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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윤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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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혁신기업] LG전자, 가정용 기업 넘어 전장·냉난방공조 ‘B2B 전문’ 대전환

LG전자가 '가전기업'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기업간 거래(B2B) 중심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가전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중국 가전기업의 저가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B2B 영역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1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B2B 사업 매출 비중을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35% 수준에서 오는 2030년 45%까지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단순한 사업 다각화를 넘어 회사의 수익 구조와 성장 경로 자체를 바꾸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 성숙한 B2C 넘어 '안정적 성장' B2B로 무게 이동 LG전자는 그동안 프리미엄 가전 중심의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변동성 확대, 가격경쟁 심화 등으로 B2C 사업만으로는 지속적인 중장기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커졌다. 지난해 LG전자는 '복합 악재'에 시달렸다. 중국 가전사들이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해 온 LG전자의 가전사업 입지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여기에 미국발 관세 부담까지 더해지며 수익성 압박도 가중됐다. 그 결과, 연간 기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LG전자의 연간 매출액은 89조2025억원, 영업이익은 2조47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2024년(87조7282억원)에 이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유지해 온 '3조원대' 흐름이 끊어졌다. 2024년 영업이익(3조4197억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약 1조원 가까이 줄었다. LG전자는 이에 대응해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고, 장기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B2B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은 진입 장벽이 높고 고객 전환 비용이 커 한 번 시장에 안착할 경우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영역으로 평가된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 시장은 경기 영향을 크게 받는 반면, B2B 시장은 기업과 공공기관 중심의 장기계약이 많아 외부환경 변화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며 “일단 궤도에 오르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전장·HVAC, LG전자 B2B 전환의 양대축 LG전자가 B2B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은 분야는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다. 전장사업은 자동차산업의 전동화·지능화 흐름과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LG전자에서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과 고성능 텔레매틱스를 잇달아 수주하며 신규 수주잔고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100조원에 육박하는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췄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실적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2분기와 3분기에도 각각 1262억원, 14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장사업이 적자사업이라는 기존 인식을 벗어나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018년 인수한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 ZKW의 차량용 조명 △2021년 7월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설립한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축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HVAC 사업 역시 데이터센터, 상업용 빌딩, 스마트시티 등 B2B 수요 확대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고효율·고성능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LG전자는 해당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반도체공장, 빌딩·학교·공공기관용 상업용 에어컨, 가정용 에어컨, 화석연료 보일러를 대체하는 히팅 솔루션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HVAC 관련 대형 프로젝트 수주도 이어졌다. 지난해 9월 미국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수백억원 규모의 칠러를 공급한 데 이어 인도에서 쿠단쿨람 원전 3·4호기에 냉동공조기를 수주했다. 중동에서도 80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칠러 등 냉각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LG전자가 2024년 말 신설한 ES사업본부는 출범 1년 만에 전사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3분기 매출 2조1672억원을 기록했다. 출범 당시 약 1조5500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들어 1분기 3조544억원, 2분기 2조6442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 분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사 매출 비중도 출범 당시 9.13%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12%까지 높아졌다. LG전자는 '2030년 HVAC 사업 매출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통해 B2B 사업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스마트 물류로 B2B 확장…구독·플랫폼 가세로 시너지 기대 LG전자는 전장과 HVAC에 더해 스마트 물류 등 B2B사업 영역도 점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물류 분야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솔루션 제공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국내 최대 복합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이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양사는 스마트물류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 대상 공동 영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산업용 로봇 △디지털 트윈 기반 생산 시스템 설계·모니터링·운영 △빅데이터·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공정·안전·품질 관리 등을 포함한다. 효율성과 정확성이 핵심 가치인 물류 분야에 적용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 '가전 회사' 넘어 구조적 전환 시험대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와 함께 구독형 사업과 웹OS 기반 플랫폼 사업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제품 사용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플랫폼과 구독 모델은 하드웨어 경쟁력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B2B 전략과의 시너지가 크다는 평가다.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전환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풀이된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B2B 사업과 함께 솔루션, 구독 등의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확실히 견인하는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의 B2B 확대 전략은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체질 개선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전통적인 가전 기업에서 B2B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은 투자 부담과 사업 리스크를 동반하지만, 성공할 경우 성장의 질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전장과 HVAC를 중심으로 한 B2B 사업에서 LG전자가 얼마나 빠르게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이번 전략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잘 만드는 가전 회사'를 넘어 '솔루션을 파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LG전자의 B2B 전환 실험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넥슨, 매출·수익 다 잡고 ‘게임사 톱’ 굳히기

넥슨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며 국내 게임사 실적 최상단에 오를 전망이다. 2년 연속 연 매출 4조원 돌파가 유력한 가운데,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늘며 명실상부한 '실적 톱'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넥슨의 지난해 매출은 4조5594억원, 영업이익은 1조4112억원으로 예상된다. 직전 2024년과 비교해 매출 13.7%, 영업이익 26.4% 나란히 증가한 실적이다. 앞서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누적 기준 매출 3조3461억원, 영업이익 1조1122억원에 당시 넥슨이 제시한 4분기 매출·영업이익 가이던스(예상수치)의 상단을 더한 전망치다. 해당 수치가 현실화할 경우, 넥슨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연 매출 4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넥슨은 2024년 연 매출 4조9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사 최초로 '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올해도 실적 전망이 실현될 경우, 매출 신기록 경신과 함께 수익성까지 한층 강화하는 셈이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국내 게임사 1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주목된다. 2024년에는 크래프톤이 영업이익에서 넥슨을 앞질렀지만, 2025년에는 양사 간 실적 흐름이 갈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733억원, 1조2416억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연간 실적 추정치가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 감소한 8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실적 흐름이 갈리는 배경으로 사업 구조 차이를 꼽는다. 크래프톤이 여전히 '배틀그라운드' 중심의 단일 지식재산권(IP) 매출 구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반면, 넥슨은 다수의 핵심 IP를 기반으로 플랫폼·장르를 확장하며 수익원을 다변화해 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넥슨의 호실적은 탄탄한 IP 경쟁력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존 대표 IP를 활용한 확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 '메이플 키우기' 등은 원작의 팬층을 기반으로 모바일 시장에 안착하며 실적 기여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출시된 원작 '마비노기'의 감성과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고,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메이플 키우기'는 기존 '메이플스토리' IP를 캐주얼 장르로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 속에, 출시 약 두 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IP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넥슨에 따르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지난해 10월 30일 글로벌 출시 이후 두 달여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240만장을 돌파했다 기존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가 이용자 간 경쟁(PvP) 중심 구조로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온 가운데, '아크 레이더스'는 이용자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 구조를 도입해 접근성을 낮추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장르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넥슨은 올해도 신작 라인업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기존 IP의 수명 연장과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신작 파이프라인이 가동될 경우, 넥슨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신규 IP와 기존 IP를 아우르는 전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사기 시도 약 11억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 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 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를 사전 탐지해 차단하는 '통화패턴 분석 기반 AI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억5000만건, 문자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8억5000만건을 차단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보안 기술 '스캠뱅가드'를 SKT PASS스팸필터링의 '미끼문자 알림 서비스'와 에이닷 전화의 'AI안심차단' 기능에도 적용했다. 이는 금융기관·지인 사칭 등 보이스피싱 및 스팸 통화·문자를 탐지하고 이용자에게 경고 알람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닷 전화는 통화 중에도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팝업과 알림음으로 즉시 안내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도 지원한다. 올해 SKT는 스팸·피싱 차단 전 과정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고도화되는 피싱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악성 앱을 AI 기반으로 자동 탐지·수집·분석하고, 위협 차단과 피해 사전 예방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대응 체계를 구축해 통신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고, 고객 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손영규 SKT 보안거버넌스 실장은 “끊임없는 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불법 통신사기 수법은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적·제도적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불법 스팸 근절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삼성전자, 갤럭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갤럭시 크루 2026’ 운영

삼성 갤럭시 제품 사용 경험 및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이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갤럭시 크루 2026'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크루 2026'은 운동·패션·게임·뷰티·댄스 등 11개 분야의 다양한 크리에이터 70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기간은 약 1년이다. '갤럭시 크루'는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갤럭시 제품 사용 방법 등을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모습을 102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SNS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크루'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최신 갤럭시 모바일 제품 증정 △제품 공개 행사 초청 △공연·전시 등 참여 기회 제공 △삼성전자와 SNS 콘텐츠 협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크루'가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서 갤럭시 제품과 AI 기능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 크루'는 2024년 20여명, 2025년 60여명 규모로 시범 운영됐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더 많은 갤럭시 팬들과 소통하고, 갤럭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갤럭시 크루 2026'을 공식 운영하기로 했다. 2025년에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갤럭시 크루'는 약 4000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고, 누적 조회수 9000만 회, 댓글 11만 개를 기록했다. 또, 활동 기간 '갤럭시 크루'들의 팔로워 수도 16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삼성전자와 '갤럭시 크루'가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갤럭시크루' 활동은 갤럭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만의 언어와 감각으로 갤럭시 경험을 함께하는 팬들의 이야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102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이통3사 ‘영업익 5조 시대’ AI 수익화에 달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 4조원대 중반을 기록하며 1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인건비 증가 등 일회성 비용 부담과 이동통신 부문 성장 둔화로 합산 영업이익이 3조원대로 내려앉았던 것과 비교하면 회복세가 뚜렷하다. 업계 안팎에서는 다음 목표로 '영업이익 5조원 시대'를 제시하며, 그 성패가 인공지능(AI) 사업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통 3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4조5983억원으로 추산된다. 4년 만에 합산 영업이익이 3조원대(3조4960억원)로 주저앉았던 2024년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실적 회복만으로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동통신 본업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데다, 개인정보 침해 사고 이후 후속 보상과 보안 투자 부담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비용 요인이 해소되며 실적은 개선됐지만, 기존 통신 사업만으로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통 3사가 '5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통신을 넘어서는 새로운 수익 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업계가 공통으로 지목하는 해법은 AI다. 그동안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전환에 공을 들여온 이통 3사는 올해를 AI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기술 경쟁을 넘어 실질적인 수익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모두 올해 신년사를 통해 'AX(AI 전환) 가속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AI가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지표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신년사에서 “AX는 우리의 일상을 더 가치 있고 행복하게 할 필수조건"이라며 “누구나 AI로 자신만의 값진 성과를 만들고, 회사의 성장이 우리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는 AI를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닌, 현재의 사업 경쟁력과 수익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통 3사는 AI 데이터센터(AI DC)와 기업용 AI 서비스 등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AI 솔루션을 핵심 수익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AI 학습과 추론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통신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관련 사업은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이통 3사의 AI DC 매출은 전년 대비 14.5%에서 최대 53.8%까지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AI DC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이 분야에서만 3사 합산 매출이 2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각 사의 투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 협력을 발표하며, 고성능 AI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전력·냉각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AI DC 인프라 고도화를 구체화했다.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해인(Haein)' 가동 계획도 내놨다. KT는 자회사 KT클라우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용량을 320MW 이상으로 확대하고, 경북(10MW), 가산(40MW), 부천(80MW) 등 신규 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파주 AIDC 투자를 통해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 역시 통신사들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도화된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용 AI 에이전트 솔루션 '에이닷 비즈'를 통해 B2B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에이닷은 2022년 5월 AI 전화 앱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이후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최근 추가된 '노트' 기능도 서비스 시작 일주일 만에 30만 사용자를 기록하며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지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 담당은 최근 회사 뉴스룸 기고를 통해 “에이닷 비즈는 B2C 시장에서 검증된 AI 에이전트 기술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를 기업 환경에 맞춰 최적화한 서비스"라며 “개인 생산성 혁신의 가치를 기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KT는 자체 산업 특화 모델(SLM)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한국형 GPT, 한국어에 특화된 고성능 언어모델 'SOTA-K' 등 AI 모델 라인업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AI 통합 브랜드 '익시(ixi)'와 자사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익시젠(ixi-GEN)'을 전 서비스에 이식하며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 통신 사업만으로는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통사들의 지속 성장과 생존을 위해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업계는 올해 AI 사업이 실질적인 수익 축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두번 접는 삼성 트라이폴드, ‘CES 2026 최고의 제품’ 선정

삼성전자의 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씨넷 선정 'CES 2026 최고상'(Best of CES 2026 Award)의 최고의 제품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CES 2026 최고상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최고의 제품상'과 '최고의 모바일 기술상'을 받았다. 씨넷은 CES 공식 파트너사로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협력해 CES 2026 전시 제품을 대상으로 40명 이상의 IT 전문가가 심사한 수상작을 선정한다. 새로운 컨셉 제시, 주요 소비자 문제 해결, 성능·품질 기준 제시 여부를 기준으로 총 22개 카테고리에서 63개가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에서 '최고의 제품' 1개를 꼽는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영예가 돌아갔다. 씨넷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얇은 기기에 풀 사이즈 태블릿, 스마트폰을 융합한 진정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트라이폴드 외에돋 프리미엄 OLED TV 라인업 S95H로 '최고의 TV 또는 홈 시네마' 부문상을, 올해 CES에서 처음 공개한 삼성 '뮤직 스튜디오 5'로 '최고의 홈 오디오' 부문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영예도 누렸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CES 혁신상에서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총 27개의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연합뉴스

NHN페이코, 스타벅스와 1월 제휴 프로모션 진행

NHN페이코가 스타벅스 코리아와 손잡고 1월 한 달간 페이코 결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페이코 포인트를 사용하는 일반 고객은 물론, 페이코 식권과 복지포인트를 이용하는 기업복지 고객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와 푸드를 함께, 페이코 결제수단을 포함하여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아메리카노 1+1쿠폰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별도의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조건을 충족할 경우 결제 건마다 아메리카노 1+1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이코 △포인트 △식권 △복지포인트로 결제한 경우 혜택이 적용되며 단, 공항입점매장과 미군부대 등 일부 매장은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NHN페이코는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식권과 복지포인트를 사용하는 기업복지 이용자의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일상적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프렌차이즈 매장에서 페이코 이용자의 결제 경험도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새해를 맞아 페이코 포인트 이용 고객부터 식권·복지포인트를 사용하는 기업복지 고객까지 폭넓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를 높이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한국레노버, 8년째 지역사회 나눔…아동양육시설에 따뜻한 선물 전달

한국레노버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경기 동두천의 동두천아동센터, 충남 금산의 향림원, 경남 함양의 성민보육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시설은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일상 보호부터 교육, 정서 지원,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레노버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을 각 시설에 전달했다. 한국레노버는 글로벌 사회공헌 이니셔티브인 '러브 온 기빙(Love On Giv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상록보육원, 신망원, 홀트아동복지회, 메이크어위시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IT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한 임직원 봉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8년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아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2026년에도 한국레노버는 '러브 온 기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한국 작년 1인당 GDP 3년만에 뒷걸음…대만, 22년만 韓 추월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저성장과 고환율의 영향으로 3년 만에 감소하며 3만6000달러대를 겨우 유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정부가 지난 9일 내놓은 최신 경제전망을 반영한 수치다. 반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고성장을 이어간 대만은 지난해 22년 만에 한국의 1인당 GDP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재정경제부·한국은행·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6107달러로, 전년보다 0.3%(116달러)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 기준 1인당 GDP가 줄어든 것은 3년 만이다. 지난해 한국의 달러 환산 경상 GDP는 전년 대비 0.5% 감소한 1조866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1조7987억달러) 이후 3년 만의 감소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지난해 경상성장률을 3.8%로 제시했다. 이를 지난달 12일 발간된 재정경제부 '최근경제동향'에 제시된 2024년 경상 GDP(2556조8574억원)에 대입하면, 지난해 경상 GDP는 2654조180억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주간 거래 연평균) 1422.16원을 적용해 달러화로 환산하고(1조8662억달러), 이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 인구상황판 2025년 총인구(5168만4564명)로 나누면 1인당 GDP(3만6107달러)가 산출된다. 연간 기준 한국의 1인당 GDP는 2016년(3만839달러) 처음으로 3만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2018년 3만5359달러까지 증가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2년 연속 감소해 2020년에는 3만3652달러로 낮아졌다. 2021년에는 팬데믹 극복을 위한 경기 부양책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3만7503달러까지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2022년에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3만4810달러로 다시 감소했다. 다만 올해 정부 전망대로 경제가 성장하고 환율이 안정될 경우, 1인당 GDP가 다시 3만7000달러대로 회복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정부는 반도체 가격 상승 및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세 확대 등으로 올해 우리나라 경상성장률을 지난해 3.8%보다 높은 4.9%로 전망했다. 반면, 대만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고성장에 힘입어 이미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만 통계청은 지난해 자국의 1인당 GDP가 3만8748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의 가파른 경제 성장은 인공지능(AI) 붐을 배경으로 한 반도체 수출 호조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만의 대표 기업인 TSM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로, 엔비디아 등에 납품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대만은 올해도 이례적인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이 지난달 말 제시한 대만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4.0%로 집계됐다. 대만 통계청은 올해 자국의 1인당 GDP가 4만921달러로, 한국보다 먼저 4만달러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위약금 면제’ KT, 가입자 21만명 이탈…SKT 기록 넘어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기간 동안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2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를 시행했을 당시의 이탈 규모를 웃도는 수치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의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KT에서 이탈한 가입자 수는 21만62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이 열흘간 위약금 면제를 시행하며 기록한 이탈 규모인 16만6000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지난 10일 하루 동안의 번호이동 건수는 6만3651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KT 이탈 가입자는 3만3305명으로 집계됐다.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작한 이후 하루 이탈자가 3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영업일 기준으로는 이틀만 남은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남은 기간 동안 가입자 이동이 더욱 집중되는 이른바 '막판 몰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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