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농협중앙회, 기업윤리의 날 맞아 ‘청렴워크숍’ 개최

농협중앙회는 기업윤리의 날(6월 10일)을 기념하고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해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집행간부 등이 참석했다. 청렴 워크숍은 △젊은 세대로 구성된 제5기 청렴농협인 위촉식 △권익위 청렴연수원 우수강사 특강 △미동초등학교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청렴태권도 시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배정애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행동강령·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기업윤리와 반부패·청렴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45명의 제5기 청렴농협인들은 향후 1년간 농협의 청렴도 향상 아이디어 발굴, 청렴 정책에 대한 부서 내 소통과 홍보미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워크솝 마지막 순서로는 서울미동초 어린이 태권도시범단이 부정부패 타파 등 청렴이라는 주제와 결합한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부정부패 등의 단어가 적힌 송판을 힘차게 격파하는 시범 등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어린이가 살아갈 미래, 청렴한 세상, 청렴한 농협! 꼭 만들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어린이들이 외친 청렴한 세상, 청렴한 농협을 만들어 달라는 소망을 잊지 말자"며 “모든 임직원은 기업윤리가 곧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의 가장 중요한 근간임을 명심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농협 구현에 적극 앞장서자"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페이스페이 가맹점 확대…서울 2만개 점포 시범 운영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페이스페이' 가맹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시내 2만개 가맹점에서 페이스페이 시범 운영에 나선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 앱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얼굴을 최초 1회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원하는 수단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지난 2월 편의점에서 페이스페이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서울 전 자치구 2만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을 한다. 페이스페이를 사전 가입한 이용자 중 일부에게 먼저 서비스를 오픈하고, 결제 가능 대상은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페이스페이는 토스 결제 단말기와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 단말기가 비치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업종도 다양해졌다. 카페, 음식점, 미용실, 학원, 헬스장 등 생활 밀착형 가맹점에서 페이스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하고 편리한 페이스페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거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바로 조치한다. '안심보상제'도 운영한다. 페이스페이 이용 중 부정 거래가 발생할 경우 피해 금액을 토스가 선제적으로 보상한다. 서비스 출시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전적정성 검토도 받았다. 사전적정성 검토는 신기술이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기업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 원칙의 합리적인 적용 방안을 찾도록 한 제도다. 이 제도를 거쳐 안면식별정보, 고유식별정보 등을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하게 처리할 방안을 마련했다. 토스 관계자는 “페이스페이가 일상생활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성과 안정성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네이버페이, 기아 복지포인트 운영사로 선정…B2B 서비스 확대

네이버페이(Npay)가 기업 복지 포인트 영역까지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폐쇄적인 '복지몰' 한계를 허물고, 기업과 임직원의 니즈에 맞춰 Npay 간편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복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Npay는 기아의 복지포인트 제도 운영사로 공식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Npay의 '확장형 복지 포인트'는 임직원들이 별도의 포인트 전환 절차 없이 Npay 간편결제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각 기업별 방침에 따라 특정 사용처를 제한하거나 유효기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이번 기아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구축됐다. 임직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향후 기아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복지 포인트를 건강검진 예약서비스나 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등 제휴처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Npay는 기업의 복지 운영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 전용 기업 복지 페이지와 전용 문의 채널 뿐 아니라, 기업 담당자가 포인트를 직접 지급·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인 포인트 파트너센터(PPC)도 함께 오픈했다. 임직원들은 전용 기업 복지 페이지를 통해 포인트 지급과 사용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용 문의 채널에서 신속하게 응대를 받을 수 있다. 기업에서는 포인트 파트너센터를 통해 임직원 포인트 지급·회수 이력 관리, 정산관리, 통계 리포트 등의 기능을 제공받아 복지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기아와 첫 선을 보인 '확장형 복지 포인트'와 더불어 네이버페이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복지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복지 포인트'를 도입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지난 1월부터는 동서식품에서도 Npay 포인트를 복지 포인트로 도입했다. Npay 복지 포인트 서비스에 대한 기업과 임직원 만족도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시작된 2022년부터 현재까지 Npay 복지 포인트를 도입한 기업은 12배 이상 증가했다. Npay를 통해 지급된 복지 포인트 규모는 초기 대비 약 2900% 늘었다. '복지대장', '베네피아' 'e제너두' 등 복지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복지 포인트의 Npay 포인트 전환율도 183% 확대됐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앤(&)비즈 책임리더는 “기아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복지 포인트 제도는 임직원 개개인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복지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실현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향후에도 네이버페이는 기업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일본 여행선 네이버페이”…결제 건당 최대 1888엔 즉시 할인

네이버페이(Npay)는 오는 8월까지 일본 내 페이페이(PayPay)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Alipay+)로 QR결제 시 결제 건당 최대 1888엔을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 전역 내 페이페이 가맹점 중 사용자가 직접 가게에 비치된 큐알(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는 MPM방식이 가능한 약 320만개 가맹점이 대상이다. 최소 결제 금액은 3엔이며, 즉시 할인액이 결제액을 초과할 수는 없다. 현재 Npay 해외QR결제 이용 가능한 국가·지역은 국내 간편결제 최다 수준인 65개국이다. 알리페이플러스 뿐만 아니라 유니온페이, GLN까지 3개 네트워사와 QR결제를 연동해 일본·중국·태국 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가맹점에서도 Npay QR결제 이용 후 적립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위챗페이(Weixin pay)까지 보다 촘촘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1분기 Npay 해외QR결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70.7% 급성장했다. 오는 6월까지 일본·중국·태국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QR결제 시 5만원 추첨 적립 이벤트(200명)와 1000원 이상만 결제해도 500원 즉시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3단계 스트레스 DSR 반영” 핀다, DSR계산기 2.0 오픈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DSR계산기 2.0'을 개편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핀다의 DSR계산기 2.0은 사용자 입력값을 바탕으로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전후로 대출 가능 금액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DSR 계산을 시도하면 현 시점 대출 가능 금액과 함께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시점인 오는 7월부터 줄어드는 금액을 표시해준다. 핀다 계산기는 사용자가 이런 변화 폭을 직접 체감해 지금 대출을 받아야 하는지, 혹은 더 기다려도 괜찮은지에 대한 판단을 돕는다. 핀다 사용자는 예상하는 금리나 선호하는 상환 방식, 기간에 따라 대출 한도를 자유롭게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대출 시점을 찾을 수 있다. 특히 대출이 없는 사용자도 마이데이터 연결 없이 본인의 소득 기준만으로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대출을 받으려는 사용자가 정확한 DSR 계산을 통해 자신만의 대출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오는 7월 적용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로 인해 자신의 대출 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하는 사용자 니즈를 반영했다"며 “많은 핀다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핀다 DSR계산기가 단순히 계산 기능만 갖춘 것이 아니라, 대출에 관한 의사결정을 돕는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윤리와 준법, 성장의 가장 핵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본부 MG홀에서 '제2회 윤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윤리의 날 선포식에서 매년 6월 2일을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 날'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책임 있는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윤리경영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영화를 통해 윤리적 가치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영화가 좋다! 윤리가 좋다!'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윤리와 준법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윤리교육 실시 △윤리강령 실천 캠페인 추진 △윤리규범 준수 실태 점검 등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직, 신뢰, 책임을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새마을금고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직원 온보딩 프로그램 개최…“시너지 극대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28일 신규로 편입한 자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온보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변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자회사들이 빠르게 안착하고,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실채권관리와 자산매입을 위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와 여신금융업을 영위하는 금융자회사 'MG캐피탈'이 참여했다. 두 회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편입한 자회사로, 향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의 건전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로 여겨진다. 신규 자회사 직원들은 이번 온보딩 프로그램을 통해 △새마을금고 비전과 핵심가치 △조직문화·운영방식 △타 자회사와의 협업 구조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새마을금고와 자회사 간 상호 기대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마을금고와 자회사 간 협력 문화 형성, 내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장기적 성과 창출을 위한 기초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이익보다 무서운 연체율’...저축은행, 여전히 짊어진 PF 뇌관

저축은행업계가 1분기 소폭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 다만 여전히 평균 연체율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부동산 PF 부실 정리 등 건전성 관리가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 2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업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440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시현했다.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3000억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규모가 개선된 배경에서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지난해 3월 1조2000억원에서 올해 3월 9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동시에 자본적정성과 유동성도 법정기준을 상회하는 등 전반적인 경영안정성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BIS비율은 15.28%로 전년 말(15.02%)대비 0.26%p 상승했다. 위험가중자산이 1.1% 축소하고 자기자본이 0.7% 증가함에 따라 BIS비율이 전년말 대비 상승하면서 법정기준 대비 2배 수준을 유지했다. BIS비율은 은행의 잠재적인 위험가중자산을 자기자금으로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법정기준 BIS비율은 자산 1조원 이상 8%, 1조원 미만 7%다. 유동성비율은 207.30%로 법정기준 100% 대비 107.30%p를 초과 중이다. 특히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가용유동성은 약 18.2%를 보유해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 대응 체계를 갖췄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2.60%다. 업계는 모든 저축은행이 법정기준(100%)을 초과해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고 자금 유동성 또한 변동성에 대비해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다만 연체율은 9.0%로 전년말(8.52%) 대비 0.48%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13.65%를 기록해 전년 동기(12.81%) 대비 0.84%p 오름세를 나타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4.72%로 전년 말(4.53%) 대비 0.19%p 상승했다. 업계가 부실채권 감축을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매각 및 상각에 나서는 등 자구노력을 이어오고 있음에도 연체여신 증가와 여신규모 감소(1.4%)에 따른 모수효과로 전년말 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9%로 전년 말(10.66%) 대비 0.07%p 하락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연체율 등이 전분기 대비 다소 악화돼 경영안정성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가 있으나 손실흡수능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업계는 소비위축과 물가변동을 비롯한 경기회복 둔화와 부동산시장 회복 지연이 이어지고 있어 일정기간 어려운 영업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당분간은 경영안정성을 중심으로 한 리스크 관리 강화 기조가 지속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올 연말경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연체율 등 경영안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건전성 지표 관리가 업계의 우선적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축은행업계는 △부동산 PF대출 부실정리 △NPL자회사 설립 △공동매각 등을 통한 자구노력에 나선 상태다. PF대출 부실정리와 관련해선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 및 부실우려로 분류된 사업장에 대해 경·공매 등으로 정리하는 한편 중앙회에서 저축은행 공동펀드를 조성해 부실 PF대출을 정리하고 있다. 업계 부실채권 매입을 지원하는 NPL자회사 설립은 상반기 내 추진해 하반기부터 업무를 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인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해서는 중앙회 중심의 공동매각을 추진해 부실채권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경기침체, 채무자 상환능력 저하 등으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경영개선권고 대상 저축은행도 매각·상각 및 M&A 시도 등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전성 지표 개선이 지연되고 있지만 부실채권 해소를 위한 매·상각 등의 자구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건전성지표의 개선도 이른 시일 내 가시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역대급 포인트 혜택 ‘Npay 10 페스타’ 진행 중…월간 결제액 전년比 70%↑

네이버페이(Npay)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감사제로 진행중인 'Npay 10 페스타(FESTA)' 시즌1이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Npay 이용 경험을 추억할 수 있는 개인화 콘텐츠와 10주년 기념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6월 시즌2를 시작한다. Npay가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감사제 Npay 10 FESTA 시즌1은 지난 10년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 호응했던 '포인트 적립'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결제부터 현장결제까지 총 250여개 제휴사가 참여했으며, 해외결제와 금융혜택까지 Npay 자체적인 제공 혜택과 더불어, 250개 제휴사 제공 혜택까지 합해 총 150억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1일 오픈된 Npay 10 FESTA 시즌1 한 달간 Npay 앱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사용자에 따라 랜덤 노출돼 목표 결제 금액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결제 미션'에는 총 100만명이 참여했다.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 공유와 실질적으로 제공받은 혜택 인증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특히 매일 10명을 선정해 결제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브랜드 뽑기' 이벤트 참여가 가장 활발하다. 현재까지 약 46만명의 사용자가 참여했으며, 미션 달성자들은 인당 평균 1만1200원의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았다. 배달의 민족, 아고다, 크림, 컬리 등 Npay 온라인 가맹점부터 올리브영, 전자랜드, 롯데면세점, 다이소 등 77개 오프라인 브랜드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결제의 월간 결제액은 시즌1이 진행된 5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해외결제도 반응이 좋다. 중국, 일본, 태국에서 진행한 첫 해외큐알(QR)결제 혜택으로 신규 결제자 수가 전월 대비 25.6% 늘었다. 미국 DFS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 영향으로 미국 내 결제액은 전월 대비 350% 급증했다. 해외 스타벅스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포인트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Npay 머니카드'의 해외 스타벅스 결제액은 전월 대비 약 160% 상승했다. 시즌1의 250개 제휴사 중 일부는 시즌2가 진행되는 6월까지도 프로모션이 이어진다.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를 검색하거나, Npay 앱에서 '자산·송금' 탭을 선택한 후 상단의 돋보기를 통해 '10주년 이벤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6월 11월부터 시작되는 시즌2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Npay와의 경험을 개인화한 △LLM(초거대언어모델) 기반의 개인화 영상 △NFT 기반의 특별 프로모션 △10주년 기념 브랜드필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LLM을 기반으로 제작된 개인화 콘텐츠를 통해, 수년간 Npay와 함께 해온 각자의 경험을 색다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2015년부터 Npay를 꾸준하게 사용한 사용자별 누적 적립 포인트 규모에 따라 특별한 NFT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Npay 사용자 경험 설계를 이끌고 있는 이우람 네이버페이 책임리더는 “Npay 10 FESTA 시즌1은 모두가 사랑하는 Npay 포인트를 아낌없이 나누는 대규모 감사제로 진행하고 있다"며 “시즌2에서는 Npay와 함께해온 사용자 각자의 시간들을 요약한 영상과 NFT 기반의 이벤트 등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광고 파트너 초청 컨퍼런스 성료…토스애즈 전략 공유

토스는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의 주요 파트너 에이전시를 초청한 컨퍼런스 '블루원더랜드(Blue Wonderland)'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루원더래드는 토스애즈와 주요 에이전시 간의 전략,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로, 2024년 4월 첫 개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반년간 함께한 파트너 에이전시들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 약 300명의 광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렸으며,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인크로스 등 약 50개 에이전시가 참석했다. 김규하 토스 최고사업책임자, 김형빈 토스 광고사업총괄, 최선화 토스 광고사업부문장 등이 연사로 나서 토스애즈 비전과 성장 전략, 향후 광고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방향을 직접 공유했다. 김규하 최고사업책임자는 “토스애즈는 토스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사업 중 하나"라며 토스애즈가 지향하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 차별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형빈 광고사업총괄은 플랫폼의 성장 여정과 전략 미디어로의 진화 과정, 에이전시와의 소통과 신뢰 구축을 중점으로 설명했다. 실제 협업 성과로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K-POP 걸그룹 'MEOVV'의 컴백 캠페인 사례를 발표했다. 고양이 키워드, 10대 타깃 등을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토스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 타깃팅을 통해 기존 지면 중심 캠페인 대비 높은 참여율과 전환율을 기록했다. 또 즉문즉답 세션, 타깃팅 게임 등 에이전시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토스애즈의 핵심 기능과 광고 제품 로드맵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각사 실무진 간의 경험 공유와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지며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가 광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약 2년 반 만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광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