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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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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농협, 순천시,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소식

중마동 컨부두사거리·광양읍 운전면허시험장 육교 2개소에 설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3일 중마동 컨부두사거리 육교와 광양읍 운전면허시험장 육교에 '기업이 존중받는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현판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판은 길이 22m, 높이 1.5m 규모로 제작됐으며, 교통량이 많은 도심과 관문에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5월 8일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5월 27일 완료하고, 7월 25일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현판식은 기업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광양시의 기업사랑 정신과 글로벌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상공회의소 의원 13명이 참석해 제막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글로벌 미래도시' 실현 의지를 다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현판 설치는 '기업이 존중받는 글로벌 미래도시'라는 광양시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래의 방향을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광양이 전국 제1의 산업도시가 되는 날까지 기업인들과 손잡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전남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50% 고관세로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남도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추진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복 80주년 기념 민족의 얼과 항일독립유산 가치 인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가 14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 고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얼이 담긴 항일독립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문화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이다. 광양시는 지난 3월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를 지정 대상으로 신청했으며, 6월 전남 문화유산위원회의 현지 조사와 사적분과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매천 황현(1855~1910)은 조선 말기의 대표적 선비·시인·역사가로, 경술국치에 항거해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자결 순국한 항일 지식인이다. 그의 주요 저작인 '매천야록'과 '오하기문'은 근대 한국사의 중요 사료로 평가되며, 생애와 사상은 민족지식인의 현실 참여와 절의 정신을 대표한다. 생가는 원래의 자리에 2002년 한식 목조 초가로 복원됐으며, 묘소는 조부·부친·매천 황현·아들에 이르는 4대 가족묘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저항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역사적 장소성, 학술적 가치, 상징성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이번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 사업을 통해 신규 지정된 유산은 △광양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여수 거문도 항일 유적 △구례 고광순 항일 의병 전적과 순절비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 △화순 양회일 항일 유산 △해남 심적암 항일 의병 전적 △완도 오석균 편지 △신안 두류단과 바위글씨 8개소다. 전국 최고 성과 이어 조합원 실익 강화 방안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은 지난 5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광양농협은 종합업적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2년 연속 카드 연도대상 수상, 지도사업 종합평가'대상'수상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년간 신용사업 부문에서 예수금과 대출금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경제사업에서는 로컬마트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유류와 농산물 판매 부문에서도 서비스 품질과 홍보를 강화하며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성과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영농자재와 명절 생필품 지원, 여름 보양식 제공, 조합원 건강검진, 해외연수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 상반기는 지역과 농협 모두 어려운 시기였지만,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여러 부문에서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수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조합원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농산물 판로 확대와 생활 편의 지원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농협은 지난 6월부터 '2025년 종합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관내 50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거래 확대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과 알뜰한 식재자재·용품 구입 안내 등을 통해 조합원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15~16일 '청렴 콘텐츠'로 즐기는 특별한 여름밤...골목상권 오아시스 역할 기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2일 동안 '팔레트, 팔마를 채색하다'라는 주제로 '제42회 순천팔마문화제'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팔마문화제는 청렴의 상징 '팔마정신'을 문화와 예술을 통해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순천 대표 문화제로, 올해 42회를 맞아 '청렴'이라는 주제를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팔레트처럼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생동감 넘치는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애민과 청렴정신의 상징인 팔마비 앞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 대북 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 뒤, 청렴 선언문 낭독과 타북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팔마정신의 상징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전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행진과 팔마정신을 담은 창작 노래와 팔마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주제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 및 지역상인회가 함께하여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15일에는 '서이브'의 댄스 챌린지와 가수 '김필'의 축하공연, 16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성우 '이용신'의 인문학콘서트 등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민·관이 함께 부패취약분야 개선 나선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지난 12일 정원워케이션에서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행정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실천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청렴실천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고 서약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청렴, 함께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청렴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공동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부패취약분야 개선 시책에 반영하고, 청렴실천협의체와 함께 청렴순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청렴 실천을 행정 내부에만 국한하지 않고 시민과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며,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시민과 함께 마련한 개선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 15일 해양공원 '낭만버스킹', 16일 웅천친수공원·장도 '밤밤페스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15일과 16일 여수 밤바다 일대에서 대형 문화·관광 행사 2건을 연이어 개최한다. 15일에는 해양공원 일대에서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이, 16일에는 웅천친수공원과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가 열린다. 먼저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은 올해 낭만버스킹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1.4㎞에 이르는 버스킹 로드 △베스트 버스커 축하공연 ▲EDM 공연 등이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수 밤바다의 매력과 활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날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밤에도 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플리마켓 △동백 무비 나이트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장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정기명 시장은 “광복절 연휴 기간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여수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은 문화예술과,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성공적 섬박람회 개최 위한 예산·규정 의결 및 준비상황 점검 여수=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1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0건의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상정된 주요 안건은 보고 5건과 의결 5건으로, 보고 안건에는 △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 개최 등이 포함됐다. 의결 안건에는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여행사 운영 규정 등 각종 제규정이 포함됐으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정기명 이사장은 “섬박람회 개막까지 남은 1년은 모든 준비의 완성도를 높여야 하는 시기"라며 “각 분야를 꼼꼼히 살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전 세계인이 찾고 싶어 하는 국제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준비 과정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기관, 기업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금오도,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경자청, 순천시, 여수시 소식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실천방안 논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청년꿈터는 오는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환경 시민단체 '지구별약수터' 이경아 대표를 초청해 특별 환경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플라스틱 오염과 일회용품 사용 등 환경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이경아 대표는 2019년 제주에서 시민 기반 환경단체 '지구별약수터'를 창립하고 실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이끌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개인컵 지참 시 무료 식수를 제공하는 '지구별약수터 캠페인', 바다에서 수거한 폐부표를 활용해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을 제작·설치하는 '바담깨비 캠페인', 어린이 환경 활동가를 양성하는 '지구별키즈단' 운영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가치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지역의 삶과 연결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산업과 일상이 공존하는 광양의 도시 특성을 반영해 청년이 환경문제 대응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도 함께 논의하며, 플로깅, 채식 이야기, 바담깨비 만들기, 환경 캠페인 운영 사례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그린 액티비티를 통해 환경보호를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한편, 광양청년꿈터는 다양한 주제로 청년 역량강화 특강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1일에는 '우리가 사랑할 때 중요한 지점들'을 주제로 청년 연애 특강을 연다. 강연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818-2020)로 문의하면 된다. 폭염·물놀이 등 생활안전 정보로 귀성객 맞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여름 휴가철에 맞춰 광양항 인근 대형 홍보 전광판을 활용한 여름철 안전 및 생활정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폭염 대응요령, 물놀이 안전수칙, 감염병 예방, 교통안전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공공정보 콘텐츠를 8월 한 달간 집중 송출하며,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광양만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2022년 11월 가동 이후 꾸준히 운영 중인 GFEZ 전광판은 현재까지 총 1,000건 이상의 개발계획, 투자정보, 공공 콘텐츠 등을 송출해오고 있으며, 이번 여름철에는 특히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익적 성격의 메시지를 확대 중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여름철 광양만권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홍보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공익 목적의 영상 콘텐츠를 전광판에 게재하길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관련 자료와 함께 홍보 전광판 이용 신청서를 광양경자청 홍보과(☎061-760-5033)로 제출하면 된다. 치유도시 순천에서 쉬다, 마음이 꽃피다... 마을스테이에서 체류형 치유관광 매력 체험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치유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로컬 투어'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단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1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4개 권역 마을스테이에 머물며,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치유도시 순천만의 여유와 회복의 가치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고 머물며 치유하라(Eat, Stay, and Heal)'를 주제로, 온전한 쉼과 회복을 담은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달콤한 게으름'을 콘셉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며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리 함께 건너가자'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로컬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나무 도마 만들기 ▲사운드 워킹 ▲족욕·명상 ▲티톡스(Tea-tox) ▲명리조향 ▲맥주 팩토리 투어 등 6개 로컬 체험이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저녁에는 모두 모여 수제 맥주와 함께 체험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참가자들은 '함께 쉬어요'라는 주제로 마을 산책과 명상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블로그 이웃 1천 명 이상 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천 명 이상을 보유한 여행·라이프스타일 분야 창작자들로, 체험 종료 후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순천의 생생한 치유관광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수집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고도화하여 향후 실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철회 불수리·비공개 심사·회의록 미작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지역풍력발전단지조성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1일 순천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풍력발전 조례개정안' 철회를 불수리한 의장과 도시건설위원장을 규탄하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지난달 열린 제28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에 앞서 김영진 시의원은 '풍력발전시설이 도로, 5호 이상 주거밀집지역, 축사로부터 2,000m 이내에 설치되지 못하도록 규정'한 현행 조례를 완화해 “2,000m 이내라도 주민참여형 사업이며 거리 내 모든 실거주 세대의 동의가 있을 경우 예외로 허용"하는 '순천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영진 의원은 얼마 후 임시회 개회 전인 7일 본인이 직접 개정안의 철회요구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강형구 의장은 철회요구서를 즉시 수리하지 않고, 도시건설위원회 이향기 위원장은 비공개 축조심사 방식으로 '철회 부동의' 의결을 진행해 사실상 철회를 무효화했다. 강형구 의장은 발의 의원의 철회의사를 수리하지 않은 채 '부동의' 의결을 근거로 상정을 계획했고, 도시건설위원회는 비공개 심사와 회의록 미작성 등 의장의 절차 위반에 공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책위는 “발의자의 철회의사를 묵살하고, 비공개 의사결정과 회의록 누락은 지방의회의 민주성과 절차적 정의를 근본적으로 훼손한 중대한 위법"이라며 “주민 600여 명 서명을 모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지방자치법' 제77조(의안 철회), 제64조(회의 비공개 사유 제한), 회의규칙 제46조(회의록 작성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강형구 의장은 “철회안 불수리는 의장의 고유권한이며, 8월 공청회 후 9월 가부결정 방침이다"고 대책위와의 면담을 통해 밝혔다. 이번 사안은 풍력발전시설의 찬반 논란을 넘어, 지방의회의 의안 처리 절차의 위법성과 민주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 판단 결과에 따라 순천시의회의 책임론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이상수온 대응사업비 2억 1,597만 원→3억 4,077만 원, 1억 2,480만 원 추가확보 치어 긴급 방류 28어가 총 217만 마리 방류 완료, 11어가 91만 마리 추가방류 예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 연안 해역의 수온 상승으로 양식 어류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상수온 대응사업을 위해 국비 1억 1,040만 원, 시비 1,440만 원 등 총 1억 2,48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수 해역은 지난 7월 29일 여자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고 여수 전역으로 주의보가 확대된 상황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수온이 더욱 상승해 경보 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수온은 용존산소 감소를 유발해 양식어류의 폐사 위험과 생산성 저하를 초래, 어가 경영에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이번 추가 예산으로 액화산소 용기 충전 물량과 해상 운반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우선 액화산소 충전 물량을 기존 880통에서 750통을 추가해 총 1,630통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액화산소 해상 운반 지원 횟수 확대를 병행해 현장 공급을 신속히 하고 양식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액화산소는 고수온으로 감소한 용존산소를 보완해 어류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자원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한 고수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추가 확보했다"며 “액화산소 용기 충전과 해상 운반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긴급 대응책을 지속 추진해 양식업 피해 예방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월 23일부터 양식어류의 생존과 어가 경영 안정을 위해 조피볼락(우럭) 치어 긴급 방류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8어가에서 총 217만 마리를 방류 완료했으며 향후 11어가에서 91만 마리를 추가 방류해 총 39어가, 308만 마리 방류를 마칠 예정이다. 2026년 여수 개최 제7회 '섬의 날'과 연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에 총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내년 여수에서 열리는 제7회 섬의 날과 박람회 간 연계 준비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섬의 날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섬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와 섬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섬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시는 행사 기간 내내 섬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 주요 콘텐츠와 입장권 사전 할인 혜택 등을 안내했다. 또한 섬박람회 공식 SNS 채널 팔로우 인증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정기명 시장은 8일, 28개 지자체가 참여한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 회의에 참석해 하반기 여수시 주요 행사를 소개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자체 간 협력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진 기념식에는 여수시 섬 주민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석해 내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섬의 날 준비 의지를 다졌다. 10일 열린 폐막식에서 정기명 시장은 “완도에서 제6회 섬의 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내년 제7회 섬의 날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한 달여 앞두고 여수에서 개최되는 만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월 제7회 섬의 날(2026년 8월)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내년 섬의 날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계적인 해양도시 여수의 위상 제고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여수광양항만공사, 순천시, 여수시 소식

희귀가스 생산·제조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뜻 모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8월 7일 시청 만남실에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주), (사)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과 기업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정석모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주) 대표이사, 서성기 (사)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대표가 참석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양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주)는 내년 초 공장 가동을 시작해 본격적인 희귀가스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 시기에 맞춰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광양시 인력 양성 지원사업 수료생을 우선 선발하는 등 지역 청년 채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은 희귀가스 생산·제조 관련 교육·훈련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키우고 채용함으로써 인재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량을 모아 상생 발전을 이루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 절벽에 직면한 청년층에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창출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7일 쌀 산업 주권 수호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 내디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쌀전업농광양시연합회(회장 이창기)가 8월 7일 광양시 농업인교육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농민 중심 쌀 산업 구조 개혁과 정책 실현을 위한 지역 조직 출범을 축하했다. 연합회원뿐 아니라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신정옥 전라남도연합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격려와 축사를 전하며 광양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앞으로의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라남도연합회 신정옥 회장이 광양시연합회 이창기 회장에게 깃발을 전달하며 조직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자, 힘찬 박수로 광양시연합회의 출발을 환영했다. 이창기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쌀 산업은 국가 식량 주권의 핵심이자 농촌 경제의 기반"이라며 “앞으로 농민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제안과 연합회 조직 활성화를 통해 광양시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접수된 쌀 화환은 전량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됐다. 연합회는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쌀을 이웃과 나누며 출범의 의미를 더욱 따뜻하게 전하고자 했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한국쌀전업농광양시연합회는 앞으로 쌀값 안정, 농가 소득 향상, 농정 현안 대응 등 실질적 활동을 통해 광양시 쌀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세계 1위 선사 MSC, 세계일주 '컨' 서비스 광양항 확대 운항 기대 북유럽부터 미국 동부까지... 광양항에서 전 세계로 통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세계 1위 선사 MSC의 북유럽행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 알바트로스(Albatros)가 광양항에서 유럽, 미국 동부까지 연결되는 '세계일주' 서비스로 확대 운항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알바트로스 서비스는 영국 펠릭스토우, 폴란드 그단스크 등 북유럽 주요 항만들을 거쳐 광양항에 기항했다. 알바트로스는 이번 항로 개편을 통해 뉴욕(New York), 찰스턴(Charleston) 등 미 동부 주요 항만이 추가되며 아시아, 유럽, 북미를 모두 기항하는 '세계일주' 항로로 운영한다. YGPA에 따르면, 광양항은 현재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0여개 항만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미국 동부항만 직항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알바트로스 서비스에는 1만 6천TEU*급 컨테이너선 17척이 투입되며, 개편 후 기항지는 광양-닝보-옌톈-싱가포르-펠릭스토우(영국)-런던게이트웨이(영국)-브레머하펜(독일)-그단스크(폴란드)-브레머하펜(독일)-뉴욕(미국)-찰스턴(미국)-톈진-대련-광양 순이다. 개편 후 첫 항차 선박인 MSC 베런자이르(Berangere)호는 금년 8월 15일 그단스크항을 떠나 약 60일 후인 10월 중순 경 광양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스위스 선사 MSC는 현재 단독으로 전 세계 선복량*의 20.7%를 점유하는 세계 1위 선사로, 공사는 작년 MSC의 스위스 제네바 본사와의 협의 끝에 알바트로스 서비스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금년 2월, MSC는 2018년부터 광양항에 입항하는 아프리카 항로(Africa Express)의 선복량을 대폭 늘렸다. 광양항 첫 기항 당시 1만 3천TEU급 선박으로 운항되던 항로에 2만 4천TEU급 14척의 초대형 선대가 투입된 것이다. 세계 1위 선사 MSC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노력이 가져온 성과다. MSC의 광양-아프리카 항로 Africa Express는 24천TEU급 선박 14척으로 매주 광양-닝보-상하이-난샤-셰쿠-까이멥(베트남)-싱가포르-테마(가나)-로메(토고)-아비쟝(코트디부아르)-크리비(카메룬)-비지냠(인도)-싱가포르-까이멥-칭따오-톈진-부산-광양에 기항한다. 총 상금 500만원, 오는 31일까지 접수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의 삶과 행정서비스를 혁신할 AI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8일부터 '2025 순천시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일상 속 문제 해결과 행정 효율화 아이디어를 주제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제안을 모집한다. AI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지원할 수 있고, 공모를 통해 총 4팀을 선정, 총상금 5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tjgmlwo6277@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순천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디지털정책과(061-749-5716)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별량면 들녘 수놓은 논아트, 자연 속 이색 풍경 '눈길'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별량면 들녘에 조성된 유색벼 논아트가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으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별량 논아트는 지난 5월 지역주민들과 별량초, 별량중 학생, 관내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체험행사로 시작되었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동체 협력을 보여주었다. 약 3개월이 흐른 현재, 키가 자라고 색이 뚜렷해진 유색벼들은 순천시 문화 산업을 알리는 슬로건과 순천시 CI로고를, 다른 한편에는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별량면과 순천만의 정겨운 시골 풍경을 선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논아트는 유색벼 색상이 뚜렷해지는 7~8월에 절정을 이루며, 9~10월에는 가을철 허수아비와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논아트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별량면과 순천시를 널리 알리는 지역 홍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명식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논아트는 지역 경관을 주민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이 명맥을 꾸준히 이어가 별량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량면 논아트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8년부터 유색벼를 활용한 농업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논아트를 추진해 왔으며, 지역 경관 개선과 활력 넘치는 마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여수형 기본사회 실현 전략 마련…기본소득·주거·교통 등 7개 정책과제 발표 지자체 주도 여수형 기본사회 청사진 제시…기초지자체 중 선도적 모델 제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자체 주도 여수형 기본사회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여수시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시작됐다.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 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성과 공유와 향후 추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삶이 아름다운 여수, 시민이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비전으로 소득‧에너지‧교통‧주거‧돌봄‧교육‧금융 7가지 영역의 기본사회 모델을 제안했다. 이를 위한 단기 과제로는 ▲섬섬청년소득, 소상공인 기회소득 등 범주형 기본소득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확대 ▲여수형 확장학습을, 중장기 과제로는 ▲해상풍력 기반 이익공유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영농태양광 보급 ▲모바일‧AI 활용 통합돌봄 도입 등을 꼽았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을 세우고,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화 등 선결과제 해결을 위해 타 지자체와 연대하는 한편, 국비 지원, 국가기금 활용 등 제도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형 기본사회 모델 수립은 단순한 복지정책 발굴이 아니라 여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조적 전략"이라며 “정책 실험을 넘어, 실질적으로 실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잔반 재사용 업소 현장 긴급 점검, 영업정지 15일·형사고발 조치 예정 불친절·남은 반찬 재사용·식재료 보관 불량, '무관용 원칙' 적용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최근 관내 음식점에서 발생한 남은 반찬 재사용 사례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여수시 교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는 행위가 적발되면서 앞서 발생한 유튜버 불친절 사례에 이어 시민과 관광객의 위생 불안감과 실망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여수시는 즉시 해당 업소에 대한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5일과 형사고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관내 전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와 친절도를 대대적으로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2개반 84명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준수 ▲식재료 보관 및 유통기한 준수 ▲주방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 아울러 시는 위생불량·불친절 민원업소를 '중점관리업소'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친절 응대, 1인 혼밥 식탁 마련, 1인 방문 시 2인분 주문 강요 금지 등 친절 서비스 향상 교육도 병행해 음식문화 수준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24일 입장문을 통해 ▲음식업·숙박업 권역별 현장 방문 친절 교육 강화 ▲불친절 민원 접수 업소 중점 관리 및 모니터링 확대 ▲1인 손님 응대 강화를 위한 매뉴얼 제작 및 1인 이용 가능 음식점 지정 등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한 사전신고제 확대 ▲'음식점 3정 실천 운동' 협력 캠페인 실시 ▲음식업·숙박업 영업자 및 종사자 대상 친절 응대 교육 강화 등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순천시 소식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방문, 핵심 현안 설명 및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적극 건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지난 8월 6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춰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박창환 前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문화예산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등을 만났으며 시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공립 광양 소재전문 과학관 건립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광양항 제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스마트관망 관리사업 6건이며, 총사업비는 약 1,355억 원 규모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정인화 시장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면담하고 교부세과를 찾아, 광양항 교통수요 증가와 민간사업자 터미널 폐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보통교부세 산정 지표 개선을 건의했다. 건의한 핵심 내용은 ▲항만 소재지 특성상 대형화물운송이 빈번해 발생하는 도로·교량 균열 등 유지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통교부세 항만수요(항만물동량별 가중치) 지표 신설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민간 버스터미널 폐업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지자체 버스 재정지원 확대 및 지원 일몰 기간 연장 두 가지다. 한편, 2026년도 국가예산안은 8월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연말까지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광양시 다압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복구사업 탄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7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다압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6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주,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및 경남의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지역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전남 시·군·구 단위에서는 나주시와 함평군이, 읍·면·동 단위에서는 광양시 다압면을 비롯해 구례군 간전면·토지면, 화순군 이서면, 영광군 군남면·염산면, 신안군 지도읍·임자면·자은면·흑산면 총 10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광양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27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다압면에는 51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총 242건, 48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공공시설 피해는 45건 46억 원, 사유재산 피해는 197건 2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담양군이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전남지역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나주시에 중앙합동조사단을 꾸려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광양시는 피해 현황을 근거로 우심지역 및 다압면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지속 건의했으며, 조사 결과 시 전체 피해액은 48억 원, 다압면 피해 규모는 35억 원에 달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며, 이에 따라 재정적 부담이 크게 줄어 복구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뿐 아니라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도시가스·통신요금 감면 등 총 37개 항목의 간접 지원이 제공돼,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항만 종사자 건강을 최우선으로…폭염 속 따뜻한 동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여수광양항 항만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노력이 강조되는 가운데, 항만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사는 8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여수광양항 주요 작업 현장을 찾아 음료 트럭을 운영했다. 항만 종사자 누구나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작업중지 요청제' 홍보 브로셔를 배부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앞서 지난 7월 23일에는 여수·광양·순천지역의 항만항운노조를 직접 방문해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전달하며 폭염에 지친 근로자들에게 작은 쉼표를 선물했다. 더불어 공사 자회사 직원들에게도 시원한 간식을 제공하며, 무더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응원했다. 수요둔화와 중국발 공급과잉 석유화학 생태계 구조조정 신호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과 DL그룹 석유화학 합작사인 여천NCC가 업황 불황 탓에 결국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여천NCC는 여수 3공장 가동 중단은 2022년 2월 폭발 사고로 일시 가동을 중단한 이후 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범용 석유화학 제품인 에틸렌 연산 47만톤 생산능력을 갖췄다. 전체 여수산단 에틸렌 생산능력(627만톤)의 약 7.4% 비중이다. 이번 가동중단은 중국발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한계에 다다르자 대규모 감산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으로 보여진다. 이번 공장 가동 중지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인 전남 여수국가산단 구조조정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여천NCC는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50대 50 비율로 합작해 1999년 설립한 석유화합 기업이다. 현재 여수국가산단 지역에 1공장 90만톤, 2공장 91만 5000톤을 포함해 총 228만 5000톤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이 겹치면서 공장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 모두 빨간불이 켜진 상태로 지난 2022년 영업손실 386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498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에 따라 고정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화, 인력 재배치 등을 고려해 공장 가동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석유화학 산업은 장기 침체의 터널에 접어든 상태다. 중국의 설비 증설 여파가 국내 에틸렌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수국가산단을 강타하면서 산단 내 석유화학 업체 가동률은 최근 70%대까지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여천NCC 가동 중단이 여수 석유화학단지 전체 공급 과잉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실질적 구조개편의 시작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여수산단에는 여천NCC 외에 LG화학, 롯데케미칼, GS칼텍스 등의 석유화학업체들이 몰려 있다. 여수시민 절대다수 “여수MBC 순천이전 결사반대"…'너도나도 한목소리'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이 참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민 절대다수의 '여수MBC 순천이전 결사반대와 강력저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가 출범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6일 오전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공론화협의체(가칭/이하 협의체)' 사전협의회 2차 모임을 시청에서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여수시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 여수시민협 이은성 시민포럼위원장 등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존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여수시민들의 성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최대한 소통을 통해 협의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27만 대 시민 서명운동' 등 전 시민이 참여하는 전 방위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 6.51%(4인 가구 기준) 역대 최대 인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난달 31일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전년 대비 6.5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위소득이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이는 80여개 복지 사업 선정기준이 되며 인상률이 높을수록 복지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도 늘어난다. 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82만 5천원으로 월 5만 5천원 인상, 4인 가구 기준 207만 8천원으로 12만 7천원 인상된다. 주거급여는 임차가구의 기준임대료를 2025년 대비 가구원수별 1만 7천원~3만 9천원 인상된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제도도 개선된다. 청년이 스스로 근로하여 자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층 근로소득 추가 공제 대상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되고, 일반재산 환산율(4.17%)이 적용되는 자동차재산 기준은 승합·화물자동차와 다자녀 가구(자녀 3인이상에서 2인이상)에 대해 완화된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광양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대기환경 관리 체계 구축

시민의 환경욕구 변화에 맞춘 '소규모 대기오염배출시설' 실시간 관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변화하는 시민의 환경 욕구에 대응하고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소규모 대기오염배출시설 실시간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과학적인 환경행정 강화에 나서고 있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환경문제 중 대기오염은 발생 시기와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워, 오염물질을 효과적․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밀 대응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는 기존에 1~3종 대형 사업장의 경우, 굴뚝자동측정시스템(TMS)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었던 반면, 4~5종 소규모 사업장은 TMS 설치비와 운영비 부담이 커 정기적인 자가측정 방식에 의존해 왔으며, 이러한 방식은 실시간 감시와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를 드러내 왔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소규모 대기배출 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활용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련 정보는 사업장 관리자뿐만 아니라 환경부와 지자체에도 동시에 전송되며, 이를 통해 방지시설 미가동 상태에서의 배출시설 운전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모가 적은 4‧5종 사업장 중 IoT 미설치 사업장이며, 지원 항목은 배출·방지시설에 부착하는 전류계, 차압계, 온도계, pH계, 게이트웨이, VPN 등의 설치비용의 90%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순천시,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소식

7월 30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중 89.2%,…13만 7,777명에게 소비쿠폰 지급 완료 소상공인 매장 사용 가능, 대형마트·백화점·배달앱 등은 제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둘째 주에 접어든 7월 28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돼.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9월 12일 까지 신청할 수 있음에 따라 신청 및 사용처 홍보 강화에 나섰다. 사용처는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다. 사용이 제한되는 업종으로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이 있으며, 프랜차이즈 직영점도 이에 포함된다. 다만, 대형마트·백화점 내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미용실, 약국, 꽃집 등과 프랜차이즈 중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자영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결제 방식에도 일부 제한이 있다. 매장 내 키오스크나 테이블 오더 시스템은 결제대행사(PG)가 별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매출액 및 지역 정보 확인이 어려워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한 직접 결제가 필요하다. 택시는 면허등록증상 차고지(개인택시) 또는 법인 소재지(법인택시)가 광양시이고 연 매출이 30억 원 이하일 경우 사용 가능하다. 단, 결제대행사(PG) 시스템을 이용하는 택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차량에 부착된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의 지급 기준을 7월 25일부터 완화했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해야 1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급됐으나, 이제는 2회 주문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1회로 제한됐던 발급 횟수도 폐지되면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공공배달앱 소비쿠폰을 함께 사용하면 배달 음식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여성작가회 박하나 작가 작품 16점 전시…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지역 작가 참여 통해 산림문화 저변 확대 및 예술 교류 활성화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백운산 산림박물관이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

[E-로컬뉴스] 순천시,광양시,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소식

물 위에서 펼쳐지는 이색 버스킹 공연 인기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동천 물 위 그린아일랜드 구간에서, 주말 저녁 8시 전후 수상퍼레이드를 마친 형형색색의 선박들이 항로를 벗어나 강변으로 모여 약 20분간의 짧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순천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인들이 참여한 감성 라이브 버스킹으로, 밴드 음악, 팝페라,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람하려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운영하는 정원드림호의 저녁 7시 30분 수상퍼레이드에 승선하면 된다. 5척의 선박이 한꺼번에 출항하는 수상퍼레이드는, 15분 간격으로 운영되는 정기 운항과 동일하게 성인 기준 10,000원에 예약 가능하며, 해질녘에 출발해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노을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이번 공연은 순천만국가정원 내부가 아닌 정원드림호 운항 노선상에서 펼쳐져 동천을 산책하는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오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 동천변 풍덕교 ~ 팔마교 구간에서는 '2025 동천야광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워터파티, 순천 야광레이스,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하천을 따라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어 동천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하고 순천의 여름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사장 노관규)는 지난 2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산‧학‧연 기술 및 인력양성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가 미래경제 3대축 중 하나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시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는 ▲㈜코리아노바 ▲어업회사법인 ㈜바다품애 ▲국립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참여했으며, 기술 교류, 공동 연구,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코리아노바는 AI 곤충 사육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곤충을 활용한 단백질 등 바이오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어업회사법인 ㈜바다품애는 해조류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만든 발효 배양액을 농산물 생장 촉진제로 제품화한 기업으로, 내년에는 이를 활용한 탈모·두피 케어 등 화장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국립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학생 현장 실습과 실무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천의 생태·정원·농생명 자원을 바탕으로 기업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교육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등 순천형 그린바이오 산업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읍면동별 맞춤형 창구 운영으로 7월 29일 기준 지급률 86.2%…133,185명에 지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주 차를 맞아 신속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말·야간 특별 창구 운영에 나서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7월 31일까지 지급률 95% 달성을 목표로, 읍면동별로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탄력적으로 소비쿠폰 신청·지급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는 퇴근 후 방문이 필요한 직장인, 평일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등 다양한 시민층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 가동되고 있다. 탄력적 운영과 맞춤형 현장 대응에 힘입어 7월 29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중 약 86.2%에 해당하는 13만 3,185명의 시민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오는 주말까지도 지역 맞춤형 창구 운영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하며 행정 대응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봉강면은 오는 8월 3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옥룡면과 ▲진월면은 7월 3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각 창구를 연장 운영한다. ▲옥곡면은 8월 3일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면사무소 1층 휴게실에서 신청을 받는다. ▲골약동과 ▲광영동은 7월 31일까지 각각 오후 8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중마동의 경로당 방문 접수도 같은 날까지 계속된다. ▲금호동은 8월 2일부터 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창구 운영 시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 위한 중고 개인용 컴퓨터(PC) 보급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개인·단체 모두 신청 가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과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7월 30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전라남도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개인용 컴퓨터(PC)를 정비해 정보통신기기 구입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및 관련 단체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광양시는 총 22대의 PC를 개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다. 개인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이다. 단체의 경우 고령층·장애인 단체 및 교육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팩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단체는 전라남도청 스마트정보담당관실(☎061-286-2725)에 우편·이메일·팩스를 통해 동일한 방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며, 신청서 양식과 구비서류 등 상세 내용은 광양시 누리집(www.gwangyan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개인 신청자는 광양시에서, 단체 및 기관 신청자는 전라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실에서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보급대상자는 10월 중 개별 통보되며, 10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PC가 전달될 예정이다. 광양경자청, 황금산단에 BESS 사업 투자 이끌어 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지난 6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비에스한양(대표 최인호, 이하 BS한양)이 '2025년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광양과 고흥에 96㎿(메가와트)급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각각 설치·운영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S한양은 전력거래소가 공고한'2025년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 남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였으며, 지난 2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광양시 황금산단 13,708㎡ 부지와 고흥군 17,991㎡ 부지에 각각 96MW급 BESS를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 초 착공해 같은 해 말 준공하는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ESS 도입규모를 반영한 것으로 이번 입찰을 통해 육지와 제주에 총 540MW 규모의 ESS가 도입된다. 이는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최근 빠르게 높아지면서 전기 수요가 적은 시기에 태양광·풍력 발전소의 전기 생산을 강제로 멈추게 하는 빈번한 출력제어 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BS한양이 황금산단 내에 대규모 BESS 설비를 구축하면, 전력망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출력제어 빈도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BS한양의 대규모 BESS 구축 사업이 황금산단에 실현되어 전력계통 안정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YGPA,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위한 후원금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집고치기'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을 비롯해 이권익 이사, 남기호 이사, 김윤수 이사가 함께 참석하였다.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올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전남 지역 취약계층 41세대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며, 공사는 이 중 저소득가정 및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15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협력하여 ▲독거노인·저소득층 주거시설 개선 ▲다문화가정 공부방 조성 ▲무주택 취약계층 주택 지원 ▲저소득 국가유공자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후원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84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더불어 매년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집짓기·집고치기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여자만 해역 고수온 경보 속… 송도해역 조피볼락 긴급 방류·어업인 격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최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고 관내 해역 전반에 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9일 돌산읍 송도해역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고수온 장기화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으로 조피볼락(우럭) 긴급 방류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됐다. 이날 정 시장은 양식어류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피볼락 16만 미 방류 작업에 참여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힘을 보탰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 방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시는 어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해양수산부에 긴급 방류 등 사전 대응 필요성을 적극 건의, 정부의 전격 수용에 따라 지난 23일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 방류가 시행됐다. 현재까지 화정면과 돌산읍 해역에서 긴급방류를 통해 조피볼락 42만 미를 방류 완료했으며, 30일에 화정면 해역에 16만 미, 이후 돌산읍 해역에 48만 미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육밀도 조절, 조기출하, 사전 분망 등 다양한 대응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방류가 양식어류 보호는 물론 여수해역 수산자원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확보…구직촉진 수당 150만 원·생활안정비 40만 원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석유화학업종 고용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직자 및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의 '지역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해 추진되며, 여수상공회의소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원금은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과 ▲'근로자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위기 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은 최근 2년 내 여수시 소재 석유화학업종 및 연관 기업에서 근무한 실직자 또는 2025년 3월에서 5월 사이 근무 일수가 30일 미만인 일용근로자에게 구직촉진 수당 15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총 2,80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근로자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은 현재 여수시 소재 석유화학업종 및 연관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 안정 및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금 40만 원을 지원하며,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문화체육활동비, 주거비, 통신비 등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총 1,78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여수상공회의소 1층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여수상공회의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개 기관 참여… 이동형 측정 장비 정밀도 높이고 공동 현장 측정 실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악취 민원과 유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증가 등 지역 환경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여수산단 및 광양산단 일대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공동 현장 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여수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추진한다. 본격적인 측정에 앞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관계기관이 보유한 대기오염물질 이동형 측정 장비에 대해 표준가스를 활용한 검·교정을 실시해 측정 자료(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정확한 실시간 측정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실시되는 현장 측정에서는 이동 측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우심 사업장을 선별하고 시간대별 농도분포 현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는 참여기관 간 공유하고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감시체계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감시장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감시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경자청, 순천시, 여수시 소식

국비사업 공동 건의 및 지자체·항만기관·기업·단체 간 협력 사항 논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7월 29일 시청 창의실에서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16개 기관·기업·단체에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광양항 상생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극항로 및 해수부 부산 이전 대응 국비 사업 공동 건의 ▲광양항의 날 기념 항만종사자 사회공헌활동 추진 ▲원료부두 7선석 취급품목 추가 인허가 지원 ▲친환경 하역장비 지원사업 확대 ▲터미널 내 친환경 하역 장비 충전시설 설치 ▲터미널 부대비용 및 서비스 개선 관련 간담회 개최 요청 등 6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현 정부가 광양항을 북극항로 권역으로 분류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참석자들은 '북극항로 및 해수부 부산 이전 대응 국비사업 공동 건의'를 광양항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한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향후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3-3단계 개발 ▲제품부두 전면항로 준설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준설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광양 분원 유치 총 6개 국비사업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해양수산부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한 안건에 대해서는 향후 실무회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7월 3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국회 세미나'를 개최해 전남지역 국회의원, 학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신·출산 의료비 본인부담금 최대 50만 원 지원, 태아기 복지정책의 출발점 고령 임산부 3명 중 2명 지원받아… 조기 진단 기회 확대에 기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고령임부 의료비 플러스 사업'이 시행 1년 만에 316명의 고령 임부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35세 이상 고령 임부 또는 기형아 검사 유소견이 있는 35세 미만 임부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료비와 검사비 중 본인부담금 일부를 최대 50만 원까지 1회 지원하는 광양시 자체 시책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광양시에 등록된 35세 이상 임부는 총 488명이며, 이 가운데 316명이 의료비 지원을 받아 수혜율 64.8%를 기록했다. 고령 임산부 3명 중 2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은 셈이다. 특히 청구 기한이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 출산 전이거나 신청 준비 중인 대상자까지 포함해 향후 수혜 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우선 광양시보건소 또는 중마통합보건지소에 임산부 등록 후, 진료비 기재가 가능한 전용 쿠폰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쿠폰을 지참해 관내 지정 산부인과(류여성의원, 미래여성의원)를 방문, 진료와 검사를 받은 뒤,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관련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밀 초음파,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접종비 등이 지원항목에 포함되며, 국민행복카드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등 기존 국가사업과 중복되는 항목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061-797-4032)로 문의하면 된다. 108계단, 목교 등 1.25km 원시림 생태탐방로 끝에서 만나는 웅장하고 장엄한 비경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 맺히는 오로대(午露臺), 수어천 발원지 용소(龍沼)까지 끝없는 절경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집중호우 이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시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시원한 자연 속에서 '폭포-멍'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명소로 어치계곡을 추천했다. 백운산 4대 계곡 중 하나인 어치계곡은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로 지정된 백운산 등산로 6코스의 일부로, 구시폭포와 오로대, 용소 등 신선이 노닐었을 법한 명승이 이어지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생태탐방로의 종점인 구시폭포는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레와 같은 함성과 맹렬한 기세로 눈부신 포말을 끝없이 토해낸다. 때 묻지 않은 원시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생태탐방로의 비경을 막 빠져나온 탐방객들은, 길게 깎아 놓은 가축의 먹이통 닮아 '구시(구유)'라 이름 붙은 이 폭포 앞에서 거침없이 쏟아지는 물줄기의 압도적인 풍경에 자신도 모르게 '폭포-멍'에 빠져든다. 구시폭포에서 임도를 따라 700m쯤 올라가면, 한여름 대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다는 뜻을 가진 '오로대(午露臺)'라는 글씨가 새겨진 너른 바위가 마당처럼 펼쳐져 있다. '오로대'는 단오절과 한로절에서 각각 오(午)와 로(露)를 한 자씩 따온 이름으로, 옛 선인들이 단오와 한로, 두 절기에 이곳을 찾아 풍류를 즐겼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오로대 바로 아래에는 수어천의 발원지인 용소(龍沼)가 있다. 한해(旱害), 즉 가뭄이 들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해진다. 2025년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 제2회 추경안 심의·의결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9일, 제150회 조합회의 임시회(의장 강정일 전남도의원)를 개최해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2025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에서 상반기 주요성과로 10개 기업, 4조 3천억 원의 투자실현과 497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였다.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총규모는 기정예산 1,050억3천2백만 원 대비 119억7천2백만원이 증가한 1,170억4백만 원(일반회계 550억천7백만 원, 특별회계 619억8천7백만 원)으로, 일반회계는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선급금 반환액 60억8천9백만 원,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개설사업 도비 반환금 25억4천8백만 원 등을 증액‧편성하였다. 특별회계의 경우, 세풍산단 조성사업 시설비 9억 2천만 원 등을 증액‧편성하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심의과정에서 나온 위원님들의 의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하고,“향후 미래성장산업 중심으로 다각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입주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속에서 웃고, 우정 속에서 자라난 10대들의 여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자매도시 일본 이즈미시를 찾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1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즈미시 청소년들의 순천 방문에 이어 올해는 순천 청소년들이 일본으로 향했다. 순천시 청소년들은 크레인파크 두루미 박물관 및 에도시대 무가 저택군 견학, 이즈미시 여름 축제 참가, 유카타 전통의상 및 다도 체험을 통해 일본 전통문화를 배우며 이즈미시 학생들과 글로벌 우정을 쌓아갔다. 특히, 방문 기간 중 열린 '이즈미시 가쿠쇼 축제'에서는 일본의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기며 양 도시 청소년들이 하나가 됐다. 퍼레이드, 무용, 가마 행렬 속에서 웃고 박수 치던 모습은 국적을 뛰어넘은 교감 그 자체였다. 한 학생은 “축제에서 일본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춤을 따라 해봤는데, 어색함이 금세 즐거움으로 바뀌었다"며 “이번 여행이 끝이 아니라 다시 만날 약속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이즈미시 시장(시이노키 신이치)은 오는 10월 15일 개최되는 '2025 순천 시민의 날' 행사에 맞춰 순천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며, 자매결연도시 대표로서 축하의 인사말을 전할 계획이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나무은행 운영을 통해 공공녹지 조성 및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6개월 동안 총 134주의 수목을 이식·활용하고, 10주의 기증 수목을 신규 확보함으로써 순환형 산림자원 활용 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시는 조례동, 왕지동, 낙안면 소재지에서 나무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2.6헥타르(26,000㎡)의 면적에 교목(큰 나무) 1,687주 및 관목(작은 나무) 1,880주, 총 3,567주의 수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나무은행 수목을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죽도봉 일원 등에 분산 식재했다. 특히, 시민들이 기증한 느티나무와 당종려 나무 등은 국가정원과 왕지어린이공원 등에 이식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정원박람회 이후에도 나무은행을 도시환경 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오고 있으며, 주기적인 제초, 관수, 시비 작업을 통해 수목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나무은행은 굴취되는 나무를 재활용하기 위해 설치 운영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순천시에서는 2008년에 설립하여 수목 재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과 환경개선 등 녹색경관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옥과 정원을 배경으로 향 테라피·전통 다과 등 오감 체험 구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원에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순천만국가정원 특별 프로그램 「여름마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마실」은 한옥에서 즐기는 여름 정원을 콘셉트로 순천만국가정원 내 테라피가든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 오감을 통해 감각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8월 9일, 8월 23일, 8월 30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정원이라는 자연 공간에서 시민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치유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정원 속에서 특별한 여름정원을 즐기며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순천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는 8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여름 특별 행사 '아이-정원'을 운영한다. '아이정원'은 시원한 정원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32억 원 투입해 휴게실·사무실·체력단련장 등 조성… 주차장 시민 개방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운수종사자 편익 및 휴게시설'이 지난 6월 17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 해소와 보다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2억 원(순공사비 20억 원)으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와 여수유탑유블레스 사이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42㎡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개인 및 법인택시 사무실과 휴게실,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택시 종사자의 편의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성된 주차장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인근 주거지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FLEX센터 건립 등)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신규 도입하고, 2026년에는 섬섬여수 무료콜 및 바우처 택시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해양쓰레기 100여 톤 유입… 현재 70톤 수거 완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섬진강 유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만성리, 모사금, 무슬목 등 주요 해수욕장 해안에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됨에 따라 신속한 정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호우로 초목류 등 1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되기 시작한 지난 17일부터 시는 정화선 3척을 투입해 총 15회에 걸쳐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으며, 기간제 근로자와 자생 단체, 시민 등 연인원 600여 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약 70톤을 수거했다. 시는 전문 용역업체와 협력해 정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장비를 추가 투입해 오는 7월 말까지 유입 쓰레기 전량을 수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해수욕장과 해안가에 유입된 쓰레기를 신속히 정비해 여름 휴가철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농협, 순천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원어민 강사와 합숙형 캠프로 진행, 관내 초등학생‧중학생 170명 캠프 참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영어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여름방학 기간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참가비 전액 시에서 지원되며,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6박 7일 일정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으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수준별 반 편성에 따라 맞춤형 수업을 받는다. 올해 영어캠프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외국어마을이다. 이 기관은 우수한 원어민 강사진과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 특색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캠프에서는 글로벌 문화 이해와 실생활 중심 영어교육을 결합한 통합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24시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기본 교육 ▲캠프 기간 중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공인 어학능력시험 응시 기회 제공 ▲토플주니어 시험 준비 및 실전 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 이해와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광양의 명소와 인물, 전통을 주제로 한 영어 스토리텔링 활동과 백운산 4대 계곡(동곡, 어치, 성불, 금천)을 활용한 영어 수업, 체험,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종호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즐거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갖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글로벌 인재 양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장애인시설 24개소 대상, 공무원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지급 병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민생지원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 신청'을 운영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8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족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신청이 어려운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카드를 현장에서 지급하는 행정서비스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 신청은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 운영된다. 현재 관내 24개 노인요양 및 장애인시설에는 590명이 입소해 있으며, 가족이 직접 신청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접수와 지급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설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시설 관계자는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먼 곳에 계신 경우가 많아 입소자들이 소비쿠폰 신청을 어떻게 할지 걱정했다"며 “시에서 직접 방문해 접수부터 카드 지급까지 해준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단계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1차 지급 대상은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며, 2차 지급은 상위 10% 국민을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촌일손부족 해소·고품질 쌀 생산에 실질적 도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본격적인 수도작(벼농사) 방제 시기를 맞아, 병해충 방제를 위한 드론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고령농가의 영농활동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으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기존의 인력이나 농기계를 활용한 방식보다 더 빠르고 균일한 약제 살포가 가능해 병해충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며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공동방제는 벼 생육 안정과 수확량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양농협은 이번 드론공동방제 외에도, 보리 수확, 벼 수확 대행 서비스 등 농기계 운용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수요에 맞춰 지원 규모와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드론 방제는 친환경 계약재배 단지를 포함해 고령농·여성농 등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전담 인력이 직접 방문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작업 비용 또한 시중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어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앞으로도 광양농협은 조합원 여러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영농 지원과 복지 지원이 균형 있게 이뤄지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총상금 1억 원! 사전 무료 컨설팅! 킵허브를 통해 오는 8월 19일까지 신청 가능 작품 접수 8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 수상작은 국내외 플랫폼 연재 기회 제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글로벌 웹툰 에이전시 케나즈(KENAZ)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이 오는 8월 작품접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사전 컨설팅에 나선다. 사전 컨설팅은 예비 창작자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케나즈 주관하에 무료로 운영된다. 스토리 전개 및 콘티, 캐릭터 설정 등 현업 전문가의 피드백을 희망하는 자는 킵허브(kip-hub.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9일까지다. 이번 웹툰 공모대전은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독창적인 관점과 표현력을 보여준 작품에는 새로운 시선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상자에게는 케나즈와의 전속계약을 통한 국내외 웹툰 플랫폼 작품 연재 및 멘토링 등 후속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 예비 창작자 중 정식 연재 경험이 없거나 매체 연재가 2회 이하인 자로, 출품작의 주제와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단, 성인물은 제외된다. 작품접수는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29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contest@kenaz-re.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공모 요강은 순천시청 및 킵허브(kip-hub.com)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회적 경제 조직 통한 '지속가능 농촌 모델' 전국적 확산 기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2025 제15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과 24일 국립경북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가 401건의 정책을 출품했고, 이 중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순천시는 '지속발전 가능한 농촌, 사회적 경제 조직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바탕으로 면 단위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한 사례를 발표했다. 순천시 주암면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주민들의 기금으로 '2025 주암장기발전계획' 용역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으로 공유소득을 창출하고, 창출된 소득을 바탕으로 지역민 복지향상을 목표로 협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동조합을 결성했다. 주암면의 협동조합 사례를 시작으로 승주·송광·외서·낙안·상사·별량면으로 확대해 사회적 경제 기업(법인)을 발족시키는 등 주민 주도의 공동체 기반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그린바이오 산업 등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전환하여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7월 30일부터 지류형 상품권 수령 가능… 이동 불편 시민엔 맞춤형 방문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요일제 방식으로 시행한 첫 주 동안 전체 지급 대상자의 약 57%에 해당하는 시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데이터베이스(DB) 기준 여수시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26만 2,885명이며, 이 중 첫 주 동안 14만 9,197명이 소비쿠폰을 수령했다. 지급된 금액은 총 285억 2,800만 원이다.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에 집중해 왔다. 지급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했으나 이후부터는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월~금)에 자유롭게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다. 애초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 수령 가능일은 8월 1일로 안내됐으나, 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의해 수급 일정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오는 7월 30일부터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김인보 여수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상품권 수급 일정으로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분들의 양해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도 차질 없이 지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수시는 고령자, 장애인, 요양병원 입원자 등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쿠폰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이 불편한 시민이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신청 기간에 미신청 대상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누락 없이 지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읍면동 주민센터에는 접수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폭염 대비·시설물 집중 점검… 상황반 운영 등 안전 대응 총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름철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정기명 시장이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폭염 대응과 시설물 안전을 중심으로 합동 사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행사장 내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과 폭염 대응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사전에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의 이행 여부와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안전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대규모 인파 밀집과 한낮 기온 상승으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유사시 신속 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을 위한 '안전관리 현장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는 축제 전 안전관리계획서 심의와 사전 현장점검, 행사 기간 중 상황반 운영 등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여수엑스포 스카이타워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음악 축제다. 선제적인 정책사업 발굴, 전담조직 신설 등 핵심사업 추진력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는 새정부 국정과제 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해'국정과제 연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새정부의 성장 전략과 연계하여 △여수광양항 AI 스마트항만 생태계 조성, △북극항로 친환경 연료 기지 구축, △LNG벙커링 허브항만 구축 등 25개 신규 전략사업이 발표되었다. 공사는 선제적인 새정부 공약・정책의 사전 분석과 국정과제 연계사업 발굴을 토대로 여수광양항의 핵심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21일에는 국정과제 연계사업 추진력의 제고를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조직인'정책과제 TF'를 신설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국정과제 연계사업 발굴 및 TF팀 운영을 토대로, 8월 중 예정된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맞춰 공사의 경영전략과 연계된 전략사업을 확정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국정과제 조기 대응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AI 기술주도 성장, △광양만권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국민이 체감하는'여수광양항 진짜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농협, 순천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제31보병사단 이순신여단, 의용소방대, 공무원, 시의회의원 등 371명 참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다압면 일원에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제31보병사단 이순신여단, 광양소방서 및 광양의용소방대연합회에 지원을 요청하고, 광양시 자원봉사단체, 광양시의회 의원 등과 함께 전방위적인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 집중기간(7월 21일~26일) 동안 제31보병사단 이순신여단 장병 140여 명, 광양의용소방대연합대 85명, 공무원 56명, 자원봉사단체 65명,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 의원 25명이 참여해 총 371명이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 피해 가옥의 토사 제거, 주택 내부 청소, 가재도구와 폐기물 수거, 하천 주변 나뭇가지 정리 등 복구 작업에 온 힘을 쏟으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했다. 시는 폭염 속 복구 작업에 참여한 인력을 위해 생수, 수박, 간식, 도시락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했고, 복구 활동은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호우 피해를 입은 한 시민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집을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군 장병, 의용소방대, 공무원, 광양시의회, 자원봉사자들의 복구 활동이 큰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수해 복구는 물론,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각종 지원과 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4인의 따뜻한 나눔 모여 누적 모금액 2억 7,530만 원 달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4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총 1,4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기탁자 및 기탁금액은 △㈜금호(대표 김용호) 500만 원, △㈜혜성티앤시(대표 김영조) 300만 원,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김기진) 100만 원, △현대데코빌㈜(대표 박문옥) 100만 원,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광양지부(지부장 윤라경) 100만 원, △(사)대한미용사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이근자) 100만 원, △탁영희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100만 원, △㈜태운(대표 유성종) 100만 원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시의 보육 정책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늘의 소중한 나눔도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용 재단 이사장은 “오늘까지 74분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을 향한 큰 사랑으로 이어졌다"며 “광양에서 태어난 아이는 이제 시민 모두의 아이이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시민 모두가 함께 아이를 품고 키우는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지속적인 지원은 재단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 이상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아 기념 배지와 기탁식 사진 액자가 전달되며, 이름은 헌액판에 등재된다. 현재까지 74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2억 7,530만 원에 달한다. '기후위기와 인류의 미래' 주제 강연, “이제는 정책의 시대, 지방정부 역할 중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을 초청해 지난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기후위기와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찬란한 멸종』은 2025년 광양시 '올해의 책' 성인 부문에 선정된 도서로, 이날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이정모 관장은 강연에서 생물다양성과 멸종의 개념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의 본질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류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그는 “기후위기를 해결할 과학기술은 이미 발명된 상태이며, 이제는 정책이 중심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하며, “광양시가 수소도시를 선도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했기를 바란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천, 수소도시 조성, 그린에너지 전환 등 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농업인 시상 및 2천5백만원 상당 영농자재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4일 산지유통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관내 시설원예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원예농가 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 시설원예 재배면적 감소, 소비심리 위축,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올해 농산물 단가가 하락하고 생산량도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각 농가의 경작 현황과 작물별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시설원예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산물 출하와 농자재 이용 실적이 우수한 5명의 농업인을 '농산물생산 우수농업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시설원예 농가 대상으로 약 2천5백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교환권도 현장에서 배부해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농사짓기 매우 힘든 한 해였지만, 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주신 농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농가가 작기를 포기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시설원예농가에게 현실적인 지도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농협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매년 다양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시설원예농가 난방유 △애호박 공동선별비 △통합물류비(운송비) △애호박 인큐(포장재) △공판장 출하 장려금 △출하수수료 환원 △토양개량제 및 영농자재 △원예시설 재해보험 등이 있다. 대통령 임기 내 유치 확정 목표로 TF 본격 가동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35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 TF팀을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개최 연도 조정, 공동유치 구상, 전략 수립 등 유치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체계적인 유치 준비를 위해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유니버시아드 유치 실무 TF팀'을 구성했다. TF는 실무부서, 체육회, 외부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유치 전략 수립과 정부·국제기구 대응 방안,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등 유치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관규 시장이 직접 주재한 24일 첫 전략회의에서는 기존 목표였던 2037년 또는 2039년 개최 계획을 조정하여,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유치 확정을 위한 '2035년 조기 개최'로 전략 방향을 전환했다. 조기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사전 외교적 협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여형 유치모델 구상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확보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과의 공동개최 구상 등 기본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향후 TF 활동을 통해 참여 시군의 의향을 공식 타진하고, 전문가 자문 및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개최 구역과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를 유니버시아드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해당 시설은 2026년까지 토지보상과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까지 1단계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의 유치 의향 사전 협의도 병행하며, 향후 순천시의회,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대회 유치 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해 유치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행정&유관기관간 적극 협력을 통한 조기완공 목표 산단조성 현안사항 도출 및 해소, 기관 협력 실행력 강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공모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고 있는 첨단·지식산업기반 직장, 주거, 문화생활이 가능한 직주락(職住樂) 산단인 『순천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17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공정률 85%로 금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준공시기에 맞춰 고품격 산단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에촘촘히 점검하여 미비점에 대한 원스톱 해결을 위한 순천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협의회는 순천시 신성장산업과장을 단장으로 순천경찰서, 전남도시가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분야별 실무팀장으로 도로, 도시가스, 하수도, 교통 등 12개분야 24명으로 구성하였으며 매월 셋째주 정기회를 개최하고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지난 23일 개최했으며 총 8건의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여 2건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해결하고 6건에 대하여는 다음 회의(8. 13.)까지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첫 회의를 마쳤다. 순천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순천시 야흥동 142-1번지 일원 191,171㎡ 면적으로 산업, 복합, 상업, 주거(공동주택포함)시설용지로 개발되고 있다. 산업용지는 현재 사전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시설용지도 금년중으로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양관광도시 부문 11년 연속 영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브랜드 경쟁력 입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1년 연속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후원하는 시상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를 부문별로 선정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시상 중 하나다. 여수시는 한려해상·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해 365개의 섬과 남해안 청정 해역,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여수밤바다', '낭만버스', '여수밤바다불꽃축제' 등 풍성한 해양관광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자의 관심이 수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여수 관광 브랜드의 국내외 인지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동그라미 속 Eye행복' 통해 안경 교환권 100명 지원… 5년간 누적 600여 명 혜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한전KPS 여수사업처(처장 김영환)가 지난 24일 여수시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력 관리를 위한 안경 지원사업에 1천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증서 전달식은 여수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김영환 한전KPS 여수사업처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시력 교정 지원사업 '동그라미 속 Eye행복'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안경 교환권을 제공해 원하는 안경원에서 개인에게 맞는 안경을 맞출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7월 말부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총 100명의 아동·청소년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동그라미 속 Eye행복' 사업은 한전KPS 여수사업처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시력 건강 지원을 제공해왔다. 김영환 여수사업처장은 “시력 변화가 큰 시기의 아동·청소년들이 제때 검진과 교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온 한전KPS 여수사업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 여수사업처는 2020년부터 민관 협력사업인 '안전드림서비스'에도 참여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점검, 전선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YGPA 주니어보드·KOEM 청년위원회 간 네트워킹을 통해 MZ 주도의 조직문화 개선 앞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 24일 해양환경공단(KOEM) 청년위원회와 MZ세대 주도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 기관의 청년조직인 “YGPA 주니어보드“와 “KOEM 청년위원회“가 참석하여 각 기관의 조직 문화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수평적 소통 및 협업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등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또한, 간담회 후반부에는 MZ세대 관점에서 기관별 부패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청렴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주니어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기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니어 직원들의 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해 활기차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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