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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철훈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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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휘닉스파크, 21일 스키시즌 ‘스타트’

강원 평창군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21일 2025-2026 시즌을 개장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매년 국내에서 가장 이른 개장을 이어온 스키장으로, 이번 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제설 작업을 본격화해 지난해보다 8일 앞당겨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다양한 스키시즌 오프닝 이벤트도 선보였다. 이날 호크 슬로프에서 오프닝 이벤트를 비롯해 호텔 파티스위트 숙박권 등이 담긴 포춘쿠키를 제공하는 '개장빵 이벤트', 리프트권 할인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지난 1995년 건립된 휘닉스 파크는 휘닉스 아일랜드, 휘닉스 워터파크, 휘닉스 스노우파크 등을 잇달아 개관하며 강원 평창의 자연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복합 리조트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휘닉스 파크 전윤철 총지배인은 “30주년을 맞은 25/26 시즌은 안전한 슬로프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고객들과의 추억을 다시 나누고, 새로운 기억을 더할 수 있는 뜻깊은 시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스키장은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25/26 스키시즌 개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농어촌공사, ‘국가품질혁신상’ ESG 경영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농어촌공사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ESG 경영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1975년부터 품질경영을 혁신해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를 포상해 오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심사에서 '농어촌愛 그린가치 ESG 2030' 비전을 선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부문에서 농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녹색경영 성과가 두드러졌다. 농어촌공사는 과거 30년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설계기준을 상향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으로 159㎿ 규모의 전력을 생산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196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소나무 약 52만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ESG 문화 확산과 포용적 동반성장 체계 구축이 주목받았다. 2023년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 협약제도를 도입했으며, 2024년에는 24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ESG 도입을 지원했다. 또한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사업 개방을 통한 민간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공동 기술개발로 283억원의 협력 거래를 달성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대국민 투명·소통 경영 실천 의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전국 53개 농어민단체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간담회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 농식품부, 농어민 등이 참여하는 '농어촌 물포럼'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2025년에는 'KRC 클린 웨이브(Clean Wave) 1·2·3'을 조직문화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CEO 중심의 청렴·윤리문화 정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ESG를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전 임직원이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과 ESG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도시유전 “폐비닐·폐플라스틱이 24시간만에 고품질 나프타로”

국내 한 벤처기업이 비(非) 화학적 촉매를 이용해 온실가스, 다이옥신 등 오염물질 배출 없이 폐비닐·폐플라스틱을 곧바로 고품질 나프타(납사)로 전환하는 세계 유일의 신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기후테크 기업 도시유전은 18일 전북 정읍에서 친환경 재생유 생산시설 '웨이브 정읍' 준공식을 개최하고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와 김정윤 도시유전 회장,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 등 정관계 인사와 사우디아라비아 페드코(PEDCO)의 압둘모센 알 자밀 대표, 영국 사비엔 그룹(Sabien Technology Group)의 리차드 패리스 회장, 싱가포르 트라피구라(Trafigura)의 케빈 유노 이사, 독일 바스프(BASF)의 유미란 아시아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웨이브 정읍'은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비닐을 비롯한 연간 6500톤의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처리해 최대 4550톤(약 540만 리터)의 플라스틱 재생원료유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무게 기준으로 약 70%의 수율을 가지는 셈이다. 이 설비는 도시유전이 30여년간 독자 개발한 'RGO 기술'이 적용됐다. RGO 기술은 세라믹을 비(非) 화학적 촉매로 활용, 세라믹에서 방출되는 파동에너지를 이용해 저온(300℃ 미만)에서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플라스틱의 고분자 결합구조만을 끊어냄으로써 플라스틱의 최초 원료인 나프타 또는 경질유 수준의 원료유로 복원시키는 세계 유일의 촉매 기반 열분해 기술이다. 이날 기자가 방문한 웨이브 정읍의 시설은 크게 원료인 폐비닐·폐플라스틱 보관시설, RGO 기술을 적용한 플랜트 설비(6톤 용량의 분해설비(탱크) 4기), 생산된 재생유 저장시설로 구성돼 있었다. 생산 공정을 보면, 우선 전국 각지에서 들여오는 전처리된 압축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컨베이어 시설을 이용해 6톤 단위로 RGO 플랜트 내 분해설비(탱크)에 투입하면, 전기를 이용해 탱크 내부를 270℃ 안팎으로 가열한다. 이때 탱크 내벽에 부착된 세라믹 볼이 파동에너지를 발생시켜 투입된 압축 폐비닐·폐플라스틱 6톤이 24시간만에 고품질 나프타 증기(오일 미스트)로 분해된다. 분해된 증기는 탱크 밖 재생유 저장시설에 수집 저장된다. 처리 후 남은 탄소 잔재물은 다양한 소재·원료로 사용된다. 이 과정은 소각 없이 저온(300℃ 미만)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온실가스는 물론 다이옥신 등 일체의 오염물질 배출이 없다. 마치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우는 것과 같은 원리다. 또한 비닐·플라스틱 분자고리만 끊어내기 때문에 선별되지 않은 혼합폐기물(종량제봉투 등)을 통째로 투입할 수도 있다. 1차 분해 및 2차 정제 과정을 거쳐 최종 생산된 재생유는 총 3개 등급으로 나뉜다. 1급 재생유(RGO-1)은 고품질 나프타로, NCC(나프타 크래킹 공정) 라인에 직접 투입이 가능하다. 나프타급 재생유는 PE, PP, PET 등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된다. 일반 나프타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탄소배출권도 인정받을 수 있다. 도시유전 RGO 설비로 생산한 재생유가 경제성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2급 재생유(RGO-2) 및 3급 재생유(RGO-3) 역시 기존 열분해 기술로 생산하는 재생유인 '중질유'보다 품질이 우수하다. 도시유전에 따르면 전 지구적 환경문제인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열분해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활용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촉매를 활용한 열분해 기술은 비(非) 촉매 열분해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300~450°C)에서 재생유(중질유)를 생산할 수 있지만, 기존 촉매 기반 열분해 기술은 촉매 자체의 가격이 매우 비쌀 뿐 아니라 반응 온도나 재생유 품질이 도시유전의 재생유(300℃ 미만, 나프타 또는 경질유) 수준에 못 미치고 경제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RGO 기술이 적용된 웨이브 정읍 플랜트는 △유럽 ISCC PLUS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PSM(공정안전관리제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 품질검증 등 3대 국내외 검·인증을 모두 획득함으로써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원료는 국내 상업화는 물론 해외수출도 가능하다. 도시유전은 이미 지난해 베트남 남안그룹과 연간 최대 1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9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페드코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시유전은 이번 웨이브 정읍 준공 및 상업가동 개시가 단순한 한 기업 성과를 넘어 새로운 국가 수출 산업의 탄생이자 한국형 녹색기술 수출시대의 개막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시유전 정영훈 대표는 “한국에서 독자 개발한 비연소 저온분해 기술을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웨이브 정읍 플랜트는 국가적 성취"라며 “이 기술은 단순한 한 벤처기업의 기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기후·환경 위기 시대에 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친환경 기술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대한민국이 이제는 '탄소중립 기술 수입국'이 아니라 '기술 수출국'으로 전환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신간] 실전 AI 마케팅: 핵심 개념과 현업 사례

글로벌 마케팅의 흐름은 이미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분석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약 80%가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도입했으며, 이 중 65%는 “AI가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제 마케터가 던져야 할 질문은 'AI를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AI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다. 신간 '실전 AI 마케팅: 핵심 개념과 현업 사례'(학지사 비즈)는 이러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과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모든 마케터를 위한 책이다. AI를 단순한 자동화 기술이 아닌, 사고의 도구이자 의사결정의 동반자로 활용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연세대학교 조창환 교수, 연구자 홍다예, 대홍기획 최모세 팀장 등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3인의 전문가가 협업해 국내 최초의 통합형 AI 마케팅 전문서를 완성했다. 조창환 교수(인터넷 연구 분야 세계 4위·아시아 1위), 홍다예 박사(광고학회·언론학회 연구상), 최모세 팀장(대홍기획 AI 광고 전략 실무 리더)이 이론과 현장의 경계를 넘어 실무 지향적 통찰을 담았다. 이 책은 AI 마케팅의 전 과정을 A to Z 구조로 체계화했다. 디지털 전환, 고객 여정 분석, AI 모델의 진화, STP 전략, 브랜드 콘텐츠, 광고 집행, 성과 측정까지 마케팅의 모든 핵심 단계를 AI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정리했다. 각 장은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통해 AI가 마케팅 의사결정의 각 단계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며, 'AI로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법', 'AI 기반 시장 세분화와 포지셔닝', '실시간 광고 테스트' 등 현업 마케터가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전략적 가이드를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에서 인사이트 도출, 캠페인 최적화까지 이어지는 실무형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설명해,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메운다. 특히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등 2024~2025년 최신 생성형 AI 도구의 마케팅 활용법을 비롯해, 네이버·카카오·메타·구글 등 주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실전 사례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AI가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데이터를 통해 성과를 측정하며, 어떻게 전략적 인사이트로 전환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실전 AI 마케팅'은 기술을 설명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전략으로 전환하는 마케팅 사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I를 도구가 아닌 의사결정의 파트너로 활용하도록 이끌어, 마케터가 기술의 흐름을 넘어 전략의 주도권을 확립하도록 돕는다.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인사이트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이 책은 AI 시대, 전략적 마케팅을 실현하는 가장 신뢰할 만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인 조창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메디슨 캠퍼스)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텍사스대학교(오스틴 캠퍼스)에서 광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기 전에는 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링컨 캠퍼스)에서 조교수로 재직하였고, 이후 플로리다대학교에서 광고학과 부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원장(2020~2023년)을 4년간 맡았으며, 제28대 한국광고학회장을 2023년에 역임하였다. 조창환 교수의 연구 분야는 인터넷 및 디지털 마케팅, 뉴미디어 광고, AI 기반 전략 커뮤니케이션 효과, 고객 여정 분석, 소비자 행동, 매체 기획, 국가 브랜딩 등 폭넓으며, 특히 뉴미디어 및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의 연구 결과는 '저널 오브 애드버타이징(Journal of Advertising)' 등 해외 저명 학술지와 광고학연구 등 국내 전문 학술지를 통해 발표되었다. 미국광고학회 최우수 박사논문상(1999)을 비롯해, 미국광고학회 최우수 연구논문상(2007), 한국광고학회 최우수 연구논문상(2017), 한국광고홍보학회 올해의 우수논문상(2020),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 저술상(2018, 디지털 마케팅 4.0) 등을 수상하였다. 한국인 국제 광고 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 국내 1위, 광고 분야 주요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실적 세계 3위 및 아시아 1위, 인터넷 관련 연구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 세계 4위 및 아시아 1위 그리고 인터넷 연구 관련 국제 학술 논문 피인용 횟수 세계 5위와 아시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공저자인 홍다예(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과, 박사 수료)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2026년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연구 관심 분야는 디지털 마케팅, 소비자 행동, 뉴미디어,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등 폭넓으며, 연구 결과는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휴먼-컴퓨터 인터랙션(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Computer Interaction), 한국광고홍보학보, 한국방송학보, 한국콘텐츠학회 등 국내외 전문 학술지를 통해 발표되었다. 공저자인 최모세 대홍기획 디지털솔루션1팀 팀장(광고학 박사)은 롯데그룹 광고대행사 대홍기획의 디지털솔루션1팀 팀장이자 광고학 박사로, 디지털과 AI로 변화하는 광고 환경에서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디지털 광고 전문가이다. 대홍기획에서 최연소 팀장이자 최우수 BTL AE로서, 롯데그룹 및 계열사의 디지털·소셜 IMC 캠페인 도입과 성장을 주도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CJ, NH투자증권, 문화체육관광부, 컨버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디지털 IMC 캠페인을 20여 년간 수행했다. 현재 한국광고학회 산학계 이사와 광고총연합회 AD-Z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광고학회 교수들과 함께 'AI 기반 광고 전략'(2023)을 공저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문체부 “언론 자율심의기구, 언론계가 주도해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광고주협회 주도의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인신윤위) 운영과 관련해 “언론 자율심의 기구는 기본적으로 언론계가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11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에 따르면, 문체부는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인천 서구갑)에게 보낸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는 "언론 자율심의기구는 기본적으로 언론계가 주도해야 한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인터넷신문 자율심의의 신뢰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는 광고주협회 중심의 현재의 인터넷신문 자율규제 기구 거버넌스가 언론 자율규제의 기본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체부는 특히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의 이사 구성 등 거버넌스와 관련하여 양자 간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인신협이 배제된 채 운영되는 인신윤위의 '정상적 가동'을 위해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김교흥 위원장은 문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면질의를 통해 “인신윤위는 인터넷신문사업자의 자발적 참여와 규율에 근간을 둔다고 표방하지만, 정작 인터넷신문 대표성을 지닌 단체나 인사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광고주협회가 위원장 추천권한을 갖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인신윤위에는 매년 8억원의 언론진흥기금이 지원되고 있다. 당초 인신윤위는 인신협이 주도해 인터넷신문 자율심의 기구로 출범, 운영해 왔으나 거버넌스와 관련한 논란이 거듭되면서 인신협이 이 기구에서 자진 탈퇴했다. 이에 인신윤위는 노승만 회장의 광고주협회가 인신윤위 위원장 추천권을 갖는 등 거버넌스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언론 생산자 단체가 없는 자율심의 기구는 어불성설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인신협 관계자는 "문체부가 언론계 주도의 자율심의 원칙을 재확인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언론 자율규제의 운영 주체는 어떤 기준에서 보더라도 뉴스 생산자인 언론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문체부의 공식 입장을 계기로 인터넷신문 자율심의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협회가 자체 설립한 자율심의기구의 활성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인터넷신문인의 밤’ 개최…본지 박규빈 기자 언론윤리대상 우수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에 시상했다. 이 행사에서 에너지경제신문 산업부 박규빈 기자는 전문분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넷신문인의 밤'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대표적 하반기 행사로, 전국 인터넷신문 발행인들이 한 해를 되돌아보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김기정 인신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협회는 정치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정부 및 국회와의 소통, 포털 현안, 뉴스 저작권 현안, 자율심의 정상화 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 등 다양한 현안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거대한 물결은 과거 디지털 전환의 물결만큼이나 언론 환경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으며 큰 과제와 새로운 기회를 동시에 던지고 있다"며 “이처럼 현안이 많은 시기일수록 회원사 간의 굳건한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매체부문 6개 매체, 기자부문 37명의 기자(16편 수상작)가 상을 받았다. 매체부문 대상은 IB토마토가 수상했다. 이밖에 △종합/시사 부문 우수상은 일요신문 △경제 부문 우수상은 메트로신문, 비즈한국 △전문 부문 우수상은 뉴스포스트, 메디컬투데이가 받았다. 기자부문에서는 더팩트 서다빈 기자와 여성경제신문 허아은·박소연·장세곤·김민·김성하·서은정 기자가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본지 박규빈 기자를 비롯해 △종합/시사 부문 노컷뉴스(양민희·강지윤), 뉴스핌(지혜진·윤채영·신도경) △경제 부문 서울와이어(황대영·천성윤·정윤식·박동인), 시사저널e(노경은), 아시아타임즈(김정일·정상명·김미나), 프라임경제(박진우), 한양경제(임동수·조시현) △전문 부문 1코노미뉴스(안지호·신민호·조가영), 뉴스펭귄(곽은영), 뉴스포스트(김주경·최문수·최종원), 투데이코리아(김유진·김시온·김지훈), 히트뉴스(황재선·이현주) △지역 부문 드림투데이(전경훈) 기자가 기자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박규빈 기자는 지난 9월 15~17일 '하늘 위 숨겨진 위험, 우주방사선' 기획 시리즈(총 3회)를 통해 항공기 승무원들이 우주방사선 피폭에 노출돼 있음을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층 조명하고 공중산업재해의 위험성을 보도함으로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산단공, 한국공학대와 반월시화산단 제조공정 디지털전환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한국공학대학교와 손잡고 반월시화산업단지 제조공정 디지털전환에 나선다. 산단공은 6일 한국공학대학교 리서치파크에서 한국공학대, DYP, ㈜태성과 함께 '반월시화산단 주요 공정의 디지털 전환(DX) 표준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산업대전환 솔루션 지원사업'의 2차년도 주요 과제로, 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원사업은 산단공과 한국공학대의 핵심 우수 역량을 활용한 재직자 교육, DX 애로해결 등을 통해 반월시화산단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협력사업이다. 산단공과 한국공학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월시화산단의 주력 공정인 '열처리'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DX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종 업계 및 협력기업으로 확산해 산업단지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단공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및 산업단지 첨단화 정책 수행기관으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공학대는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교수진 및 전문가 중심의 공정 개선, 기술 자문, 연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참여기업인 DYP는 머신러닝 기반 자동차 프레임 자동교정 공정의 불량률 저감 및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한 DX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태성은 반도체 패키징 장비의 Flash Etching 시스템 공정 최적화를 통해 정밀 제조공정의 품질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DX 표준모델 개발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반월시화산업단지는 정책·기술·현장이 하나로 연결되는 AX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게 되며, 특히 주조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실증을 통해 제조 전반의 혁신성과를 구체적으로 도출하고, 향후 전국 산업단지로의 확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대전환 솔루션 지원사업이 2차년도에 들어서며 현장에서 DX 표준모델 개발이 본격화됐다"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이 산업단지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반월시화산단이 AI·데이터 기반 AX 선도산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케이엔알시스템, 국제로봇 콘테스트서 지식재산처장상 수상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대표 김명한)은 제20회 국제로봇 콘테스트의 '2025 한국중부발전 지능형로봇 챌린지' 대회에서 '암모니아가스 탱크로리 하역, 배관 자동 체결·해체 로봇'으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20회 국제로봇 콘테스트의 일환으로 열린 한국중부발전(KOMIPO) '2025 지능형로봇 챌린지' 대회는 지난 10월 31일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피지컬 AI 시대 발전산업 로봇혁신'이라는 주제로 고위험·반복 작업의 로봇 대체를 목표로 개최됐다. 대회방식에 따라 한국중부발전, 대학, 로봇기업 등 3자 산학연 공동으로 참여하여, 아이디어 기획분야 수상작은 한국중부발전소 현장에서 실제 적용될 로봇으로 제품화를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케이엔알시스템은 한국중부발전, 한국공학대학교와 팀을 이뤄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암모니아가스 탱크로리 하역, 배관 자동 체결·해체 로봇'으로 본선에 올라 최종 2위를 차지해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한 로봇 아이디어 기획은 발전소의 암모니아가스 하역작업을 완전 자동화하기 위한 로봇으로, 기존에는 작업자가 유독성 및 가연성 가스인 암모니아 배관을 직접 수작업으로 연결 및 해체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작업자는 화학성분으로 인한 화상, 독성 노출, 스파크로 인한 점화 등 여러 잠재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 등 산학연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고위험 수작업을 대체하는 아이디어 기획으로, 케이엔알시스템이 보유한 다(多)자유도 유압로봇팔을 우선 적용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3D 비전시스템을 통해 배관의 위치를 인식하고, 로봇팔 그리퍼(Gripper)를 이용해 배관을 체결하고 암모니아 잔류가스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高)가반하중 방폭 인증을 획득한 케이엔알시스템의 유압로봇팔을 적용해 가연성 가스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이번 '2025 지능형로봇 챌린지' 대회에서 수상작에 포함된 로봇 아이디어 기획은 조만간 현장 적용을 위한 제품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암모니아뿐 아니라 가성소다 등 타 유해화학물질 하역작업에서도 이번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만큼 향후 항만, 플랜트 등 고위험, 고중량물 취급분야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엔알시스템 김명한 대표는“암모니아가스 탱크로리 하역, 배관 자동 체결·해체 로봇은 이번 대회의 주제인 '피지컬 AI'에 가장 부합하는 로봇기술"이라면서 “발전소 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일은 사람의 안전 확보는 물론 하역작업의 표준화와 고도화를 위한 필수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K-휴머노이드 연합' 공식 참여기업과 'AI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미 심해(深海)에서 작업하는 로봇과 제철소 용광로를 관리하는 로봇 기술이 현장에서 활용될 정도로 뛰어난 로봇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로봇팔보다 2배 업그레이드된 고성능 '다목적 유압 로봇팔' 개발에 성공했으며, 소형 서보밸브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최초로 양산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전동 모터와 유압액추에이터를 하나로 결합한 로봇용 '하이브리드 액추에이터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국가외교 뒷받침한 지방외교, ‘제주 축산물 싱가포르 수출’ 결실

제주특별자치도가 검역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에 국내 최초로 축산물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더해 제주도 및 제주 축산업계의 지방외교가 시너지를 발휘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에 공식 합의했다. 이번 수출은 국내에서 유일한 대(對)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로, 제주산 축산물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싱가포르 검역 기준을 통과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제주도와 제주 축산업계는 2023년 1월 경제교류단을 구성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래 지난 3년간 제주산 축산물 수출에 온 힘을 기울여 왔다. 제주도는 중국과 일본에 집중된 통상관계를 아세안(ASEAN) 시장으로 다변화하는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을 세우고 싱가포르를 전략적 교두보로 선택, 2023년 6월 싱가포르에 제주사무소를 개설했다. 지난해에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싱가포르 육류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제주 흑돼지와 한우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위를 획득했고, 7월에는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제주를 직접 찾아 실사를 진행, 8월 제주지역 수출작업장에 대한 최종 승인을 내렸다. 이어 이번에 양국 정상 합의를 통해 싱가포르 수출의 쾌거를 완성했다. 싱가포르가 아세안 교통의 허브로서 인근 국가로 판로를 넓히기 유리할 뿐 아니라, 싱가포르 소득수준이 높아 고품질의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제주도의 노림수가 적중한 셈이다. 이번에 SFA의 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도축장),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도축장), 서귀포시축협산지육가공공장(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등 4곳으로, 도축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물론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오찬에 오른 제주산 갈치구이 등 제주의 식품들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제주산 축산물 수출은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유엔(UN) 등 국제기구에 따르면 오는 2100년 세계 인구는 100억명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후변화, 전쟁, 환경오염 등으로 식량 증산은 인구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식량위기를 겪는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AI 농업을 확산, 농수축산물의 생산량을 늘리고 품질을 개선해 글로벌 K-푸드의 선두에 선다는 포부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도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AI 이후의 식량혁명, AI를 활용한 식량안보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지역이 된 것은 청정 환경과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동남아 프리미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 지역이웃 위한 생필품 꾸러미 나눔봉사 펼쳐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Beiersdorf Korea)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룡마을에서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담은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으로 전개됐다. 이 봉사활동은 바이어스도르프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비전인 '케어 비욘드 스킨'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봉사활동에는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 라프레리코리아, 샹테카이코리아 임직원 118명이 참여해, 쌀, 즉석밥, 즉석국, 통조림 등 식료품과 니베아, 유세린 제품 각 2종을 포함한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준비했다. 총 1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이 약 100가구에게 전달됐다. 생필품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 현장은 이웃과의 정을 공유하고, 상생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기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에너지로 가득했다.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를 돌보는 기업 문화와 책임 있는 나눔의 의미를 한층 강화했다.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는 니베아(NIVEA), 유세린(Eucerin), 라프레리(La Prairie), 샹테카이(Chantecaille) 등을 보유한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으로, 글로벌 자원봉사 캠페인 '케어 비욘드 스킨 데이(CARE BEYOND SKIN Day)'를 운영해 5만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CSR 활동으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바이어스도르프코리아 양정미 대표는 “바이어스도르프는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목적인 '케어 비욘드 스킨'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니셔티브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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