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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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용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현용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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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부처님 오신 날 맞이 꽃 나눔행사 ‘눈길’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5일 화엄사와 천은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부처꽃·원추리·국화묘 등 5,000주를 무상 나눔 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 사용된 꽃은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꽃채운국화사랑회 회원들이 함께 육묘했다. 부처꽃은 부처님께 연꽃 대신 공양한 꽃이라고 알려졌으며, 골잎원추리와 노란색의 화사하고 소담한 소국 등은 노고단에 자생하는 꽃이다. 군과 화엄사는 지난 2015년부터 업무 협약을 하고 구례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해 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꽃 나눔 행사는 화엄사를 찾는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리수 나뭇잎을 이용한 즉석 누름 꽃 체험 행사가 진행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꽃채운국화사랑회'와 '구례밀빵을만드는사람들' 등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와 구례읍을 꽃으로 가득 채우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31일부터는 국화전시회, 구례밀빵축제, 노고달장 등이 함께 열리는 '도시재생어울림마당'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abraksass001@ekn.kr

구례 불락사, 제40회 산사문화예술제 개최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 토지면 불락사가 지난 15일 법고전 야외무대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제40회 산사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불락사는 국내 최초 산사음악회의 효시처라 불리며, 주지 상훈스님은 40년 동안 꾸준히 공연을 개최해 왔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 문화관광체육부, 구례군, 하동군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화배우 김성녀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량무 김상철, 한진자의 정선아리랑, 가야금병창, 판소리, 찬불가, 사물놀이 등 국악의 향연과 앵콜, 엔돌핀 등 히트곡으로 알려진 가수 김동규의 공연이 산사를 문화의 향기로 물들였다. abraksass001@ekn.kr

구례군, 가족행복도시 지원정책 ‘봇물’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아이 키움 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 친화적 놀이 환경 조성과 공공보육·돌봄·교육 서비스를 강화시키는 한편, 지역인재·청년 등 정주문화의 선순환 구축을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출산 전 지원 사업으로 예비부부·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및 한방치료, 임신 주기에 맞춘 영양제, 임신 지원금 5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은 고위험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1인당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행복한 가족 교실'등을 운영해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 출산 후 지원 사업은 아기와의 첫 만남 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이상 300만 원), 지역화폐 30만 원의 출산 축하선물, 출산 장려금과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산후 도우미 서비스 등이 있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8억 6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0세까지는 월 100만 원, 0세에서 1세까지는 월 50만 원의 부모 급여를 지급한다. 부모 급여는 연간 11억 33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군은 맞벌이 긴급 돌봄 필요 가정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구축해 양육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연간 5억 5100만 원이 지원된다. 군은 안전한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총 1억 7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누리과정 운영비, 시간제 보육 서비스, 가정 양육 수당,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기능보강 등에 연간 약 3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영유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인재 육성 기금 4000만 원을 투입해 7개소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영어 체험 특별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돌봄·육아·다문화·가족 기능 통합 가족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구례군 행복가족복합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총 43억 9800만 원이 투입된 구례군 행복가족복합센터는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공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설치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가족들의 상담 및 소통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공공키즈카페는 36개월 이상 된 미취학 아동들이 미세먼지 등 걱정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실내 놀이공간이다. 군은 이와 더불어 시천체육공원 내에 자연 친화적 꿈 키움 놀이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지원 프로그램 및 돌봄 품앗이 공간이다. 지역 최초로 마련된 1호 공동육아 나눔 공간으로 5600만 원이 투입됐다. 이 공간은 오는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부모와 육아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적응, 통번역서비스, 가족 단위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 운영에 연간 4억 5100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 없는 주말 돌봄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복지 시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군은 방과 후 초등 돌봄 체계 구축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다함께 돌봄 거점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함께 돌봄 거점센터는 오는 7월부터 구례읍 권역 내에서 운영되며,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은 방과 후와 주말(토요일), 방학 중에도 학습지도 및 예체능 체험활동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례군 드림스타트에서는 12세 이하 저소득 아동과 부모 교육, 체험활동 등에 2억 5000만 원을 지원해 아동들의 신체·인지·정서·행동 등 총 34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초등학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청소년들의 꿈과 다양한 끼를 발산하고 미래의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교육·자립 지원, 진로 및 문화체험지원, 1388 청소년지원단, 청소년 안전망(CYS-Net)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수련시설인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 인성 함양 활동, 3D 프린터 활용 및 코딩 체험, 주말 체험활동, 청소년 밴드·댄스연습실 운영과 방과후 아카데미, 학교 밖 지원센터 등 청소년들의 체험활동과 행복한 삶을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을 위하여 관내에 주소를 둔 640여 명의 여성청소년들에게 군비 7600만 원을 투입해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5년부터 꿈 키움 바우처 카드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 체육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아동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1억 8300만 원을 투입해 6개소 지역아동센터 내 꿈사다리 공부방, 급식비, 야간 및 토요 운영 등 방과 후 아동의 학습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구례군은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학습 허브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억9000만원을 투입해 평생학습 마을학교, 읍면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 동아리 등 4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50여 명의 평생학습 강사 및 활동가를 양성했으며 글로컬 30에 지정된 국립순천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직업평생교육 등 학습이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학습 체제를 올해 하반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여성문화회관에 각각 2억 원을 투입해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야생화자수, 에코크래프트 등 직업훈련 과정과 요가, 라인댄스, 노래교실, 생활도예, 문인화, 보태니컬아트 등 문화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24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인 기초 및 디지털 문해교육 2100만 원(8개 마을),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 1000만 원(12개 마을),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2400만 원, 평생학습 동아리 네트워크 추진(700만 원), 농촌유학생특성화프로그램(1000만 원) 등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abraksass001@ekn.kr

구례군, 서시천 맨발길 힐링 명소로 ‘급부상’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 서시천 맨발 길이 최근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탁 트인 서시천의 풍경을 감상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자연과의 교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8월 홍수 피해 이후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추진해 서시천 제방을 높여 보강하고, 제방 둑길을 활용해 맨발길(L=1.0Km, B=2.0m)을 조성했다. 군은 이용객들을 위해 세족장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서시천 하상에 계절 꽃을 식재하여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을 매일 찾는다는 A씨는 “서시천 둑이 섬진강 둑만큼 높아지면 답답하고 경관을 망칠까봐 염려했는데, 서시천 풍광과 벚꽃 가로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휴식 공간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맨발길은 만성염증과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맨발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braksass001@ekn.kr

구례군 지리산정원, ‘지방정원’ 등록 예정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웰니스 여행지로 주목받는 지리산정원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힐링 정원으로 탈바꿈하고 지방 정원으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은 국내 최초로 숲 정원을 모델로 하는 지리산정원 조성사업를 통해 야경이 돋보이는 5개 주제 정원(하늘·별빛 숲·와일드·어울림·프라이빗)을 새로 조성했다. 습지초화원 조성 공사가 오는 6월 중 마무리되면 군은 지리산정원을 지방 정원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정원 안에 생명치유가옥 9개 동을 신축했으며, 소나무 숲을 활용한 생명 치유 숲길을 탐방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캠핑족을 위한 지리산정원 국민여가 그린스테이 조성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 지리산정원이 구례를 대표하는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abraksass001@ekn.kr

구례군-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 혜택 증진 제휴 협약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웨이브파크와 상호협력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김윤준 웨이브파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웨이브파크는 사계절 내내 서핑과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호텔·카라반 등 휴양리조트가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크기는 5만 2800㎡로 인공서핑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례군민은 웨이브파크 자유 서핑과 아카데미(서핑 레슨)는 각 2만 원, 미오코스타(물놀이장)는 4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민 문화복지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abraksass001@ekn.kr

구례군,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2024년 ‘군민의 상’ 수여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최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에게 2024년 구례 군민의 상을 시상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덕문 스님은 지난 32년간 구례군 지역사회의 오랜 문제로 거론된 천은사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폐지해 지역 관광 이미지 개선과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덕문 스님은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화엄권역의 발전 토대 마련, 지난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발생시 수재민을 위한 성금 및 물품 지원, 수해 복구 봉사 활동을 비롯하여 난치병 환자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랑과 자비의 쌀 나눔 등 군민을 위한 꾸준한 나눔에 솔선수범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덕문 스님께서는 평소 구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2024년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전 군민과 함께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 1988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사회개발부문, 복지안정부문, 교육문화체육부문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20명에게 구례 군민의 상을 수여했다. abraksass001@ekn.kr

광주·전남환경단체,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반달가슴곰이 사는 땅”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지리산 권역에서 활동하는 환경단체들이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에서도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경남 지역 단체들의 동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들은 “지리산은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이며, 대부분이 백두대간 핵심구역이다. 또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며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이 사는 땅"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또다시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산청군과 구례군은 케이블카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고, 남원시와 함양군도 관련 용역을 시작하거나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지리산의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할 것"이라며 “지리산권 지자체들은 생태 환경과 공익적 가치를 훼손하고 경제적 타당성도 없는 케이블카, 산악열차, 골프장 건설 등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보전 가치가 높은 자연보존지구까지 케이블카를 건설할 수 있게 한 자연공원법이 문제다. 환경부는 가이드라인을 위반해 제출한 지리산 케이블카 계획서를 반려해야 한다"며 “제22대 국회가 국립공원 케이블카 악법을 개정해 국립공원의 생태적 건강성과 생물종다양성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12년 구례, 남원, 산청, 함양이 추진했던 케이블카를 부결시켰고, 2016년과 2017년에는 경남도가 추진한 케이블카를 반려했다. 이에 경남도는 2019년 사업 중단을 결정했으며 2022년에는 구례군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다시 반려한 바 있다. 당시 환경부는 반달가슴곰 보호구역 인근이라는 점과 4개 지자체 단일화 노선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 등을 반려이유로 밝혔다. abraksass001@ekn.kr

구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준비 시동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역 교육력 제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구례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의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4대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한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의회의장, 구례군 관내 교육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를 위한 사전 업무협의회가 열렸다. 사전 업무협의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목적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관계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 용역 발주 추진 상황 보고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군은 연구 용역을 통해 구례군 교육현황과 특성을 분석하여 구례군 최적의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목표, 모델안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부터 구례교육지원청과 TF팀을 구성해 연구 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갖췄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리 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유아, 초․중․고, 대학,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특구 발전 전략이 모색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abraksass001@ekn.kr

구례군, ‘통합어울림센터· 군민광장’ 준공식 개최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통합어울림센터와 군민광장 건립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구례좌도농악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군의회 의장, 이현창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통합어울림센터는 지난 2019년 선정된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군은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구례군 구례읍 봉성로 73-9에 연면적 2,83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통합어울림센터를 조성했다. 1층에는 지난 15일 구례읍사무소가 이전을 완료하고 행정서비스 제공을 시작했으며, 2층과 3층에는 다목적 회의실과 농업인상담소, 다목적 강당이 각각 들어서고 4층에는 문화·건강 교실이 설치됐다. 또한 군은 지역개발사업으로 총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총 62면의 지하주차장과 군민광장을 조성했다. 군민광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 개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raksass0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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