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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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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화천 산천어축제’ 안전관리대책 점검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 최문순 화천군수가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세계 4대 겨울축제로 2003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본부장은 화천군 재난상황실에서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안전요원 배치, 교통관리 및 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중심으로 기관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회의 후 이한경 본부장과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축제 현장을 찾아 얼음낚시터・얼음축구장과 같이 얼음 위에서 열리는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특히 추운 날씨로 인한 한랭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몸녹임 쉼터 운영과 한파 대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축제장을 찾은 국민께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축제를 즐기시고, 현장 질서유지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교육청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교육감은 23일 강원도국제교육원에서 진행 중인 '겨울방학 수능등급 레벨업 캠프' 운영 현장을 방문해 참여 학생을 격려했다. 이날 신 교육감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3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의·치·한·약 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가 목표로 하는 대학 진학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강원교육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대입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환경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열리는 '겨울방학 수능등급 레벨업 캠프'는 도내 의⋅치⋅한⋅약 계열 지역인재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목표로 진행하는 캠프다. 현직 교사 중 도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한 강사진을 꾸려진 캠프에서는 수능 선택과목 집중과 선택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수업 진행,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의 1:1 대입 컨설팅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대입 관련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캠프에는 예비 고3 학생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환경의 차이가 큰 도내의 특성을 고려해 참여 학생 중 11명의 학생은 읍면 소재지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선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로 교육환경의 격차에 따른 의⋅치⋅한⋅약 계열 대학 진학 준비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3일과 24일 이틀간 KT&G 상상마당 춘천스테이호텔에서 초·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미래 교육환경을 반영해 교사의 실제적인 창업가정신교육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창업가정신 이해하기 △창업전문가의 성장 이야기 △'창업가정신 학교에 가다' 도전하기 △교육과정 연계 창업체험교육 디자인하기 △창업교육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하기 △창업체험교육 사례 공유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하기 △창업체험교육 커리큘럼 구성하기 과정을 진행한다. .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창업가정신 교육을 지원하는 창업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약 사업인 '청소년 예비창업가 양성 교실 운영' 프로그램과 연계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문제해결력, 도전정신 등 새로운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창업교육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30일까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학교, 교육지원청 등 527곳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연휴 기간 내 주차를 관리하는 인력이 없으므로 학교(기관) 주차장 이용자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차량 앞면에 연락처를 남기고 주차시간 준수,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시설물 훼손 방지 등의 이용수칙을 지켜야 한다. 주차장 위치와 개방 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유누리, 공공데이터포털,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ss003@ekn.kr

춘천시-종교계 생명존중문화 확산 맞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종교계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나선다. 춘천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춘천시, 춘천시자살예방센터, 6대 종교계(천주교, 천도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 유교)가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17일 개최한 자살예방 선포식 '네가 있어 나도 있다. 생명이 피어나는, 춘천'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 간담회를 개최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기관과 종교계는 생명지킴이교육과 생명존중문화조성,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군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연계 등을 협력한다. 특히 종단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독교는 기독교연합회 신년교례회 '변화를 위한 매일기도'와 주요 행사 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캠페인 공동 추진한다. 불교의 경우 자선나눔행사, 초파일 점등식 등 주요 행사 시 캠페인과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해 자살예방센터와 적극으로 연계한다. 원불교 역시 생명지킴이교육 기존 수료자 외 미수료자 생명지킴이교육에 나서고, 유교는 유학대학·유학아카데미 교양과목에 '생명지킴이교육'을 선정한다. 또 천도교도 주요 행사 시 자살예방 캠페인 공동 추진, 천주교는 성당과 교구내에 자살예방사업 안내는 물론 자살 고위험군 청소년 발굴에 나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사회적 화합을 강조하는 종교계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종교계와의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자살로부터 더욱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평창군 대관령·발왕산 천년주목숲길 ‘한국관광 100선’ 선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대관령'과 '발왕산 천년주목 숲길'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및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명소부터 자연과 어우러지는 우수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23일 심재국 평창군수는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된 대관령과 최초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 숲길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평창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대관령은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곳이다. 겨울철에는 풍부한 강설량과 우수한 설질로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레저를 즐기러 오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겨울 스포츠 메카 도시이다. 여름철에는 700m 청정 고원 지역에 위치해 열대야 없는 여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관령은 이런 천혜의 자연경관과 기후 아래 푸른 목장들이 드넓게 펼쳐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4계절 관광지다. 올해 최초로 선정된 '발왕산 천년주목 숲길'은 발왕산(1458m) 정상을 유모차, 휠체어 등 보조기구로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돼 누구나 안전하게 걷고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다. 최근 기존 무장애 데크길(2.4km)에 발왕산 정상 평화봉까지 연결되는 무장애 나눔길(410m)을 추가로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발왕산 정상의 탁 트인 경관을 경험할 수 있다. ess003@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난 21일 원주시 환경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한 포럼에서 패널로 나선 A 원주시의원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발언으로 빈축을 샀다. A의원은 사전에 관계자가 써준 자료를 그대로 읽어 내려가다 좌장으로부터 주제에서 벗어났다며 제재를 당했다. 질문에 엉뚱한 답을 내놓는다는 뜻의 현문우답(賢問愚答)은 오늘날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를 꼬집기에 적합한 고사성어다. A의원이 포럼 발표 자리에서 주제에서 벗어난 남이 써준 글을 읽다 망신을 당한 사건은 이러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례다. 이는 단순히 창피를 넘어서 정치인의 본질적 자질과 태도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정치인으로서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중대한 실수이다. 시의원이란 지도자는 시민의 대표로서 각 사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명확한 방향성과 해법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 최근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일부 정치인들은 스스로 고민하지 않고 준비된 원고에 의존한 채 겉치레 발언만 늘어놓고 있다. 이는 '교언영색(巧言令色)', 즉 겉만 번드르한 언행으로 국민을 속이는 행태와 다를 바가 없다. 시민들은 단순히 화려한 수사와 겉치레에 만족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논리와 관점을 제시하고 묻는 말에 정확히 답하는 지도자를 원하고 신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포럼과 같은 공론의 장은 정책 방향을 논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다. 지도자는 발언의 무게를 알아야 한다. A의원이 말의 무게를 생각했다면 정책 방향을 논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철저하게 자신의 논리와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남의 논리와 언어를 빌려 말했을까? 토론장에서 망신을 당한 A 시의원의 사례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이는 개인이 아니라 선출직 의원 전반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할 수 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평창군·평창문화재단 소식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진부면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진부톨게이트 주변의 도시계획시설 사업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도로는 진부면 하진부리 일원의 도로로, 한국도로공사 대관령지사 방향으로 이미 개설된 도로(54m)와 이번에 시공된 구간(115m)이 이어지며, 총연장 169m, 폭 8m 도로가 연결됐다. 군은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하여 12월에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진부 소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1.2㎞ 거리의 오대교 교차로나 오대 4교차로를 통해 진부중앙로에서 경강로 방면으로 통행해야 했으나 두 도로를 가로지르는 길이 개통돼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도로 개설과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3일 오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군청 부서장과 읍면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를 방문해 10만원 상당의 'HAPPY700 사랑 나눔 운동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명절 위문품은 '평창군 HAPPY700 사랑 나눔 운동' 모금액으로 조성된 식료품 꾸러미다. 이번에 전달하는 쌀은 지난 15일 신창식 평창군지방행정도우회 회장 취임을 기념해 기탁했으며 곰탕은 최일락 평창한우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기탁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우리 군민들의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이 풍성한 설을 보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더불어 잘사는 평창을 만들기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이 지난 22일 재단 출범식 때 받은 쌀 화환 620kg을 대화면에 전달했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출범한 평창군의 지역 관광, 문화, 축제를 전담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 22일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보내온 쌀 화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기탁된 쌀은 대화면의 취약계층 및 경로당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림 평창관광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재단 출범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평창군의 문화와 관광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원표 대화면장은 “재단 출범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축하의 의미를 나눔으로 전한 평창관광문화재단에 감사하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23일 수항리 마을에서 수항지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김남섭 진부면장, 김대성 대한노인회 평창군 지회장, 인근 경로당 회장과 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수항지구는 수항리, 화의리, 막동리, 장전리 4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항지구 경로당은 노후화된 시설로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들이 많아 평창군은 이 점을 고려해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건축면적 132㎡(40평)의 경로당을 신축했다. 심재국 군수는 “새 경로당이 준공돼서 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종웅 수항리 노인회장은 “경로당 준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핟. 화합과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한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 평창읍 제3기 주민자치회가 23일 15명의 신규위원과 15명의 연임 위원 등 총 30명을 위촉하면서 제3기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임기는 2027년 1월 18일까지이다. 임기 동안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과 지역의 현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분과구성, 사업발굴, 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필 평창읍장은 “지역과 이웃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게 활발한 활동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제1, 2기는 평창읍 주민자치회 성공적 안착을 견인하며 지역 의제를 발굴로 빛나는 나의 대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창읍 발전에 힘써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가 개최한 2025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에서 원주고향사랑 기부제와 답례품을 집중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행사에서는 을사년 설을 맞이해 강남구청 친선도시홍보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고 원주시의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총 109개 물품을 소개했다. 또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리플렛과 배너를 활용해 원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특히 증평군 홍보관 담당자들과의 상호 기부 퍼포먼스를 펼쳐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동익 자치행정과장은 “기부금 모금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원주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튜브,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한 원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지역특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선제적 조사와 이동상담실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1차 발굴조사에 보건복지부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사회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도 유선 및 방문조사를 적극 추진해 복지서비스 및 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시 자체로 연 4회 시행하는 기획조사를 통해 복지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또 2월 초 원주지역자활센터를 시작으로 희망을 찾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월 1회 시민들을 찾아가 복지상담·건강체크·일자리 상담 등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의 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력·통신·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 △훈훈한 명절 나기 지원사업 △동절기 취약계층 일제 점검 사업 △따뜻한 온돌 사업 △희망의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한파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인 가구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특히 명절 전 취약계층 대상 긴급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159개소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실적제고를 위해 진행한 성과운영비 평가에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우수등급 '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실적과 2024년 운영성과 등에 따라 센터별로 진행됐으며, 결과에 따라 성과 운영비가 차등 지급된다. 센터는 실적 및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등급인 '나등급'에 선정돼 1800만원 성과운영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전년도 평가 '다등급'보다 더 높은 결과를 거뒀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여건과 실정에 맞는 맞춤형 취업서비스 및 전문 직업교육 훈련 제공 및 새일 여성인턴십 지원과 구인·구직자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상반기 새일여성인턴십 지원 기업 모집, 구직활동지원사업 실시, 취업유망직종 관련 직업교육 훈련 등 원주시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여성취·창업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호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송문규 전임 위원장 및 이상혁 신임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원경묵 원주농협조합장, 최성우 원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내빈 및 관계자와 주민자치위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혁 신임 위원장은 “호저 면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살맛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간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위험교량 시선유도봉 설치 및 각종 봉사활동 등 호저면 안전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ss003@ekn.kr

원주시 “다면평가 폐지, 이미 종결된 사안”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22일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다면평가 폐지와 관련해 원주시장을 추가 고소했다는 방송 보도에 대해 23일 입장을 밝혔다. 원공노는 지난해 7월 17일 원주시가다면평가 결과를 주요 인사기준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힌 점을 문제 삼아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다면평가 폐지와 관련된 배경과 강원도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를 설명하며 이번 사안은 이미 종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도 감사위는 2023년 11월 15일 다면평가 폐지와 관련해 감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해 2월 5일 원주시에 시정 및 주의 처분을 내렸다. 도 감사위는 다면평가 제도가 '지방공무원 임용령'에서 정하는 보직관리 및 승진·전보임용 기준이 아님에도 원주시가 이를 주요 인사기준으로 활용한 점을 부적정한 운영으로 지적했다. 도 감사위의 주요 지적사항은 △다면평가 결과를 승진임용 기준을 활용한 운영상의 부적정 △승진임용 기준 변경 후 1년 이후 시행규정을 지키지 않은 점 △공무원단체와의 교섭 시 비교섭 사항을 포함한 점 등이다. 원주시는 도감사위 지적사항에 따라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했다. 시는 “감사위의 판단에 따르면 다면평가 결과는 보조적 참고자료로만 활용돼야 하며 승진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지방공무원 임용령'이 정한 주요 인사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변경 시 1년 후 시행규정을 적용할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시는 도 감사위의 처분지시에 따라 시정조치를 완료하고 결과를 제출했으며, 향후 이후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법령 준수를 '향후 변경 시에는 소속 공무원에게 예고하고 변경일의 1년 이후부터 적용'하라는 도감사위의 회신에 따라 이번 건은 종결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면평가제도와 관련된 관행적 문제는 감사위로부터 시정조치로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며 “원주시청 공무원노조가 이를 형사문제로 확대해 관련자들을 고발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수산식품클러스터 예타조사 대상 선정…K-연어 산업 생태계 조성 ‘청신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강원 K-연어 산업의 핵심시설로 자리 잡을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503억원(국비 1052억, 지방비∙민간투자 등 451억)을 투입해 양양군 현북면 일원에 입주기업 지원센터, 가공 공장, 냉동∙냉장 시설, 취∙배수관(3.3㎞) 등을 구축하는 일종의 배후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부지면적 1만3200㎡, 건축면적 1만8180㎡ 규모로 특히 취·배수관 국비 지원은 최초 사례이다. 3.3㎞의 취·배수관 구축을 수산식품클러스터 사업에 포함하면서 사업비가 1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도와 양양군은 중앙부처와 24번 이상의 회의 등을 가지며 해결방안을 모색한 끝에 국비로 추진키로 결정하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지난해 11월 신청하게 됐다. 이로써 연간 연어 2만톤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연어양식단지와 바다를 취·배수관으로 연결하게 된다. 클러스터는 취·배수관을 통해 해수를 공급받아 세척수, 첨가수, 원료개발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고, 양식단지는 해수를 활용해 양식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강원도는 전 세계 최초로 연어 생산부터 가공 유통 바이오 공정까지 모든 공정이 집약된 협력지구 구축을 위해 춘천(어린 연어 생산센터), 강릉(연어양식 시험센터) 그리고 양양을 중심으로 연어산업화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양에는 국내 최대 수산업 및 식품기업인 동원산업과 세계 최고 연어양식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 새먼에볼류션의 합작으로 민간자본이 투입돼 2029년까지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육상 연어양식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조사 대상 사업 선정으로 연어양식단지에서 생산된 연어를 지역기업이 가공·유통하고, 부산물은 바이오제품으로까지 활용하며 약 1조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4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한발 다가섰다. 이와 함께 7600억원 가량의 민간자본 투자에도 탄력을 받게 된다. 앞으로 도는 연어양식단지와 수산식품클러스터의 2029년 적기 준공을 위해 오는 12월 수산식품클러스터 예타 통과를 목표로 양양군과 힘을 합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해수부·도·양양·동원으로 구성된 예타 대응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등 총력 대응 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남부권 경제발전 ‘기대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남부권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025년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 주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1997년 평택에서 삼척까지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 개설이 추진된 이후 28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사업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계기로 강원 남부권 경제발전에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23년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당시 경제성 분석(B/C)이 0.17에 불과해 사업추진 여부조차 매우 불투명하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에서조차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었다.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 57년 중 경제성 분석(B/C) 0.3 이하 예타 통과라는 최초의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번 예타 통과는 300만 도민, 도‧시군, 국회가 하나로 협력해 유기적으로 움직인 결과물이다. 먼저 도와 시군에서는 경제성 향상을 위해 폐광지역 일대 개발사업 131건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 건의했다. 동시에 백두대간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고속도로 개설이 지역 경제성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강력히 설득해왔다. 또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에서도 끊임없이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국회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도민의 열망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여름에는 도민 1500여명과 영월~삼척 국토대순례, 10월에는 국회에서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하며 300만 강원도민의 힘을 모았다. 여기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과 유상범 의원은 대통령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에 사업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힘을 보탰다. 영월군 영월읍과 삼척시 등봉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도로는 70.3km다. 총사업비는 기존 5조2031억 원에서 4500억 원이 늘어 5조616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강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로써 지난 12월 타당성 재조사에 통과한 1조7165억원 규모의 제천에서 영월 고속도로까지 포함해 총 7조4000억원이 강원 남부권 교통망 개선에 투입된다.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영월에서 삼척·동해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이면 수도권까지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원연구원은 생산유발효과 5조 658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5356억원, 고용유발효과 5조5139억원 등 13조7000억원 상당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은 “그동안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이 지연됐지만, 이번 예타 통과로 낙후된 동해안권과 강원 남부권, 충북내륙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교통망이 완성돼 국가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진되고 있는 수소 산업, 폐광지역의 다양한 대체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과 고속도로를 연계시켜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상범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작년 12월 영월~제천 구간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와 함께 강원 발전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제천~영월~삼척 구간의 조기 착공, 조기 개통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의 확정과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동해안과 서해안을 직접 연결하는 교통망 완성 등 영월군이 강원 남부의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의 삶이 크게 개선되고 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평창군, ‘2025 평창 눈동의 패스포트 시즌3’ 참가자 모집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과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은 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25 평창 눈동의 패스포트 시즌3'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창 눈동의 패스포트 프로그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 지역 주민을 위한 올림픽 유산 사업이다. 2023년 처음 시행돼 평창군 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설상스포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올림픽 유산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세 번째를 맞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만족도가 95% 이상 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도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크다. 참가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와 기존 프로그램(시즌 1, 2)에 참여했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다. 신규 참가자(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총 9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 참여해야 하는 이유, 설상스포츠를 배우고 싶은 동기, 꿈과 포부 등을 내달 2일까지 신청 사연 등록 페이지에 작성한 후 프로그램을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 3만원을 낸 참가자는 리프트권(기존 참가자)과 시즌권(신규 참가자), 맞춤형 스키 강습, 장비·의류·안전용품 대여, 점심식사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올림픽 유산 가치를 몸소 경험하고,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의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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