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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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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차별화된 관광정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지역경제 견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차별화된 관광정책과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국내외 관광수요를 견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크루즈, 관광열차, 글로벌 바이어 설명회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며 '관광강원'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도민 크루즈 체험단 9.4:1 경쟁률…크루즈 관광 붐 도는 속초항을 국내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도민을 대상으로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했다. 200명 모집에 ,880명이 응모해 9.4:1의 경쟁률을 기록, 크루즈 관광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7일부터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크루즈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추가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크루즈체험단과 특별 할인을 통한 크루즈관광 붐 조성이 성공할 경우, 다른 지자체들도 유사한 협력 모델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속초항에서 출발하는 이번 크루즈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6박 7일간 일본 무로란·쿠시로·하코다테를 거쳐 부산에 입항하며, 코스타세레나호가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속초항이 국내 크루즈 거점으로 자리 잡아 전국 크루즈 수요가 강원도로 집중되길 기대한다"며 “도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선 관광열차 운행…남·북 교류와 관광 활성화 강원도는 부산·울산·경북과 협력해 동해선을 활용한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 오는 17일과 19일 각각 부산·울산발, 동해·삼척발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선을 따라 지역 간 교유를 촉진하고 관광수요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가우언 동해안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17일 부산·울산발 열차는 울진을 거쳐 동해·삼척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조기 매진되며 지역 간 관광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삼척역에서 하차 후 삼척 대금굴와 강원종합박물관, 동해 무릉계곡 및 묵호시장을 탐방하게 된다. 19일 출발하는 동해·삼척발 열차는 동해역과 삼척역에서 출발해 울산 또는 부산으로 향한다. 울산 코스는 대왕암공원과 장생포 고래박물관, 울산함, 자수정 동굴나라, 트레비어 맥주양조장 견학, 부산 코스는 요트투어와부산타워, 깡통시장 및 국제시장 방문 등 지역 특화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김동준 도 관광정책과장은 ' 강원도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부산‧울산 지역에서 강원도 관광에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다"며 “동해‧삼척에서 출발하는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 중 울산 및 부산행 코스는 현재 여유 좌석이 있어 보다 여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강원도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예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바운드 글로벌 강원관광 설명회…해외시장 공략 강원관광재단은 3일 강릉에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 30명을 초청한 '인바운드 강원관광설명회'를 열고 강원의 사계절 관광자원과 한류 콘텐츠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SITM 참가자 중 강원 관광에 관심 있는 해외 관계자 30명을 비롯해, 도내 지자체와 관광기관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강원관광의 차별성과 잠재력을 확인했다. 설명회에서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사계절 자연 자원 △한류 콘텐츠 △웰니스·레저·스포츠 등 강원 고유의 관광콘텐츠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글로벌 바이어들은 강원관광의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오갔다. 특히 설명회에 앞서 진행된 1박 2일간의 팸투어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참가자들은 강릉을 중심으로 속초, 고성, 양양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돌며 강원만의 특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한 해외 바이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경험으로 강원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호평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국제 관광행사와 연계한 초청형 설명회, 체험형 팸투어, 맞춤형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하며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외국 관광 관계자들이 강원을 직접 느끼고 이해하도록 기획한 전략적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관광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일련의 정책들이 지역 관광업계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그리고 강원 동해안과 도 전체의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준 도 관광정책과장은 “강원관광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강원의 매력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 ‘의료 AI 생태계’ 본격 육성…2단계 신규과제 5건 선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2단계 신규과제 5건을 최종 선정하고, 기존 1단계 15건과 함께 총 20개 과제에 대한 '데이터 중심 지역특화 AI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총 450억 원(국비 30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진행된다. 강원도를 비롯해 춘천시, 원주시, 강원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참여하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총괄 운영을 맡는다. 이번에 선정된 2단계 5개 과제에는 과제별 12억 2000만 원이 지원되며, 참여 기관들은 오는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돌입한다. 이 사업은 강원도가 도내 10개 병원과 협력해 구축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원대병원에 구축 중인 'AI 암 치유센터'(2025년 10월 개소 예정)에서 치유 프로그램과 원격 협진 인프라를 통해 실증을 추진한다. 2023년 선정된 1단계 15개 과제는 제품 개발, 실증, 사업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그 결과 인허가 12건, 투자 유치 137억 원, 특허 출원 47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춘천의 ㈜지오멕스소프트는 과기정통부 ICT 기금 우수과제로 선정됐고, ㈜라덱셀은 세계 최초로 AI 기반 자기장-방사선 융합 치료기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2단계 과제는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높은 암, 당뇨, 스마트 간병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AI 기반 방사선 치료 가상 임상훈련 시스템 △암 환자 어지럼증 정밀진단 AI 솔루션 △당뇨병성 족부질환 홈케어 솔루션 △스마트 자동 대소변 처리 로봇 △항암 치료 특화 CDSS 및 AIoT 의료기기 등으로 구성됐다. 박광용 도 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유망 의료 AI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강원의 의료산업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과 함께 강원대병원 내 50병상 규모의 AI 암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치유 프로그램 6종과 원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AI 의료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도내 8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73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향후 4~5년간 8개 시군, 879가구 1,542명의 도민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지구는 농어촌 4곳(고성군, 양구군, 영월군, 정선군)과 도시 4곳(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춘천시)으로, 지난해(농어촌 3곳, 도시 1곳)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도시 부문은 전국 17개소 중 4개소(23.5%)를 차지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173억 원을 포함해 지방비 69억 원, 자부담 14억 원 등 총 256억 원을 투입해 취약지역의 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문화·복지 서비스 강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 국비 확보액은 농어촌 지역의 경우 고성군, 양구군, 영월군, 정선군이 각각 16억 5천만 원씩을 지원받으며, 도시 지역은 강릉시 30억 원, 동해시 19억 7천만 원, 삼척시 24억 원, 춘천시 33억 원이 투입된다. 강원도는 이번 성과가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사전 준비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는 공모 초기부터 시군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지 발굴, 신청서 작성, 평가 대응 등 전 과정을 적극 지원했다. 또 지난해 8월 시군 실무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현장 컨설팅과 모의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선정 가능성을 높였다. 김주용 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가장 기초적인 생활 인프라조차 부족한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적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전과 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6일 춘천시 삼천동 중도주차장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한 '수소전기차 시승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수소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 수소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 현장에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되며, 총 56팀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과 최대 100팀까지 탑승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승 참가자는 약 30km 구간을 직접 주행하며 수소차의 다양한 기능과 친환경 주행 성능을 체험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수소차의 장점을 몸소 느끼고,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위해 수소차 보급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2018년부터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사업비 312억 원(국비 201억, 도비 51억, 시·군비 60억)을 투입해 승용차 363대, 저상버스 27대, 고상버스 24대 등 총 414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군별 보급 물량은 춘천 79대, 원주 80대, 강릉 50대, 동해 50대, 태백 5대, 속초 50대, 삼척 32대, 홍천 10대 등이다. 차량별 지원금은 대당 정액으로, 승용차 3450만 원(국 2250만 원, 도 480만 원, 시·군 720만 원), 저상버스 3억 2800만 원(국 2억 1000만 원, 도 5900만 원, 시·군 5900만 원), 고상버스 4억 1000만 원(국 2억 6000만 원, 도 7500만 원, 시·군 7500만 원)이다. 강원도는 이번 시승 행사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도내 친환경차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절감과 군민의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여량면 북실리 경로당 등 관내 7개소가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대상지는 정선읍 북실경로당, 광하1리 경로당, 반천1리 경로당, 정선경로당, 신동읍 천포리 경로당, 조동4리 경로당, 임계면 두메아리 경로당 등 모두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시설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내·외벽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와 환기설비 설치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7개소는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6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 건물의 연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이고, 주로 고령주민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은 공공건축물 에너지 개선을 위해 꾸준히 사업을 이어왔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고한·사북보건지소, 신동보건지소, 정선어린이집, 사북어린이집 등 총 16개소에 약 38억 원을 투입해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했고, 지난해에도 여량면 유천2리 경로당에 2억900만 원을 들여 단열과 설비 개선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민 정주여건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형 공공시설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병태 군 도시과장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절감과 이용환경 개선은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노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군민 모두가 쾌적한 공간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전면 지원에 나선다. 군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고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5억 원 규모로,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정선군 내 금융기관과 연계해 대출 실행 시 최대 연 3%의 이차보전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 일부 대상에 한정해 추진하던 방식에서 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운영한 모든 개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면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 가능하며, 보증비율 85%, 보증료율 연 0.8%로 고정된다. 대출금리는 협약금융기관의 최저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분할상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7일부터 농협은행 정선군지부, 고한신용협동조합, 사북신용협동조합, 정선신용협동조합 등 4개 협약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보증심사 및 특례보증은 강원신용보증재단 태백지점이 담당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전사적 활동으로 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을 펼쳤다. 재단은 지난 4일 정선읍 일대 관광지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정화와 함께 직원들의 환경 인식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로깅'은 최근 ESG 경영 확산과 함께 기업·공공기관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다. 재단은 이번 활동으로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직 내 ESG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플로깅에 앞서 재단은 직원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정선읍 주요 관광지 코스를 따라 숨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나섰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해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 선언문을 발표하며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플로깅은 선언 이후 처음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실행형 프로그램으로, 재단의 ESG 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최종수 이사장은 “이번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사회적 책임·윤리적 조직 운영을 포괄하는 ESG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 진흥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 캠페인과 실천 과제들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신동읍 조동 4·5리를 고령친화마을로 지정하고,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펜스 설치, 오래된 계단 정비, 벤치제작 등 생활밀착형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마을 곳곳에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펜스는 고령 주민들의 보행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높이와 견고한 재질로 제작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노후한 계단을 전면 정비해 보행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계단의 높이와 폭을 노약자 표준에 맞게 재조정하고, 미끄럼 방지 처리도 실시해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로 제작한 벤치를 곳곳에 설치해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이용규 센터장은 “이번 고령친화마을 지정사업을 통해 신동읍 조동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팜 온실에서 시험 재배한 멜론을 지역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첨단농업 기술을 활용한 나눔을 실천했다. 6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최근 양액 재배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멜론을 평창군 8개 읍면 장수식당에 기부하고,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재료로도 공급했다. 이번에 기부한 멜론은 토양이 아닌 영양분이 함유된 용액을 식물 뿌리에 직접 공급하는 양액 재배 방식으로 생산했다. 이 방식은 계절과 토양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고 수분과 영양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 고품질 멜론 생산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상기후와 연작장해(토양선충 등)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멜론농가에 새로운 재배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균형 잡힌 식단 제공, 학생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스마트팜 기초(실습)멜론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3일에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4개 품종의 멜론을 양액 재배로 시험 재배하고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확한 멜론 역시 장수식당과 학교급식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멜론 수경재배 시범사업에는 평창군 멜론연구회원 2명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농가와 함께 멜론 평가회를 열어 재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액 재배 기술로 멜론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지역사회에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과 양액 재배 등 첨단농업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예방접종 지원과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하는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기존 대상포진에 더해 폐렴,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포함)까지 지원 품목이 늘었다. 또한 특수건강검진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등 농작업 중 취약한 질환에 대한 검진을 지원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특수건강검진 지원은 9월 말까지 접수한다.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지역 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61~1975년생(만 50~64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포진, 폐렴, 파상풍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며, 총 사업비는 1400만원이다. 1인당 17만원 한도에서 접종비의 70%를 지원한다. 단, 이미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접종 중이거나, 백신별 접종 권장주기(대상포진 8년, 폐렴 5년, 파상풍 10년)가 지나지 않은 경우는 제외된다. 특수건강검진은 1955~1974년생(만 51~70세) 여성농업인 가운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총사업비 2200만 원으로, 1인당 22만 원 한도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자에 한해 오는 10월께 이동형 건강검진차량이 관내를 방문해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평창군은 이미 예방접종 지원대상자 118명, 특수건강검진 대상자 158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의료비 부담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대학두유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도비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은 농촌지역의 농특산물 생산, 가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대학두유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6억원(보조금 80%, 자부담 20%)을 투입해 두유 생산의 핵심설비인 멸균기, 충진기와 자동화 포장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품질관리 수준을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학두유는 평창군 내 쥐눈이콩 생산농가 109곳과 계약을 맺고 2024년 18.7톤, 2025년에는 21톤의 쥐눈이콩을 계약 재배해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산능력과 품질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지역농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두유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쥐눈이콩을 더 효율적이고 위생적으로 가공·포장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평창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이번 달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을 맞아 산간계곡 휴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산림 특별사법경찰관, 공무원 등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수시로 단속할 예정이며, 필요시 산림청과 합동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시설 및 불법 상업 행위, 취사·흡연 등 불법행위, 임산물 등 불법 채취 행위, 쓰레기 투기 등 산림 오염 행위이며,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처벌이 이뤄진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해 산림보호를 위한 홍보와 산림정화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덕 기자 평창군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석두산 삼림욕장 보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개선 내용은 △전망대 데크 전면 교체 △야자 매트 설치 △급경사지 안전로프 설치 등이다. 특히, 그동안 목재데크의 노후화로 이용객 안전 우려가 제기됐던 전망대 구간은 내구성이 우수한 자재로 전면 교체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휴양지로서 석두산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석두산 삼림욕장 보완사업은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성을 확보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삼림욕장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강원도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망상지구 관광개발과 옥계지구 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으로 일본 내 한인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강원경제자유구역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 지난 1일 도쿄 신주쿠구 오쿠보 지역센터에서 열린 '일본 도쿄 한인단체 투자 간담회'에서는 망상지구 개발사업과 투자이민제 운영 현황, 옥계지구 기업 유치 방안 등을 소개했다. 간담회에는 정재욱 신주쿠 한인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월드옥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일본 내 해외투자 동향과 한인 경제인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어 2일에는 도쿄도 항만국을 방문해 일본의 대표적 해안개발 성공 사례인 오다이바의 개발 경험을 공유받고 의견을 교환했다. 오다이바는 에도시대 방어용 인공섬을 1990년대 대규모로 재개발해 도쿄의 대표 관광·쇼핑 명소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망상지구 해안 개발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심오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방문 기간 동안 코트라(KOTRA) 도쿄·오사카 무역관과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세계한인협회 오사카지회를 방문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故) 이수현 의인 추모 헌화도 진행하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심영섭 청장은 “일본 내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민관 투자 협력망을 통해 망상지구 관광개발과 옥계지구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투자이민제 등 제도적 기반도 점차 정비되고 있는 만큼 일본 한인 경제인들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은 지난 2일 춘천 재단 대회의실에서 대만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후속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5월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강원관광설명회'와 대만국제관광전(TTE) 참가 당시 체결한 '3자 공동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특히 도내 주요 리조트(모나용평, 강원랜드)와 강원해외전담여행사(로얄여행사), 대만 동계관광 송객 1위 업체 DBC(Double Black Crew), Far East Travel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만의 차별화된 겨울 스포츠 및 복합형 체류 관광상품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강원관광의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에 큰 기대를 표하며, 동계스포츠·MICE·웰니스·지역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패키지 상품 구성에 공감했다. 재단은 향후 초청형 설명회와 체험형 팸투어, 맞춤형 B2B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만 협의는 강원관광의 경쟁력을 글로벌 현장에서 입증한 사례"라며 “강원만의 매력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강원관광의 체류형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강원 네이처로드'의 2025년 마케팅 방향도 발표했다. 강원 네이처로드는 강원 전역을 잇는 총연장 1298㎞, 7개 드라이브 코스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도로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과 고유의 관광지를 잇는 감성 여행 코스로, 지난해는 온라인 인증챌린지, SNS 이벤트, 숙박 기획전, 전기캠핑카 렌트 등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전기캠핑카 홍보는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MZ세대를 겨냥한 실감형 여행 콘텐츠 제작, 유명 유튜버 협업, 캠핑·요리·반려견 동반 여행 등 테마별 감성 마케팅을 강화하고, 계절별 맞춤형 SNS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현 대표는 “2024년은 강원 네이처로드의 가능성을 확인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콘텐츠 중심 마케팅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로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3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특별법' 특례 활용 활성화 및 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6월 8일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시행 이후 1년간의 특례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도민들이 의견 수렴으로 더 많은 특례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조용호 변혁법제연구소장이 '새 정부 출범과 강원자치분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곽일규 도 특별자치국갖이 직접 강원특별법 특례 활용 사례와 함께 향후 제3차 개정 방향 등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 국장은 “오늘 강릉을 시작으로 도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 강원특별법의 내용을 알리고 생생한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례를 발굴해 도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춘천시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3일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고충과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모두의 소통버스'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현장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제도다. 이번 춘천 방문에는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전문보좌역과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 등 8명이 참여해 생활법률, 행정, 산업 등 18개 분야에 걸쳐 총 80건의 민원을 접수·상담했다. 현장에서는 △폐쇄된 미군부대 캠프 페이지 부지의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 행정 절차 관련 어려움 △악성 민원인 제재방안 및 민원처리 예외 조항 신설 건의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방안 마련 △영아전담보호시설 확충 및 신생아 보호기능 강화 △입양대기 아동 임시보호 가정 확대 지원 등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축구전용경기장·다목적 체육관·국제규모 스케이트장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도 이어졌다. 단순 질의나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즉시 처리했으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정식 접수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육동한 시장은 박규섭 전문보좌역과 별도로 만나 캠프 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추진 현황과 민간임대아파트 임대보증금 미반환 사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규섭 전문보좌역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새정부에 대한 기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책임감을 갖고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과 정부가 함께 현안을 풀어가는 데 있어 이번 소통버스가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지역의 수도권 인구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춘천시는 지난 2일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춘천시 인구정책 포럼'을 열고 인구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실천적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오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포럼에서는 '인구정책실험도시: 인구전환기, 춘천의 질문'을 주제로 김정석 한국인구학회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석재은 한림대학교 교수(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정책토론이 이어졌다. 정책토론에서는 △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설치 및 정책분석 체계 강화 △전략산업과 창업을 연계한 청년 유입 방안 △호수자원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 △대학도시 춘천의 특성을 살린 인구유입과 장기적 도시기반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육동한 시장은 “인구정책은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문제가 아니라 도시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이 실무자와 전문가, 시민이 함께 시의 인구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실천으로 옮겨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5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와 이번 포럼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종합적인 인구정책 조례를 제정하고, 단계별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무더위를 날릴 여름 물놀이 축제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어린이 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푸드존,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어우러지며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물놀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푸드존은 평일 오후 9시, 주말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춘천시민은 8000원으로, 춘천사랑상품권 2000원 환급 혜택도 제공된다. 5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축제를 알리는 공식 행사와 함께 오후 9시부터 의암호 수변을 배경으로 호수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개막일에는 모든 시설이 무료 개방돼 누구나 자유롭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호수드론 라이트쇼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5회 진행된다. 춘천의 주요 행사인 △국제태권도대회(7월 12일) △춘천재즈페스타(10월 11일) △닭갈비막국수축제(10월 18일) △춘천시민의 날(11월 8일)과 연계해 의암호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의암호수욕장' 등과도 연계해 춘천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에는 그동안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이 부족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의암호수욕장과 국제태권도대회와의 시너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군,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스마트시티 사업 ‘탄력’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한국도로교통공단 주관 싫증단지 조성에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 생태관광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까지 확정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는 지난 1일 국토부가 '강원 횡성 스마트 생태관광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둔내면 일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주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자율주행 서비스 싫증을 통해 국산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관광콘텐츠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운행 연구와 서비스 싫증이 가능한 구간으로, 안전기준 일부 면제,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가 부여돼 총 2대까지 자율주행차 유상운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정 기간은 별도 해제 시까지다. 횡성군의 시범운행지구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자율주행노선과 동일한 총 25.2㎞로, KTX 둔내역을 기점으로 △워케이션센터(신축부지)~삽교2리를 거쳐 돌아오는 18.1㎞ 노선과 △청태산자연휴양림 입구로 향하는 7.1㎞ 노선 등 2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지정으로 군은 격오지·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복지 향상과 함께 국산 자율주행 셔틀 개발·생산·운영 등 통합체계 구축, 강원도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횡성군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횡성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싫증단지-시범운행지구'의 삼각축이 완성됐다. 둔내면 일대에는 이미 연말 준공을 목표로 '워케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가 조성 중이다. 지역거점스마트시티는 둔내면 삽교리 783-1을 중심으로 둔내면 일원에 국비 97억원, 군비 111억원 등 총 207억여원을 투입한다. 워케이션 센터와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자율주행·자량공유·수요응답형 셔틀버스 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 생활인구 유입과 교통취약지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또 지난달 착공한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평가·검증단지'는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실도로 환경을 구현한다. 경찰청 국가직접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율주행차의 도로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전용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운전능력 평가·교육 등 미래 교통안전을 위한 첨단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 이번 삼각축 구축으로 지역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자율주행기술의 현장 검증 및 산업경쟁력 강화, 관광수요 유입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워케이션센터 등 주요 관광·업무거점을 잇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으로 횡성군은 대표 스마트생태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둔내면 주민들도 이번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가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다. 청태산 인근 펜션을 운영하는 A씨는 “관광객들이 KTX 둔내역에서 청태산까지 쉽게 올 수 있다니 손님이 더 많아질 것 같다"며 “그것도 자율주행 자동차라니 신기하다. 특히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했다. 도만조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의 연계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우리 군의 역점사업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통 취약지역주민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내실 있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토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강릉시도 신규 지정됐다. 앞으로 임시운행 허가와 유상 화물 운송 허가 절차를 거쳐 시범운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기존 5개 노선 58km 구간에 화물차 자율주행 실증 구간 10.5㎞가 추가 지정돼 총 68.5㎞ 구간에서 시범운행을 하게 된다. “강릉시와 횡성군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교통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 시 ITS 연계 자율주행 셔틀 운영 등을 통해 자율주행 거점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3년간 4개 산업단지 동시 추진…경제지도 확실히 그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3년간 시정의 패러다임을 경제로 전환하고 산업지형을 바꾸기 위해 혁신에 혁신을 거듭했다. 지난 40년 동안 확보한산업단지 규모에 필적하는 73만평 규모의 4개 단지를 불과 3년만에 추진한 놀라운 진전을 보였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도시 원주, 산업단지 조성현황 및 확충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원 시장은 “반도체, AI, 디지털헬스케어 등 원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31개의 유수기업들이 원주에 터를 잡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산업단지 조성에 있었다" 밝혔다. 그는 “1970년 우산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지난 40여년간 85만평 규모의 8개산업단지를 조성해 왔지만 십여 년간 추가 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부론일반산업단지 재개, 신평농공단지 개발 및 이틀전에는 태봉일반산업단지와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국토부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신규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각 단지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태봉일반산업단지는 원주시 최대 규모인 42만 평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민간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며 동부순화도로와 연계해 접근성을 확보한다. 또 시 최초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단구동 일원에 3만평 규모로 전액 민간투자로 진행한다. 부론일반산업단지는 기회발전특구로 연내 90% 분양률을 달성하고 정주여건과 접근성을 높이고 신평농공단지는 환경규제가 없는 장점을 살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는 “원주시는 총 480만평 규모의 13개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1단계 129만평 규모 4개소, 2단계 94만평 규모 4개소, 3단계 257만평의 장기 로드맵에 따라 산업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산업단지 확충은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과 세수 증대로 이어져 지방소멸에 맞서는 핵심축이 된다.환경 규제가 없고 기업이 선화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굴해 나가겠다"고산업단지 확중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경제를 통한 복지도시 도약을 약속하며 “경제정책이 곧 복지정책이며 문화정책이고 교육정책이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문화・예술・체육・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 취임 후 3년간 다져온 산업기반 위에 속도를 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늘려 복지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소방서, 국립횡성숲체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유지 관리와 관련해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인증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조직의 핵심 기능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문서화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공단은 2023년 6월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재해경감 분석과 대응 프로세스 개선 등 시스템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을 통해 이번 사후심사에서 인증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후심사는 인증 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인증을 받은 조직이 해당 시스템을 실제로 지속 운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시스템의 신뢰성과 유효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남현 이사장은 “재난이나 위기 발생 시 공단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지 않고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후심사 적합 판정은 공단이 예측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공공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30대 김정기 원주소방서장은 1일 오전 10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서장은 취임 첫날 직원들과 간소한 인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 현지 확인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행보를 어어갔다. 김정기 서장은 원주 출신으로 1993년 임용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구조구급팀장, 화재대응조사과 대응전략팀장, 소방장비회계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정기 서장은“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욱 견고한 원주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횡성숲체원은 강원소방본부 소속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한 '미식 산림치유 캠프'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강원소방본부와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재난 대응 업무로 지친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회복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숲속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이 결합된 복합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 해설과 명상, 아로마 테라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횡성 8대 농특산물을 활용한 '자연을 담은 횡성 치유 도시락'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유 도시락은 횡성문화관광재단과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가 공동 개발한 더덕한우김밥과 살사샐러드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미식 산림치유 캠프'는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산림과 미식,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완화는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숲에서의 치유 경험과 횡성의 미식 자원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산림복지 콘텐츠로, 특히 소방 인력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산림복지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한국여성수련원은 2일 기후변화 교육 협력과 상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기후변화 교육과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기후변화 연구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시설 지원 △포럼 및 학술회의, 전시 등 공동 개최 △직원 복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연계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인적 기반을 함께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교육 분야에서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홍천군, 정선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일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5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물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세미나는 워터저널, 국회환경포럼, 한국물포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한국환경학술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천군은 스마트 물관리, 지방상수도 현대화, 하수도 개선 등 상하수도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선진 물관리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412억 원이 투입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2022년 기준 87.7%까지 끌어올리며 누수율 감소와 경영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2015년부터 총 165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개량과 하수관로 정비, 고도처리시설 확충, 하수 재이용 시스템 구축 등 수질 개선과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한 이유로 꼽혔다. 특히 홍천군은 올해 초 환경부가 실시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 평가'에서도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수도요금 제도 개편, 체납 징수 강화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상하수도 관리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입지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관내에 공장 등록이 완료된 중소기업이며, 지난해(2024년) 표준재무제표 상에 명시된 물류 운반비(운임) 비용의 50% 이내 범위에서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군청 경제진흥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청 경제진흥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완수 군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물류비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지역 내 불법 마약류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지도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킨다.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4일 지역 내 마약류 취급처인 약국 1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마약류 취급자들의 위법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마약류의 오남용 및 불법 유통 및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국의 약사법 준수 여부,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의 적정 여부, 처방전의 거짓 기재 여부, 그리고 의료용 마약류의 재고 확인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될 시 법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홍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내 마약류의 불법 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마약류 관련 문제에 대해 신중한 대응을 할 것"을 약속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홍천양수건설소가 홍천군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에 힘을 보탰다. 지난 1일 홍천양수건설소는 이번 릴레이의 322번째 주자로 화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홍천양수건설소 관계자는 “단순한 발전시설 건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천양수건설소는 현재 화촌면 일원에서 '홍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5년 12월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양수발전시설이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일 정선읍 봉양리 아리세움 일원에서 '정선 아리세움' 준공식을 갖고,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본격 공급했다. '정선 아리세움'은 정선읍 도심권 내 실수요자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다. 국민임대 70세대, 행복주택 30세대 등 총 100세대 규모로 총사업비 257억8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정선군은 군 전역에 걸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사북 행복주택 150세대 △북평면 마을정비형 임대주택 80세대 △여량면 40세대 △임계면 7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들 사업은 폐광지역을 포함한 미공급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층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승찬 LH강원지역본부장은 “정선군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아리세움은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 보호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사업장으로, 모든 종사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지정된다. 군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집중 홍보 및 참여 독려 활동을 펼친 결과 6월 말 기준 신규 1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28개소로 늘었다. 이와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도 12개소가 지정돼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치매 관련 안내자료 비치 △조기 검진 권유 △실종 우려 노인 발견 시 보호 및 신고 △치매극복 홍보 등 치매 안전망의 일원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선군은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미용실, 약국, 음식점 등 생활밀착형 업소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지정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 속에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정 가맹점에는 고유번호가 부여된 현판이 수여되며, 군은 이후에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폐업 여부, 활동 유지 실태 등을 점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정선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더욱 다채롭게 빛낼 전국단위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A-POP 댄스 경연대회 △아동·청소년 합창대회 등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모두 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을 거쳐 본선은 오는 9월 정선에서 열리는 정선아리랑제 기간 중 각 부문별로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통의 맥을 잇는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는 학생부(초·중·고 재학생)와 일반부(만 17세 이상)로 나뉘어 운영한다. 정선·밀양·진도·본조 등 다양한 아리랑 곡 중 자유롭게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은 축제 둘째 날인 9월 26일 메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A-POP 댄스 경연대회는 아리랑의 선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아동·청소년부(만 18세 이하)와 일반부(만 19세 이상)로 구분된다. 5인 이상의 팀으로만 출전 가능하며, 개인 참가 접수는 받지 않는다. 본선은 9월 27일 열린다. 아동·청소년 합창대회는 만 18세 이하로 구성된 15~50인 규모의 합창단이 참가할 수 있으며, 아리랑 관련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합창해 무대에 오른다. 본선 무대는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28일에 개최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창의적 해석과 전통 계승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모든 참가자가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아리랑 사랑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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