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ess003@ekn.kr
한여름 평창, 클래식으로 물든다…평창대관령음악제 7월 23일 개막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여름 평창이 다시 클래식으로 물든다. 평창대관령음악제가 7월 말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는 '계승과 혁신'을 주제로 고전과 현대를 잇는 무대가 펼쳐진다. 세계 정상급 연주자와 차세대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점도 눈에 띈다.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확장되면서 축제의 외연도 넓어지고 있다.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평창 알펜시아 일대와 도내 주요 지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는다. 이번 음악제의 주제는 'Legacy and Innovation(계승과 혁신)'이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클래식은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창작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라며 “전통이 어떻게 새로운 음악으로 확장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총 19회 콘서트로 구성된다. 독주와 앙상블, 오케스트라, 오페라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바로크부터 현대음악, 한국 초연 작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선우예권, 샤를 리샤르-아믈랭을 비롯해 지휘자 한스 그라프, 바이올리니스트 사와 카즈키, 첼리스트 츠츠미 츠요시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강릉시립교향악단과 파벨 하스 콰르텟 등 국내외 정상급 단체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음악제는 '세대 연결'이라는 특징이 뚜렷하다. 자세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임현재, 신경식, 이재리 등 연주자들이 주요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미래 음악계를 이끌 인재 발굴의 장으로도 기능한다. 공연 외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강원 전역을 찾아가는 음악회와 가족 대상 공연,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인 '대관령아카데미', 석학 특강 등이 운영된다. 관객과 연주자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아티스트와의 커피'도 마련돼 축제의 문턱을 낮췄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도 주목된다. 개막과 폐막 공연, 오페라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까지 총 3회 무대에 올라 음악제의 중심 축 역할을 맡는다. 폐막 이후에는 전국 순회공연도 이어진다. 고양, 평택, 통영 등에서 추가 공연이 예정돼 음악제의 영향력을 수도권과 남부권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티켓은 5월 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조기 예매와 학생·도민 할인(30%)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단순 공연을 넘어 교육과 체험, 지역 확산까지 결합한 '복합형 음악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성과 지역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춘천시민축구단, FC목포 꺾고 16강 진출…어린이날 '짜릿한 승리' 선물 2026 K3·K4 챔피언십 1라운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민축구단이 어린이날 열린 경기에서 극적인 연장 결승골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짜릿한 '승리 선물'이 됐다. 춘천시민축구단은 5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K3·K4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FC목포를 2대 1로 꺾었다. 이번 경기는 직전 리그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의 리턴매치로 경기 전부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실제 경기 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2026 K3·K4 챔피언십 1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은 5월 5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K3·K4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FC목포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제공=춘천시 춘천시민축구단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득점으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종료 직전 FC목포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연장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다시 한 골을 터뜨렸고, 끝내 승부를 뒤집으며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날 경기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어린이·청소년 무료 입장 했으며, 에스코트 키즈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다. 미니 골대 이벤트와 지역 농산물 장터, 경품 행사 등도 함께 열리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 내내 이어진 아이들의 응원은 선수단의 투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시민과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선수단 역시 적극적인 플레이로 응원에 화답하며 극적인 승리로 보답했다. 춘천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어린이날 경기인 만큼 결과로 의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력과 결과 모두에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민축구단은 이번 승리로 16강에 진출해 오는 27일 서울중랑축구단과 맞붙는다. 또한 9일에는 포천시민축구단과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 ‘서울 협력형 체육시설’ 공약… “연 100억 경제효과 가능할까”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수 선거가 '체육이냐, 농업이냐'라는 산업 전략 대결로 확당되고 있다. 국민의힘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가 서울시와 협력해 공공체육시설을 유치하는 '광역 협력형 체육 인프라모델'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 후보는 횡성군에 서울시 공공체육시설을 유치해 수도권 수요를 분산시키고, 체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 공약은 단순 시설 건립을 넘어 '수요는 서울, 공간은 지방'이라는 구조의 결합이다. 서울의 이용 수요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횡성은 공간과 입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임 후보 측은 해당 사업을 통해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지훈련팀 유치와 스포츠 대회 개최가 확대되면 숙박·외식·카페·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에 소비가 확산되는 구조다. 특히 횡성은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체육시설 운영 인력과 서비스업 고용이 함께 발생하면서 지방 소멸 대응형 일자리 모델로도 확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시와의 협력 구조는 재정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건립비와 운영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가능해 지자체 단독 사업 대비 재정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다만 현실적인 과제도 적지 않다. 수도권 공공시설의 지방 이전 도는 공동 운영이 제도적으로 가능한지 여부, 재정 분담 구조, 운영 주체 설정 등은 사업 성태를 좌우할 핵심 변수다. 임 후보는 이와 함께 생활 밀착형 체육 공약으로 '면 단위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도 내놨다. 횡성군 전역에 9홀 단위 파크골프장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국제 표준 규격(18홀 기준 66타)을 적용해 전문성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후보는 “파크골프는 고령층 건강 유지와 여가 활성화에 효과적인 생활체육"이라며 “집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촘촘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단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경제와 인구 유입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선거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향후 선거 과정에서는 해당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재원 조달 방식, 경제효과의 현실성이 주요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는 농업을 기반으로 관광을 결합한 '500만 관광도시' 구상을 제시하며 농촌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농어촌기본소득과 농산물 가공, 체류형 관광을 연결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방식이다. 반면 임광식 후보는 체육시설 유치와 전지훈련, 스포츠 관광을 결합한 '체육 산업화 모델'을 제시하며 외부 수요 유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국 두 공약은 성장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장 후보가 농업 기반의 내생형 성장 모델이라면, 임 후보는 수도권 수요를 끌어들이는 외부 유입형 전략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두 공약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지만, 재원 구조와 수요 기반이 전혀 다른 만큼 실현 방식과 파급 효과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육동한, ‘더민주 춘천 원팀’ 출정식…“춘천 변화 멈추지 않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가 '더민주 춘천 원팀' 출정식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춘천시장 선거전에 본격 돌입을 선언했다. 육동한 후보는 5일 '정정당당 실천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열린 출정식에서 “이번 춘천시장 선거는 춘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시민의 부름에 응답하고 소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 의원, 우상호 도지사 후보와 경선 경쟁을 펼쳤던 이재수, 허소영, 원선희 후보를 비롯해 도·시의원 후보, 당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더불어민주당 결집과 세력 총집결 양상을 보였다. 특히 경선 경쟁을 펼쳤던이재수, 허소영, 원선희가 모두 자리해 '경선 이후 통합'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현장에서는 “춘천 원팀" 구호가 이어지며 선거 초반 결집 분위기가 형성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이 내부 경쟁을 정리하고 본선 체제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육동한 후보는 연설에서 지난 4년을 언급하며 성과 계승과 실행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쉼 없이 뛰며 춘천의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더 큰 책임으로 춘천 변화 지속과 민생 중심 시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형 리더십으로 춘천 발전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후보는 이번 춘천시장 선거를 정책 중심 선거로 치르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깨끗한 선거, 비방 없는 경쟁, 품격 있는 선거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민생 우선의 정책선거로 본선 승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단순한 선거 행사라기보다 당내 경선 이후 갈등을 봉합하고 '더민주 춘천 원팀'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본선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평가다. 한편 육 후보는 이날 허영 의원과 함께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찾아 춘천시민축구단과 FC목포의 2026 K3·K4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며 춘천시민축구단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육 후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만들어낸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오늘 경기는 시민과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관광 카드’ 꺼냈다…‘정선와와패스’ 도입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선와와패스'를 도입하며 기부자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단순 답례품을 넘어 관광시설 이용과 소비를 연결하는 구조로 전환하면서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1년간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혜택증인 정선와와패스를 자동 발급한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에서 정선와와패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광시설과 공공시설 이용 시 기부혜택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군민요금 또는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번 정책은 기존 답례품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시도다. 기부자가 실제 정선을 방문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유도해 기부가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혜택 범위도 넓다. 병방산 스카이워크 이용료가 면제되고, 짚와이어는 50% 할인된다. 복지목욕탕과 화암동굴, 벅스랜드, 카트체험장 등 주요 시설에서도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아리랑박물관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역시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을 낮추고 주요 관광지를 묶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으로서는 방문 동기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선와와패스는 정선군 대표 캐릭터인 '와와군과 친구들'을 활용해 디자인됐다. 젊은 층 접근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함께 기부를 하나의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전략이 반영됐다. 군은 이를 단순 혜택 수단이 아닌 고향사랑기부제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경제적 효과도 주목된다. 관광시설 이용이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정선이 보유한 산악·문화·체험 관광 자원과 결합할 경우 체류형 관광 확대 효과도 예상된다. 군은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이벤트도 병행한다. 오는 6월 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와와페이 10% 추가 적립 이벤트를 추진해 기부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답례품에 지역화폐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기부자의 체감 혜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영환 기획관은 “정선와와패스는 기부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선 관광과 지역 소비를 연결하는 정책"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부자 예우와 관광 연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수도권 주요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선군 대표 관광시설인 정선레일바이크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휴게소 이용 영수증만 있으면 현장에서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레일바이크는 5월 1일부터 풀무원푸드앤컬처 수도권지사가 운영하는 광주(상·하), 양평(상·하), 별내·의정부, 영종대교, 의왕청계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용요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해당 휴게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제시하면 2인승과 4인승 레일바이크 이용요금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동일 휴게소에서 같은 날짜에 발급된 영수증에 한해 적용되며, 본인 현장 결제 시에만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나 타 할인과의 중복 적용은 제한되며, 사용한 영수증은 매표소에 제출해야 한다. 정선레일바이크는 백두대간 자연을 따라 철길 위를 달리는 체험형 관광시설로, 사계절 풍경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과 친구 단위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정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할인은 여행 경로에 위치한 휴게소 이용객을 자연스럽게 정선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동 중 소비를 관광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를 통해 방문 문턱을 낮추고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관광개발 정선지사와 풀무원푸드앤컬처 수도권지사가 체결한 '정선레일바이크 요금할인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할인 혜택은 2027년 4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정선레일바이크 측은 홈페이지와 SNS, 현장 안내를 통해 할인 정보를 적극 홍보해 이용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선레일바이크 관계자는 “휴게소 이용객들이 부담 없이 정선을 방문해 자연 속 레일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정선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민주 우상호 도지사 후보, “강원, 공공 모빌리티 실증 거점으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산업 구조가 '농업 중심'에서 '첨단 모빌리티 산업'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실증·사업화·정주 여건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 구축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횡성이 '실증 기반 산업 전환'과 '정주형 산업도시 모델'이 동시에 추진되는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는 4일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아 공공 수요 기반 모빌리티 기반 산업 전략을 제시했다. 제설·재난 대응 등 공공 장비 수요가 높은 강원의 특성을 산업화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자리에서 우 후보는 “강원도는 제설도로관리재난 대응 등 공공장비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이를 단순 행정 기능이 아닌 산업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횡성에 구축된 자율주행배터리 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단순 시설 구축을 넘어 실증과 사업화를 연결하는 구조 설계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기존에는 실증센터와 산업단지가 개별적으로 운영되며 기업 유치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면 앞으로는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산업 구조가 형성되는 '산업 생태계 구축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방문한 에스제이테크 생산시설은 이러한 전환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제설·청소·재난 대응 기능이 결합된 특장차 플랫폼과 실증 데이터 수집 시스템이 결합되며 공공 모빌리티 산업의 초기 모델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횡성 묵계리 실증 거점과 연계된 주행 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 구조에 주목하며 향후 기술 고도화와 기업 유치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 후보는 “횡성에 구축된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자율주행·배터리 실증센터 등 인프라를 활용해공공 이모빌리티가 실증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강원형 산업모델을 구축해 지역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산업 전략은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의 '산업지원도시' 공약과 맞물리며 정책 효과를 키우고 있다. 현재 횡성 우천면 산업단지에는 73개 기업, 1852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약 70%인 1300여 명이 원주에서 출퇴근 중이다. 산업 기반은 형성됐지만 정주 여건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전형적인 '베드타운형 산업단지' 구조다. 장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00세대 규모 친환경 산업지원도시 △공공임대주택 확대 △교육·의료 인프라 구축 △문화·스포츠 시설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산업 인프라와 주거 기반이 동시에 구축될 경우, 단순 생산 거점을 넘어 '정주형 산업 생태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결국 우상호 후보의 '공공 모빌리티 산업화 전략'과 장신상 후보의 '정주 기반 도시 전략'이 결합될 경우 횡성은 강원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실험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춘천, 중국 우시와 바이오 동맹 확대…“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구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중국 대표 바이오 산업도시인 우시와 손잡고 바이오산업 협력 범위를 본격 확대한다. 단순 교류를 넘어 기업 진출과 공동연구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산업외교'에 나섰다. 춘천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 우시시를 방문해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와 바이오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이뤄지는 첫 공식 산업 교류다. 이번 일정의 핵심은 춘천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시는 현지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 교류,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어지는 실질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우시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CBA-China 글로벌 혁신 정상회의와 바이오산업 박람회를 통해 바이오의약 산업 협력, 의료기기 산업 협력, 디지털헬스 산업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AI 기반 의료기기와 첨단 바이오 기술 흐름을 살피고, 현지 기업·기관과의 기업 교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한다. 방문 첫날에는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협력 방향을 점검하고, 이후 강남대학교, 샹성의료, 뇌-기계 과학 혁신시범센터 등을 방문해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어 우시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와 CBA-China 글로벌 혁신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바이오 기술 흐름과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참가 기업들과 현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특히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우시 바이오의약산업협회 간 업무협약(MOU)이 추진되면서 협력은 한 단계 구체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기업 교류와 시장 진출 지원, 전시·포럼 공동 참여, AI 디지털헬스 및 의료기기 분야 정보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우시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중국 대표 바이오 산업도시로 꼽힌다. 전자·신소재·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반이 발달한 만큼 춘천시 입장에서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해외 협력 거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이번 중국 우시시 방문을 계기로 AI 디지털헬스와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산업 협력의 접점을 찾고, 춘천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 교류가 실제 비즈니스 상담과 공동연구, 투자 유치로 이어질 경우 지역 바이오산업의 파급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홍천군-횡성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늘푸름홍천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홍천 한우 할인 행사는 가정의 달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겨냥해 마련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홍천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늘푸름한우프라자와 갈마로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다. 할인 품목은 구이용 한우를 비롯해 불고기, 사골 등 실생활 소비가 많은 품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이용 한우는 최대 20~30%, 불고기와 사골 등 일부 품목은 30~50%까지 할인 판매되며, 일부 제품은 '반값 수준'에 가까운 가격으로 공급된다. 홍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축산 농가 지원과 함께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동시에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단순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생산-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소비 촉진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 모임 한우', '어버이날 선물', '어린이날 먹거리' 등 생활 밀착형 소비를 겨냥해 체감도를 높였다. 신선한 명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할인 행사가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축산 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도시민과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학교 운영에 나서며 농촌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 정착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전 중심 교육으로 '실패를 줄이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주관으로 제3기 귀농귀촌 학교를 운영하고,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홍천 귀농귀촌 교육은 이미 전입했거나 귀농을 준비 중인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현장 체험을 결합한 실전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1박 2일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이 함께 먹고 자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기존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과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귀농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귀농 준비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농지 취득 제도, 귀농 지원 정책, 농기계임대사업소 활용 방법 등 실질적인 정착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귀농 컨설팅과 지역 주민과의 융화 방안, 성공 정착 사례 공유 등 현실적인 조언이 함께 제공된다. 군은 이번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인력 양성과 정주 인구 확대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 차원에서 도시민 귀농을 활성화하고 농촌 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적 의미도 크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귀농귀촌 학교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전 교육"이라며 “귀농 실패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귀농귀촌 교육을 연중 운영하며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준비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지금 신청 가능'한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진행돼 관심 있는 도시민들의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한우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명품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0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에서 횡성한우가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한우 산업 환경 속에서도 품질 중심 전략을 강화해 왔다. 우량 암소 집중 관리와 저능력 암소 도태, 유전체 분석 도입 등을 통해 고급육 생산 체계를 정교화했고, 생산 기반 전반의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농가 지원 정책도 병행됐다. 반값 축산자재 구입 지원과 고급육(1++) 생산 장려, 우량 암소 송아지 분만 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유도했다. 단순 생산 확대가 아닌 '고급육 중심 구조'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해외 시장 확대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횡성군은 10년간 이어온 홍콩 수출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두바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문경수 총괄셰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중동 할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약 4만7000마리 수준으로 조정된 사육 규모 역시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횡성군은 양적 확대 대신 우량 암소 중심의 사육 체계를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브랜드 성과를 넘어, 횡성한우가 '국내 대표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프리미엄 축산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황원규 군 축산과장은 “12년 연속 수상은 농가와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고급화와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횡성한우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에 나섰다. 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빗물받이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인 쓰레기 투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에 내린 빗물을 모아 지하 우수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시설로,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하지만 작은 이물질이 쌓여 배수 흐름이 막히면 단시간 강우에도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빗물받이에 쓰레기와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빗물받이 위 물건 적치 금지 △막힌 빗물받이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빗물받이는 쓰레기통이 아닌 빗물이 지나가는 통로'라는 메시지를 강조해 일상 속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홍보와 함께 우기 전 빗물받이 일제 점검과 준설 작업도 병행해 배수 기능을 사전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 중심 대응을 넘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홍수 예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도시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석홍기 도시교통과장은 “작은 실천 하나가 큰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빗물받이 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민 10명 중 6명 “결혼 긍정”…인구 유입 해법은 ‘기업·일자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민 다수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경제 부담이 결혼을 미루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해법으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5년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원주통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표본 1100가구,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구·교육·노동·소득·주거·여가 등 49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59.2%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다. 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결혼자금 부족'이 28.7%로 가장 높았고, '출산 및 자녀 양육 부담'이 20.4%로 뒤를 이었다. 결혼에 대한 인식과 현실 여건 간 괴리가 드러난 대목이다. 인구 유입 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도 뚜렷했다. '기업 유치'가 37.7%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일자리 지원'이 34.6%로 뒤를 이었다. 결국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인구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교육비 부담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공교육비는 대학(원)생이 97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교육비는 고등학생이 67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근로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3.41점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에서는 '하는 일'이 3.48점으로 가장 높았고, '고용 안정성'은 3.46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체감 개선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구 월평균 소비 지출은 '100만~200만 원 미만'이 24.2%로 가장 많았고, '200만~300만 원 미만'이 뒤를 이었다. 중간 수준 소비층이 두텁게 형성된 구조다. 정주 의식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향후 10년 이후에도 강원도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응답은 66.6%, 원주시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응답은 64.5%로 조사됐다. 지역에 대한 장기 거주 의사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대중교통 만족도는 택시가 3.4점으로 가장 높았고, 시외·고속버스(3.27점), 기차(3.11점)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 수준이지만, 교통 서비스 질 개선 요구도 내포된 결과로 해석된다. 여가 활동에서는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47.3%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휴식'(14.5%), '취미·자기계발'(7.7%)이 뒤를 이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난 1년간 공연이나 스포츠를 한 번 이상 관람한 비율이 40.6%로 나타났으며, 가장 자주 관람하는 분야는 '스포츠'로 연평균 5회 수준이었다. 대표 관광자원으로는 간현관광지(38.9%)와 치악산(32.4%)이 꼽혔다. 대표 음식으로는 치악산 한우구이(25.6%), 원주 추어탕(24.5%), 만두(16.8%) 순으로 조사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가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경제총조사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국힘 임광식 후보, 30일 바른캠프 개소식…횡성군수 선거 ‘정책 경쟁’ 본격화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가 오는 30일 선거사무소 '바른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 무소속 김명기 후보와 3자 구도가 형성되면서 정책 경쟁 역시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임 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단순한 구호를 넘어 행정·경제·농업·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형 공약을 제시하며 '실행 중심 군정'을 전면에 내세운다. 임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횡성군은 지금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군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경제를 살리며, 청년과 농업, 복지와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횡성을 만들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의 중심에 두고 반드시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소통형 군정과 실행 중심 행정을 강조할 방침이다. 임 후보의 공약은 크게 △모두가 행복한 안심복지 △군민이 주인인 소통 횡성 △활기 넘치는 지역경제 △농가소득이 보장되는 스마트 농·축업 △꿈과 희망이 자라는 미래세대 육성으로 구성됐다. “소통 행정 + 생활 인프라 개선"…군민 체감형 행정 전환 임 후보는 '군민이 주인인 소통 횡성'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행정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단순 민원 처리 수준을 넘어 주민참여 예산 확대, 생활불편 신고 포상제 도입, 민원행정 도우미 확대 등을 통해 군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 저상버스 도입 등을 추진해 고령층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개선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조했다. “안심 복지 체계 구축"…고령화 대응·의료 격차 해소 복지 분야는 전 세대 맞춤형 시스템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임 후보는 사회복지기관 통합 시스템 구축, 권역별 안심 의료체계, 시니어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역형 복지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의료 취약 지역이 많은 횡성의 특성을 고려해 생활권 단위 의료 접근성 개선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횡성 브랜드 경제시대"…투자 유치·일자리 구조 개편 경제 공약은 이번 선거에서 가장 핵심으로 평가된다. 임 후보는 역세권 개발, 중대규모 유통단지 조성, 대기업데이터센터 유치, 횡성미래산업진흥원 설립 등으로 외부 자본과 기업 유입책을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는 산업 기반을 다변화하고 세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스마트 농업 전환"…농가소득 구조 개선 초점 농업 분야 공약은 단순 지원을 넘어 생산 방식 자체를 바꾸는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다. 드론로봇 농업 도입부터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농산물 유통비 지원 등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구조형 정책이다. 장신상 후보의 농업 공약과 직접적인 경쟁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미래 투자"…정주 여건 개선 전략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청년 정책기금 조성, 청년 자립지원금, e 스포츠문화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3자 구도 핵심 변수…“실행력 vs 연속성 vs 농업 프레임" 특히 임 후보는 행정 경험과 실천력을 앞세워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 변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현직 군수인 김명기 후보의 현직 프리미엄·군정 연속성, 장신상 후보의 농업과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재편 공약과 맞물려 횡성군수 선거의 정책 경쟁을 한층 가열시킬 전망이다. 한편 박두희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군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정책 중심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진태 “강원 자존심으로 승부”…‘선대위 출범과 동시에 공약 폭격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김진태 도지사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춘천과 원주 핵심 공약을 전면에 내세어며 지방선거 초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29일 강원도당에서 '강원인(人)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대위는 강원 정치권을 총망라한 '원팀 조직'으로 구성됐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합류했고, 도내 현역 국회의원 전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각 지역 당협과 지방선거 입지자들까지 결합하면서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조직 구성에서는 여성·청년 인사를 전면 배치해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바닥 민심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시장·군수 입지자들까지 대거 합류하면서 지역 전역을 촘촘히 훑는 '역대급 조직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후보는 이날 “이제부터 진짜 승부"라며 “후보 대 후보 구도라면 자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 자존심'을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 프레임을 지역 대 외부 구도로 끌어올렸다. 이는 지지층 결집을 넘어 중도층까지 흡수하려는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선대위 출범과 동시에 정책 행보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 원주 시대'를 핵심으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전날 정광열 춘천시장 후보와 공동 행보에 이은 것으로 도지사와 기초단체장 후보를 묶는 '원팀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 이번에 제시된 공약은 첨단의료복합단지 2차 지정, 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 대형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두 후보는 “이번에는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공약 제시를 넘어 이미 정책 기반과 제도적 여건이 갖춰진 만큼 실행 단계로 전환하겠다는 메시지가 전면에 담겼다. 가장 핵심 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 2차 지정'이다. 원주 의료기기 산업에 AI·디지털헬스를 결합해 국가 단위 산업 거점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과거 탈락 이후 환경이 달라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법적 기반과 정부 정책을 동시에 끌어오는 방식으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조 원 규모 투자 효과와 의료 AI 산업과의 시너지까지 기대된다"고 덧붙이며 사업의 경제적 파급력을 강조했다.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도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김 후보는 “이용 불편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며 “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해 수도권 배후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동남부와 충북 북부까지 포함하면 231만 명 규모의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며 경쟁력을 강조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강원 오페라하우스' 조성 계획이 다시 부각됐다. 김 후보는 “이미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던 사업으로 중앙정부가 타당성을 인정한 바 있다"며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비 지원 근거도 마련된 만큼 이제는 추진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2000석 규모 공연장으로 원주시민의 숙원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개별 공약을 넘어 도지사와 시장 후보 간 정책 연대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전 조율된 '원팀 공약'을 통해 행정 추진 속도를 높이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김진태 후보는 “이제는 공약 경쟁이 아니라 실행 경쟁의 단계"라고 강조했고, 원강수 후보도 “준비된 정책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 출범과 동시에 대형 지역 공약을 투입한 김진태 후보의 행보는 조직과 정책을 동시에 앞세운 선거 전략으로 요약된다. 강원 정치 결집과 '원팀 실행 프레임'을 동시에 가동하면서 향후 선거 구도는 한층 빠르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