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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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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북미 빅테크 AIDC’ 배전기기 공급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13 14:43

수배전반·배전변압기 공급 계약…1853억원 규모
글로벌 전력기업 ‘블룸에너지’ 수주 5억달러 돌파

LS일렉트릭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미국 'LS일렉트릭 유타'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주요 전력기업 중 한 곳인 블룸에너지와 2000억원 규모 배전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권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시장 공략 속도를 높였다.


LS일렉트릭은 블룸에너지와 총 1억3845만8284달러(1853억원) 규모 수배전반·배전용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내에서 건립 중인 빅테크 데이터센터의 연료전지 기반 온사이트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S일렉트릭은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이 곳에 38킬로볼트(kV)급 고압 수배전반과 배전 변압기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일렉트릭의 블룸에너지 수주 총액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6개월여 만에 5억달러(6700억원)를 넘어서게 됐다. 북미 AIDC 전력인프라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전력기업과의 협력을 빠르게 확대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배전기기를 패키지 형태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LS일렉트릭은 강조했다. AIDC의 막대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발전설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회사의 배전 솔루션 경쟁력이 재차 증명됐다는 평가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전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신속한 납기 대응 역량을 앞세워 북미 AIDC 전력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미 유타주의 'LS일렉트릭 유타'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 등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영업부터 생산, 서비스까지 전 사업과정을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수주액 5억달러 돌파를 계기로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하고, 연료전지 기반 데이터센터 전략인프라 등 북미 시장의 추가적인 사업 기회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배전반과 변압기를 패키지로 공급하며 LS일렉트릭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지 생산·서비스 인프라와 차별화된 배선 솔루션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북미 AIDC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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