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25% 폭등”…코스피 7000 찍자 나온 경고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08/rcv.YNA.20260814.PYH2026081411530001300_T1.jpg)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한국 증시의 상승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2% 오른 6977.94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2.68% 오른 6995.67로 출발, 한때 7010.86(2.90%)까지 오르며 7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번 주 5거래일 내내 상승해 11.49% 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주까지 이어진 7주 연속 하락세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주간 상승 폭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던 지난 5월 첫째 주(13.63%) 이후 가장 크다. 종가 기준으로 보면 이번 주 상승으로 코스피는 다시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했다. 지난달 30일 기록한 저점 5593.56과 비교하면 현재 코스피는 25% 가까이 오른 상태다. 통상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 최근 코스피 상승은 국내 반도체 '투톱'이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5거래일 동안 모두 15% 넘게 치솟았다. 지난달 저점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32.6%, SK하이닉스는 24.4% 급등했다. 지난달 낙폭이 지나치게 컸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인공지능(AI) 랠리를 뒷받침하는 펀더멘털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관측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셋매니지먼트원의 아사오카 히토시 수석 전략가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막대한 자금이 하드웨어 분야로 흘러가고 있고, 이는 하드웨어 기업들의 매우 강력한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다시 '기업의 실적 자체를 들여다보자'는 관점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CNBC에 따르면 KB증권의 피터 김 글로벌 투자전략 총괄은 “AI 랠리와 지속적인 실적 호조는 증시 매도세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았다"며 “시장이 펀더멘털을 되찾으면서 정상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반도체주 급락은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나 실적에 대한 의문 때문이 아니라 기술적 요인과 자금 흐름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겼다는 관측도 나온다.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일(현지시간) 7798.99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67.4%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1주일(55.6%), 1달전(41.9%)보다 높은 수치다.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최근 증시 반등을 이끈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완화가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데다 중동 정세와 국제유가라는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쿼트의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시장의 낙관론은 현실과 다소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시장 랠리의 이유가 미국의 7월 물가 상승세 둔화라면 낙관론은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삭소의 차루 차나나 수석 투자전략가도 “이번 랠리는 명확한 위험자산 선호 국면이라기보다 여전히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움직이는 랠리"라며 “중동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과 연준에 대한 우려를 빠르게 되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가 저점 대비 20% 이상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윤정인 피보나치 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상황을 완전히 새로운 강세장이라고 표현하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강제 매도 이후 나타난 기술적 반등과 함께 실질적인 시장 안정성의 회복이 동시에 반영됐다"고 CNBC에 말했다. 이어 “이처럼 가파른 반등 이후에는 일정 기간의 조정이 오히려 건전하다"며 “투자자들은 앞으로도 시장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코스피가 여전히 소수 반도체 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반도체주가 지수 반등을 이끌었지만 반대로 AI 투자에 대한 기대가 흔들릴 경우 코스피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레이리언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필립 울 리서치 총괄은 “현시점에서 한국 주식시장은 사실상 'AI 하드웨어 트레이드'와 동의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 전망 하향이나 연준의 긴축 우려 등 현재의 AI 내러티브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요인이 나타나면 증시는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AI 하드웨어 투자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높은 변동성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란 무기한 봉쇄” 외친 美…정작 비축유는 ‘40일치’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08/rcv.YNA.20260718.PAP20260718065701009_T1.jpg)
![“안 그래도 역대급 폭염인데”…AI 열풍에 더 뜨거워지는 지구?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08/rcv.YNA.20260805.PYH2026080510290001300_T1.jpg)

![삼성전자 8% 오른 이유…“큰손 삼전닉스 담는다”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08/rcv.YNA.20260812.PYH2026081216690001300_T1.jpg)
![‘빅쇼트’ 버리, 엔비디아 공매도 늘렸다…AI發 ‘글로벌 금융위기’ 베팅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08/rcv.YNA.20260729.PRU20260729036201009_T1.jpg)

![“대만에 밀린 코스피”…삼전닉스, 주가 띄울 ‘반격 카드’는?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12.c768dc87816a410d8bd38a78af997979_T1.jpg)
![“올글래스 아이폰 내년 출시”…애플, 제프리스 ‘매도 의견’ 반박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08/rcv.YNA.20260809.PRU20260809152201009_T1.jpg)
![“2031년 가스터빈 가격 3배 뛴다”…관련주 들썩일까 [머니+]](http://www.ekn.kr/mnt/thum/202608/rcv.YNA.20260805.PRU20260805146301009_T1.jpg)
![수력산업협회에 수자원공사가 없는 이유 [기후에너지환경 단상]](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14.02b85f6dc3714ee390c72a1e6d94e6dc_T1.png)

![[광복절과 재계 ①] 감옥 가고 독립자금 대고…기업가들의 또 다른 얼굴](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13.eff7d15e9117472895aaacc7a5517b0c_T1.png)







![[EE칼럼] 이상기후 시대의 에너지 복지](http://www.ekn.kr/mnt/thum/202608/news-a.v1.20240528.6d092154a8d54c28b1ca3c6f0f09a5ab_T1.jpg)
![[EE칼럼] 에너지전환시대에 천연가스개발이 중요한 이유](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40311.b55759f13cc44d23b6b3d1c766bfa367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돈은 넘치는데 지방은 마른다…이상한 유동성의 역설](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신율의 정치 내시경] 선을 넘은 민주당 전당대회, 그 이후가 더 문제다](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40313.1f247e053b244b5ea6520e18fff3921e_T1.jpg)
![[데스크 칼럼] 한국 산업을 위한 마지막 1%](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725.1abc92280f8b40f6815d8be404417beb_T1.png)
![[기자의 눈] 카지노 복합리조트, 예측가능한 정책이 자본을 유치한다](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129.684d119b57734d0d9f0ae25c28ea8bc9_T1.jpg)





![[단독] 삼성, 발전사업 전담 법인 검토…내년 출범 추진](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9.475ff8ad7062426987d105a2b79e2177_T1.png)
![[단독] 베일 벗은 ‘K-9A3 자주포’…국과연-한화에어로, ‘유·무인 복합 포병’ 시대 연다](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3.6c705b54448249a4bd7b09379d3c1597_T1.png)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http://www.ekn.kr/mnt/thum/202608/news-p.v1.20260808.0e8420de977b483b8ca89e8847cde9d4_T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