 가족 외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외로움 두 가지 측면을 평가했다. 또한 편도 통근 시간에 따라 △30분 이하 그룹 △31분 이상∼60분 이하 그룹 △60분 초과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통근 시간이 30분 이하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의 경우, 가족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49% 높았고, 가족 외 타인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3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구팀은 60분을 초과하는 집단에서 통근 수단별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자가용을 이용해 통근하는 집단에서 외로움이 크게 증가했으며, 반면 대중교통이나 도보,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경우 외로움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통근 시간이 단순히 삶의 질 문제를 넘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고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 라며 “통근 시간을 줄이고 사회적 참여를 장려할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Journal of Transport&Health)에 게재됐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신세계百 ‘하이퍼그라운드’, 日 시부야 한복판서 K브랜드 알린다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일본 시부야의 심장으로 상륙 준비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일본 도큐그룹 내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와 한·일 콘텐츠 교류 및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는 도큐그룹의 상업시설에 대한 운영을 총괄하는 자회사다. 1922년 철도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도큐그룹은 일본 도쿄의 주요 철도노선과 역사를 운영 중이다.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각자의 상업시설을 거점으로 한 브랜드 교류와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양국 시장에서 새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시부야 중심가에 위치한 도큐그룹의 상업시설로 진입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도큐그룹은 2000년 이후 도쿄 시부야 재개발을 주도하며 지역 내 랜드마크를 운영 중이다. 시부야 대표 명소로 꼽히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반경 500m 내 위치한 '시부야109', '시부야 히카리에' 복합시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등이 대표적이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가 젊은 층과 외국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데다, 그 주변 지역까지 포함해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 300만명에 이르는 만큼 신세계백화점은 현장 마케팅에 나선다. 오는 10월부터 시부야109에서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K-브랜드 라이징 스타들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번 협약에는 양국 간 콘텐츠 교류를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은 도큐그룹과 손잡고 일본의 캐릭터 지적 재산권(IP), 패션 브랜드를 활용해 국내 팝업 운영을 선보이는 등 양사간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도 밝혔다.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 도큐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의 새로운 확장된 모습을 선보일 발판을 만들었다"며 “두 기업간 협업을 통해 한·일 양국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CJ제일제당, 영양정보 한눈에 보는 ‘뉴트리체크’ 엠블럼 도입

CJ제일제당이 제품 패키지에 영양성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 CJ제일제당은 영양성분 엠블럼 '뉴트리체크(Nutricheck)'를 자체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뉴트리체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트렌드와 함께, 식품을 구매할 때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빨간 핀으로 고정된 메모지를 연상시키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영양성분(Nutrition)을 한눈에 쉽게 확인(Check)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지어졌다. CJ제일제당은 고등어구이·삼치구이·임연수구이·가자미구이 등 '비비고 생선구이' 8종에 우선적으로 '고단백' 키워드의 '뉴트리체크' 엠블럼을 도입하며, 이후 생선구이 전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저당'·'저칼로리' 등 다양한 영양 키워드를 활용해 다른 카테고리 제품에도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당 라인업 '슈가라이트(Sugar Light)' 9종을 출시하며 저당 소스·장류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육가공 브랜드 'The더건강한'을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담은 브랜드로 재정비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기존 제품에 '뉴트리체크' 엠블럼을 적용해 영양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헬스앤웰니스'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영양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뉴트리체크' 엠블럼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롯데웰푸드, 카자흐스탄에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론칭

롯데웰푸드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카자흐스탄에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제로 젤리, 제로 초코칩쿠키, 제로 쿠앤크샌드 등 3종이다. 이중 '제로 젤리'는 제로 브랜드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생산했다.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제로 초코칩쿠키와 제로 쿠앤크샌드도 카자흐스탄 식품법에 맞게 원료를 변경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거쳤다. 제로 젤리의 경우 인구의 46%가 이슬람교도인 카자흐스탄 현지 사정에 맞춰 할랄(HALAL)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번 론칭은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젤리 등 디저트 소비자 늘어남과 동시에 건강 추구 트렌드도 확산함에 따라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뤄졌다. 실제로 카자흐스탄 젤리시장은 2020년 약 960억원에서 2024년 2040억원 수준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또 K-컬처 열풍과 함께 K-스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실도 고려했다. 롯데웰푸드는 제품 패키지에 한글을 그대로 적용하는 등, 한국의 인기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임을 내세워 카자흐스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신규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하는 등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는 2022년 5월 국내 론칭해 2023년 7월 해외 수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3개국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성장해, 전체 제로 브랜드 매출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했다. 제로는 국내외 총합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 카자흐스탄의 라하트(RAKHAT)사를 인수해 롯데웰푸드 해외 법인으로 운영 중이다. 롯데 라하트는 초콜릿⠂사탕⠂과자를 생산하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와 아시아 국가 일부에 수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첫 해외 생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지 주요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마사회 ‘도심승마축제’ 개최…“승마 레저 활성화”

한국마사회는 과천시가 주최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와 연계하여 지역민들이 무료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심승마축제'를 운영했다. 도심승마축제는 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에서 말과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과천공연예술축제일인 지난 19~20일 과천시민공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승마체험과 함께 다양한 말산업 관련 이벤트와 VR 기승시뮬레이터 등 부가 체험활동도 운영됐다. 승마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배치됐다. 행사 운영에는 말복지 또한 고려되었다. 경주마에서 은퇴한 후 순치와 조련을 거쳐 승용마로 변신한 퇴역경주마가 투입되며, 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매 시간 15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시간을 운영하고 말복지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말복지 문화 조성 및 동물과의 조화로운 교감의 장을 마련했다.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이자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마사회는 도심지역축제와 연계한 승마축제를 통해 국민들의 승마 진입장벽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말이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동물로 인식되고, 일회성 승마 체험자가 정기적인 승마 인구로 전환되어 국내 말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안전한 승마체험과 다양한 말 체험행사를 제공해 국민들에게 승마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승마의 대중화와 말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하반기 동안 안산대부도테마파크·선부광장·화랑유원지, 서울경마공원, 순천만국가정원, 세종호수공원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해 국민들에게 무료 승마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마사회, 건전경마 캠페인으로 ‘사감위 도박문제 인식주간’ 동참

한국마사회가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 및 6개 사행산업 사업자와 합동으로 건전이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시설공단, 창원레포츠파크, 청도공영사업공사, 한국스포츠레저(주)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행산업 건전이용 O/X 퀴즈 △건전 메시지 작성 △건전경마 서약 등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마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15~21일 사감위의 '도박문제 인식주간'에 발맞춰 '건전경마 집중주간'을 운영하며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지역축제에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청소년 도박 예방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도박문제 인식주간과 연계하여, 경마가 건전한 레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건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건전경마 서약 및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강원도 철원엔 ‘은빛 억새·가을 꽃물결’… 정선엔 ‘아리랑 가락 넘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철원군 고석정 꽃밭과 정선군 민둥산을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과거 군사 훈련장이던 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꽃밭으로 가꾼 곳으로,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는 맨드라미·천일홍·백일홍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장관을 이룬다.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은하수교, 소이산 모노레일, DMZ 생태평화공원 등 인근 명소와 연계하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0월 한 달간 철원한탄강 횃불전망대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선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10월부터 열리는 은빛억새축제 기간에는 장엄한 억새 물결을 즐길 수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화암동굴, 정선 레일바이크, 병방치 스카이워크 등 주변 관광지와 정선아리랑시장, 아리랑센터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재단은 방문객들을 위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철원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는 한탄강 횃불전망대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정선군은 로미지안가든 입장료 할인과 시티투어 탑승객 대상 기념품 증정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관광시설(화암동굴, 가리왕산 케이블카, 벅스랜드 스카이벅스 VR) 군민요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철원의 고석정 꽃밭과 정선의 민둥산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라며, “추석 명절과 가을 여행철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관광재단과 인제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인제 한계2리 솔밭야영장에서 '레저하고 캠핑가자 인(IN) 인제' 프로그램을 개최해 100여 명의 참가자가 자연 속 캠핑과 내린천 래프팅을 함께 즐겼다. 행사가 열린 한계2리 솔밭야영장은 청정 자연을 간직한 대표적인 캠핑 명소로 매년 수많은 캠핑족들이 찾는 인기 장소다. 이번 행사 역시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레저 콘텐츠를 결합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른 마감으로 인기를 증명했으며, 앞으로 춘천(청평사국민여가캠핑장)·홍천(홍천강오토캠핑장)·양구(인문학마을 캠핑장) 등 강원 주요 캠핑 명소에서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레저하고 캠핑가자 프로그램은 매회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인제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인제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레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0주년 맞아 역사와 미래 잇는 축제의 장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의 대표 축제 정선아리랑제가 '정선아리랑,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50주년을 맞아 반세기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아리랑의 가치를 미래 세대와 함께 계승·발전시키는 뜻을 담았다. 25일 개막공연은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대와 군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아리랑 대합창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또한 주민과 예술인,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거리퍼레이드가 정선 시가지를 아리랑 물결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국내외 예술단체와 지역 공연팀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군민 염원을 담는 '소원지 작성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정선아리랑 학술포럼과 심포지엄,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이 열려 남녀노소 모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특히 50주년 기념 역사관에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의 축제 발자취와 주민들의 참여 기록을 돌아볼 수 있으며, 평창·정선 KTX 연결 사업, 청정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고향사랑기부제 등 정선의 미래 비전과 정책도 함께 소개한다. 정선아리랑은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97호'로 지정된 대한민국 대표 민요이자, 2012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리랑 가운데서도 정선아리랑은 가장 원형에 가깝고 서정적인 선율을 지녀 '아리랑의 본향'으로 불리며, 한(恨)과 흥(興), 공동체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정선아리랑제를 통해 아리랑의 전승과 보급, 학술적 연구와 공연예술 발전에 힘써왔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확장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아리랑의 상징적 중심지'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 특히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의 서정성과 민중적 정서를 바탕으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낸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는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동감 넘치는 축제"라며 “올해는 5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전통을 지키면서도 세계로 확장하는 미래지향적 축제로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아프리카서 25년 헌신’ 정춘실 진료소장, 제37회 아산상 수상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37회 아산상 수상자로 지난 25년간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의 진료소와 병원 등을 통해 약 80만 명의 현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한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의 정춘실 진료소장(59)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수녀의 길을 선택한 정 진료소장은 1999년 영국에서 간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이듬해인 2000년 아프리카에서의 삶을 시작해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케냐와 말라위의 저소득·소외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해왔다. 케냐에서는 의료 시설이 전무한 빈민 지역에 '성 데레사 진료소' 설립과 운영을 주도했으며, 말라위에서는 '음땡고 완탱가 병원'의 책임자로서 의료 및 행정 체계를 정립하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구호활동을 펼치며 현지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했다. 의료봉사상에는 26년간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17개국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의 무료 심장수술을 집도하고, 현지 의료진 3000여 명에게 교육을 통해 의술을 전한 서울대 의대 김웅한 교수(62)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바하밥집'과 고립·은둔 청년 회복기관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등을 운영하며 27년간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에 힘써온 김현일(59) 김옥란(53) 부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아산상 대상 수상자인 정춘실 진료소장에게는 상금 3억원, 의료봉사상 수상자 김웅한 교수와 사회봉사상 수상자 김현일·김옥란 부부에게는 각각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아산상에는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에게도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 아산 정주영 회장(1915∼2001)이 설립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다. 각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올해 제37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산상 수상자인 정춘실 진료소장은 인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1995년 영국에서 수녀로 종신서원을 했다. 이후 단순히 돕는 것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해 영국 미들섹스대학교에서 간호학을 공부했고, 1999년 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는 수녀로서의 소명에 전문성을 더하는 과정이었으며, 이후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 2000년 전교가르멜수녀회의 소임을 받으며 아프리카에서의 삶을 시작했다. 2003년에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외곽 키텐겔라 지역에서 '성 데레사 진료소'의 설립을 주도하며 가난한 주민들이 일반 사립병원 대비 20~30% 수준의 진료비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진료소는 저렴한 비용과 환자 중심의 진료로 신뢰를 얻으며 현재는 연간 2만 8000여 명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정 진료소장은 현지인들이 스스로 진료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육성과 진료체계 발전에 집중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했던 청년이 정 진료소장의 도움으로 의사가 되어 현재는 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정 진료소장은 2007년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말라위 '음땡고 완탱가 병원'의 책임자로 파견됐다. 당시 말라위 병원의 의료환경은 케냐보다 열악한 상황이었다. 잦은 정전과 디젤 연료 부족으로 병원의 발전기를 돌리지 못해 인큐베이터의 어린 생명이 위험에 처하기도 했고, 제왕절개 수술 중 전기가 끊겨 손전등 불빛에 의지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정 진료소장은 2018년까지 병원의 진료 및 행정 체계를 정립했으며, 응급실 개설, 감염 예방 강화, 검사 장비 보강, 태양광 발전기 설치 등을 통해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했다. 2018년 수녀회에서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 외곽 칸고야 농촌지역에 새로운 진료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정 진료소장은 케냐로 돌아와 새 진료소에 필요한 기금 마련부터 설계, 공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이끌고 있다. 최근 환율과 자재비 상승, 후원금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진료소 완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의료봉사상 수상자인 서울의대 김웅한 교수는 1999년 중국을 시작으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17개국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의 무료 심장수술을 집도했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의료진이 스스로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원조라는 신념으로 3천 명이 넘는 현지 의료진을 교육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해외 봉사활동 등 국제보건(글로벌의학) 프로그램을 서울대 의대 정규 교과과정에 편입시켜 의대생들이 사회적 책무에 대해 공부하도록 했다. 또 복잡한 국제보건 문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과대학 대학원의 휴먼시스템의학과 설립부터 참여하여 국제보건에 뜻이 있는 간호학, 공학, 보건학 전문가들을 지도하여 의학박사로 육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선천성 심장병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이는 약하다'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며 2016년부터 환아들과 꾸준히 산에 올랐다. 2024년에는 선천성 심장병을 이겨낸 청소년들과 함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등정에 성공했다. 사회봉사상을 수상하는 김현일·김옥란 부부는 1998년 인천 부평에서 신문보급소를 운영하며 갈 곳 없는 청소년들과 함께 살기 시작한 후 지난 27년간 노숙인과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이들은 '고립에서 자립으로, 자립에서 공생으로'와 '회복을 경험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돕는 존재가 되는 것'을 강조한다. 김현일씨는 2009년 노숙인들에게 컵라면 등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많은 노숙인들이 모여들자 노숙인 무료급식소 '바하밥집'을 열었다. 바하밥집은 500여 명의 후원자와 100여 명의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된다. 또한 주민등록 재등록과 기초생활수급비 신청을 돕는 등 노숙인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있다. 김옥란씨는 평소 바하밥집에 찾아오는 청년들의 우울, 대인기피 등을 마주하며 이들의 '정서적 회복'이 시급함을 깨달았다. 김옥란 씨는 2019년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의 설립을 주도하며 청년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간 110~120명의 자립준비청년과 50~80명의 고립·은둔 청년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극심한 복통 유발’ 담석증, 주원인은 ‘고지방 식이’

40대 직장여성 A씨는 최근 들어 과식을 한 날 밤이면 거의 예외없이 복통에 시달려왔다. 허리도 펴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아프다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된다. 병원을 찾은 김씨는 담낭(쓸개)에 담석과 용종이 있어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땀을 많이 흘린 한여름이 지나고 나면 담석증이 생기거나 악화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진 소화액인 담즙이 일시 저장되는 담낭(쓸개)과,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길인 담도(담관)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한다. 즉 담즙이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되는 것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통계를 보면, 담낭 담석은 2020년 15만 5065명에서 2024년 19만 3773명으로 껑충 뛰었다. 담도 담석 또한 2020년 4만 4779명에서 2024년 5만 5104명으로 상당히 증가했다. 담석증의 원인은 첫째, 콜레스테롤 섭취량의 증가이다. 기름진 음식에 많은 콜레스테롤은 담석의 주요 성분이다. 둘째, 여성들의 무리한 살빼기도 원인으로 꼽힌다. 오랜 기간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면, 담즙에 지방 성분이 적어지면 담즙의 흐름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이외에도 유전질환, 대사이상, 고령, 간질환, 비만, 당뇨, 약물 등이 담석증을 유발하는 크고 작은 요인으로 꼽힌다. 10명 중 4~5명은 대형 담석이 나올 때까지 별다른 이상없이 지내기도 한다. 담석증 증상은 여러 가지인데, 복통·황달·발열·메스꺼움에 무증상까지 다양하다. 대표적인 복통은 체했거나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고지방 음식을 상당 기간 섭취했거나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고 난 뒤 밤중이나 새벽에 잘 발생한다. 통증은 주로 우측 복부 오른쪽 윗부분에 생긴다. 아주 심하게 아프다. 때론 우측 갈비뼈 아래쪽, 어깨, 등까지 옮겨간다. 통증과 더불어 흔한 증상 중 하나가 소화불량이다.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 자주 체하는 사람들은 담석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담석으로 인해 담낭염이 유발되면 온몸에 고열이 나면서 지속적 복통을 호소하게 된다. 급성 담낭염은 소화를 돕는 담즙에 혈류나 담관을 통해 들어온 장내 세균이 증식하면서 담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90% 이상은 담석에 의해 발생한다. 담석 예방의 기본은 식이요법과 규칙적 운동이다. 열량이 높은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 지나친 섭취에 주의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한다. 담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무조건 피하기보다 그 양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를 하면 단백질이 많건 지방질이나 탄수화물(당질 포함)이 많건 담즙 분비를 자극하게 된다. 특히 식사량이 많거나 섭취한 식품에 지질량이 많을 때는 담즙이 더 많이 분비되며 담낭과 담관의 수축이 심해진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습관을 지키면 담즙산 농도가 몸속에서 일정하게 유지돼 담석 생성의 위험성을 줄여준다. 담석증의 근치적 치료는 수술을 통해 담석을 제거하는 방법이 쓰인다. 개복 없이 시행하는 치료 내시경이 주로 적용된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의료진은 “담낭에 들어있는 담석은 담낭절제술로 비교적 간단히 해결할 수 있고, 난이도가 높은 담도 담석도 내시경 적용이 늘고 있다"면서 “담낭 담석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으면 그냥 경과를 지켜보지만 담관 담석은 담즙의 통로를 막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담석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또 나이가 들수록 잘 생긴다. 급격한 체중 변화, 임신, 간질환, 용혈성 빈혈 등도 담석을 만드는 원인으로 꼽힌다. 의학계에서는 담석증을 '4F' 질환으로 부른다. 40대(Forty)의 비만(Fatty)한 여성(Female)에서 잘 발생하고, 특히 임신(Fertile) 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태윤 간담췌외과 교수는 “담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의 유무나 정도가 달라지는데, 작고 움직이지 않으면 무증상일 수도 있지만, 담관을 막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서구화 식생활과 함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담석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담석증을 앓는 것은 아니다. 20~30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를 '무증상 담석증'이라고 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가 필요 없다. 단 △2.5~3㎝ 이상의 담석 △석회화 담낭 △담석과 담낭용종 동반 등 담낭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담낭절제술을 시행한다. 담석이 담낭 입구나 담관을 막으면 심한 통증, 황달 등이 생길 수 있고 담낭염, 담관염의 위험이 있다. 담석이 십이지장 유두부에 걸리는 경우에는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담석증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복부 초음파)를 통해 담석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CT(컴퓨터단층촬영) 또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다음은 학계에서 권고하는 담석증 예방 및 개선 수칙이다. 하나, 식사시간·식사량을 일정하게 한다. 둘, 한 번에 과식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셋, 지방질이 많은 식품을 적게 먹는다. 넷, 음식을 조리할 때 기름류를 줄인다. 다섯,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주의한다. 여섯, 단백질이 풍부하면 담석 예방에 좋다. 일곱, 체중 과다·비만이면 당질을 제한한다. 여덟, 식물성 섬유소 성분을 적극 섭취한다. 아홉, 알코올·카페인·탄산음료를 피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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