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농협,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중앙회는 17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년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현재 전국 43개 농협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42개 농협이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장 운영에 대한 정보 공유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농협 장례식장 전산시스템 개발 진행 상황, 운영 현황 보고와 향후 계획 논의, 신규 임원진 선출과 이·취임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가 건전한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제3대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 회장직을 연임하게 된 김병민 세종연서농협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농업인의 장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작년 1.6조 충당금 적립…“건전성 강화 총력”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1조6000억원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지난해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행정안전부 지도와 협력 하에 새마을금고의 근본적 체질 개선과 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신뢰 회복을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연간 1조6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금융당국 사업성 평가 신(新)기준에 따른 엄격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와 자산건전성 재분류를 통해 연중 지속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고, 부실사업장에 대한 경·공매를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의 대손충당금은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어 지난해 말 기준 7조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충당금 적립과 함께 부실 해소를 위한 채권매각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MCI대부, 금융안정지원펀드(캠코와 중앙회 공동 출자 조성), 자산유동화 방식 등 다양한 매각채널을 통해 연중 지속적으로 연체채권을 정리했다. 기존 채권매각 채널 외 신규 채널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채권매각과 재구조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중앙회는 유암코와 5000억원 규모의 '유암코-MG PF정상화펀드'를 조성한 후 지난해 12월 1200억원 규모의 첫 투자를 집행했다. 해당 투자집행은 펀드 자체자금 투자와 후순위 대주단의 출자 전환을 동반한 채권매각 방식으로서 금융당국이 권장하는 재구조화 형태로 부실PF 사업장 정상화와 건전성 제고가 함께 이뤄졌다는 의미가 있다. 새마을금고는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손실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손실종합대책도 수립했다. 새마을금고 손실종합대책은 △적정 수익 확보 △손실흡수능력 제고 △부실전이 예방이라는 3개 부문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국 새마을금고는 손실종합대책에 따라 고금리 수신 제한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 건전대출 증대, 불요불급한 사업예산 절감을 통한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을 적극 실행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새마을금고법(혁신법안) 개정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이번 새마을금고법 개정 사항에는 새마을금고 지배구조, 건전성·예금자보호 강화 등 새마을금고 안전성과 신뢰성 회복을 위한 내용이 종합적으로 담겨있다. 구체적으로 중앙회장의 임기 단임제(기존에는 1회 연임 가능)를 도입했고, 결손 보전 등 준비금 성격으로 보유하는 특별적립금을 기존에는 잉여금의 15% 범위에서 임의로 적립하는 방식에서 20% 이상을 의무적으로 적립하도록 변경해 손실대비 역량을 강화했다. 또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을 전담으로 매입·추심하는 자산관리회사 설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올해 7월 중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의 중앙회에 대한 상환준비금의무 예치비율을 50%에서 80%로 높이고 유사시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앙회는 올해도 경제적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새마을금고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인 중앙회장은 “2025년 가계대출 중심의 여신포트폴리오를 조정해 건전대출을 증대하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 대출을 확대하는 등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강호동 농협 회장-송미령 장관, 청년창업인 스마트팜 농가 방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2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충남도·논산시 등 관계자들과 함께 충남 논산에 자리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킹스베리 품종 딸기를 재배하는 약 3000㎡ 규모의 스마트팜이다. 강호동 회장과 송미령 장관은 시설 내 장비를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회장은 농업인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청년농의 스마트농업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수출 품목에 대한 교육·지원 강화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하우스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접근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농협 스마트팜 모델이다. 농협은 지역과 품목에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추가 개발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정부 스마트농업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중·소농가가 선호하는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속 가능한 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 장관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청취한 농업인들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스마트농업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핀테크 CEO 만난 금감원 “티메프 재발 방지…선불 충전금 관리 철저히”

금융감독원이 전자금융업자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선불 충전금과 정산금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오 금감원 디지털·정보기술(IT) 부원장보는 12일 네이버파이낸셜 본사에서 전자금융업계 10개 업체 CEO,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석한 전자금융업체는 나이스페이먼츠, 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뱅크샐러드, NHN KCP, 카카오페이, 쿠팡페이, 토스페이먼츠, 트래블월렛, 페이업이다. 이 부원장보는 “지난해 9월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으로 충전금 별도 관리와 대표 가명점 의무사항 등이 신설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전자결제대행사(PG사)의 판매자 정산자금 별도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으로, 업계는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 선택권을 왜곡·침해하지 않는 알고리즘을 구현해 운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인공지능(AI) 활용 등으로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알고리즘이 플랫폼 또는 금융회사의 이익이 아니라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시 할 수 있도록 지속 검증해야 한다"며 “금감원도 '알고리즘 검사기법 연구반'을 운영하는 등 알고리즘 검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검사시 알고리즘의 적정성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IT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당부했다. 특히 신기술 활용 등으로 발생하는 신규 IT리스크에 대비한 보안 통제 강화, 비상시 재해복구센터 구축과 같은 업무지속성 확보 방안 수립 등 IT안정성 강화에 힘써달라는 주문이다. 이번 간담회는 금감원 내 전자금융업 감독·검사 전담 부서를 신설한 후 전자금융업권 CEO와 가진 첫 간담회다. 참석자들은 금감원의 전담 부서 신설을 환영하며, 전담 부서가 신설된 만큼 명확한 가이드라인이나 해설서를 제공해 규제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전금업자 다수가 영세하고 업무 형태도 다양하기 때문에 일률적 규제 체계를 적용하기보다는 합리적인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업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낡은 감독 관행과 규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핀다,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 두 달 연속 증가

핀테크 기업 핀다는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 금액은 전월 대비 지난 1월 2.2%, 지난달 24.3% 각각 늘어 2개월 연속 확대됐다. 지난달 기준 전년과 비교하면 29%가 늘었다. 핀다를 찾은 사장님 대출 조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핀다 내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해 12월(6.56%)을 기록한 후 지난 1월(5.95%)과 2월(5.33%)까지 2개월 연속 낮아졌다. 또 핀다가 지난해 9월부터 업계 최초로 오픈해 유일하게 서비스 중인 'KB사장님+ 전용관' 입점 효과도 톡톡히 봤다. 핀다는 독점 전용관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조건을 갖춘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을 중개하고 있다. 보증서 대출의 경우 보증 기관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출로 평가받는다. 지난 2월 핀다에서 발생한 KB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온택트, 지역재단 모두 포함) 중개 금액은 전월 대비 48.4% 늘었다. 핀다 내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액 증가율(24.3%)보다 2배 가까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핀다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주거래 은행에서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고 시중은행 못지 않은 조건을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비대면 소호대출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발맞춰 사장님들을 위한 좋은 조건의 맞춤 상품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OK금융그룹, 스포츠 후원영역 확대...세계당구대회 스폰서 나서

OK금융그룹이 세계당구대회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당구대회 스폰서로 나선다. 11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세계캐롬당구연맹(UMB) 국제대회(이하 '세계당구대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세계당구대회 스폰서십은 3쿠션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를 자체 생중계하며, UMB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하고 있는 SOOP(구 아프리카TV)과 이뤄졌다. 세계당구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의 세계캐롬당구연맹에서 주관하는 당구대회로, 프로당구 출범 전부터 세계 당구를 리드해왔다. OK저축은행은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SOOP에서 생중계되는 2025 시즌 전 대회에 OK저축은행이 노출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국내 당구 인구가 12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만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세계당구대회 스폰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국내 당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관람하고 있는 고객분들께 OK저축은행을 알리는 동시에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세계당구대회 스폰서십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다양한 종목과 콘텐츠로 고객분들과 소통하며 고객 접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모기업인 OK금융그룹과 함께 주로 '비인기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한국 럭비 발전 및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럭비 꿈나무와 럭비 국가대표팀을 후원 중이다. 럭비 선수들이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을 통해 '럭비선수 특별채용'에도 나서고 있으며, 금융사 최초의 럭비 실업구단인 '읏맨 럭비단'을 창단한 바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도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럭비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또한, OK금융그룹은 2010년부터 '선동렬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을 개최하고 있으며, 재일동포 유도 스타인 안창림 전 국가대표팀 선수가 현역으로 활동하던 당시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 2013년 그룹의 첫 번째 스포츠구단인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을 창단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팀 '브리온'의 네이밍 스폰서로 나서며 e스포츠로까지 후원 영역을 넓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농협상호금융, ‘새봄N행복예금’ 출시…“판매액 일부 기금 조성”

농협상호금융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봄N행복예금'을 출시했다. 지난 7일에는 서울경서농협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예금은 5월 9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전국 농·축협 영업점뿐만 아니라 콕뱅크와 스마트뱅킹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가입금액 500만원 이상, 가입기간 6~36개월, 단리·복리·만기 자유식 등 다양한 이자 지급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품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총 5400명에게 골드바, 가전제품, 농촌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협중앙회가 이 상품 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조성해 쌀 소비 촉진, 저출산 극복, 농업인 실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할 계획인 만큼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재단, 청년누리 장학사업 장학생 모집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다음 달 6일까지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누리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00명의 장학생에게 약 14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재단은 길어지는 취업준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총 100명을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누리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총 4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장학사업은 재단 10주년 맞이 사업 리뉴얼을 통해 기존 주거비로만 한정돼 있던 지원분야를 주거·생활비로 확대하고, 청년들이 보다 많은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는 취지를 담아 2025년 청년누리장학으로 사업명을 변경했다. 또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활동기간 동안 매월 지원하는 장학금을 40만원으로 증액했다. 아울러 나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강연, 단체봉사활동, 팀별 기획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설 자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새마을금고가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저축은행중앙회, 이달 말 ‘차기 회장’ 선출한다...17일까지 후보추천

저축은행중앙회가 이달 31일 총회를 열고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을 선출한다. 이달 17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하는 가운데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출에 관한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달 3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을 선출한다. 해당 총회에서는 공석인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와 감사도 선출한다. 이에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달 17일까지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입후보를 원하는자는 회장후보추천의뢰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저축은행중앙회 경영계획서 등의 서류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이달 21일 후보자 추천과 26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31일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선출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지난달 16일 임기가 만료됐다. 업계에서는 오 회장의 연임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새로운 후보군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서울 5만2757명 투표 참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진행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결과 서울지역 전체 유권자 19만7194명 중 5만2757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26.8%(직선 25.9%, 대의원회 94.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직선제 금고 중에는 관악중앙새마을금고(관악구)가 43.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고, 연희새마을금고(서대문구)가 39.3% 투표율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서울지역은 회원 직접 선출 95곳, 대의원회 97곳 총 192개 금고에서 최종 250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후보자가 1명만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인을 결정한 금고는 143곳이다. 금고별 후보자 득표율 등 각종 선거정보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금고마다 선출 방식과 투표 방법이 다양하고 피선거권 요건 등이 달라 선거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금고와 관계기관 협조와 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통해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