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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도체를 앞세워 다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미국·중국의 AI 경쟁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오픈AI의 챗GPT 'Astra(아스트라)'를 계기로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범용인공지능(AGI)에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연산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의 주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눈높이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지수는 7000선에 육박한 채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100선을 넘나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7월 50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는 약 두 달 만에 2000포인트가량을 회복했다. 반등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 기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근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AI 산업의 변화다.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는 수준을 넘어 AI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와 시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중국을 중심으로 저비용 AI 모델이 확산되면서 AI 사용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흐름 모두 데이터센터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유리하다. KB증권은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가 단순한 AI 모델의 성능 향상을 넘어 디지털 자율 지능의 확대로 이어지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AGI 초기 단계 진입 가능성에 주목했다.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는 인간처럼 다양한 분야의 지적 작업을 스스로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을 뜻한다. 아스트라의 핵심은 AI가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간과 범위가 확대됐다는 점이다. 장시간 컴퓨터와 각종 도구를 활용하고 복잡한 다단계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이 개선됐다. 여러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지고 있다. AI가 단순한 질문·답변 도구에서 사람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변화는 AI 연산 수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모델 효율화로 개별 작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줄어도 AI에 맡길 수 있는 업무 자체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하는 방식이 확산되면 전체 추론 수요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 AI가 차세대 AI를 개발하는 연구에도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컴퓨팅 수요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도 메모리 수요 확대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미국의 프론티어 AI 모델이 성능의 상단을 높이는 동안 중국은 효율적인 AI 모델을 앞세워 비용의 하단을 낮추고 있다. 미국이 AI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넓힌다면 중국은 낮은 비용으로 AI 대중화를 앞당기는 구도다. 알리바바의 큐원(Qwen) 등 중국의 고효율 모델은 낮은 추론 비용을 앞세워 AI 사용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다른 방향에서 AI 시장을 키우면서 전체 연산량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D램과 낸드 수요의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AI 산업의 성장도 국내 메모리 업체에는 새로운 수요처가 될 전망이다. 중국 AI 가속기는 미국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연산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같은 규모의 연산을 처리하려면 더 많은 가속기와 메모리가 필요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투자도 미국을 넘어 중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미국과 중국의 AI 데이터센터 규모가 2026년 95기가와트(GW)에서 2030년 201GW로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대형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장기공급계약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에는 HBM과 범용 메모리의 동반 성장도 예상된다. KB증권은 HBM4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서버용 DDR5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HBM 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0% 성장, 올해는 69%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내년에는 164%로 역대 최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주요 빅테크의 내년 자본적지출(CAPEX)이 기존 8000억달러에서 1조200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메모리를 대규모로 필요로 하는 컴퓨팅 수요가 공급 부족을 심화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KB증권은 미국과 중국의 AI 신규 모델 출시와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의 최대 수혜주로 두 회사를 꼽고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AI 반도체 시장 확대가 HBM뿐 아니라 범용 D램과 낸드 수요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미국과 중국의 AI 신규 모델 출시와 데이터센터 증설 확대 경쟁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국내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코스피의 12개월 목표치 1만2000을 유지했다. 지난 6월 초 기존 9000에서 1만2000으로 목표치를 높인 이후 전망을 바꾸지 않았다. 최근 시장 하락도 강세장에서 나타난 일시적이고 가파른 조정으로 평가했다. 실적 전망도 이를 뒷받침한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실적 성장률이 360%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에는 증가율이 약 35%로 둔화하겠지만 견조한 성장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목표치에 적용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5배로,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도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6-09-09 09:04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 기대에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한 데다 주요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가 살아나면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하락한 코스피도 과매도 인식과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리마켓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40.04포인트(2.12%) 오른 2만5913.8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93.38포인트(1.32%) 오른 5만3178.41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78포인트(1.47%) 상승해 7600.50을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밤 중동 국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에 대한 공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2일에는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향후 이란 비핵화 협상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83.7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7%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1% 내린 8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내렸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6bp(0.06%포인트) 하락한 4.68% 안팎을 기록했다. ​국채금리가 내려가면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이 줄고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높아져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 증시 상승은 '매그니피센트7(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구글·아마존·메타·테슬라)'이 이끌었다. 알파벳은 4.88%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4조5000억달러를 넘어섰고, 엔비디아도 2.93% 상승하며 미국 증시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아마존은 4.58% 뛰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6.02%, 4.93%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계획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아마존과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4개사의 2026년 자본적지출(CAPEX) 합산 전망치는 기존 약 7250억달러에서 약 7600억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AI 투자 둔화와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도체주도 장중 반등했고, 증시 전반의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상당수 용량이 2027~2028년까지 이미 예약됐다고 전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며 “AI 투자 확대가 단순한 비용 증가가 아니라 장기적인 이익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하이퍼스케일러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8.00포인트(5.12%) 내린 6257.4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조 652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8220억원, 1조 9516억원을 팔아치웠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17.59포인트(2.44%) 오른 737.3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09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02억원, 16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7월 폭락 및 전일 급락에 대한 과매도 인식 지속, 트럼프 TACO발 유가 및 금리 하락, 미국 반도체주들의 장중 반등 성공 등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한 연구원은 “7월 말 반도체 포함 주력 업종들의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6년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74.9조원대로 재차 상향 국면으로 전환했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의 합산 거래대금이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월 30일 33.4%에서 31일 6.6%, 8월 1일 5.4%로 급감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4일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에서는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8시19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2.71%, 삼성전기는 6.85%, SK스퀘어는 4.09%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정원선 인턴기자

2026-08-04 08:33 정원선 인턴기자

증권가가 8월 코스피 상단으로 8000선을 제시했다. 최근 급락으로 주가 부담이 완화된 데다 미국 금리 안정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외국인 수급 개선 등이 맞물리면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은 최근 발표한 8월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코스피 상단을 8000~8700선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미국 금리 안정이다.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시장금리가 안정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AI 투자 역시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일부에서는 빅테크의 투자 둔화를 우려하지만, 증권가는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AI 밸류체인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 유입과 기업 실적 개선이 더해질 경우 국내 증시의 반등 탄력이 커질 수 있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하나증권은 세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목표 수준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달 30일 기준 4.7배까지 낮아진 점에 주목했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인 PER 6.3배를 적용하면 코스피 7400선, 장기 평균 하단인 PER 7.4배를 적용하면 8700선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유동성 회복도 반등 신호로 꼽았다. 고객예탁금은 140조원에서 104조원까지 줄었다가 최근 110조원 수준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2년물 국채금리 하락으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면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외국인 순매수도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PER 회복이 기대되는 낙폭과대 종목과 외국인 지분율이 감소한 코스피 종목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순이익보다 잉여현금흐름(FCF) 증가율이 높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기업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8월 코스피 밴드를 5500~8000선으로 제시했다.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는 금리 안정과 AI 내러티브 회복을 꼽았다. KB증권은 최근 이어진 증시 조정에 대해 AI 투자 축소보다는 기대가 앞서갔던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8월에도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7월 증시가 '기대'보다 '의심'이 시장을 지배했다면, 8월에는 작은 기대와 의심이 맞서는 과정에서 반등의 단서를 확인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바닥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비중을 성급하게 확대하기보다는 시장을 움직일 새로운 AI 관련 뉴스와 이벤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투자 의지는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의 초점은 투자 규모보다 지속 가능성으로 이동중"이라며 “시장 반전 조건은 단기적으로 금리의 안정화, 장기적으로는 자본조달 비용보다 AI 투자 수익성이 더욱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FCF 적자 전환 여부와 오라클의 추가 신용등급 하향 여부를 중요 관심 지표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8월 코스피 밴드를 6000~8000선으로 제시했다. 7월 증시 조정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의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도체 업황 고점 논란으로 번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밸류체인 일부 기업에 대한 우려가 조정의 빌미가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경기 자체에 문제가 생긴 국면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최근 약세는 글로벌 증시 전반에서 반도체 쏠림이 완화되는 과정에 가깝다는 평가다. AI 밸류체인 전체 기업의 FCF와 글로벌 유동성이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면 국내 증시도 다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급락 이후 반등장에서는 낙폭이 컸던 종목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를 비롯한 AI 밸류체인에 대한 선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관심 업종으로는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 전력 인프라와 조선 업종인 HD현대일렉트릭과 HD현대중공업, AI 서비스 관련 SK텔레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NH투자증권과 삼성E&A 등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양일우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개별 빅테크 기업에 대한 우려와 달리 글로벌 합산 현금흐름은 양호하다"며 “반도체 기업의 장기 계약 비중 확대는 AI 관련 기업의 현금흐름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는 올해 2월 6300선에서 3월 5000선까지 조정을 받은 뒤 6월 9100선까지 반등했다.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난달 7일 종가 기준 8000선이 무너졌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달 말에는 6000선도 내줬다. 최근에는 5000~6000선 사이에서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6-08-03 09:38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