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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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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영광군, 함평군 소식

“차세대 전력망 거점 중심, 시민과 함께 해내겠습니다" RE100 클러스터, 직류 특화 생태계 기반 중심지 도약 에너지AI, 전력반도체, 마이크로그리드 공급기지 역할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RE100 산업단지, 직류 특화지구, 에너지국가산단 등 구축 중인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남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전남 구축' 발표를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발표가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알리는 중대한 선언이자 전남권이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향후 국가 전략 실현의 핵심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입장문에서 대통령실이 발표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K-그리드)' 구축 계획에 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체계의 근본적 전환을 예고한 중대한 정책의 이정표"라며 “전남이 에너지 대전환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K-그리드는 RE100 실현과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AI,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전력 기술이 융합되는 혁신 산업이다. 윤 시장은 “이번 구상은 지난 7월 정부가 밝힌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맞물려 전남권을 마이크로그리드 중심의 첨단 전력망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구체적 비전이 제시된 것"이라며 “이는 나주시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에너지 중심도시' 전략과 완전히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에너지국가산단과 노안일반산단을 RE100 클러스터 산단으로 조성해 이재명 정부의 RE100 정책과 발맞춘 에너지 공급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시는 세계 최초 직류(DC) 산업 특화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직류 실증 인프라 구축,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센터 운영, 디지털 기반 전력기자재 산업화 등 직류 전 주기 생태계를 완비한 국내 유일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무한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중심으로 차세대 그리드 센터, 초전도 시험설비 등 정부가 지정한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 산업의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 시장은 “직류 송배전 기술과 핵융합 기반 에너지 기술은 정부의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 고속도로 전략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또한 에너지 기본소득 기반 조성, 에너지복지 확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모델 추진 등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정책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향후에도 전라남도, 정부, 에너지 유관기관,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K-그리드' 핵심 거점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직류 송배전 기술과 차세대 전력망, 핵융합 에너지 산업의 두 축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도시이자 K-그리드 혁신기지 심장으로서의 역할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8월 4일부터 화순읍 창구 축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담 운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방문 신청이 어려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한 후,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다시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 또한, 군은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이용자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설장을 통한 사전 신청을 받아 시설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다. 현재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창구를 운영 중이며, 8월 4일부터는 화순읍 지급 창구가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한 곳으로 축소 운영된다. 아울러, 화순군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을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해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화순군청 지역경제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가맹점주는 가까운 배부처를 방문해 스티커를 배부받을 수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군민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회복 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범공무원·도정유공 표창과 선진지 산업시찰 보고 등 진행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증서 수여 △2025년 상반기 도정발전유공 표창 △2분기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발급률 우수 읍면 표창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지난 집중호우 시 비상근무ᐧ피해조사ᐧ복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직접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로 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10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지정 기부가 9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니 공직자들의 관심과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홍보에도 힘써 달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군민들의 고충 민원 해결과 2026년도 군정 시책 계획 수립, 공약 이행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정례조회에 문화공연과 '행운의 퀴즈', '군수님 궁금해요!' 등 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눈으로 보고 느끼는 탄소중립...주민 인식 제고 기대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지난 29일 청사와 읍·면사무소 외부 공간에 태양광과 풍력발전기를 형상화한 신재생에너지 모형을 설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모형은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기의 외형을 사실감 있게 재현한 것으로, 주민들이 신재생에너지의 구조와 형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과 학생들이 탄소 중립의 필요성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영광군이 추진 중인 '햇빛 바람 신재생에너지 기본소득 도시 영광'이라는 군정 슬로건과 맞물려, 군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상징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형 설치는 일상 속에서 환경 의식을 높이는 소통형 정책의 일환"이라며,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상징적인 홍보 조형물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읍·면 단위의 생활 밀착형 친환경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딸기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딸기 재배 농가 30명과 함께 전남 장성·담양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일대 선진 육묘 재배 포장지와 농업기술센터 등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 농업인이 선진 농업 현장의 육묘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며 함평군 재배 여건 적합한 영농 방식과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농업인은 △장성군 진원면 삽목 육묘 포장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첨단 실증시험 포장 △순창군 금과면 유인 육묘 포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별 육묘 방식과 관리 기술을 배우고 딸기 재배 농업인 간 경험을 공유하며 영농 역량을 강화했다. 장성군에서는 고온기 삽목 육묘 시 생육 안정화 방안과 잎 작업, 병해 예방을 위한 방제 요령 등 재배 기술 중심의 현장 교육이 이뤄졌으며 순창군에서는 유인 육묘 재배법과 화아분화 촉진 방법 등 기술 설명이 진행됐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 수확 로봇, 다단 재배, 공중 삽목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견학하며 미래 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과채류 타이벡 시범사업 △꿀벌 소실 대응 꿀벌 대체 화분 매개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딸기묘 생산과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보급과 현장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기술 보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전남테크노파크 소식

제암산자연휴양림·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큰 호응' 자연 속 힐링 완비…꽃향기의 집·원기 회복의 집 '업그레이드' 치유·휴가도 보성군으로! '쉼'이 있는 웰니스 관광지로 새 단장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지역 대표 산림휴양지인 '제암산자연휴양림'과 환경성질환 치유 특화시설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휴가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고 1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리모델링은 숙박·치유·체험 기능을 강화하며, 웰니스 관광지로서 보성군의 위상을 한층 높여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새단장한 대상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꽃향기의 집(진달래 2동, 영산홍 3동)'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내 '원기 회복의 집(5동 8실)'이다. 보성군 웅치면에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편백숲과 맑은 계곡, 드넓은 야영장과 산책로를 갖춘 산림휴양지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보성의 핵심 관광명소다. 총 26동 47실, 야영데크 50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 모두에게 적합한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꽃향기의 집' 숙소 내외부는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7월 25일 재개장했다. 냉난방 설비부터 조명, 주방기기 등 주요 시설이 최신 사양으로 교체됐으며, 외관 조명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숙박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제암휴양관'은 교육, 업무 및 네트워킹 공간으로 탈바꿈해 워케이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복합형 산림 서비스 공간으로 거듭났다. 전국 유일의 전남권역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도 시설 개선을 마치고 7월 1일 재개장했다. 해당 센터는 지구온난화, 산업화, 식생활 변화 등 다양한 환경 요인에 따른 환경성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된 전문기관으로 △황토·맥반석 찜질방 △산소방 △녹차탕 △치유명상실 △야외 족욕 시설 등 다양한 치유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된 '원기회복의 집'은 단기 체류형 건강 회복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친환경 숙소동으로, 내부 시설 전면 보수와 함께 생활 밀착형 치유 체험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했다. 성수기에는 이곳에서 가족 단위 프로그램, 웰니스 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암산자연휴양림과 환경성질환예방센터는 숙박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사람들에게 나는' 주제로 자아 성찰의 시간 마련 여(女) 자(子), 가(家) 행복한 희망찬 고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은 지난 30일 마리안느마가렛나눔연수원에서 열린 고흥군 여성대학 제4기 제8회차 강의에 하성용 신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사람들에게 나는'이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에게 자아 성찰과 내면의 힘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하성용 신부는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삶이 시작된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복잡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종종 놓치고 사는 '진짜 나'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참가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신부님의 말씀이 큰 위로와 자극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여성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자아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여성대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여성대학은 2022년 개설돼 현재 제4기 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2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6월에 개강해 총 15회 강의로 구성됐으며, 현재 85명이 수강 중이다.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실용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전남테크노파크는 제조현장의 업종과 공정에 특화된 맞춤형 AI지원을 위한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의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자율형공장(AI트랙) 유형이며, 사업기간은 최대 9개월로 국비 최대 2억원(50%)을 지원한다. 현재 전남테크노파크 기업 혁신성장 플랫폼에 공고 중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전남도에 소재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후 AI스마트 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모두 신청할 수 있으나, 휴폐업 중인 기업이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등 기타 스마트공장 사업의 지원제외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이번 사업은 선도형 제조혁신 타사업과 동시수행이 가능하다. 이 사업의 특징은 도입기업에서 신청서와 제반서류 등을 먼저 제출해서 요건검토를 거친 후, 약 1개월 동안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기술성 평가, 현장확인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이번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전남지역 제조기업의 업종과 공정에 특화된 맞춤형 AI 솔루션 지원을 통해 전남 제조기업의 AI자율 제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전남도 내 중소·중견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나주시, 화순군 소식

시원한 자연 속에서 머무는 여름 휴가…해수욕장·편백숲 관광지 추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9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히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 3곳을 추천했다. 청정 바다와 울창한 편백나무 숲, 풍부한 문화가 어우러진 고흥은 자연 속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흥은 3.8면이 바다로 11개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전남에서 유일하게 서핑이 가능한 해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명소이다. 깨끗한 수질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팔영산 자락에 자리한 편백 치유의 숲은 편백나무 숲길 걷기, 족욕, 산림 명상 등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 휴식 공간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함께 둘러보기 좋은 거금 생태숲도 자연생태 관찰과 숲속 체험시설로 가족 탐방객에게 인기다. 더위를 피해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싶다면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이 제격이다. 고흥 전통 도자문화와 분청사기 전시 관람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가능해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우주발사전망대에서는 남해안 절경과 푸른 바다, 주변 섬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과 풍부한 문화가 어우러진 고흥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민생공약' 실현 전국 선도…전남 평균보다 12% 앞서 지류형 상품권 선제 준비, 고령층 맞춤 1만 원권 발행으로 실효성 확보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지급률 8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72.0%) 및 전라남도 평균(70.4%)을 크게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7월 25일(24시 기준) 전국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통계에 따르면, 전체 3642만여 명 중 약 72%(3643만 명)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6조 5703억 원에 달한다. 보성군은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7월 21일부터 불과 7일 만인 2025년 7월 27일(24시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3만6531명 중 3만178명에게 약 68억 원을 지급해 83%의 지급률을 기록했으며,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서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전남도 전체 지급률은 70.4%인 상황에서, 보성군은 유일하게 80%를 넘는 지급률을 기록해 행정 대응력과 군민 참여 의식 모두에서 전국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직접 발표한 대표 민생 공약 중 하나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영업·소상공인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보성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지급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국적인 지류형 상품권 수요 급증을 사전에 예측하고 사업 초기부터 충분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준비된 행정력에 있다. 또한, 농촌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상품권을 1만 원권의 소액 단위로 구성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사업 초기에 전담 TF를 구성하고, △읍면 중심의 현장 접수 창구 설치 △이장단과 연계한 마을 단위 안내 △고령층 대상 직접 방문 및 전화 안내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군민 맞춤형 행정을 펼쳐왔다. 군은 7월 28일부터 미수령자 대상 방문 지급과 발급 독려 활동을 확대해 전 군민 100% 수령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류형 상품권 사용 기한은 11월 30일 권장하며, 군 누리집과 SNS를 통해 가맹점 및 사용처 정보도 수시 안내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전국적인 수요 증가 속에서도 군민 한 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가 전국 지급률 최상위 지표로 나타났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의 삶을 따뜻하게, 지역 경제를 단단하게 만드는 실질적 수단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상 5층 규모 조망시설 건립…2027년 8월 준공 목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영산강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지역의 역사와 지리적 상징성을 조망할 수 있는 한반도지형 전망시설을 동강면 곡천리 일원에 조성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영산강의 아름다운 곡선과 한반도 형상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시설은 연면적 약 800㎡, 지상 5층(높이 43m)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전망시설 외에도 야외 마당, 조경 공간, 편의시설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대는 외부 환경에 강하고 유지와 관리 효율성이 높은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데크, 강화유리 등을 주재료로 활용하고 360도 파노라마 뷰를 확보해 다양한 각도에서 영산강과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시는 이 시설을 영산강권역 대표 조망 명소로 조성해 타 지역 전망대와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야간 시간에는 미디어 프로젝션과 조명 연출을 통해 영산강의 곡선미와 한반도 형상의 선율을 테마로 한 화려한 야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설 조성과정에서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진입로 설치 시 나무를 베지 않고 주변을 피해 지나가거나 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기존 나무를 최대한 살릴 계획이며 훼손된 산림은 함께 복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설계 업체를 선정해 2026년 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3월 착공해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반도지형 전망시설이 완공되면 영산강의 수려한 경관과 나주의 지리적 상징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하는 장바구니 물가 잡기 할인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화순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0일간 '8월 민생회복, 알뜰 장보기'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순팜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화순군의 건강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행사 동안 모든 농특산물은 20%, 상생마켓의 생활용품 등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쿠폰은 각각 회원당 3매씩 지급하며, 결제 시 할인 쿠폰과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되는 신규 가입 3000원 쿠폰을 적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높은 지역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고물가에 지친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그 취지에 동참하여 상생의 가치를 실현코자 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나주시, 담양군, 고흥군, 보성군 소식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쿠폰은 전국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함평군은 신청 초기부터 원활한 배부가 이뤄지도록 상품권을 사전에 제작해 21일부터 즉시 지급을 시작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이며, 함평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군민은 총 2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모바일, 카드형, 지류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된다. 함평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지역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형은 반드시 본인 명의 카드로 신청해야 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접수 시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대리 신청 시에는 신청자와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현재 함평군 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모바일·카드형이 약 1500여 곳, 지류형은 약 950여 곳으로, 모바일·카드형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함평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접수' 기간을 집중 운영한다. 아울러 8월 4일부터 5일까지는 마을을 방문해 상품권을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1인당 10만 원 추가 지급된다. 단, 소득 상위 10%는 추후 지급될 2차 소비 쿠폰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신속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침수지역 선제 방역 등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총력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7일부터 극한 호우로 침수된 지역과 방역 취약지에 대해 '2차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중 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고인물 등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위생해충의 서식환 경이 활성화되고, 하수도 오염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유충과 성충의 철저한 선제적 방역을 통해 감염병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 및 각 읍·면의 11개 반 25명으로 구성된 전문 방역팀은 지난 20일부터 하수구, 웅덩이, 인구 밀집지역 등 총 135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4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자율방역단과 주민들이 함께 피해지역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호우는 염산면을 중심으로 일일 강우량 250mm가 넘는 극한 폭우가 쏟아지는 등, 단기간에 걸쳐 영광군 관내 전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도로 사면 붕괴, 수리시설 파손, 소하천 유실 등 기반시설이 손상됐고, 농작물 침수를 비롯해 주택, 수산·축산시설, 소상공인 상가 등 필수적인 생계수단이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영광군은 큰 비가 예고된 16일 부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와 읍면 행정력을 총동원해 긴급복구를 시작했으며, 정밀한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 이후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정부, 전라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에 신속하게 지정 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고, 하루라도 빨리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2차 피해 차단…선제적 대응 강화, 병해충 방지 등 맞춤형 복구 추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기록적 폭우로 인한 농작물과 축산농가 침수 및 병해충 확산 우려에 대응하고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주재한 '농축산업분야 피해 복구 대책 마련' 긴급 간담회를 유관 단체들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9일 극한호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와 농작물 피해 복구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농협 조합장 및 관련부서와 실질적인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벼 재배지에 대한 병해충 방제비 지원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올해 폭우로 인한 축산농가의 추가 피해 가능성을 반영해 2차 피해 차단 및 농가 맞춤형 복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농축산업분야 피해 현황 파악과 함께 응급 복구 대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실질적인 지원 방향에 대해 협의했으며 피해사례를 접수받아 정부에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침수 피해 농지와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적기에 피해 복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농협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행정에서도 조합장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평가단, 28∼31일 담양·광주·화순 현장실사 지질명소·주민협력사업 등 4년간 운영성과 집중 점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담양·광주·화순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 중국의 타나(TaNa) 평가 위원이 참여해 무등산권의 지질 명소, 역사·문화자원, 주민 협력사업 등 전반을 점검한다. 실사는 28일 광주 지역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무등산 주상절리대,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예정지, 지오빌리지 평촌마을을 방문한다. 30일에는 화순의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 화석지를 둘러보고, 31일에는 담양 죽녹원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등을 살핀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유네스코 인증을 받았으며, 2023년 첫 재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재인증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담양·광주·화순·전남 4개 지자체는 지난 1월 운영 성과 보고서, 자체 평가서, 증빙자료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또 지난해 9월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총회에 참석해 무등산권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까오방 및 중국 운태산 세계지질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도 강화했다. 결과는 올해 12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재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 '그린카드' 판정을 받아야 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에 힘써온 만큼, 이번 현장실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지자체와 협력해 지질공원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고독사 고위험군 등 160가구에 폭염대비 물품 지원 및 안부 확인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독사 고위험군 및 은둔형 외톨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쿨매트 및 식품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160가구에 쿨매트, 삼계탕 및 반찬 꾸러미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기탁된 물품은 폭염 등 계절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기 쉬운 1인 중장년 가구 및 사회적 고립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생활 실태 점검도 병행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독사 위험에 놓인 청장년층은 외부로 드러나지 않아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독사 예방·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회관계망 형성프로그램 △유품 정리 사업 등 위기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운영하며, 사회적 고립 해소와 지역 연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혜택은 '빠짐없이', 신청은 '문 앞까지' 찾아가는 행정으로 편의성 대폭 확대 “불편 없도록 군이 먼저 갑니다" 김철우 군수, 군민 삶에 닿는 민생 행정 실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7월 2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보다 신속하고 촘촘하게 추진하기 위해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보성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 중 선택 가능하다. 보성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36,531명을 대상으로 소득 구간별로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보성군은 고령층의 비율이 높고, 일부 교통이나 정보 접근이 제한된 지역을 고려해 읍면별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고령자 이용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재방문을 통해 쿠폰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병행하고 있다. 방문 신청 지원은 평일 낮에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서 신청 대상자에게 정확한 지급 기준과 절차를 설명하고, 즉석에서 신청서를 작성 및 접수해 군민들의 이동 불편과 행정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군민들을 위해서는 혼잡 방지를 위한 마을별 신청 일정을 수립하고, 군민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신청 후 즉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마을의 신청 일정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국비 90%, 도비 5%, 군비 5% 등 총 8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읍면별 신청 창구 운영, 콜센터 운영, 마을 방송과 홍보물 배포, SNS 연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상품권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비롯해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가맹점 환전 한도를 12월 31일까지 일시적 해지(무제한)하고 있다. 이번 1차 지급에서는 전 군민에게 20만 원을 기본 지급하고, 차상위계층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9월 이후 2차에서는 추가로 10만 원을 지급해 최대 55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회복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와 고령층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는 섬세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무더위와 이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책임지는 민생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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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공사장 안전, 호우·강풍·폭염대책 확인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군민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점검 및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먼저,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이달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민선8기 공약·현안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호우·강풍대책 마련과 하절기 폭염에 따른 근로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첫날인 15일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장성호 제3출렁다리 △북하면 물통골폭포 조성사업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호우·강풍·폭염 대비 상황을 확인했다. 앞으로 △청년센터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등 복지·산업·농업분야 주요 사업장을 차례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이후에는 관련부서와 공약·현안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후속조치할 방침이다. 노후주택 화재 예방에도 나선다. 군은 9월까지 노후주택 등 80가구에 △소방시설 점검 △자동소화콘센트 교체 및 소화패치 설치 △노후전선 정리 △주택화재 예방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15일에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합동간담회를 갖고 화재예방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홀몸어르신, 암·치매환자 등 건강취약주민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얼음주머니, 살충제, 파스 등으로 구성된 '여름살이 건강지킴 꾸러미'도 지급하고 있다. 그밖에 보건소 방문보건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인력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를 운영해 가정이나 경로당에서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맞춤 건강상담도 제공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건강과 안전이 군정 최우선 과제"라며 “안전 확보와 호우·강풍·폭염 대응, 군민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청렴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제1회 반부패·청렴실천 민관협의체 회의'를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부패·청렴실천 민·관협의체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함평군 청렴지킴이단 공무원과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단체 관계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기구다. 협의체는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청렴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기관이 개별 추진 중인 청렴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공유함으로써, 상호 간의 청렴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투명한 행정 기반을 조성하는 데 조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함평군 반부패 청렴 시책 4개 분야, 31개 과제와 기관별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하반기 민관 합동 청렴 캠페인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각 기관의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의체 회의가 '청렴 함평' 실현의 든든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38개 팀 참가기록 경신한 150개 팀 참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오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하나은행 제80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80회를 맞이한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는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및 실내보조체육관, 법성고등학교, 홍농초·중학교 실내체육관 5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라남도농구협회, 영광군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남녀 초·중·고·대학부와 여자 실업부 등 10개 부에 걸쳐 전국 150개 팀, 3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다. 이는 작년 138개 팀 참가기록을 1년 만에 또다시 경신한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의 역대 최대 규모임에 따라, 각 부별 국내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경쟁이 더욱더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일정은 각 부별 예선을 거쳐 결선, 8강전, 준결승, 결승전 순으로 진행되고,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경기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영광군민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은 경기장에 방문하여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읍면동 담당자 교육 실시…찾아가는 신청 등 시민 편의 강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콜센터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 민생소비지원사업의 세부 지침과 지급 절차를 공유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농촌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마을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별 1주일간의 집중 접수 기간을 지정해 신청 누락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 일상에 작은 숨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첫 주(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용 및 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모바일 상품권은 'chak'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나주시는 읍면동 방문 신청자에게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류형 상품권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소비쿠폰은 관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정책"이라며 “지급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빈틈없이 챙겨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간지원조직 통합과 재설계를 주제로 전국 활동가·전문가 한자리에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제118회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이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담양군 죽녹원 내 월파관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모임은 '다양한 정책, 하나의 운영체계 – 중간지원조직의 통합적 리디자인'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전국 각지의 마을활동가,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공무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첫 발표에서는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가 '정책난립과 깔때기 효과, 이제는 통합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정책 구조의 문제점과 통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이규현 전라남도의원과 이기범 담양군의원이 각각 '주민을 존중하는 정책설계'와 '부서 간 협업의 제도화 필요성'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자유토론에서는 '정책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 아래, 협업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책 설계와 실행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모임을 주관한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양순애 센터장은 “담양에서 시작된 작지만 깊은 대화가, 각 지역에서 실질적인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변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 연계, 고흥 주요 SOC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 건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은 15일 공영민 군수가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방문해 고흥군의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공약과 연계된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데 주력했다. 공 군수는 국정기획위 SOC 소위원장인 이정헌 의원을 만나 각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후 국회를 방문하여 국정기획분과장인 박홍근 의원과 지역구 문금주 의원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당위성과 타당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고흥군이 이번에 건의한 주요 SOC 사업은 총 5건으로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 등이 포함된 군의 중점 추진 사업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구 10만 명 달성을 위한 필수 과제들로, 국정과제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향후에도 국정기획위, 국회,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무원과 축산농가 간 1:1 담당제 운영…고온 스트레스까지 잡는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축산업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공무원-축산농가 간 1:1 담당제를 운영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전 읍면 축산농가에 공무원을 매칭한 '폭염 대응 전담제'를 본격 가동해, 매일 가축 관리 요령 문자 발송, 마을 방송을 통한 행동 요령 안내, 읍면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축사 내 고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축사 환풍기 설치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9억 7200만 원을 투입해 가금류 등 전 축종 1732대의 환풍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미 전면 가동 중이다. 이는 지속된 선제 투자로, 폭염의 직격탄을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인 상반기부터 가축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지원했다. 군은 총 55농가에 2억 2000만 원을 지원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농가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폭염 대응에서 보성군은 한발 더 나아가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줄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및 사료효율 개선제를 총 350농가에 2억1700만 원 규모로 지원했다. 폭염 장기화가 예고되면서 군은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추가 공급을 추진 중이며,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축사는 곧 생계 현장이자 가축의 생명줄인 만큼, 적정 사육두수 유지와 시원한 음수 제공, 전기 시설 점검 등 평소의 세심한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행정이 먼저 움직이는 선제적 대응을 통해 축산농가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보성축산업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직원 선호 반영한 보상 항목 추가... 실질적 동기 부여 강화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지난해에 이어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이하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소속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마일리지 제도는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조직 내 자율적 참여 문화를 이끌었다. 화순군은 이에 힘입어 2025년에도 마일리지 제도를 이어가며 보상 체계를 더욱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올해는 직원 선호도를 반영해 마일리지 교환 항목에 △'베네피아 포인트(1만~5만 원 상당) 지급'을 추가했다. 기존 △포상 휴가 △화순팜 포인트 지급 △지정 주차권 △음료 쿠폰 등과 더불어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 동기 부여를 강화했다. 마일리지는 △적극행정 △규제개혁 △제안제도 △협업과제 수행 등 공직 내부 혁신 활동에 참여하거나, 자료를 제출하는 등 비교적 간단한 행위로도 적립할 수 있다. 부서장 권한 부여 방식과 개별 직원 신청 방식이 병행되며, 문턱을 낮춘 참여 기준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작년에 제도를 도입해 본격 시행한 이후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실질적 보상 제공이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실천이 자연스럽게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를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 나주시, 담양군, 고흥군, 보성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일반부 혼합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순군청 정나은 선수와 왕찬(국군체육부대) 선수는 일반부 혼합복식 4강전에서 나광민-장은서(인천국제공항스카이몬스) 선수를 상대로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정 선수와 왕 선수는 결승전에 만난 기동주-채유정(인천국제공항스카이몬스) 선수를 2대1로 제압하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전북은행을 3대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삼성생명과 접전 끝에 0대3으로 패해 최종 2위에 머물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와 강행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룡강 관광기반 구축 기본계획 수립 최종용역보고회' 개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황룡강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황룡강 관광기반 구축 기본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기본구상의 제목은 '황룡강 성장투어 프로젝트'다.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반영한 △관광 거점화 △생활 관광화 △친수 도시화 △지속 가능화 4개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관광 거점화'를 위해서는 물 문화와 생태 보전 가치를 알리는 '황룡강 물문화관' 건립, 황룡강 축제장과 읍시가지를 잇는 '황룡 페스티벌 광장' 조성, 숙박·상업단지를 조성하는 '황룡 베네치아 타운' 구축 등이 제시됐다. 황미르랜드에 네트공원, 미니풀장 등을 조성하는 '황미르 가족랜드' 개발, 황룡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야간경관을 갖춘 '성장장성 별빛누리' 조성, 안산둘레길 미디어파사드 설치, 장성호 유람선 운영 등도 제안됐다. '생활 관광화' 부문에선 장성호에 스마트 미디어 계단과 전망타워 엘리베이터, 야간 홀로그램 설치 제안과 황룡강 꽃길을 달리는 '황룡열차' 운행, 장성호~필암서원 구간 투어버스 운영 등이 관심을 끌었다. '친수 도시화' 부문에서는 기업·동호인 대상 '황룡워크숍파크' 조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형 '황룡 RE100타운'건립, 수생식물 서식처 복원 등의 계획이 주를 이뤘다. 황룡강 관광의 '지속 가능화'를 위해선 수변경관형 도시계획과 경관조성지침(가이드라인) 수립, 민관협치체계(거버넌스)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매년 봄·가을마다 축제가 열리는 황룡강은 연간 100만 명이 넘는 방문이 이어지는 대표 명소"라며 “기본계획 수립을 첫걸음 삼아 황룡강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으며 '10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가겠다"고 말했다. 8월 17일까지 31일간 운영…파도풀·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 구비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매년 3만 명 이상 이용객이 찾는 피서 명소로 자리잡은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오는 18일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8월 17일까지 총 31일간 운영된다. 올해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 처음으로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월부터 폭염 및 수상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심의회를 열어 대응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 군수는 15일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주요 놀이시설과 수질관리 상황, 안전 매뉴얼 이행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이용객 밀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시관·체험관 등 공원 내 유휴 공간으로 분산 유도를 지시했다. 햇빛 노출이 장시간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차광막 및 인조 잔디 매트 설치 상태도 세심히 살피며, 작은 위험 요소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점검에 임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인명구조요원, 의료 요원, 안전요원 등을 충분히 배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물놀이 페스타 대표 프로그램 '서바이벌 물총대전'에 대비해 샤워부스 5대와 해바라기 수전 4대의 설치 및 작동 상태도 직접 확인하며 무더위 속 체온 조절을 위한 시설도 세심히 챙겼다. 올해 물놀이장의 가장 큰 특징은 함평군 자체 캐릭터 '황박이'를 활용한 차광막 디자인이다. 입구와 물품대여소 등 차광 시설에 황박이 캐릭터를 넣어 이용객에게 대기하거나 쉴 때도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과 관광객분들이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즐겁게 노시며 더위를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며 “즐거운 여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지방외교 실천으로 국제협력 기반 다져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지난 14일 주한 프랑스대사관 주최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국경일(바스티유 데이, Bastille Day) 기념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랑스 국경일은 1789년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는 날로, 자유·평등·박애의 시민정신을 되새기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가 행사이다.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국경일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장세일 군수는 행사장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환담을 나누고, 영광군의 청정에너지 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한-불 지방정부 간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양측은 에너지·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지난 2월, 필립 베르투 대사는 영광군을 먼저 공식 방문해 해상풍력 인프라와 청정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해 협력을 논의했다. 장세일 군수는 “이제는 지방정부도 외교의 주체가 되어야 할 시대"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에너지·관광·문화 등 핵심 정책 분야에서 프랑스와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영광군이 추진 중인 국제 교류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군은 지방정부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군정의 핵심 분야와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7월 31일까지 한우, 한돈, 홍어 등 최대 25% 할인 매월 초 3일간 '나주쌀 10% 할인행사' 정례 운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나주몰과 입점업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여름철 특별 기획전으로 한우, 한돈, 홍어, 멜론, 방울토마토 등 총 63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나주몰 자체 발행 5% 쿠폰과 업체별 5~20%의 개별 할인율을 중복 적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고 무더운 여름철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몰은 무료 배송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할인 상품 구매 시 별도 배송비 부담 없이 고품질 지역 농산물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초 3일간 '나주쌀 10% 할인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여름맞이 할인행사를 비롯해 나주몰을 통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획 공모 4팀 선정…오는 9월까지 활동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창평면 도시재생 주민공모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2025 창평면 도시재생 주민공모 프로그램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그 해결방안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기획 공모에는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전통공예문화연구회'는 주민 대상 공예 체험을 운영하고, 향후 지역 내 자생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전통의 맥 동아리'는 전통음식 요리법을 상품화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마을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청년에고'는 창평 도시재생사업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지역의 정체성과 기억을 담아내고 있으며, '시동마을자치회'는 디자인 우편함 설치를 통해 골목 경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주민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실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는 마을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7월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 첫째 주는 출생년도 요일제 시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고흥군 기준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이 지급되며, △일반군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5만원이다. 온·오프라인으로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고흥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상품권과 선불카드 준비및 예산 확보, 대군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해 고흥군과 유관기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인터넷주소 URL과 링크 등을 포함한 문자메세지는 보내지 않음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직원이 직접 마을 방문을 통해 신청과 접수, 지급을 함께하는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15일부터는 군 자체 전담 콜센터도 운영해 군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께서 가장 신속하고 원활하게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덕면 실내게이트볼장 방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14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냉방시설 가동 상태와 안전 관리 체계, 이용자 편의 등을 점검했다. 이날 김 군수는 문덕면 실내게이트볼장을 이용 중인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날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410개소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살수차 투입, 온열질환자 관리 체계 구축, 폭염 대응 홍보 강화 등 전 부서가 함께하는 종합 대응 체계를 통해 군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나주시, 화순군,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농촌협약 369억, 은빛급식센터 개관, 생활인구 도내 1위 등 성과 생활권 중심의 균형 발전 추진…지속가능한 정주 기반 마련 박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정철원 담양군수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은 혜림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무더위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배식하는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정 군수는 취임 이후 군정 정상화를 위한 기반 정비와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 사례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이다. 이 협약은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369억 원을 투입해 무정·금성·월산·수북·봉산·대전면 등 지역의 정주 기반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 이를 통해 거점별 생활서비스 자족률을 높이고, 보육·의료·문화·교통 등 기반을 연계해 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담양의 대표 농산물인 '담양쌀'은 2년 연속 프랑스로 수출되며, 올해는 단일 국가 대상 200톤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물류비와 포장재 등 약 5억 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수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총수출액은 약 46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업인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영농 정착 지원과 정책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복지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지난달 문을 연 '은빛급식센터'는 담양읍에 거점을 두고, 정기적인 무료급식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50여 명을 위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 군수는 “정성을 담은 한 끼 식사를 통해 어르신 복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공동체 돌봄 체계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인구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담양군은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기준 전남도 인구감소지역 중 3분기 연속 생활인구 1위를 기록했다. 평균 생활인구는 약 39만 8000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가 35만2000여 명에 달해 등록인구의 7.7배를 넘었다. 특히 관광·체류 목적 방문자 비중이 높고, 재방문율도 전국 평균을 상회해 다양한 세대가 고르게 찾는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담양군은 이러한 흐름을 정주 인구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269억 원을 투입해 34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에도 2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정 군수는 지난달 국회를 방문해 총 13개 사업, 약 10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으며, 노후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 안전 강화,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앞으로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함께 주민 체감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지난 100일간 군민 곁에서 직접 듣고 움직이는 행정으로 군정의 중심에 '주민의 목소리'를 놓는 데 집중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담양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는 군수가 직접 마을을 방문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기존 읍·면 단위에서 325개 마을 단위로 확대해 8월까지 이어진다.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등 3개 구간 우선 개방 이용자 의견 반영해 오는 9월 전면 개통 준비 박차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나주호 둘레길 가운데 공사가 먼저 완료된 3개 구간 총 6.4㎞를 7월 11일부로 부분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부분 개통 구간은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인근 3.6㎞, 1주차장(KPS연수원 인근)~임도 1.7㎞, 2주차장(녹야원 인근) 측 1.1㎞ 구간이다. 나주호 둘레길은 숲길과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로 조성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색다른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부분 개통은 전면 개통 전 시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로 실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안전 및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남은 구간의 공사와 더불어 전 구간 개통 전까지 안전 점검, 안내 시스템 정비,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명한 하늘과 잔잔한 호수, 초록빛 숲과 나무가 우거진 풍경은 장관을 이룬다"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나주호 둘레길을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품 걷기 코스,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전면 개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호 둘레길은 한전 KPS연수원 도로 끝 지점부터 녹야원까지 1구간과 중흥리조트에서 다도광업소 앞까지 2구간으로 나눠 총 2개 구간 8.0㎞로 계획돼 있으며 오는 2025년 9월 전면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오는 7월 31일 까지 신청 접수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전남 청소년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다문화 수용성, 외국어 활용 능력 증진을 위해 '2025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참가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6년 1~2월 중 4주간 영국 및 인근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지 학교 정규 수업 참여, 방과후 수업, 홈스테이, 주말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사회적배려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를 30% 이내 우선선발하며, 전라남도 22개 시· 군의 지역 균형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전라남도 소재 중학교 2학년 재학생 또는 2011년생 학교 밖 청소년 중 보호자와 함께 도내에 계속 거주하는 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 오흐 6시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PDF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심사→영어 필기시험→연수계획서 및 영어면접의 3단계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일(목)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연수비용(약 950만 원)의 80%가 지원되며,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9일 황룡농협 대회의실서 운영… 동화·황룡면민 500여 명 의료혜택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평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동화·황룡면민들에게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양방, 눈검사(검안) 등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 장성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주최하고 장성·진원·삼계·황룡농협이 각각 주관해 올해 총 네 차례 운영한다. 황룡농협 대회의실에 마련된 이번 '농촌왕진버스'는 앞선 진원·삼계농협에 이어 열린 3회차 행사다. 동화·황룡면민 500여 명이 왕진버스를 찾아 건강상담, 수액주사 처치, 눈검사 등을 받았다. 4회차 '농촌왕진버스'는 오는 10월 장성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필요한 복지, 군민 삶을 위한 정책 추진에 주력해 행복하고 건강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을 위해 '두껍아 두껍아 새집 줄게, 헌 집 다오' 지역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콘센트 과열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은 선제적으로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복지기동대는 지난 9일 해보면 취약 가구 4곳을 방문해 노후 분전함과 콘센트를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함평소방서 119 생활안전순찰대도 화재 예방 활동에 협력해 전선 정리, 자동소화 멀티탭 설치, 소방시설 점검 등을 진행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전남도청 보건복지국과 전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도 함께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을 진행하고 추가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했다. 현장을 방문한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부산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화재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화재 예방과 주거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든든한 지역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 또한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함평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군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 교통질서를 확립을 위해 사업용 여객 및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차고지 외 장소에서 심야 시간대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사업용 화물차량 및 전세버스로, 적발 시 일반 화물차 및 전세버스에는 20만 원, 개인 화물차에는 1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영광군은 올해 상반기동안 차고지 외 불법주차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주요 공영주차장 및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단속을 실시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무단 밤샘 주차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예외 없이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차고지 외 불법 주차는 군민의 안전과 도로 환경을 해치는 위법 행위로,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차량 소유자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등록된 차고지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 HD현대삼호 소식

총 10억 원 투입…접근성, 편의성 높인 이용자 중심 체육환경 조성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총 10억여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체육복지 기반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스쿼시 전용경기장 샤워실 증축, 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재포장, 영산테니스장 하드코트 설치, 남산테니스장 조명 개선, 다목적체육관 화장실 증설 등 5건의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 이용자 중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총 사업비 10억여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쿼시경기장 내 협소했던 샤워실을 106㎡(약 32평) 규모로 증축하고 종합운동장 주변 노후 도로를 재포장해 접근성과 보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영산테니스장에는 하드코트를 설치해 경기 품질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남산테니스장에는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다목적체육관에는 화장실 리모델링과 증설을 진행했고 특히 여성 화장실 좌변기를 4개에서 13개로 확대해 반복 제기됐던 대기 문제를 해소했다. 또한 공용으로 사용되던 장애인 화장실도 남녀 구분 독립형으로 1개소 추가 설치를 통해 사생활 보호와 편의성을 높였다. 공사 완료 이후 체육관을 찾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화장실 대기가 줄어들고 환경이 훨씬 쾌적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대회 및 단체 행사 시 이용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이번 개선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는 물론 각종 생활체육 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무더위 속 군민 건강 챙긴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여름철 폭염 대비 군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최근 남산공원에 '양심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생수 냉장고는 남산공원을 찾는 주민, 관광객 등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생수는 화순군이 직접 구매해 수시로 비치하며, 냉장고 상태와 위생 관리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남산공원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간으로 이런 지정학적 특성을 고려해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생수 냉장고를 설치했다. 냉장고 전면에는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함께 부착해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예방 수칙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생수 제공을 넘어 폭염 대응을 위한 생활 안전 교육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작은 냉장고 하나지만, 군민들에게는 더위 속 생명을 지키는 큰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인피티엠 봉사동아리, 마을 주민 대상 구강검진·스케일링 등 진료 제공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 고서면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봉사동아리 '인피티엠'에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전했다. 고서면 문예회관에서 이뤄진 이날 봉사에는 전남대 치전원생 40여 명이 참여해 고서면 어르신과 주민 40여 명에게 스케일링(치석 제거), 구강검진, 레진 충전, 의치 세척 및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학생들 역시 배운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권신혜 인피티엠 대표는 “진료를 받은 주민들의 반응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 방문의 해' 기념 공모전… 8월 25~29일 이메일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디카시·숏폼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장성의 명소, 축제, 먹거리, 체험 등을 소개하고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감각적인 콘텐츠를 찾는다.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감성적인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을 말한다. '숏폼'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의미한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소비되고 있다. 디카시는 1인 2편, 숏폼은 1인 1편만 응모할 수 있으며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접수 기간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이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으로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디카시는 40편, 숏폼은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 '장성 방문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장성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인력난·고온기 농작업 부담 대폭 완화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전남 함평군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현장의 노동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보급에 나섰다. 함평군은 농촌진흥청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상하 흔들식 자동약제살포시스템'을 이용한 무인방제장치 5대를 농가에 보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연동온실 내 레일을 따라 자동으로 주행하며, 상하로 진동하는 방식으로 약제를 고르게 살포한다. 기존의 수작업 중심 방제 방식보다 약제 부착력과 작물 품질이 향상되고, 살포량 절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특히, 여름철 폭염기가 길어지며 농작업 안전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스템은 노동 강도가 높은 방제작업을 자동화해 농업인의 농약 노출도를 줄이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함평군 엄다면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박지원 농가는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도입으로 농약에 노출되는 위험이 줄고 방제 시간도 크게 줄었다"며 “더운 여름철에 농약 방제로 걱정이 많았는데 무인방제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상하 흔들식 무인방제 시스템 보급은 기후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신기술 도입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가능하고 소통하는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열사병, 열탈진 등 야외활동 자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최근 폭염 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 4대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작년 2024년 8월 첫 온열질환자 발생한 것에 비해 올해는 6월 초와 7월 초에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발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폭염 대비 건강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야외활동 시 고열,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겨 물을 옷 위로 뿌려 부채, 선풍기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고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의식이 없을 시 지체 없이 119 구급대를 요청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연 재난에 폭염이 지정되고 인명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평소 예방수칙을 따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혹서기 맞아 사외 62개 협력사 근로자 6800여 명 대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HD현대삼호가 최근 지속되는 폭염속에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사외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수박을 선물한다. HD현대삼호는 대불공단 내 사외 협력사 62개사 6800여 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극복 및 사기 진작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수박 1200통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점심시간을 맞아 1차로 600통을 제공했으며, 오는 8월 2차로 600통을 더 전달할 예정이다. HD현대삼호의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무더위로 고생하는 사외 협력사 근로자들이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으로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D현대삼호는 지난 2023년부터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혹서기마다 사외 협력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수박 등 시원한 여름 과일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계약생산 방식으로 영암산 멜론과 수박을 사내 협력사에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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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률 61.2% 행안부 목표 초과 달성…추경 등 하반기도 박차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남 시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윤병태 시장의 강력한 재정 집행 의지와 선제적 대응이 빚어낸 결과로 나주시가 신속집행 분야에서 시 단위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민생 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연초부터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며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도내에서 가장 빠르게 민생경제 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신속히 실행한 바 있다. 6월 30일 기준 나주시의 신속집행 실적은 집행 대상액 4876억원 중 2986억원 집행하면서 집행률 61.2%로 집계됐다. 이는 행정안전부 목표(2,670억 원)를 316억 원 초과 달성한 수치로 전남 전체 4위이자 시 단위 중 1위에 해당한다. 시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경영 지원,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등 지역경제와 시민 삶에 밀접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했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면서 월, 주, 일 단위로 사업별 집행률을 정밀 점검하고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사업을 빠르게 집행한 점도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추경 예산의 조기 집행, 소상공인 지원 확대, 청년 및 노인 일자리 창출, SOC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 경제 활력 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신속집행은 단순한 예산 소비가 아니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의 예산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동강령의 이해 중심으로 실천 역량 강화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세 번째 맞춤형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직자와 고위공직자 청렴 교육에 이어 승진자('24년 1월 이후)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였으며, 공직자로서 청렴 의식과 실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이항노 행동강령과장을 초빙해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공직자 행동강령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공직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 방지법 △실제 직무 수행에서 유의해야 할 부패·갑질 예방 사례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방안 등을 폭 넓게 다뤄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자, 조직이 지속적으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토대"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제도적 노력을 병행해 청렴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 중이며, 청렴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과 면담…13개 현안사업 건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정철원 담양군수가 담양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군수는 지난 1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를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들과 면담하고, 담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등과도 잇따라 만나 담양군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면담에서 정 군수는 총 13개 사업, 약 10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건의사업은 △노후 기반시설 정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안전 강화 △주민편의 시설 개선 등 주민 실생활과 직결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 군수는 “국가예산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수단인 만큼, 당면한 군정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정당을 초월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방문을 지속하며, 지역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읍면 34가구 방문해 청소, 폐기물 수거… '세스코' 협업 통해 해충 방역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최근 장성 전역에서 '해충없이 깨끗한가(家)'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충없이 깨끗한가(家)'는 저소득 독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정해 청소와 해충 방역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기동대는 읍면 34가구를 일제 방문해 봉사에 나섰다. 청소와 폐기물 수거는 복지기동대원들이 맡았고, 해충 방역은 앞선 6월 5일 업무협약을 맺은 전문방역업체 '세스코'에서 힘을 보탰다. '세스코'는 지네, 개미 등 시골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다양한 해충이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약제를 살포했다. 바이러스․곰팡이를 없애주는 살균소독 작업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홀몸 어르신 김모 씨는 “쓰레기를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살았는데 청소에 방역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주거환경을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복지기동대와 '세스코'의 협업에 감사드리며, 군도 지역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개대 197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위기가구 발굴, 소규모 수리‧수선,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정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참가 자연을 담은 '함평 ABC주스', 현지인 입맛 저격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문 박람회다. 함평군은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박람회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현지 구매자(buyer)와 소비자에게 미니단호박, ABC주스, 조미김 등 함평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MK Studio SIB(회장 유승복)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협약에 따라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함평 ABC주스'를 수입·판매하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와 수출 MOU 체결을 계기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함평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국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생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김, 쌀, 샤인머스켓 등 함평 농특산물의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영광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참여 제도 활성화 방안 1차 군민설명회 개최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영광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참여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1차 군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광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참여 제도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주민참여 제도와 개발이익 공유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도 설계과정에서 군민과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군민, 협동조합 관계자, 발전사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도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의 질문과 제안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영광군은 이날 제시된 군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제도화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7월 중 2차 설명회를 비롯해 연중 지역별 소단위 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이익을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영광형 군민참여 모델'을 마련하고, 조례 및 시행규칙 등을 통해 제도화할 계획이다"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지속가능한 개발이익 공유 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풍요로운 영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 소식

함께 걸어온 30년, 시민과 함께 여는 미래 30년의 비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지방자치제도와 시군 통합 시행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함께 걸어온 30년, 나주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지난 30년의 변화와 성과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지방자치 30년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전 10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으며 1995년 민선 지방자치 본격 시행과 나주시·나주군 통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시민과 함께 이뤄온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나주시 30년의 주요 변화상을 영상으로 소개해 시민들이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래 30년을 위한 나주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제2차 공공기관의 나주혁신도시 이전, 초강력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등 미래 전략과제를 담은 비전 선포식을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 미래 30년을 향한 힘찬 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30년 사진기록전'이 열려 시민과 함께한 주요 순간들을 조명하고 있다. 또한 행정구역 변천사, 인구, 예산, 경제지표 등 나주의 변화를 수치로 체감할 수 있는 전시 코너와 기념 포토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995년 지방자치와 시군통합은 민주주의 성숙과 시민사회의 발전을 이끈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기념행사가 지난 30년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도약이라는 미래 30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구복규 군수)은 지난달 27일 폭염 등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음식점 및 전통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사)화순군외식업 지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관광체육실 직원이 함께하는 식중독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27일(금)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실천 및 구분 사용하기 외에도 세척· 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주변 환경 청결과 의심 증상 발현 시 대처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식중독 3대 요령 원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여름철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바른 식중독 예방 문화 확산과 개인위생 관리, 식품 보관 관리, 조리 과정 등 식품 안전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39만 8000여 명 기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전라남도 16개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간 담양군의 평균 생활인구는 39만 8258명으로, 이 중 체류인구는 35만 2545명, 등록인구(주민등록+외국인등록)는 4만 5712명으로 나타났다.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7.7배에 달하며, 이는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1위 기록이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포함된 인구로,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체류인구'와 주민등록인구, 외국인등록인구, 국내거소신고자인 '등록인구'를 더한 지표다. '24년 12월 기준 타시도 거주자 비중은 83.7%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평균 66.5%보다 컸으며, 3개월 내 재방문율 역시 45.5%로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재방문율 43.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분포해 세대 구분 없이 다양한 방문 수요가 있음을 보여줬다. 군은 오는 9월 정식 개원을 앞둔 국립정원문화원을 비롯해 군민생활체육공원·반다비체육센터·파크골프장 등의 체육시설과 남부권 광역관광 야간 콘텐츠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인구 유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인근 장성군과 관광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타 지자체와의 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 유도를 위해 2022년부터 총 269억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34개 사업을 추진 또는 완료했으며, 출생기본수당 등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 77개 사업에도 2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도내 생활인구 1위라는 성과에 걸맞게, 체류에서 정주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방위적인 인구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고려시멘트공장 가동 중단 등 성과 '발판' 인구·균형발전·안전·관광·경제 5개 분야 중점… 지역발전 견인 김한종 군수 “천년 숲 조성 마음가짐… 미래 희망 심을 것"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1일 김한종 군수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념 정례조회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확정 △고려시멘트공장 가동 중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장성호 '장성 원더랜드'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 민선8기 장성의 변화를 견인할 주요 성과로 발표하고 이를 발판 삼아 대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서 “민선8기 4년에는 인구·균형발전·안전·관광·경제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장성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인구문제 대응 방안은 '일자리'와 '사람의 성장'에서 찾는다. 먼저, 2029년 완공 예정인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상당한 고용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 결과에 따르면 1만 2500여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성사업과 장성파인데이터센터 구축, 장성나노기술제2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크게 일조할 전망이다. 아울러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과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서부권 돌봄교육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안정적인 영유아 돌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청소년수당 지급, 대학생 8학기 등록금 지원 등 두터운 교육복지를 제공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갖춘다. 11개 읍면이 모두 잘 살 수 있도록 '균형발전'에도 주력한다. 428억 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북이농공단지 조성,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구축,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운영 등 동·서·남·북 고른 성장을 이뤄간다. 안전분야에선 황룡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체계적인 재난·재해 대응, 신규 소각시설 설치 등 군민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관광분야에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소규모 마을축제 개최, '장성 방문의 해' 운영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장성호 제3출렁다리, 축령산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등 새로운 관광자원 확충에도 힘쓴다. 지역경제 성장도 유도한다. 정부의 경제 회복 기조에 발맞춰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관광수요-지역소비' 연결로 골목상권을 되살린다.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장성호 체육시설 등 확대된 '체육 인프라'는 생활체육인 유입의 기회로 삼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4년의 첫 일정도 군민께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했다"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군민·공직자와 손잡고 인구소멸시대를 극복하겠으며 '천년 숲'을 조성하는 마음가짐으로 희망을 심어 '장성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전남 함평군이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필두로 군민 체감형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달 26일 '2025년 건강드림 행복버스'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과 의료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는 매주 4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내과·한방·치과 진료를 비롯해 기초 건강검진, 물리치료, 발 마사지, 치유 프로그램 등 종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진료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고령화 시대에 맞춘 '찾아가는 통합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85회 2615명의 군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상익 군수는 이날 함평읍 칠언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운영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복지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많은 군민이 행복버스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함평군 보건소는 쯔쯔가무시, 비브리오 패혈증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 교육과 더불어 온열질환, 식중독 예방 등 생활 수칙도 안내하며 여름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수실에 공약 추진 상황판 설치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의 체계적인 관리와 추진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수실에 '공약 추진 상황판'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공약 추진 상황판'은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상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군수가 직접 추진 상황을 꼼꼼히 챙기며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나아가 공약별 담당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약 추진을 위한 조례 정비, 관련 정책 검토, 예산 반영 등을 준비기–실행기–완료기에 맞춰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행정의 실행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수실에 설치된 공약 추진 상황판은 민선 8기 5대 분야 총 50개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공약 분포 현황 △공약 추진 상황 한눈에 보기 △공약 이행완료 현황 △세부 공약 추진 현황 △읍면 공약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약별 관리 번호, 현재까지의 이행률, 추진 부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확인·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공약 추진 상황판은 군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상황판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직접 챙기며, 반드시 실천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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