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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철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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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세계 최초 ‘생각으로 움직이는 입는 로봇’ 개발 착수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양방향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카이스트는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이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Brain)-to-로봇(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경철 교수는 보행 보조 외골격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를 창업하고 국제 사이배슬론(Cybathlon·장애인 보조기술 국제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이끈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다. 김정 교수는 로봇 피부 기술 연구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세계적 연구자로, 두 연구팀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뇌신경 인터페이스와 외골격 로봇을 결합한 브레인-to-로봇 플랫폼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미국 뉴럴링크(Neuralink), 싱크론(Synchron) 등 글로벌 기업들도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기존 기술들은 실제 움직임과 감각을 동시에 연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대상 목표, 즉 뇌 신호가 실제로 무엇을 제어하고 어떤 감각을 되돌려 받는지가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채 신호 해독 기술 자체의 발전에 집중되어 왔다는 점이다. 이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접근인 '브레인-to-로봇'은 외골격 로봇을 직접 제어 대상으로 삼아 사용자의 행동 의도를 뇌 신호로 읽어 로봇을 움직이고, 동시에 로봇이 감지한 지면 반력(바닥이 발을 밀어내는 힘)·관절 토크(관절 회전력)·촉각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완전한 양방향 인터페이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외골격 로봇 제어와 감각 피드백(되돌려 전달되는 감각 정보)을 모두 포함한 완전한 양방향 브레인-to-로봇 시스템은 아직 세계적으로 구현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팀은 뇌 신호를 로봇 제어 명령으로 변환하고, 로봇이 감지한 감각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인코딩·디코딩(신호 변환·해석) 알고리즘 개발도 추진한다. 이 플래그십 과제의 사업화는 공경철 교수가 창업한 엔젤로보틱스가 맡는다. 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부터 실제 보급까지 전주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경철 교수는 “이번 기술이 성공하면 사지마비 장애인이 실제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걷고 물건을 집으며 손끝의 감촉까지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재활 패러다임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국내외를 통틀어 시도된 적 없는 세계 최고난도 수준의 융합기술인 만큼, 장기 안전성 확보와 임상 검증, 인허가 체계 마련이 기술 개발과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해서 안전성·유효성 검증, 임상 근거 축적, 위험관리 체계 구축, 뇌신호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보안, 윤리적 수용성 검토도 유기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이번 브레인-to-로봇 플래그십 과제는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세계 최고난도 융합연구"라며 “카이스트에는 뇌 인터페이스, AI, 반도체, 로봇 분야의 다양한 연구진이 관련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브레인-to-로봇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에경초대석]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이민정책, 현지 교육·훈련으로 사회 포용성 높여야”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이민정책은 시급한 국가 생존전략입니다. 이민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단순히 많은 외국인을 입국시키는 것이 아니라 양질의 이민자 유입을 유도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포용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통일문화연구원에서 본지와 대면 인터뷰를 갖고, 체계적인 이민정책을 서둘러 추진하기 위해 범정부 컨트롤타워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라 이사장은 중장기 이민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구 소련 국가에 있는 고려인 동포들의 국내 유입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제강점기 강제이주 이후 90년간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최근에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국에 대한 동경과 한국으로의 이주 희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 이들을 충분히 교육해 양질의 인력으로 키운 후 국내 유입을 유도하면 사회적 포용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독립운동가 선친 영향 받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고려인 지원 헌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라종억 이사장은 탈북민과 중앙아시아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한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전파하는데 평생을 헌신해 온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 독립운동가이자 1960년대 국회부의장을 지낸 백봉 라용균 선생의 차남인 라 이사장은 중국 상해임시정부 등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친의 영향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 고려인에 남다른 애착을 가져왔다. 라 이사장은 남북관계의 문화적 접근을 통해 통일을 연착륙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98년 사재를 털어 순수 민간 비영리단체인 통일문화연구원을 설립했다. 통일문화연구원은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배제한 채 순수 민간 후원을 통해 교육사업 및 봉사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통일문화연구원이 제정한 '백봉신사상'은 가장 신사적인 언행과 모범적 의정활동을 보이는 현역 국회의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정파를 초월한 권위있는 상으로 여겨져 국회의원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 중 하나로 꼽힌다. “평화통일을 이루려면 우리나라 국민과 북한 주민이 융합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고 그 단초는 결국 문화적 접근을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 통합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문화연구원을 설립한 동기였죠." 통일문화연구원 설립 초기는 탈북민이 증가하던 시절로, 라 이사장은 탈북민들을 우리나라에 잘 정착시키는 것이 통일 기반 조성의 초석이라 여기고 탈북민의 정착 지원에 힘써왔다. 연구원이 설립된 1998년 450명이던 탈북민 수는 현재 4만명, 가족까지 더하면 10만명 정도로 늘어났다. 이후 라 이사장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지원과 다문화인 지원까지 시야를 넓히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의 열악한 거주환경을 목격한 라 이사장은 고려인 추모공원 건립 등에 힘썼고 현재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과 현지 청년층을 위한 교육 및 직업훈련, 의료봉사 활동에 주력함으로써 한민족 정체성 보존과 한국과의 우호관계 증진에 힘쓰고 있다. ◇내년 고려인 정주 90주년…국적없이 떠도는 고려인 아직도 많아 지난달 라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고려인 정주 89주년을 맞아 한글 백일장과 한식요리 경연대회 등을 개최해 고려인과 현지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통일문화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 세종학당에서 고려인 정주 89주년 기념 한글 백일장 및 한식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함께 열린 K-팝 댄스 경연대회에서는 8개 팀이 K-팝 아이돌 뺨치는 댄스실력을 선보여 K-팝에 대한 현지 청년층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같은 날 통일문화연구원이 주선해 현지를 방문한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소속 한국 의료진은 타슈켄트 기묘국제대학병원에서 현지 어깨 회전근개 파열 환자의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이번 현지 방문에서 통일문화연구원은 교육기업 에듀윌 및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세르겔리 직업훈련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청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용접·전기설비·자동화·IT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3자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최근 K-POP 등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열풍이 중앙아시아 청년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한류 열풍에 앞서 라 이사장이 펼쳐 온 카자흐스탄 고려인 추모공원(묘지) 정비사업, 국내 병원들과 협업한 의료봉사단 파견사업, 다양한 한글·기술교육 사업 등이 지금의 '코리아 열풍'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 실제로 통일문화연구원이 경기 남양주 현대병원 등과 함께 펼쳐 온 의료봉사단 사업은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민간외교의 모범 사례로 찬사를 받았으며, 라 이사장은 지난해 6월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북서부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기도 했다. “고려인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현지 청년들도 한국에 대한 호감과 동경심이 상당해요. 우즈베키스탄은 평균 연령이 29세인 청년 국가로, 고령화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와 인구·상업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려인은 일제강점기 당시 징용 또는 1930년대 스탈린 정권에 의해 옛 소련 지역에 강제이주된 한민족으로,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배우던 고려인 3~4세들은 1990년대 소련 붕괴 이후 언어 및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는데 크게 반가워하고 있고 한국에 가고 싶다는 동경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라 이사장의 설명이다. “우즈베키스탄에 가장 많은 18만명의 고려인이 있고 카자흐스탄에 10만명, 러시아에도 10만명 정도의 고려인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도 몇 만명이 거주하고 있죠. 구 소련 붕괴 이후 이들 국가들은 다문화 국가로서 각 민족의 다양한 문화를 그대로 존속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중앙아시아 국가에는 아직도 국적 없이 이나라 저나라를 떠도는 고려인이 많습니다. 이들은 중국 동포에 비해 현지 국가에 대한 소속감이 강하지 않고 한국을 동경하는 정서가 매우 강합니다. 이들 고려인들을 적극 흡수하고 국적을 부여하는 이민정책이 필요합니다." 라 이사장에 따르면 2차대전 직후 이스라엘 인구는 80만명에 불과했으나 1950년 귀환법으로 세계 각지의 유대인에게 적극적으로 국적을 부여하는 정책을 펼쳐 현재 이스라엘 인구는 1000만명에 육박한다. ◇ 단순 외국인 유입정책은 지양…현지서 충분히 교육·훈련시켜야 그러나 라 이사장은 단순한 외국인 유입을 허용하는 이민정책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교육 수준이 낮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유입은 사회적 포용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라 이사장은 한민족 정체성을 지키면서 한국에 대한 호감이 높은 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을 현지에서 충분히 교육해 양질의 인력으로 키운 후 국내 유입을 유도하는 이민정책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한다. “우리나라 이민정책은 국내가 아닌 해외 현지에서부터 한국어와 한국사회의 기본 질서를 가르치고 검증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확대가 우선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거친 후 국내에 유입돼야 이민자 증가로 인한 사회갈등 관리와 사회통합 비용을 줄일 수 있죠." 특히 라 이사장은 해외 유입인구 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한글 교육은 물론, 실제 직업 활동에 필수적인 기초수학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우리 정부가 외국인 대상 한글교육 사업은 많이 펼치고 있지만 수학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은 없어요. 직업교육을 하는데 있어 수학적 소양은 필수인데 말이죠. 저희는 문체부 세종학당재단,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등 정부 교육과정에 수학을 넣으려 하고 있어요. 한국식 수학교육을 제도적으로 추진해 'K-매스'를 보급할 필요가 있죠. 그리고 저희는 올해부터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리나라로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과 현지 청년층에게 용접공, 미용사, 제빵사 등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교육·기술 수준을 높인 후 국내 유입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라 이사장은 체계적인 이민정책 수행을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 설립도 주문했다.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인구문제가 심각한데 현재 재외동포청은 있지만 이민청은 없습니다. 동포청과 이민청은 인바운드냐 아웃바운드냐 차이일 뿐이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합쳐야 하는데 지금 정부 부처간 이해관계 때문에 이민정책이 아직도 혼선을 겪고 있어요. 이민정책처럼 여러 부처가 관여된 정책은 범부처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독립된 조직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라 이사장은 강제이주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국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중앙아시아 고려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처음 중앙아시아 지역을 방문했을 때 놀랐던 점은 북한은 이미 현지 고려인을 대상으로 관광을 시켜주거나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등 우리 문화 전파 사업을 하고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북한이 더 적극적으로 중앙아시아 고려인 융화 정책을 펴고 있었던 것이죠." 라종억 이사장은 통일문화연구원이 순수 민간단체이다 보니 대부분 사회주의 국가인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의 초기 거부감이나 입국절차 등 행정절차상 어려움이 많지만, 그럼에도 기업, 병원, 의료단체 등 민간의 관심과 후원이 계속 이어지기 바란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인생을 살다보니 도움을 받는 것보다 도움을 주는게 더 어렵더군요. 카자흐스탄 고려인을 도울 때도 처음에는 필요없다며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내년이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정주 90주년이 됩니다. 산업화가 진척된 카자흐스탄과 이제 막 산업화 단계로 넘어가는 우즈베키스탄은 청년인구가 많다는 점 말고도 천연자원이 풍부해 우리나라가 적극 진출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우리 기업과 국민, 언론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 ■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 졸업 △순천향대학교 정치학 명예박사·명예교수 △카자흐스탄 국립예술원 문화콘텐츠 명예박사 △러시아 자연과학 아카데미 정회원 원사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소위원회 위원장 △통일과나눔 아카데미 이사장 △국민훈장 모란장·대통령 표창 수상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 훈장 수상.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삼양그룹, 상장 5개사 ESG 성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상장 계열사 전 임원 대상 ESG 성과평가를 도입하고 글로벌 평가기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삼양그룹 내 5개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을 수록한 그룹 통합 보고서가 발간됐다. 삼양그룹은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전자공시시스템과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삼양홀딩스,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 등 그룹 내 상장 5개사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통합해 수록했다. 특히 지난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삼양바이오팜이 처음으로 보고 범위에 포함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을 담아냈다. 삼양케이씨아이는 별도의 자체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그룹 통합 보고서에는 핵심 내용만 요약 기재됐다. 삼양그룹은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기후변화 대응, 윤리 및 준법경영, 기업 지배구조, 제품 안전성 및 품질, 인적자원관리 등 6개 항목을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각 계열사별로 삼양홀딩스는 전 임원 대상 ESG 핵심성과지표 성과평가 체계를 도입하고 내부 탄소가격 제도를 운영 중이다. 삼양사는 준법지원인 선임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 저감 활동과 의약품 및 의료기기 품질 신뢰성 확보 내역을 수록했다. 삼양패키징은 물리적 재활용 PET 레진 제조 사업과 태양광 발전시설 및 친환경 보일러 도입 실적을 담았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생분해성 계면활성제와 식물성 기반 원료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내역을 명시했다. 차상원 삼양사 경영지원PU장은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과 삼양그룹 및 각 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독자위원회] 에너지경제 정체성 살린 기획물 늘어…일반 독자 위한 쉬운 기사도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2026년 2차 독자위원회 회의가 17일 서울 중구 에너지경제신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4~6월 에너지경제신문의 온라인·지면 보도를 평가했다. 위원장인 박규호 한신대 경영학 교수를 비롯해 김정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서희원 기후변화센터 선임연구원, 이선희 법무법인클라스한결 변호사, 이해수 서강대 언론학 연구교수(가나다 순) 등 5명의 독자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기획·연재 기사를 중심으로 기사 내용과 방향성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딱딱한 수치·어려운 용어, 구체적 비유·도식화로 풀어쓴 점 칭찬 ▲이선희 변호사=우선 미-이란 전쟁이 끝나서 다행이다. 전쟁 이후 (호르무즈해협 문제 등 기사를 다루려면) 에너지경제신문이 상당히 바빠질 것 같다. 저는 칭찬할만한 기사와 조금 아쉬운 기사, 그리고 전체적인 방향성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 우선 6월 14일자 ''전력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갈등 세계 각국으로 확산 [기후신호등]' 기사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정체성과 잘 맞는 좋은 기사라 생각된다. 단순히 데이터센터에서 쓰는 전력이나 물 부족 문제를 수치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비유를 들어줘 확 와닿았다. 2030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쓰는 전력 소비량이 현재 프랑스 전체 전력 소비량의 두 배에 해당하고 물 사용량도 우리나라 소양호 저수량의 3배가 넘는다는 기사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두 번째로, 지난 1차 회의 때에도 언급했지만 '재벌승계지도' 기획기사(4월 10일·24일, 5월 11일, 6월 17일자)가 자세히 정리돼 좋았다. 한화그룹이나 HD현대그룹 등의 재벌 구조를 승계 문제나 세금 상속 등 정책적인 관점과 연계해 잘 정리했고, 특히 그림(소유지분도)으로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칭찬하고 싶다. 6월 14일자 '스페이스X發 자금 블랙홀…외국인 '팔까 살까' 변동성 경고 [주간증시]' 기사도 어려운 내용을 (챗GPT 생성 이미지로) 시각화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점이 칭찬할 만하다. 반면 (에너지경제신문 특성과 관련해) 조금 아쉬운 기사를 들자면, 6.3 지방선거 기사를 들 수 있다. 정치 기사는 일반 종합일간지에서 너무 많이 다루고 있어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어려워 보였다. 제언하자면, 지자체장 후보들마다 많은 정책 어젠다를 내놓는데 이 중 에너지정책이나 산업단지, RE100, 지방 재정문제 등과 관련된 이슈에 포커스를 맞춰 심층적으로 다뤘으면 좋겠다. 자동차 시승기 관련 기사도 이런 점에서 조금 아쉬웠다. 대중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기사로 볼 수도 있겠지만, 에너지경제신문만의 고유한 특성이 있는 만큼 일반 자동차 전문지에서 다루는 주행감이나 편리성 외에 연비나 유지비, 전기차의 경우 충전 문제나 배터리의 탄소배출 등에 관한 관점을 좀 더 보강했으면 좋겠다. 결국 전체적인 방향성을 말하자면 에너지경제신문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종합일간지를 지향하다 보면 에너지경제라는 특수성이 약해진다는 생각이 든다. 갈등도 있겠지만 에너지경제라는 핵심을 잊지 않으면서 논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수 교수=저도 '기후신호등' 기획기사가 눈에 띄었다.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AI)을 어떤 가상의 기술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후신호등 연재기사는 서버나 반도체, 냉각설비 등 거대한 산업시설이 움직인다는 물질계에 집중한 점이 신선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온난화나 기후위기를 대기오염이나 폭염 같은 '육상'의 문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후신호등 연재기사는 △멈춰서는 대서양 해류 △물 파산 시대 △냉각수 해양 배출 등 해양 위기 측면에 더 집중한 점이 주목된다. 바다는 운송·물류 측면에서도 중요한 만큼 여러 해양 관련 기획기사를 다뤄주길 바란다. 조금 아쉬웠던 기획기사를 들자면 '실버이코노미' 상·중·하편 기사(2월 4일·6일·10일자)가 있다. 저널리즘에서 거론되는 문제 중 하나는 언론이 대변하는 연령층이 청장년층에 집중돼 있어 노인 문제에는 소홀하거나 복지 또는 돌봄 이슈에 국한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이 기획기사는 신노년층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생산주체로 다루고 에이지 테크로 연결시킨 점이 흥미로웠다. 기존 뉴스의 낡을 틀을 조금 깨줬다는 점에서 반가웠는데 단 3회에 마무리되고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노인 문제는 유통 분야 테크 산업과 연결되고 노동시장이나 주거형태 변화에도 변화를 주는 만큼 3부작이 좀더 이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밖에 전문성을 유지하되 독자가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라이트한 기사들도 있으면 좋겠다. 일례로 6월 5일자 '막 오른 서울국제환경영화제…정재승 위원장 “AI와 환경, 구조적으로 닮아"' 기사가 있다. 기후위기나 AI 생태계 문제를 주제로 활동하는 예술가도 많고 관련 다큐멘터리나 신간도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거창한 기획이 아니더라도 가벼운 단신 형태의 코너를 신설한다면 무거움도 좀 덜어내고 일반 대중 독자층도 겨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서희원 선임연구원=6월 16일자 ''보이지 않는 온난화 주범 '간접 온실가스'…새 기후 대응 과제로 부상''은 일반 독자가 보면 수산화라디칼(OH) 등 어려운 기호들이 많아 눈에 안 들어올 수 있지만 기후변화 분야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낯설지 않다. 특히 이 주제는 글로벌에서 굉장히 주목하는 이슈임에도 국내에서는 아직 정책도 미비하고 관심도 없는데 에너지경제에서 이 이슈를 다뤄 굉장히 놀랐다. 에너지경제신문의 기후변화 관련 기사들이 전문적이어서 해당 분야 종사자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다른 산업 종사자나 일반 대중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이 대중을 타깃 독자층으로 할지, 에너지·기후 분야 전문가를 타깃 독자층으로 할지 방향 설정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기후변화 보고서 등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을 수 있으므로, 기사에서 기관·저자 배경과 이해관계를 설명해주면 독자들이 정보를 더 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AI 시대에 가장 우려되는 문제 중 하나는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리스크'에서 상위 순위에도 오른 '정보조작'과 '정보왜곡' 문제다. 일부 사실만을 발췌해 특정 기후대응 사업이나 제도 전체를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문제점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부 사례만으로 전체를 폄훼하기보다는 제도 또는 사업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현지사회에 미치는 UN 지속가능목표 영향까지 균형 있게 조명하는 보도가 필요하다. 언론은 단순히 외부 정보를 재생산하는 것이 아닌, 정보의 신뢰성이나 맥락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균형잡힌 보도와 역할이 중요하다. 이밖에 에너지 전문 기사라 하더라도 기후변화, 산업 경쟁력 등과 연계하면 독자가 하나의 맥락에서 이해하고 수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학계·정책 설계자 인터뷰 등 다양한 시각을 기사에 포함하면 균형 잡힌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 전문성 있는 기획기사, 쇼츠 유행 속 갈증 해소시켜 줘 ▲김정훈 교수=요즘 쇼츠가 유행이고 짦은 영상에 매몰돼 있다보니 신문들도 쉽고 짧게 쓰는 기사가 트렌드가 될 수 있겠지만, 에너지경제 기획기사만큼은 전문성을 가지고 심도있게 다뤄주고 있어 그동안의 갈증이 조금 해소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독자위원을 하면서 에너지경제 기사가 시간이 흐를수록 짜임새나 구조가 조금씩 발전해 나간다는 느낌도 받았다. 장점이 훨씬 더 많이 보이지만 아쉬운 점을 지적하자면, 4월 6일자 '[에너지 절약 이렇게] 차 연료·가정전력 10% 줄이면 CO₂ 연간 1450만톤 감축' 기사를 들 수 있다. 이 기사에는 자동차 연료 사용 10%와 가정용 전력 10%를 줄이면 이산화탄소를 연간 1453만톤 감축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기사 분량의 절반 이상이 이 수치를 도출하는 과정만 다루고 있다. 이 수치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도출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인 것 같지만 약간 알맹이가 없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앞에서 미국의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움 기사(6월 14일자 '전력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갈등 세계 각국으로 확산 [기후신호등])를 언급해 주셨는데, 이는 사실 미국의 일부 주에서 일부 의원들이 법안을 발의한 것에 불과하다. 사실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고 우리나라도 가야할 길이다. 그리고 이 기사는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의 데이터센터 확대에 대한 규제를 언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주민 민원이나 인허가 측면을 언급하고 있어 (유럽, 아시아, 남미의 경우와 함께 언급하기에) 맞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데이터센터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전력계통 영향평가이다. 차후 전력계통 영향평가로 인한 지방 분산 효과 등이 다뤄질 필요가 있다. ▲박규호 교수=에너지경제신문의 기획기사들이 신문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지만, 신문의 주 독자층이 누구일까 하는 생각도 계속 하게 된다. 독자들은 연구자가 아니기 때문에 연구논문에 별 관심이 없고 몰라도 크게 상관이 없다. 따라서 연구논문을 정리해 기사로 만드는 경우, 그 연구의 시사점 위주로 정리해 주고, 우리나라 실정은 어떤지 그리고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등을 간략히라도 넣어주면 독자들이 전반적으로 우리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생성형 AI로 이미지를 만들어 넣는 기사들이 있는데 복잡한 그림은 눈에 잘 안들어온다. 오히려 '부동산현장' 연재기사가 (현장 사진들이 많아) 오히려 더 눈에 잘 띄었다. 이 연재기사는 길음역 일대(6월 16일자 길음역 일대 뉴타운 마지막 퍼즐 20년만에 맞춘다) 등 가장 핫한 지역을 선정해 실제 기자가 발로 뛰어서 그 지역의 장단점을 균형있게 정리한 기사로, 다른 경제신문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기사라 생각된다. 또한 '유증 리포트' 연재기사도 돈을 구하는 기업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고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보여주는 의미 있는 코너라고 생각된다. 다만 이 코너의 제목을 '유증 리포트'로 하면 일반 독자들 눈에 잘 안들어올 것 같다. 이 외에 '글로벌 레이더', '이슈+', '머니+' 등 제목의 코너들이 있는데 각 코너마다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 조금 교통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위원장 박규호 한신대 경영학 교수 ◆위원 김정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서희원 기후변화센터 선임연구원 이선희 법무법인클라스한결 변호사 이해수 서강대 언론학 연구교수 장박원 본사 편집국장(간사)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볶음밥·주스 등 8만3000개 선기탁… 풀무원, 취약계층 식품 지원 협약

풀무원이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상호 교류 및 물품 지원을 약속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풀무원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문현기 풀무원푸드머스 영업본부장과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생활 환경 구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취약계층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생활 지원, ESG 경영을 위한 상호 교류 등의 항목을 이행한다. 풀무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1998년부터 운영 중인 전국푸드뱅크에 냉동 및 상온 제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전국푸드뱅크는 17개 광역푸드뱅크와 440여 개의 기초푸드뱅크 및 마켓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 체결에 앞서 풀무원은 이달 초 황금밥알 볶음밥 420g 6000개, 풀무원지구식단 크리스피 한입두부탕수육 350g 2000개, 해가득 감귤&한라봉 주스 150ml 4만5000개, 아임리얼 100 고농축 토마토 120ml 3만 개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다. 문현기 풀무원푸드머스 영업본부장은 “자사 식품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미국 사제락 컴퍼니와 ‘얼리타임즈’ 점유율 확대 회의 진행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방한한 사제락 컴퍼니 임원진과 국내 위스키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얼리타임즈의 하반기 마케팅 및 세일즈 전략을 구체화하는 회의를 가졌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19일 서울사무소에서 사제락 컴퍼니와 하반기 국내 마케팅 및 세일즈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디에고 비앙키 사제락 컴퍼니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과 안나 램 아태지역 마케팅 디렉터 및 티모시 탄 북아시아 커머셜 디렉터 등 사제락 측 임원진이 방한해 참석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는 김관태 마케팅본부 이사와 정민욱 본부장 등 실무진이 자리했다. 양사는 이번 미팅에서 국내 위스키 시장의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얼리타임즈의 판매 및 마케팅 활동 성과를 분석했다. 이어 한국 시장 내 얼리타임즈의 중장기 브랜드 운용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사제락 컴퍼니의 제조 노하우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아메리칸 위스키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관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이사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통해 얼리타임즈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의 시장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과일·민트·소다 맛 조합…롯데GRS, 크리스피크림 신규 라인업 판매

롯데GRS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표면에 아이싱 처리를 하고 밀키 크림과 초코민트청크 등을 조합해 5가지 맛으로 구성한 신제품 라인업 썸머 리프레셔를 선보인다.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서 여름 시즌을 맞이해 과일과 민트 및 소다 플레이버를 적용한 신제품 5종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도넛 표면에 아이싱을 사용해 시각적 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썸머 리프레셔 라인업은 밀키 소다 캔디, COOL 초코, 샤이니 오렌지, 스위트 아사이베리, 프레시 키위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밀키 소다 캔디는 소다맛 아이싱에 밀키 크림을 첨가했으며 COOL 초코는 초콜릿 아이싱 위에 초코민트청크를 올렸다. 샤이니 오렌지와 스위트 아사이베리 및 프레시 키위는 각각 해당 과일의 원물 풍미를 적용해 제조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이번 신제품 5종과 기존 시그니처 제품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를 혼합해 구성한 썸머 리프레셔 더즌 및 하프더즌 패키지로 세트 메뉴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다인용 패키지인 썸머 리프레셔 케이크 에디션도 판매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과일과 소다 등의 플레이버를 적용한 도넛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플레이버로 구성된 썸머 리프레셔 라인업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50일간 수박 68만통 분량 소진…메가MGC커피, 수박 음료 280만잔 판매고

메가MGC커피가 꿀수박주스를 비롯한 여름 한정 수박 음료 3종으로 280만 잔의 판매고를 올리며 제로 슈가 제품 등과 함께 하절기 메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꿀수박주스와 수박 리치코코 슬러시 및 수박소르베 밀키 스무디 등 3종의 여름 시즌 메뉴 누적 판매량이 280만 잔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메가MGC커피 자체 분석에 따르면 해당 판매 기간 동안 제품 제조에 사용된 수박은 68만 통 분량이다. 해당 제품군은 4000원대 가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럽 사용을 줄이고 수박을 100% 착즙한 원액에 실제 수박 원물을 첨가해 과일 당도와 식감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MGC커피는 매장별 제조 매뉴얼을 균일화해 음료의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로 칼로리 및 제로 슈가 기획 음료인 제로 레몬말차 아이스티를 출시해 하절기 메뉴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맛과 품질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방문객 20%가 생망고 메뉴 찾았다…빕스, 한정 프로모션으로 객수 견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운영한 '생망고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체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푸드빌은 빕스 매장에서 태국 현지 직송 생망고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생망고 페스티벌을 약 3주간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간 진행한 고객 방문 동기 조사 결과 전체 방문객 중 20%가량이 망고 신메뉴를 맛보기 위해 빕스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냉동 망고가 아닌 생망고 원물을 제공하는 메뉴 구성이 객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디지털 콘텐츠 수치와 세대별 방문객 데이터도 증가했다. 이번 행사 관련 디지털 콘텐츠의 총 조회수는 900만 회를 넘어섰다. 특히 2030세대 고객의 일평균 방문 횟수도 직전 동기간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생망고 페스티벌은 시즌성을 반영한 메뉴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매 시즌 트렌디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시즌 한정 행사 운영에 이어 빕스는 지난 15일 박은영 셰프와 협업한 여름 신메뉴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빕스 시그니처 메뉴에 외부 셰프의 조리법을 접목한 메뉴를 비롯해 여름 계절감을 반영한 샐러드와 디저트 등의 품목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CJ푸드빌 뚜레쥬르, 과일 형태 디저트 ‘아그작’ 케이크 신제품 2종 출시

단단한 초콜릿 코팅 안에 부드러운 무스와 과육을 채워 넣은 뚜레쥬르의 직영점 한정 디저트 '아그작' 케이크가 레몬과 멜론 2종의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직영 매장에서 한정 판매 중인 아그작 케이크 카테고리에 레몬과 멜론 플레이버 2종을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뚜레쥬르 본점에서 처음 선보인 아그작 케이크는 과일 형태의 단단한 초콜릿 코팅 안에 무스와 과육을 채워 넣은 디저트 제품이다. 겉면의 초콜릿을 베어 물 때 나는 소리를 제품명에 직관적으로 적용했으며 출시 이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소비자 인증 사진이 공유되며 준비 수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복숭아와 망고 및 피스타치오 맛으로 운영되던 해당 제품군에 지난 11일 레몬 퓨레를 넣은 '아그작 레몬'과 멜론 과육 및 크림을 조합한 '아그작 멜론' 2종이 추가됐다. 추가된 신제품 2종은 뚜레쥬르 본점에서 판매된다. 뚜레쥬르는 이 같은 특화 제품을 통해 본점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직영 매장인 본점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검증한 뒤 해당 성공 경험을 전국 가맹점 등 브랜드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아그작 케이크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뚜레쥬르의 기획력을 집약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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