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는 10일 제주도의회 방문단과 차담을 갖고 양 의회 간 우호 증진과 정책 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차담은 세종시의회가 3월 제주도의회를 방문한 이후 마련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차담은 세종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세종시의회 측에서는 임채성 의장과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충식 의원, 여미전 의원, 홍나영 의원, 이현정 의원이 참석했다. 제주도의회에서는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과 하성용 의원이 참여했다. 임채성 의장은 차담에서 “특별한 두 의회 간의 꾸준한 교류는 각 지역의 강점과 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각을 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의회와 함께 특별자치시·도의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교류를 이어오며 양 의회 간 신뢰가 자연스럽게 쌓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세종시의회를 다시 찾아뵙게 되어 반갑고 뜻깊다"며, “비슷한 제도적 기반 위에 서 있는 두 의회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의 경험과 성과를 함께 나누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차담은 양 의회 간 교류 확대, 정책 경험 공유, 정례적 소통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양 의회는 상호 관계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 세종시 교안위,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로 교육의 중요성 강조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 진로박람회 '꿈꾸는 대로' 현장 방문...“학생들의 미래 응원"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0일,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에서 열린 2025년 진로박람회 '꿈꾸는대로'를 방문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진로교육원이 주관하는 '꿈꾸는대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진로 체험 및 정보 공유 행사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진로 체험 부스, 상담, 정보 제공, 멘토링,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진로교육원 측은 밝혔다.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토크 콘서트에 참여해 학생들과 진로 및 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교육 정책 구상에 반영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또한 위원들은 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직접 참여하며 진로교육원을 탐방했다. 교사 및 상담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진로직업 멘토링 등에 참여하여 시의원의 활동과 진로 성취 과정을 소개할 계획을 밝혔다. 윤지성 위원장은 “학생 한 명은 천 명의 미래를 담고 있으며, 우리가 만나는 학생에게는 무한한 진로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과 진로의 가치를 역설했다. 이어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꿈꿔온 진로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교육안전위원회의 역할은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진로박람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확대를 지지하며, 세종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