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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중동 전쟁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도 전에 지수는 한발 앞서 다음 레벨을 겨냥하는 모습이다. 실적 기대와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 외국인 수급 여력이 맞물리며 상승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6417.93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장 초반 6401.97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먼저 경신한 뒤, 종일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며 결국 종가 기준 기록까지 동시에 경신했다. 전일 6388.47로 마감하며 세운 종가 기준 최고치도 하루 만에 재차 넘어선 모습이다. 증권가는 이번 상승을 정책 기대와 실적 모멘텀의 결합으로 해석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른바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겁먹고 물러난다)' 기대와 업황 강세가 맞물리며 지수 상단을 열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2차전지와 조선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 폭을 키웠다는 진단이다. 가파른 상승 흐름에도 추가 상승 여력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우세하다. NH투자증권은 중동 리스크의 장기화 가능성보다 국내 증시의 산업별 이익 모멘텀이 더 견조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는 실적 추정치 상향이 가파르다. 고대역폭메모리(HBM4·HBM3E)가 인공지능(AI) 사이클과 맞물리며 이익 레벨 자체가 상향 조정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대비 102.5%, 2분기는 305% 상향 조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책 수혜 기대도 있다. 증권 업종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가 예상되며, 추가적인 실적 개선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게임 역시 하반기 신작 출시와 수익구조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는 AI , 증권은 정책, 게임은 실적 모멘텀 등 개별 산업 모멘텀이 견조하다"며 “산업재 중에서는 전기장비의 견조한 실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시각은 더 낙관적이다. 이익 개선 폭이 전쟁 변수를 상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JP모건은 최근 한국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기본 시나리오는 7000포인트, 강세장 시나리오는 85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는 전쟁 이전 대비 각각 1000포인트씩 높아진 수준이다. JP모건은 “올해 이익 추정치가 37% 증가하며 전쟁발 스태그플레이션 영향을 상당 부분 흡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도 목표치 상향 흐름에 합류했다.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포인트에서 8000포인트로 높여 잡았다. 연간 이익 증가율이 22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결과다.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전략가는 “현재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7.5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 대비 여전히 낮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인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신흥국 자금 내 한국 비중이 여전히 낮다는 점도 향후 외국인 유입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중동 리스크는 단기적으로 완화되는 흐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이란 간 휴전을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전면전 재개 우려를 일부 낮췄다. 해상 봉쇄는 유지되지만, 확전 리스크는 일단 한 걸음 물러섰다는 평가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이미 변동성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펀더멘털(실적)로 시선이 이동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6-04-22 14:25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씨엠티엑스 336억 추가 투자 공장 증설…지아이에스, ·로봇 장비로 사업 확장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 애로사항을 듣는 '찾아가는 투자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구미시에 따르면 10일 김장호 시장은 소재 기업 ㈜씨엠티엑스(CMTX)와 자동화 장비 기업 ㈜지아이에스(GIS)구미 사업장을 방문해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기업 투자 활동을 지원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의 일환이다. 장비용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씨엠티엑스는 2013년 설립됐다. 2017년 경기도 광주시에서 구미로 본사를 이전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2023년 구미에 37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주요 고객사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10월 추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총 336억 원을 투입해 CMTX M캠퍼스 내 실리콘 전극과 링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약 40명의 신규 고용도 예정돼 지역 산업 생태계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 향토기업인 ㈜지아이에스는 1988년 '구일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해 40여 년 동안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다. 초정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으며 최근에는 와 로봇 산업 장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장비와 드론 사업을 추진해 온 모회사 ㈜네온테크와 흡수합병을 추진하면서 사업 구조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로봇 등 첨단 산업 장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씨엠티엑스와 지아이에스는 구미 산업단지의 역사이자 미래를 상징하는 기업"이라며 “ 과 K-방산 산업 성장 흐름 속에서 구미가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 채용 확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1 08:1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