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http://www.ekn.kr/mnt/thum/202506/news-p.v1.20250613.d91ecdb570ef4625bf61ec46cee9e689_T1.jpg)
호우·태풍, 산사태위험, 폭염, 물놀이안전 4개 유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재난·안전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4개 유형의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신고를 받고 있다. 호우ㆍ태풍 분야에서는 ▲빗물받이 막힘 ▲시설 파손(옹벽붕괴ㆍ포트홀) ▲강풍위험(시설물 낙하) ▲전기시설 위험(감전사고)을 신고할 수 있다. 산사태 위험 유형에는 ▲토사 유출 ▲낙석 ▲절개지 위험 ▲위험구역 방치 등이 포함된다. 폭염 분야는 ▲시설 파손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 ▲공공장소 음수대 관리 미흡 ▲무더위 쉼터 관리 미흡을 신고할 수 있으며, 물놀이 안전 분야에서는 ▲안전시설 정비(인명구조함) ▲출입ㆍ관리 미흡 ▲안전요원 미배치 ▲물놀이 시설 파손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가능하다. 안전신고 유형을 선택한 후 '여름철 집중신고'를 선택하거나, 앱의 '퀵메뉴'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시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재난·안전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보육환경 구축으로 양질의 공공보육 서비스체계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6월 11일 중마동 광양중흥S클래스어린이집에서, 2024년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의 합동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광양읍 2개소(세미존서희스타힐스, 덕진광양의봄선샤인), 골약동 3개소(푸르지오더센트럴, 더샵광양베이센트, 한라비발디센트럴마크), 중마동 2개소(산이고운마린파크, 중흥S클래스)로, 모두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의무 설치된 시설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개원사에서 “올해 광양시의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보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원식이 광양시 보육환경의 한 단계 도약을 의미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이 공간들이 아이들에게는 포근한 놀이터, 부모에게는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존서희스타힐스 어린이집 강미선 원장은 원장 대표 답사에서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공간,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을 도입하고 야간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 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생애복지플랫폼'을 기반으로 출산에서 보육, 교육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복지정책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직원 대상 RPA(사무자동화) 교육 실시…디지털 혁신 시대 앞장선다 로우코드 기반 교육으로 실무 담당자가 쉽게 앱 개발과 활용 가능케 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와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RPA* 교육을 실시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과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RPA(Robotic Process Autimation, 사무자동화) :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규칙 기반의 업무를 소프트웨어 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기술 제선·제강·압연과 같은 현장 엔지니어부터 사무 스텝부서 직원까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이 직접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백운아트홀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소한의 코딩만을 사용하는 로우코드를 활용해 진행된 만큼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실무 담당자가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어 직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교육은 포스코DX가 개발한 A.Work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변수 생성·저장 ▲C# 문법에 대한 이해 ▲객체 인식 ▲메일 작성 ▲웹사이트 스크랩핑 등 기초부터 응용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RPA에 대한 지식을 다졌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작업현황 모니터링을 활용해 안전 조치시간을 산정하는 RPA 실습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담당한 임두호 포스코DX 프로는 “로우코드 기반 교육은 직원분들이 직접 RPA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해볼 수 있도록 돕는 만큼, 현업의 디지털 혁신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본인의 업무 프로세스를 스스로 분석·점검하고 자동화 할 수 있는 시민 개발자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철강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팩토리'로 거듭날 계획이다. '여수산단 RE100'과 '에너지고속도로' 등 적극 추진키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1일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개최해 '특별법에 따른 국가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공익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기 여수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 내용은 지난 3월 25일에 제정된 해상풍력 특별법에 대응해 기존 '집적화단지 지정 방식'을 '정부 주도 예비·발전지구 지정을 위한 2단계 용역 과제'로 변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해당 용역은 단지개발 설계와 지역수용성 확보, 송전망(에너지고속도로) 확보,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 4개 분야로 세분화해 추진됨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국민주권정부 대선 공약인 에너지고속도로와 여수국가산단 RE100에 발맞춰 해상풍력사업 추진에 따른 정부 지원 확대를 위해 맞춤형 용역 계획을 수립했다. 민관협의회 위원 대다수는 공공주도 사업 방향에 대해 찬성했으며, 대상지 발굴과 이익공유 등에 관해서는 충분한 설명과 사전 협의를 요구했다. 한편, '제2기 여수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는 남면·화정면·삼산면 주민, 여수수협·거문도수협·나로도수협·부산선망수협 등 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산업부 지침에 따라 해수부, 수협중앙회 협의를 거쳐 정부 승인을 받고 작년 10월 출범했다. 화학사고 잔류폐기물 회수·처리에 153개 기관·단체 적극 협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2일 LG화학 여수공장에서 6개 기관과 '여수산단 화학사고 육·해상 공동방재지원체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육상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물질이 부두와 항만 등 해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여수시와 환경부, 해경, 산단 기업 등 153개 기관이 '민관 공동방재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날 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 최동근 ㈔광주·전남환경기술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여수산단 내 육·해상 화학사고 발생 시 보유하고 있는 방재 물자를 비롯해 선박, 차량, 인력 등을 신속히 동원하고 화학사고 잔류폐기물 회수·처리에 적극 협조한다. 필요시에는 관할 지역 외 화학사고도 공동 지원하며, 화학사고 및 테러에 대비한 주기적인 실전 대응 훈련 실시에도 합의했다.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청소년과 동반 성장 기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선희, 이하 '여수사경센터')와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교장 최무용)가 지난 10일 '산학협력 및 채용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체는 우수 인재 확보로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협력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취업 희망 학생 조기 발굴과 ▲교사·학생 기업체 견학 및 현장 체험 기회 제공 ▲교육을 통한 산업체 우수 인력의 현장성 강화 ▲졸업생 우선 채용 협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여수사경센터는 학교 측과 논의해 사회적경제 교육을 마련하고,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임선희 여수사경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여수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수기관 인증을 통한 공정채용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 편견 없는 채용절차 운영을 통한 우수인재확보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차별요소를 완벽하게 배제한 블라인드 기반의 직무 중심 채용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결과, 5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의 서류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YGPA는 공정채용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인사 채용 원칙과 세칙을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외부 평가위원 및 위탁업체 관리를 내실화하고, 채용 전 과정에 감사인을 입회시키는 등 강화된 채용절차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는 공정을 넘어선 공감채용 실현을 위해 능력과 직무중심의 채용 절차를 마련하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사의 노력이 5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으로 인정받은 만큼 공정채용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chadol99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