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영광군, 함평군 소식](http://www.ekn.kr/mnt/thum/202508/news-p.v1.20250801.9204876122234a88b0bb5f2aed9071ac_T1.jpg)
“차세대 전력망 거점 중심, 시민과 함께 해내겠습니다" RE100 클러스터, 직류 특화 생태계 기반 중심지 도약 에너지AI, 전력반도체, 마이크로그리드 공급기지 역할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RE100 산업단지, 직류 특화지구, 에너지국가산단 등 구축 중인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남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전남 구축' 발표를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발표가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알리는 중대한 선언이자 전남권이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향후 국가 전략 실현의 핵심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입장문에서 대통령실이 발표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K-그리드)' 구축 계획에 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체계의 근본적 전환을 예고한 중대한 정책의 이정표"라며 “전남이 에너지 대전환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K-그리드는 RE100 실현과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AI,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전력 기술이 융합되는 혁신 산업이다. 윤 시장은 “이번 구상은 지난 7월 정부가 밝힌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맞물려 전남권을 마이크로그리드 중심의 첨단 전력망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구체적 비전이 제시된 것"이라며 “이는 나주시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에너지 중심도시' 전략과 완전히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에너지국가산단과 노안일반산단을 RE100 클러스터 산단으로 조성해 이재명 정부의 RE100 정책과 발맞춘 에너지 공급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시는 세계 최초 직류(DC) 산업 특화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직류 실증 인프라 구축,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센터 운영, 디지털 기반 전력기자재 산업화 등 직류 전 주기 생태계를 완비한 국내 유일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무한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중심으로 차세대 그리드 센터, 초전도 시험설비 등 정부가 지정한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 산업의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 시장은 “직류 송배전 기술과 핵융합 기반 에너지 기술은 정부의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 고속도로 전략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또한 에너지 기본소득 기반 조성, 에너지복지 확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모델 추진 등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정책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향후에도 전라남도, 정부, 에너지 유관기관,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K-그리드' 핵심 거점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직류 송배전 기술과 차세대 전력망, 핵융합 에너지 산업의 두 축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도시이자 K-그리드 혁신기지 심장으로서의 역할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8월 4일부터 화순읍 창구 축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담 운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방문 신청이 어려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한 후,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다시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 또한, 군은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이용자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설장을 통한 사전 신청을 받아 시설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다. 현재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창구를 운영 중이며, 8월 4일부터는 화순읍 지급 창구가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한 곳으로 축소 운영된다. 아울러, 화순군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을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해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화순군청 지역경제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가맹점주는 가까운 배부처를 방문해 스티커를 배부받을 수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군민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회복 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범공무원·도정유공 표창과 선진지 산업시찰 보고 등 진행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증서 수여 △2025년 상반기 도정발전유공 표창 △2분기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발급률 우수 읍면 표창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지난 집중호우 시 비상근무ᐧ피해조사ᐧ복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직접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로 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10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지정 기부가 9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니 공직자들의 관심과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홍보에도 힘써 달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군민들의 고충 민원 해결과 2026년도 군정 시책 계획 수립, 공약 이행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정례조회에 문화공연과 '행운의 퀴즈', '군수님 궁금해요!' 등 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눈으로 보고 느끼는 탄소중립...주민 인식 제고 기대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지난 29일 청사와 읍·면사무소 외부 공간에 태양광과 풍력발전기를 형상화한 신재생에너지 모형을 설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홍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모형은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기의 외형을 사실감 있게 재현한 것으로, 주민들이 신재생에너지의 구조와 형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과 학생들이 탄소 중립의 필요성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영광군이 추진 중인 '햇빛 바람 신재생에너지 기본소득 도시 영광'이라는 군정 슬로건과 맞물려, 군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상징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형 설치는 일상 속에서 환경 의식을 높이는 소통형 정책의 일환"이라며,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상징적인 홍보 조형물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읍·면 단위의 생활 밀착형 친환경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은 딸기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딸기 재배 농가 30명과 함께 전남 장성·담양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일대 선진 육묘 재배 포장지와 농업기술센터 등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 농업인이 선진 농업 현장의 육묘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며 함평군 재배 여건 적합한 영농 방식과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농업인은 △장성군 진원면 삽목 육묘 포장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첨단 실증시험 포장 △순창군 금과면 유인 육묘 포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별 육묘 방식과 관리 기술을 배우고 딸기 재배 농업인 간 경험을 공유하며 영농 역량을 강화했다. 장성군에서는 고온기 삽목 육묘 시 생육 안정화 방안과 잎 작업, 병해 예방을 위한 방제 요령 등 재배 기술 중심의 현장 교육이 이뤄졌으며 순창군에서는 유인 육묘 재배법과 화아분화 촉진 방법 등 기술 설명이 진행됐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 수확 로봇, 다단 재배, 공중 삽목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견학하며 미래 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과채류 타이벡 시범사업 △꿀벌 소실 대응 꿀벌 대체 화분 매개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딸기묘 생산과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보급과 현장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기술 보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parksanghui7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