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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전은 더 촘촘하게…대형 신규사업은 '신중' 계속사업·국도비 사업 예정대로 추진…내년 새 군정 출범 준비도 착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정광호 군수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군정 안정과 연속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내세우며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복지·안전·민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서비스는 평소대로 유지하고, 이미 확정된 계속사업과 국·도비 사업은 당초 일정에 맞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고령구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월 1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 뒤 △군정의 연속성 유지 △신중하고 책임 있는 군정 판단 △조직 안정과 행정 신뢰 확보를 3대 원칙으로 한 '권한대행 기간 군정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체장 공백을 이유로 주요 의사결정이 늦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현안사업은 상시 관리한다.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방식, 부서 간 조정이 필요한 사안은 간부회의를 통해 신속히 결정하되 장기간 군정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신규사업이나 주요 정책 변경은 필요성과 시급성을 따져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복지·재난·주거…“군민 일상부터 챙긴다" 권한대행 체제의 첫 번째 관리 대상은 민생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갑작스러운 위기로 식료품과 생필품이 필요한 주민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과정에서 위기가구가 확인되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고, 의료·요양·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방문건강관리도 강화한다. 주거와 교통 분야의 기존 사업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30호 공급을 준비하고,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역시 당초 일정에 따라 추진한다. 고령과 대구를 잇는 광역교통 정상화를 위한 공영버스도 2027년 운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자연재해 예방과 소하천 정비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한 AI 딥러닝 기반 지능형 재난·안전 관제망 구축에 나선다. CCTV 영상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해 사건·사고에 대한 사전 대응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공직기강 관리도 강화한다. 복무와 비상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권한대행 체제를 이유로 민원이나 행정 처리가 늦어지는 소극행정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산업·농업·대가야 현안 “하던 일은 그대로" 지역경제와 미래 성장 기반 사업 역시 중단 없이 이어간다. 산업 분야에서는 준공된 월성일반산업단지와 동고령IC 물류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계속하고, 고령1일반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조성과 뿌리산업 기업 제조혁신 지원사업도 공모 일정에 맞춰 추진한다. 대가야 자율상권구역은 정부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대비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농업 분야에서는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구축을 본격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배치해 농번기 인력난에 대응한다. 고령 농산물의 유통시장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 대가야 역사문화 자원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사업도 속도를 유지한다. 대가야 역사문화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국립고령박물관과 국립 대가야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중앙부처 협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대가야읍 지역특화재생사업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기존 확정사업 역시 계획된 절차대로 추진한다. 내년 예산은 '민생 우선'…신규사업은 선별 2027년도 예산 편성은 재정 안정에 무게를 둔다. 인건비와 법정 의무경비,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계속사업은 우선 반영한다.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안전, 도로·상하수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도 필요한 재원을 우선 확보한다. 반면 대규모 신규 자체사업은 원칙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한다. 효과가 낮거나 유사·중복되는 사업, 관행적으로 반복돼 온 경상경비는 재검토해 재정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도 선제적으로 분석해 다음 군정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재원 기반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보궐선거 뒤 '즉시 새 군정'…10월부터 인수 준비 고령군은 내년 보궐선거 이후 새 군정이 곧바로 출범하는 상황에도 대비한다. 보궐선거는 당선 직후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선거가 끝난 뒤 인계·인수와 현안 정리를 시작할 경우 오히려 행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10월부터 부서별 기본자료 정비에 들어가 연말까지 군정 인계와 주요 업무보고, 취임 초기 일정 등을 담은 총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선거 전에는 관련 자료를 다시 점검해 당선 직후 새 군정이 곧바로 업무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이 행정의 변화를 불편으로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군민 생활과 안전에 필요한 일은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이미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과 함께 다음 군정이 출범하는 즉시 지역 현안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정책과 재원, 행정 준비도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22 11:4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이 지역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더라도 학교 운영에 필요한 고정비용과 미래교육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만큼 학생 수만을 기준으로 교육재정을 축소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대구시의회는 2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 현장과 지방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는 일방적이고 급격한 제도 개편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현행 내국세의 20.79%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연동하는 방식을 폐지하고,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를 반영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법률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지역 간 교육여건의 격차를 줄이고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가 일정한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방교육청에 배분하는 재원이다. 현재는 내국세 수입의 일정 비율을 교부금으로 확보하는 방식이어서 세수 증감에 연동되지만, 일정한 재원 확보 기준이 법률에 명시돼 있다는 점에서 교육재정 운용의 핵심 기반으로 기능해 왔다. 대구시의회는 정부 개편안이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를 교부금 산정에 반영할 경우 학생 수 감소가 교육재정 축소로 직접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별 교육여건과 학교 운영에 필요한 실제 재정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고, 장기적인 교육정책 수립에도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학생 수가 감소하더라도 학교와 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비용까지 비례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운영비, 노후 학교시설의 유지·관리비 등 고정적인 재정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학급과 학교는 지역별 여건과 학생들의 통학권을 고려해 운영해야 하는 만큼 학생 수 감소만으로 교원과 시설, 교육서비스를 일률적으로 축소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농촌과 구도심 등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일수록 교육재정을 단순 감축할 경우 교육환경 격차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AI·디지털 교육과 돌봄, 학교 안전, 교육복지 등 새로운 교육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과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취약계층 지원, 안전한 학교시설 조성 등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의회는 “학령인구 감소를 교육재정 축소의 단순한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학생 수뿐만 아니라 미래교육 수요와 지역별 교육여건, 고정적인 학교 운영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유아교육과 고등교육, 평생교육 등 새로운 국가적 교육 수요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기존 초·중등교육 재정에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내놨다. 국가 차원의 정책 확대로 추가 재정이 필요한 분야에는 기존 교부금을 재배분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응하는 별도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시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지방교육재정의 급격한 축소와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는 개편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미래대응기금이 유·초·중등교육에 우선 활용될 수 있도록 법률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련 법안 심사 과정에서 지방의회와 시·도교육청,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도 요구했다. 국가와 지방, 교육계가 참여하는 논의 과정을 거쳐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운용 효율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성은 곧 우리 아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미래에 투자하는 일"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편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열고, 참여자들이 사업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직접일자리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민간 노동시장에 바로 진입하기 어려운 주민에게 한시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근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신청자 가운데 근로 능력과 소득·재산 기준 등을 고려해 모두 45명이 선발됐다. 참여자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각 사업장에 배치돼 공공서비스 지원과 지역 환경정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발대식에서 직접일자리사업의 추진 취지와 사업별 근무 내용, 근로조건, 복무사항 등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이 맡은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과 유의점도 설명했다. 특히 야외 작업과 현장 근무가 포함되는 직접일자리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보건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사업장별 안전수칙과 작업 전 점검사항, 보호장비 착용 방법,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예방·대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칠곡군은 사업 기간 참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 관리와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장별 근무환경과 위험요인을 수시로 살피고, 참여자와 담당자 간 비상 연락체계도 점검해 사고 없는 사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기적인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의 민간 일자리 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도 병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와 칠곡취업지원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취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에게 구직 상담과 취업 알선, 직업교육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개인별 경력과 적성에 맞는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군은 직접일자리사업 참여 경험이 향후 안정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취업 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근로 의욕과 취업 의지가 높은 참여자에게 관련 기관의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민간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고용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일정 기간 소득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생계 안정과 근로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생활환경 개선과 행정서비스 보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직접일자리사업이 참여자 여러분에게 근로의 소중함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 기간 건강을 잘 챙기면서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근무를 마무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전반기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지역 의료공백과 공공시설 매입·리모델링 사업의 적정성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일 제32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칠곡군으로부터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1건과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 시급한 현안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불요불급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없는지 점검하고, 한정된 재원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 심사의 내실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영석 의원, 부위원장에 김석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 배경과 사업별 타당성, 재정 운용의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본회의에서는 박은화 의원과 이영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된다. 박은화 의원은 왜관병원 당직의료기관 운영을 둘러싼 갈등과 이에 따른 군민 의료공백 문제를 지적하고, 칠곡군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다. 응급·야간 의료서비스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의료기관과 행정기관 간 갈등을 조속히 해소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영석 의원은 공공시설 매입 및 리모델링 사업의 객관적인 경제성과 행정절차의 투명성을 집중적으로 짚는다. 공공시설을 매입하거나 개보수하는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과 비용 대비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신축이나 임차 등 다양한 대안을 비교·검토해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주요 의사일정을 보면 군의회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친 안건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이를 끝으로 1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는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칠곡군의회가 예산 심사와 입법 활동을 통해 군정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본격화하는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민생과 직결된 재정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얼마나 충실하게 제시할지가 주요 관건으로 꼽힌다.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은 “가을의 문턱에서 개회하는 제320회 제1차 정례회는 제10대 칠곡군의회 전반기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알리는 중요한 회기"라며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의회인 만큼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군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철저히 검토하겠다"며 “내실 있는 안건 심사와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알찬 의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청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반부패·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윤리적 기준과 책임을 되새기고, 조직 내부에 청렴을 일상적인 실천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형식적인 법령 전달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스스로 점검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윤미 강사가 맡았다. 이 강사는 청렴의 기본 가치와 공직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행동기준을 비롯해 이해충돌 방지, 부정청탁 예방, 공정한 직무 수행,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사적인 이해관계가 직무 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과 민원·계약·인허가 등 주요 업무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며 공직자의 올바른 판단 기준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사례별 부패 위험요인과 대응 방법을 확인하고,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업무 처리 방식에 불공정하거나 부적절한 요소가 없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자 개인의 작은 판단과 행동이 행정기관 전체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되새겼다. 청도군은 이번 교육이 공무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고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렴을 단순한 구호나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모든 행정업무와 조직 운영의 기본원칙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부서별 업무 특성과 부패 취약 분야를 고려한 '1부서 1청렴과제'를 추진해 왔다. 각 부서가 스스로 청렴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하도록 해 조직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렴캠페인과 청렴유도등 운영, 참여와 흥미를 높인 게임형 청렴교육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을 넘어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조직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는 한편, 행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전 예방과 내부 소통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렴은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의무"라며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기온 상승으로 녹조 발생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낙동강 수계의 주요 오염원으로 지목되는 야적퇴비 관리 강화에 나선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가을철 야적퇴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2일 밝혔다. 야외에 쌓아둔 퇴비가 빗물에 장기간 노출되면 질소와 인 등 영양염류가 토양과 인근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다. 이들 영양염류는 조류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는 원인으로 작용해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최근에는 높은 기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녹조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이 늘어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구환경청은 가을철 강우 등에 따른 오염물질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낙동강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마련했다. 대구환경청은 앞서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낙동강 본류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야적퇴비 보관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덮개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하천과 가까운 곳에 장기간 퇴비를 쌓아두는 등 부적정하게 보관된 사례를 확인했다. 이후 봄철 특별점검을 통해 퇴비 소유주를 대상으로 적정 보관 방법을 안내하고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했다. 현장 여건상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곳에는 빗물 차단용 덮개를 직접 설치하는 등 야적퇴비 관리를 강화해 왔다. 이번 가을철 특별점검에서는 여름철 이후 조사된 부적정 보관 퇴비를 대상으로 개선 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확인한다. 이 가운데 오랜 기간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거나 관리 주체가 불분명한 야적퇴비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장기간 방치된 야적퇴비가 확인되면 먼저 소유주가 자진 수거하거나 적정한 장소로 옮기도록 안내한다. 소유주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련 절차에 따라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빗물에 노출돼 영양염류 유출 우려가 있는 부적정 보관 퇴비에는 차단용 덮개를 설치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는 추가 조치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퇴비에 포함된 질소와 인 등이 토양과 하천으로 흘러드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대구환경청은 단속과 행정조치뿐만 아니라 퇴비 소유주의 자발적인 관리 개선을 위한 지원과 교육도 병행한다. 농민과 퇴비 소유주에게 빗물 차단용 덮개를 지원하고, 보관 장소 선정과 덮개 설치 등 올바른 야적퇴비 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감시·관리체계도 이어간다. 접근이 어렵거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낙동강 수계 지역을 드론으로 촬영해 야적퇴비의 위치와 보관 상태를 파악하고, 부적정 보관 사례와 장기 방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특별점검이 녹조 원인물질의 하천 유입을 줄이는 동시에 농촌지역의 올바른 퇴비 보관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농경지에 필요한 양보다 많은 퇴비를 뿌리는 과잉시비를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농업인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논과 밭에 뿌려지는 퇴비는 농작물 생산에 필요한 자원이지만 적정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하천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야적퇴비를 올바르게 보관하고 과잉시비가 이뤄지지 않도록 지방정부와 농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비수도권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지 않고도 지역에서 중증·고난도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명대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일 누적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1만 번째 로봇수술은 비뇨의학과 신택준 교수가 집도한 '부분 신장 절제술'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는 2011년 로봇수술 장비를 처음 도입한 이후 약 15년 동안 각 진료과 의료진이 축적한 임상 경험과 수술 역량이 집약된 결과다. 특히 부인암과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암, 대장암 등 중증 질환의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꾸준히 넓히면서 지역 환자들의 수도권 원정 진료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봇수술은 의료진이 고해상도 입체 영상을 통해 수술 부위를 확대해 살펴보면서 정교한 로봇 팔을 조작하는 최소침습 수술 방식이다. 절개 부위를 줄일 수 있어 수술 후 통증과 흉터, 출혈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된다. 좁고 깊은 부위에 발생한 암이나 주변 장기·혈관을 최대한 보존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동산병원은 2011년 '다빈치 Si'를 도입하며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다빈치 Xi'와 음성인식 시스템을 구축했고, 2022년에는 하나의 절개 부위를 통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도입했다. 병원은 장비 확충과 함께 진료과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면서 로봇수술을 부인암과 비뇨기암, 갑상선암, 대장암 등으로 확대했다. 최근에는 기존에 개복수술 의존도가 높았던 소아 중증질환에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하며 최소침습 치료 영역을 넓히고 있다. 부인암 분야에서는 지역과 아시아, 세계 최초 기록을 잇달아 세우며 단일공 로봇수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동산병원은 2014년 지역 최초로 난소종양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한 데 이어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시키며 수술 역량을 입증했다.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과 신장암, 방광암 등 고위험 비뇨기 질환에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암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하면서 정상 조직과 장기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고, 수술에 따른 합병증과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방내분비외과는 세계 세 번째로 구강 절개 방식의 갑상선암 로봇수술인 'TONS-R'에 성공했다. 목 부위에 직접 절개선을 남기지 않는 수술법을 적용하고, 유방 절제와 재건을 함께 시행하는 통합 수술을 통해 치료 효과뿐 아니라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장항문외과도 세계 최초로 직장암 분야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을 활용한 직장절제술을 성공시키는 등 관련 수술 기법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접근이 어려운 직장암의 특성을 고려해 로봇수술의 정밀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아외과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동산병원은 세계 최초로 소아 담관낭종 절제술과 담도폐쇄증 수술에 단일공 로봇수술을 잇달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개복수술 중심으로 이뤄지던 소아 중증질환 치료에 최소침습 수술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했다. 이번 누적 1만례 달성은 특정 진료과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진료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고르게 발전시켜 온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병원은 앞으로 환자별 질환과 신체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수술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술 기법 개발과 의료진 교육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권상훈 계명대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비수도권 최초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은 각 진료과 전문의들이 축적해 온 정밀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수술 기법 발전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해 오는 16일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로봇수술센터의 발전 과정과 진료과별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2 18:4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수도권 투자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미래 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에 참가해 경주의 투자환경과 기업 경쟁력을 알렸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와 경북도, 포항시 등 6개 지자체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기업과 투자기관, 산업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차전지와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경북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기회를 공유했다. 박주섭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축적된 제조업 기반과 산업단지 등 기업 입지 여건을 소개했다. 이어 미래자동차·첨단소재·원자력·SMR 등 미래전략산업의 투자기회와 기업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이날 지역 기업들도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안강읍 소재 정밀화학 기업 ㈜에스피씨아이와 외동읍 소재 자동차부품 기업 배건하이테크㈜는 경북 유망기업 IR에 참여해 주요 사업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자동차 차체부품과 프레스 금형 분야 중견기업인 ㈜일지테크는 경주 투자와 사업 확장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 경주에 1·2·3·4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지테크는 지역 재투자 경험을 공유하며 경주의 투자환경을 알렸다. 경주시는 투자환경 소개와 지역 기업 IR, 기존 투자기업의 재투자 사례를 연계해 경주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앞으로 미래자동차·첨단소재·원자력·SMR 등 미래전략산업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IR과 투자상담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또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보조금 지원, 사후관리까지 투자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실제 투자기업의 성장 사례를 함께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이 경주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 북삼읍 주민들이 늦여름 밤 음악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칠곡군 북삼읍은 지난달 29일 인평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북삼읍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는 북삼읍 이장협의회와 북삼읍 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북삼농협과 북삼새마을금고, 금오제일신협,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삼자율방범대 등 지역 기관·단체도 행사 운영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고고장구 동아리 '청바지'와 북삼고등학교 어머니 합창단인 '아남카라 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장구와 합창 공연은 음악회의 문을 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연계행사인 '칠곡스타를 찾아서' 북삼읍 본선이 열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주민 8명이 노래와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북삼읍 대표 자리를 놓고 경연을 펼쳤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과 끼를 발휘했고,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2025년 '북삼스타'에서 1위를 차지한 장승희 씨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가수 소울과 배하나, 김수찬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면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늦여름 밤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북삼읍은 주민과 기관·사회단체가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면서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북삼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지역 미용업 종사자들의 위생관리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청도군은 1일 청도군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미용업 기존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미용업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청도군지부가 주관했으며, 지역 미용업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미용업 영업자가 지켜야 할 위생관리 기준과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 서비스 및 전문 미용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업소 운영에 필요한 친절 및 소양교육을 비롯해 미용기술 전문가 교육,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등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받았다. 특히 미용업소 운영 과정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위생관리 기준과 영업자 의무사항 등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소 관리 방안을 살펴봤다. 친절·소양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방법과 서비스 의식의 중요성을 다뤘다.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서는 변화하는 미용 유행과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및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됐다. 청도군은 미용업이 군민의 일상생활 및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중위생 서비스인 만큼, 영업자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앞서 지역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고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미용업 종사자에게 청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미용업을 비롯한 공중위생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과 위생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업소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이 영업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고 향상된 미용기술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 Training Corps)의 제12기 후보생들이 정예 공군 부사관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진전문대는 1일 오후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제12기 공군 부사관학군단 후보생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단식에는 백승무 학군단장과 박효진 학생취업복지처장, 김동수 글로벌캠퍼스 본부장,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 등 대학 및 학군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보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후보생 입단 신고, 학군 군간부후보생 선서, 학군단장 훈시, 학군단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성 32명과 여성 2명 등 모두 34명의 후보생이 공군 부사관학군단 입단을 공식 신고했다. 후보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경남 진주에 있는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2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이날 선서를 통해 군 간부 후보생으로서 명예와 품위를 지키고 맡은 책임과 소명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2기 후보생들은 앞으로 3학기 동안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 전문 교과목을 이수한다.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교내 첨단 항공정비 실습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항공기 정비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쌓을 예정이다. 일선 공군부대에서 진행되는 현장 정비 실습에도 참여한다. 실제 항공기 운용 및 정비 현장을 경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높여 공군 항공정비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날 입단식에서는 각자의 배경과 사연을 안고 공군 부사관의 길을 선택한 후보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가정 출신인 이호진(20) 후보생은 베트남에서 중학교 과정까지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충북 제천 다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영진전문대에 진학한 이 후보생은 공군과 항공정비사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군단에 입단했다. 최민규(20), 이송민(20), 김민수(20) 후보생은 장기복무 군인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 이들은 군인으로서 국가에 봉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키운 꿈을 공군 부사관학군단에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진 후보생은 “오랫동안 동경해 온 공군과 항공정비사의 꿈을 향해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하계 입영훈련을 함께하며 힘이 돼 준 동기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맡은 책임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항공기 정비를 비롯한 군사 전문지식과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졸업과 동시에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후보생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공군 부사관학군단이다. 대학은 첨단 항공정비 실습환경과 체계적인 군사교육을 바탕으로 후보생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께 높이고 있다. 2015년 학군단 창설 이후 현재까지 모두 312명의 공군 부사관을 배출했다. 백승무 학군단장은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후보생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로 뭉쳐 자랑스러운 공군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마주할 힘든 교육과 훈련도 서로 격려하며 이겨내 최고의 공군 부사관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 분야에서 활동할 현장 조사인력 양성에 나섰다. 대구대는 '생물다양성 정책지원 현장실무 인력양성(2026년)' 사업의 하나로 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 분야 역량 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연생태 분야 현장 조사인력을 확보하고, 조사자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환경영향평가 기술자와 자연생태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다. 자연생태 분야에 처음 진입하는 교육생과 초급 기술자들이 실제 조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조사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모두 4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29일 온라인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걸쳐 대구대와 생물 분류군별 현장 실습지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안전교육을 비롯해 현장 조사자료 정리와 분석, 보고서 작성 방법 등을 배우고 식물, 양서·파충류, 곤충, 포유류, 조류 등 주요 생물 분류군에 대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순차적으로 이수한다. 각 과정은 분류군별 기본 분류체계와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는 이론교육을 토대로 조사방법론과 서식지별 대면 현장조사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생물종 식별교육에 그치지 않고 조사계획 수립과 장비 활용, 현장자료 기록, 조사 결과 정리와 보고서 작성 등 환경영향평가 실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유류 과정에서는 야생동물의 직접 관찰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무인센서카메라 설치 및 활용 방법과 발자국·배설물 등 흔적을 이용한 조사법을 교육한다. 조류 과정에서는 일정한 지점에서 출현하는 조류의 종류와 개체 수를 확인하는 정점조사법(point count)을 비롯해 울음소리로 종을 식별하는 청음조사 방법 등을 다룬다. 양서·파충류와 곤충 과정에서는 분류군별 활동 시간과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야간조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채집한 생물의 동정과 기록, 연구·교육용 표본 제작 방법도 실습한다. 식물 과정에서는 조사 지역의 식생 유형과 분포를 지도화하는 현존식생도 작성 방법과 생태계교란생물의 분포 특성 등을 교육해 식물상 및 식생 조사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높인다. 대구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주요 생물 분류군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현장 조사와 결과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석 대구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생태 분야에 처음 진입하는 인력과 초급 기술자들이 생물 분류군별 기본적인 생태적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iM뱅크는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자금 지원 규모는 신규 대출 5천억원과 기존 대출 만기 연장 5천억원 등 모두 1조원이다. 지원 기간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추석을 전후해 종업원 임금 지급과 상여금, 원자재 구매대금 등 운전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기업의 신용도와 매출 규모, 자금 용도 및 상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특히 신용평가 결과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특별자금대출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기업들의 단기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운전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함으로써 기업의 자금 상환 부담과 금융 애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iM뱅크는 앞으로도 경기 상황과 지역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면밀하게 살피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추석 특별자금대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iM뱅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1 18:4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추석 명절과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경주시보건소는 추석을 전후해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과정에서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어 농작업이나 벌초, 성묘 등 풀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주시보건소는 올해 경로당 어르신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크골프장 이용객 등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계층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다. 경주지역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환자는 2024년 4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절반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8월 현재까지 1명이 발생했다. 보건소는 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가을철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를 중심으로 예방수칙 안내와 고위험군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 인식도 및 예방행태 조사 연구'도 추진한다. 농작업 종사자와 공공근로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설문조사와 관찰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수준과 실제 예방수칙 실천 정도 등을 파악하고 결과를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읍·면·동 이·통장 회의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지역 내 행정 현수막 게시대 22곳에 진드기 주의 홍보물을 게시했다. 보건소는 야외활동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눕는 행동을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몸을 씻으면서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세용 경주시보건소장은 “추석 전후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활동과 홍보를 지속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등록인구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을 방문하고 체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영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인구,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2026 영천시 생활인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이 보유한 관광·문화·스포츠·농업·산업 등의 자원을 활용한 시범사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산은나눔재단과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영천시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영천시 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구감소 시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확대 방안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제 발표에는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와 조득환 경북생활인구지원센터장, 안상연 전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장, 정유진 나다움놀이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과 경북지역 정책 방향, 남원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영천형 생활인구 정책과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서는 영천이 보유한 다양한 지역자원을 사람의 이동과 체류로 연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관광·문화·스포츠·농업·산업 등의 자원을 단순한 방문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활동과 체류, 주민과의 관계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생활인구 정책의 성과를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데 두기보다는 사람들이 '영천을 찾을 이유', '영천에 머무를 이유', '영천을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나 단기 방문객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주민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현장의 경험과 행정의 정책 역량을 결합하는 민관 협력체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지역별 특성과 자원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영천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과 시범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관광이나 행사 중심의 일회성 방문을 넘어 일정 기간 영천에 머물거나 일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을 늘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활력 저하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인구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을 찾고 머무르며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영천에 맞는 생활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과 정주환경 개선, 청년 정착, 체류형 관광, 미래농업 육성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5일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기본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청도군의 인구감소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3개 전략과 9개 실천과제, 37개 사업, 5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청도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전략인 '서로돌봄 정주생태계'는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과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도형 촘촘돌봄 공동체 육성과 서로돌봄 생활·정주환경 개선, '365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인 '청도 로컬라이프 아주심기'는 외부 인구가 청도를 경험한 뒤 정착하거나 지속해서 지역과 관계를 맺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5도 2촌 생활지원 나눔터'와 청도형 농촌둥지 조성 등을 통해 청도에서 일정 기간 먼저 살아본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생활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054 스페이스'와 '청도 미디어 로컬 공작소' 등을 조성해 청년들의 창업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활동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확대에도 나선다. 산림치유 힐링관광과 '청도 관광팡팡 투어' 등을 통해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다양한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전략인 '미래대응 농촌가치 키움'은 청도의 주요 산업인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확산, 농촌융복합산업 및 로컬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미래 농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체계도 구축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청도군은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각 사업을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등록상 인구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청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며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을 지속해서 찾고 머무는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을 넘어 청도에서 아이를 키우고, 일하고, 머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감소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청도만의 강점을 살린 지속가능한 정주·생활인구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아동을 위해 2천만원을 지원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27일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 돌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백지노 위원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보호자의 질병이나 부재 등으로 충분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대구시교육청 및 일선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 대상 아동에게 전달된다.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며, 아동들이 일상생활과 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필요한 돌봄 서비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이번 지원이 일률적인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동들이 처한 가정환경과 필요한 도움을 개별적으로 살펴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이 아동의 학업 중단이나 성장환경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요한 시기에 지원을 연결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돌봄,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백지노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도움이 아니라 어려운 순간 곁에서 손을 내밀어 주는 든든한 울타리라고 생각해 기본적인 안전망 형성을 위한 지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비롯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수성대학교가 대학생들이 군 복무 경험을 경력개발과 사회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7일 수성대학교와 대학생 병역진로설계 및 군 복무 경험의 학점 인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를 앞둔 대학생들에게 군 복무가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미래 진로를 준비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성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대 전 병역진로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개인의 전공과 적성, 관심 분야 등을 고려한 병역이행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협력한다. 병역진로설계는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자신의 적성과 전공 등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탐색하고 복무 경험을 향후 진로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두 기관은 학생들이 입영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진로 고민과 병역 관련 정보 부족을 줄이고 군 복무 기간을 자기계발과 경력 형성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 복무 중 쌓은 경험과 교육·훈련 성과 등이 대학 학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점 인정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군 복무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과 역량을 대학 교육과 연계하고 전역 후 학업 복귀와 취업 등 사회진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병역의무를 앞둔 청년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병역이행을 앞둔 학생들에게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성공적인 군 복무와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과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취약계층 학생의 성장과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별 사업별로 이뤄지던 지원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으로 연계해 학생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상시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재양성 지원사업인 '대구아이리더'를 비롯해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위기가정아동 맞춤형 경제적 지원사업, 저소득가정아동 의료비 지원사업 등에 협력한다. 지역사회가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연계하는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지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학교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공백, 의료지원 필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견해 교육청에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면 초록우산이 해당 학생의 상황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살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후원금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같은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이 처한 문제를 개별적으로 살펴보고 경제·돌봄·의료 등 필요한 자원을 적기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와 교육청, 민간 전문기관이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개별 학교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복합적인 학생 지원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초록우산과 연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가 학생맞춤통합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이 처한 어려움을 학교가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가 발견한 학생의 어려움에 지역사회의 전문성과 자원이 보다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7 21: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유례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대학 구성원들이 흘린 구슬땀이 지역 이웃들의 든든한 식탁을 채울 따뜻한 온기로 변모했다. 겨울철 김장철이 아닌, 신선한 김치가 가장 절실한 여름철을 맞아 교수와 직원, 학생,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까지 한마음으로 모여 정성을 버무렸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20일 학생회관 정식당에서 '제8회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봉사대와 학생 봉사대로 구성된 YU사회공헌단 봉사대원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등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김치 담그기부터 포장, 물품 운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서로 손발을 맞추며 총 560kg의 김치를 정성껏 마련했다. 완성된 김치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겨울철에 집중되는 기존의 김장 문화에서 벗어나, 저장해 둔 김치가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 김치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영남대는 취약계층이 겪는 계절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 같은 '여름철 김치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는 따뜻한 교감이 이어졌다. 배추와 양념을 함께 버무리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 고유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대학 구성원들에게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는 대학의 참된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영남대 사회공헌단 홍영은 단장은 “대학은 교육과 연구의 울타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며 “김장철이 아닌 여름에 김치를 담그는 이번 활동은 도움이 가장 절실한 때에 먼저 손을 내밀고자 하는 영남대 구성원들의 진심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영남대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재난 피해 복구 지원, 캠퍼스 정화 활동, 사랑의 김치 나눔, 지역아동센터 지원, 해외 자원봉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대학의 발걸음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서도 미래 영공을 지킬 예비 공군 간부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강인한 군인 정신을 다졌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제12기 공군 부사관학군단 예비후보생 34명이 2주간의 고된 하계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1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서 진행됐다. 예비후보생들은 미래 공군 간부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초군사지식과 정신전력, 규율과 단체생활 중심의 병영생활교육 등을 소화하며 기본 군사 소양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후보생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훈련에 임했다. 이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군 간부로서 필수적인 책임감과 리더십을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훈련 기간 동안 소대장 근무후보생을 맡은 최강민(20세) 후보생은 “유례없이 더운 날씨와 힘겨운 훈련 속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해 준 동기들 덕분에 모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동료와 함께 목표를 이뤄내는 진정한 협동심과 책임감을 깊이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무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장은 “무더운 날씨와 생소한 기초군사훈련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한계에 부딪혔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완수한 후보생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한다"며 “이번 입영훈련을 계기로 더욱 강건한 마음가짐을 다지고,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공군 간부의 꿈을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계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후보생들은 오는 9월 열리는 학군단 입단식을 통해 정식 후보생으로 임용된다. 이후 3개 학기 동안 전문적인 학군단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오는 2028년 3월 공군 하사로 임관해 대한민국 영공 방위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지난 2015년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창설된 명실상부한 정예 간부 산실이다. 첨단 공군 정비 분야의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 부사관을 집중적으로 양성하며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평생교육원은 지난 5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대구 동구 평생학습교육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구청과 손잡고 추진됐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보건·건강·돌봄 분야의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주민들의 실생활 수요를 반영해 '셀프 스포츠테이핑 과정'과 '통합돌봄 동행지원사 양성과정'이 각각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체적으로 셀프 스포츠테이핑 과정은 신체 부위별 기능해부학을 바탕으로 손목,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실전 테이핑 기술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통합돌봄 동행지원사 양성과정은 돌봄 관련 제도 이해를 비롯해 대상자 맞춤형 이동·생활 지원,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처, 의료기관 동행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상반기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건강·돌봄 분야 강좌를 계속 이어간다. 하반기에는 △셀프 스포츠테이핑 △통합돌봄동행지원사 양성 △중·장노년 치위생교육 △인지건강 로드맵 등 더욱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이 지닌 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일상의 건강을 직접 챙길 수 있도록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실제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의 청년창업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이 손을 잡고 유망 청년 창업가들의 든든한 버팀목 자처하고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유망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초기 창업기업들이 자금난을 딛고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용 우대 금융상품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유망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도 파격적이다. 신보는 대상 기업에 향후 5년간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상향하고, 보증료율은 최대 0.7%p를 차감해 준다. 특히 기존 잔액을 포함한 총 보증금액이 3억 원 이하인 기업에는 기업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고정 보증료율 0.3%라는 파격적인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업은행도 든든한 지원을 더한다.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대 1.5%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여,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청년창업기업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청년창업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청년 창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올해 12월에 입영하는 2026년도 제9회차 육군·해군·공군(전문기술병·전문특기병) 및 해병대 현역병 모집을 실시한다고21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공식 누리집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육군 모집 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접수 일정이 하루 앞선 26일 오후 2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 연도 기준 18세(2008년생) 이상 28세(1998년생) 이하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미필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후 별도의 일정에 따라 현역병 지원 신체검사를 거쳐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되면 정상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 과정을 거쳐 지원자의 전공 자격·면허 및 가산점 등 평가 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입영 희망자는 병무청 누리집 내 '이달의 모집계획' 코너에서 군사특기별 모집 인원과 세부 선발 기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병무민원포털' 속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에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공지사항), 병무민원상담소(전화 1588-9090)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가 발표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안을 두고, 대구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정책 추진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정부의 이번 개편안대로 제도가 확정될 경우,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고 학교 현장이 유지 관리 수준으로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전년도 교부금에 최근 3년간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을 반영해 산정된다. 그러나 이 경우 교부금 증가율은 실제 경상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 특히 초·중등 교부금을 축소해 조성하는 '미래대응기금'의 교육·인재계정 투자 분야에 정작 초·중등교육 관련 내용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혁신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경기가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교부금은 올해 대비 약 3.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교육재정의 60%를 차지하는 교직원 인건비의 최근 3년간 평균 증가율인 5.1%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여기에 재정 압박을 가중시키는 악재도 겹쳐 있다. 올해 말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가 폐지되고, 내년 말에는 고교무상교육 지원마저 일몰될 예정이어서 자체 과세·징수권이 없는 교육청들의 재정 부담은 한계에 다다를 전망이다. 교육재정의 80% 이상은 인건비와 학교 운영비 등 피할 수 없는 필수 경직성 경비다. 호봉 인상과 처우 개선, 물가 상승 등으로 고정 비용은 매년 늘어나는데 교부금이 동결되거나 미미하게 오를 경우, 학교 현장의 부담은 고스란히 전가된다. 오늘날의 학교는 과거와 달리 방과후·돌봄, 특수·다문화 교육, 무상급식·복지 등 다방면의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AI 디지털 전환기까지 겹쳐 미래 교육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개편안이 시행되면 이러한 정책들은 동력을 잃고 학교는 '현상 유지'에 급급해질 수밖에 없다. 당장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될 예정인 '초등 4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50만 원)' 지원 역시 재정 부족으로 차질이 우려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지방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시·도교육감의 참여가 완전히 배제됐다"며 “전국 354개 교육 관련 단체와 교육 현장이 한목소리로 반대했음에도 정부 부처 간 논의만으로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교육감은 “교육재정은 단순히 학생 수에 따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예산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핵심 투자"라며 “필수 경비 증가와 AI·디지털 전환, 늘봄·방과후, 유보통합 등 새로운 교육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튼튼한 재정 기반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1 15:1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경상북도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지역의 핵심 경제 현안을 경북도와 공동 대응하며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 민간투자를 연계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경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북도와 경산시 관계 국·과장들이 참석해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경산시는 13개 대학과 131개 연구기관, 자동차부품 산업 기반을 갖춘 경북 대표 산업혁신 거점도시로, AI·AX(인공지능 전환), 로봇,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역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경제 현안 10건을 경북도에 공식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대경권 K-로봇 성장축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구축 및 활성화 △미래차 부품 스케일업 창업허브 구축 △경산2일반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 건립 △경북권역재활병원 운영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진입도로 개설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 919호선(압량~진량) 확장 등이다. 이들 사업은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 기반 확충은 물론 산업 인프라와 정주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상북도는 경산시가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연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대경권 K-로봇 성장축 조성과 같은 대규모 사업은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또 경북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과 연계한 기업 스케일업 펀드와 인큐베이팅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성장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경산시는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경북도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금융 연계,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AX 기반 로봇산업과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산은 청년 인구와 산업·연구 기반을 두루 갖춘 경북의 핵심 성장거점"이라며 “지역의 미래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과 국비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도와 시가 경제 원팀으로 협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은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첨단 로봇산업으로 확장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민선 9기 경산시는 AI·AX 기반 로봇산업과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 칠곡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받으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정책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지방행정에 반영해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재인증은 최초 인증 이후 칠곡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아동친화 정책의 실효성과 민관 협력체계, 아동 참여 중심 행정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칠곡군은 그동안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운영하고 아동권리 교육을 확대하는 등 아동이 정책 수혜자를 넘어 행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또 놀이와 안전, 복지, 교육 등 아동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권리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아동의 의견이 군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아동의 권리를 단순히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칠곡군은 이번 인증 갱신을 계기로 향후 4개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아동의 참여권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놀이와 문화, 안전, 복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은 아동과 군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연구진이 광고 언어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한 저서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며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구대학교는 문화콘텐츠학부 이정복 교수와 박은하 강사가 공동 집필한 '광고 언어 분석'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22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전 학문 분야의 기초연구와 우수 저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학술도서 지원사업이다. 학문적 전문성과 독창성, 연구 성과의 활용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만큼 국내 학술 출판 분야에서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이번에 선정된 '광고 언어 분석'은 광고를 단순한 상품 정보 전달이나 마케팅 수단으로 바라보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맥락이 교차하는 '기호학적 문화 공간'으로 규정한 전문 학술서다. 책은 총 2부 12장으로 구성됐으며 광고 언어의 구조적 특징과 사회적 담론, 매체 환경 변화에 따른 표현 양상을 폭넓게 분석했다. 광고가 현대인의 언어생활과 사고방식, 사회적 가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언어학과 문화연구, 비판적 담론 분석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종이책과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저술 방식이 눈길을 끈다. 책 곳곳에 실제 광고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수록해 독자가 스마트폰으로 관련 영상을 직접 확인하며 본문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구성은 활자 중심 학술서의 한계를 넘어 광고 영상과 언어 표현을 동시에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각자료와 텍스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비판적 매체 읽기 능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저서는 광고를 현대 자본주의 체제를 작동시키는 주요 동력이자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요소'로 바라보는 새로운 학술적 관점도 제시한다. 대중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광고 콘텐츠가 언어 습관과 소비문화, 성 역할 인식,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하며 광고의 학문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제1부에서는 광고의 개념과 본질을 재정립하고 언어학적 관점에서 광고 언어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했다. 기존 광고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졌던 배제와 차별의 언어 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으로 변화하고 있는 광고 텍스트의 생산과 소비 방식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제2부에서는 인터넷 광고의 과장 표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타나는 미세 차별, TV 광고 속 젠더 이미지의 공간적 배치 등 현실적인 광고 사례를 비판적 담론 분석의 시각으로 해석했다. 또 뉴미디어 환경에서 활용되는 통신 언어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가상 광고, 매체별 언어 표현 방식 등 급변하는 광고 환경을 다각적인 방법론으로 분석해 광고 언어 연구의 외연을 넓혔다. 저자인 이정복 교수는 “QR코드를 활용해 독자들이 실제 광고 콘텐츠를 생생하게 접하면서 비판적 매체 이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며 “자본주의를 움직이는 광고가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요소로서 지닌 사회적·윤리적 쟁점을 공론화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 속 언어적 실천을 이해하는 새로운 준거를 제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는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계기로 디지털 융합 시대에 부합하는 언어·문화 연구와 인문사회 분야 기초연구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제 간 융합연구를 확대하고 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학술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과 학문적 성과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이 여름철 화학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화학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대책의 현장 이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해 사고 예방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애경스페셜티㈜와 ㈜피지티를 방문해 여름철 화학사고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 관계자들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화학사고 인명피해 저감방안'의 현장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화학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날 인화성·가연성 물질 등 고위험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중심으로 화학사고 예방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살폈다. 또 개인보호장구 착용 안내 출입구와 사업장 주요 동선에 설치된 사고예방 홍보물과 시각자료 게시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폭염과 고온으로 화학물질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작업 전 정전기 제거와 개인보호장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화학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예방장비와 안전 홍보물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정전기 방지 패드 80대를 비롯해 화학물질 취급 안전수칙 준수 음성안내 장치 60대를 보급했으며, 사고예방 포스터 약 360매와 안전수칙 스티커 약 300매 등 다양한 시각자료도 사업장에 배포해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화학안전공동체 운영을 통해 사업장 간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적인 화학안전문화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고 예방 활동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문화가 현장에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화학안전문화가 산업현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대구.경북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 200례를 달성하며 지역 심혈관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흉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대표적인 고난도 판막 시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면서 지역에서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심장질환 치료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심장혈관센터 심장내과가 최근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Transcatheter Aortic Valve Replacement) 2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도 중증 심장판막질환 환자가 원정 진료 없이 고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대동맥판막이 노화나 석회화 등으로 좁아지면서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질환이다. 병이 진행되면 호흡곤란과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현 이후에는 급격한 심부전과 돌연사 위험이 높아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고령이거나 여러 기저질환을 동반해 개흉수술의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TAVR은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동맥 등 혈관을 통해 접힌 인공판막을 삽입한 뒤 좁아진 대동맥판막 부위에 펼쳐 고정하는 최소침습 시술이다. 전신마취 부담과 회복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고령·고위험 환자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중등도 위험군 환자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시술 전 정밀 영상 분석과 판막 크기 계측, 시술 전략 수립, 응급상황 대응 등이 모두 요구되는 심혈관 분야 최고난도 시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영남대병원은 2017년 4월 대구·경북 최초로 TAVR 독립시술팀 인증을 획득하며 지역 판막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어 2020년에는 기존 인공판막이 노후된 환자에게 새로운 판막을 삽입하는 '밸브-인-밸브(Valve-in-Valve) TAVR'을 지역 최초로 성공시키며 재수술이 어려운 고위험 환자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 말 시술 50례를 달성한 이후 꾸준히 치료 경험을 축적해 지난 16일 마침내 200례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시술 건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국내외 연구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TAVR 시술 경험을 확보한 의료기관일수록 합병증 발생률은 낮고 치료 성적과 장기 예후는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술 경험이 축적될수록 의료진의 숙련도는 물론 환자 평가와 응급대응 체계도 함께 고도화되기 때문이다. 영남대병원의 이번 200례 달성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판막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고난도 시술의 성공 배경에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인 '하트팀(Heart Team)' 운영이 자리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심장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참여하는 하트팀을 운영하며 환자별 판막 구조와 혈관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뒤 가장 적합한 시술 방법과 인공판막 종류를 결정하고 있다. 또 시술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협진체계를 구축해 시술의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TAVR은 풍부한 시술 경험과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이 치료 성패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고난도 심혈관 시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판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 복지와 안전 증진에 기여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들을 표창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2일 청사 대강당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분야 등에서 3천8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국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시설과 의료기관, 행정기관, 교육 현장 등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행정 보조, 안전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성실한 복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기마다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우수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사회복무요원 20명과 복무관리 담당 직원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가운데 조은열매주야간보호센터에서 근무 중인 백승빈 사회복무요원은 중증 치매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밀착 지원하며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등 헌신적인 복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 요원은 지난해 5월부터 해당 기관에 배치돼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세심하게 보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등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성실하게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해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성실 복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선행과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널리 알리겠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2 19:4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