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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 혁신도시 도심 한복판에 유럽의 골목 카페를 연상시키는 노천카페 거리가 들어선다.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동인구를 주변 상권으로 끌어들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8일 김천시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율곡동 일원에서 '유럽형 노천카페 거리'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럽의 골목 카페와 광장 문화를 혁신도시 생활환경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야외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주변 음식점과 카페, 상점을 이용하도록 하는 '체류형 거리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는 공간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휴게·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유럽식 라탄 테이블과 파라솔을 배치한 감성 휴식 공간을 비롯해 목재 부스와 빈백 등을 활용한 친환경 힐링 공간이 조성된다.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간도 운영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거리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주변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행사장에서는 별도의 음식 판매에 치중하기보다 인근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주문한 메뉴를 가져와 먹을 수 있도록 '딜리버리존'을 운영한다. 행사 방문객의 소비가 주변 상가 매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을 겨냥한 포토존과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쉬고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노천카페 거리는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실험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김천시는 행사 기간 시민 이용률과 체류시간, 주변 상권 참여 가능성 등을 살펴본 뒤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 휴식과 문화, 소비가 연결되는 '김천형 노천카페 거리'로 발전시켜 혁신도시의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노천카페 거리 조성을 통해 혁신도시에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주변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행사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시설 구성과 프로그램, 상권 연계방식 등을 보완해 시민 체류공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거리문화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지역 반도체 기업과 대학·특성화고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과 인재 양성,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8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도내 반도체 기업과 반도체 특성화 대학·고등학교, 유관기관 관계자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반도체 인재 플랫폼-매칭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지역의 우수한 반도체 인재와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LG이노텍, 원익QnC, LB세미콘, 월덱스, KEC, 씨엠티엑스, 에이프로세미콘 등 지역 반도체 선도기업 7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반도체용 기판과 쿼츠웨어, 전력반도체,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 등 각 기업의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지역 반도체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구미시는 이날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참여기업 7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산업 현장의 변화와 취업 전략을 짚는 강연도 이어졌다. 포항공과대학교 이병훈 교수는 '반도체 최신동향과 지역대응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과 기술 흐름을 분석하고 경북과 구미의 반도체 산업이 대응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기술전문 유튜브 채널 '에스오디(SOD)'를 운영하는 권순용 하이젠버그 대표는 '반도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취업 준비 방향 등 현장 중심의 정보를 전달했다. 기업과 학교가 직접 만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업-대학-특성화고 네트워킹 라운지'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대학·특성화고 취업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채용과 인턴십, 교육과정 운영, 산학프로젝트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과 학교에서 배출하는 인재 간의 간극을 줄이고 교육과 취업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산업 육성과 함께 인재 양성에서 취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병연 구미시 반도체방산과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의 우수한 반도체 기업과 미래 인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 인공지능(AI) 교육에 참여한 중학생이 경북지역 국제 영상 전에서 수상하며 실습형 AI 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 상주시는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최한 '2026 경북 국제AI·메타버스 영상 전' AI숏폼 청소년부에서 상주여자중학교 1학년 구나윤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은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국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부와 대학생부, 청소년부로 나눠 AI창작영상, AI게임영상, AI광고영상, AI숏폼 등 4개 분야에서 작품을 했다. 구 학생은 AI숏폼 청소년부에서 장려상과 함께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3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구 학생은 상주시가 운영하는 '상주시 청소년 미래 역량 강화 AI 교육' 2회차 과정에 참여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을 비롯해 숏폼과 영상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상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AI 콘텐츠 제작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AI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 아이디어를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6개 중·고등학교 학생 63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 대상 AI 교육이 실제 콘텐츠 제작과 전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상주시의 설명이다. 특히 생성형 AI가 영상·광고·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학교 단계부터 AI 활용 능력과 디지털 창작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AI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8일 문경시는 '문경시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을 오는 14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일인 2026년 6월 30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문경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다. 외국인의 경우 영주권자(F5)와 결혼이민자(F6)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으로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시는 현금이 아닌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원함으로써 지급된 재원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 지역경제에 직접 유입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신청 대상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초기에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첫 주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문경시는 이번 지원금이 장기간 이어진 고물가와 고유가에 따른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끌어올리는 '민생·경제지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원금 사용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로 유도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식료품·생활비 부담에 유가 변동까지 겹치면서 서민 체감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금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비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유가로 지친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원금 지급 이후 지역 내 소비 흐름과 소상공인 매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살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의 대표 문화공간인 성밖숲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야외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8일 성주군은 사회적협동조합별고을광대가 주관한 '알콩달콩 예술보따리' 공연이 지난 5일 성밖숲에서 군민과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재단 예술거점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무대에는 풍물굿패어울림과 자두색소폰, 근율이 차례로 올라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풍물굿패어울림은 신명 나는 사물놀이로 공연의 흥을 돋웠고, 자두색소폰은 풍성한 색소폰 합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기타와 보컬이 어우러진 공연까지 이어지면서 전통예술과 대중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천연기념물인 성밖숲을 배경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고목이 어우러진 숲의 풍경 속에서 전통의 장단과 색소폰, 기타 선율이 이어지면서 자연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이색적인 공연장이 만들어졌다. 관람객들은 숲을 산책하다 공연을 감상하거나 가족·지인들과 머물며 음악을 즐기는 등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했다. 성주군은 이 같은 생활밀착형 공연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예술로 만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지역의 문화·관광 공간과 지역 예술인을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예술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1500년 전 대가야의 역사가 불빛과 음악을 만나 고령의 밤을 수놓았다. 8일 고령군과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6 고령 국가유산야행-대가야(大佳夜): 아름다운 밤'에 2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의 역사문화유산을 야간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야간경관과 공연, 역사 체험, 먹거리와 지역 상권을 연계했다. 프로그램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사(夜史), 야화(夜畫),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이른바 '8야(夜)'를 주제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가장 끈 것은 불과 빛을 활용한 야간 프로그램이었다. 지난 5일 우륵지 일원에서 펼쳐진 '대가야 낙화놀이'에서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불꽃이 떨어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불도깨비 퍼포먼스'와 '더 캔들 in 고령' 등도 음악과 조명을 결합한 볼거리로 호응을 얻었다. 세계유산을 직접 걸으며 대가야의 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지산동고분군 달빛산책'은 야간의 고분군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대가야 나이트 발굴체험'은 관람객이 대가야 유물을 발굴하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야행은 관광객을 행사장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는 데에도 힘을 실었다. 행사 기간 고령지역 음식점과 카페, 상점, 숙박시설 등에서 1만5000원 이상 사용한 당일 영수증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소비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고령군은 이를 통해 야행 관람객의 소비가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으로 확산되면서 야간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단순히 보고 돌아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저녁까지 머물며 공연과 문화유산을 즐기고 음식과 숙박을 이용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승익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고령을 찾아 국가유산야행을 함께 즐겨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새롭고 재미있으며 오래 기억에 남는 국가유산야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의 역사문화유산을 '밤'이라는 새로운 시간대와 연결하면서 고령만의 야간관광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이 고령을 찾아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국가유산과 야간경관, 공연·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대가야의 밤'을 고령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9 06: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금융당국이 소액 한도를 10억원 미만에서 30억원 미만으로 3배 확대했지만 그 실효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장폐지 기준 강화로 자금조달 여건이 취약한 기업을 보는 투자자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조달 가능 금액을 늘려도 투자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제 자금 확보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소액 한도 확대가 시행된 후 소액에 나선 코스닥 상장사의 일반투자자 청약 성적은 대부분 저조하다. 유티아이는 청약률 196.4%를 기록했지만, 한주에이알티와 엑시온그룹의 청약률은 각각 59.23%, 0.85%에 그쳤다. 풍원정밀의 경우 잔여 주식을 주관사 상상인증권에서 전액 인수했으나, 청약률 자체는 4.85%를 기록했다. 반면 한도 확대 시행 전에는 소액에 일반투자자 자금이 대거 몰리는 사례가 잇따랐다. 휴림로봇의 청약률은 4만3994%를 기록했다. 제이케이시냅스와 비트맥스도 각각 9만7027%, 5만7679%에 달했다. 디에이치엑스컴퍼니의 청약률은 112.52%로 모집물량을 웃돌았다. 시지트로닉스는 84.76%였다. 다만 이들 기업의 소액는 강화된 상장폐지 요건이 적용되기 전인 올해 7월 이전에 이뤄졌다. 소액는 기업이 증권을 할 때 과거 1년간 가액이 일정 금액 미만일 경우 증권신고서를 소액서류 제출로 갈음하는 제도다. 통상 소액서류는 일반 증권신고서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량이며, 별도 수리가 요구되지 않는다. 금융위원회가 소액 한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은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물경제와 자본시장 규모의 성장을 고려할 때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제도상 자금조달 한도가 늘어난 것과 실제 자금 확보는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소액 역시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 만큼, 결국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받아줄 투자자를 확보해야 한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를 하기 위해서는 일반투자자 50인 이상에게 청약을 권유해야 한다. 문제는 시장 환경 자체의 변화다. 소액 제도는 대규모 채권발행 등이 어려운 기업에게 유용할 수 있는 자금조달 창구인데, 이러한 기업의 자금조달 자체가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올해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다. 기업의 상장 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자금을 넣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을 위해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과 동전주 요건을 강화했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기준은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아졌다. 주가가 일정 기간 동안 1000원을 밑도는 기업도 상장폐지 대상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소액에 나섰지만 청약이 부진했던 기업들은 강화된 시가총액 기준을 밑돌거나 근접해 있다. 전일 기준 한주에이알티의 시가총액은 103억원으로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인 200억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엑시온그룹과 풍원정밀의 시가총액도 각각 161억원, 78억원으로 기준을 밑돌았다. 주가는 한주에이알티 1923원, 엑시온그룹 1121원, 풍원정밀 3410원이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하위 기업도 제3자배정 유상증자나 소액 등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여지가 있었지만, 상황이 바뀌었다"라며 “지금 시장에서 관리종목이거나 상폐를 눈앞에 둔 기업은 기본적으로 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소액 제도 자체의 구조적 한계도 거론된다. 소액 기준은 개별 한 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이번에 모집한 금액과 과거 1년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모집한 금액의 합이 30억원 미만일 때 소액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이 30억원 미만의 소액를 반복해 일정 규모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기란 어렵다. 재무력을 갖춘 기업은 소액 제도 자체에 대한 유인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한번에 조달하는 편이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무력을 갖춘 기업은 외면하고, 자금조달 여건이 취약한 기업은 수혜를 누리기 힘든 구조인 셈이다. 이 관계자는 “한도 확대 자체만 보면 자금조달 통로가 넓어졌다고 볼 수 있지만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이 오히려 줄어든 셈"​이라며 “시간이 지나 기업들의 활용 사례가 늘어나기 전까지는 한도 확대가 제도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2026-08-29 09:00 김태환 기자 kth@ekn.kr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와 취약계층 건강 우려가 커지자 농업용 관정을 대대적으로 가동하고 급수차를 투입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동시에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냉방시설 상태를 살피는 등 가뭄과 폭염의 '이중고'를 넘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도군은 박권현 군수가 지난 7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과 함께 주요 농업용 저수지와 영농 현장,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등을 잇달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다시 이뤄진 이번 현장점검은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관련 시설의 가동 상태를 재점검하고 농민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군수 일행은 이날 각북면 오산배수지와 덕산지를 시작으로 풍각면 화금지, 이서면 일지와 이서배수지 등 주요 가뭄 대비 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저수지와 배수지의 용수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용수가 영농 현장에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청도군은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농업용 공공관정인 암반관정 471곳 가운데 약 93%를 가동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영농 현장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고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용수 공급이 시급한 영농지역에는 급수차량을 즉각 투입해 물을 공급하는 등 현장 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장 공무원과 관계 인력도 폭염 속에서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영농지역 피해 여부를 살피며 가뭄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박 군수는 농업용수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영농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직접 만나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농민들이 실제 영농 과정에서 겪고 있는 용수 부족 등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했다. 청도군은 가뭄 상황이 이어질 경우 농업용수 공급시설 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급수가 필요한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박 군수는 농업 기반시설과 영농 현장을 살핀 뒤 각북면 오산1리와 풍각면 금곡리, 이서면 대곡1리, 매전면 관하2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경로당은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박 군수는 경로당 냉방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폭염으로 인한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들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폭염 속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농작업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활동과 영농작업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더운 날에는 밭일을 멈추고 시원한 경로당에서 쉬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로당 이용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개선을 약속했다. 청도군은 현재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과 이용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군은 가뭄과 폭염이 동시에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관정과 저수지 등 가용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폭염 분야에서는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는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접수된 농민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폭염과 가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점검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뭄과 폭염이라는 이중고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선생님, 폭언을 중단해 주십시오. 지금부터 상황을 녹음하겠습니다." 직원의 거듭된 안내에도 민원인의 고성이 이어졌다.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비상벨이 울렸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직원들은 피해 공무원과 민원실을 찾은 다른 민원인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은 민원인의 추가 행동을 제지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병을 인계받으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실제 상황은 아니었다. 지난 4일 대구 남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진행된 경찰 합동 모의훈련 현장의 모습이다. 대구 남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구청 종합민원실과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2026년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및 출입제한·퇴거 조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선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민원 등 비상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민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이 정해진 대응 절차를 직접 수행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등이 발생한 상황을 시작으로 담당 공무원의 진정 유도, 녹음·촬영 사전 고지와 증거 확보,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신고,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의 현장 제지, 출동 경찰관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민원인의 언행이 정상적인 민원 범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단계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긴급 상황에서 직원별 역할과 신고·대피 절차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무엇보다 폭언이나 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때 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민원실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데 훈련의 초점이 맞춰졌다. 비상벨을 통한 경찰 신고와 현장 출동 과정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해 민원 현장과 경찰 간 신속한 대응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훈련에서는 기존 특이민원 대응 절차에 더해 민원인에 대한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 교육도 병행했다. 행정안전부의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비상상황 발생 시 적용할 수 있는 조치 기준과 현장 대응 절차를 공유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관련 지침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남구는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정당한 민원 제기와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구분해 대응하는 한편 반복적인 위법·부당 행위로부터 일선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는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 담당자가 위기 상황에 혼자 대응하지 않고 청원경찰과 동료 직원, 경찰 등이 신속하게 역할을 분담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최근 행정기관 민원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실전 중심의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남구의 설명이다. 남구는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민원인의 정당한 권리는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민원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전 중심의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과 민원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행정 업무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일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덜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각종 업무 매뉴얼과 지침, 조례, 규칙 등 방대한 행정자료를 AI가 활용해 업무 관련 질문에 답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특히 규정 검색과 행정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0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교육행정 업무지원 AI 서비스 '충실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윤태희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행정국장, 정책지원국장, 총무과장과 노조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다. '충실이'는 교육청노동조합연맹이 개발·구축한 AI 기반 교육행정 업무지원 서비스다. 사용자가 교육행정 업무와 관련한 내용을 질문하면 시스템이 학습한 행정자료를 근거로 필요한 답변을 제공해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선 교육행정 현장에서 각종 규정이나 지침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각종 업무 매뉴얼과 지침, 조례, 규칙 등 최신 행정자료를 '충실이'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권한을 부여한다.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를 토대로 '충실이' 시스템 전반의 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협약서에는 시교육청이 공개한 행정자료 활용에 관한 사항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대구시교육청은 AI 서비스를 통해 현장 공무원들이 각종 교육행정 규정과 업무 처리 절차 등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교육행정 업무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각종 규정이나 지침 검색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와 교육기관의 행정업무는 관련 법령과 조례, 규칙은 물론 분야별 지침과 매뉴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필요한 자료를 찾고 내용을 파악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충실이'가 본격 운영되면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내용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관련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자료 검색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봤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행정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왔다.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업무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교육프로그램과 전문 지원단인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교육행정 업무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사람과 자료 중심 업무지원 체계에 AI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매뉴얼과 교육, 전문인력의 지원에 AI 기반 정보 검색 기능을 접목해 업무 담당자가 필요할 때 보다 신속하게 행정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학교와 교육기관 현장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지원 AI 서비스 '충실이'는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행정자료 활용 등에 협력하고, 지방공무원의 교육행정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행정 구현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는 10일 홍성휘 소장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다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병무청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기관장들이 직접 참여해 청렴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지켜야 할 공정성과 책임의식을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청렴실천다짐' 챌린지는 지난 4월 홍소영 병무청장의 청렴 메시지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병무청 산하 18개 소속기관장이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청렴 실천에 대한 각 기관의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도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구현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병무청은 청렴한 조직문화가 국민 신뢰와 직결된다고 보고 다양한 청렴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직 내 우수한 청렴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청렴시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비롯해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부패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스스로 청렴 수준을 살펴보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 요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직원 청렴감수성 진단'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시책을 통해 청렴을 단순한 구호나 캠페인에 머물게 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직원들이 실천해야 할 공직 가치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특히 병역판정검사를 비롯한 병무행정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업무 처리 과정에서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와 적극적인 민원 대응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병무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성휘 중앙병역판정검사소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과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미래세대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전국 어린이 미술 전에 3천2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독립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행사의 의미를 넓혔다. iM뱅크는 지난 8일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2026 iM뱅크 전국 어린이 미술 전' 현장 본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미술 전은 iM뱅크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올해는 대구지방보훈청과 협업해 전의 주제를 보훈과 역사 분야까지 확대했다.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호국보훈의 의미'와 iM뱅크 캐릭터를 회화 주제로 제시하면서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독립과 보훈, 나라 사랑의 의미를 그림에 담도록 했다.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1차 예선에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 약 3천200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예선을 거쳐 현장 본선 실기대회 참가 자격을 얻은 어린이들은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에 실력을 겨뤘다.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본선에는 52명,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103명 등 모두 155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주어진 주제를 토대로 각자 생각하는 호국보훈의 의미와 상상력, 감성을 자유롭게 화폭에 담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iM뱅크는 미술 실기대회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면서 행사의 취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iM뱅크 대표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를 활용한 포토존과 이벤트 공간을 설치해 참가 어린이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굿즈와 쿠키 세트 등을 제공했다. 특히 서울 본선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만큼 어린이들이 미술 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번 본선에서 어린이들이 완성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린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4일 iM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iM뱅크는 개인 수상자와 학원 단체상 등을 선정한 뒤 오는 27일 iM뱅크 제1본점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은행 측은 어린이 미술 전을 단순한 그림 경연을 넘어 미래세대가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의 참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 활동과 함께 사회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방면의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inter Maum' 포용금융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용보증기금-KIAT, 혁신기업 키우고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우수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위한 금융 안전망을 강화한다. 연구개발(R&D)과 기술이전·사업화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신용보증과 투자 등을 연계하고, 산업위기지역 기업에는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정책금융 지원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KIAT와 '혁신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기업 발굴·지원 역량과 정책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혁신기업의 기술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 경쟁력을 갖췄지만 성장 과정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기업과 지역산업 위축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한 기업에 기관별 지원 수단을 연계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혁신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KIAT가 연구개발과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받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 등을 고려해 신용보증과 보증연계투자를 비롯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사업화와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지원을 보다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국내 성장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연계 사업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지원 역량을 갖춘 KIAT와 정책금융 및 기업 성장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신보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혁신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두 기관은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산업의 어려움으로 경영 부담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KIAT의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신보에 보증을 신청하면 우대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3년간 90%의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보증료도 0.2%포인트 차감할 예정이다. 보증비율을 높여 금융기관의 대출 취급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낮춰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신보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과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동시에 뒷받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보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여건에 따라 신용보증과 투자 등 다양한 정책금융 수단을 연계하고, KIAT는 기술혁신과 지역산업 지원 과정에서 발굴한 기업을 정책금융으로 연결해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협약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운영하는 한편 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실제 성장으로 연결하고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정책적 역량과 지원 인프라가 결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과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0 20:1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고 성실 납세를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와 안내에 나선다. 경산시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세(사업소분)는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매년 8월 자진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다. 개인사업자는 정액 5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법인은 자본금 또는 출자금액 규모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기본세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면적에 대해 ㎡당 250원의 세율이 추가된다. 신고는 위택스(Wetax)를 이용한 전자신고를 비롯해 경산시청 세무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은 물론 가상계좌 이체, CD·ATM기, 지방세 ARS(142211)를 통한 간편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경산시는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상 사업장에 주민세(사업소분) 납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고지된 세액을 납부기한 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신고·납부를 모두 이행한 것으로 인정돼 납세자의 행정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납세자가 신고 의무를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문 발송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신고·납부 관련 상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원 경산시 세무과장은 “주민세(사업소분)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목으로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 등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납부 대상 사업소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세(사업소분)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지역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표적인 지방세로, 신고·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무신고 가산세와 납부지연 가산세 등이 부과될 수 있어 대상 사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구직을 포기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과정이 첫 결실을 맺었다.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왜관읍 매원리 오가락에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1기' 수료식을 열고 15주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과 취업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를 돕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칠곡군은 올해 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부터 시작된 중기 1기 과정에는 모두 20명의 청년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는 물론 자신감 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쿠킹클래스를 시작으로 참여 청년들이 프로그램 과정에서 준비한 포트폴리오 출판기념회와 서로를 응원하는 롤링페이퍼 작성, 우수 참여자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지난 15주 동안의 성장 과정을 함께 돌아보며 취업과 미래 설계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영희 칠곡부군수는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부군수는 “15주 동안 자신을 믿고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마무리한 청년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칠곡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취업과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중기과정에 이어 오는 10일부터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미취업 상태인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며, 5주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참여수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 운영기관인 ㈜띵띵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결혼과 출산, 육아의 소중한 순간을 국민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영상 전을 열고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달서구는 결혼·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가족이 되어가는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한 제2회 '출산BooM 달서' 저출산 콘텐츠 영상 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은 '처음의 순간,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의 의미와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작 7편을 선정해 총 300만원의 시상금과 달서구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분야는 △함께 시작하는 첫 만남(연애·결혼) △함께 맞이하는 새 생명(임신·출산) △함께 자라는 우리 가족(육아·가족의 성장) △함께 만드는 출산친화 문화(지역사회의 돌봄과 배려, 달서구 출산·가족지원 정책) △우리 가족의 별별 이야기(유쾌한 가족 에피소드) 등 모두 5개 분야다. 출품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숏폼과 브이로그, 광고(CF), 패러디, 코미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할 수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도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족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 결혼과 출산에 대한 경험, 육아 과정의 다양한 모습은 물론 달서구의 출산·가족지원 정책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도 자유롭게 제작해 출품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과 달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출산친화 캠페인, 각종 홍보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결혼과 출산,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그동안 결혼친화도시와 출산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전 역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감형 문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에는 누구에게나 오래도록 기억되는 특별한 '처음'의 순간이 있다"며 “이번 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담아낸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널리 공유돼 결혼과 출산, 가족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공감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는 지난달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모두 5회에 걸쳐 '어린이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며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올바른 식습관과 식품 안전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요리교실에는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60가정,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구남구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도 함께 참여하면서 가족 간 소통과 지역사회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알록달록 꼬치구이와 불고기 브리또, 포켓 샌드위치 등을 직접 만들며 건강한 식단을 체험했다.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저염·저당 식생활의 필요성과 올바른 영양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 씻기 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위생 실천 방법을 익히는 등 건강한 식생활과 위생 습관을 함께 교육했다. 남구는 이번 요리교실과 연계해 음식문화 개선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남구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족과 함께 올바른 식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꾸준히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영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11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급성기 뇌졸중 치료 전 과정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영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받아 전체 평가 대상 의료기관 평균인 85.17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 99.25점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뇌졸중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의료기관의 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 의료 질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입원 진료가 이뤄진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남대병원은 특히 뇌졸중 치료의 핵심 평가 지표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며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문 의료진과 전담 간호인력, 전용 시설을 갖춘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 운영 여부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뇌졸중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 대응 능력도 돋보였다. 병원 도착 후 60분 이내 시행하는 정맥내 혈전용해술 실시율과 병원 도착 후 120분 이내 시행하는 동맥내 혈전제거술 시행률이 모두 100%를 기록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또 입원 중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중증 합병증인 폐렴 발생률은 0%를 기록했고, 조기 재활 평가와 기능평가 실시율도 각각 100%를 달성해 급성기 치료부터 회복기 재활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체계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대표적인 중증 응급질환으로, 발병 직후 얼마나 신속하게 혈류를 회복시키느냐가 생존율과 후유장애를 결정하는 만큼 응급치료 시스템과 다학제 협진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2003년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뇌졸중센터를 개설한 이후 20여 년간 지역 뇌혈관질환 치료를 선도해 왔다. 신경과와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간 긴밀한 다학제 협진체계를 기반으로 급성기 응급치료부터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조기 재활치료까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준 영남대병원장은 “11회 연속 1등급 획득과 종합점수 만점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의료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연구진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 공정의 예측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데이터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높은 예측 성능을 구현해 향후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안유찬 교수 연구팀의 '폐플라스틱 가스화 공정의 수소 생산량 예측을 위한 물리 정보 기반 대리 모델링(Physics-informed surrogate modeling for hydrogen production in plastic waste gasification)' 연구가 환경·지속가능 분야 국제학술지 'Engineering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학술지는 인공지능의 공학적 활용 분야를 다루는 국제 저널로, 저널인용보고서(JCR) 기준 상위 2.79%에 속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폐플라스틱 가스화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수소의 생산량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물리적 법칙을 인공지능 학습 과정에 접목한 물리 기반 신경망(PINN·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 프레임워크를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폐플라스틱 가스화는 폐기물을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기술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공정이 복잡하고 실험 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아 인공지능 기반 예측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 인공신경망(ANN)이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예측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 반응 속도론(Kinetics)과 열역학적 평형(Equilibrium) 조건을 학습 과정에 '소프트 제약(Soft Constraints)' 형태로 반영한 새로운 PINN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에서는 반응 속도론 기반 모델과 열역학 평형 기반 모델, 두 요소를 함께 적용한 통합 모델 등 모두 세 가지 PINN 모델을 구축해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실험 결과 기존 ANN 모델은 학습 데이터가 제한된 환경에서 예측 정확도가 크게 낮아진 반면, PINN 모델은 전체 학습 데이터의 1%만 활용한 극히 제한적인 데이터 환경에서도 높은 예측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울기 기반 잔차 분석(Gradient-based Residual Analysis)을 통해 인공지능의 예측 결과가 실제 열역학적 특성과 화학 반응 동역학의 물리적 경향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돼 모델의 신뢰성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향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 생산 공정의 실시간 운영 최적화와 공정 제어 기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유찬 계명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화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 단계이지만, 물리적 지식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대리 모델(Surrogate Modeling)의 높은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폐플라스틱 기반 수소 생산 공정의 실시간 최적화와 지능형 제어기술 개발로 연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계명대학교 화학공학과 손준혁 연구원이 제1저자, 정효진 연구원이 제2저자로 참여했으며, 안유찬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아 연구를 총괄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과 석사과정생연구장려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학교 상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Wee 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6 Wee 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상담인력의 핵심 상담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연수는 '회복을 돕는 상담의 기술'을 주제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상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는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와 교육지원청 Wee센터, 마음봄센터에서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상담복지사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상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심리검사와 회복 중심 상담기법을 중심으로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다면적 인성검사(MMPI), 기질 및 성격검사(TCI), 문장완성검사(SCT) 등 다양한 심리검사 결과를 상담계획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과정과 학생의 심리 회복을 돕는 상담기법 과정을 선택해 3일 동안 모두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연수에서는 심리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사례를 중심으로 통합 분석하는 방법을 비롯해 학생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상담기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 상담 사례를 동료 상담교사와 전문가가 함께 분석하고 자문하는 '슈퍼비전(Supervision)' 실습도 진행해 상담의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초기 단계에서 안정시키는 상담부터 관계 회복과 심리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익혀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업 스트레스와 또래관계, 가족 문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전문상담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안에서 안전한 심리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문상담인력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연수를 확대해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3 20:4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에 최종 선정되며 세계인이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은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세계문화유산과 천년 신라문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접목해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One More Night, Gyeongju'​를 핵심 브랜드로 내세워 단순히 둘러보고 떠나는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사업은 글로벌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글로벌 브랜딩과 해외 홍보 강화, 지속가능관광 인증체계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 야간관광 및 신라문화 체험 콘텐츠 확대, 외국인 간편결제 시스템과 통합투어패스 구축, AI 관광 컨시어지 키오스크 설치,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과 순환형 교통체계 개선 등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야간관광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를 동시에 늘린다는 전략이다. 관광객의 이동부터 예약, 결제, 정보 제공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관광환경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과 관광업계,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글로벌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주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유산 중심의 관광에서 체험과 체류,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관광도시 모델을 구축해 국제 관광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글로벌 관광특구 선정은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문화유산과 신라문화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해 세계인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선정은 경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세계적인 관광 경쟁력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적응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학 전부터 체계적인 현장 적응 교육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과 기숙사에서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적응력 강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7학년도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약기업인 (유)스태츠칩팩코리아가 요구하는 기본 직무역량과 조직 적응 능력을 사전에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예비 신입생 90명을 비롯해 고교별 인솔교사 30명, 대학 관계자 5명 등 모두 125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대학생활과 기업 현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이재용 총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일학습병행과정의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체계, 기업 현장훈련 방식, 장학 및 학생 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입학 이후의 학업 일정과 현장실습 과정을 미리 이해하며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소개와 기업문화 교육에서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산업의 역할과 미래 전망, 기업 비전과 인재상, 조직문화 등을 설명해 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사회입문 교육에서는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 예절과 조직생활의 원칙, 산업안전 및 법정 의무교육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업윤리와 기본 소양을 익히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다졌다. 저녁 시간에는 협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와 참여형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키우며 기업 조직에서 요구되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정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올바른 소비 습관과 자산관리 방법, 금융 기초지식을 배우며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AI 교육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사례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학습하며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태도와 조직 적응 능력을 사전에 함양해 학습과 근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기 이탈을 예방하고 재직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입학 이전부터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산학협력 기반의 일학습병행 교육 모델을 한층 강화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받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적응력 강화 캠프는 예비 신입생들이 일학습병행과정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대학생활과 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현장을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일본 교토와 도야마현 가미이치시에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한 창작 교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창작 역량과 국제 문화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계명대학교는 학생 12명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일본 교토와 도야마현 가미이치시를 오가며 창작 교류 워크숍 'CALL & RESPONSE'​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대학교 교육혁신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상애니메이션과가 기획·운영한 형 전공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일본의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창작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융합형 창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 6명을 비롯해 언론영상학과, 식품영양학과, 기계공학과, 광고홍보학과, 통계학과,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며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일본 현지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각자의 시각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창작 과정에서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며 예술적 표현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웠다. 창작 결과물은 지난 21일 가미이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 발표회에는 나카가와 유키타카 가미이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국제 문화교류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이날 발표된 작품 가운데 가미이치 출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대표작 '늑대아이'​를 오마주한 콜라주 작품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체류 기간 동안 현지 주민들과 나눈 대화와 경험을 문자와 조형예술로 표현한 작품도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섬세하게 풀어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은 도시와 지방의 시간성을 대비한 애니메이션이었다.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도시의 일상과 조용하고 평화로운 가미이치의 풍경을 감각적인 영상 언어로 표현해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카가와 유키타카 가미이치 시장은 “우리 지역을 다양한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에서 청년들의 진정성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미이치시와 계명대학교 간 문화교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도 해외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창작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권예솔 학생(언론영상학과 4학년)은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창작의 동기를 얻었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지우 학생(영상애니메이션과 2학년)은 “현지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다양한 전공 학생들과 협업하면서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활동은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지역 일간지인 북일본신문과 도야마신문은 7월 15일자 지면을 통해 계명대 학생들의 창작 과정과 지역 교류 활동을 소개하며 국제 문화교류의 모범 사례로 보도했다. 이번 워크숍을 총괄한 찰리한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수는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받은 다양한 자극을 창작 에너지로 전환하며 융복합 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복지와 안전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복무사례를 발굴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체험수기와 사진 전을 개최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8월 28일까지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 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보건·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성실한 복무 문화와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현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해 복무기관 담당자와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다. 지난해 7월 1일 이후 소집이 해제된 사회복무요원과 퇴직 또는 인사이동한 복무기관 담당자도 응모할 수 있다. 분야는 두 가지다. 체험수기 부문은 복무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과 감동적인 미담사례, 복무관리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면 되며, 체험사진 부문은 사회복무요원의 활동 모습과 복무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복무기관장을 통해 제출하거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요강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내용의 완성도와 공감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국 단위로 체험수기 20편과 체험사진 1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병무청장 표창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되며,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말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병무청 누리집과 사회복무포털에 공개되며, 2026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에도 수록돼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이번 전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다양한 복무사례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국가 단위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입원 환자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과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직접 평가하는 국가 단위 조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5차 평가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9곳 등 모두 3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해당 기간 하루 이상 입원한 만 19세 이상 환자로, 모바일 웹 설문조사 방식으로 의료서비스 경험을 평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환자 중심 진료체계와 안전한 의료환경, 의료진과 환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자의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치료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환자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는 등 환자 중심 의료 실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병원은 그동안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환자의 의견을 의료 현장에 적극 반영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가 직접 체감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병원의 의료 품질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받는 계기가 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은 “환자들이 직접 참여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1 12: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소형 농기계 자가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유를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농촌 환경오염 예방에 나선다.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토양과 수질 오염을 줄이고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업기계 폐유 무상 수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는 전문 정비업체를 통해 폐유가 적법하게 처리됐지만, 경운기와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는 농가에서 직접 정비하는 경우가 많아 폐유 처리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농가 내 장기 보관이나 무단 투기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도 이어졌다. 이에 영천시는 오는 15일부터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분소 등 모든 사업장에 폐유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안전 보관 체계를 운영한다. 수거 대상은 농업용 기계를 자가 정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엔진오일 등 폐유이며, 농업인은 밀폐용기에 담아 가까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1인당 최대 20ℓ까지 무상으로 처리받을 수 있다. 수거된 폐유는 지정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에 위탁해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농업인은 “소형 농기계를 정비하고 남은 폐유를 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늘 고민이었는데 가까운 임대사업소에서 무료로 수거해줘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폐유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토양과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친환경 농정 서비스"라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농가 수요를 반영해 수거함 설치 확대와 반입량 조정 등을 검토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역 중심 통합돌봄 정책인 '달서형 통합돌봄(달서가(家)돌봄)' 시행 100일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주민 305명에게 모두 419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올해 4월부터 시행한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상반기 동안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 305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의료와 주거, 식사, 가사, 병원 동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했다고 13일 밝혔다. 달서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 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다. 구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전담 조직인 행복돌봄과를 신설하고, 23개 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합돌봄 신청 창구로 운영하고 있다. 또 월 두 차례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현재 달서형 통합돌봄은 식사 지원과 가사 지원, 병원 동행, 방문운동, 주거환경 개선 등 13개 기본사업을 비롯해 퇴원환자 회복지원과 돌봄가족 심리지원 등 8개 특화사업, 지역사회 돌봄 기반 구축을 위한 6개 사업 등 모두 27개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 지원 실적을 보면 식사 지원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가사 지원과 방문운동, 병원 동행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도 확대하고 있다. 달서구는 어르신으로 구성된 '건강돌봄단',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이웃돌봄단', 대학생과 봉사단체 중심의 '멘토링돌봄단'을 운영하며 돌봄 대상자 발굴과 안부 확인, 정서 지원, 복약 관리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관 협력도 강화했다. 달서구는 지역 병원과 복지기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등 28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돌봄상담소 운영과 약사회 연계 홍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특히 퇴원환자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달희네 집'은 전국 최초로 숙박업소를 복지자원으로 활용하고 사회공헌사업비를 재원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창의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2026년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려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앞으로 민·관·산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어르신 건강관리와 예방교육을 지원하는 '달서! 다시, 청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싱가포르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체험하고 해외 대학과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스마트융합기계계열 2학년과 기계공학과 3·4학년 학생 등 17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장운근 교수의 인솔 아래 해외 대학과 산업체를 방문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스마트 제조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기 중 수행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의 공과대학 학생들과 기술 교류회를 갖고, 직접 설계·제작한 도심형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포뮬러 레이스카 등을 발표하며 설계 과정과 제작 경험을 공유했다. 또 차량 설계와 제작에 활용되는 3차원 CAD·CAM 기술과 동역학, 구조·유체 해석(CAE) 등 공학기술을 주제로 토론하며 국제 공동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협업 역량을 키웠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비롯해 스텔란티스 로보틱스, 싱가포르 3D프린팅센터(SC3DP) 등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운영 시스템과 첨단 제조공정을 견학하고, 항공과 방산 분야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동향도 살펴봤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대표 직업교육기관인 싱가포르 폴리테크닉 기계항공과와 난양공과대학교(NTU) 포뮬러카 프로젝트팀인 '난양 어드벤처 포뮬러 팀(Nanyang Adventure Formula Team)'을 찾아 학생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글로벌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국제적 시각을 동시에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해외 학생들과의 공동 발표와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계공학과 박기현 학생은 “직접 제작한 프로젝트를 해외 대학 학생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로 성장해야겠다는 목표를 더욱 분명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운근 교수는 “싱가포르의 항공 모빌리티 산업과 대구·경북의 자동차 모빌리티 산업을 비교하며 학생들이 국제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지식을 글로벌 실무 역량으로 확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학생 창업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으로 전국 단위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실전형 창업교육의 성과를 거뒀다. 계명대학교는 스포츠마케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팀 'JKJ'가 지난 8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2026 도전! 메가시티리그전' 왕중왕전에서 예비 라이콘(LICORN) 어워즈 부문 대상을 수상해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JKJ팀은 장석현 대표를 비롯해 강호성, 장일상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스카우트협의회, RISE 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한 전국 규모 학생 창업경진대회로, 지역 산업 다양성 확대와 초광역권 창업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는 온라인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통합 본선을 거쳐 전국 상위 20개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JKJ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특허출원 명세서와 정부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창업사업계획서를 동시에 작성하는 실전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했다. 학생 개인 명의의 특허를 출원하고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기술성과 사업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대상을 받은 창업 아이템 '스퀘어폼(SQUARE FORM)'은 장시간 누워 생활하는 와상 환자의 욕창 발생을 줄이기 위한 간병 보조기구다. 환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간병인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실생활 밀착형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팀 대표인 장석현 학생은 “욕창을 앓던 가족을 약 6개월간 간병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고, 요양원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간병인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간병의 부담은 줄이고 환자의 존엄은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제품을 정식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요양병원 3곳에서 현장 검증을 마쳤고 특허 출원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제현 지도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업교육이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특허 확보와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아이템 고도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창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성형 AI 기반 창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초광역 창업교육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지능화하는 병역면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시설을 구축하고 과학수사 체계를 강화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3일 청사 내에 디지털포렌식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정재숙 병무청 병역자원국장과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이승훈 변호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경과보고, 포렌식 장비 시연 등을 진행했다. 병무청은 최근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인용 컴퓨터(PC)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병역면탈 와 증거 인멸 시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수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분석실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포렌식실에는 디지털 증거 분석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복구 장비 등 첨단 포렌식 장비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압수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에서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고, 디지털 정보를 정밀 분석해 병역면탈 혐의를 입증하는 증거를 보다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병무청은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디지털포렌식실 운영으로 병역면탈 의심 사례에 대한 증거 확보와 수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전문 인력 양성과 과학수사 기반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디지털포렌식실 개소는 과학수사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능형 병역면탈 범죄를 끝까지 추적하고 적발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난 10일 경북 포항에서 임원과 부점장 등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iM뱅크는 올해 경영목표를 '금융을 바꾸는 금융,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정하고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흐르는 '금융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 경영지표를 바탕으로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본부별 전략 발표에서는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을 비롯해 비대면 금융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 확대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이 제시됐다. 영업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타 금융기관의 영업기법 벤치마킹과 신규 고객 확보 전략, 직원 동기부여 사례 등을 공유하며 영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지역별 간담회 피드백' 세션에서는 상반기 은행장 주재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등 본부와 영업 현장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열린 행사에서는 포항시와 지역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iM뱅크는 포항시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정주여건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시민안전 등 주요 시정 과제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3년 차와 그룹 창립 15주년을 맞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상반기가 체질 개선과 금융 대전환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하반기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라며 “현장의 의견과 본부의 협업을 토대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대구성당초등학교와 성당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2026 남부 학생 디자인교육 프로젝트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컬처, 우리의 이야기로 세계와 하나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27개 팀 81명과 중학생 15개 팀 45명 등 모두 42개 팀, 126명이 참가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생활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디자인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지도교사와 함께 남구와 달서구의 주요 명소와 문화자원을 직접 탐방하고 토의하는 과정을 거쳐 지역의 특색과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남구와 달서구 전역을 하나의 가상 축제 공간으로 설정하고 지역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디자인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별로 축제 마스코트 캐릭터와 홍보용 패션 소품, 축제 기념품(굿즈), 축제 현장을 담은 4컷 만화 등을 기획·제작하며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 대구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와 대구진천초등학교, 대구한샘초등학교, 도원중학교, 성당중학교 등 5개 팀이 최고상인 '명장상'을 받았으며, 15개 팀이 '장인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향후 입체영상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며, 각 학교에서는 예술제와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발표하고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류호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3 18:1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산업부 AX실증산단 선정…반도체 소재·부품 중심 21개 선도공장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대경권 첨단 제조혁신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12일 구미시는 지난 10일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AX실증산단 구축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4년간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해 총 245억9,000만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공장과 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AX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계획'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역 거점 산업단지의 전략업종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하고 실제 제조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해 지역 산업의 AX 확산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산업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단 풀스택 AI 실증을 위한 첨단 M.AX 허브 구축'을 추진한다. 풀스택 AI는 데이터 수집과 저장, 연산, 인공지능 모델, 제조 현장 적용까지 AI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을 통합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며 경상북도와 지역 혁신기관, 기업들이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다. 총사업비는 국비 140억 원, 지방비 75억 원, 민간 투자 30억9,000만 원으로 구성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말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경북도, 혁신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산단 AX혁신 원팀'을 구성해 를 준비했다. 반도체와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축적된 구미산단의 제조 기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한 것이 선정에 주효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사업의 핵심은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보여줄 대표공장을 만드는 것이다. 원익QnC와 KEC, 세아메카닉스 등 3개 기업에 모두 36개의 AI 솔루션과 데이터 세트를 구축한다. 반도체 소재 기업인 원익QnC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자율 제조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존의 전자동화와 데이터 수집·분석 수준을 넘어, AI가 생산 공정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초지능 자율 제조 공장'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력반도체 기업 KEC에는 AI 예측과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다. 사후 대응과 부분 자동화 중심의 공정을 지능형 공정제어 체계로 전환한다. 전기·전자부품 기업 세아메카닉스에는 피지컬 AI와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한 무인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육안 검사와 수기 작업 비중이 높은 생산 현장을 AI 기반 현장 지능화 공장으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이들 3개 기업에서 개발한 AX 표준모델을 다른 기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방비 51억 원을 추가 투입해 대표기업 모델을 고도화할 3개 기업과 신규 AX 도입기업 15개 기업 등 모두 18개의 확산형 대표공장을 추가로 구축한다. 이에 따라 최초 대표공장 3곳을 포함해 총 21개 기업에서 업종과 기업 규모별 AX 활용사례를 확보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를 구미산단 전 업종으로 확산할 수 있는 제조혁신 표준모델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기반 시설도 마련한다. 산업단지 안에 'AX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별 AX 수준 진단과 컨설팅, 인력양성, 기술 보급을 한 곳에서 지원한다. 고가의 AI 연산 장비와 데이터 저장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스테이션도 구축한다. 자체 설비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AI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오픈랩도 조성한다. 기존 제조 장비와 실증 인프라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들이 실제 공장에 도입하기 전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운영한다. AI 데이터 세트 구축과 활용 교육, 지역 혁신기관과 기업 간 제조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구미시는 사업 성과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구미산단 M.AX 얼라이언스'를 구성한다. 앞으로 5년간 수요기업과 AI 공급기업 등 140개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해 기업 간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구미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기존 산업정책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정부가 발표한 영남권 피지컬 AI 대전환과 차세대 반도체·소재 부품 장비 거점 조성사업, 삼성전자 데이터 센터 등 민간 투자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선정은 구미가 대경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X 선도산단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영남권 메가프로젝트와 대기업 투자사업을 연계해 구미가 5극 3특 균형성장을 주도하는 산업혁신의 선봉에 서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12 11:3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모암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3일 김천시에 따르면 감호지구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어 모암지구까지 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김천시의 원도심 재생 사업도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2024년부터 도입한 도시재생사업 유형이다. 연립·다세대주택, 노후 단독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모암지구는 노후 단독주택과 협소한 골목길이 밀집한 지역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부족해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천시는 이 같은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사업 필요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도,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놓고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모암지구 일원 17만4,000㎡다.총사업비는 185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101억 원이 포함된다.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경북에서는 같은 유형의 사업으로 김천과 포항이 선정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모암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함께 노력해 이룬 결과"라며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감호지구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모암지구 사업까지 확보하면서 국비 기반의 도시재생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사업에 적극 참여해 원도심 도시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자화전자㈜가 5,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첨단 카메라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이번 투자로 2029년까지 40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구미시는 지난 3일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자화전자와 첨단기술 기반 광학계 구동·제어 제품 생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와 경제단체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투자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자화전자는 구미 국가1 산업단지 남구미로 29 일원에 총 5,000억 원을 투자한다. 회사는 이곳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첨단 광학계 구동·제어 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029년까지 4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자화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핵심 부품인 자동초점(AF),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폴디드 줌(Folded Zoom) 등 카메라 액추에이터 분야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인공지능(AI) 기능 확대와 고성능 카메라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모델용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구미와의 인연도 이어지고 있다.자화전자는 2021년 구미 국가 1 산업단지에 2,500억 원을 투자해 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5년에도 2,5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와 2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하며 구미를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해 왔다. 이번 투자까지 포함하면 자화전자의 구미 투자 규모는 약 1조 원, 고용 창출 규모는 1,400명 이상에 이른다. 구미시는 이를 지속적인 생산시설 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역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는 대표적 동반성장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가 직접고용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지역 소상공인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인재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자화전자의 대규모 투자는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첨단 전자·부품 산업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민선 9기 첫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구미가 글로벌 전자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안재민 상주시장이 민선 9기 첫 결재 문서로 'K-푸드 산업화 거점 조성 추진방침'에 서명했다. 상주를 대한민국 대표 농식품 산업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장마철을 맞아 재난·안전 대책 점검 회의도 직접 주재하며 시민 안전 챙기기에도 나섰다. 상주시는 3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안재민 시장이 제1호 결재 문서로 'K-푸드 산업화 거점 조성 추진방침'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결재는 상주시를 대한민국 대표 농식품 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민선 9기 핵심 공약이다.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 연계하는 K-푸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비 사업과 민간투자를 통해 상주를 국가 농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 시장은 시민 안전 점검에도 나섰다. 지난 2일 재난 안전 상황실에서 민선 9기 첫 재난·안전 분야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연 재난 대응,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24시간 상황관리체계 운영, 관계 기관 협조체계 등이 집 중 점검됐다. 상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과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민선 9기 첫 결재에는 상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미래산업 육성과 시민의 생명·안전을 시정의 양대 축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경찰관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이해와 자살위험 신호 조기 인지, 위기 개입 방법 등을 교육해 고위험군에 대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연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고령군은 지난 3일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고령경찰서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이해와 위기 개입 방법, 자살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최일선 대응을 맡는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초기 개입 능력을 높이고, 필요할 경우 보건·복지 등 관계기관과 적절히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환각, 망상, 사고의 혼란 등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을 살폈다. 또 위기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방법과 대응 원칙, 자·타해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의 안전 확보 방안, 대상자 평가, 관계기관 연계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도 다뤘다. 자살에 대한 이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는 방법과 고위험군을 처음 접촉할 때 유의할 점, 위기개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화기법, 자살예방 자원 연계 방안 등이 안내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구성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고령군은 경찰관들이 대상자의 안전과 인권을 함께 고려하면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위기상황에서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경찰관의 초기 판단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정신병적 증상과 자살위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가 제10대 의회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대표 슬로건을 시민 로 선정한다. 구미시의회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구미시의회 슬로건 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전은 제10대 의회 개원에 맞춰 시민이 기대하는 의회의 역할과 방향을 슬로건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제10대 구미시의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슬로건'이다. 시민과의 소통, 신뢰받는 의정, 미래 비전, 지역 발전 등 구미시의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창의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띄어쓰기를 포함해 25자 안팎의 슬로건과 그 의미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대표성, 창의성, 공감성, 전달성, 활용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구미시의회 공식 슬로건으로 채택돼 홈페이지와 홍보물, 각종 공식 문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전이 단순한 문구 선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의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의정 가치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슬로건은 구미시의회의 비전과 철학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라며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앞으로의 구미시의회를 대표하는 이름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3일 기존 슬로건을 유지하며 예산 절감과 실용 의정을 앞세우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본회의장에서 전화식 성주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의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성주군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김종식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장익봉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개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의원 선서, 부의장의 의원윤리강령 낭독, 의장의 개원사, 군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0대 성주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의 권익 신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며 새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김종식 신임 의장은 개원사에서 “막중한 책무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인의 영광에 앞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며, 의회의 위상을 바르게 정립하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제10대 성주군의회가 지향할 4대 의정 가치도 제시했다. 민생 체감 입법 의회, 참여형 열린 의정, 생산적 견제와 합리적 연대를 통한 균형 있는 협치, 청렴을 바탕으로 한 신뢰받는 책임 의회 등이다. 성주군의회는 제9대 의회 슬로건인 '소통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를 제10대 의회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슬로건 교체에 따른 홍보물과 시설물 정비 비용을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의회 측은 “슬로건은 새로 만드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외형적 변화보다 내실 있는 실용 의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오는 7월 7일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부서별 군정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05 05:2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출신 멤버 제나가 속한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경주시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리센느를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매력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리센느는 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데뷔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차세대 K-팝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주 출신 멤버 제나는 평소 고향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신라공주'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경주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경주시는 세계적인 K-팝의 영향력을 활용해 젊은 세대와 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리센느를 관광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리센느의 국내외 팬덤과 온라인 영향력을 활용해 경주의 역사문화유산과 축제,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리센느는 앞으로 경주시 대표 축제와 주요 행사에 참여하고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경주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추후 개최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출신 멤버 제나가 속한 리센느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젊고 참신한 매력을 가진 리센느가 경주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든든한 관광 홍보대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3월 새 단장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유아평화체험관(맘편한 놀이터)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일 칠곡군에 따르면 올해 3~5월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누적 관람객은 4만5천4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107명보다 51% 증가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예약은 한 달 이상 밀려 있고, 주말이면 대구와 구미, 김천, 성주 등 인근 지역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유아평화체험관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보호자가 어디서든 아이를 살필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고, 충격을 흡수하는 바닥재와 둥근 모서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볼풀장과 퍼즐, 숫자놀이, 미로, 자석 교구 등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놀이를 즐기는 동안 휴식을 취하거나 기념관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체류시간과 이용 만족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심금숙 군립휴포레어린이집 원장은 “현장체험학습을 올 때마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공간"이라며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와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적극적인 외부 재원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칠곡군은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이 공동 추진한 전국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유아평화체험관 리모델링에 투입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좋은 행정은 부족한 예산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재원을 확보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과 민간 재원 유치를 확대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행정학과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최초로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2주기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행정학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25년 2주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7년 3월 1일부터 2032년 2월 29일까지 5년이다.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은 교육과정이 성과 중심 교육체계를 갖추고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제도다. 보건행정학과는 이번 평가에서 6개 필수항목과 55개 정규항목 등 총 61개 평가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과 성과관리, 학생 지원 체계, 지속적인 교육 품질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74년 설립된 대구보건대 보건행정학과는 지난 52년간 4천23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며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과 응용 역량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고은 보건행정학과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지속적인 교육 품질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이 요구하는 전문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제도인 '튼튼머니' 적립시설로 등록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튼튼머니'는 국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만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튼튼머니' 앱 또는 국민체력100 누리집에 가입한 뒤 시설 내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해 운동 시작과 종료를 인증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참여 인정 기준은 30분 이상 운동이며, 1회 인증 시 500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 적립은 하루 1회, 주 5회, 연간 최대 100회까지 가능하다. 체력측정과 각종 이벤트 참여 등을 포함하면 연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으로 전환해 스포츠시설 이용과 스포츠용품 구매는 물론 병원과 약국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 내 체육시설 이용료 결제에도 활용 가능하다. 다만 포인트 적립과 전환 기간은 예산 집행 상황에 따라 조정되거나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다 편리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손잡고 공공·금융 분야 인공지능(AI) 혁신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공공·금융 분야 AI 혁신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정책금융 지원 역량과 AI연구원의 인공지능 연구 전문성을 결합해 공공·금융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AI연구원에 AI 기반 기업분석시스템인 'BASA' 서비스와 'NEST AI-Lab' 데이터 안심 구역 내 연구용 분석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또 AI연구원이 추천하는 유망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증·투자 등 금융 지원과 함께 컨설팅, 입주 공간 제공 등 맞춤형 비금융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AI연구원은 신보의 AX(인공지능 전환) 전략 수립과 AI 기반 정책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자문을 맡는다. 아울러 공공·금융 분야 AI 거버넌스와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보가 추천한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공공·금융 분야 AI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대한 기업 데이터와 금융·비금융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체험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실천 체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7일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35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배우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일상 속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체험활동과 함께 세계시민체험 ZONE 워크북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가족 간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피자와 샐러드를 만들며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가능한 소비를 배우는 '로컬 푸드, 지구를 위한 건강한 선택', 버려진 유리조각으로 바다유리 디퓨저를 만드는 '파도에 다듬어진 기억을 담은 향기', 고체 샴푸바를 제작하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는 '지구를 쉬게 하는 하루를 위한 작은 비움' 등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체험하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함께 실천해 보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생은 “피자를 만들면서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지구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세계시민교육은 거창한 실천보다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이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세계시민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29 10:4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