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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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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원주시-원주시시설관리공단-정선군-횡성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농식품 업체들이 미국 달라스에서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 경쟁력을 살피고 북미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원주시와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미국 달라스에서 원주 농식품 현지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 관계자 3명과 농식품수출협회 소속 7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지 매장에는 청국장과 토종다래청, 곤드레맛간장 등 협회 17개 회원사가 생산한 농식품 약 45개 품목이 올랐다. 제품 생산업체 대표들도 판촉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시식과 판매를 진행하면서 제품별 소비자 반응과 선호도를 확인하고 현지 구매자들과 수출 상담을 벌였다. 단순 판촉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납품과 유통으로 연결할 수 있는 판로 확보에도 초점을 맞췄다. 현지 홍보도 병행했다. 방문단은 한인 방송사 DKNET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원주 농특산품과 판매 품목을 소개했다.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확보에도 나섰다. 방문단은 텍사스주 루이스빌시와 캐롤튼시를 찾아 시장 등 관계자들과 원주 농특산품과 기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KOTRA 달라스무역관 강은호 관장과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신동호 회장도 만나 현지 유통망 확보와 지역 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생산업체가 직접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현지 행정기관과 경제단체, 무역지원기관까지 접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농식품 업체가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4일 어린이자료실에서 2026년 3분기 '천 권의 아이' 완독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박서윤·최준·이준효·이담효·홍이준 어린이 등 5명이 1000권 읽기를 완주해 완독자로 이름을 올렸다. 완독자의 이름은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명예의 전당'에 새겨진다. '천 권의 아이'는 원주에 거주하는 만 4세 이상 취학 전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23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40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0명이 1000권 읽기를 마쳤다. 도서관 관계자는 “완주까지 보통 1년 이상의 꾸준한 독서가 필요한 과정"이라며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민체육센터와 엘리트체육관을 휴관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시설은 2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원주종합체육관은 24일 DB와 삼성의 프로농구 경기가 예정돼 있어 당일 정상 운영한다. 원주종합운동장은 별도 휴관 없이 연휴 기간에도 상시 개방한다. 서병하 공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연휴 기간 일부 공공체육시설 운영이 제한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휴관 이후 보다 나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민선 9기 전반기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도내 시장·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정례회를 열고 최 군수를 협의회장으로, 이상호 태백시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정선군은 '카지노사업자 자금세탁방지 제도 개정에 따른 지역 공동 대응'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제도 시행이 강원랜드 이용객과 매출 감소, 폐광지역개발기금 및 지방재정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고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정선군은 태백·삼척·영월 등 도내 석탄산업전환지역과 함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제도 시행과 보완대책 마련을 건의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시·군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정례회는 강릉에서 열린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12~13일 가리왕산 야외 영화제와 연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반려견 동반 탑승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는 이틀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381m 가리왕산 하봉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전망대 관람과 데크로드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 동반 탑승은 하루 최대 15팀으로 제한하며 가리왕산 케이블카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용객은 예방접종 확인과 리드줄 착용, 배변봉투 지참 등 이용수칙을 지켜야 한다. 올해는 야외 영화제와 연계해 케이블카와 가리왕산 자연경관, 영화 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증표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사북읍 뿌리공원에서 '3·3 주민운동의 날 제3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역살리기 공추위와 정선군이 공동 주최하고 3·3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주민운동 경과보고와 공로자 표창, 기념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3·3 주민운동은 석탄산업 합리화와 폐광 위기에 맞서 1995년 주민들이 지역 생존권과 경제 회생을 요구하며 벌인 주민운동이다. 특히 이날 지역사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카지노 고객확인 확대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고객확인 확대가 강원랜드 이용객과 매출 감소를 거쳐 폐광지역 개발기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지역사회의 입장이다. 안승재 지역살리기 공추위 위원장은 “31년 전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의 목소리를 모아 지속가능한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8일 서울 동대문 '코리아 상점'에서 '횡성데이(Hoengseong Day) 가공품 특별 홍보전'을 열고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 상권을 활용해 횡성군이 육성·지원한 농산물 가공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음·시식과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주요 제품은 횡성산 토마토를 활용한 '안녕, 횡성토마토 주스'를 비롯해 '안녕, 토마토 잼', 외국인 관광객 등을 겨냥해 개발한 '안녕, 토마토 스무디' 등이다. 이인숙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은 “횡성 농가공품의 부가가치를 알리고 대도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마케팅과 판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학교 주변과 번화가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에 나선다.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초·중·고교 주변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와 주류·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여부 등을 살핀다. 특히 무인 편의점과 무인 자판기 등 무인 판매업소의 주류·담배 성인인증 장치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청소년 유해물건 판매금지 표시와 학교 주변 유해 광고물 배포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관련 법령과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현장 계도도 병행한다. 이희경 군 가족복지과장은 “무인 판매업소를 통한 청소년 유해물건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7일 국회를 찾아 평창터미널 입체적 교통·숙박시설 조성과 군민 기본소득 지급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이날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유상범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평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평창터미널 입체적 교통·숙박시설 조성이 포함됐다. 심 군수는 터미널 기능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민 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서도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고 정부와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평창군 주요 현안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WMIT, 캐나다 알버타주 보건장관 방문…의료AI 협력 모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캐나다 알버타주 보건부 대표단이 8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의료AI 기술 실증과 공동연구, 의료기기 기업 간 교류 등 원주 의료기기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저스틴 라이트(Justin Wright) 알버타주 보건부 장관을 비롯해 알버타주 정부와 주정부 한국대표부, 원주시, WMIT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알버타주가 추진하는 예방·1차 의료 중심 보건의료 정책과 데이터 기반 의료체계에 원주의 의료기기 제조 기반과 의료AI·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원주시와 WMIT는 원주가 지난 30여 년간 구축한 의료기기산업 기반과 기업·대학·병원·연구기관을 연결한 지원체계를 소개했다. 기존 의료기기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는 의료AI·AX 분야의 산업 육성 방향과 기업지원 인프라도 설명했다. 협력 의제는 의료AI와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의 현지 실증과 공동연구, 의료기기 기업 간 교류, 글로벌 시장 진출 등으로 구체화됐다. 알버타주의 의료현장과 원주의 기업·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영성 WMIT 원장은 “알버타주의 보건의료 체계와 원주의 의료기기·의료AI 산업 역량이 연결되면 기술 실증과 공동연구, 기업 간 협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MIT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알버타주와 교류를 이어가면서 의료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과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 살림 7813억원 ‘역대 최대’…민선 9기 첫 추경 751억원 증액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781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2022년 기록한 종전 최대 예산보다 약 100억원 많은 역대 최대 규모로,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민선 9기 공약과 지역 현안 사업에 본격적으로 재정을 투입한다. 7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기정예산보다 751억원 늘어난 7813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평창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7022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682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791억원으로 68억원 증가했다. 증액 재원은 지역개발과 산업, 농림·환경 등 지역 현안에 집중됐다. 추경 증액분의 60% 이상을 지역 기반시설과 산업·농업, 환경·관광 분야에 배분한다. 분야별로 국토 및 지역개발이 148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1억원, 농림해양수산 87억원, 환경 77억원, 문화 및 관광 7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세부 사업을 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에 27억원을 반영했다. 대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도 27억원을 투입하고 8개 읍·면 도배수로 및 농산물 반출도로 정비에 27억원을 편성했다. 장촌천 소하천 정비사업에는 21억원을 배정했다. 월정 세계청소년명상센터 건립 18억원과 겨울축제 관련 사업 16억원 등 관광·지역 활성화 사업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이번 추경은 지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사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 출범한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예산에 처음 반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군은 추경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의 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은 차질 없이 완성도를 높이고 민선 9기 공약과 주요 현안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예산을 담았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추석 연휴 가족 나들이 풍성…경제체험부터 가을꽃까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원주 도심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경제 원리를 배우고, 판부면 용수골에서는 주민들이 가꾼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가을 나들이객을 맞는다. 추석을 전후해 원주 곳곳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가을꽃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젊음의 광장에서 열리는 '2026 원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와 연계해 '2026 미래성장 키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판매되는 박람회장이 어린이드의 '경제 체험교실'로 변신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만들고 가격을 정해 판매한 뒤 다른 가게의 상품을 구매하며 생산과 판매,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활동 흐름을 직접 체험한다. 교실에서 배우는 경제 개념을 넘어 기업이 제품을 생산해 시장에 내놓고 소비자가 선택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면서 직접 판매자와 소비자가 돼 볼 수 있도록 했다. 페스타 첫날인 2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원주시를 상징하는 장미꽃과 은행나무, 치악산, 복숭아 등을 활용해 비누를 만드록 모형 화폐와 상품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체험한다. 경제 교육에 미래산업과 환경 분야도 더했다. '씽씽 코딩탐험대'에서는 블록코딩을 활용해 인공지능(AI)의 기초 원리와 활용 방법을 접하고, '꼬물꼬물 자연공방'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한 작품을 만들며 친환경 생산과 소비의 의미를 배운다. 3일가 4일에는 가족 단위 어린이 플리마켓이 열린다. 오전에는 플리마켓의 개념과 판매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가게 간판을 만든다. 오후에는 젊음의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중고 장난감과 의류, 책, 육아용품 등을 직접 판매한다. 가격 결정부터 상품 진열과 홍보, 판매까지 어린이들이 직접 한다. 이와 함께 다른 가게의 물건을 비교해 구매하는 소비자 역할도 경험한다. 이를 통해 매출과 소득, 소비, 합리적 선택 등 경제 개념을 실제 거래와 연결해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경제 퀴즈와 생태 경제 체험, 어린이 장기자랑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현정 시 겨제진흥과장은 “경제를 설명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만들고 팔고 사며 정산해 보는 것이 더욱 생생한 교육이 될 수 있다"며 “경제 활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AI와 환경 등 미래사호에 필요한 부냐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같은 기간 원주 외곽에서는 가을꽃이 나들이객을 맞는다.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 꽃양귀비마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용수골길 311 일원에서 '제5회 원주용수골가을꽃축제'를 연다. 용수골은 주민 주도로 꽃밭을 가꾸고 축제를 운영해 온 마을이다. 봄에는 마을을 대표하는 꽃양귀비축제를 열고, 가을에는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주민들이 계절마다 직접 꽃을 심고 가꾸며 마을 자체를 하나의 꽃축제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가을축제에는 약 4300㎡ 규모의 꽃 정원을 조성한다. 백일홍을 비롯해 키 작은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져 가을빛을 연출한다. 주말농장 부지에는 일반 해바라기와는 다른 모습의 테디베어 해바라기를 심어 볼거리를 더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꽃밭 사이로 난 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꽃밭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추석 연휴를 전후한 가을 나들이 장소로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한다. 입장료는 중학생 이상 5000원이다. 경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20명 이상 단체는 3000원이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서곡4리 주민, 텃밭 분양자, 장애인 단체, 중증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도-춘천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지난 5일 경북 포항시평생학습원에서 영남권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원 출향도민 도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경남·구미·부산·울산·포항 강원도민회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민선 9기 도정 목표와 방향을 비롯해 출향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강원생활도민제도와 고향사랑기부제, 통합돌봄 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어 강원 발전과 도민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영남권 강원도민회는 도내 전통시장 방문과 지역축제 참여, 농특산물 구매·홍보 등을 통해 고향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강원도는 영남권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에서도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출향도민의 도정 참여와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평창군 산양삼융복합센터에서 '202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11개 시·군, 산림과학연구원,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춘천·원주·홍천 등 지역별 발생 현황과 방제 계획을 공유하고 예찰·방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이 2그루에서 신규 확인된 평창군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방제 방법과 정밀 예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피해가 적은 지역의 청정지역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시·군 공동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고 수종 전환 방제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곤 도 산림관리과장은 “내년 4월 말까지 방제 작업을 차질 없이 마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6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SNS 크리에이터 40명을 초청해 '춘천 외국인 관광택시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0개 팀으로 나눠 관광택시를 이용해 중앙시장과 해피초원목장, 소양강스카이워크, 킹카누나루터, 삼악산호수케이블카 등 춘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지역 먹거리와 호수·자연을 결합한 체험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대중교통이나 별도 교통편을 알아보지 않고 관광택시 한 대로 여러 관광지를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여행 사진과 영상은 각자의 SNS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를 관광택시 인지도와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시장과 자연, 미식체험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택시 홍보를 확대하고 실제 방문과 예약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춘천대회'가 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렸다. ㈜제우인터내셔날이 주최하고 아디다스 컴뱃스포츠 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130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공인품새 개인전과 복식전, 단체전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20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사전 붐업 행사로 마련됐다. 춘천시와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사항을 세계선수권 준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계선수권에는 84개국 2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시는 교통·숙박·수송·의료·안전 분야를 점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아동 당사자가 참여하는 '톡톡 공론의 장'을 열고 아동친화도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아동친화도시 인증 연구용역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필요한 정책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와 중·고등학생 연합 체육대회 개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위한 식품 관리·감독 강화 등을 제안했다. 시는 제안 내용을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했다. 춘천시는 아동과 전문가, 현장 관계자 등의 의견을 토대로 202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직영 정비로 2200만원 절감…재난지역 지원도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시설 유지보수의 외주 의존도를 낮추고 직영 관리체계를 확대하면서 두 달간 2200만원가량의 사업비를 절감했다. 내부적으로는 시설관리 효율화에 나서는 한편 특별재난지역 수해복구에도 참여하며 공공기관의 역할을 넓히고 있다. 공단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시설물관리 통합정비반'을 지난 7~8월 운영한 결과 대행사업비 가운데 수선유지비 약 22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관리하는 16개 시설의 건축·전기·위생 분야 소규모 유지보수는 그동안 외주 용역에 상당 부분 의존했다. 통합정비반 신설 이후에는 전담 인력이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두 달 동안 자체 처리한 보수 작업은 60여건이다. 평창장례식장 천장 흡음텍스 보수를 비롯해 캠핑장·공원묘원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계단 미장, 자연휴양림 가로등과 대관령휴게소 분전함 전기안전 개선, 시설별 위생설비 부속 교체 등을 진행했다. 전문 인력이 현장에 직접 투입되면서 외부 업체 선정과 작업 일정 조율 등에 걸리던 민원 처리시간도 줄였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향후 시설물관리시스템(FMS)에 정비 이력을 축적해 고장 발생 이후 수리하는 방식에서 예방 정비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지역 밖 재난복구 지원에도 나섰다. 최순철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희망새미 봉사단' 9명은 지난 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거제시 둔덕면 수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벌였다. 봉사단은 침수 농경지의 토사와 잔해물, 수해 폐기물을 제거하고 농자재를 정리했다. 체류 기간 숙박과 식사를 지역 업체에서 해결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도 이용했다. 최순철 이사장은 “시설관리의 직영 역량을 높여 예산을 절감하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는 한편 공공기관으로서 필요한 지역사회 역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도의회 개원 70주년 새 출발…청렴·인사검증·특별자치 현안 챙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가 개원 70주년을 맞았다. 역대 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70년의 지방의정 역사를 돌아보고 특별자치도 시대 의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강원도의회는 지난 3일 역대 도의원과 도지사, 도교육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원 이후 70년간 이어진 강원 지방의회의 변화와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의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현직 도의원들이 참석해 지방자치와 지역 현안을 둘러싼 의정활동의 경험을 공유했다. 지방의회가 걸어온 과정을 세대별로 돌아보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달라진 의회의 역할과 과제에도 의미를 뒀다. 김시성 전 의장의 초청연설도 진행됐다. 김 전 의장은 의정 경험을 토대로 도의회가 지나온 과정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짚고 향후 강원도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박길선 강원도의회 의장은 “지난 70년 동안 도민 곁을 지켜온 선배 의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오늘의 도의회를 만들었다"며 “그 역사와 정신을 이어 도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원 70주년은 지나온 시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제12대 도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강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도의원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의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연수'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방의원의 이해충돌 방지와 청렴·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도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청렴서약식을 진행한다. 이어 권혁상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전임교수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지방의원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설명한다. 안세란 작가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주제로 한 청렴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된다. 박길선 강원도의회 의장은 “청렴은 지방의회의 기본 책무이자 도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지난 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곽문근 의원(원주·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정대옥 의원(영월·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 특위는 현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임기가 오는 10월 만료됨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검증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에는 곽 위원장과 정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세종·박대현·엄기성·최종현·정지욱·최종수·남상규·김학조·정연철·이영욱 의원 등 12명이 참여한다. 도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 운영 조례'에 따라 오는 10월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경영철학,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곽 위원장은 “강원 관광산업을 이끌 적임자인지 후보자의 역량과 비전, 청렴성 등을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재웅 도의원(더불어민주당·춘천5)이 강원특별법 특례의 단순 발굴 건수가 아닌 실제 입법과 정책 반영 여부를 성과지표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의 특별자치국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특례 발굴 추진 성과와 성과지표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현재 특별자치국은 강원특별법과 행·재정, 첨단산업, 교육 분야 등의 특례를 '입법과제화'한 건수를 주요 성과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정 의원은 “특례를 얼마나 발굴했는지보다 실제 법안 발의와 국회 통과, 중앙부처 수용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행 지표만으로는 최종 성과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안 발의와 국회 심사·통과, 중앙부처 수용 여부 등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성과지표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남상규 도의원(춘천)은 지난 3일 권희영 춘천시의원과 지역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교육환경과 학생 안전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신동초·소양초·소양중·애니메이션고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동초에서는 학생·학급 수에 비해 부족한 교실 확보와 학교 주변 통학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애니메이션고 학부모들은 전문교과 정교사 부족으로 일부 수업을 비전공 교사가 맡고 있다며 전문교사 확충을 요청했다. 소양중에서는 체육활동 학생들의 대회 참가를 위한 예산 확대, 소양초에서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마을선생님과 문화예술 관련 예산 축소 문제가 나왔다. 강서중·신포중 주변 버스의 긴 배차 간격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 불편도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남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안을 관계기관과 확인해 개선방안을 찾고 진행 상황도 학부모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 평창효석문화제 개막…메밀꽃·문학 어우러진 가을축제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 봉평의 들녘이 새하얀 메밀꽃밭이초가을 분위기를 내는 가운데 관광객들로 채워지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한 '2026 평창효석문화제'가 첫 주말을 맞으면서 효석문화마을 일원에는 메밀꽃과 이효석 문학의 흔적을 만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흐드러진 메밀꽃밭을 걷거나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초가을 정취를 즐겼다. 외국인 방문객들이 메밀꽃밭을 거닐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효석문화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인 봉평을 무대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장은 문화예술마당과 체험마당, 축제마당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메밀꽃을 관람하는 데서 벗어나 이효석 문학과 봉평의 자연·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화예술마당에서는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을 중심으로 해설사와 함께 걷는 문학 산책과 효석 100리길 등 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섶다리·돌다리를 건너는 장돌뱅이 여정 체험을 비롯해 황금 메밀 찾기, 문학열차, 스탬프 투어, 사랑의 엽서 쓰기 등이 관광객을 맞는다. 해가 진 뒤에는 낙엽 태우기 체험 등 야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축제마당에서는 봉평 민속공연과 마당극, 길놀이, 떡메치기와 오일장, 지역 먹거리 등을 통해 소설 속 장터 분위기를 재현한다. 축제 기간 이효석문학관과 달빛언덕은 무료 개방한다. 주요 메밀꽃밭의 관람 동선도 정비해 축제장과 문학 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문학 프로그램도 강화됐다.평창관광문화재단은 제26회 효석문화제 특별 문학 프로그램 '책 이야기'를 오는 11~12일 문화예술마당 별빛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1일 오후 7시에는 제1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이순원이 독자들과 만난다. 장편소설 '두 소녀'를 중심으로 작품에 담긴 우리 역사와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12일 오후 7시에는 제18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강영숙이 장편소설 '분홍의 두 여자'를 중심으로 한국 소설의 흐름과 작품의 의미를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작가 강연에 그치지 않고 달빛 아래 메밀꽃밭을 함께 걸으며 문학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효석문화제의 핵심 소재인 문학과 메밀꽃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인원은 회차별 40명으로 선착순 사전 접수한다. 좌석에 여유가 있을 경우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별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 20명에게는 참여 작가의 저서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평창관광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평창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서 의료기기기업 147곳 수출시장 노크…채용도 한자리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서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상담과 국내 판로 개척, 인력 채용이 한꺼번에 진행됐다. 147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 국내외 바이어 140여 명이 찾았고, 지역 의료기기기업 15곳은 별도의 채용행사를 열어 현장에서 구직자를 만났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를 개최했다. 올해 GMES에는 국내외 147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약 140명의 국내외 바이어도 초청돼 기업별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수출·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판로 개척은 사전 온라인 상담과 현장 1대1 수출상담을 연계했다. 전시회가 끝난 뒤에도 기업과 바이어 간 후속 상담을 이어간다. 내수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병·의원 의료진과 구매담당자, 병원 납품 대리점, 의료기기 유통업체 관계자도 초청했다. 참가기업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유통 상담에 나선다. 재난과 의료취약지역에 투입할 수 있는 이동형 병원도 눈길을 끈다. 행사장에는 이동형 병원 차량 4대가 전시됐다. 감염병이나 대형 재난 등 긴급 상황에서 진료와 치료는 물론 수술실과 중환자실까지 운영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췄다. 평상시에는 의료취약지역 순회진료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RA 포럼과 지역 바이오 카라반, 수출플러스 간담회도 열린다. 인허가·규제 대응과 수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논의한다. GMES와 연계해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원주 의료기기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가 열린다. 인성메디칼 등 15개 기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조건을 확인한 뒤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하거나 면접을 본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특강을 비롯해 증명사진 촬영, 적성검사 등 구직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이 실제 계약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MES 2026은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KOTRA 강원지원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4일까지 열린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심재국 평창군수, 민선 9기 공약 이행 챙겨…65개 사업 점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내건 65개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부서별 실행계획부터 연차별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까지 점검하며 공약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평창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 군수 주재로 민선 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7개 정책과제, 65개 세부사업의 추진 방향과 이행계획을 점검했다. 공약은 '소득기반 성장', '행복생활 실현', '미래가치 창출'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농림축산업, 보건복지, 교육, 청년, 생활기반 등 7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과 소상공인 활력회복 프로젝트, 제3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업 분야에는 농자재 반값 지원과 AI 스마트농업 전환, 농촌인력 안정지원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육백마지기 별마루 테마파크와 평창송어파크, 오대산 천년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e스포츠 국제대회 유치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확대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도 추진한다. 군립 공공종합의료센터 설립과 온마을돌봄센터 조성,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비롯해 청소년 교육특화지구와 청년친화도시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평창형 공공숙박시설과 오대천 수변공원, 스포츠웰니스 클러스터 조성 등 정주·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건은 사업별 재원 확보와 연차별 이행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65개 세부사업의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과 재원 확보, 행정절차 이행 등을 통해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심 군수는 “민선 9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평창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핵심 과제"라며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별 추진계획을 면밀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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