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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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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나주시, 장성군, 담양군, 보성군, 고흥군 소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천년고찰 불회사의 가을 정취 속에서 '비자림 둘레길 개통식'과 '단풍숲 가을음악회'를 열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일 다도면 덕룡산 자락의 불회사 일원에서 시민과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자림 둘레길 개통식'과 '불회사 가을 산사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단풍으로 물든 둘레길을 걸으며 천년 숲의 정취를 느끼고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비자림 둘레길은 불회사 주변의 비자나무 군락지를 따라 조성된 총 2.6km의 순환형 숲길로 지난해 1.5km를 개설하고 올해 1.1km를 추가 조성해 완성됐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불회사 비자림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숲 체험형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통식에 이어 열린 '단풍숲 가을음악회'에서는 통기타, 국악, 팬플룻 등 다채로운 공연이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는 국가유산청과 나주시가 주최하고 불회사가 주관한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깊어지는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불회사 대웅전 경내에서 진행했다. 문화제 현장에서는 둘레길 걷기 행사와 음악회 외에도 비로약차 무료 시음, 문화유산 찾기 미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오감으로 즐기는 산사문화의 매력을 선사했다. 불회사 주지 철인 스님은 “비자림 둘레길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연결의 길"이라며 “이 길을 걷는 모든 분의 발걸음 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며 모두의 마음을 밝히는 치유의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유산인 불회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열게 되어 뜻깊다"며 “불회사가 힐링과 문화가 공존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자림 둘레길은 불회사 비자나무림과 야생차밭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많은 분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65세 이상 거동 불편 주민 대상…왕복 이동 차량, 동행 인력 지원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 병원을 찾지 못하는 지역 내 고령 주민에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병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가족 또는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노인이 걱정 없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왕복 차량과 동행 인력을 제공한다. 진료 접수와 대기 등의 절차도 전문 인력이 맡아줘 편리하다.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사전에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행기관인 영락양로원에서도 신청을 받고 있다. 단, 장기요양등급 주민이나 장애인 활동 보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지원받을 수 없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혼자 병원을 찾기 어려운 고령 주민을 위한 필수 복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11월을 맞아 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1번째와 110번째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인기 답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경우 자동 응모되며, 매일 11번째와 110번째 기부자에게 1만 원 상당의 담양군 인기 답례품이 제공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모금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담양군에 기부할 경우 1년간 주요 공영관광지(죽녹원, 소쇄원, 메타세쿼이아길, 한국대나무박물관, 가마골생태공원, 한재골수목정원)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다문화·취약계층 가족 정서 회복과 가족 화합 도모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간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다문화가정 아동과 부모가 함께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째 날에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자녀 양육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아동들을 위한 음악치료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차(茶) 명상과 힐링 체험이 이어졌고, 자연 속 산책과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드림스타트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보금자리"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론 활용한 주소정보시설 조사 방안' 발표 호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연구과제 경진대회' 도로명주소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는 공간정보와 지능정보기술을 융·복합해 주소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우수 연구과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9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서면심사를 통과해 최종 3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이어 10월 31일 목포 오션호텔에서 열린 현장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고흥군 종합민원실 임지미 주무관은 '드론을 활용한 주소정보시설 조사·관리로 비용 절감 등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 관리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고흥군은 이미 드론산업 중심지로서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행정에 적극 접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주소행정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도로명주소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4000만 원을 지원받아 노후화된 주소정보시설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소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신안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신안군은 지난달 3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 회의'에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최종보고서'를 공식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40년까지 신안군 해역 일원에서 1004메가와트(MW) 규모의 조류에너지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류에너지는 바닷물 흐름의 규칙성과 주기성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기존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에너지 공급이 안정적인 점이 강점이다. 이에 신안군은 미래 에너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조류자원을 정밀 조사하고, 기존 에너지와 조합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자원조사, 타당성 평가, 실증시험을 단계별로 진행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산업계, 학계, 정부 부처 간 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기본계획 채택으로 지역에 친환경 해양에너지 산업이 자리 잡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협력해 실증사업을 확대하고 민간 투자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안군이 정부의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지역 특성을 살린 해양에너지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공직자·시장상인회 등 합동 캠페인…상인에 친절 서비스와 가격 표시제 당부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공직자, 무안전통시장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된 무안갯벌낙지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축제장 내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불공정 상행위 근절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을 홍보하며 지역물가 안정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낙지 축제장 인근 상인들에게 안정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축제장 내 물가안정 활동반을 구성·운영해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윤덕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바탕으로 14일에 개최되는 YD페스티벌에서도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힘쓸 것이며, 다시 찾고 싶은 무안이 되도록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광양-신안-담양'의 눈부신 공조…사군자 테마관 발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피어난 사군자의 자태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이해 함평군립미술관 1층에 마련된 '사군자 테마관'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군자(四君子)'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를 뜻하며, 각각 춘·하·추·동을 상징한다. 거센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본연의 품격을 잃지 않는 강인함과 절개를 지닌 이 네 가지 식물은 예로부터 고결한 선비의 기개를 상징하는 소재로 사랑받아 왔다. 함평군의 국화를 비롯해 광양시의 매화, 신안군의 난초, 담양군의 대나무 등 네 지자체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식물들과 사군자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알려 지역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지난해 3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각 지역의 대표 축제에서 사계절 순회형 전시를 운영하며 지역 간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국향대전에서는 사군자를 주제로 한 회화, 사진, 조형 작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돼 사군자의 기품과 함께 예술의 ~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화려하게 조성된 실내 포토존이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며, 축제를 찾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사군자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광양시, 신안군, 담양군과의 뜻깊은 협력을 통해 사군자 테마관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결한 사군자의 정신을 느끼고, 아름다운 포토존에서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을 위한 노력, 지원금으로 응원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의 민간 시장 취·창업을 촉진하고 장기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설된 '자활성공지원금 지급'사업을 오는 11월 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근로를 통해 쌓은 근로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 일자리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참여자가 안정적으로 근속해 완전한 자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이후 자활근로 참여 이력이 있고, 민간 시장 취·창업 후 6개월 이상 근무한 생계급여 탈수급자이며, 6개월 근속 시 50만 원, 1년 이상 근속 시 100만 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활근로를 통해 성장한 참여자들이 민간 일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고흥군, 보성군, 무인군, 신안군, 영광군, 함평군, 장성군 소식

도시재생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거리 축제 자리매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驛舍)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전시관을 함께 마련해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이 오늘의 시민 삶 속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거리 퍼레이드, 학생운동 재현 뮤지컬, 주민 문화 생활동호회 공연, 청소년 문화 광장, 희망음악회 등 공연과 함께 댕기머리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학생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정의와 용기,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나주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1월부터 즉시콜로 소태역까지 간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오는 11월부터 즉시콜 운행구간을 기존 광주 동구 선교동에서 광주 소태역까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순군 특별교통수단 즉시콜은 그동안 화순 지역 및 광주 동구 선교동까지 운행했으나, 광주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부족이 아쉽다는 이용객들의 의견이 있었다. 군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즉시콜 운행 지역을 광주 소태역까지 확대했다. 기존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차량과의 연계는 물론, 광주 버스 및 도시철도와 같은 대중교통과의 환승 연계성 또한 강화해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화순군 특별교통수단 예약콜을 통해 나주시, 순천시(주암공용버스터미널), 보성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광주광역시까지 운행해 광주·전남권 전역의 이동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옥 건설교통실장은 “즉시콜의 소태역 확대 운영은 이용객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간 이동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중요한 변화"라면서,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실현과 지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25명 이장과 가족 한자리에…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8일 지역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는 325명의 이장과 가족, 주요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함께하는 제8회 담양군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담빛음악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철원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이장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식전공연으로 난타와 화관무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화합의 분위기를 높였으며, 본 행사에서는 모범이장 표창 수여식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이어 제기차기, 노래자랑 등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단합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각 마을 발전과 군정 추진의 든든한 동반자인 이장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이장들과 열린 소통을 위해 '군수와 함께하는 이장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지속적인 협력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고흥형 취업청년 근속 장려금' 신청·접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은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군 특수시책인 '2025년 하반기 고흥형 취업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참여 청년을 모집하며, 지원사업 중복 여부와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현황 등을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한 후,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근로자에게는 2년간 최대 350만 원의 근속장려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주소를 두고, 고흥군 내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근로자가 해당한다. 지원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6개월 차, 1년 차, 2년 차에 걸쳐 총 3회에 나누어 청년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군청 인구정책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본 사업이 지역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근로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남 유일 선정,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신뢰도 향상 기대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2025년 농산물안전분석실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생산과 로컬푸드 유통단계의 안전성을 분석할 전문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에서는 보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은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수행해 왔으나, 유통 구조의 다양화와 소비자 요구 수준의 고도화에 따라 첨단 분석장비 확충과 실험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잔류농약 다성분 분석장비(LC-MS/MS) 등 정밀 분석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시료 전처리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연간 검사 처리능력을 기존 대비 약 150%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분석실 공간 재배치와 환경 개선으로 근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 확대, 농업인 대상 잔류농약 저감 기술지원 등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확충이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상인의 단결과 화합의 장 마련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무안군은 전남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제4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 행사가 30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김병중 무안부군수,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박종찬 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추억의 장터운동회와 장터스타-K 가왕전 등에 참여한 1300여 명의 상인은 힘든 일상을 잊고 자신의 기량들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은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힘써 준 김산 무안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동안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 온 16명의 상인에게도 중기부 장관상,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표창 등이 수여됐다. 김병중 부군수는 “전라남도 상인의 날 행사를 통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합된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상인의 날 행사가 상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민주시민아카데미' 성료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신안군은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신안군 청소년 인권+리더십 워크숍'을 광주광역시와 전북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권센터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 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키워주는 '민주시민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17명과 지도자 5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론 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가 새겨진 역사적 현장을 직접 찾았다. 첫 일정은 국립 5·18 민주묘지 탐방이었다. 청소년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아픔과 숭고한 정신이 깃든 현장을 걸으며,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가슴으로 느꼈다. 이어진 전일빌딩 245 탐방에서는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날 워크숍은 단순한 역사 탐방에 그치지 않았다. 청소년들은 솔로몬로 파크에서 모의재판에 참여하며 인권 리더십을 직접 체험했다. 재판 절차를 경험하며 자신의 권리와 더불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을 동시에 학습했다. 또한, 군산으로 이동하여 군산 타임로드 동행투어를 통해 근대 역사의 흐름을 익히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역사와 인권의 현장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인권 감수성 향상과 리더십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지난 28일 오후 7시부터 정상화됨에 따라, 그동안 군이 임시로 운영해 온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 서비스를 종료하고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접수를 재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재개로 군민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민원 △제안 △적극행정 신청 △소극행정 신고 등 국민신문고의 다양한 기능을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 오후 7시 35분 이후 접수된 민원과 제안은 시스템 복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 이후 등록된 민원은 동일한 내용으로 다시 신청해야 하며, 9월 25일 이전에 접수된 민원이라도 처리 결과 알림이 발송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직접 진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재개됨에 따라 군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통합된 창구를 통해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저탄소 축산의 중심 '우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함평축산업협동조합과 협력한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이 지난 30일 동함평산단 일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 7483㎡ 부지에 연면적 1만6929㎡ 규모로 저메탄 인증 조사료 및 TMF(완전배합발효사료) 생산설비를 갖춘 전국 최초로 건립된 친환경 사료 생산·유통 시설이다. 저메탄 조사료는 가축의 장내 메탄가스 배출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축산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되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체계가 구축돼 사료비 절감과 품질 향상 및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합원 한마음대회도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 내외 귀빈과 조합원, 축산농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저탄소 축산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공급·가공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유공자 공로패 수여, 공장 버튼 오픈식 순으로 진행됐다. 함평군은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를 시작으로 국산 조사료 자급률 제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 농가가 힘을 모아 만들 결과물"이라며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함평천지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함평 축산의 미래 경쟁력을 상징하는 시설"이라며 “앞으로 함평군이 친환경·저탄소 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빗물펌프장 3곳 신설, 우수관로 개량 장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환경부 '2025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장성읍시가지와 성산지구가 지정돼 국비 등 사업비 843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장성읍시가지(장성지구)와 성산지구는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하천 수위 상승, 하수도 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겪으며 생활권 침수 피해가 발생하곤 했다. 이에 장성군은 해당 지역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필요 서류를 갖춰 환경부에 정식 요청했다. 환경부는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침수 피해 정도, 사업 추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30일 장성군 포함 전국 15개 지자체, 17개 지역을 올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발표했다. 군은 총사업비 843억 원을 투입해 빗물 배출의 '엔진' 역할을 하는 빗물펌프장 3곳을 장성읍시가지·성산지구에 신설할 계획이다. 빗물이 배출되는 '우수관로'는 직경을 넓히고 노후 관로를 정비하는 등 총 9.5km 규모에 걸쳐 대대적인 개량에 나선다.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2027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장성읍시가지와 성산지구 수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상 이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을 지키고, 삶의 터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신안군, 무안군, 장성군 소식

바나나·파파야·망고·미니 파인애플까지…'생태' 에듀테인먼트 '눈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인기 전시공간인 '아열대농업관'이 이국적인 분위기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아열대농업관은 함평군이 직접 재배한 바나나·파파야·망고·미니 파인애플 등 다양한 아열대 작물이 자라고 있는 공간으로, 한걸음 들어서는 순간 마치 열대우림 속으로 여행을 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입구에는 '걱(게욱)'이라 불리는 희귀 열대과일을 활용한 터널형 조형물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내부에는 별 모양의 스타후르츠, 파파야, 미니 파인애플, 바나나 나무 등이 어우러진 열대 정원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또 농업관 곳곳에는 원숭이 인형과 큰부리새(투칸)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말마다 진행되는 '바나나 따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체험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회차당 3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직접 바나나를 수확하며 열대작물의 생태를 배우는 이 체험은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경험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매회 조기 마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열대농업관은 함평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농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이자,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인기 전시관"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국향대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이어 가을 정원으로 변신…“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물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신안군은 장산도에 위치한 화이트정원이 가을을 맞아 은빛 팜파스그라스로 장관을 이루며 풍성한 계절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봄, 화려했던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하얀 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이곳은, 이제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그라스 군락이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장산도의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된 화이트정원은 하얀 꽃과 바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힐링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평온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가을철에는 부드럽게 일렁이는 흰빛 팜파스그라스의 물결이 섬 전체를 감싸는 듯한 풍경을 연출하며, 사진 촬영을 위한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화이트정원은 샤스타데이지에 이어 팜파스그라스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들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며 특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산도를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장산도 화이트정원은 봄에는 눈부신 샤스타데이지, 가을에는 은빛 팜파스그라스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관광 명소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에 참여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중앙로 일원을 전면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면 통제 구간은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 ~ 용산식당 구간과 낙지골 주차타워 ~ LG 베스트샵 구간, 도시재생주차장 ~ 카페 머울다 사이 3개 구간이며, 일방통행 구간은 뻘낙지거리(골목) 주차 타워 ~ 농협중앙회 골목 구간과 안창장어 ~ 행운건강원 사이 2개 구간이다. 또한, 무안뻘낙지거리 공영 주차장이 행사 준비를 위해 10월 27일부터 전면 폐쇄됨에 따라, 군은 약사사 주차장과 무안군청 주차장, 남산체육공원 주차장, 국민연금관리공단,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주차 후 이동하길 권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낙지의 효능과 우수성을 날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되는 제3회 무안갯벌낙지 축제가 안전과 화합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일홍, 코스모스 등 꽃물결 여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끝났지만 강변 가득 피어난 가을꽃이 여전히 아름답다. 장성군은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갖는다. 맞이 기간에도 꽃길 열차는 계속 운행하며, 매일 오후 2시마다 황룡정원 인근에서 거리 공연(버스킹)도 열린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 나주시 소식

삶의 마지막을 품격 있는 공간으로 장례문화 선도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23일 영광군 공설추모공원(군남면 광암로 174) 개원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장세일 군수, 김강헌 군의회의장,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의 내빈과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기념식수 및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으며, 이후 시설 내외부를 둘러보며 운영시설을 확인했다. 공설추모공원은 올해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10월 23일 이후로 사망한 분들의 유골함만 안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정식 운영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이 시점부터 타 추모공원에 안치된 유골이나 개장(이장)유골도 안치가 가능하다. 영광군 공설추모공원은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9만1838㎡, 봉안당 연면적 211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 봉안당, 제례실, 수유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은 추후 봉안당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야외에는 잔디장, 수목장, 유택동산 등 다양한 장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유족들이 고인의 뜻을 기리며 정서적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장세일 군수는 “그동안 멀리 있는 사설 추모시설을 이용하며 겪어야 했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감회가 뜻깊다"며, “아이의 출생부터 어르신의 노후까지, 생애 전 주기 돌봄을 실현하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 도시 영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광군은 이번 공설추모공원 개원식을 계기로 친환경적인 장묘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중심의 따뜻한 추모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급식 공급 체계 확립, 먹거리위원회 운영 성과 등 높이 평가 김한종 군수 “장성형 먹거리 모델 완성 위해 최선 다할 것"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글로벌 포럼'에서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은 2015년 밀라노 엑스포에 참여한 도시들이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지속 가능하면서도 공정하게 개선해 가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현재 84개국 334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2023년 'MUFPP'에 가입한 장성군은 이듬해 ''MUFPP 가입도시 초청 워크숍'을 열고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상무대 기계화학교에서 군의 먹거리 체계(로컬푸드 공급 시스템)를 선보였다. 12월에는 '제2회 MUFPP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콕 포럼'에 참석해 장성군의 먹거리정책 우수사례를 알렸다. 올해 들어선 'MUFPP' 참여 도시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낸 도시에 시상하는 '2025 밀라노 협약상'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5월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이후 심사위원 최종 평가를 거쳐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 협약도시 가운데 24개 도시에만 주어지는 수상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장성군은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으로 지역 내 공공급식 공급 시스템의 체계를 확립했으며, 행정·학교·군부대·농협·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40개 학교 학생 4000여 명에게 지역 생산 제철 과일 공급 △2만여 명의 군 장병과 취약 주민 3400여 명에게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제공 △1300여 농가가 참여하는 '공공형 먹거리 시장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열린 포럼에서 장성군은 '생산자-소비자' 간 직접 거래와 디지털 유통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2025 밀라노 협약상'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 수상은 생산자와 소비자, 행정과 지역사회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먹거리 체계의 완성도를 높여 온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장성형 먹거리 모델'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화 향 가득' 마법의 국향랜드, 개장 초읽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국향대전은 어린 시절의 동심과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환상적인 테마파크형 축제로 꾸며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중앙광장을 장식할 대형 국화 조형물 '회전목마'(가로 12m, 높이 10m)와 '대관람차'(가로 4m, 높이 4m)다. 이와 함께 '마법의 성', '전시컵', '뽀로로와 친구들', '공룡·동물 캐릭터존' 등 대·중·소형 국화 조형물 95점이 어우러져 동화 속 놀이동산을 연상케 할 전망이다. 또한 억새·팜파스그라스·핑크뮬리 등 600여 본의 가을 식물이 어우러져 국화와 함께 다채로운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국향대전의 대표 전시 공간인 '명품 국화분재작품 전시관'에서는 총 286점의 국화 분재가 전시된다. 전문가와 동호인 작품 186점을 비롯해 석부작·소품분재 100점 등 국화 분재와 천간작 2점과 대국 1,000점(겸육향국 외 20여 종)도 전시돼 함평의 국화 재배 기술과 예술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을에 보는 나비'를 주제로 한 나비생태관도 운영돼, 살아 있는 나비와 국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전시로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밤까지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월 28일부터 열리는 '함평 겨울빛축제'와 연계해 야간 경관조명이 더해져 낮에는 국향, 밤에는 빛의 정원으로 변신한 함평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등 동심을 되살릴 수 있도록 향기로운 국화가 가득한 환상의 테마파크로 준비했다"며 “가을의 감성과 국화 향기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함평을 찾아 행복한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22일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요양시설 및 장기요양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화순군 민생안정지원금 신청을 접수·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신청'은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 실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담당자가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민생안정지원금 신청 기간이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며 “수령이 어려운 대상자분들께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 협력으로 과기부 공모 대응 총력 전 시민 서명운동 확산,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 제출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나주' 한 걸음 박차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미래 청정에너지 핵심 인프라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손잡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부지 공모에 대응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나주는 대한민국 미래에너지 수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수년 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이 과기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부지 공모 발표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강상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추진단(T/F)'을 구성해 6개 반 체제로 운영하며 매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해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내는 원리로 두 개의 가벼운 원자핵이 결합하며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이다. 바닷물 속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자원이 사실상 무한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으며 폭발 위험이나 방사능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꿈의 에너지', 즉 '인공태양'으로 불린다. 기존의 원자력 발전이 사용하는 '핵분열(원자핵을 쪼개는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로 안전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나주시가 유치에 나선 시설은 인공태양 발전소가 아닌 향후 상용화를 위한 핵융합 반응 연구와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는 연구 중심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청정에너지 거점이자 첨단산업 기술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동시에 이끌 전망이다. 핵융합 과정에서 활용되는 초고온 플라스마, 중성자, 초전도 기술은 반도체, 의료, 바이오,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전반에 응용될 수 있어 호남권 산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자문단 운영, 정부 부처 건의 활동, 간담회 개최, 유치 전략 용역 발주,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대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선제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한 핵융합 연구 생태계와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이 집적된 나주는 연구와 산업 인프라가 결합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과기부의 부지 공모가 공식화되면서 나주시는 오랜 준비의 결실을 볼 중대한 시점을 맞이했다. 이를 계기로 전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을 계획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읍면동 순회, 국제농업박람회 참여, 사회단체 결의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하며 시민의 지지와 열망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호남의 미래 100년을 바꿀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나주가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나주시, 무안군, 보성군, 고흥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올해 말까지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결제 후 5% '캐시백' 적립이 적용돼 총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지역사랑상품권 휴대전화 앱 '착(chak)'에서 '캐시백' 기능을 활성화해 두면 다음번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도 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단, 종이형 상품권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10% 할인, 월 70만 원 한도를 유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일부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덧붙이며 “지역 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 반남면 출신, 2년 연속 홍보대사 참여 축제 기간 매일 시민과 현장 소통, 나눔 실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고향 출신 국민배우 정보석 씨를 2년 연속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제 홍보와 현장 소통, 나눔 활동을 함께 이어간다. 나주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반남면 출신 배우 정보석 씨를 '2025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보석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축제 기간 매일 현장에 상주해 시민과 관광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우주제빵소'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대외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홍보와 현장 운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우주제빵소' 부스는 운영비와 재료비를 제외한 일부 수익금을 나주시에 기부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며 뮤지컬, 케이팝, 전통 무용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나주농업페스타',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연계해 농업, 정원, 스포츠가 어우러진 통합축제로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영산강을 건너는 '영산강 횡단교', '연꽃데크길', '양방향 징검다리'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며 28만㎡ 규모에 1억 송이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가을 정취를 더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민배우 정보석 씨가 고향 발전을 위해 2년 연속 홍보대사로 함께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축제를 넘어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민 안전과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대원에 감사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무안군통합방위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일 지역 방위와 군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부대, 예비군, 소방서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6일 밝혔다. 김산 군수는 이날 무안소방서와 제96보병여단 1대대를 차례로 방문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소방대원들과, 지역 방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평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계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안전한 무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통합방위협의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유관기관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군부대·경찰·소방을 비롯한 안보·재난 대응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방위 역량과 군민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맞아 취약계층 80가구에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내 복지 취약계층 80가구에 밑반찬과 빵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성 가득 영양 만점 밑반찬·빵 나눔' 행사는 고향의 정을 느끼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출향 향우 정장규 씨가 지정 기탁한 성금 100만 원과 회천면민들의 지역 연계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돼지갈비, 멸치볶음, 열무김치 등 밑반찬 3종 세트를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사랑봉사회에서 카스텔라 빵 600개를 후원하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선종배 회천면장은 “우리 이웃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해마다 잊지 않고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된 밑반찬과 빵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는 1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뿐만 아니라 두유 전달, 난방유 지원, 목욕 봉사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10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전국 최고 기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대비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로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통계청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고흥군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장수 고장임을 보여줬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949명의 어르신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함께 일하며 교류함으로써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노인전담 주치의제도를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부모님 안부 확인 서비스, 어르신 침구류 공공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내년 3월부터는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에 앞서 고흥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 조사·연구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흥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르신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고향에서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추석 연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 응급진료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실 1개소(함평성심병원), 의원 10개소, 약국 11개소, 보건기관 16개소를 운영한다. 함평군보건소도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진료체계 유지 점검 △응급환자 발생 대비 상황 모니터링 등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2일에는 함평성심병원 응급실을 찾아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 진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며, 안정적인 응급의료 대응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휴 중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께서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의료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만일의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객선 운임 무료화로 교통복지 혁신의 닻 올리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지난 2일 향화도항에서 '섬 주민 무료 여객선 운항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여객선 운임 전액 무료화를 대내외에 알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섬 주민 교통복지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박원종·오미화 전라남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및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도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첫 승선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무료화 시행의 상징성을 더했다. 지원 대상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영광군 관내 유인도서 주민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30일 이상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경우 여객선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1000원의 부담이었던 여객선 요금이 면제되면서 주민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장세일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무료화는 단순히 배 삯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병원진료, 장보기,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전반의 불편을 덜고 섬과 육지를 더 가깝게 이어주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섬 주민 차량 운임 지원 확대와 더불어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광군은 내년부터 공중보건의가 없는 하낙월도, 안마도, 송이도, 대석만도 등에 '비대면 섬닥터 의료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문의 화상 진료와 약 배송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여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여객선 무료화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차량 운임 지원, 의료 접근성 확대 등 섬과 육지가 차별 없는 생활권이 되도록 지속적인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객선 무료화 시행으로 영광군은 연간 수천 명의 주민 교통비 절감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지역 활력 제고, 관광 활성화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영광군, 무안군, 신안군 소식

나주영산강축제,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 선봬 나주시립국악단 공연, 시민과 관광객 함께 즐기는 축제 전통 민속놀이 창작 마당극으로 나주 역사, 문화 재조명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시립국악단 창작 마당극 '나주삼색유산놀이'를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축제 현장에 흥겨움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나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삼색유산놀이를 소재로 한 창작 마당극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나주삼색유산놀이는 과거 나주 지역 산에서 음력 3월 보름 무렵 즐기던 대표 민속놀이로 화전놀이, 산놀이, 유산(遊山) 등으로 불렸다. 삼색(三色)은 양반, 상민, 천민을 상징하며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즐기던 나주 고유의 민속문화를 이번 공연에 녹여내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립국악단 관계자는 “나주 사람들의 삶과 흥을 바탕으로 한 창작 마당극으로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립국악단의 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의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대표 작품"이라며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나주시립합창단 공연 '뮤지컬&라틴삼바'가 열려 뮤지컬 위대한 쇼맨의 대표곡과 라틴 삼바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단과 합창단의 연이은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축제 현장에 감동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품평회와 함께 열려 화순 난 산업 위상 강화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전국 난 애호가들의 폭발적 관심과 함께 9월 27~28일 양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화순춘란 재배 온실 준공식과 제2회 화순난연합회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주요 난 인사들을 비롯해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렬 화순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장승명 화순경찰서장, 최우영 농협화순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과보고와 축사 이후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은 뜨거운 환호와 갈채 속에 진행되었으며, 전국 최대 규모로 신축한 화순춘란 재배 온실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제2회 화순난연합회 엽예 품평회에서는 뛰어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 결과 △대상(윤소희, 화순난우회, 단엽복륜 '신라') △최우수상(홍성열, 광명난우회, 환엽)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그 외 6점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난 애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이번 품평회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행사 기간 진행된 난 판매전에서는 개인 출품 1개 품목의 거래가가 최고 1억 4000만원에 거래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난 산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순난연합회 배용일 회장은 “이번 품평회는 화순 난 산업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 최고의 자리였다"며, “난의 아름다운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에서 키운 중국 수출용 난을 무대로 들고나와 선보이며, 화순은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 난 산업의 중심지"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재배 온실을 기반으로 농가와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난 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난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것으로, 전국 난 애호가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화순군이 난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섰다는 걸 직접 확인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청소년과 가족 30가정 참여…세대가 함께한 소통의 장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은 지난 27일 담양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가족이 소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통통운동회'를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양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성황리에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양 관내 초등학생 청소년과 가족 등 30가정,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와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선물 추첨을 진행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단체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청·백팀 구성, 가족 단체게임과 조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점심 이후에는 간식 나눔과 퀴즈·게임이 이어졌다. 특히 자전거, 생활가전, 담양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시상품이 마련돼 참가 가족 모두가 즐거움을 함께했다. 이정옥 이사장은 “이번 가족운동회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땀 흘리며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깊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은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양군가족센터와 함께 청소년 상담·복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환경교육, 가족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42개 대학, 53개 팀, 1800여 명 참가…최대 규모 기록!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영광군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자동차기업이 후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영광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3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설계․제작한 엔진(C) 및 전기차(EV)를 출전시켜 성능, 기술력, 창의성을 겨뤘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차세대 인재들의 열정과 기량을 뽐냈다. 올해 Formula 부문 대상은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F-25(상금300만원)에서 수상했으며, 기술 부문 최우수상은 단국대학교 Run2X팀(상금200만원)에서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 사전 준비를 위한 체류 및 대회 기간 5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 가족, 운영진, 후원업체, 학교 관계자 등 일 평균 2천 5백여 명 이상이 영광을 찾으면서 숙박, 음식, 관광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15억 원 안팎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 것으로 설명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영광을 넘어 세계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마중물 할인율 13%로 확대 후 캐시백(사용액에 따라 환급)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군민 1인당 10만원…89억원 지급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 생활비를 경감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무안사랑상품권' 100억원 발행과 2차 소비쿠폰 89억 여원을 지급하며 추석 민생경제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품권 765억 원을 발행할 계획으로 이번 추석 명절에는 국비(32.5억) 지원을 받아 지난 설 명절보다 2배 많은 100억 원을 발행하고,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3%로 확대해 추석 성수기 지출 부담을 낮추는 한편 지역 상권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지류 축소 방침에 따라 이번 발행되는 지류 상품권은 30억원이며, 모바일은 70억원으로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무안사랑삼품권은 13% 할인율이 적용돼 50만 원 상품권을 43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관내 4283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축협 등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군은 11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후 캐시백 제도를 도입해 군민이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시 결제액의 일부를 현금성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면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소비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점을 감안해 6개면 농·축협 하나로마트 8개소(확대 25년 8월 22일 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은 할인 혜택과 환급 혜택을 동시에 누리게 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추석 명절을 맞아 발행되는 상품권이 군민들의 생활비 절감은 물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권과 소비쿠폰 사용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 예산 4.66% 문화예술 투자, 글로벌 문화 선진국 수준 과감한 행보 1섬 1뮤지엄·1섬 1정원 등 독창적인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역 자생력 강화 국가적 문화 재정 축소 속에서도 신안군의 압도적인 투자 의지 재확인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신안군이 문화와 예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을 제시하며 과감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분야 투자속에 전국 최고 수준의 예산 비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29일 신안군은 그동안 '1섬 1뮤지엄', '1섬 1정원' 조성 사업을 필두로, 피아노 축제, 샴막 예술 축제 등 문화·예술·역사·자연이 조화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은 각 섬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발전시키고, 지역이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안군의 문화예술 투자 규모는 압도적이다. 신안군은 지난해 전체 예산 8772억 원 중 409억 원(4.66%)을 문화예술 분야에 편성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문화예술 예산 비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적으로 문화 선진국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2%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신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방증한다. 이러한 신안군의 투자는 국가 전체의 문화 재정 기조와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정부 총예산(677조 원)의 1.05%인 7조 1214억 원으로, 2020년 1.27% 이후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적 문화 재정 축소 흐름 속에서도 신안군의 과감한 문화예술 투자 기조는 지방소멸 위기를 문화로 돌파하려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은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자하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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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1인당 10만 원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찾아가는 신청 등 군민 편의 증진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1인당 지급액은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 약 2만 8000여 명으로, 전 군민의 약 96.7%에 해당한다. 지난해 기준 가구원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또는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 원 초과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추석 전까지 모든 군민에게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22일부터 26일까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군민을 위해 각 읍·면에서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을 받으며, 이후 재방문을 통해 소비쿠폰을 배부한다. 또한 함평읍사무소에서는 22일~26일 평일 20시까지 신청 창구를 연장 운영하고, 함평읍사무소·엄다면사무소에서는 주말인 9월 27일~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구를 운영해 군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2차 지급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지류 상품권에도 사용기한이 명시되어 있어 기한 내 사용이 요구된다. 함평군은 1차 지급 기간에는 적극적인 안내와 신청 접수로 지급률 99.3%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2차 지급 목표로 26일에는 80%, 10월 2일 차에는 95% 지급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을 배경으로 열린 '벌교갯벌길 생태걷기대회'가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장양어촌체험마을 주무대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코스로, 짱뚱어코스(3.6km)와 마도요코스(7.4km)로 나눠 진행됐다. △2025 보성벌교갯벌 축제 '알락꼬리마도요' 깃대종 지정 20일 '2025 보성벌교갯벌축제'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보성벌교갯벌의 깃대종(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동식물)으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알락꼬리마도요는 아시아와 호주를 오가며 보성벌교갯벌을 핵심 기착지로 삼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이동성 물새다. △뻘에서 놀자! 보성벌교갯벌, 전통 뻘배에 생태와 레저를 싣다! 20일 보성군 보성벌교갯벌 일원에서 열린 '레저뻘배대회'에 참가자들이 갯벌 위를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뻘배는 갯벌 위에서 미끄러지듯 달리며 조개·꼬막을 채취하던 전통 어업 도구로, 현재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이자 보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풋살·맨손 잡기·뻘배까지 보성벌교갯벌이 놀이터로! 체험 열기 후끈 20일 '2025 보성벌교갯벌축제' 현장에서 관광객들이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스마트팜 주요 자동화 설비 등 현장 사례 중심 교육으로 이해도 높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이틀간 스마트팜 혁신밸리 신규 입주 임대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사용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의 고도화에 따라 증가하는 전기설비 사용에 대한 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미연의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 교육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전기설비의 구조 및 사용 방법 △전기 누전, 과부하, 감전 등의 사고 사례 소개 △비상 상황 시 대처 방법과 안전 수칙 △온실 관련 양액기, LED 조명, 제습기, 서보모터 등 주요 자동화 설비의 안전 사용법과 현장 사례 중심 설명으로 임대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 스마트팜사업소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기술 중심 산업인 만큼 안전이 곧 생산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스마트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기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생명 중심 심폐소생술(CPR)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등으로 인명 사고 없는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산업경제 김의병 씨 영예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씨, 산업경제 부문 김의병 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장성군의 최고 명예상이다. 군은 앞선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씨는 장성 출신 사업가로 쌍마공업사와 모나리자 화장지 창업을 통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자수성가의 모범을 보여 왔다. 다문화가정·참전용사 지원, 장학사업 등 사회 환원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현재 주간 장성신문사 회장을 맡고 있다. 산업경제 부문 김의병 씨는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2023년, 2025년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새벽팜 대표다. 현재 해외 수출을 통해 전라도 김치의 맛을 세계에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꾸준한 나눔 실천은 물론, 재광장성군향우회 회장을 맡아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성군은 오는 26일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48회 장성군민의 날 및 제27회 장성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득 하위 90%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지급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 11월 30일까지 사용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넓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신청 마지막 날인 9월 12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의 99.1%인 11만 5591명이 신청해 총 227억 8000여 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24일부터 3월 말까지 진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률(96.4%)을 웃도는 성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으로 이어졌으며 나주시는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차 지급을 추진한다.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하며 성인은 개인별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가구 구성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 기준으로 적용되며 이후 변동 사항은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반영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첫 주(22일~26일)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적용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사용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교통 불편으로 사용에 제약이 있었던 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2개 면 지역 16개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또한 1차 지급 당시 주민 선호도가 높았던 지류형 상품권을 반영해 2차 지급에서도 지류형 상품권과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2차 지급은 사용 기간이 짧아 11월 30일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는 쿠폰 지급 시 1:1 안내, 홍보 캠페인,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신용 및 체크카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일상 사용 편의성은 물론 소득공제 혜택, 분실 시 재발급, 잔액 확인 등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 민원콜센터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근무시간 내 상담할 수 있다. 해동주조장의 추억을 연상시키는 맛과 이야기, 중장년들과 함께한 인문 차림 한 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9월 18일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오늘의 인문식탁-장진주담(將進酒談)'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의 역사적 장소와 식문화를 소재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중장년들이 음식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중국 시인 이백의 '장진주'와 송강 정철의 '장진주사'를 통해 술과 풍류의 인문학적 의미를 조명했으며, 2부에서는 학예사 해설과 함께 해동주조장을 돌아보며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전통주와 지역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30여 명의 중장년이 참여해 지역 스토리텔링과 미식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인문콘텐츠를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담양의 인문학적 다양성을 확장했다. 한 참여자는 “지역 고유문화공간에서 접한 이야기는 살아있는 역사였으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담양을 알리고 참여자 네트워크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위탁 운영 2년의 성과…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고평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2024년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화순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의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탁 운영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년간 스마트플러스세탁·찌개242 자활기업 2곳을 창업하고, 자활근로참여자 증가율을 2배 이상 향상했으며,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자활참여자 성공률, 자활기업 활성화, 화순군 정책사업 연계 등에서 성과를 내며 '우수기관' 선정에 힘을 더했다. 설진국 화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참여자와 화순군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다. 특히 위탁 운영 후 단기간에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화순군 저소득층의 자립·자활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구 화순군수는 “이번 성과는 자활 참여자와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운영 중인 화순지역자활센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군 사회복지과, 읍·면 사무소 또는 화순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순차적 실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오는 22일부터 지정 병·의원에서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는 2회 접종해야 한다. 이 경우 접종을 시작하고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이어 △6개월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주수 상관없이)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내년 4월 30일까지 지속한다. 접종 대상자는 대상별로 아기 수첩, 산모 수첩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면 되고, 지정 병·의원은 군청 고시/공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예방접종 관리→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영광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자체 사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14∼18세 및 55∼64세 영광군민, 심한 장애, 국가유공자,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 AI 가금류 등 관내 농장종사자이며, 10월 22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니 반드시 적기에 접종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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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인증 품질보증배로 나주배 명성 되살린다 윤병태 시장, '맛과 수출' 정책 기조 속 숙기 판정 컨설팅 추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2일 나주 APC 2층에서 시장인증 품질 보증배 참여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품종 숙기 판정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는 배연구센터 윤석규 농업연구관과 순천대 서호진 교수가 참여한 현장 컨설팅이 농가 과수원에서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농가별 과실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조생종 배 품종의 적정 수확 시기를 예측하는 과학적 자문이 이루어졌다. 우리 품종 숙기 판정 컨설팅은 과학적 검증과 전문가 협의를 통해 명품 나주배 생산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조생종 배 품종의 수확 적기를 판정한다. 전문가로는 최으뜸 농업연구사(배연구센터), 민광현 박사(나주배원협), 최진호 상담소장(농업인상담소)이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참여 농가는 각 과원에서 수확한 표본 과실(상단·중앙·하단 각 1과)의 당도, 과중, 크기, 경도, 요오드 반응을 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숙기 판정단과 농가가 협의하여 신화배는 이달 26일, 창조배는 28일경 2차 숙기 판정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나주배원협 대회의실에서 신화품종 배 수출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숙기 판정 컨설팅과 수확 후 과원 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화품종의 무게, 당도, 경도를 기준으로 숙기 판정 컨설팅을 했으며 그 결과 평년보다 5~7일 정도 수확이 늦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2026년 농촌진흥청 '지역특화형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조생종 배의 산지 수확 직후부터 선적·현지 유통까지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으로 품질 유지 및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화품종 수출배 재배 농가는 “신화품종은 높은 당도로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고 가격 경쟁력이 높다"며 “프리미엄 과실만 생산한다면 수출 판로 확대와 함께 농가 소득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맛으로 승부하는 나주배, 수출로 활로를 찾는 나주배'를 정책 기조로 삼고 품질보증제 확대와 구출 전략을 통해 내수 소비 부진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에서 나주배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숙기 판정 컨설팅은 소비자에게는 안심을, 농가에는 희망을 주는 과정"이라며 “품질보증제를 통해 맛과 품질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나주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군부대·경찰·소방·자원봉사단체 등 5천여 명 참여, 응급복구 마무리에 큰 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등의 응급 복구가 민·관·군이 함께한 땀방울로 신속하게 정비돼 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6753부대 3대대 장병 2천여 명은 고서·창평·무정면 일대에서 농경지에 밀려든 흙과 돌을 제거하고 유실된 논두렁을 정비하는 한편, 침수된 주택 내부의 토사와 오염물질을 치우며 가재도구를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 주민은 “논밭이 흙더미에 파묻히고 집까지 물에 잠겨 막막했는데, 장병들이 발 벗고 나서준 덕분에 다시 살아갈 희망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11공수특전여단 장병 2천여 명도 봉산·수북·대전면 일대에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를 정비했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토사가 밀려든 농경지를 정리하고, 흙탕물에 잠긴 비닐하우스를 복구해 농민들이 다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주민들은 “군인들의 손길이 없었다면 농사를 이어가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담양경찰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을지연습이 제외된 기간(7월 14~20일)을 활용해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섰다. 매일 15명의 인력을 수북 정중리, 무정 영천리, 창평 일산리 등 현장에 투입해 침수된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정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무정면 영천리의 한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가 진흙과 흙더미로 뒤덮여 농작물을 건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고령의 농민이 손을 놓고 있던 가운데, 경찰관들은 이틀간 장화를 신고 진흙탕에 들어가 토사를 치우고 가재도구를 정리했으며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젖은 농작물 가운데 일부는 다시 살려내고 사용할 수 있는 농자재를 모아 정리했다. 농민은 “경찰이 치안만 맡는 줄 알았는데, 이틀 동안 일손을 도와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전라남도 및 담양군 의용소방대원 300여 명도 침수 피해가 심했던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정리에 나섰다. 물에 잠겨 훼손된 비닐을 철거하고 내부의 토사와 잔해물을 치우며 농민들이 하루빨리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이공이공봉사회,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단체와 민간단체도 힘을 보탰다. 침수 주택 정리와 함께 대형 세탁 차량을 투입해 젖은 이불과 옷가지를 세탁 지원했으며, 생필품과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복구 과정에서 이어진 헌신과 봉사의 손길은 지역사회의 연대를 확인하게 했다"며 “다시 한번 봉사에 나서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공모' 선정…2029년 완공 목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산림청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사업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바닥면적 3000㎡ 규모 산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다목적 강당과 작은도서관, 돌봄 공간, 전시·체험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건물 내부는 목재를 사용해 친환경 공간으로 꾸민다. 최근, 장성을 대표하는 편백나무가 베어서 써야 하는 나이인 '벌기령'에 도달함에 따라, 군은 편백을 건축에 적극 활용해 지역 목재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생활편의를 높이고, 목재 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탄소 저장, 친환경성 등 목재가 지난 다양한 장점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자메시지 전용, 24시간 365일 소통…제안, 건의, 고충 등 군수가 답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군수와 온 군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365 군민소통폰(010-2112-3650)'을 개통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군정 정책에 대한 제안이나 건의, 생활 속 고충사항 등을 전송하면, 군수가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해당 부서에 검토 및 조치를 지시, 2일 이내 문자로 답변하는 24시간 상시 소통 시스템이다. 고흥군은 그간 '군수에게 바란다' 등 다양한 민원접수 창구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365 군민소통폰은 군수와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소통폰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문자메시지 전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은 군민들의 오해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컬러링(통화연결음)을 제작해, 이용자에게 운영 목적과 취지를 사전 안내하고 있다. 접수된 민원은 군수가 직접 내용을 확인한 후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하며, 평일 기준 2일 이내 답변 회신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야간 및 주말·공휴일 접수 건에 대해서는 다음 평일에 답변하게 된다. 또한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부서가 직접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안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비방, 욕설,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상업성 광고 등 부적절한 메시지에 대해서는 삭제하거나 답변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쉽게 군정에 대한 의견을 군수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열린 소통창구"라며, “군수가 직접 접수 내용을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해 군민 불편을 줄이고, 정책 제안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일상화하고, 친절과 청렴이 곧 고흥군의 브랜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장·부녀회장 연석회의 참석 △출근길 걸어서 군민 속으로 △버스타고 구석구석 '군내버스 민생탐방' 등 다양한 현장 행정을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AI·공예·막걸리 빚기 등 8월 31일까지 참여자 신청·접수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부터 보성군청년센터가 주관하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과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과정'을 본격 운영해 지역 청년 역량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이 직접 강사가 돼 재능을 나누고, 동시에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형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자기 계발과 교류를 동시에 이루도록 기획됐다. 지난 7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최종 3명의 강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죽공예, 도자기 공예, 라탄 공예의 등 실습형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당 모집 인원은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대비반 10명 △라탄 공예 24명(회차 6명) △가죽공예 24명(회차 6명) △보성녹차 수제 막걸리 빚기 24명(회차 6명)이다. 접수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2025년 청년센터 프로그램 미참여자를 우선 선발하고, 온라인 접수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신청 및 문의는 보성군 청년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9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라탄 공예(4회), 가죽공예(4회) 프로그램은 청년 강사들에게는 실전 강의 경험을, 수강생들에게는 같은 세대 강사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개설되는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2급) 자격증 대비반'은 9월 8일부터 11월 4일까지 8주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을 학습하고, 한국생산성본부 등록 민간 자격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노트북을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으로 운영돼 취업 경쟁력과 창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인재가 강사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미래 기술을 배우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성군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배움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청년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청년 역량 강화, 문화 활동 지원, 교류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창업, 심리 치유, 취미 등 13개 과정을 운영해 347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AI 과정을 포함한 11개 과정을 기획·운영 중이다. 이름 속 화순, 마음속 화순을 찾아서…'나는 화순입니다'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역 지명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사람들에게 화순 1박 2일 여행을 지원하는 '나는 화순입니다'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순군 관외에 거주하며 화순읍, 능주면, 동복면, 도곡면, 동면, 이서면, 한천면, 백아면, 춘양면, 도암면, 청풍면, 사평면, 이양면 등 이름 속에 화순군 13개 읍·면 지명이 포함되는 사람(예: 이화순, 김이서, 이서준, 백아름, 이양순 등)을 대상으로 하여, 2025년 8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는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동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식사, 숙박, 이동 등이 지원된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화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체험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에는 1회차에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 2회차에 화순 운주문화축제장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 고인돌 유적지의 가을꽃은 화순만의 계절미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이며, 운주문화축제는 화순의 사찰 운주사 일원에서 열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통해 화순의 대표 축제를 즐기고 교류하며 화순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름 속에 담긴 지명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화순이라는 지역과 참여자들 간의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구종천은 “이름 속에 화순의 지명이 담긴 분들은 이미 특별한 인연을 가진 분들"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화순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집 및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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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관광슬로건 공모전, 총 10개 작품 '대국민 투표 돌입'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1000여 건 접수 '성황'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 화순 관광슬로건 공모전에 총 1000여 건 이상이 접수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순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 브랜드 슬로건을 찾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참여해 화순 관광의 잠재적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당초 8월 27일까지였던 온라인 투표 기간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투표율은 현재 매우 높은 편으로 화순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실감하게 한다. 선정된 10개의 슬로건은 △천년의 숨결, 화순 △See you soon, 화순 △그대와 나의 화순 △천불천탑의 미소, 화순 △힐링의 정석, 화순 △다시 화사한 순간, 화순 △화순, 시간을 걷는 여행 △고인돌 품고, 적벽 물든 화순 △See you hwaSOON! △려한 문화 수한 자연, 힐링화순이다. 투표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치킨 쿠폰을 증정하는 참여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어 화순 관광 브랜드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채택되어 활용되는 슬로건은 최우수상 1작(상금 50만 원)이며, 그 외 우수상 2작(각 10만 원), 장려상 2작(각 5만 원) 등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투표 종료 후 최종 수상작은 9월 5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화순을 넘어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에서도 국민들의 높은 참여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앞으로 화순 관광을 대표하는 상징으로서 다양한 홍보물과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슬로건 공모를 기반으로 관광안내 책자·홍보영상·SNS 등 각종 매체에 활용하여 화순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핵심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화순관광브랜딩 개발사업의 첫 시작으로 진행된 관광슬로건 공모전에 이어 오는 9월에는 화순의 얼굴이 될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화순군은 관광슬로건과 캐릭터가 결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애로사항 청취,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친화거리 조성 등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기업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과 근로자가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1 소통 창구 '기업애로 바로톡',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원스톱 서비스, 조달 물품 등록 컨설팅, 기업 및 기관 친화거리 조성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가고 있다. 기업친화도시 조성은 기업과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성장을 지원해 지역 내 안정적 정착과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시는 먼저 카카오톡 채널 '기업애로 바로톡'을 개설해 기업과 담당 공무원을 1:1로 매칭, 기업 불편과 건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도내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장 인허가 사전 진단 서비스'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현장 방문 없이도 공장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설립 단계까지 원스톱 사전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부터는 전남 최초로 '조달청 우수물품 지정 컨설팅'을 추진해 관내 중소기업 생산품의 공공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아울러 기업과 기관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 및 기관 친화거리' 조성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내 우수기업과 생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업, 기관 홍보 주간'과 '지역 기업 제품 구매 캠페인'을 운영해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재 되어 있는 기업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업지원 정보 IT 포털' 개설과 '중소기업 정책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업 성장과 종사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 특화산업에 맞춘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절감으로 주민 수요에 재투자, 활력도시 담양 건설 위한 다양한 제안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로 제안된 시책을 공유하며 추진 가능성과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보고회는 신규 시책 발굴보다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주민 기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불필요한 시책, 연례 반복, 유사·중복 사업을 재검토해 과감히 일몰 하고, 군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 절감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보고회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재해위험지구 정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접목 야행관광공간 조성, 국제명상센터 건립 등이 논의됐다. 또한 농업인 소득 확대를 위한 담양형 기능성 소득작목 육성·보급, 차세대 농업경영인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평전통시장 재건축,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 제2일반산단 조성사업 등도 검토됐다. 이와 함께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하거나 관행적으로 추진된 사업 등 33건의 일몰 시책을 포함해 48건의 예산 절감 방안이 발굴됐다. 군은 이를 통해 1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절감된 예산은 신규 행정 수요에 전략적으로 재투입할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시책들이 군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 현안 해결에 재투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25일 식재 행사…강변 곳곳 주제정원 조성도 '착착'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25일 황룡강에서 올해 가을꽃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해바라기 식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장성군4-H(에이치)연합회·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장안교~연꽃단지 일원에 모여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다. 총 4185㎡ 규모 부지에 해바라기 2만 4000여 주를 식재한 회원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축제 성공의 염원을 담아 꽃을 심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가을꽃축제 준비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풍성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주제정원도 조성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축제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담(花談)'이며 꽃, 빛, 음악, 사람을 연결하는 이야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낮과 밤의 차별화된 매력 구현에 중점을 둔다. 한편, 장성군은 2026년까지 황룡강 일원에 총 6개의 주제정원을 만드는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축제 주무대인 황룡정원을 비롯해 홍담정원, 참여정원은 이미 완공했고 청백리정원은 축제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검은숲정원과 푸른물빛정원은 축제 이후부터 조성에 들어간다. 9월 12일까지 미혼 남녀 20명 모집, 청춘 만남 프로그램 운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미혼 남녀를 위한 청춘 만남 프로그램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에 참여할 남녀 20명을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은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모집 대상은 27세 이상 40세 이하의 직장인, 농·수·축산업자 또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미혼 남녀다. 남성은 고흥군에 주소가 있어야 하며, 여성은 주소지 제한이 없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또는 사업장등록증, 경영체등록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를 갖춰 이메일(kgh3329@korea.kr) 또는 고흥군청 인구정책실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2기 행사는 도덕면 더쉼글램핑에서 10월 넷째 주 주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팀빌딩 게임, 연예 특강, 랜덤 데이트, 청춘 파티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진행한 1기에서는 5쌍의 커플이 매칭됐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은 고흥애(愛) 솔로몬봉사단 연계 사업으로, 청년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미혼 남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 세대가 함께한 여름 축제…득량만 전어 향에 취하고, 회천의 정에 물들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 전어와 감자·쪽파 전국을 불러 모았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감쪽같은 전어축제! 면민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지역 주민, 출향인 등 5000여 명이 모여 여름의 정취와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전어 잡기 체험이었다. 해변 대형 풀장 운영으로 안전성과 재미를 동시에 확보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총 3회 운영된 체험은 매회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23일에는 조기 마감으로 아쉬움을 겪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무료 특별 체험을 추가 운영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전어구이 체험'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직접 잡은 전어를 먹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감자·쪽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제공됐다. 찐 감자·옥수수·해물파전·새우구이 장터와 신선한 농수산물 직거래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회천면민의 날' 행사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민과 출향인이 함께한 면민 노래자랑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무대로 축제의 흥을 한층 돋웠다. 여기에 보성군립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과 평양예술단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축제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인 박용수 씨에게 면민의 상을, 김순희 씨에게는 봉사상을 수여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용장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분께서 찾아주신 만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지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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